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열기
홈
책 순위
훑어보기
창작자 센터
한국인
모두
찐사랑
계약 결혼
Romance
운명
사내 연애
도시
Urban Romance
사이다
Urban
새드 로맨스
신데렐라
선결혼 후연애
복수
재벌
시대
환생
모두
빙의했더니 이게 웬 횡재?
9.4
10.2K
조회수
죽은 뒤, 나는 막장 소설 속으로 들어가 시련에 빠진 여주가 되었다. 시스템이 말했다. 정해진 스토리를 따라 남주의 ‘후회치’를 끌어올려 100%에 도달하면, 그가 뒤늦게 사랑을 깨닫고 애정 공세를 펼칠 때 현실로 돌아가 20억의 보상까지 받을 수 있다고. 그래서 첫사랑에게 줄 신장을 달라는 남주에게 나는 주저 없이 내주었다. 수술이 끝나자 시스템은 내 넓은 아량에 혀를 내둘렀다. “어딜 봐서 교활한 사람이지? 너 완전 착한데?” “방금 네가 침상에 눕는 순간, 남주 마음이 이미 조금 흔들렸어. 계획대로라면, 남주가 후회하게 만드는 데 얼마나 걸릴 것 같아?” 나는 손가락 세 개를 폈다. 시스템이 피식 비웃었다. “아직 어려서 무지하구나. 스토리를 따라가려면 적어도 5년은 걸리는데, 겨우 3년 만에...” “3년 아니야.” 죽음과 사랑, 복수와 선택이 얽힌 세계에서 그녀는 과연 계획대로 남주를 후회하게 만들고, 현실로 돌아올 수 있을까?
꽃을 잃은 봄의 후회
9.4
23.1K
조회수
강서현은 여자에 대한 남자의 사랑은 절대 꾸며낼 수 없다고 생각했다. 차재욱은 결혼과 함께 아이의 탄생을 기대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녀를 끔찍하게 사랑하는 완벽한 남편이었다. 강서현은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지만 헌신적인 사랑의 대가는 이혼 합의서였다. 부드러웠던 남편은 차갑게 변했고, 얌전했던 아들은 더 이상 그녀를 엄마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동안 사랑이라고 여겼던 행복은 그저 남자가 만들어낸 허상일 뿐이었다. - 이혼한지 4년 차. 차재욱은 다시 강서현과 재회하게 되었다. 강서현의 옆에는 다른 남자과 귀여운 딸이 있었다. 죄책감, 후회, 질투가 그의 마음속에서 제멋대로 치솟았다. 차재욱은 아들을 안고 두 눈을 붉히며 물었다. “서현아, 우리 아들이 너를 보고 싶어했어. 돌아와서 한번 만나보지 않을래?”
내 무덤 더럽히지 마
7.8
33.8K
조회수
대학교 졸업 후, 내가 가난뱅이 남자 친구를 차버리고 재벌 2세랑 출국했었다. 2년 뒤, 차이고 다시 귀국했지만, 그사이 전 남자 친구는 성공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는 온갖 수단을 동원해 나랑 결혼했고, 사람들은 그가 과거를 잊고 나를 깊이 사랑하는 거라고 했었다. 하지만 결혼 후 그가 끊임없이 여자를 바꾸면서 나한테 복수했다는 걸 아무도 몰랐다. 그가 나한테 왜 신경 안 쓰냐고, 왜 질투 안 하냐고 물었고 난 그저 웃으며 그를 바라보았다. '나 곧 죽을 텐데, 신경 쓸 게 뭐가 있겠어?'
부서진 약속
9.7
18.9K
조회수
99번째로 서울의 신흥 권력자가 벌인 정사의 뒤처리를 하던 때에 백하임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장 의사 신분으로 다시 복귀할래요. 만약 죽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을 거고요.” 그러자 수화기 너머에서 옅은 한숨 소리가 들렸다. “그때 네가 선호 치료비 마련하려고 그 생지옥에 갔던 거 알지? 그러다 목숨 잃을 뻔도 했잖아. 선호랑 다시 만난 지 이제 1년도 안 됐는데... 정말 후회 안 해?” 백하임은 거울 속에 비친 뼈만 남은 듯 초췌한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며 씁쓸하게 웃었다. 그녀는 의사 집안에서 태어났고 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에는 어린 동생을 홀로 키워냈다. 졸업 후에는 서울 최고의 병원에서 일할 수도 있었지만 백하임이 선택한 건 전쟁터였다. 총알이 허벅지를 관통해도, 폭발로 인해 팔 하나를 잃어도, 단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후회 안 해요. 열흘 뒤에 차 한 대만 보내줘요.” 전화를 끊은 백하임은 의수로 바닥에 흩어진 콘돔들을 하나씩 집어 들었다. 지난 반 년 동안 고선호는 매일 밤, 다른 여자를 데려와 문밖에서도 생생히 들릴 만큼 그들의 신음을 흘려보냈다. 매번 끝나면 백하임에게 뒷정리를 시켰고 심지어 사랑을 나눈 상대에게 임신이 쉽게 되도록 도움을 주는 약까지 직접 처방하게 했다. 이 모든 건 다 전에 그녀가 고선호를 배신했던 일 때문이다. 즉, 아직 그는 그 일을 잊지 못해 이런 식으로 복수를 하는 것이다.
잊혀진 사랑
9.5
18.1K
조회수
자신감 뿜뿜이었던 유상미는 차도남 멋쟁이 육하준한테 구애 공세를 펼쳐 꿈에 그리던 그의 아내가 되었다.그를 위해 공주님이었던 그녀는 자신의 왕관을 내려놓기까지 하는데...그한테는 잊지 못할 첫사랑이 존재했었다.명문 집안 아가씨였던 그녀는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어버렸다.하루가 멀다하고 미쳐 돌아있는 광대 같이 행동을 하다 어느 하루 투신 자살극까지 벌이는 동영상이 누군가의 수작으로 인터넷에 배포되었다.모든 시민들이 대놓고 그녀를 비꼬기 시작했다.병원에서 깨어난 유상미는 그한테 관련된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게 된다.유상미...“누구세요?”육하준...“유상미! 그런 연기가 나한테 먹힐 것 같아? 난 너하고 이혼 안 해!”유상미는 뒤도 안 돌아보고 자리를 훌쩍 떠나버렸다.3년 뒤.곱게 단장한 한 꼬마아이가 육하준의 품에 안겼다.그는 매력이 철철 흘러넘치는 그녀를 보며 대뜸 물어보았다.“상미야, 우리 아기...”유상미는 옆에 있는 훤칠한 남자를 끌어당겼다.“육하준 대표님, 이분이 아기 아빠야!”
피보다 진한 거짓
7.3
32.9K
조회수
해성시에서 가장 존귀하고 위험한 남자가 산에서 내려온 계집에게 결혼을 강요당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다.결혼 후 권예진을 대하는 공호열의 태도는 냉랭하기만 했다.“결혼을 강요할 용기가 있으면 평생 독수공방할 각오도 해야지.”그녀에게는 아무런 관심도 주지 않으면서 그녀의 여동생은 끔찍이 아끼는 공호열.몸과 마음이 지친 권예진은 결국 절망에 빠져 떠나기로 결심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뱃속에 아들딸 쌍둥이를 임신한 것이었다.다시 돌아왔을 때 모두 공호열이 그녀를 내버려 두지 않을 거라고 했다.그런데 뜻밖에도 냉혹하고 제멋대로인 공호열이 갑자기 돌변하더니 권예진을 끔찍이 아끼기 시작했다.“예진아, 내 곁에만 있어 준다면 목숨까지 줄 수 있어.”
진심같은 건 없어
7.5
32.0K
조회수
결혼 생활을 송여은은 2년간 경험한 적이 있었다. 비록 인터넷에서 전해지는 것처럼 엉망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이혼한 뒤 염지훈은 그녀를 향해 만약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이번에는 절대로 그렇게 고생하지 않게, 서러운 일 없게 제대로 사랑해주겠다고 말했었다.그 말을 송여은은 웃으며 거절했다. 그 뒤늦은 행복과 사랑을 그녀는 누릴 운명이 아닌 듯 싶었다.한때 그녀가 그를 향해 걸었던 모든 걸음들은 남은 여생으로 이별을 고하고 있었다.만남의 대가가 너무 커, 그녀는 평생의 운을 전부 소진해 버리고 만 것이다.
