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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버린 혼인신고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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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말기였던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 제일 큰 소원이 바로 나와 고현우의 결혼식을 보는 거였다.간곡한 부탁 끝에 고현우는 엄마가 편히 눈을 감으실 수 있도록 나의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하지만 결혼식 당일, 신랑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한 번 또 한 번 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아무도 받지 않았다...결국 나는 결혼식장에서 모두의 웃음거리가 되었고, 엄마는 충격에 피를 토하시며 마음에 큰 한을 남긴 채로 세상을 떠나셨다. 엄마의 장례를 치르느라 바빠 그가 어디에 있었는지 물을 겨를도 없었다. 그런데 이튿날, 친구가 나에게 사진 한 장을 캡처해 보냈다. 사진 속 내 남편은 따뜻하고 다정한 얼굴로 다른 여자를 안고 있었다...
형수에게 빼앗긴 사랑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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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우와 민설아는 군인 아파트에서 모두가 부러워하는 부부였다. 하선우는 민설아를 끝도 없이 아꼈다. 한겨울만 되면 민설아의 차가운 발을 품 안에 넣어 따뜻하게 데워 주고는 했고, 민설아는 그런 하선우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민설아는 매일 난로 위에 하선우가 좋아하는 재스민차를 끓여 주었다. 모든 게 변한 건 하선우의 형, 하준성이 임무 도중 전사하고 난 뒤였다. 결혼한 지 고작 석 달이었던 형수 강서진만 홀로 남았다. 하씨 가문은 하선우에게 하준성 대신 강서진과 가문의 대를 잇는 아이를 남기라며 강요했다. 하지만 하선우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저는 평생 설아 하나만 사랑합니다. 다른 여자는 절대 건드리지 않습니다.”
심장에 새긴 저주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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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날이 되어서야 진소희는 비로소 자기 남편이 명문가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날 밤 강명자는 진소희를 납치해 카드를 건네며 스스로 떠나지 않으면 부모의 무덤을 파헤치겠다고 위협했다. 결국 그녀는 거액의 위자료를 받고 떠났다. 이 일을 계기로 고준서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버렸다. 그는 가문에서 정해준 정략결혼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일밖에 모르는 기계로 만들어버렸다. 3년 후 그는 마침내 정략결혼 상대의 가업을 무너뜨리는 데 성공하며 고씨 가문의 실세가 되었다. 그제야 그는 더 이상 거리낌 없이 수억 원의 현상금을 걸고 진소희를 찾아 나섰다. 소중한 사람을 되찾은 고준서는 자기 심장을 꺼내 진소희에게 바치고 싶어 할 정도로 완전히 미친 사람이 되어버렸다. 기네스 기록을 깰 만큼 성대한 결혼식, 나라 하나를 살 정도로 비싼 고가의 다이아몬드 반지, 무릎이 닳도록 빌어서 얻은 사랑의 서약... 물질주의든 신앙이든 그는 오직 그녀가 떠나지 않기를 바라며 목숨을 걸고 하나씩 해냈다. 결혼한 지 3년째 되던 해에 진소희가 임신했지만 아이는 두 달 만에 유산되고 말았다.
영웅 대신 가난남을 택했다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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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역사상 최연소 최고사령관이 죽음에서 돌아와 영광 속에 귀환했다. 도시는 축제 분위기로 들썩였고 밤하늘에는 불꽃이 밤새도록 꺼질 줄 몰랐다. 나는 TV를 끄고 바닥에 쪼그려 앉아 무언가를 고치고 있는 남자를 바라보았다. 여러 번 빨아 색이 바랜 러닝셔츠를 입은 그는 망가진 자전거 타이어에 접착제를 바르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다은아, 여기 좀 눌러 줘. 금방 끝나.” 그는 나를 올려다보며 바보 같은 웃음을 지었다. 나는 그를 바라보다가 손이 멈추지 않고 떨리는 걸 느꼈다. 남자는 알지 못했다. TV 속에서 신처럼 떠받들어지는 그 제국의 최고사령관이 지금 이 순간에도 미친 듯이 나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일단 붙잡히게 되는 순간, 나는 생지옥을 살게 될 운명이었다. 하지만 지금 내 앞에서 아무것도 모른 채 나를 향해 웃고 있는 이 남자는 그때가 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 것이다.
