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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愛恨)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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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고귀한 남자, 최주원. 오직 단 한 여자, 손아윤에게만 지극히 다정했다. 달콤한 착각에 빠져 반드시 행복해질 거라 굳게 믿은 손아윤. 하지만 결혼식 전날 모든 것이 무너졌다. 새언니가 보내온 영상 속에는 다른 여자와 입을 맞추는 최주원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 여파로 온 가족이 목숨을 잃게 되었다. 결국 화려한 저택에 갇히게 된 그녀에게 사랑은 칼날 같은 증오로 변해 돌아왔다. “정말이지, 당신 죽여버리고 싶어요.” “언젠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해줄 거예요!” 격정적인 밤이 지나고, 남자는 여자의 얼굴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말했다. “그래, 아윤아. 그날이 오기를 기다릴게.” ... 처음 본 순간부터 최주원에게 손아윤은 운명이었다. 말을 걸고 싶고, 품에 안고 싶고, 입을 맞추고 싶은 존재. 그녀를 완전히 소유하고, 그녀의 눈동자에 오직 자신만이 담기길 갈망했다.
솔로 모드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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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미는 눈을 떴을 때 1989년으로 돌아와 있음을 깨달았다.서른 살, 그녀의 남편 주경진은 서른다섯 살로 은하 연구원의 최연소 수석 연구원이 되어 국가의 핵심 인재로 촉망받고 있었다.슬하에는 열 살 된 쌍둥이 아이들도 있었다.주변 사람들은 모두 은성미의 행복을 부러워했다.결혼도 잘하고 아이도 잘 낳았으니 말이다.하지만 그녀가 환생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변호사를 찾아가 이혼 서류 두 장을 작성하는 것이었다.남편의 사무실에 전화를 걸자 비서가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는 곧바로 답했다.“사모님, 교수님께서 바쁘셔서 시간 없으십니다.”연구원 입구에서 그를 기다렸지만 경비원이 그녀를 제지했다.“죄송합니다. 교수님께서 면회를 거절하셨습니다.”3일 후, 은성미는 이혼 서류를 들고 주경진의 첫사랑인 강아림 앞에 섰다.그녀는 서류를 강아림 앞에 밀어놓으며 차분하게 말했다.“주경진더러 이 서류에 도장 찍으라고 해요. 이제부터 주경진과 아이들 모두 강아림 씨거예요.”
시한부 사모님의 재벌가 탈출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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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후, 나는 능력 없는 남자친구를 차고 재벌 2세와 해외에 갔다. 2년 후, 재벌 2세에게 차여서 귀국했을 때 전남친은 유명인이 되어 있었다. 그는 갖은 수를 써서 나와 결혼했다. 사람들은 그를 바람피운 여자친구도 용서하는 희대의 순애보라고 했다. 그러나 결혼한 뒤 본색을 드러낸 그는 매일 같이 여자를 바꿔가며 내 속을 뒤집었다. 그러고는 왜 신경 쓰지 않냐고, 왜 질투하지 않냐고 다그쳤다. 그가 무슨 짓을 벌이든 난 덤덤하게 바라볼 뿐이었다. 왜냐? 나는 시한부니까.
이혼을 꺼내자 남편의 집착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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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이 이혼했던 그날, 상류사회 전체가 그녀의 불행을 기다리고 있었다.모두가 알다시피, 경성 최고의 재벌가인 이엘 그룹의 후계자 김도하가 사랑한 사람은 이서현이 아니었다. 김도하가 이서현과 결혼한 이유는 김상철 회장의 고집 때문이라는 소문이 자자했다.두 사람의 이혼 조짐이 상류사회에 퍼지면서 김도하와 이서현은 한동안 상류사회의 웃음거리가 되었다....사람들은 두 사람이 다시 마주치면 서로 으르렁거리며 싸울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러나 항상 안하무인이었던 김도하가 뜻밖에도 전처 이서현에게 먼저 다가가 친근하게 말을 걸었다. 게다가 그의 목소리에는 간절함이 묻어 있었다.“서현아, 우리 다시 결혼하자. 네가 다시 돌아오기만 한다면, 이엘 그룹 전부를 너에게 줄게.”
운명이 개입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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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혼상담 신청하러 왔어요!”결혼한지 3년만에 노은정은 이혼을 결심했다.
전남친 지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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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인은 심진우와 3년간 사랑했지만 주변 사람의 진짜 신분을 전혀 몰랐다.황당한 내기로 인해 그녀는 모두가 아는 호구 현금 인출기 노릇을 하게 되었다.3년간의 노력이 모두 헛수고가 된 것이다.“아직 손에 넣지 못했어. 질리면 버리면 돼.”녹음 파일 속 냉정한 비웃음을 듣고 그녀는 과감하게 이별을 통보하지만 뜻밖의 신분이 밝혀지는데...가짜 부잣집 따님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친부모를 난처하게 만든다.전 남자 친구는 눈이 벌게진 채 파티에 들이닥쳐 울면서 재결합을 애원한다.하지만 그녀는 강재혁의 팔짱 낀 채 차갑게 쏘아본다.“심진우 씨, 개는 문밖에 있어야죠.”이 모든 것은 정직 처분을 받은 비 오던 밤, 그가 우산을 들고 와 그녀의 버팀목이 되어주었기 때문이다.
나에게만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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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그룹 대표 최현우, 준수한 외모가 아까울 정도로 서른이 넘도록 결혼도 못 했는데...결국 할머니의 결혼 강요에 못 이겨 홧김에 구청까지 찾아갔지만, 차에 잠자코 앉아 하늘에서 신부가 뚝 떨어지기를 기다렸다.이렇게 하면 더는 결혼 독촉에 시달리지 않을 줄 알았으나 웬 낯선 여자가 차창을 두드리며 말을 걸지 않겠는가?“혹시 아내가 제 발로 찾아오길 기다리는 거예요?”그리고 대답이 들려오기도 전에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자기 할 말만 늘어놓았다.“마침 나도 하늘에서 남편이 뚝 떨어지길 기다리던 중이었어요. 그쪽이랑 결혼할 의향이 있으니까 주민등록증도 챙겼겠다 이참에 들어가서 혼인신고나 할래요?”그러나 결혼하고 보니 아내가 제정신이 아니었다. 허공에 대고 말하는 횟수가 부지기수였는데 가끔은 또 사람을 구해주는 때도 있었다.어느 날, 결국 참다못해 물었다.“왜 자꾸 허공에 대고 혼잣말을 하는 거죠?”“사람과 대화하는 게 아니에요.”“그렇다면 인간 말고 귀신이라도 된다는 거예요?”“맞아요. 저는 태어날 때부터 귀신을 볼 수 있는데 사람은 물론 귀신도 종종 만나죠.”이게 대체 무슨 헛소리란 말인가?!
우리의 마지막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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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미션 세계 탈출을 신청한다.” 소환된 시스템이 곧바로 나타났다. “숙주님, 신청이 승인되었습니다. 보름의 시간을 드릴 테니 이 세계의 가족들과 작별 인사를 하십시오.” 이 말을 끝으로 시스템은 그녀 앞에서 다시 사라졌다. ‘가족’이라는 단어를 들은 우예린은 한동안 멍하니 서 있다가 천천히 고개를 돌려 탁자 위에 놓인 가족사진을 바라보았다. 사진 속 그녀의 남편과 아들은 애정 가득한 표정으로 그녀의 두 볼에 입을 맞추고 있었는데 이런 행복한 장면은 그녀를 순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우예린이 공략자라는 사실은 그 누구도 모른다.10년 전, 그녀는 시스템에 의해 경진시의 태자라 불리는 박시언을 공략하라는 임무를 받고 이 세계로 오게 되었다. 10년 동안 두 사람은 캠퍼스에서 예식장으로 들어서며 그녀의 미션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짓게 되었으나 그녀는 공략 대상인 박시언을 사랑하게 되었다.