남겨진 사랑의 흔적
8.6
30.2K
조회수
헤어지고 난 후에야 하예린은 자신이 그때 왜 그랬는지 깊이 후회하게 되었다.
사라진 시간 속에서
9.1
19.8K
조회수
송지안은 자기 아들에게 직접 신장이식 수술을 진행하려 하고 있었다.이번 수술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다. 왜냐하면 그 신장은 바로 그녀 자신의 몸에서 이식되어야 하기 때문이다.사흘도 채 지나지 않아 그녀는 직접 아들의 수술을 집도해야 했다. 24시간에 걸친 긴 수술 끝에 수술실의 불이 마침내 꺼졌고 수술은 매우 성공적이었다.그녀는 옆 병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남편 임우진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하려던 찰나 문틈 사이로 남자가 자신의 인턴 의사와 다정하게 포옹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말았다.“우진 오빠, 이번 수술 무슨 일 생기진 않겠죠? 만약 우리 아들에게 문제가 생기면 어떡하죠? 내가 대신 신장을 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그러면 적어도 우리 아이의 목숨이 남의 손에 달려 있지는 않잖아요.”우리 아들이라는 말에 송지안은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그녀가 당장이라도 뛰어 들어가 따지려는 순간 남자가 강아름을 다정하게 품에 안으며 말했다.“걱정하지 마. 송지안은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로 아이가 하나 생겼다고 믿고 있어. 그 애는 전혀 의심하지 않아. 늘 도현이를 자신의 친아들로 여겨왔으니까. 이번 수술도 최선을 다할 거야. 게다가 예전에 네가 날 구하려다 신장 하나를 잃었잖아. 그래서 내가 어쩔 수 없이 송지안과 결혼한 거니까 이제 우리 아이를 위해 신장을 되돌려주는 거야. 이건 공평하잖아.”
배신 뒤, 인생2막
9.6
16.6K
조회수
강유나는 죽기 직전에야 알게 되었다. 자기에게 남편이 두 명이었다는 사실을. 한 명은 심서원. 그리고 또 한 명은 그의 쌍둥이 형, 심서진이었다. 두 사람은 모두 가짜 재벌가 딸인 하시안을 사랑했지만 정작 결혼해야 하는 건 진짜 재벌가 딸인 그녀, 강유나였다. 그래서 그들은 결혼 후 번갈아 가며 강유나와 잠자리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누구도 손해 보지 않도록 각자 일주일씩 하시안의 곁에서 지내기로.
차도남 보스와의 핑크 일지
7.6
137.5K
조회수
회사 워크숍에서, 임하나는 텐트를 잘못 들어간 바람에 부득이하게 회사 대표와 잠자리를 가졌다.정신을 차리고 난 뒤, 그 준수한 얼굴을 보자 임하나는 황급히 옷을 챙기고 도망쳤다. 그때부터 그녀는 대표만 보면 살얼음판을 걷는 느낌이었다.그러나 임하나는 그 일을 끝까지 숨기려 했지만 2개월 뒤,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그녀가 도망치려던 그때, 공항이 폐쇄되었고 얼음 같은 대표가 그녀를 엘리베이터 안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가두었다.“내 아이를 배 놓고 어디로 도망치려고?”임하나는 순간 어안이 벙벙한 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나에게만 보이는
9.4
8.5K
조회수
퀸즈 그룹 대표 최현우, 준수한 외모가 아까울 정도로 서른이 넘도록 결혼도 못 했는데...결국 할머니의 결혼 강요에 못 이겨 홧김에 구청까지 찾아갔지만, 차에 잠자코 앉아 하늘에서 신부가 뚝 떨어지기를 기다렸다.이렇게 하면 더는 결혼 독촉에 시달리지 않을 줄 알았으나 웬 낯선 여자가 차창을 두드리며 말을 걸지 않겠는가?“혹시 아내가 제 발로 찾아오길 기다리는 거예요?”그리고 대답이 들려오기도 전에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자기 할 말만 늘어놓았다.“마침 나도 하늘에서 남편이 뚝 떨어지길 기다리던 중이었어요. 그쪽이랑 결혼할 의향이 있으니까 주민등록증도 챙겼겠다 이참에 들어가서 혼인신고나 할래요?”그러나 결혼하고 보니 아내가 제정신이 아니었다. 허공에 대고 말하는 횟수가 부지기수였는데 가끔은 또 사람을 구해주는 때도 있었다.어느 날, 결국 참다못해 물었다.“왜 자꾸 허공에 대고 혼잣말을 하는 거죠?”“사람과 대화하는 게 아니에요.”“그렇다면 인간 말고 귀신이라도 된다는 거예요?”“맞아요. 저는 태어날 때부터 귀신을 볼 수 있는데 사람은 물론 귀신도 종종 만나죠.”이게 대체 무슨 헛소리란 말인가?!
기나긴 기다림의 끝에
8.8
32.6K
조회수
[빅 뉴스! 경성 부잣집 아가씨가 밤에 첫사랑 픽업, 옛사랑 되살아난 듯!]기사 사진에는 비가 많이 내리는 공항에서 흰 치마를 입은 여자가 웃으며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의 품에 안기는 것이 보였는데 남자가 그녀의 머리 위로 우산을 기울여 조심스럽게 아끼는 모습이었다.이 사진은 수많은 네티즌에 의해 열광적으로 리트윗되었고 많은 사람은 기사 사진에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고 댓글을 달았다.프렌치 레스토랑에서 박시원은 뉴스 사진을 확대와 줄임을 반복했지만 여자의 표정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그때 누군가 다가와 그에게 물었다.“손님, 저희 레스토랑 곧 문 닫을 시간인데 계속 기다리실 건가요?”
사랑하거나 떠나보내기
8.6
45.5K
조회수
주아린과 허진우는 초고속으로 결혼한 탓에 결혼식도 신혼여행도 없었다.결혼 후 3년간 평온하고 화목한 시간이 이어지던 어느 날, 허진우는 술에 취한 다른 여자의 이름을 불렀고 그제야 주아린은 그의 마음속에 다른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 뒤로 허진우가 먼저 이혼 이야기를 꺼내며 이 결혼생활을 끝내려 했다.그는 주아린이 울고불며 소란을 떨 거로 생각했는데 주아린은 되레 그보다 더 이혼 절차를 서둘렀다.“더 귀찮게 안 굴 거야. 진짜 사랑을 찾은 걸 진심으로 축하해.”……그녀는 더 이상 미련 없이 이내 새로운 감정에 빠져들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모든 게 순조로웠다. 그러나 약혼식 전날, 술에 취한 그녀는 휘청이다 거대한 남자의 품에 안겼다. 허리가 그 남자에게 단단히 안겼다.“이제 화는 다 냈어?”주아린은 담담하게 그의 품에서 벗어나며 낯선 사람을 보듯 그를 쳐다봤다.“자중해. 나 곧 결혼해, 약혼자가 알게 되면….”“알게 해, 넌 내 여자잖아.”
고급 유전자
9.2
836
조회수
우리 집에는 물려받아야 할 재산이 많았다. 하지만 나는 아이만 원하지 남자는 필요 없었다. 오래 물색해 봤지만 이 바닥 남자들은 대부분 썩은 오이들이었다. 그중에서도 서울 재벌가의 아들 고준혁만은 첫사랑을 위해 지조를 지키고 있었다. 씨앗 품질은 확실히 좋을 터였다. 그러다 그가 첫사랑을 자극하려고 막 나가기 시작했다. 나는 바로 그 틈을 파고들어, 가난한 순진녀로 위장해 그에게 접근했다. 그가 난잡하게 놀다 신장이 허약해질까 봐 돈도 안 받고 공짜로 같이 잤다. 사람들은 다들 나를 최상급 아첨꾼이라 욕하며 도련님은 나를 실리콘 인형처럼 갖고 논다고 했다. 하지만 나 역시 그를 종마로만 보고 있었을 뿐이다. 이 일이 크게 퍼지자 마침내 첫사랑이 귀국해 현장을 잡으러 온다는 소문이 돌았다.
