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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엔 만나지 말자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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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여진과 주지한은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사이지만 평생 서로를 원망했다.송여진은 주지한이 평생 사랑하겠노라 맹세해 놓고 기억을 잃은 뒤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진 걸 원망했고 주지한은 송여진이 함부로 기억을 잃은 그를 집으로 데려오는 바람에 사랑하는 여자가 뱃속에 아이를 가진 채로 바다에 투신한 걸 원망했다.결혼한 첫해, 주지한은 공개적으로 송여진의 은밀한 사진을 경매했고 송여진은 그런 주지한의 뚝배기를 깼다.결혼한 이듬해, 주지한이 밖에서 모델들과 파티를 열면 송여진은 주지한이 소장한 몇십억짜리 예술품에 불을 질렀다.결혼한 지 3년째 되던 해, 주지한이 경매에서 끝물에 올려붙이면 송여진은 주지한과의 몇백억짜리 프로젝트를 중단하는 것으로 저항했다.원망이 극에 달했을 때 그들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제일 잔인한 말로 상대에게 곱게 죽지는 못할 거라고 저주를 퍼부었다.그러다 결혼한 지 5년째 되던 해 주지한의 소원이 이루어졌다. 송여진이 만성 백혈병 말기에 걸린 것이다.숨을 거두기 전 주지한은 송여진의 눈가에 맺힌 눈물을 살며시 닦아주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지니야, 이번 생에 네게 해야 할 책임은 다한 것 같다. 불쌍한 건 유진밖에 없어.”“다음 생이 있다면...”
너라는 지옥에서 벗어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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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결혼기념일, 아내가 회사자금으로 첫사랑에게 페라리를 선물했다.
부서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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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번째로 서울의 신흥 권력자가 벌인 정사의 뒤처리를 하던 때에 백하임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장 의사 신분으로 다시 복귀할래요. 만약 죽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을 거고요.” 그러자 수화기 너머에서 옅은 한숨 소리가 들렸다. “그때 네가 선호 치료비 마련하려고 그 생지옥에 갔던 거 알지? 그러다 목숨 잃을 뻔도 했잖아. 선호랑 다시 만난 지 이제 1년도 안 됐는데... 정말 후회 안 해?” 백하임은 거울 속에 비친 뼈만 남은 듯 초췌한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며 씁쓸하게 웃었다. 그녀는 의사 집안에서 태어났고 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에는 어린 동생을 홀로 키워냈다. 졸업 후에는 서울 최고의 병원에서 일할 수도 있었지만 백하임이 선택한 건 전쟁터였다. 총알이 허벅지를 관통해도, 폭발로 인해 팔 하나를 잃어도, 단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후회 안 해요. 열흘 뒤에 차 한 대만 보내줘요.” 전화를 끊은 백하임은 의수로 바닥에 흩어진 콘돔들을 하나씩 집어 들었다. 지난 반 년 동안 고선호는 매일 밤, 다른 여자를 데려와 문밖에서도 생생히 들릴 만큼 그들의 신음을 흘려보냈다. 매번 끝나면 백하임에게 뒷정리를 시켰고 심지어 사랑을 나눈 상대에게 임신이 쉽게 되도록 도움을 주는 약까지 직접 처방하게 했다. 이 모든 건 다 전에 그녀가 고선호를 배신했던 일 때문이다. 즉, 아직 그는 그 일을 잊지 못해 이런 식으로 복수를 하는 것이다.
세 아이와 재벌가를 상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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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 퍼졌고 서현지는 올해의 첫 번째 선물을 받았다. 서현지의 남편과 다른 여자가 다정하게 찍힌 사진이었다. 불과 10분 전까지만 해도 그는 딸을 안고 불꽃놀이를 하고 있었지만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다른 여자와 침대에 누워 있었다. 강진 그룹 후계자와 떠오르는 신인 여배우의 밀회 소식은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강씨 가문 본가 거실에서는 연회에 참석한 하객들의 시선이 일제히 서현지에게 쏠리며 모두가 그녀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었다. “사모님...” 비서는 다급히 다가와 약간 긴장된 목소리로 말했다. “늘 하던 대로 여론을 부추겨서 더 크게 터뜨릴까요?” 서현지는 차분하게 대답했다. “됐어요. 홍보팀에 연락해서 기사를 내리세요.” 비서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계약은 침실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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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하에게는 강도현을 침대로 끌어들일 기회가 19번 주어져 있었다. 단 한 번만 성공하면 그 판은 윤서하의 승리였다. 하지만 19번을 모두 실패하면, 강도현의 아내 자리에서 깨끗하게 물러나야 했다. 그것이 바로 윤서하가 강도현의 새어머니 배서연과 한 내기였다. 윤서하는 누구보다 자신 있었기에 망설임 없이 계약서에 서명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앞선 18번은 전부 실패로 끝났다. 마침내 맞이한 19번째 시도에서야...
하룻밤 NO! 한평생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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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밤, 운명의 장난에 빠져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되는 사람을 맞닥뜨린 임다인.그리고 제인 그룹의 주식을 얻기 위해 결혼을 요구하게 되는데...남자는 오만방자한 태도로 말했다.“결혼해줄 수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계약 결혼에 불과해.”그렇게 합의를 보고 나서 곧바로 혼인신고까지 했다.계약 기간이 만료되자 임다인은 이혼 합의서를 꺼내들었다.“태윤 씨, 우리의 관계는 오늘부로 끝이에요.”하지만 패닉에 빠진 남자는 어떻게든 눈에 띄지 않으려고 피해 다녔다.이혼을 질질 끌수록 임다인의 인내심도 점차 바닥이 났다.“태윤 씨! 이게 뭐 하는 짓이죠?”서태윤은 그녀를 껴안고 간곡히 애원했다.“다인아, 우리 이혼하지 말자.”
이중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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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어떤 능력이 워낙 남달랐던 탓에 우리는 매번 사랑을 나눌 때마다 새로운 방식을 찾아 헤매곤 했다. 그럴 때마다 남자친구는 결혼 이야기를 꺼내며 나를 달래곤 했다. “우리 졸업하면 바로 결혼하자.” 이런 속삭임을 나는 진심으로 믿었다. 그래서 나는 필사적으로 학점을 채우며 조기 졸업을 하려 애썼고 밤이면 남몰래 온갖 자료들을 찾아보며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일에 몰두했다. 오직 그의 몸이 만족하기만을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그러다 어느 날, 너무 늦게까지 공부한 탓에 통금 시간을 놓치고 말았다. 허겁지겁 그를 찾아 클럽으로 갔을 때 나는 뜻하지 않게 그와 친구들의 한가로운 대화를 엿듣게 되었다. “시안이 형, 형 여자친구 정말 그렇게까지 화끈합니까?” “거짓말일 리가 있나. 이거 다 시안이 형이 손수 길들인 거라니까.” “그럼, 임설아는요?” 김시안은 담배 연기를 내뱉으며 눈빛이 한순간 부드러워졌다. “주세린은 달라. 주세린은 아주 순수해.” 바로 그 순간부터 나는 김시안을 미워하기 시작했다. 학교로 돌아온 나는 곧장 교수님께 전화를 걸었다.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던 그 비밀 프로젝트, 저 신청하고 싶습니다.” 이제부터 나의 일생은 오직 나라만을 위할 것이다.