불꽃 튀는 재벌의 연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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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준 도련님이 이혼을 당했다!이혼 도장이 박힌 증빙서류를 보며 그는 헛웃음만 나오고 있었다.“우리 집 여우가 아주 대단해!”다음날이 되자 그는 말도 안 되는 이혼서를 들고 그녀한테 찾아갔다.“제가 빈털털이로 이혼을 당해서 그러는데 저 좀 먹여 살려주세요.”경도준은 수만가지 애정행각들로 집착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옛말에 큰 산 뒤에 더 큰 산이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고하진은 전생에 그한테 죄를 지은 게 틀림없다고 여기고 있었다.
피의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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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자와 이복동생이 손을 잡고 그녀를 납치했다. 깊은 산속에서 도망치던 그녀는 그렇게 순결을 잃고 말았다.죽음의 문턱에서 간신히 돌아온 후 기필코 복수하리라 다짐했는데 임신이라니? 설상가상 아이의 아버지가 찾아왔다.“결혼하자. 복수를 도와줄게. 돈? 얼마든지 줄 테니까 내 아이를 낳아줘.”김소연은 베일에 싸인 남자를 바라봤다.“그 가면부터 벗고 얘기하는 게 어때요?”결국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김소연은 분노했다.“너였어? 그 미친X이?”남자는 애정 어린 눈길로 바라봤다.“여보, 화내지 마. 태아한테 안 좋아.”
재벌 남편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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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위해 진태웅은 재벌 상속자 신분을 포기하고, 단지 아내 뒤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결국 얻은 것은 아내의 이혼 합의서 한 장이었다...
잘못 된 맞선, 잘 만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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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 생각에 미쳐 있는 허유정은 부모님이 결혼하라는 재촉에 머리가 아파 났다.시름 놓고 사업을 하기 위해서 그녀는 공사장에서 일하는 맞선 상대와 초고속 결혼을 하기로 했다.남편은 아주 좋았지만 애가 둘이 딸려 있었다.하지만 그녀는 괜찮았고, 어차피 결혼에 의한 결혼이었기에 새엄마가 하는 게 상관없었다.그런데 결혼하고 나서, 과수원은 점점 더 커졌고 사업이 점점 더 잘 되었고 지갑이 점점 더 두꺼워졌다.그녀는 남편이 와이프를 흥하게 하는 사주인 줄 알았는데 남편의 소꿉친구가 찾아 와 그녀한테 수십억짜리 수표를 던졌다."떠나세요, 돈은 원하는 만큼 줄게요."허유정은 멍해졌다.그제야 그녀는 남편이 공사장을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 광주 재계 1위 대연 그룹의 몸값이 수십조가 넘는 후계자라는 걸 알게 되었다!자기도 모르게 재벌가에 시집가게 된 허유정은 어안이 벙벙했다."그럼, 이혼할 수 있어?"김정호는 그녀는 가슴에 끌어안고 말했다."감히 도망가려고? 내가 널 위해 고급스러운 과수원 청부 맡았는데, 싫어?"
이혼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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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 차. 이해는 심이연과 유현준이 가장 처절하게 맞붙은 해였다. 결혼기념일 당일, 심이연은 체내에 남은 정액을 증거로 제출하며 유현준을 경찰에 고발했다. “안녕하세요, 유현준을 강간죄로 신고합니다. 제 의사를 무시한 강제 관계였어요!” 경찰서에 앉아 있는 유현준은 완벽한 수트 핏을 자랑하며 손가락 사이로 담배 연기를 흩뿌리고 있었다. 구속된 처지임에도 그는 여전히 모든 상황을 제 손바닥 위에 올려둔 듯 여유로워 보였다. 그때 경찰 한 명이 다가오더니 법조계의 저승사자라 불리는 유현준의 눈치를 슬금슬금 살피며 입을 열었다. “유 변호사님,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하고 싶으십니까?” 심이연의 심장이 내려앉았다. 그들은 유현준을 처벌하려는 게 아니라, 그에게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지를 묻고 있었다. 유현준이 눈매를 가늘게 뜨며 매혹적으로 웃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여자의 턱을 치켜들었다. “이연아, 나를 무너뜨리려고 정말 독하게 마음먹었네. 그런데 어떻게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거짓말을 할 수 있어? 침대에서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써가며 나랑 미친 듯이 즐길 때는 이렇게 매정하지 않았잖아.”
전 남친의 삼촌이 자꾸 다정하게 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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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솔은 결혼식을 며칠 앞두고 약혼자와 동생이 바람을 피우는 현장을 목격했다.사람들은 다 그녀를 ‘바보’라고 불렀다. 강현수 때문에 자기 미래도 손쉽게 포기해버린 ‘사랑에 눈이 먼 바보’라고.그런데 그랬던 그녀가 달라졌다. 직접 바람현장을 덮치러 간 것도 모자라 기자들까지 대동해 두 파렴치한의 추악한 만행을 만천하에 드러내려 했다.“강현수, 너 같은 인간을 만나 사랑했던 내 지난 7년을 후회해! 나는 이 결혼 못 해. 아니, 안 해!”그러나 가문의 반대로 파혼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그때 강현수의 삼촌, 강재하가 다가와 그녀에게 미소를 지었다.“어차피 해야 하는 결혼, 신랑을 바꿔보는 건 어때요?”
백 번의 청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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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슬은 서울 상류사회에서 가장 고고하고 차가운 매력을 가진 인물로 통했다. 수많은 재벌 2세들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그녀의 마음을 얻으려 했으나 결국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기억을 잃은 젊은 청년이 나타났다. 강원도 대관령의 양떼목장에서 조용히 살아가고 있던, 이름이 혁이라는 남자였다. 키는 훤칠했고 얼굴은 한눈에 시선이 멈출 만큼 잘생겼다. 말수는 적지만 마음만큼은 뜨겁게 그녀 곁을 지켰다. 평생 결혼에 뜻이 없던 윤이슬조차도 그가 99번이나 청혼을 반복하자, 결국 마음의 문을 열었다. 두 사람이 서울로 돌아와 혼인신고를 하려던 날, 혁이는 문득 집안의 오래된 규칙이 떠올랐다. 그날의 운세 풀이에서 길운이 떠야만 혼인이 성립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난 3년 동안 그가 99번이나 운세를 보았음에도 결과는 단 한 번도 달라지지 않았다. 모두 액운, 단 한 번의 예외도 없었다. 윤이슬이 임신했을 때, 100번째 운세를 봤는데 그마저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또다시 액운이었다. 윤이슬의 마음은 서서히 가라앉았다. 하지만 혁이는 눈가를 붉히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액운이라는 결과 따위에 휘둘리지 않겠다며 반드시 윤이슬, 아이와 함께 가정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혼인신고를 하러 가던 길, 누군가 뒤에서 고의로 차를 들이박았다. 혁이는 충돌 직후 범인의 공격에 쓰러졌고 윤이슬은 잔혹한 납치범들에게 끌려갔다.
이번엔 내가 사랑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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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진을 15년 동안 사랑해온 그녀 온유나, 4년 전 ‘짝퉁 온유나’의 음해로 큰 화재를 당하게 되는데...4년 뒤, 그녀가 돌아왔다.미디어 회사 부대표이자 국제적으로 유명한 신인 감독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섭렵하는 분야마다 승승장구하고 각계각층 빅 보스들의 배려를 받으며 위선적인 사람들은 제거하고 인간쓰레기들에겐 모조리 복수하는 그야말로 안하무인 격이었다.누군가가 그해 그 일을 언급할 때 온유나는 단도직입적으로 대답했다.“누구나 한 번쯤은 이성의 끈을 놓을 때가 있죠.”그때 온유나가 딱 그러했다.한편 이성의 끈을 놓고 미치도록 사랑했던 그 남자 성우진이야말로 이젠 철저하게 미쳐버렸다. 아내의 마음을 되돌리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수없이 많은 무모한 짓을 벌였으니...그러던 어느 날, 이브닝 파티가 끝나가던 깊은 밤 성우진이 그녀를 벽에 밀어붙이고 충혈된 두 눈으로 째려보는 장면이 어느 한 기자에게 찍히고 말았다.“남들은 다 되면서 왜 나만 안 돼?”이에 온유나가 답했다.“왜냐면 이젠 내가 눈멀 일은 없거든!”