은밀한 유혹
8.1
27.8K
조회수
정하루는 송난시에서 가장 화려하게 피어난 붉은 장미 같은 존재였다.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인 정하루는 눈길 한 번 주는 것만으로도 수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었다. 소문에 따르면 그녀에게 홀린 남자들이 줄을 서면 송난시를 한 바퀴 두르고도 남는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정하루 본인은 그들에게 일말의 관심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정하루의 친구가 내기를 걸었다. “하루야, 만약 네가 우리 유환 삼촌을 꼬실 수 있다면 내 차들 중에 한 대 골라서 가져.” 정문 그룹 대표인 도유환은 냉정하고 금욕적이며 고고하고 오만한 성격으로 수많은 여자들이 원하는 백마 탄 왕자님이었다.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인간 여자뿐만 아니라 암컷 모기조차 그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없다고 한다. 정하루는 웃음을 터뜨렸다.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것은 언제나 손에 넣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늘 계획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이제 안녕
8.7
16.1K
조회수
어렸을 때, 점쟁이가 유현진에게 ‘도’가 부족한 명이라고 했다. 그는 비웃을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며 누가 그따위에 신경 쓰겠냐 코웃음 쳤다.가랑비가 내리던 어느 날, 그녀의 유골을 받아 든 그는 드디어 점쟁이가 부족하다던 ‘도’가 그녀라는 걸 알데 되었다...도수영이 알고 있는 사랑은 서로 사랑하는 것이고, 함께 있으면 기분 좋은 것이며 항상 행복한 것이었다. 적어도 유현진이 그녀를 감옥에 보낸 후 다른 여자와 사랑을 속삭이고 있을 때까지는 말이다. 사랑은 그림 속의 떡일 뿐, 결국 가질 수 없는 허황한 것이다...아픔을 딛고 다시 태어난 그녀는 몇조 원 자산을 자랑하는 대표님의 보호를 받고 슈퍼스타의 사랑도 받으며 훈남이 마음을 다해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이에 도도하기만 했던 전남편은 질투가 화신이 되어 소리친다.“수영이는 내 여자야!”
이가남진
10.0
120.6K
조회수
아버지는 외할머니의 병이 위독하시다는 것을 핑계로 온세라가 동생을 대신해 최씨 가문에 시집가도록 협박했다.혼례도 없고 하객도 없이 온세라는 그냥 떳떳하지 못한 벙어리 신부가 되었다.최서진이 담담하게 말했다.“온씨 가문이 신부를 바꾼 사실이 불만스럽지만 시집왔으니 아내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가짜 딸의 최후
8.1
13.4K
조회수
수능이 끝난 뒤 도성시에는 백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대지진이 닥쳤다. 진서인은 죽을힘을 다해 부모님과 오빠를 폐허 속에서 끌어냈지만, 정작 자신은 무너진 서까래에 척추를 강하게 부딪쳐 평생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부모님은 그 일로 극심한 죄책감을 느끼며 하루하루 눈물로 지새웠다. 그러던 어느 날 오빠 진기준이 손에 친자 확인서를 들고는 한 여자아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아빠, 엄마, 두 분 친딸은 여기 진명화예요.” 진기준의 차분한 목소리는 진서인의 귀에 청천벽력 같았다. “서인아, 너랑 명화는 그때 병원에서 바뀌었었어.”
심장에 새긴 저주
8.3
1.7K
조회수
결혼 전날이 되어서야 진소희는 비로소 자기 남편이 명문가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날 밤 강명자는 진소희를 납치해 카드를 건네며 스스로 떠나지 않으면 부모의 무덤을 파헤치겠다고 위협했다. 결국 그녀는 거액의 위자료를 받고 떠났다. 이 일을 계기로 고준서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버렸다. 그는 가문에서 정해준 정략결혼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일밖에 모르는 기계로 만들어버렸다. 3년 후 그는 마침내 정략결혼 상대의 가업을 무너뜨리는 데 성공하며 고씨 가문의 실세가 되었다. 그제야 그는 더 이상 거리낌 없이 수억 원의 현상금을 걸고 진소희를 찾아 나섰다. 소중한 사람을 되찾은 고준서는 자기 심장을 꺼내 진소희에게 바치고 싶어 할 정도로 완전히 미친 사람이 되어버렸다. 기네스 기록을 깰 만큼 성대한 결혼식, 나라 하나를 살 정도로 비싼 고가의 다이아몬드 반지, 무릎이 닳도록 빌어서 얻은 사랑의 서약... 물질주의든 신앙이든 그는 오직 그녀가 떠나지 않기를 바라며 목숨을 걸고 하나씩 해냈다. 결혼한 지 3년째 되던 해에 진소희가 임신했지만 아이는 두 달 만에 유산되고 말았다.
후반생에 핀 사랑
7.6
13.3K
조회수
그녀는 살면서 인생이 이렇게 막장일 수 있다는 걸 단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었다.어머니의 장례식 날.그 자리엔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아버지가 그녀의 친한 친구와 함께 나타난 것이다.어머니의 유산을 겨우 손에 넣은 순간, 두 사람은 그 재산을 가로채려 했다.그뿐만이 아니었다.그 돈을 차지하기 위해 아버지와 친구는 그녀를 감옥에 보낼 계획까지 세우고 있었다.한순간에 그녀는 가족도, 친구도 모두 잃었다.하지만 무너질 순 없었기에 주먹을 꼭 쥐며 스스로에게 되뇌었다.“엄마의 유산도, 회사도... 전부 내가 되찾을 거야!”바로 그때였다.마치 운명처럼 한 남자가 내 앞에 나타났다.검은 슈트를 입은 그는 차가우면서도 품격 있는 분위기를 풍기며 조용히 말했다.“복수하고 싶어? 내가 도와주지.”그녀는 경계하며 물었다.“복수의 대가로 뭘 원하는데요?”남자는 짧고 단호하게 대답했다.“내가 원하는 건 단 하나, 결혼 계약서 한 장이야.”
널 잊고 싶지 않아
9.4
56.2K
조회수
“고모, 저 결정했어요. 진씨 가문을 떠나 고모랑 함께 진서국으로 가서 살래요.”전화기 너머로 고모는 기쁨에 겨운 목소리로 그녀에게 신신당부했다.“그래, 나은아, 지금 바로 비자 신청해줄게. 대략 한 달 정도 걸릴 거야. 그 동안 친구들이랑 동기들 많이 만나. 나중에 진서국에 정착하면 다시 만나기 어려울 거야. 대화도 많이 나누고 작별인사해야지.”“특히 네 삼촌은 너 어릴 때부터 키워줬으니 그 은혜를 평생 잊으면 안 돼. 떠나기 전에 고마운 마음을 잘 전해드려.”연나은은 나지막이 대답한 후 전화를 끊고 베란다에서 거실로 돌아왔다. 그녀는 무심코 탁자 위에 놓인 사진을 바라보았다.
물어만 보세요, 재벌 신녀
7.4
18.1K
조회수
추씨 가문의 진짜 아가씨 추나연은 추씨 가문으로 돌아온 뒤, 일은 하지 않고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온 강성의 상류사회가 추나연이 망신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보이는 건 각 업계 거물이 그녀의 인터넷방송에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뿐이었다.어느 신규 재벌: 법사님 저 좀 구해주세요!어느 연기 대상 남배우: 법사님 제 썩은 도화살 좀 없애 주세요!어느 연구계 거물: 법사님 저희 풍수지리 좀 봐주세요!어느 한 남자: 여보, 좋아!“왜 저 사람만 분위기가 다른 거야?”추나연: 저도 알고 싶네요.
세 아이와 재벌가를 상속
9.9
8.2K
조회수
새해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 퍼졌고 서현지는 올해의 첫 번째 선물을 받았다. 서현지의 남편과 다른 여자가 다정하게 찍힌 사진이었다. 불과 10분 전까지만 해도 그는 딸을 안고 불꽃놀이를 하고 있었지만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다른 여자와 침대에 누워 있었다. 강진 그룹 후계자와 떠오르는 신인 여배우의 밀회 소식은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강씨 가문 본가 거실에서는 연회에 참석한 하객들의 시선이 일제히 서현지에게 쏠리며 모두가 그녀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었다. “사모님...” 비서는 다급히 다가와 약간 긴장된 목소리로 말했다. “늘 하던 대로 여론을 부추겨서 더 크게 터뜨릴까요?” 서현지는 차분하게 대답했다. “됐어요. 홍보팀에 연락해서 기사를 내리세요.” 비서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초고속 결혼으로 몸값 억대 사모님?!