이별을 준비하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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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엄마, 저 유학 갈게요.”딸이 마침내 마음을 바꿔 유학을 가겠다고 하자, 멀리 해외에 있는 부모님은 드디어 걱정을 덜어낸 듯 목소리에 안도감이 가득했다. “시아야, 드디어 네가 생각을 정리했네. 아빠랑 엄마는 드디어 걱정을 내려놓게 됐구나! 그동안 준비하고 있어. 아빠랑 엄마가 바로 준비할 테니까 한 달 후면 우리 가족이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야.”두 사람의 밝고 흥겨운 목소리와는 달리, 이시아의 목소리는 차분하고 담담했다.“알겠어요.”몇 마디 형식적인 인사를 나눈 후, 전화는 끊겼다. 창밖은 깜깜했다. 이시아는 불을 켜지 않았다. 약간 붉어진 눈가에서는 별다른 감정이 보이지 않았다.
금욕남의 반전 매력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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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욕 남주+인간 요물+번개 결혼+선결혼 후연애+달달물]서나빈: 신분을 숨긴 천재 디자이너남자 친구는 바람피우고, 그 상대는 제일 친한 친구.정작 당사자인 서나빈은 상사의 한마디로 그와 만나게 되었다.“나랑 결혼하지 않을래?”서나빈은 금욕적이기로 유명한 상사와 번개 결혼을 했다.그날 밤 그는 가면을 벗었다.금욕? 이게 무슨 금욕이라는 말인가?그는 그저 몇십 년을 굶은 늑대에 불과했다.
바람 피웠다고 이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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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곧 결벽증이 있던 내 남편이 여자 후배와 물 한 병을 같이 마시는 모습을 본 순간, 나는 더 이상 이 사람과 부부로 살고 싶지 않았다.그러나 내가 이혼하자고 먼저 제기하니 그는 오히려 언성을 높이며 화를 냈다.“고작 물 한 병 가지고 이렇게까지 유난을 떨어야겠어?”남편 조준우의 불만스러운 얼굴을 보고도 내 결심은 확고했다.‘당연하지...’
남연이 북진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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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2년 동안 고남연은 임무를 완료해 아이를 낳고 싶었지만, 윤북진은 차갑게만 대꾸했다.“내 아이를 낳기엔 고남연 넌 자격 미달이야.”결국 분노가 터져 이혼을 해 이 결혼을 끝내려고 할 때, 상대는 오히려 대답했다.“사모님, 오늘 대표님께서 오신대요!”[남주여주 능력자물, 달달물, 순결물 1v1]
두 번 죽인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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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모두 조민아는 남성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붉은 장미라고 말했다. 피부가 하얗고 얼굴은 눈부시게 예쁜 데다, 하고 싶은 대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여자였다. 해외에서 가장 미친 듯이 놀던 그해, 조민아는 아버지에게서 온 긴급 메시지 한 통에 불려 급히 귀국했다. 메시지에는 차갑기만 한 문장 하나가 적혀 있었다. [즉시 귀국해서 서윤성과 결혼해.] 서윤성은 부대에서 가장 젊고 유망하다고 소문난 장교였다. 차갑고 금욕적이며, 엄격하고 절제적인 사람이었다. 자유분방한 조민아와는 완전히 정반대였다. 조민아는 시끌벅적한 걸 좋아했고, 서윤성은 고요한 걸 좋아했다. 조민아는 기분 내키는 대로 움직이며 황당한 짓도 적지 않게 했지만, 서윤성은 규율을 지키는 게 몸에 밴 데다 군기가 하늘처럼 엄했다.
애초에 널 사랑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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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차윤서 씨. 저희가 잘못 확인했어요. 윤서 씨 남자친구분 심장은 부영 그룹 대표님께 이식한 게 아니라 다른 분이셨어요. 그분은 현재 해성에 있어요.”전화기 너머로 의료진의 미안함 가득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차윤서는 한참 침묵한 후에야 겨우 마음을 진정시켰다.“알았어요.”전화를 끊은 순간 문이 벌컥 열리고 박도하가 착잡한 표정으로 들어오더니 그녀를 덥석 잡고 나갔다.“일어나! 어디 다녀올 데 있어!”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에게 끌려서 차에 올라탔고 곧이어 차가 미친 듯이 도로를 질주했다. 연달아 빨강 신호등을 뚫고 나가며 귓가에 바람 소리와 엔진 소리만 윙윙 울려댔다.박도하는 손가락으로 핸들을 두드리며 초조한 마음을 한껏 드러냈다.