대리 신부, 찐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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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시골에서 자란 윤선미,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새 결혼을 했다.어른이 되고 나서 나쁜 엄마가 그녀를 도시로 데려가 새언니 대신 시집가게 하려고 했다.그는 하는 수 없이 강제로 두 다리가 불편하고, 아이를 낳을 수 없는 곽씨 가문의 쓸모없는 둘째 도련님한테 시집가게 되었다.결혼한 이튿날, 고상하고 도도한 남자가 서서히 눈을 뜨고 말했다."이혼할지 아니면 혼자 살지 결정해."윤선미가 말했다."난 세 번째 선택을 할 거야!"나중에 그녀는 침술로 기적을 일으켰고 사람들의 병을 많이 고쳐주었다!장애가 있던 남편은 알고 보니 자산이 몇조인 재벌이었다. 그녀가 그의 병을 고쳐주었고 임신까지 하게 되었다!권력있고 명망 있는 사람들이 그녀에게 치료받기 위해 앞다투어 몰려왔고 그녀를 괴롭혔던 사람들은 모두 후회하며 용서를 빌었다.한 가문의 귀부인이 눈시울을 붉히며 그녀와 친자 관계를 확인하러 찾아왔었다!알고 보니, 그녀가 원래 누려야 했던 인생을 누군가 훔쳐 간 거였다.남편으 흐뭇하게 웃으며 말했다: 내 와이프는 보물이야, 결혼해 본 사람만 알 수 있어!
비행 금지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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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진과 결혼한 지 3년, 여미주는 두 사람이 꽤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침대 위에서만큼은.그런데 나중에야 깨달았다. 그것 말고는 아무것도 맞는 게 없었다는 것을.진우진의 마음 한편엔 언제나 그 명목상의 여동생이 단단히 자리 잡고 있었다.결국 여미주는 짐을 싸서 집을 나갔고 이혼 얘기를 꺼냈다....모두가 그렇게 생각했다. 여미주가 비열한 방법으로 안주인 자리에 앉았기에 언젠가는 진우진에게 버림받을 거라고.사람들은 이혼 후 그녀가 얼마나 처참해질지 기대했다.그런데 누군가 우연히 뒷골목 한구석에서 이 장면을 목격했다.항상 고고하고 냉정하던 진 기장이 한 여자 앞에 무릎을 꿇은 채 그녀의 손끝에 입을 맞추고 있었다. 정말 비굴하기 그지없는 모습이었다.“여미주... 이혼 안 하면 안 될까?”
함께 걷는 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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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박재혁이 말했다.“나연아, 내가 널 평생 지켜줄게.”하지만 나중엔 이렇게 말했다.“이나연, 제발 죽어버려!”그 말에 이나연은 절벽에서 몸을 던지며 마지막으로 중얼거렸다.“박재혁, 결국 당신과 백년해로는 못 했네...”그녀가 세상을 떠나는 그 순간, 그는 누구 때문에 가슴 찢어질 듯 고통스러워한 걸까?
폐허 속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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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상위 1% 킬러, 스파이로 알려진 그녀, 암암리에서는 수많은 갑옷을 걸친 월드클래스 빅 보스 한유리.한차례 돌발 사고로 찌질이, 폐인으로 환생하여 모두에게 미움받는 못생기고 뚱뚱한 여학생으로 거듭나는데... 친여동생은 그녀에게 독을 타고 절도범이라고 모함했고 모두가 그녀를 돈 없고 사랑받지 못하는 가여운 애벌레라고 만만하게 여기며 괴롭혀왔다.그러던 어느 날.미모가 회복되고 갑옷이 드러나면서 장내를 충격에 빠트렸다.동생 바보로 불리는 네 명의 오빠는 먼 길도 마다하고 한달음에 학교까지 찾아왔다.“내가 살아있는 한 아무도 우리 유리 털끝 하나 건드릴 수 없어!”전생에서부터 그녀에게 애틋한 마음을 품었던 남자도 그녀를 품에 꼭 끌어안았다.“다들 나랑만 붙어. 한유리를 건드리는 날엔 지구 끝까지 쫓아간다!”
스쳐지나간 인연 바로 잡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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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 성지태는 자신을 구한 임유민을 사랑하게 돼 나와 파혼을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다, 부모님의 강력한 반발을 받게 됐다.대학 졸업 후, 우리는 예정대로 결혼식을 올렸으나 임유민은 교통사고를 당해 뱃속의 태아와 함께 사망했다. 그 이후부터 나를 기다리고 있는 건 끝이 없는 모욕이었다.성지태는 임유민은 어장관리를 좋아하는 나쁜 여자라는 것과 뱃속의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는 것을 죽을 때까지도 모르고 있었다.과거로 돌아가 다시 눈을 뜬 나는 이제 깨달았다.나에게 은혜를 베푼 성영준에게 과감히 구애를 하며 성지태의 외숙모가 되었다.헤헤, 이번에 나는 어른의 위치가 되어 두 사람을 전적으로 응원하여, 성지태에게 아내가 바람을 피우고 다른 사람의 아이를 키우는 기분이 어떤지 똑똑히 가르쳐줄 생각이었다.
내 정원에 핀 유일한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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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남자친구와 함께 집에 인사를 간 날, 문지원은 예상치 못한 사람과 마주쳤다.바로 5년 동안 동고동락한 남자, 여진우.잔인하고 매정하며 위험천만한 삶을 살아온 악마.그가 인생에서 유일하게 베푼 선의는 15살의 문지원을 길러준 일이었다.시간이 흘러 결국 도망치게 된 그녀.과거를 벗어나 평범한 삶을 살고 싶었다.“아저씨, 제발 저 좀 놓아줘요.”“넌 죽어서도 내 울타리를 벗어날 수 없어.”
너를 탐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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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훈은 아내 강아영을 사랑하지 않는다.그녀가 절세미인이라 할지라도 수많은 남성의 여신일지라도...강아영은 내연녀와 다정하게 붙어있는 서지훈을 보고도 못 본 척 넘어갔다.하지만 그녀가 서지훈을 투명 인간이라고 여기고 다른 남자와 다정한 모습을 보이자...서지훈은 식음을 전폐하고 잠을 못 이루기 시작했다.
패자부활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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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부모님을 잃었지만 많은 사람의 극진한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소정안은 도시로 오자마자 시골뜨기로 오해를 받는다. 하지만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다. 그의 고모는 월드 클래스 여배우이고, 키워준 아버지는 세계 최고의 부자라는 사실을. 게다가 그녀는 15세에 이미 두 개의 학위를 취득하고 세계 최고의 미스터리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Lily로, 그리고 세계 최고의 레이서로, 최고 수준의 해커 H로 거듭났다. 처음 남씨 가문 오형제를 만났을 때, 그들은 하나같이 그녀를 비웃었다. 하지만 그녀의 정체가 하나씩 드러날수록 오형제는 점차 그녀를 좋아하고 존경하게 되는데...