8.2
183.5K
조회수
중병에 걸린 엄마 때문에 돈이 급했던 신이서는 남자 친구에게 돈을 빌리려고 했으나, 남자 친구가 엄마의 죽음을 바라며 유산까지 나눌 생각을 한다는 걸 알게 된다.신이서는 단호하게 헤어짐을 결심하고, 나이 차이에 구애받지 않고 우정을 맺은 친구의 아들과 결혼에 골인한다.신이서는 초고속으로 결혼한 남편이 그저 매일 업무가 바쁜 프로그래머에 냉담한 성격을 지녀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남편은 점점 더 신이서를 의지하게 되었다.중요한 회의마다 프로그래머 남편의 모습이 보이자 신이서는 의문이 들었다.요즘 프로그래머들은 이런 일도 하는 건가?그러다 서울에서 개최하는 중요한 상업 회의에서, 모두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몸값이 수천억에 달한다는 대표님이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자, 신이서는 그 대표님이 자신의 남편과 똑같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아챘다!다른 여자의 호감 표시에도 대표님은 카메라 앞에서 결혼반지를 보이며 덤덤하게 대답했다. "유부남입니다."신이서가 그 사람의 손에 끼워진 반지를 훑어보자, 바로 자신이 선물한 바로 그 반지였다.감히 신분을 숨기다니! 오늘 밤 대표님은... 크게 혼날 게 분명했다!
이제 내가 남자로 보여?
9.2
10.0K
조회수
나는 사랑에 눈이 먼 인간이라고 북하시에서 소문났다. 아내인 임다은은 나의 목숨이자 내 삶의 전부였다.하지만 그녀는 우리의 결혼을 인생의 오점이라고 여기고 벗어나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버둥 쳤다.그렇게 우린 10년 동안 숨 막히는 결혼 생활을 했다.남편이라는 신분을 지키기 위해 자존심 따윈 버린 지 오래였지만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그녀는 하루가 멀다 하게 남자를 만난 것도 모자라 안방 침대에서 그들과 사랑을 나누기도 했다.그때만 해도 이런 지옥 같은 삶이 끝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그러던 어느날 뇌종양 말기 판정을 받았고 의사는 나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고 얘기했다.진단서를 보니 죽는다는 게 실감이 나면서도 그동안 겪었던 일들이 떠올라 허무함이 밀려왔다.그래서 결심했다. 임다은과 이혼하고 남은 3개월의 시간을 즐기기로.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에:: 금추
8.5
170.5K
조회수
소희와 임구택은 결혼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서로에 대해 전혀 애정이 느껴지지 않았다. 저녁이 되면 소희는 총재의 부인으로써 임구택의 별장에 있는 그가 직접 디자인한 소파에 누워 임구택의 애완견과 시간을 보냈다. 낮이 되면 그녀는 그가 고용한 가정교사가 되었고, 그에게 월급을 받으며 그의 눈치를 보며 일을 했다. 그러나 그는 그녀에게 눈치를 주는 게 가능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불가능했다. 누군가가 그녀를 모욕하면 그는 그녀를 위해 지지해 주고, 누군가가 그녀를 괴롭히면 직접 찾아가 제대로 복수를 해주었다. 점점 모든 사람들이 임구택이 소희를 다르게 대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치 마치 어른이 후배를 사랑스럽게 대하는 것 같으면서도 약간 다른 느낌이다. 스윗하면서도 매우 아끼는 느낌이다. 그는 원래부터 악질이지만 그녀를 위해 다시 한번 단호하게 결단하고 용맹하게 행동했다. 누군가는 소희 또한 보통 사람과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평범한 집안의 그녀가 수십억 원 상당의 사치스러운 보석을 착용하고 있는 것을 보고는 말했다. “그녀의 스폰서는 정말 돈이 많나 봐!” 소희는 하찮다는 듯이 뒤돌아보며 말했다. “미안하지만 이건 할머니가 직접 만드신 브랜드에요!”
그림자 신부
7.3
15.4K
조회수
그들이 결혼했을 때 그녀는 22살, 신도현은 32살이었다. 그는 나이만 많은 게 아니었다. 다른 곳은 더욱 거대했다. 결혼 생활 3년, 그는 지독할 만큼 다정했다. 그녀가 원한다면 별이든 달이든 기꺼이 따다 바쳤고 보석처럼 아끼고 또 아꼈다. 밤마다 집요하게 그녀를 탐하는 것만 빼면 완벽했다. 그녀가 울며 애원해도 그는 낮은 미소와 함께 놓아주지 않았으니까. 그래서 그녀는 믿었다. 그 남자의 헤아릴 수 없는 부와 사랑이 전부 자신의 것이라고.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던 바로 그날, 그 믿음은 산산조각 나버렸다. 그에게 걸었던 수많은 전화가 단 한 통도 연결되지 못한 채, 모조리 거절당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다시 쓰기 시작한 나의 계절
8.7
17.2K
조회수
수년간 매달리며 끈질기게 구애한 끝에 결국 킹카 용제하와 결혼에 골인한 허이설. 하지만 결혼 후의 삶은 상상했던 행복과는 거리가 멀었다. 임신을 준비하는 동안 남편은 첫사랑과 함께 출장을 다니며 문자를 해도 답하지 않았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 이혼하자고 말한 그날, 허이설은 6년 전 용제하에게 고백하기 직전의 순간으로 돌아왔다. 이번엔 고백하지 않았고 대신 그와 거리를 두었다. 모든 연락처를 차단하고 삭제하고 용제하와 함께 대회에 참가하는 것도 거부했으며 전과까지 했다. 예전엔 허이설이 용제하를 쫓아다녔지만 어느 순간부터 용제하가 그녀를 쫓아다니기 시작했다. “내가 개를 좋아하는 한이 있더라도 넌 절대 다시 좋아하지 않아.” “그래. 멍멍.” “...”
그녀가 숨긴 얼굴
8.7
7.2K
조회수
임가현은 재벌가 자제들 사이에서 악명 높은 ‘추녀’로 통했다. 두꺼운 앞머리는 얼굴의 절반을 가렸고 두툼한 검은 뿔테 안경이 눈을 눌러 덮고 있었다. 얼굴에는 늘 칙칙한 파운데이션을 두텁게 발라 생기를 지웠고 입술에는 짙은 색 립스틱을 덧발라 윤곽마저 흐릿하게 만들었다. 길을 걸어도 누구 하나 시선을 두 번 주지 않았다. 하지만 아무도 몰랐다. 그 모든 것이 전부 고의라는 사실을. 이유는 그녀의 어머니 때문이었다. 임가현의 어머니, 박지숙은 한 번 보면 쉽게 잊히지 않는 미인이다. 임동석은 그런 그녀를 집요하게 쫓아다니다가 끝내 결혼에까지 골인했다. 그러나 결혼 후 3년도 채 지나지 않아 그는 수시로 외도를 일삼았다. 박지숙은 수없이 상처받은 끝에 무너졌고 결국 절망 속에서 우울증을 견디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배신은 연구실에서 시작됐다
8.2
7.8K
조회수
서나연은 무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가 결국 유재민 옆에 서게 되었고 이름 없는 짝사랑 상대에서 유재민의 약혼녀가 되었다. 그런데 결혼을 보름 앞둔 시점에서 그녀는 모든 것을 내려놓기로 했다. “저 서부 지역 연구소로 옮기겠습니다. 명단에 제 이름 하나만 추가해 주세요.” 서나연은 서명 완료된 신청서를 책상 위에 내려놓으며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자 컴퓨터로 업무를 보던 담당자가 놀라 고개를 들며 물었다. “나연아, 너 다음 달에 유재민 씨랑 결혼하는 거 아니었어?”
바랜 사랑
9.4
60.1K
조회수
강지수는 자신을 사랑하는 완벽한 남편과 사람들의 부러움을 살만한 ‘완벽한 결혼'을 했다. 그러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그날, 그녀는 다른 사실도 알게 되었다. 자신의 완벽한 남편이 이미 2년 전부터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었다는 것. 게다가 남편의 불륜 상대는 대학 시절 그녀를 괴롭혔던 박예지였다. 심지어 두 사람 사이에는 쌍둥이 아이까지 있었다. 평생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았던 남편은 그녀를 도발하는 내연녀를 보고도 가만히 있었고 도리어 내연녀의 편을 들어주면서 그녀를 속이기도 했다. 배신한 남편에게 복수심이 타오른 강지수는 망설임도 없이 배 속의 아이를 지우고 자신이 사고당한 것처럼 꾸미기로 했다. 떠나기 전 그녀는 유산했다는 진단서와 내연녀인 박예지가 그간 자신을 괴롭혀 왔던 증거들을 남편에게 선물로 남겨주고는 반드시 며칠 후에 열어보라는 메모까지 남기는데...