냉정한 그 남자의 허울뿐인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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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 김수지는 늘 남편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고, 드디어 임신 소원도 이뤘다.하지만 그녀가 임신 검사서를 그의 앞에 내놓는 순간, 그녀에게 돌아온 건 이혼이라는 결말이었다. “난 다른 여자가 나 박민혁의 아이를 갖는 걸 용납할 수 없어!”그녀는 머리가 띵해지는 느낌이 들었고 그에게 왜냐고 물었다.이에 남자는 단호하게 답했다. “난…… 단 한번도 널 사랑한 적 없으니까!”그녀는 정말 이 세상에서 최고의 바보 멍청이였다!이 남자가 자신을 끔찍이도 아끼고 사랑하는 줄 알았으나, 그가 진정 사랑한 건 단지 다른 여자와 비슷한 그녀의 얼굴 뿐이였다!그녀는 더 이상 미련을 갖지 않기로 하고 이혼 합의서에 사인하며, 평생 그와 다시는 만나지 않기로 결심했다!하지만 그녀에게 제발 떠나달라고 하던 남자는, 본인의 입으로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던 남자는, 결국 미쳐버리고 말았다.“수지야……”그는 아내의 무덤을 보며 그제서야 깨달았다. 그녀는 이미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에게 목숨과 같은 존재가 되어있었고, 그녀가 없는 이 세상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나를 배신한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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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시의 황태자로 알려진 진이한은 마비로 3년간 침대에만 누워있다가 겨우 완치했다. 친구들은 그런 진이한을 위해 프라이빗 클럽에서 축하 파티를 열어줬다. 공들여 준비한 선물을 들고 클럽으로 찾아간 민아진이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진이한과 친구들이 얘기를 나누는 소리가 들렸다.“이한아, 아진이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는 더 말할 것도 없지.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진이 없었으면 이 정도로 회복할 수 있었겠어?”“그래. 하루도 빼먹지 않고 마사지해 주면서 재활도 따라다녔잖아. 혹시나 네가 밤에 깨나서 어리석은 생각이라도 할까 봐 푹 자지도 못하고. 이 신세는 평생 기억해야 해.”“좋은 사람 맞아.”진이한이 나지막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마음이 따듯해진 민아진은 선물을 든 손이 파르르 떨렸다.곧이어 한 친구가 물었다.“언제 결혼할 거야?”
다시 시작해, 너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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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아버지의 친구이자 자신보다 열두 살이나 많은 남자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처음 그를 본 날, 그는 고급스러운 수트를 차려입고 있었다. 넓은 어깨, 날렵한 허리선, 강렬한 존재감. 사람들 틈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남자였다. 그가 다가와 부드러운 손길로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예쁜 드레스를 건넸다. 그가 건넨 선물이, 그가 전해준 따스함이 어린 마음에 깊이 새겨졌다. 그리고 스무 살이 되던 해.그는 술자리에서 약에 당해 정신을 놓았고 그녀는 그의 곁에 다가가 그가 필요로 하는 해독제가 되어주었다. 그 드레스를 입은 채 가장 순수한 몸을 그에게 내어주며 그녀의 세상은 완전히 달라졌다.
오빠 친구가 자꾸 신경 쓰여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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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는 오빠의 친구를 좋아하게 됐다. 그 남자는 이소희보다 여섯 살이나 많았고, 그래서 이소희는 늘 들키지 않게 짝사랑만 해왔다. 그러다 어느 날, 어둑한 조명 아래서 이소희는 술에 취해 잠든 그를 바라보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조심스럽게 입을 맞췄다. 그녀는 심장이 터질 것 같아 바로 도망치려 했는데 그 남자가 갑자기 눈을 떴다. 그는 별일 아니라는 듯 느긋하게 이소희를 바라보며 말했다. “오빠한테 키스하는 법을 배우고 싶어? 아쉽지만 오빠는 너처럼 어린애한테는 관심이 없거든.” 이소희는 순식간에 얼굴이 새빨개졌지만 피하지 않고 용기를 내서 말했다. “제가 너무 어려서 그래요? 괜찮아요. 저도 빨리 클 거예요.”
처음부터 악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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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이 되는 해, 집에 다시 돌아온 신지수는 그제야 당시 실수로 다른 아이와 바뀌었던 신씨 가문 친딸이라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부모님의 편애와 약혼자의 증오, 가짜 딸의 계략과 모함으로 평생 가족과 사랑이라는 굴레에 갇혀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데... 그러나 하루아침에 18살로 다시 태어나서 약혼자를 버리고, 가짜 딸에게 복수하는 계획을 꾸미기 시작했다. 그동안 당하기만 했던 신지수는 탄탄대로를 걸으며 거침없는 기세로 완벽한 정복을 향해 점점 가까워졌다. 편애하는 부모님의 후회, 쓰레기 약혼자의 통곡. 다들 사랑받는 느낌이 어떤 건지 모르는 신지수가 제일 갈망하는 게 바로 관심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어느 날,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권세가 하늘을 찌르고 막강한 재력을 자랑하는 거물을 두 팔로 가둔 채 차 문에 기대어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지 않겠는가?! 오로지 그녀만 바라보는 단 한 사람, 오직 그녀를 위해 모든 관심과 사랑을 바친 한 남자가 나타났다!