이번 생은 호구로 살지 않을래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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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가 뛰어난 늑대, 그리고 잘 속는 토끼. 뺏고 빼앗기는 사랑. 다시 태어난 뒤 사랑하게 되는 그들의 이야기.]전생의 송민지는 이시아에 대한 배민훈의 사랑을 질투해 이시아를 모함에 빠트려 그들의 아이를 유산하게 했다.하여 배민훈은 그녀를 벌하고 다른 남자에게 보냈다.결국 끝없는 고문 끝에 송민지는 산 채로 흙 속에 묻혀 참혹한 죽음을 맞이했다.그렇게 다시 태어난 뒤, 그녀는 더 이상 배민훈의 곁에 남지 않고 떠나기로 결정하는데...한편 배민훈은 다시 정신을 차린 뒤, 그녀가 사라진 걸 발견하고 밤새도록 D시 전체를 뒤지고 다니며 그녀를 찾았다.송민지가 공항에서 캐리어를 끌고 가던 그때 한 경호원이 그녀의 앞을 막았다.배민훈이 사나운 표정으로 협박했다. "다시 도망치면 다리를 부러뜨릴 거야."
나를 배신한 너에게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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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시의 황태자로 알려진 진이한은 마비로 3년간 침대에만 누워있다가 겨우 완치했다. 친구들은 그런 진이한을 위해 프라이빗 클럽에서 축하 파티를 열어줬다. 공들여 준비한 선물을 들고 클럽으로 찾아간 민아진이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진이한과 친구들이 얘기를 나누는 소리가 들렸다.“이한아, 아진이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는 더 말할 것도 없지.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진이 없었으면 이 정도로 회복할 수 있었겠어?”“그래. 하루도 빼먹지 않고 마사지해 주면서 재활도 따라다녔잖아. 혹시나 네가 밤에 깨나서 어리석은 생각이라도 할까 봐 푹 자지도 못하고. 이 신세는 평생 기억해야 해.”“좋은 사람 맞아.”진이한이 나지막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마음이 따듯해진 민아진은 선물을 든 손이 파르르 떨렸다.곧이어 한 친구가 물었다.“언제 결혼할 거야?”
산후조리원으로 온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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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원시아에게는 ‘아내 바라기’로 불리는 완벽한 남편이 있다는 사실을. 그런 그녀가 산후조리 중이던 어느 날, 낯선 사람에게서 친구 추가 요청을 받았다. 메시지는 단 한 줄이었다. [신도운이 바람피웠어요. 증거도 있습니다.] 짧은 문장이었지만 독이 발린 갈고리처럼 눈에 박혀 숨이 턱 막혔다. 원시아는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들었다. 그러자 세면대 앞에 서서 그녀가 방금 갈아입은 피 묻은 바지를 손수 빨고 있는 신도운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밖에서는 위엄 있고 고귀한 신해 그룹의 대표, 하지만 그녀의 앞에서는 누구보다 익숙하게 허드렛일을 해내는 남자였다. 그는 원시아의 일만큼은 단 한 번도 남의 손에 맡긴 적이 없었다. 원시아는 고개를 저으며 웃었다. 그리고 그 친구 요청을 바로 삭제했다. 신도운은 원시아가 목숨처럼 아끼는 사람이었다. 때문에 세상 모든 남자가 바람을 피운다 해도 신도운만큼은 절대 아닐 거라 믿은 것이었다. 그러나 사흘 뒤, 또다시 같은 계정에서 요청이 왔다. [못 믿겠다면 신도운의 코트 안주머니를 확인해 보세요.] 상대는 이미 결과를 알고 있다는 듯 확신에 차 있었고 원시아의 심장은 점점 공포심에 쥐어짜이듯 조여 왔다.
카운트다운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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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영은 서울에서 시간관념이 유난히 엄격하기로 유명했다. 가정부가 실수로 레드와인을 30초 더 늦게 열었다는 이유만으로 그는 수십만 달러짜리 와인을 전부 하수구에 쏟아버렸다. 과거의 협력 상대가 단 1분 늦었을 때도 그는 수백억 규모의 비즈니스 협업을 단호하게 취소했다. 아내 강이설의 외할머니가 임종을 맞았을 때조차 그는 일정표에 적힌 대로 7시 30분에 뉴스가 끝나야만 병문안을 떠나겠다고 했다. “신재영 씨, 외할머니는 나한테 아주 소중한 사람이에요. 마지막 소원이 당신을 한 번만 보는 거였다고요!” 강이설은 무너질 듯한 모습을 한 채 눈물을 머금고 그에게 따져 물었다. “이번 한 번만 예외로 우리 외할머니 뵈러 가면 안 돼요?!” 그녀의 말에 신재영은 미간을 살짝 찌푸린 채 아무렇지 않다는 듯 손목시계를 힐끗 보았다. “아직 3분 남았어. 나한테 일정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건 없어. 내 일정을 바꾸고 싶었으면 더 일찍 나한테 말했어야지.”
가짜 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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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재는 고대로 타임슬립해 가짜 환관의 몸에 빙의되었으며 왕위 쟁탈 과정에서 존재감을 나타내어 세자빈의 눈에 들게 되는데...
천억의 약속, 불륜의 부작용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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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대표님 VS 반항심 충만한 부잣집 아가씨] [순결함을 지켜오던 그들의 불타는 사랑] [남주의 애틋한 기다림이 현실로 다가왔고 전 남자친구는 그녀한테 매달리고 있다.] 술자리에서 이소현은 고진우가 한 말들을 엿듣게 되는데... “주하영과 비슷하게 생겨서 쫓아다녔던 거야. 그동안 소현이한테서 주하영이 그림자를 찾고 있었어” 그제서야 그녀는 자신이 다른 여자의 그림자였었다는 걸 깨달았고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그에게 연락을 하게 된다. “여보세요. 아빠, 집안 혼사에 동의할게.” 강준 그룹 대표님과 이씨 가문 천금의 약혼식. 고진우는 밤낮으로 그리워하던 그 얼굴을 보며 완전히 미쳐버렸다. ... 이소현이 집안 혼사를 거부하고 가출하던 날. 창가에 서 있는 강지태는 와인을 흔들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소현아, 멀지 않아 내 옆으로 순순히 돌아오게 될 거야.” 소문에 의하면 강준 그룹 대표인 강지태는 도도하고 차가운 성격에 여자들을 멀리한다고 했었다. 이소현도 그 소문을 굳게 믿었었는데 나중에서야 강지태의 점잖은 모습 아래 짐승과도 같은 면이 숨겨져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미몽(未夢)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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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모두 말하길 세자는 세자빈을 목숨처럼 아낀다고 했다. 송유서는 세자의 후궁으로 책봉된 숙빈이었다. 그녀는 다섯 아이를 낳았고 아이들은 하나같이 세자의 품에 안겨 세자빈에게 맡겨져 길러졌다. 그런데도 그녀는 울지도, 떼를 쓰지도, 그들과 다투지도 않았다. 마치 제 몸에서 나온 핏줄들이 자신과는 별다른 연이 없는 듯했다. 다섯 번째 아이마저 안겨 떠나는 그날이 되어서야 송유서는 산후의 허약한 몸을 이끌고 한 걸음 한 걸음 중전의 처소로 향했다. “중전마마.” 송유서의 얼굴은 종잇장처럼 창백하였으나 목소리에는 한 점의 흔들림도 없었다. “소첩은 이미 세자저하를 위하여 다섯 아이를 낳았사옵니다. 부디 중전마마께서... 소첩을 놓아주시어 진정 마음을 준 이를 찾아 떠나게 해주시옵소서.” 중전은 몸은 여위었으나 눈빛만은 유달리 굳센 눈앞의 여인을 바라보다가 낮게 한숨을 내쉬었다. “숙빈, 동궁전에 들어온 지도 여러 해지 않느냐. 밤낮으로 세자의 얼굴을 마주하였거늘 정녕 원에게 단 한 점의 연정도 없단 말이냐?” 송유서는 잠시 침묵하더니 이내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환생 후 모두의 총애를 받다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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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는 악한 가짜 규수로 살다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 소청옥은 환생한 후에 모든 것을 멀리하고 자유롭게 지내려고 했다.하지만 소청옥이 제멋대로 굴려 하니 지아비가 집적거리기 시작할 줄이야.또한 총애를 안 받으려고 하니, 부모들이 더 따뜻하게 대해주며 관심해 주었다.심지어 두 오라버니도 소청옥에게서 떨어지라고 백련화에게 경고한 것은 물론 그녀만이 총애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으름장을 놓을 줄이야.“???”‘모든 것을 포기하니 오히려 총애를 받는구나. 욕심을 버려야 해!’