불멸의 연기자
9.3
19.9K
조회수
방우혁은 5천 년 동안 수련했지만 아직도 연기 기간을 벗어나지 못했다.
차갑게 식은 달콤한 허니문
9.0
36.4K
조회수
남편은 내가 수십억 원짜리 프로젝트를 그가 제일 아끼는 여비서한테 ‘자발적으로’ 넘겼다는 소식을 듣고 드디어 자신이 석 달 동안 차가운 태도를 견딘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했다.그래서 느닷없이 나에게 한설도로 신혼여행을 가자는 말을 꺼냈는데 그 말을 들은 여비서는 질투가 폭발했는지 사직서를 내겠다고 회사에서 대놓고 소란을 피웠다.늘 그녀를 예뻐하던 남편은 식은땀을 흘리며 사흘 밤낮을 달래더니 출장을 핑계 삼아 신혼여행을 미뤘다. 그러곤 그 허니문 비행기 티켓 한 장을 그녀에게 슬쩍 건넸다.그 후, 그는 나를 붙잡고 무심하게 말했다.“사랑은 일에 비하면 사소한 거지. 나는 회사 대표니까 당연히 일을 우선으로 해야 해.”“넌 내 아내잖아. 내가 어떤 선택을 해도 응원해 줄 거라 믿어.”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조금 전 나는 여비서가 SNS에 올린 게시물을 봐버렸는데 둘이 머리를 맞대고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든 채 찍은 커플 셀카였다.남편은 내가 이제 이해심 깊고 어른스러워졌다고 생각하며 흡족해했다. 그리고 이번에 신혼여행을 못 간 건 아쉽지만 돌아오면 나한테 더 로맨틱한 여행을 선물하겠다고 했다.하지만 그는 내가 이미 회사에 사직서를 냈고 그의 이름이 서명된 이혼 서류도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모른다.이제 우리 사이에 ‘다음’은 없다.
비서가 된 재벌 상속녀
7.3
6.9K
조회수
진씨 가문의 가훈에 따르면 차기 권력자는 어떤 방식으로든 3년간 수련을 거쳐야 한다. 그래서 진초연은 수많은 사람 중 사업 천재 성준수를 골라 신분을 숨기고 그의 비서가 되었다. 단지 그의 눈부시게 잘생긴 외모만 보고. 188 큰 키에 긴 다리, 청초하면서도 날카로운 외모, 가장 마음에 든 것은 그 예쁜 눈망울이었다. 그윽한 눈매가 냉담하고 금욕적인 분위기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었다. 진초연은 그 외모가 마음에 들었다. 남자의 사생활이 깨끗하고 재혼 가정에서 자라 성격이 차갑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진초연은 더욱 만족스러웠다. 연애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가문에서 건넨 임무를 완수하는 데에 집중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진초연이 대단한 능력과 지식으로 면접을 통과해 성준수와 만나게 되었을 때 남자는 그녀를 슬쩍 훑어보더니 차갑게 한 마디를 내뱉었다. “난 여자 필요 없어.”
사랑의 구원
9.8
68.8K
조회수
강지훈을 10년 사랑했는데, 돌아오는 건 이 한마디뿐이었다."갖기엔 뭐 하고 버리기엔 아깝잖아. 관심 없어."그리고는 다른 여자를 온종일 챙기고 있었다.10년이란 시간, 싹은 텄지만, 꽃은 피지 않았다. 나도 이젠 지쳤다.그래서 난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강지훈이 한밤중에 날 찾아왔다."나은아…….""무슨 일이야?"내 말이 떨어지는 찰나, 안방에서 남자의 섹시한 목소리가 전해져 왔다."여보, 내 팬티 어디 있어?"강지훈은 휘청거리며 내 앞에서 피를 토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강지훈이 올린 한편의 글을 보게 되었다.어떤 사람은 한번 지나치면 평생이 될 것이다.지금 사랑한다고 영원히 사랑하는 건 아니다.그러니까 있을 때,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좋다.
카운트다운 제로
8.3
5.5K
조회수
신재영은 서울에서 시간관념이 유난히 엄격하기로 유명했다. 가정부가 실수로 레드와인을 30초 더 늦게 열었다는 이유만으로 그는 수십만 달러짜리 와인을 전부 하수구에 쏟아버렸다. 과거의 협력 상대가 단 1분 늦었을 때도 그는 수백억 규모의 비즈니스 협업을 단호하게 취소했다. 아내 강이설의 외할머니가 임종을 맞았을 때조차 그는 일정표에 적힌 대로 7시 30분에 뉴스가 끝나야만 병문안을 떠나겠다고 했다. “신재영 씨, 외할머니는 나한테 아주 소중한 사람이에요. 마지막 소원이 당신을 한 번만 보는 거였다고요!” 강이설은 무너질 듯한 모습을 한 채 눈물을 머금고 그에게 따져 물었다. “이번 한 번만 예외로 우리 외할머니 뵈러 가면 안 돼요?!” 그녀의 말에 신재영은 미간을 살짝 찌푸린 채 아무렇지 않다는 듯 손목시계를 힐끗 보았다. “아직 3분 남았어. 나한테 일정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건 없어. 내 일정을 바꾸고 싶었으면 더 일찍 나한테 말했어야지.”
인어가 나에게 사랑을 속삭이다
7.5
9.3K
조회수
평화로웠던 세계가 급변하면서 90퍼센트의 육지가 전부 바다로 되어버렸다.깊은 바닷속에서 나타난 기이한 생물은 아름다웠지만 다가가기에는 위험한 존재였다.인간은 생물의 능력을 탐냈고 가장 완벽한 인간을 만들기 위해 수없이 많은 생물을 가두고 실험하기 시작했다.실험 기지 사육사 강이서는 아무것도 모른 채 반인반수의 계략에 넘어갔다.군소 인간이 가녀린 팔을 붙잡고 울먹이면서 애원했다.“이서, 나를 두고 가지 마... 이곳은 너무 춥고 무섭단 말이야. 조금만 더 같이 있어 주면 안 돼?”조각낸 것처럼 오관이 뚜렷한 문어 인간은 아무도 강이서한테 손대지 못하게 막아섰다.“끝까지 살아남을 테니까 지켜봐 줘. 꼭 다시 너를 만나러 갈게.”매혹적이고도 잔인한 인어가 먼저 말을 걸어왔다. 운명적인 만남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전부 인어의 치밀한 계획일 뿐이었다.연약한 인간을 사랑하게 된 인어는 인간으로 위장해서 접근하려고 했다. 상처를 보여주면서 동정받고 방심한 틈을 타서 마음을 얻을 것이다.“처음 만난 그날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너를 잊은 적이 없어.”
너라는 감옥에 갇혀
7.6
58.7K
조회수
사촌 언니의 생일파티에서 임서우는 누군가의 계략으로 강하성의 침대에 기어올랐고 재벌가에서 가장 뻔뻔스러운 존재로 거듭났다.또한 최고 권력가 강하성의 아내가 되었다.다만 결혼 후 서로 사랑하기는커녕 끝없는 능멸과 증오만 당했다.그러던 중 이 남자의 마음속 여신 사촌 언니가 돌아왔고 남자는 곧바로 이혼합의서를 내던졌다.“강씨 가문 사모님 자리는 인제 그만 원주인에게 돌려줘.”그는 심지어 둘만의 아이를 뺏어와 ‘불임’인 임서우 사촌 언니에게 주려고 했다.임서우는 결국 낙담하여 아이를 데리고 멀리 떠나가 버렸다. 그의 세상에서 철저히 사라졌다.결혼식 당일 강하성은 드디어 진실을 알아챘다. 그의 마음속 여신은 줄곧 임서우였다는 것을.“서우야, 사랑이 외딴 섬이라면 난 널 위해 영원히 이곳에 정착할 거야!”