비밀의 정원에서 피어난 사랑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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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그녀는 계략에 빠져 모두에게 배신당하고 비참하게 감옥에서 죽음을 맞이했다.환생한 후, 그녀는 마치 게임에서 치트키를 쓴 듯 불륜녀를 처단하고 쓰레기 남자를 응징하며 악독한 계모와 맞서 싸우며 자신이 지키고 싶은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전생에, 그녀는 하늘의 신과도 같은 남자를 철없이 대하다가 결국 그를 잃고 말았다. 후회로 가득 찬 그녀는 환생한 후, 그에게 다가가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했다. 애교를 부리고, 유혹하며, 울고불고...온갖 방법을 다 써서 그의 마음을 열기 위해 애썼다.여준수는 그녀를 경계하며 말했다.“정은지, 너 도대체 무슨 꿍꿍이야?”정은지는 웃으며 말했다.“나 아무 꿍꿍이도 없어. 그냥 정말 진지하게... 준수 씨를 좋아하는 거야.”
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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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릴사위로 지내온 지난 3년간 온갖 굴욕을 당한 진명은 이혼 후, 우연히 진 씨 가문의 선택을 받게 되어 일이 술술 풀리게 된다.
결혼식의 도망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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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 차, 남편이 샤워하는 사이 허민아는 우연히 그의 휴대폰 속 메시지를 보게 되었다. [찬율 오빠, 오빠를 떠난 뒤로 난 정말 힘들게 지냈어. 매일같이 오빠가 너무 보고 싶어.] [내일이면 나 결혼해. 마지막 소원은 결혼 전에 오빠를 한 번만 보는 거야. 내 첫날밤을 오빠에게 주고 싶어. 30분 기다릴게. 오빠가 오지 않으면 자살할 거야.] 이 두 메시지를 보는 순간, 허민아는 마치 벼락을 맞은 듯 멍하니 굳어버린 채 한참 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도망간 아내에게 미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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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에는 이런 소문이 떠돌았다. 세상 모든 남자가 바람을 피워도 배수혁만큼은 아니라고 말이다. 우아하고 도도한 아우라는 누가 봐도 너무 매력적이었지만 자기관리에 엄격한 그는 교복부터 턱시도까지 오직 한 사람만을 마음에 품었다.다만 결혼한 지 5년째가 되던 해에 성아린은 배수혁이 따로 만나는 여자가 있다는 소식을 접해 듣게 되었다. 사진을 받은 순간 성아린은 그대로 얼어붙었다.
네가 떠난 그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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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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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우의 여자친구로 산 지 8년... 하지만 이제야 그저 쉽게 버려지는 심심풀이 놀이 상대였음을 알게 되었다. 심지어 고건우는 이익을 위해 망설임도 없이 여자친구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려고 했다.“한나야, 네가 그랬었잖아. 내 몸을 좋아한다고. 그럼 우리가 헤어지게 되어도 내 탓은 아닌 거지?”그 말을 들은 진한나는 어처구니가 없어 헛웃음이 나왔다.“그래요. 네가 원한다면 그렇게 해요. 앞으로 서로 아는 척도 하지 마요.”그렇게 고건우를 차버린 진한나는 고건우의 친구 중에서 정체가 가장 궁금했던 친구를 유혹하여 복수하기로 하는데...역시나 고건우는 그녀가 다른 남자의 품에 안기는 모습을 보자 흔들리고 말았고 그녀에 대한 집착에 점점 미쳐가고 있었다. 사실 진한나가 바로 그가 이익을 위해 결혼하려던 집안의 딸이었다.“진한나, 넌 내 거라고 했어. 넌 평생 내 거여야만 해!”...하연우는 고건우 친구 중 가장 신비로운 사람이었다. 예전에 고건우가 진한나에게 이런 경고를 한 적 있었다. 절대 하연우를 건드리지 말라고... 하지만 고건우와 헤어졌으니 더는 고건우의 경고를 들을 필요가 없지 않겠는가. 그런데 하연우를 유혹하기는커녕 그녀가 도리어 유혹당하게 되었다. 하연우는 진한나를 벽으로 가두며 말했다.“복수로 날 이용하려고요? 차라리 연기 말고 진짜로 해보는 건 어때요.”
표적이 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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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서영훈이 정성껏 기른 살아 있는 과녁이다. 내 미션은 99번의 결혼식으로 서영훈의 진정한 연인을 대신해 암살자들의 주의를 내게로 끌어모으는 것이다. 총격, 교통사고, 납치는 모두 내가 그 여자 대신 당했다. 그런데 서영훈이 내 턱을 잡고 말했다. “유진아, 내 곁에 설 수 있는 사람은 너뿐이야.” 하지만 서재에서는 비서를 향해 코웃음을 치며 한마디 했다. “온유진 같은 멍청이가 어떻게 내 아내가 될 자격이 있어!” 99번째 결혼식을 하기 전, 나는 서영훈이 그 여자를 위해 하는 말을 들었다. “다빈이는 원래 어린애 같은 성격이야, 유진이 납치하는 걸로 다빈이 기분 풀어주면 돼.” 눈가에 흐른 눈물을 닦은 뒤 5년 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오빠, 내가 졌어. 집에 가서 정략 결혼할게. 그리고 서울에 있는 서영훈이 하는 모든 사업, 다 망가뜨려 줘.”
나와 아내의 밀당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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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학교 내에서 유명한 캠퍼스 커플이었다. 하지만 난 말할 수 없는 이유로 우리의 사랑이 한창 불타오르고 있을 때 임세린의 옆을 떠났다.그리고 몇 년 후, 난 다시 임세린의 앞에 나타났고, 임세린은 출중한 능력과 비상한 머리로 업계에서 떠오르는 샛별이 되었다. 그리고 난 그 여자의 부드러움에 푹 빠져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주위 사람들 모두가 나한테 말했다. 임세린은 지난 몇 년 동안 미친 듯이 날 찾고 있었고 나를 뼛속까지 사랑한다고.하지만 난 결혼 생활이 7번째 해가 되던 때에야 드디어 깨달았다. 그건 사랑이 아니었다.난 아무렇지 않게 스캔들 상대를 집으로 데려오는 임세린을 보며, 이제는 내가 떠나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느꼈다.난 내가 떠나면 임세린이 만족할 줄 알았지만, 그 여자는 미친 사람처럼 무릎을 꿇고 애처롭게 애원했다.“제발 날 버리지 마.”
시한부 사모님의 재벌가 탈출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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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후, 나는 능력 없는 남자친구를 차고 재벌 2세와 해외에 갔다. 2년 후, 재벌 2세에게 차여서 귀국했을 때 전남친은 유명인이 되어 있었다. 그는 갖은 수를 써서 나와 결혼했다. 사람들은 그를 바람피운 여자친구도 용서하는 희대의 순애보라고 했다. 그러나 결혼한 뒤 본색을 드러낸 그는 매일 같이 여자를 바꿔가며 내 속을 뒤집었다. 그러고는 왜 신경 쓰지 않냐고, 왜 질투하지 않냐고 다그쳤다. 그가 무슨 짓을 벌이든 난 덤덤하게 바라볼 뿐이었다. 왜냐? 나는 시한부니까.