그녀가 숨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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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가현은 재벌가 자제들 사이에서 악명 높은 ‘추녀’로 통했다. 두꺼운 앞머리는 얼굴의 절반을 가렸고 두툼한 검은 뿔테 안경이 눈을 눌러 덮고 있었다. 얼굴에는 늘 칙칙한 파운데이션을 두텁게 발라 생기를 지웠고 입술에는 짙은 색 립스틱을 덧발라 윤곽마저 흐릿하게 만들었다. 길을 걸어도 누구 하나 시선을 두 번 주지 않았다. 하지만 아무도 몰랐다. 그 모든 것이 전부 고의라는 사실을. 이유는 그녀의 어머니 때문이었다. 임가현의 어머니, 박지숙은 한 번 보면 쉽게 잊히지 않는 미인이다. 임동석은 그런 그녀를 집요하게 쫓아다니다가 끝내 결혼에까지 골인했다. 그러나 결혼 후 3년도 채 지나지 않아 그는 수시로 외도를 일삼았다. 박지숙은 수없이 상처받은 끝에 무너졌고 결국 절망 속에서 우울증을 견디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군주의 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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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락궁에서 잃어버린 진짜 옹주였다.돌아온 후 나는 가족의 사랑을 받을 수 있으리라 믿었건만 아버지는 양녀로 삼은 민자희 때문에 연유를 묻지도 않고 나를 꾸짖고 때렸으며, 그녀가 나를 괴롭히도록 내버려 두었다.나와 어려서부터 혼인이 정해진 영의정 댁 도련님마저도 민자희의 편을 들었다. 그녀는 고귀하고 우아하며 글을 알고 예의 바르다 하였고 나는 제멋대로이고 고집스러우며 비열하다고 했다.후에 아버지는 내가 양녀에게 해를 끼칠까 염려하여 나를 달래 무공을 없애는 약을 먹게 했다.하지만 아버지는 그 약이 일찍이 이 세상에서 가장 독한 독약으로 바뀌었음을 몰랐다.독이 퍼질 때, 아버지는 당황하여 붉게 충혈된 눈으로 내게 달려오며 죽지 말라 애원했다.‘아버지, 엎질러지는진 물은 더는 담을 수 없지요.’
데릴사위가 물주로 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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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생각을 많이 했어...” 어둠 속에서 남자는 거리낌 없이 나에게 키스했다. 그는 나의 데릴사위다. 술김에 나는 그와 잠을 잤고 일은 아주 커졌다. 그래서 고귀한 부잣집 아가씨인 나는 어쩔 수 없이 이 초라한 녀석을 우리 집에 들여서 내 남편으로 만들었다. 달갑지 않은 나는 여러 번 그를 욕되게 하고 능욕했다. 하지만 그는 화를 내지 않았고 늘 순하고 착하고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내가 그를 좋아하게 되었을 때 그는 나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예전의 착하고 순하던 남자가 갑자기 다른 모습으로 돌변했다. 하루아침에 우리 집은 가난해졌고 그는 대박 났다. 예전에 내 발밑에 있던 착한 남편이 내 주인으로 변해버렸다.
비밀의 유리창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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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하고 고집스러운 언어장애인 X 천천히 공략하는 가면 쓴 신사][삼각관계+강제물+첫사랑+후회물]여수민과 하준혁의 첫 만남은 식상한 스토리에서 시작되었다. 여수민은 본의 아니게 하준혁의 어두운 모습을 목격하였고, 이로써 응징당할 줄 알았다.하지만 겉보기에는 차갑고 냉정한 하준혁이 먼저 그녀를 데려다주겠다고 했다.참 신사다운 좋은 사람이었다.그 외에도 한 번, 또 한 번 위험에 처한 그녀를 구해주면서 물었다.“수민 씨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내 곁으로 오면 안 돼요?”여수민의 남자친구는 소꿉친구로 쉽게 헤어질 수 없었다. 그녀는 거듭 거절하였지만 도움을 받으면서 진 빚은 산과 같이 그녀를 억눌러 숨을 쉴 수가 없었다.인내심이 바닥난 하준혁은 결국 여수민을 창문 앞으로 몰아넣었다. 창밖으로 비가 내리며 여수민의 모든 결심을 무너뜨렸다.하준혁은 여수민의 보조개를 깨물며 말했다.“수민아, 네 남자친구 옆 방에서 바람났어. 너는? 복수하고 싶지 않아?”하준혁은 자신을 마음껏 이용해도 좋다고 했다.물론 이용은 이번 한 번 뿐이다.
재벌집 아가씨의 사냥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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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카드에 적힌 채 연애 랜덤박스 안에 버려졌다. 그리하여 명진 대학 저소득층 학생인 나 서연경은 이 학교의 최상급 권위자들이 사냥 게임하는 새로운 라운드의 사냥감이 되었다. 나를 길들이는 역할을 맡은 사람은 학생회 회장인 유진우였다. 그는 나에게 청춘 드라마 같은 애정 공세를 퍼부으며 부드럽고 다정하게 대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나한테 돈을 물 쓰듯 했다. 사람들은 모두 나를 보고 신세를 고쳤다고 하며 그의 애장품이 되었다고 했다. 그들은 나 몰래 내기를 걸기도 했다. 한 달이라는 기한이 끝나는 제일 마지막 날에 내가 얼마나 비참하게 우느냐 하는 내기였다. 그러나 그들은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 레벨이 제일 높은 사냥꾼은 종종 사냥감의 신분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내가 이 학교에 온 유일한 목적은 정략결혼 할 상대의 인성을 테스트하는 것이었다. 이제, 테스트는 끝났다. ...
접근 금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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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파경 후 재회, 집착 로맨스, 감금 서사, 광기 재벌남, 쉽게 길들여지지 않는 여주, 엄마 껌딱지 아들] 임지현은 실패로 끝난 결혼을 정리하고 전남편과 형제처럼 지내던 남자와 새로운 삶을 선택하려 한다. 그러나 결혼식을 하루 앞둔 밤, 이미 끝난 사이라고 믿었던 전남편 육현재가 그녀를 납치하면서 모든 계획은 산산이 무너진다. 권력과 집착, 그리고 광기로 무장한 재벌 육현재. 감금된 상황에서도 쉽게 길들여지지 않는 여자 임지현. 그녀를 놓치지 않기 위해 그는 사랑이 아닌 소유를 택한다. “날 증오해도 상관없어. 잊히는 것보다 나으니까.” 임지현의 턱을 움켜쥔 그의 눈빛에는 돌이킬 수 없는 파멸이 서려 있다. “이번 생은 내 곁에서 벗어날 생각하지 마.” 두 사람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극에 달하던 순간, 육현재조차 감당할 수 없는 진실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엄마 껌딱지’ 이윤이가 자신의 친아들이라는 사실 앞에서 육현재의 세계는 산산이 부서진다.