그녀의 심판 일기
8.0
11.2K
조회수
약혼식 당일, 약혼자와 언니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서윤. 사실을 들키자 그들은 임신한 그녀를 계단에서 밀어버린다.5년 후, 강서윤은 확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와 언니와 쓰레기만도 못한 남자에게 복수한다. 그리고 재산을 되찾고 톱모델이 되어 전 세계를 놀라게 한다.그녀는 오로지 돈을 벌고 쓰레기들을 복수하는 데만 집중하지만 제국 그룹 대표 전도현은 기꺼이 그녀를 도와주면서 아낌없는 사랑을 준다.“내 와이프를 화나게 한 놈 누구야? 전투기 대기 시켜.”전도현에게 귀여운 아들이 하나 있었다.“AK999 출격 준비 완료. 쓰레기 같은 남자와 여자는 나한테 맡기고 아빠 엄마는 빨리 여동생이나 낳아주세요.”
백 번의 청혼
8.6
11.4K
조회수
윤이슬은 서울 상류사회에서 가장 고고하고 차가운 매력을 가진 인물로 통했다. 수많은 재벌 2세들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그녀의 마음을 얻으려 했으나 결국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기억을 잃은 젊은 청년이 나타났다. 강원도 대관령의 양떼목장에서 조용히 살아가고 있던, 이름이 혁이라는 남자였다. 키는 훤칠했고 얼굴은 한눈에 시선이 멈출 만큼 잘생겼다. 말수는 적지만 마음만큼은 뜨겁게 그녀 곁을 지켰다. 평생 결혼에 뜻이 없던 윤이슬조차도 그가 99번이나 청혼을 반복하자, 결국 마음의 문을 열었다. 두 사람이 서울로 돌아와 혼인신고를 하려던 날, 혁이는 문득 집안의 오래된 규칙이 떠올랐다. 그날의 운세 풀이에서 길운이 떠야만 혼인이 성립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난 3년 동안 그가 99번이나 운세를 보았음에도 결과는 단 한 번도 달라지지 않았다. 모두 액운, 단 한 번의 예외도 없었다. 윤이슬이 임신했을 때, 100번째 운세를 봤는데 그마저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또다시 액운이었다. 윤이슬의 마음은 서서히 가라앉았다. 하지만 혁이는 눈가를 붉히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액운이라는 결과 따위에 휘둘리지 않겠다며 반드시 윤이슬, 아이와 함께 가정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혼인신고를 하러 가던 길, 누군가 뒤에서 고의로 차를 들이박았다. 혁이는 충돌 직후 범인의 공격에 쓰러졌고 윤이슬은 잔혹한 납치범들에게 끌려갔다.
미치도록 널 원해
8.0
2.1K
조회수
권서아는 귀하게 자란 얌전한 아가씨였지만, 하필이면 업계에서 모르는 이가 없는 바람둥이인 김도균을 사랑하게 되었고 온갖 노력을 기울인 끝에 마침내 김도균의 여자 친구가 될 수 있었다. 그녀는 김도균의 곁에 남기 위해 여러 가지 자세를 익혔고 그의 갖은 취향에 맞춰주며 밤낮없이 원하는 그를 받아 주었다. 감정이 고조될 때면 김도균은 늘 권서아의 귀에 바짝 다가가 낮게 속삭이곤 했다. “자기야, 정말 최고야. 배우는 게 참 빠르네.” “힘 좀 빼, 너무 조이지 말고.” “그래, 바로 이거야. 자기야, 정말 사랑해.” 권서아는 김도균의 곁에 가장 오래 머문 여자였다. 그 기간이 어찌나 길었던지, 주변 사람들 모두가 그가 이제는 방탕한 생활을 청산하고 정착했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그러던 오늘 밤, 김도균은 통창 앞에서 뜨거운 정사를 나눈 뒤 권서아를 데리고 한 파티에 참석했다.
다시 불어온 봄바람
9.0
33.0K
조회수
온하준의 아내, 조아영이 외도를 했다. 평생 들키지 않으리라 생각하면서 내연남을 곁에 두며 친한 동생인 척하면서 속였다. 그런데 온하준은 그런 조아영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면서 이혼 위자료 120억을 주면 깔끔하게 포기하겠다고 했지만 다 끝난 관계, 조아영은 갑자기 그에게 질척대며 들러붙기 시작했다.120억을 받은 온하준은 창업을 시작했고 일을 하면서 우연히 온화하고 지적인 어느 한 그룹의 여대표인 소유진을 만났다. 조아영의 배신으로 얼어붙었던 심장도 다시 천천히 녹기 시작하는데...파티에서 소유진은 그의 넥타이를 확 잡아당기며 붉은 입술을 달싹였다.“온하준 씨, 전처도 처리해줬는데 내 소원 하나쯤은 들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백 번째 스캔들 끝에
8.1
19.2K
조회수
염미정은 서울에서 가장 아내로 삼기 좋은 여자로 손꼽히는 인물이었다. 요염할 만큼 매혹적인 얼굴을 가졌지만 성격은 말도 안 되게 순하고 얌전했다. 구시헌이 터뜨린 99번의 스캔들, 그 모든 뒷수습은 약혼녀인 염미정의 몫이었다. 첫 번째 스캔들, 구시헌이 어린 모델과 드라이브하는 장면이 찍혀 퍼지자 고열로 사십 도까지 올랐던 염미정은 한밤중에 몸을 일으켜 곧장 사람을 시켜 뉴스를 내리게 했다. 세 번째 스캔들, 구시헌이 신인 배우와 호텔에서 파파라치에게 붙잡혔던 그날, 막 맹장 수술을 끝낸 염미정은 이를 악물고 통증을 견디며 직접 파파라치들을 수습했다. 아홉 번째 스캔들, 염미정 어머니의 장례가 있던 날, 구시헌은 어린 애인의 생일을 챙기고 있었고 염미정은 눈물을 흘리며 그를 위해 해명 보도문을 작성했다... 그런데 100번째 스캔들이 터진 날, 구시헌의 침대에서 내려온 사람은 그녀가 20년 동안 아끼고 사랑해 온 친여동생이었다.
환생한 아내의 역공
8.9
9.6K
조회수
[처음은 굴욕, 그 후는 짜릿함 + 두 번째 남주의 등장 + 이별 후 뒤늦은 후회 + 나이 차] 삼 년 전, 나는 죽은 아이를 출산했다. 고수혁은 ‘아이의 명복을 빈다'는 구실로 집에 불당을 차린 뒤 마음을 비우고 모든 욕망을 끊었다. 부부 생활은 한 달에 많아야 한 번, 내가 아무리 유혹해도 고수혁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문밖에 서서 그가 자신의 첫사랑 사진을 들여다보는 걸 보았다. 알고 보니 고수혁은 원래부터 무정한 사람이 아니라 나에게만 무정했던 것이다. 나는 고수혁을 속여 이혼 합의서에 서명하게 한 뒤 그의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그런데 그가 나를 미친 듯이 찾고 있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우리는 그의 외삼촌 결혼식에서 다시 만났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나를 본 고수혁은 눈시울 붉히며 끝내 ‘숙모'라고 부르지 못했다...
남편이 만든 장례식
9.1
9.6K
조회수
송현우의 첫사랑 진아린이 이혼했다. 그녀의 이혼 소송은 송현우가 직접 처리했다. 그는 진아린을 우리의 신혼집에 들였고 그녀가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다는 이유로 내 고양이를 버렸다. 심지어 임신한 나를 차디찬 물속으로 밀어 넣어 그녀의 목걸이를 찾으라 강요했다. 내가 결국 아이를 잃고 병상에 누워있을 때, 그는 진아린의 초음파 사진과 함께 올해 첫 게시글을 올렸다. [불국사 벚꽃 만개! 그녀가 봄과 함께 찾아왔어.] 나는 조용히 그 글에 ‘좋아요’를 눌렀고 쇠약해진 몸으로 매일 우울감에 잠식되어 갔다. 그는 그런 나를 벌레 보듯 쳐다보며 악랄한 미소를 지었다. “윤지아, 너 같은 인간은 아이를 잃어도 싸.” “그렇게 아이가 좋으면, 같이 따라 죽지 그랬어.” 다만 그가 모르는 사실이 있다면, 내가 정말 죽음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었다.