계약 결혼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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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사실을 숨긴 채 살아온 지 6년, 남편의 첫사랑이 돌아오자 심예원은 말없이 짐을 챙겼다. 상처투성이 마음을 애써 다잡은 채 딸아이를 품에 안고 조용히 별장을 나섰다. 그녀의 발걸음엔 더는 미련조차 없었다.
이혼 후 미인보스와의 동거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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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부의 정체를 숨기고 지내던 이보현, 돈밖에 모르는 아내에게 버림받아 쫓겨나게 되었다. 화가 난 이보현은 정체를 밝히기로 결심하고, 수많은 재벌 미인들이 대시를 걸고 동거하겠다고 매달리게 되는데,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아내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지옥에서 돌아온 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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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첫사랑인 심시은은 강인아가 일부러 자신을 차로 치려 했다고 누명을 씌웠다. 그다음 날, 남편과 두 아들은 그녀의 남동생을 끓는 기름 솥 위에 매달아 놓고 산 채로 튀겨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강인아는 미친 듯이 달려들었지만 결국 경호원들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정장 차림의 진도윤은 냉정한 표정으로 옆에 서서 얼음장처럼 차가운 목소리로 물었다. “네 잘못을 알겠어? 앞으로 시은에게 손끝 하나 댈 생각하지 마.” 강인아는 울부짖으며 애원했다. “내가 한 게 아니야. 진도윤, 제발 내 동생만은 살려줘. 아직 열여덟 살이고 이제 막 명문대에 합격했다고.”
이번엔 내가 사랑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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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진을 15년 동안 사랑해온 그녀 온유나, 4년 전 ‘짝퉁 온유나’의 음해로 큰 화재를 당하게 되는데...4년 뒤, 그녀가 돌아왔다.미디어 회사 부대표이자 국제적으로 유명한 신인 감독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섭렵하는 분야마다 승승장구하고 각계각층 빅 보스들의 배려를 받으며 위선적인 사람들은 제거하고 인간쓰레기들에겐 모조리 복수하는 그야말로 안하무인 격이었다.누군가가 그해 그 일을 언급할 때 온유나는 단도직입적으로 대답했다.“누구나 한 번쯤은 이성의 끈을 놓을 때가 있죠.”그때 온유나가 딱 그러했다.한편 이성의 끈을 놓고 미치도록 사랑했던 그 남자 성우진이야말로 이젠 철저하게 미쳐버렸다. 아내의 마음을 되돌리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수없이 많은 무모한 짓을 벌였으니...그러던 어느 날, 이브닝 파티가 끝나가던 깊은 밤 성우진이 그녀를 벽에 밀어붙이고 충혈된 두 눈으로 째려보는 장면이 어느 한 기자에게 찍히고 말았다.“남들은 다 되면서 왜 나만 안 돼?”이에 온유나가 답했다.“왜냐면 이젠 내가 눈멀 일은 없거든!”
행복한 과부가 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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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재계 거물인 배선우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의사들마저 가망이 없다면서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결국 언니를 대신하여 액막이 신부가 된 성보람.원래는 배선우가 세상을 떠나면 과부 생활을 즐기려 했었다.그런데 웬걸? 신혼 첫날밤에 배선우가 깨어났다.사람들은 배선우의 어린 신부가 얌전하고 사랑스럽다고 입을 모았지만 배선우만 알고 있었다. 그녀가 배씨 가문에서 아주 기센 캐릭터라는 것을.그가 소리치면 그녀는 지지 않고 화를 돋우었고 그녀를 침대에서 밀어내면 다음 날 절뚝거릴 정도로 그를 괴롭혔다.그리고 그녀의 팔이라도 잡으면 피가 날 정도로 그를 물어뜯었다.배선우는 더는 이렇게 살 수가 없었다.“이혼해. 너랑 이혼 안 하면 내가 성을 간다.”그런데 두 달 후 배선우는 뼈저리게 후회하는데...“여보, 앞으로 난 배 씨가 아니야. 당신 성을 따를게. 제발 이혼만은 하지 말아줘.”
호구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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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려 10년 동안 강윤서를 좋아했다. 그녀를 위해 내 회사를 내주었고 또한 국립 연구소에 들어갈 기회까지 포기했다.다만 그녀는 첫사랑과 짜고 쳐서 내 인생을 풍비박산 내버렸다.배속의 딸아이마저 내 아이가 아니었다.강윤서가 첫사랑과 세기의 결혼식을 올릴 때 나는 옥상에서 뛰어내렸다.다시 눈을 떠보니 나는 어느덧 환생했고 강윤서와 결혼식을 열흘 앞둔 시점이었다.
처음부터 악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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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이 되는 해, 집에 다시 돌아온 신지수는 그제야 당시 실수로 다른 아이와 바뀌었던 신씨 가문 친딸이라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부모님의 편애와 약혼자의 증오, 가짜 딸의 계략과 모함으로 평생 가족과 사랑이라는 굴레에 갇혀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데... 그러나 하루아침에 18살로 다시 태어나서 약혼자를 버리고, 가짜 딸에게 복수하는 계획을 꾸미기 시작했다. 그동안 당하기만 했던 신지수는 탄탄대로를 걸으며 거침없는 기세로 완벽한 정복을 향해 점점 가까워졌다. 편애하는 부모님의 후회, 쓰레기 약혼자의 통곡. 다들 사랑받는 느낌이 어떤 건지 모르는 신지수가 제일 갈망하는 게 바로 관심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어느 날,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권세가 하늘을 찌르고 막강한 재력을 자랑하는 거물을 두 팔로 가둔 채 차 문에 기대어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지 않겠는가?! 오로지 그녀만 바라보는 단 한 사람, 오직 그녀를 위해 모든 관심과 사랑을 바친 한 남자가 나타났다!
날 버린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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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이던 해 홍씨 가문이 망하며 설상가상으로 부모님마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었다. 홍서윤은 하루아침에 오갈 곳도 없는 고아가 되었다.최태준은 보육원에서 지내던 홍서윤을 데리고 나온 후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게 해주었다. 뭐든 홍서윤을 일 순위에 놓고 애지중지하면서 키우게 되는데... 마음 기댈 곳 하나 없던 홍서윤은 그런 자상한 최태준에게 점차 다른 감정을 품게 된다.수능 결과가 나오던 날 홍서윤은 미성년자에서 탈출한 기념으로 술기운을 빌려 최태준에게 고백한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늘 다정하던 최태준은 거절과 동시에 화를 낸다.그날 이후 최태준은 더는 홍서윤에게 잘해주지 않았고 오히려 그 애정을 다른 여자에게 쏟아붓는데...최태준은 하루가 멀다 하게 여자를 집에 데리고 온 후 집안 곳곳에서 사랑을 나누었다. 곳곳에 가득한 두 사람의 흔적을 보며 홍서윤은 이젠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무덤덤해졌고 결국 조용히 떠나기로 한다.5년 후.홍서윤은 다시 한번 최씨 가문에 발을 들이자마자 누군가 그녀를 와락 끌어안았다.“서윤아, 어디 있었어. 영원히 못 찾는 줄 알았잖아.”