황태자의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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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만리는 기모진을 12년 동안 사랑했지만 기모진은 소만리를 감옥에 보냈다.그녀는 고통 속에서 기모진과 다른 여자가 애틋하게 사랑하는 것을 보았다.5년 후, 소만리는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그녀는 더 이상 그를 기모진만을 사랑하는 여자가 아니다.이전에 그녀에게 잔인하고 매몰차게 대하던 그가 한없이 다정해지다니! 심지어 많은 사람이 쳐다보는 앞에서 발등에 입을 맞추며 “만리야, 한때는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했어… 앞으로 남은 생을 속죄하며 살게”라며 약속했다. 하지만 소만리는 차갑게 웃으며 거절했다. “네가 죽지 않는 이상 너를 용서하지 않을 거야”
이혼 후, 연하 재벌과 사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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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후회+부녀+이혼 역습+사이다 여주]3년의 연애, 7년의 혼인. 온나연은 아주 당연하게 여경민과 영원히 함께 할 줄 알았다. 하지만 아무리 깊은 감정도 한순간의 호기심은 이기지 못했다.그녀와 평생 함께할 것을 맹세했던 여경민은 결국 바람을 피우고 말았다.그녀가 애지중지하던 딸은 내연녀를 엄마로 삼으려고 했다.마음이 싸늘하게 식은 온나연은 모든 것을 포기하기로 했다.‘바람피운 남편? 꺼지라 그래.’‘배신한 딸? 이제 나와 상관없어.’온나연의 남은 인생에는 세 가지 용건만 있었다. 이혼, 재산 분배, 그리고 일.아, 참고로 귀여운 연하남 하나 키우면서 호르몬 조절도 알차게 하는 중이었다.다시 만났을 때, 온나연은 법의학계의 전설이 되었지만 여경민의 머릿속에는 어린 시절 앳된 모습만 남아 있었다.여경민이 말했다.“여보, 집에 돌아와. 우리 애 엄마 없이 크게 하면 안 되지.”“미안한데 나 벌써 둘째까지 생겼어.”여경민은 온나연을 구석으로 밀어 넣었다.“괜찮아. 한 명도 키울 수 있고, 세 명도 키울 수 있어.”다른 한편, 베일에 싸여진 연하남이 참다못해 정체를 밝혔다.“전남편 씨, 내 와이프 빼앗아도 된다고 허락한 적 없는 것 같은데요.”
엇갈린 만남, 환상의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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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로맨스+선 결혼 후 연애+거만한 남주]소개팅 날 안이서의 실수로 소개팅 상대가 엇갈렸고 결국 엇갈린 그 남자와 결혼까지 해버렸다.다만 그녀는 엇갈리면 엇갈린 대로 서로 깍듯이 대하다가 자연스럽게 이혼할 줄 알았다. 어차피 오해로 인한 초고속 결혼이니 이혼하면 그만일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결혼 뒤에 이토록 흥미진진해질 줄이야.안이서가 어려운 일에 부딪히면 이 남자가 나서서 바로 해결사가 돼주었다.그녀가 불공평한 대우를 받을 때도 이 남자가 선뜻 나서서 수호자가 돼주었다.단순한 안이서는 복덩이 남편을 만나서 운세가 좋아지는 거라고 여겼지만 정작 그녀의 남편은 억만장자였다. 이건 안이서가 꿈에도 예상치 못한 전개였다.
이혼 후,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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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이는 3년 만에 한 가지의 진리를 깨달았다.자신의 결혼은 완전히 쓰레기였다는 것이다.민지환이라는 남자는 단 한 순간도 그녀를 아내로 생각한 적이 없었다.하느님조차도 그 꼴은 차마 두고 볼 수 없었을 것이다.결국 그녀는 완전히 깨달았다.‘집에는 막대한 자산이 있고 날 아껴주는 오빠들도 있는데 도대체 왜 남의 집에 가서 그 고생을 했을까?’이혼 후, 그녀는 순식간에 재벌가의 딸로 돌아왔다.그리고 그날 이후, 감히 구재이를 깔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다시 결혼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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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아가 가장 후회되는 일,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한 고선호와의 비밀 결혼 3년.첫사랑이 돌아오자 모든 것을 잃은 채 물러날 수밖에 없는데!이혼 후 그녀가 바로 인생의 절정에 이를 줄 누가 알았으랴!최고 디자이너 수정이 그녀였고박씨 가문의 숨겨진 딸이 그녀였으며신통방통한 투자은행의 천재 역시 그녀였다.“이 결혼 내가 하면 안 돼?” 결혼식장까지 쫓아와 속삭이는 전 남편에게나유아가 당당히 대답한다! "난 너랑 별로 안 친해."
재혼: 나의 재벌 전부인
에:: H.D.Cynth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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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아는 부모님을 떠나 제주도에서 서울로 김준혁과 결혼하려고 혼자 갔다. 그러나 위험에 처했을 때, 김준혁은 아내인 자신에 대신 다른 여자를 구해줬다. 그때서야 나윤아는 깨달았다. 이제 떠나야 할 시간이 됐다. 나윤아가 다시 나타났을 때, 김준혁이 생각했던 시골 여자가 아니라 재벌가 CEO가 됐다.
희미한 우리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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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 당일 서현석의 이름은 온 인터넷을 휩쓸었다.만점 500점에서 그가 500점을 받은 것이다. 각 언론사는 앞다투어 그를 수능 만점자로 보도했고 SNS 실시간 검색어는 순식간에 폭발했다.본인은 자신의 SNS에 성적표를 올리며 조유나와의 키스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내 여자에게는 제일 좋은 것만 줄 거야. @조유나]반급 단톡방은 뜨겁게 달구어졌다.[헐, 남신이 만점이라니! 이게 사람 인간이야?][어휴, 공부 잘하는 남신에 얼굴까지 반반한 사랑꾼이라니. 대박, 너무 완벽한 거 아니야?][조유나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봐! 남친 개 쩐다. 진짜 잘생김!][하나님, 훈남 훈녀에게 사랑의 자물쇠를 걸어주세요. 키는 제가 삼키겠습니다.]
베테랑 이혼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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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서연은 서울시에서 가장 유명한 천재 소아과 의사였다. 그녀는 수많은 어린아이의 생명을 수술로 살려냈고, 언론은 그녀를 ‘서울 어린이 생명의 수호신’이라 불렀다. 그러나 지금, 그녀는 사무실 책상 위에 억눌린 채 검은 총구가 그녀의 손목을 겨누고 있었다. 총을 들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그녀의 남편이자 서울시의 범죄 조직과 정계를 모두 장악한 윤씨 가문의 수장 윤지훈이었다. 윤지훈은 검은색 정장을 입고 살벌한 기운을 뿜어내고 있었다. 그의 부하가 들고 있는 태블릿 화면에는 병원으로 옮겨지는 아들 윤지율의 모습이 재생되고 있었다. 다섯 살의 윤지율은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채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엄마...” 하고 웅얼거렸다. “지율아!” 조서연은 그 모습을 보고 심장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에 휩싸였다. “서연아, 넌 오늘 이 두 수술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해.” 윤지훈은 총구를 조서연의 손목에 더욱 세게 눌렀다. “민재를 먼저 구하든지, 아니면... 네 손 망가지고 민재와 지율이, 둘 다 죽게 내버려둘 건지.”