넌 결국 내 거야
7.3
54.8K
조회수
소지연이 송민우한테 시집가던 날, 해성의 모든 이가 깜짝 놀랐다."송민우가 첫사랑한테 프러포즈 했는데 까여서, 소지연이랑 결혼한 거야.""소지연이 무슨 수단을 써도 송민우의 사랑을 받지 못해.""첫사랑이 돌아오면 대체품인 소지연은 떠나야 할 거야."소지연은 주제를 잘 알았기에 시간이 되자, 송민우가 가라고 하지 않았지만 먼저 짐을 챙겨 그의 첫사랑을 위해 자리를 비워주기로 했다.소지연이 사라진 이튿날, 송민우는 그녀를 미친 듯이 찾았다.해성에는 또 다른 말들이 떠돌았다:-송민우가 소지연을 진작부터 좋아하고 있었다!-송민우의 첫사랑은 다른 사람이었고, 그 사람이 사실은 소지연이었다!-송민우가 소지연의 남자 친구한테 접근한 것도 사실 가까이 하다가 언젠간 소지연을 빼앗기 위함이었다!
시한부 사모님의 재벌가 탈출 일지
8.1
106.1K
조회수
대학 졸업 후, 나는 능력 없는 남자친구를 차고 재벌 2세와 해외에 갔다. 2년 후, 재벌 2세에게 차여서 귀국했을 때 전남친은 유명인이 되어 있었다. 그는 갖은 수를 써서 나와 결혼했다. 사람들은 그를 바람피운 여자친구도 용서하는 희대의 순애보라고 했다. 그러나 결혼한 뒤 본색을 드러낸 그는 매일 같이 여자를 바꿔가며 내 속을 뒤집었다. 그러고는 왜 신경 쓰지 않냐고, 왜 질투하지 않냐고 다그쳤다. 그가 무슨 짓을 벌이든 난 덤덤하게 바라볼 뿐이었다. 왜냐? 나는 시한부니까.
순정은 순정을 낳고
8.3
22.6K
조회수
재벌가 딸이자 천재 소녀인 서규영은 가난한 고태빈을 7년 동안 쫓아다녔다. 그러다 그와 결혼한 지 3년 만에야 비로소 고태빈에게 사랑하는 여자가 따로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태빈이 서규영과 결혼한 이유는 그녀의 돈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해외로 유학 보내기 위해서였다.그리고 그 여자는 귀국하여 출산한 뒤 한 달에 8천만 원이 드는 산후조리원에서 지냈다.고태빈이 말했다.“해은이 출산한 지 얼마 안 돼서 몸이 많이 약하니까 네가 음식 좀 신경 써서 만들어 줘.”시어머니가 말했다.“내 아들처럼 훌륭한 남자 곁에는 여자가 많기 마련이야. 그러니까 마음을 너그럽게 가져.”고태빈의 동생이 말했다.“그동안 아이 하나 낳지 못했잖아요. 우리 오빠랑 결혼했으면 고마운 줄 알고 우리 가족한테 잘해야죠.”온 가족이 그녀에게 불륜녀의 산후조리를 도우라고 하자 서규영은 그제야 정신을 차렸다.그런데 서규영이 전남편의 가족들을 상대할 때마다 누군가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녀를 도와줬다.그 사람은 모두에게 존경받는, 한때 그녀와 앙숙이었던 박시형이었다.“왜 날 돕는 거야? 목적이 뭐야?”박시형은 두 눈이 빨개진 채 서규영을 붙잡고 말했다.“서규영, 난 널 10년 동안 짝사랑했어. 지난 10년 동안 내가 어떻게 지냈는지 알아?”
군의관—섭정왕의 부인이 되다
9.4
11.6K
조회수
상사에게 배신당해 죽었던 군의관은 정승 댁 정실부인의 딸 하지연의 몸에서 깨어났고, 그 뒤로 아버지와 서모의 박해를 받아 섭정왕과 혼인하게 된다. 그동안 수많은 모함과 함정이 존재했음에도 하지연은 자신의 의술로 몇 번이고 살아남았다. 그녀는 태자를 벌하고 덕양왕을 구하고 온역을 물리치며 겁 많은 정승 댁 큰아씨에서 섭정왕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강인한 여인이 되었다. “또 한 번 나 몰래 나간다면 네 다리를 부러뜨릴 것이다. 어떤 왕비가 아이를 가진 채로 이리저리 뛰어다닌단 말이냐?” “백성들이 온역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의원인 제가 당연히 나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자꾸 저를 막으신다면 온역이 경성까지 들이닥칠 것입니다.” 섭정왕은 두 팔을 뻗어 조잘대는 여인을 안아 들었다. 의원들은 많고 많은데 굳이 아이를 가진 하지연까지 나설 필요가 있을까? 하지연이 보살도 아니고 말이다. 하지연은 과거 자신이 얼마나 인정사정없는 사람이었는지를 잊은 듯했다.
설레는 계약 결혼
9.4
6.6K
조회수
홍유빈은 절친의 삼촌과 3년째 비밀 연애 중이었다. 그러던 중 절친에게서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는데... “유빈아, 우리 삼촌... 여자친구 생겼다?” 그녀는 그제야 알게 되었다. 3년 동안 자신은 누군가의 대타였다는 것을. 아버지가 남겨주신 유산을 물려받기 위해 홍유빈은 어머니의 뜻대로 맞선 자리에 나가기로 한다. 그런데 그 맞선 자리에서 사람을 착각해 남의 맞선 상대와 맞선을 보는 뜻밖의 일이 일어난다. “바로 결혼하죠. 1년 후에 이혼하는 거예요.” 그 말을 들은 신시후는 눈썹을 튕겼다. “좋아요. 시간도 꽤 남았는데 그럼 바로 혼인신고 하러 갈까요?” ... 계민호는 홍유빈의 손가락에 있는 반지를 보고 후회하기 시작한다. 결국 그는 홍유빈의 손목을 붙잡으며 애원하고 마는데... “유빈아, 우리 다시 시작하자, 응?” 그러나 홍유빈이 입을 열기도 전에 한 남자가 나타나 홍유빈을 뒤에서 꽉 끌어안으며 계민호를 경계했다. “이런, 이게 누구야. 그 대단하신 계민호 씨가 아니세요? 그런데 여기서 뭘 하는 거죠? 아아, 남의 아내를 꼬시고 있는 중이었나요? 그 손 놓으시죠. 그쪽이 잡고 있는 손이 내 아내의 손이라서요.” “계속 잡고 있으면 그 손 잘라버릴 겁니다.” 계민호는 그제야 자신의 여자를 빼앗아간 사람이 영원한 라이벌인 신시후임을 알게 되었다.
부캐 아내와 강제 동거
8.3
4.0K
조회수
[강강연합+첫사랑+복수물+사이다물+달달물+병맛]경시의 거물 백세헌은 갑작스러운 통보를 받았다. 다름 아닌 자신이 1년 전에 결혼했다는 것이다.그는 이혼 서류를 준비해서 생전 처음 보는 아내 강인아와 함께 가정법원으로 갔다. 그날 하늘에서는 두 개의 번개가 내리쳤다.첫 번째, 결혼을 증명할 서류가 사라짐. 두 번째, 이혼 신청 시스템 전국 마비.이혼을 할 수 없으니 동거를 시작했는데, 어느 하루 백세헌은 하나의... 아니, 여러 개의 비밀을 알게 된다.개고생하며 찾던 의귀십삼침이 강인아.천문학적인 연봉으로 초대하려던 해커 제로도 강인아.현문계의 고급 제부사도 강인아.전설 속의 고대 무술 대가도 강인아.나라를 위해 수많은 영광을 따낸 서의학계의 천재도 역시 강인아.백세헌은 글을 올렸다.[아내 부캐가 너무 많아요. 이 판은 어떻게 헤쳐나가죠?]
떠나간 호구를 붙잡는 법
8.3
139.1K
조회수
주한결에게게6년동안 호구 짓을 하면서 눈길 한 번 받은 적이 없었다. 그러다 오랜만에 다시 만났을 때, 그 여자애는 나에게 웃으며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이 제삼자라고 말했었다. 그리고 그는 웃으며 그 여자의 손을 잡았다. .그 순간, 나는 내가 보였던 모든 진심이 다 우스갯거리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그러다 내가 포기를 선택하고 다른 결혼반지를 받아들었을 때야 그는 눈시울을 붉히면 말했다.“가지마. 제발.”나의 사랑이 완전히 불타 없어져 재가 되어서야 그는 불을 지폈다.