유혹의 끝, 재벌가의 진짜 상속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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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입을 모아 말했다. 하태원이 방세린밖에 모른다고.방세린 역시 그렇게 믿었다.하지만 1년 후 그는 약혼녀를 품에 안고 그녀에게 이별을 고했다.“연애는 연애고 결혼은 결혼이야. 세린이 너도 이걸 깨달았으면 좋겠어.”울지도, 난리도 피우지 않고 그냥 돌아선 방세린.그런데 이게 웬일? 나중에 우연히 친부모를 찾게 되고 전 남자친구가 그녀의 제부가 되었다?그날 밤 하태원은 그녀를 벽에 밀어붙이며 핏발이 선 눈으로 속삭였다.“이런 우연이 다 있네?”방세린이 싸늘하게 답했다.“하 대표, 날 처형이라 불러야지.”
합법 아내,불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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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황태자라 불리는 권도현은 엄격하고 냉정한 성격으로, 스스로 세운 규칙을 단 한 번도 어긴 적 없는 남자였다. 그런 그에게도 유독 예외로 허락되는 사람이 하나 있었다. 바로 윤서아였다. 사람들은 권도현이 윤서아를 위해서라면 천 번이고 자신의 규칙을 깰 수 있는 남자이며 그녀가 그의 유일한 약점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윤서아은 알고 있었다. 자신은 그의 예외가 아니라는 것을. 권도현에게 진짜 예외는 이미 따로 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그 예외는 권도현이 후원하는 대학생, 김하린이었다. 어느 날 그녀가 새벽 세 시 반에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 싶다고 말하자, 늘 철저하게 시간을 관리하던 권도현은 모든 일정과 계획을 깨뜨리고 밤을 새워 김하린과 함께 일출을 보러 갔다.
탈출구 없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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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친구는 대학교 3학년부터 대학원에 다닐 때까지 내 카드를 썼다.무려 5년 동안이나 열심히 뒷바라지하면서 극진히 보살폈고, 상대방도 완벽한 연인으로서 흠잡을 데 없는 열연을 펼쳤다.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친구들의 대화를 엿듣고 나서야 그가 강씨 가문 도련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나는 어디까지나 심심풀이 땅콩에 불과했다.이별을 결심하고 뒤돌아서는 순간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겼는데...성격이 워낙 괴팍하고 쌀쌀맞은 사람이라 서슴없이 밀어낼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말했다.“나랑 같이 집에 가자.”
다시 태어난 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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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 김우연은 기억이 있어서부터 보육원에서 지냈다.5살, 그는 양부모에게 입양되어 가족의 정을 느끼게 되었다.15살, 그는 친부모를 되찾고 김씨 가문으로 돌아가게 되었다.가족의 정을 바랐던 김우연은 김씨 가문에서 백번 양보하며 자세를 낮췄다. 하지만 부모와 세 명의 누나는 진짜 도련님인 그를 보는 체도 하지 않고 가짜 도련님만 싸고돌았다.가짜 도련님이 짠 교통사고라는 판에 김우연은 목숨을 잃었다. 영혼 상태로 본 것조차 살이 살짝 까졌을 뿐인데도 눈물을 줄줄 흘리고 있는 가짜 도련님을 둘러싼 가족들이었다. 피바다 속에 쓰러진 그의 시체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다.김우연은 이제야 깨달았다. 바람을 타고 날아오른 민들레 씨처럼 애초에 원위치에 돌아가려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했다.그렇게 김우연은 환생했다.이번 생은 반드시 자신만을 위해 살 것을,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 주는 사람을 위해 살 것을 맹세했다.하지만 가족의 정을 완전히 내려놓고 김씨 가문과도 연을 끊은 다음, 친누나들도 부모도 하나 같이 후회하기 시작했다. 김우연이 잘해줬던 것을 생각하며 뒤늦게 관계를 회복하려고 했다.그러나 뒤늦은 후회는 잡초만도 못한 것이었다.
종말에 만난 만렙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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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를 졸업하고 슬럼프에 빠진 하선아는 마지못해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러다 오래 전에 각성했던 공간 이동 초능력 덕분에 어느 날 낯선 남자를 만나게 되었다.식량이 부족한 세계에서 사는 남자와 돈이 필요한 여자는 금세 의기투합하여 손을 잡기로 했다.“여기서 금이나 다이아몬드는 땅에 굴러다녀도 가져가는 사람이 없어요.”남자의 말에 하선아는 눈이 반짝거렸다. 알고 보니 종말을 맞이한 세상에 살고 있어 동식물이 돌연변이를 일으켰고, 땅에서 농사를 지을 수 없을뿐더러 수질이 오염되고 인간의 안전을 위협하는 좀비까지 득실거린다고 했다.혼란의 시대에서 1년 동안 고군분투한 서준수는 이제 식량난에 부딪혔고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악착같이 버텨서 전우를 챙겨주었다.“통닭, 오리구이, 만두, 찐빵, 깨끗한 물... 당신이 원하는 건 전부 다 구해줄게요.”그리고 하선아는 어깨를 당당히 폈다. 수정구슬의 에너지 덕분에 피부 미백은 물론 체력도 강해지고 근시도 완치되어 안경을 벗었다. 심지어 금과 골동품은 넘쳐날 정도로 쌓여 있었다.서준수가 다른 세상에서 보내준 책, 가사집, 만화 덕분에 그녀는 단숨에 문학계 거장으로 거듭났다.남존여비 사상으로 똘똘 뭉친 할머니, 가식적이고 탐욕스러운 친척들은 울면서 용서를 구했다.공간이 확장되면서 드디어 종말의 세계로 발을 들이는 순간 불빛이 훤한 도시를 마주한 하선아.반면, 서준수는 이 세상의 통치자로서 최후의 인류를 지키기 위해 나라를 세웠다.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사람들 앞에서 그는 한쪽 무릎을 꿇었다.“왕좌를 하선아 씨에게 기꺼이 넘겨주겠습니다.”
바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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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수는 자신을 사랑하는 완벽한 남편과 사람들의 부러움을 살만한 ‘완벽한 결혼'을 했다. 그러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그날, 그녀는 다른 사실도 알게 되었다. 자신의 완벽한 남편이 이미 2년 전부터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었다는 것. 게다가 남편의 불륜 상대는 대학 시절 그녀를 괴롭혔던 박예지였다. 심지어 두 사람 사이에는 쌍둥이 아이까지 있었다. 평생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았던 남편은 그녀를 도발하는 내연녀를 보고도 가만히 있었고 도리어 내연녀의 편을 들어주면서 그녀를 속이기도 했다. 배신한 남편에게 복수심이 타오른 강지수는 망설임도 없이 배 속의 아이를 지우고 자신이 사고당한 것처럼 꾸미기로 했다. 떠나기 전 그녀는 유산했다는 진단서와 내연녀인 박예지가 그간 자신을 괴롭혀 왔던 증거들을 남편에게 선물로 남겨주고는 반드시 며칠 후에 열어보라는 메모까지 남기는데...