못난이 연애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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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윤서는 어릴 때부터 예쁜 얼굴로 인해 수많은 이성의 관심을 받았다. 열여덟 살 대학에 입학하는 해에 평소 순종적이던 그녀는 뜻밖의 결정을 내렸다.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찾아가 일부러 추하게 보이는 화장을 하고 심씨 가문의 딸이라는 신분까지 숨긴 채 홀로 부산의 천경대학교에 입학한 것이었다. 대학 생활 2년 동안 심윤서는 더 이상 남자들의 시선을 끌지 않았고 조용히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어느 날 룸메이트와 바에 갔다가 우연히 부산에서 이름난 부잣집 도련님으로 제멋대로이고 거침없기로 유명한 전우빈을 만나게 되었다. 전우빈은 2년 전 갑자기 천경대에 건물 한 채를 기부하고 대학원에 들어와 공부를 시작했고 평소 수업에는 잘 나타나지 않았고 가끔 슈퍼카를 타고 캠퍼스를 누비며 소란을 일으키곤 했다. 바에서 전우빈이 자신을 구해준 후 심윤서는 전우빈에게 완전히 빠져버렸음을 깨달았고 발렌타인데이 때 심윤서는 용기를 내어 전우빈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평범하고 재미없는 자신이 거절당할 거로 생각했지만 그녀는 최소한 마음을 전해보고 싶었다. 결국 전우빈은 심윤서의 고백을 받아들였다. 그러던 어느 날 심윤서는 전우빈이 사랑하는 사람은 강하연임을 알게 되었고 결국 자신은 방패막이로 삼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미치도록 널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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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아는 귀하게 자란 얌전한 아가씨였지만, 하필이면 업계에서 모르는 이가 없는 바람둥이인 김도균을 사랑하게 되었고 온갖 노력을 기울인 끝에 마침내 김도균의 여자 친구가 될 수 있었다. 그녀는 김도균의 곁에 남기 위해 여러 가지 자세를 익혔고 그의 갖은 취향에 맞춰주며 밤낮없이 원하는 그를 받아 주었다. 감정이 고조될 때면 김도균은 늘 권서아의 귀에 바짝 다가가 낮게 속삭이곤 했다. “자기야, 정말 최고야. 배우는 게 참 빠르네.” “힘 좀 빼, 너무 조이지 말고.” “그래, 바로 이거야. 자기야, 정말 사랑해.” 권서아는 김도균의 곁에 가장 오래 머문 여자였다. 그 기간이 어찌나 길었던지, 주변 사람들 모두가 그가 이제는 방탕한 생활을 청산하고 정착했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그러던 오늘 밤, 김도균은 통창 앞에서 뜨거운 정사를 나눈 뒤 권서아를 데리고 한 파티에 참석했다.
남편의 첫사랑이 나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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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고구마, 후 사이다] 결혼한 3년 동안, 박재현은 고성은과 한 달에 2번만 만나서 부부로서의 의무를 이행했다. 그는 그녀에게 무심하고도 무지했다. 그렇게 3년의 계약이 끝나고, 그는 부리나케 첫사랑을 만나러 가려고 했다. 고서은 또한 쿨하게 뒤돌아섰다. “박재현, 우리 이혼하자. 이제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그에게는 더 이상 어떠한 기대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가정을 포기한 채 일에만 몰두하기 시작했다. 어느덧 직장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하면서, 고성은의 곁에는 더 이상 박재현의 자리가 없었다. 그러나 그는 그녀의 재능에 한 번, 또 한 번 굴복하기 시작했다. 박재현은 점점 더 그녀에게로 이끌리고 있었지만, 그녀는 이미 완전히 떠난 다음이었다. 그제야 과거의 진실도 수면 위로 드러났다. 그는 그녀를 두 번이나 잊었다. 그녀가 오직 그를 지켜주기 위해 익숙한 곳을 떠나 와줬는데도, 그녀가 원하는 건 오직 은혜를 갚는 것뿐인데도 몰라줬다. 후회가 치밀었지만, 고성은은 이미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올라가 있었다. 포기하지 않으려고 해도 돌아오는 말은 하나뿐이었다. “사모님 노릇에는 관심이 없으시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박재현이 그녀를 쫓아다닐 차례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후의 수를 꺼낼 수밖에 없다.
황제가 무릎 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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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술이 뛰어난 황후가 하루아침에 죽임을 당한 뒤, 적국의 왕비로 다시 환생했다.그녀의 지아비는 멍청한 그녀가 고문당하는 것을 보고도 구하려 하지 않으며 그녀를 천대했다.하여 그녀는 개만도 못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살아남기 위해 지아비를 무시하고 그의 첩들과 척을 졌다.결국 모진 고문을 당하고도 뛰어난 의술로 자신을 구한 그녀는 행복한 나날을 꿈꾸며 지아비와 헤어지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그런데 첩만 끔찍이 아끼던 그 개 같은 사내가 어느 순간부터 그녀에게 집착하기 시작했다.남부러운 것이 없어 보였던 진왕이 자존심을 버린 채 그녀에게 무릎을 꿇었다.“내 이 목숨을 내어줄 테니 날 떠나지 마시오. 내 곁에 있어 줄 수 있겠소?”
거품처럼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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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하고 15년 뒤로 타입슬립한 임유나.세상 다정하던 남편은 어느새 젠틀한 매력이 넘치는 아저씨가 되어 수컷의 향기를 마구 뿜어냈다.세 아이는 학업에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문제가 많았는데...장남은 매사에 부정적이며 유난히 쌀쌀맞았고, 쌍둥이 딸은 연애에 눈이 멀어 돈이나 흥청망청 쓰고, 쌍둥이 아들은 싸움을 밥 먹듯이 했다.그러나 임유나를 제외하고 정작 아버지와 자식들은 서로 외면하고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역시 내가 없으면 집안 꼴이 말이 아니군.”결국 자녀 교육과 남편의 정신 무장을 다시 시작했고, 나중에는 사업까지 뛰어들었다.어느새 네 명의 강씨 식구들은 임씨 성을 가진 여자에게 꽉 잡혀 살게 되었다.엄마는 일찌감치 죽었다고 바락바락 우기던 반항아들은 시간이 지나 사람들이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엄친아’로 거듭났다.임유나는 말썽을 피워 구석에 벽 보고 서 있는 네 장정을 바라보며 만족스러운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이제야 훨씬 보기 좋네!”
이번 생은 너만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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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은 너무나도 쉽게 그 쓰레기들을 믿었다. 그들의 말을 믿고 세상에서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해 주던 남자를 엉망으로 만들고 또 아프게 짓밟았다.그리고 숨이 끊어지는 순간에서야 비로소 자신이 얼마나 멍청했는지, 또 그 남자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깨달았다.‘미안해, 오빠...’그런데 죽음이라는 것에 완전히 몸을 맡긴 순간, 갑자기 결혼을 허락해달라며 강인호를 협박하던 순간으로 돌아왔다.강인호는 신지은의 자살 소동에 가슴 아픈 것을 꾹 참으며 무거운 입을 열었다.“그래, 해. 허락할게.”정신을 번쩍 차린 신지은은 강인호의 손을 덥석 잡으며 큰 소리로 외쳤다.“안 돼! 허락하지 마. 오빠 아니면 나 결혼 안 해!”그날 이후, 신지은은 할 수 있는 온갖 플러팅으로 강인호를 유혹하기에 나섰다.
폐비비사(廢妃秘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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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헌이 주상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조연서를 중전으로 봉했으나 대군 시절부터 왕위를 다투기 위해 함께 싸워 온 정실부인 조하연에게는 고작 숙빈의 품계만 내렸다. 교지가 내려온 날 요화전 안에는 죽음이 깃든 것처럼 고요했다. 궁녀들은 모두 고개를 숙인 채 감히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 혹여 조하연이 울며불며 난동을 부리거나 물건을 마구 던지며 총애 잃은 후궁들처럼 실성한 행동을 하지나 않을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하연은 그저 평온하게 교지를 받아들였을 뿐이다. “신첩은 주상전하의 은혜에 감사하나이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그 목소리에는 어떠한 기복도 없었고 표정도 담담했으며 심지어 그 아름다운 살굿빛 눈동자에는 슬픔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몸을 돌려 내전으로 들어가 다시 책을 펼쳤다. 마치 그녀를 정실부인에서 숙빈으로 강등시킨 그 교지가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다는 것처럼. 7일이 지난 후 소지헌이 요화전을 찾았다.