생사를 넘어, 그의 적에게로
9.3
32.5K
조회수
전남편과 양동생이 결혼하던 날, 나는 건물에서 뛰어내렸다. 전남편인 서진혁을 10년 동안 사랑했었던 나는, 가정적이고 현명한 여자를 좋아한다는 그의 말에 결혼 후 사업에서 손 떼고 전업주부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전남편은 열심히 일하는 여자가 가장 아름답다고 하면서 연약하지만 열심히 일하는 내 양동생을 마음에 품었다. 결혼하기 전, 나도 한때 국제적으로 유명했던 사업가였다는 것을 잊은 것 같았다. 우리의 혼인을 이어가기 위해 했던 나의 모든 말과 행동에, 그는 그저 나를 더욱 악랄한 여자라고 평가할 따름이었다. 나랑 이혼하기 위해 우리 가족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아이까지 유산되게 만들었지만 서진혁은 이건 전부 내가 양동생을 다치게 한 대가라고 말했을 뿐이었다. 기적처럼 찾아온 나의 두 번째 인생, 다시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굳게 맹세했다. 이런 남자, 나도 필요 없어.하지만 이혼협의서에 도장을 찍고 난 후, 전생에 나를 미워했던 서진혁은 무릎을 꿇고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한다. 그렇게 나는 전남편의 면전에서 그의 라이벌의 품에 안겼다.
황제가 무릎 꿇다
8.5
12.5K
조회수
의술이 뛰어난 황후가 하루아침에 죽임을 당한 뒤, 적국의 왕비로 다시 환생했다.그녀의 지아비는 멍청한 그녀가 고문당하는 것을 보고도 구하려 하지 않으며 그녀를 천대했다.하여 그녀는 개만도 못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살아남기 위해 지아비를 무시하고 그의 첩들과 척을 졌다.결국 모진 고문을 당하고도 뛰어난 의술로 자신을 구한 그녀는 행복한 나날을 꿈꾸며 지아비와 헤어지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그런데 첩만 끔찍이 아끼던 그 개 같은 사내가 어느 순간부터 그녀에게 집착하기 시작했다.남부러운 것이 없어 보였던 진왕이 자존심을 버린 채 그녀에게 무릎을 꿇었다.“내 이 목숨을 내어줄 테니 날 떠나지 마시오. 내 곁에 있어 줄 수 있겠소?”
행복한 과부가 될 뻔했다
7.7
22.4K
조회수
어느 날 재계 거물인 배선우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의사들마저 가망이 없다면서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결국 언니를 대신하여 액막이 신부가 된 성보람.원래는 배선우가 세상을 떠나면 과부 생활을 즐기려 했었다.그런데 웬걸? 신혼 첫날밤에 배선우가 깨어났다.사람들은 배선우의 어린 신부가 얌전하고 사랑스럽다고 입을 모았지만 배선우만 알고 있었다. 그녀가 배씨 가문에서 아주 기센 캐릭터라는 것을.그가 소리치면 그녀는 지지 않고 화를 돋우었고 그녀를 침대에서 밀어내면 다음 날 절뚝거릴 정도로 그를 괴롭혔다.그리고 그녀의 팔이라도 잡으면 피가 날 정도로 그를 물어뜯었다.배선우는 더는 이렇게 살 수가 없었다.“이혼해. 너랑 이혼 안 하면 내가 성을 간다.”그런데 두 달 후 배선우는 뼈저리게 후회하는데...“여보, 앞으로 난 배 씨가 아니야. 당신 성을 따를게. 제발 이혼만은 하지 말아줘.”
탈출구 없는 사랑
7.8
43.5K
조회수
남자 친구는 대학교 3학년부터 대학원에 다닐 때까지 내 카드를 썼다.무려 5년 동안이나 열심히 뒷바라지하면서 극진히 보살폈고, 상대방도 완벽한 연인으로서 흠잡을 데 없는 열연을 펼쳤다.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친구들의 대화를 엿듣고 나서야 그가 강씨 가문 도련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나는 어디까지나 심심풀이 땅콩에 불과했다.이별을 결심하고 뒤돌아서는 순간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겼는데...성격이 워낙 괴팍하고 쌀쌀맞은 사람이라 서슴없이 밀어낼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말했다.“나랑 같이 집에 가자.”
이혼 후에야 알았다
9.7
13.0K
조회수
스무 살 되던 해 진이서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앓고 있는 이준서와 결혼했다. 결혼한 5년 동안 이준서는 차가운 조각상처럼 도무지 온기가 느껴지지 않았고 어기면 안 되는 규칙까지 3개 만들었다. 말하지 말 것, 건드리지 말 것, 그리고 잠자리를 바라지 말 것. 그러다 어느 날 지진이 닥쳤고 진이서는 본능적으로 이준서를 챙기려고 달려갔다. 다만 이준서는 조심스럽게 다른 여자를 품에 안은 채 고개조차 돌리지 않고 폐허를 빠져나갔다. 만신창이가 되어 병원에서 깨어난 진이서는 바로 비틀거리며 이준서를 찾아갔다가 그 여자가 부드럽게 타이르는 걸 들었다. “준서야. 나는 찰과상이라 괜찮아. 와이프 많이 다친 것 같은데... 정말 안 가봐도 돼?” 잠깐의 정적이 흐르고 이준서가 차갑기 그지없는 목소리가 문을 뚫고 나왔다. “나는 진이서 좋아하지 않아. 그러니까 죽든 말든 상관없어.” 순간 진이서는 마음이 싸늘하게 식는 걸 느꼈다. 하여 이준서의 할아버지 이성범이 병원으로 달려왔을 때 진이서는 그저 이렇게 요구했다. “할아버지. 저 준서와 이혼하겠습니다.”
나락에서 피어난 인연
8.1
6.7K
조회수
아픈 딸을 살리기 위해 자존심도 내려놓고 거액의 보수를 주는 구씨 가문 유모 일자리에 지원하는 심가연.그런데 고용주의 얼굴을 마주한 순간 그녀는 얼음장처럼 차가운 절망 속으로 빠져버린다.2년 전 그녀가 매정하게 내쫓았던 경호원 구진성이 이젠 상업계를 주름잡는 거물로 돌아왔다. 그것도 심가연의 생사까지 좌우할 수 있는 절대 권력자가 되어.재회는 곧 지옥이었다. 그녀의 턱을 꽉 잡고 싸늘한 한마디를 내뱉는 구진성.“심가연 씨, 어쩌다 이런 신세가 됐어요? 상태 좀 확인해야겠어요.”하지만 딸을 살려야 한다는 간절함에 심가연은 계약서에 사인하고 아이와 함께 구씨 가문에 발을 들인다.구진성은 그녀를 벼랑 끝으로 몰아붙이지만 아이를 향한 그녀의 지극정성 어린 모습과 아들이 그녀에게 보이는 깊은 유대감에 점차 흔들리기 시작한다.그러던 어느 날 심가연의 딸이 발작을 일으키는데...“괜찮을 거야.”이 한마디와 최선을 다해 아이를 살리려는 모습 속에서 숨겨져 있던 그의 깊은 진심이 드러난다.
스쳐지나간 인연 바로 잡는 법
8.4
38.0K
조회수
수능 전, 성지태는 자신을 구한 임유민을 사랑하게 돼 나와 파혼을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다, 부모님의 강력한 반발을 받게 됐다.대학 졸업 후, 우리는 예정대로 결혼식을 올렸으나 임유민은 교통사고를 당해 뱃속의 태아와 함께 사망했다. 그 이후부터 나를 기다리고 있는 건 끝이 없는 모욕이었다.성지태는 임유민은 어장관리를 좋아하는 나쁜 여자라는 것과 뱃속의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는 것을 죽을 때까지도 모르고 있었다.과거로 돌아가 다시 눈을 뜬 나는 이제 깨달았다.나에게 은혜를 베푼 성영준에게 과감히 구애를 하며 성지태의 외숙모가 되었다.헤헤, 이번에 나는 어른의 위치가 되어 두 사람을 전적으로 응원하여, 성지태에게 아내가 바람을 피우고 다른 사람의 아이를 키우는 기분이 어떤지 똑똑히 가르쳐줄 생각이었다.
이전 페이지
1
2
3
4
5
•••
7
다음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