후반생에 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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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살면서 인생이 이렇게 막장일 수 있다는 걸 단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었다.어머니의 장례식 날.그 자리엔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아버지가 그녀의 친한 친구와 함께 나타난 것이다.어머니의 유산을 겨우 손에 넣은 순간, 두 사람은 그 재산을 가로채려 했다.그뿐만이 아니었다.그 돈을 차지하기 위해 아버지와 친구는 그녀를 감옥에 보낼 계획까지 세우고 있었다.한순간에 그녀는 가족도, 친구도 모두 잃었다.하지만 무너질 순 없었기에 주먹을 꼭 쥐며 스스로에게 되뇌었다.“엄마의 유산도, 회사도... 전부 내가 되찾을 거야!”바로 그때였다.마치 운명처럼 한 남자가 내 앞에 나타났다.검은 슈트를 입은 그는 차가우면서도 품격 있는 분위기를 풍기며 조용히 말했다.“복수하고 싶어? 내가 도와주지.”그녀는 경계하며 물었다.“복수의 대가로 뭘 원하는데요?”남자는 짧고 단호하게 대답했다.“내가 원하는 건 단 하나, 결혼 계약서 한 장이야.”
카리스마 넘치는 내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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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계 제왕 강진우는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는데, 어느 날 강제로 어린 와이프와 결혼하게 되었다. 그 후로 강진우한테 새로운 인생이 열렸다!"대표님, 사모님이 위씨 가문 박살 냈어요."강진우: "화 풀렸대?""아니요..."강진우: "사람 더 불러서 도와줘.""대표님, 사모님이 싸워서 상대방을 병원에 보냈어요.""만족한대?""아니요."강진우는 계속 일하며 답했다."계속하라 그래."어느 날, 강진우는 그녀가 또 싸운 걸 알고 화가 나 말했다."고인아, 너 혼나고 싶어?!"고인아: "여보, 전에는 이러지 않았잖아~"강진우는 그녀의 배를 가리키며 말했다."전엔 배 안에 애가 없었잖아!"임신 7개월에 싸움을? 상대방이 무서워서 도망갔고 그는 놀라서 넋이 나갔는데 그녀는 자신이 이겼다는 것에 기뻐했다!
내 무덤 더럽히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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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졸업 후, 내가 가난뱅이 남자 친구를 차버리고 재벌 2세랑 출국했었다. 2년 뒤, 차이고 다시 귀국했지만, 그사이 전 남자 친구는 성공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는 온갖 수단을 동원해 나랑 결혼했고, 사람들은 그가 과거를 잊고 나를 깊이 사랑하는 거라고 했었다. 하지만 결혼 후 그가 끊임없이 여자를 바꾸면서 나한테 복수했다는 걸 아무도 몰랐다. 그가 나한테 왜 신경 안 쓰냐고, 왜 질투 안 하냐고 물었고 난 그저 웃으며 그를 바라보았다. '나 곧 죽을 텐데, 신경 쓸 게 뭐가 있겠어?'
전 남친의 삼촌이 자꾸 다정하게 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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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솔은 결혼식을 며칠 앞두고 약혼자와 동생이 바람을 피우는 현장을 목격했다.사람들은 다 그녀를 ‘바보’라고 불렀다. 강현수 때문에 자기 미래도 손쉽게 포기해버린 ‘사랑에 눈이 먼 바보’라고.그런데 그랬던 그녀가 달라졌다. 직접 바람현장을 덮치러 간 것도 모자라 기자들까지 대동해 두 파렴치한의 추악한 만행을 만천하에 드러내려 했다.“강현수, 너 같은 인간을 만나 사랑했던 내 지난 7년을 후회해! 나는 이 결혼 못 해. 아니, 안 해!”그러나 가문의 반대로 파혼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그때 강현수의 삼촌, 강재하가 다가와 그녀에게 미소를 지었다.“어차피 해야 하는 결혼, 신랑을 바꿔보는 건 어때요?”
사랑이 오면,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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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시 대마왕 박태성이 여자를 극혐하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그러다 어느 날, 할아버지의 강요에 못 이겨 갑자기 결혼하게 되는데?!대마왕이 불같이 화를 내고, 우스갯거리로 전락하는 온채원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들의 바람과 달리 박씨 가문에서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진다.“여보, 나 요리 못 해.”“여보, 미안해. 옷장을 엉망으로 만들었어.”“여보, 난 아무것도 할 줄 모르니까 자기 없인 못 살아.”결국 마지못해 무능력한 남편의 뒷바라지를 계속하는 온채원이다.
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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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술집으로 향한 원하람은 술에 취해 술집 모델하고 하룻밤을 보냈다.2년 후 귀국한 그녀는 당시 술집 모델이 제성의 으뜸, 권세의 왕으로 변신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한 고모의 의붓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녀는 외국에서 삼둥이를 낳았다. 제성의 왕자들이었다.제성의 권세 왕은 그 누구보다 냉정한 사람이었고 누구도 사랑하지 않았다.그러던 어느 날, 사무실에 들어와 보니 인형 같은 꼬마 한 명이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그러고는 “내가 아는 누구랑 똑같이 닮았네.”라고 말했다.“우리 오빠랑도 똑같이 닮았어요.”라고 꼬마는 대답했다.모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문 선생, 당신의 외모, 부귀, 권력 중 가장 자랑스러운 것이 뭡니까?”냐고 물었다.문성우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번식력 입니다"라고 말했다.
나는 그의 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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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 차, 신채이는 무려 108번이나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였다.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병원 침대 위에 누워 있었고 머릿속은 텅 비어 있었다. 침대 곁에는 중년 부부가 앉아 있었는데 그들은 신채이가 눈을 뜨자마자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짓을 할 생각이야?” “처음부터 한섭이가 좋아했던 건 소은이었어. 네가 없었더라면 술에 취해 방을 잘못 들어가는 일도 없었을 테고 결혼도 없었겠지.” 여자는 지친 기색으로 혀를 끌끌 찼다. “그 사람은 너를 사랑하지 않아. 그러니 집에 안 들어오는 것도 당연하지. 그런데 너는 어때? 매번 자살하겠다고 협박하고... 수없이 반복했는데도 그 사람이 단 한 번이라도 널 보러 왔니?”
어긋난 우리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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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린과 민재하는 학교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커플이다.게다가 민재하는 어디에 있든 단연 눈에 띄는 사람이었다.훤칠한 키, 또렷한 이목구비, 그리고 검은 점퍼로 완성된 차갑고 도도한 분위기까지... 그의 존재감은 수많은 여심을 흔들어 놓았다.하지만 그의 시선은 언제나 단 한 사람, 송하린에게만 머물렀다.두 사람은 어릴 적부터 함께 자라온 소꿉친구였다.한 살 때 돌잔치에서 서로의 손을 잡았고 일곱 살 무렵에는 부모님들의 장난 섞인 약속으로 나중에 사도 맺자는 말까지 오갔다.열네 살엔 처음으로 러브레터를 주고받았고 열여섯 살에는 정식으로 연인이 되었다.그리고 열여덟 살이 되던 해 두 사람은 같은 대학교에 진학하자며 서로에게 약속했다.하지만 고3이 되던 어느 날 오유나가 전학 오면서 두 사람의 일상에 작은 균열이 생겼다.담임선생님은 ‘1대1 학습 도우미’를 정하며 일부러 오유나의 파트너로 민재하를 지목했다.그러고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한마디 덧붙였다.“재하야, 이 조건을 거절하면 하린이랑 교내 연애는 금지다. 알겠지?”민재하는 잠시 망설이다가 결국 고개를 끄덕였다.