넌 결국 내 거야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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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연이 송민우한테 시집가던 날, 해성의 모든 이가 깜짝 놀랐다."송민우가 첫사랑한테 프러포즈 했는데 까여서, 소지연이랑 결혼한 거야.""소지연이 무슨 수단을 써도 송민우의 사랑을 받지 못해.""첫사랑이 돌아오면 대체품인 소지연은 떠나야 할 거야."소지연은 주제를 잘 알았기에 시간이 되자, 송민우가 가라고 하지 않았지만 먼저 짐을 챙겨 그의 첫사랑을 위해 자리를 비워주기로 했다.소지연이 사라진 이튿날, 송민우는 그녀를 미친 듯이 찾았다.해성에는 또 다른 말들이 떠돌았다:-송민우가 소지연을 진작부터 좋아하고 있었다!-송민우의 첫사랑은 다른 사람이었고, 그 사람이 사실은 소지연이었다!-송민우가 소지연의 남자 친구한테 접근한 것도 사실 가까이 하다가 언젠간 소지연을 빼앗기 위함이었다!
비밀의 정원에서 피어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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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그녀는 계략에 빠져 모두에게 배신당하고 비참하게 감옥에서 죽음을 맞이했다.환생한 후, 그녀는 마치 게임에서 치트키를 쓴 듯 불륜녀를 처단하고 쓰레기 남자를 응징하며 악독한 계모와 맞서 싸우며 자신이 지키고 싶은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전생에, 그녀는 하늘의 신과도 같은 남자를 철없이 대하다가 결국 그를 잃고 말았다. 후회로 가득 찬 그녀는 환생한 후, 그에게 다가가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했다. 애교를 부리고, 유혹하며, 울고불고...온갖 방법을 다 써서 그의 마음을 열기 위해 애썼다.여준수는 그녀를 경계하며 말했다.“정은지, 너 도대체 무슨 꿍꿍이야?”정은지는 웃으며 말했다.“나 아무 꿍꿍이도 없어. 그냥 정말 진지하게... 준수 씨를 좋아하는 거야.”
죽어줘서 고마워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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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의 연애와 3년간의 결혼생활, 송서아는 박유준과 그렇게 백년해로할 줄 알았다.심지어 남편 박유준의 비행기 추락 소식을 들었을 때도 함께 죽으리라 마음먹었다. 생과 사는 결코 두 사람을 갈라놓을 수 없을 거라 믿었으니까.하지만 박유준은 죽지 않았다. 그는 단지 다른 이의 남편이 되어 있었을 뿐.송서아는 깊은 슬픔을 떨쳐내고 이토록 황당한 쇼를 직접 끝냈다. 그리고 가문의 뜻에 따라 정략결혼을 받아들였다.경원에서 명성이 자자한 김씨 일가, 이 집안 장남이 이혼녀와 결혼한다는 소식은 상류층에 소문이 쫙 깔렸다.송서아 본인마저도 김원우가 딱한 사정이 있어서 서둘러 자신과 결혼하는 거로 여겼다.김씨 일가는 그녀에게 원하는 걸 주었고 그녀 또한 김원우의 체면을 살려줘야만 했다.사리 밝은 송서아가 먼저 입을 열었다.“아이를 원한다면 우리 함께 입양해요. 내가 잠시 숨어지낸 뒤에 우리 아이라고 외부에 알리면 되죠.”별안간 김원우가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너야말로 원하면 얘기해. 굳이 이렇게 돌려 말하지 말고.”김원우의 친구들은 그가 왜 멀쩡한 부잣집 도련님 생활을 뿌리치고 송서아의 꽁무니나 쫓아다니냐고 쉬쉬거렸다.다만 김원우는 전혀 개의치 않았고 오히려 경멸의 미소를 날렸다.“쫓아다니는 게 뭐? 결국 다 내 것이 될 텐데!”다들 그가 달갑게 송서아의 껌딱지가 되어준다고 비웃었지만 정작 그들은 알지 못했다. 짝사랑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옆자리를 차지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돌아오지 않는 아내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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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유는 남편 차현우 몰래, 집에서 돌보던 소녀 지아를 해외 명문 음대로 보냈다. 소식을 들은 차현우는 순식간에 무너졌다. 차현우는 임지유가 고의로 지아를 자기 곁에서 떼어내 몰래 해외로 보냈다고 믿었다.그날 밤 차현우는 다섯 살 된 두 사람의 아들 차세준을 북극행 크루즈에 태워 바다 한가운데로 끌고 나갔다. 배가 영해를 벗어나 공해로 접어들자 차현우의 비서는 아이를 번쩍 들어 난간 밖으로 내걸었다. 깃발처럼 펄럭이는 얇은 팔, 얼음장 같은 바람, 갑판을 가르는 울음 소리... 모든 것이 임지유의 가슴을 후벼 팠다.차현우가 난간 너머 바다를 가리키며 낮게 말했다.“지아를 5분 안에 데려와. 그렇지 않으면 세준이를 바다에 빠뜨릴 거야.”
너를 밉던 날들에 사랑이 숨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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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안과 서강준은 손꼽히는 앙숙 커플이었다.결혼한 지 다섯 해, 싸운 것도 다섯 해였다.그가 신혼 첫날밤에 그녀의 사적인 사진을 퍼뜨리면 그녀는 그의 머리를 내리쳐 깨뜨렸고, 그가 밤마다 여자들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오면 그녀는 그가 가장 아끼던 꽃병을 산산조각 내버렸다.그가 비즈니스 연회장에서 그녀를 곤란하게 만들면 그녀는 사람들 앞에서 그의 얼굴에 와인을 들이부었다.하지만 이 모든 것도 곧 끝이 날 예정이다.임지안은 고개를 숙인 채 손에 쥔 위암 말기 진단서를 바라보았다.의사의 말이 아직도 귓가에 맴돌았다.“길어야 반달입니다.”이상하게도 임지안은 별다른 슬픔이 느껴지지 않았다.오히려 묘한 해방감이 밀려왔다.
다시 불어온 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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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하준의 아내, 조아영이 외도를 했다. 평생 들키지 않으리라 생각하면서 내연남을 곁에 두며 친한 동생인 척하면서 속였다. 그런데 온하준은 그런 조아영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면서 이혼 위자료 120억을 주면 깔끔하게 포기하겠다고 했지만 다 끝난 관계, 조아영은 갑자기 그에게 질척대며 들러붙기 시작했다.120억을 받은 온하준은 창업을 시작했고 일을 하면서 우연히 온화하고 지적인 어느 한 그룹의 여대표인 소유진을 만났다. 조아영의 배신으로 얼어붙었던 심장도 다시 천천히 녹기 시작하는데...파티에서 소유진은 그의 넥타이를 확 잡아당기며 붉은 입술을 달싹였다.“온하준 씨, 전처도 처리해줬는데 내 소원 하나쯤은 들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속죄하는 마음으로 널 사랑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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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강씨 집안이 나한테 진 빚은 네가 다 갚아야 해!"아버지를 죽인 원수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 이변섭은 강수지를 정신병원에 처넣고 온갖 수모를 겪게 하면서 괴롭혔다.그런데 2년 후, 그는 그녀와 결혼했다. "착각하지 마, 넌 그냥 또 다른 방식으로 나한테 속죄하는 것 뿐이야."그는 그녀를 증오했고, 오직 혼자서만 그녀를 괴롭히려고 했다.강수지는 한편으로 온갖 괴롭힘을 참아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진실을 밝혀 강씨 집안의 결백을 증명하려 했다.그후, 강수지는 수집한 증거자료들을 이변섭의 얼굴에 던지면서 "난 너에게 아무것도 빚 진거 없어."라고 말했다.그후 이변섭은 하루 사이에 초췌해졌다.그는 매일 그녀의 귓가에 속삭이듯 말했다. "수지야, 제발 날 떠나지 마. 네가 날 떠나면 넌 곧 내 시체를 보게 될거야...""이변섭, 지금 나한테 협박하는 거야?!""내가 너에게 그럴 리가 없잖아? 너도 우리 아이가 아빠 없이 자라는 걸 바라지는 않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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