역겨웠던 날들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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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날, 매서운 찬바람에 송서아는 몸을 덜덜 떨었다. 앙상한 손을 들어 바람이 숭숭 들어오는 낡은 솜옷을 움켜쥐고, 시리고 아픈 무릎을 끌며 한 걸음 한 걸음 대문을 나섰다. 교도소 밖, 고급 스포츠카에 탄 운전기사는 그녀를 보자마자 내려와 짐을 받아 들었다.“은우 씨랑 연준 씨는 지금 이나 씨 생일 파티를 열어주고 계세요. 저더러 친히 서아 씨를 파티에 모셔오라고 분부했습니다.”잠시 멍하니 있던 송서아는 그제야 ‘네’라고 대답했다.
재벌 후회남, 현실 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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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들어간 지 10년째 되던 해 서아진은 공략 임무에 실패했으니 이제 그만 현실 세계로 돌아가라는 시스템의 공지를 받았다. 그리고 임무에 실패한 벌로 화재를 당해 혼수 상태에 빠져있다가 고통이 극에 달했을 때 영혼은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고 몸은 원래의 주인이 받아 간다고 했다. 서아진은 덤덤한 표정으로 메시지를 확인하고는 고개를 들어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봤다. 여자는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었는데 치마 끝이 활짝 피어난 백합처럼 예뻤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결혼식에 선보일 메이크업을 해주자 눈매는 더 강조되고 입술은 빨간 것이 참으로 아름다웠다.
우리 집에 왜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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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중 전사 화상회의에서 나는 느닷없이 단두대 위에 올랐다.“근무 태만으로 고발된 직원이 있습니다. 당사자는 즉시 해명하세요.”직속 상사의 날 선 목소리와 함께 모니터에 내 얼굴이 나타났다.전 직원의 시선이 집중된 그 순간.얼어붙은 나의 시야에 대표님의 모습이 들어왔다.“그게 무슨 말이죠?”
파혼하자며? 누구랑 뽀뽀하든 내 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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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천하를 휩쓰는 지존 군단의 최고 지존이다. 그는 지존 그룹의 창시자로 몸값이 무려 수백조에 달한다. 그러다 약혼녀를 찾기 위해 강주시로 간 남자. 그런데 약혼녀가 다른 남자와 약혼하고 있다? 심지어 약혼녀는 그의 앞에서 혼서를 찢어 파혼을 선언하고 남자에게 온갖 수모를 다 주는데...
돌싱남이면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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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훈은 아내를 사랑했기에, 그녀를 대신해 기꺼이 죄를 뒤집어쓰고 감방에 갔다. 하지만 힘든 수용 생활을 마치고 출소했을 때, 3년 만에 만난 그리운 아내는 차디찬 얼굴로 그에게 이혼을 요구했다.아내와 이혼하고 의기소침하던 시기, 잘나가는 대기업 대표가 찾아와 그에게 잘해보자며 청혼을 했다. 그리고 더 어처구니없는 건, 매몰차게 그를 버렸던 아내마저 제발 돌아오라며 애원하는 상황….과연 장훈의 선택은?
지독한 집착, 끝나지 않는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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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년 동안 남편이 다양한 방식으로 여자를 즐기는 것을 차갑게 지켜본 유수진은 남편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며 헤어지자고 요구했다.그러자 한경민은 서류를 찢어버리며 소리쳤다.“유수진, 네가 정말 나를 떠날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허락하지 않는 한 넌 평생 내 침대에 누워있어야 해. 절대 내 곁을 벗어날 수 없어! 다른 여자들과 노는 게 뭐가 문제인데? 이 바닥 남자들 중에 바람 안 피우는 사람이 어디 있어? 넌 그냥 재벌 집 사모님으로서 편히 지내기만 하면 돼, 쓸데없는 글 같은 건 그만 읽어.”그 말에 코웃음을 친 유수진은 귀국한 후 경력을 쌓아 최고의 매니저가 되어 수많은 톱스타를 키워냈고 자기 회사를 설립해 연예계의 흔들림 없는 기준이 되었다.이혼 후 한경민은 후회막심한 얼굴로 다가와 낮은 자세로 재결합을 원했다.“우리 딸을 봐서 한 번만 봐주면 안 될까? 앞으로는 너만 바라볼게.”유수진이 대답하기도 전에 한 남자가 와서 발로 한경민을 걷어찼다.“연우는 내 딸이야. 이제 내가 지킬 거야. 네가 무슨 자격으로 나서는데!”유수진은 어리둥절할 뿐이었다.“이 미친놈은 대체 누구지?”[탈락자가 왜 나중에는 오히려 앞서 나갈 수 있는 걸까? 그 이유는 그가 싸우고 빼앗고 유혹하며 말도 잘했기 때문이다.]
첫날밤의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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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진국에서 어리석고 악독하기로 소문난 소씨 가문의 딸 소희연. 승찬 대군을 짝사랑하여 온갖 계략을 꾸며 부부인 자리를 꿰찼지만 혼례 가마 안에서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한다.그런데 다시 눈을 떴을 때 현대 의술과 독술 명가의 후예로 환생한 그녀.모두가 그녀를 모욕하고 조롱했고 심지어 남편마저 그녀를 죽이려 한다.살면서 이런 억울한 일을 겪어본 적이 없었던 소희연은 차라리 오명을 뒤집어쓰고 지아비인 승찬 대군을 덮친 후 기별서만 남기고 도망치는 길을 택한다.북진국 만인이 숭배하고 전장에서 백전백승을 거둔 승찬 대군은 분노에 휩싸이고 만다.“여봐라. 땅을 파서라도 샅샅이 뒤져서 내 눈앞에 데려와야 한다.”5년 후 소희연은 신분을 감춘 채 경성으로 돌아와 복수혈전을 펼치려 하는데...그런데 뜻밖에도 전남편의 손아귀에 떨어지고 만다.다음 날 승찬 대군 저택에 소식이 들려왔는데 승찬 대군이 베개를 안고 안방 문밖에 서서 부부인에게 애원하고 있다고 한다.“제발 나 좀 들여보내 줘.”“측비에게 가십시오.”승찬 대군의 안색이 눈에 띄게 어두워진다.“측비라니? 난 너 외에는 그 어떤 여인도 가까이하지 않는다.”
사랑의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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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훈을 10년 사랑했는데, 돌아오는 건 이 한마디뿐이었다."갖기엔 뭐 하고 버리기엔 아깝잖아. 관심 없어."그리고는 다른 여자를 온종일 챙기고 있었다.10년이란 시간, 싹은 텄지만, 꽃은 피지 않았다. 나도 이젠 지쳤다.그래서 난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강지훈이 한밤중에 날 찾아왔다."나은아…….""무슨 일이야?"내 말이 떨어지는 찰나, 안방에서 남자의 섹시한 목소리가 전해져 왔다."여보, 내 팬티 어디 있어?"강지훈은 휘청거리며 내 앞에서 피를 토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강지훈이 올린 한편의 글을 보게 되었다.어떤 사람은 한번 지나치면 평생이 될 것이다.지금 사랑한다고 영원히 사랑하는 건 아니다.그러니까 있을 때,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좋다.
혈서로 끝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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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은 태자 김서준이 봄바람처럼 맑고 푸른 하늘처럼 청아하며, 품행까지 곧다고 여겼다. 그래서 김서준은 경성의 수많은 규수들이 꿈에서도 그리던 이상배필이었다.하지만 밤이 내리면 김서준이 안소민을 침상에 붙들어 놓고 미친 듯 집요하게 사랑을 쏟아내던 모습은 아무도 몰랐다.비밀 통로로 드나들어 만난 지 천 한 번째 밤, 온몸이 힘이 풀린 안소민은 흐트러진 비단 이불 속에 누워 만족스러운 숨을 고르는 김서준을 바라보다가 마침내 용기를 냈다.“전하, 보름 뒤면 언니를 동궁으로 맞아들이신다고 들었어요.”안소민은 이불 모서리를 꼭 쥐고 바람 스치는 듯 가는 목소리로 말했다.“그날에... 저도 첩실로 받아 주실 수 있겠습니까?”옷끈을 매던 김서준의 손이 잠시 멎었다.“안 된다.”김서준이 고개를 돌리자 촛불 아래의 준수한 얼굴은 유난히 차가웠다.“나는 안지연에게 맹세했다. 이 생에는 안지연 한 사람뿐, 절대 첩을 들이지 않겠다고 말이다.”그러자 안소민의 얼굴에서 핏기가 쫙 빠졌다.“그렇다면... 저는 무엇입니까?”
지옥 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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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하연은 한때 청담고에서 가장 부러움을 많이 받던 여자애였다. 단지 맑고 수수한 외모 때문도, 성적이 좋아서도 아니다. 가장 큰 이유는 그녀의 뒤에 언제나 황성민이 서 있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소꿉친구인 두 사람은 같은 대학에 가자고 굳게 약속했다. 장난으로 미래에 낳을 아이의 이름까지 지어두었을 만큼, 그들에게 ‘함께’가 아닌 미래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 찬란했던 세계는 단 하루 만에 무너져버렸다. 황성민의 아빠와 남하연의 엄마가 옷매무새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한 침대에 누워 있던 그날... 그 현장을 목격한 황성민의 엄마는 베란다 밖으로 몸을 던졌다. 붉은 피가 황성민의 깨끗한 교복 위로 점점이 튀었다. 하룻밤 사이 집안은 풍비박산 났고 두 사람의 관계 또한 돌이킬 수 없이 파괴되었다.천국에서 지옥으로 추락한 황성민의 눈동자에는 남하연을 향한 뼛속 깊은 증오만 남았다. 그는 복수하듯 남하연을 밀어냈다. 둘이 함께 찍었던 사진을 찢어버리고 소중히 쌓아온 약속들을 모조리 짓밟아 버린 뒤 차갑게 말했다. “내 세상에서 영원히 꺼져 버려.” 남하연은 그가 바라는 대로 떠났다. 가장 완벽하고도 잔인한 방식으로 그의 세계에서 영원히 자취를 감췄다. ... 그리고 십 년 뒤, 황성민은 보란 듯이 성공했다. 그는 누구도 감히 넘볼 수 없는 견고한 삶을 일궈냈고 곁에는 집안과 외모를 모두 갖춘 약혼녀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모교의 옛 교실에서 편지 한 통을 발견한다. 빛바랜 종이 위에는 잊으려 애썼던 남하연의 글씨가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편지의 마지막 문장은 이러했다. [성민아, 난 목숨으로 죗값을 치렀어. 이제... 나를 용서해 줄래?]
이번 생은 너만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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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은 너무나도 쉽게 그 쓰레기들을 믿었다. 그들의 말을 믿고 세상에서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해 주던 남자를 엉망으로 만들고 또 아프게 짓밟았다.그리고 숨이 끊어지는 순간에서야 비로소 자신이 얼마나 멍청했는지, 또 그 남자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깨달았다.‘미안해, 오빠...’그런데 죽음이라는 것에 완전히 몸을 맡긴 순간, 갑자기 결혼을 허락해달라며 강인호를 협박하던 순간으로 돌아왔다.강인호는 신지은의 자살 소동에 가슴 아픈 것을 꾹 참으며 무거운 입을 열었다.“그래, 해. 허락할게.”정신을 번쩍 차린 신지은은 강인호의 손을 덥석 잡으며 큰 소리로 외쳤다.“안 돼! 허락하지 마. 오빠 아니면 나 결혼 안 해!”그날 이후, 신지은은 할 수 있는 온갖 플러팅으로 강인호를 유혹하기에 나섰다.
너를 탐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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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훈은 아내 강아영을 사랑하지 않는다.그녀가 절세미인이라 할지라도 수많은 남성의 여신일지라도...강아영은 내연녀와 다정하게 붙어있는 서지훈을 보고도 못 본 척 넘어갔다.하지만 그녀가 서지훈을 투명 인간이라고 여기고 다른 남자와 다정한 모습을 보이자...서지훈은 식음을 전폐하고 잠을 못 이루기 시작했다.
재벌 남편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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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위해 진태웅은 재벌 상속자 신분을 포기하고, 단지 아내 뒤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결국 얻은 것은 아내의 이혼 합의서 한 장이었다...
인어가 나에게 사랑을 속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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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웠던 세계가 급변하면서 90퍼센트의 육지가 전부 바다로 되어버렸다.깊은 바닷속에서 나타난 기이한 생물은 아름다웠지만 다가가기에는 위험한 존재였다.인간은 생물의 능력을 탐냈고 가장 완벽한 인간을 만들기 위해 수없이 많은 생물을 가두고 실험하기 시작했다.실험 기지 사육사 강이서는 아무것도 모른 채 반인반수의 계략에 넘어갔다.군소 인간이 가녀린 팔을 붙잡고 울먹이면서 애원했다.“이서, 나를 두고 가지 마... 이곳은 너무 춥고 무섭단 말이야. 조금만 더 같이 있어 주면 안 돼?”조각낸 것처럼 오관이 뚜렷한 문어 인간은 아무도 강이서한테 손대지 못하게 막아섰다.“끝까지 살아남을 테니까 지켜봐 줘. 꼭 다시 너를 만나러 갈게.”매혹적이고도 잔인한 인어가 먼저 말을 걸어왔다. 운명적인 만남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전부 인어의 치밀한 계획일 뿐이었다.연약한 인간을 사랑하게 된 인어는 인간으로 위장해서 접근하려고 했다. 상처를 보여주면서 동정받고 방심한 틈을 타서 마음을 얻을 것이다.“처음 만난 그날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너를 잊은 적이 없어.”
재벌가 막내딸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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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디거 주제에 거울이나 비춰보지 그래? 아우라힐이 네가 들어올 수 있는 곳인 줄 알아?” 나는 몇만 원짜리 운동복을 입고 내 별장에 맞선을 보러 갔을 뿐인데, 대문에는 다른 사람의 결혼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쓰레기 같은 남자가 내 호화 저택을 점거하고, 내 골동품을 박살 내고, 심지어 내 그림 진품을 쓰레기처럼 내다 버렸다. 그러더니 오히려 나더러 12억을 배상하라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감옥에 보내겠다고 말이다. 나는 웃었다. 그리고 곧바로 집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헬리콥터 열 대를 불러요. 변호사단도 같이 데리고 오고요.” 20분 후, 도시 전체가 발칵 뒤집혔고, 하늘을 가득 메운 헬리콥터를 본 그 쓰레기 남자는 겁에 질려 바지에 오줌을 쌌다. “육 대표님, 이것은 대표님이 훼손한 물품 목록입니다. 총액 280억 원인데 카드로 결제하시겠습니까, 아니면 현금으로 하시겠습니까?”
재벌가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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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카운트다운 종소리가 울리던 순간 유한나는 올해의 첫 번째 선물을 받았다. 남편이 다른 여자와 밀착해 있는 사진 한 장이었다. 불과 십 분 전까지만 해도 그는 딸을 안고 불꽃놀이를 하고 있었지만 십 분 뒤, 그는 이미 다른 여자와 침대를 구르고 있었다. 거의 동시에 강호 그룹 황태자가 새해 전야 신인 여배우와 밀회하고 있다는 키워드가 폭발적으로 전 인터넷을 뒤덮었다. 강씨 가문 저택 대연회장, 파티에 참석한 모든 하객의 시선이 일제히 유한나에게 쏠리며 그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두가 숨죽여 기다리고 있었다. “사모님...” 비서가 급히 다가와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기존 방식대로 실검을 더 키워서 완전히 터뜨릴까요?” 유한나가 담담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아니요. 홍보팀에 연락해서 기사 내리세요.” 비서는 그대로 굳어버렸다.
위험한 약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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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번째 생일을 맞은 예하늘의 버킷리스트는 거침없고 자유분방했다. 바인브룩에서 질주를 만끽하고, 설한봉 정상에 올라 ‘세상을 다 뒤엎겠다’고 외치며, 전 세계 최고의 남자 모델들의 복근을 만져보는 것... 하지만 그녀가 예상치 못한 한 가지가 있었다. 바로 아버지의 혼약 때문에 해안시에 있는 기도훈의 비밀스럽고 엄격한 호화 저택으로 보내지게 될 줄은 몰랐던 것이다. 한빛시에서 가장 금욕적이고 자제심 강한 재벌 상속자로 알려진 기도훈은 예하늘이 가장 싫어하는 인간 불상 그 자체였다. 그래서 약혼식 전날 밤, 예하늘은 도발적인 붉은색 레이싱 슈트를 입고, 도발적인 붉은색 페라리를 몰아 삼엄한 경비가 펼쳐진 저택의 안뜰을 뚫고 돌진했다. 정원에는 턱시도를 차려입은 신사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이런 갑작스러운 상황에 깜짝 놀랐다. 수많은 경비원이 다가오는 가운데 누군가 갑자기 외쳤다. “기 대표님, 대... 대표님의 약혼녀예요.” 중앙에 서 있던 남자가 시끌벅적한 소리에 뒤돌아보았다. 그 순간, 예하늘은 숨을 멈췄다.
기나긴 기다림의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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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뉴스! 경성 부잣집 아가씨가 밤에 첫사랑 픽업, 옛사랑 되살아난 듯!]기사 사진에는 비가 많이 내리는 공항에서 흰 치마를 입은 여자가 웃으며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의 품에 안기는 것이 보였는데 남자가 그녀의 머리 위로 우산을 기울여 조심스럽게 아끼는 모습이었다.이 사진은 수많은 네티즌에 의해 열광적으로 리트윗되었고 많은 사람은 기사 사진에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고 댓글을 달았다.프렌치 레스토랑에서 박시원은 뉴스 사진을 확대와 줄임을 반복했지만 여자의 표정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그때 누군가 다가와 그에게 물었다.“손님, 저희 레스토랑 곧 문 닫을 시간인데 계속 기다리실 건가요?”
그녀가 숨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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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가현은 재벌가 자제들 사이에서 악명 높은 ‘추녀’로 통했다. 두꺼운 앞머리는 얼굴의 절반을 가렸고 두툼한 검은 뿔테 안경이 눈을 눌러 덮고 있었다. 얼굴에는 늘 칙칙한 파운데이션을 두텁게 발라 생기를 지웠고 입술에는 짙은 색 립스틱을 덧발라 윤곽마저 흐릿하게 만들었다. 길을 걸어도 누구 하나 시선을 두 번 주지 않았다. 하지만 아무도 몰랐다. 그 모든 것이 전부 고의라는 사실을. 이유는 그녀의 어머니 때문이었다. 임가현의 어머니, 박지숙은 한 번 보면 쉽게 잊히지 않는 미인이다. 임동석은 그런 그녀를 집요하게 쫓아다니다가 끝내 결혼에까지 골인했다. 그러나 결혼 후 3년도 채 지나지 않아 그는 수시로 외도를 일삼았다. 박지숙은 수없이 상처받은 끝에 무너졌고 결국 절망 속에서 우울증을 견디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전남편이 재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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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유정: 임현도, 우리 이혼해. 너 이제 나한테 안 어울려. 임현도: 정말 내가 너한테 안 어울린다고 생각해?
지옥에서 올라 온 저승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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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녀한테 재산을 전부 빼앗겨 가정이 파탄한 것도 모자라 눈알을 뽑히고 능력까지 잃고 온갖 굴욕을 겪게 된 이진영. 그러나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죽기 직전 그는 약신의 관문 제자가 되어 천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겹안 초능력을 일깨운 후 원수를 갚기 위해 진정한 강자가 되어 돌아와 무적의 길을 걷게 된다. 그러다 오로지 복수만을 생각하던 이진영은 우연히 약혼녀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이진영은 어떻게 이 도시에서 폭풍을 일으키고 무적의 길을 펼쳐나갈 것인가?
희미한 우리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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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 당일 서현석의 이름은 온 인터넷을 휩쓸었다.만점 500점에서 그가 500점을 받은 것이다. 각 언론사는 앞다투어 그를 수능 만점자로 보도했고 SNS 실시간 검색어는 순식간에 폭발했다.본인은 자신의 SNS에 성적표를 올리며 조유나와의 키스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내 여자에게는 제일 좋은 것만 줄 거야. @조유나]반급 단톡방은 뜨겁게 달구어졌다.[헐, 남신이 만점이라니! 이게 사람 인간이야?][어휴, 공부 잘하는 남신에 얼굴까지 반반한 사랑꾼이라니. 대박, 너무 완벽한 거 아니야?][조유나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봐! 남친 개 쩐다. 진짜 잘생김!][하나님, 훈남 훈녀에게 사랑의 자물쇠를 걸어주세요. 키는 제가 삼키겠습니다.]
우리의 마지막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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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미션 세계 탈출을 신청한다.” 소환된 시스템이 곧바로 나타났다. “숙주님, 신청이 승인되었습니다. 보름의 시간을 드릴 테니 이 세계의 가족들과 작별 인사를 하십시오.” 이 말을 끝으로 시스템은 그녀 앞에서 다시 사라졌다. ‘가족’이라는 단어를 들은 우예린은 한동안 멍하니 서 있다가 천천히 고개를 돌려 탁자 위에 놓인 가족사진을 바라보았다. 사진 속 그녀의 남편과 아들은 애정 가득한 표정으로 그녀의 두 볼에 입을 맞추고 있었는데 이런 행복한 장면은 그녀를 순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우예린이 공략자라는 사실은 그 누구도 모른다.10년 전, 그녀는 시스템에 의해 경진시의 태자라 불리는 박시언을 공략하라는 임무를 받고 이 세계로 오게 되었다. 10년 동안 두 사람은 캠퍼스에서 예식장으로 들어서며 그녀의 미션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짓게 되었으나 그녀는 공략 대상인 박시언을 사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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