전남친 지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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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인은 심진우와 3년간 사랑했지만 주변 사람의 진짜 신분을 전혀 몰랐다.황당한 내기로 인해 그녀는 모두가 아는 호구 현금 인출기 노릇을 하게 되었다.3년간의 노력이 모두 헛수고가 된 것이다.“아직 손에 넣지 못했어. 질리면 버리면 돼.”녹음 파일 속 냉정한 비웃음을 듣고 그녀는 과감하게 이별을 통보하지만 뜻밖의 신분이 밝혀지는데...가짜 부잣집 따님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친부모를 난처하게 만든다.전 남자 친구는 눈이 벌게진 채 파티에 들이닥쳐 울면서 재결합을 애원한다.하지만 그녀는 강재혁의 팔짱 낀 채 차갑게 쏘아본다.“심진우 씨, 개는 문밖에 있어야죠.”이 모든 것은 정직 처분을 받은 비 오던 밤, 그가 우산을 들고 와 그녀의 버팀목이 되어주었기 때문이다.
그의 사랑, 함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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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에서는 온갖 소문이 파다했다. 공현우가 카나리아 같은 애인을 두었다느니, 그 애인이 호화로운 별장에서 돈을 물 쓰듯 쓴다느니, 전용 기사까지 붙여 여왕처럼 모신다느니 말이다... 심지어 약혼녀인 최다인이 있는데도 그는 술자리에서 홍시아를 위해 서슴없이 흑기사를 자처했다는 말까지 떠돌았다. 그런 소문을 들은 친구들은 너도나도 전화를 걸어와 최다인에게 빨리 마음을 정리하라고 설득했지만... 최다인은 그저 대수롭지 않다는 듯 대충 알겠다는 대답만 흘려보냈다. 그녀는 문틀에 기대어 선 채 주방에서 공현우가 자신을 위해 갈비탕을 끓이며 서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보글보글 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공현우의 목소리는 언제나처럼 다정했다. “다인아, 너도 알잖아. 내가 홍시아한테 잘해주는 건 다 보여주기식이야. 연기라고. 그래야 내가 홍시아를 감금하고 있다는 걸 눈치채지 못하거든.” “조금만 더 버티면 돼. 홍시아가 홍재 그룹 지분을 내놓는 순간 내가 그 인간들을 전부 감옥으로 보내줄게.” 지금 이 순간도 최다인은 그가 거짓말을 할 리가 없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이별은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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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정 씨, 정말 개명하시겠어요? 이름을 바꾸고 나면 학력, 서류, 여권 등 모두 다시 변경해야 해요.”안유정은 고개를 끄덕였다.“할게요.”직원은 여전히 그녀를 설득했다.“사실 성인이 개명하는 것은 상당히 번거로운 일이고 원래 이름도 충분히 예쁜데 다시 생각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생각할 필요 없어요.”안유정은 개명 동의서에 서명했다.“부탁드릴게요.”“알겠습니다. 바꾸시려는 성함이... 지원인가요?”“네.”지원, 굳센 의지로 멀리 간다는 뜻이다.
사랑한(愛恨)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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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고귀한 남자, 최주원. 오직 단 한 여자, 손아윤에게만 지극히 다정했다. 달콤한 착각에 빠져 반드시 행복해질 거라 굳게 믿은 손아윤. 하지만 결혼식 전날 모든 것이 무너졌다. 새언니가 보내온 영상 속에는 다른 여자와 입을 맞추는 최주원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 여파로 온 가족이 목숨을 잃게 되었다. 결국 화려한 저택에 갇히게 된 그녀에게 사랑은 칼날 같은 증오로 변해 돌아왔다. “정말이지, 당신 죽여버리고 싶어요.” “언젠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해줄 거예요!” 격정적인 밤이 지나고, 남자는 여자의 얼굴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말했다. “그래, 아윤아. 그날이 오기를 기다릴게.” ... 처음 본 순간부터 최주원에게 손아윤은 운명이었다. 말을 걸고 싶고, 품에 안고 싶고, 입을 맞추고 싶은 존재. 그녀를 완전히 소유하고, 그녀의 눈동자에 오직 자신만이 담기길 갈망했다.
이상하네 분명 계약 결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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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처음부터 백설희뿐이었어.”결혼식이 있던 날, 그는 이 한마디를 던지고 도망쳐버렸다. 해성에서 최고의 미인이라고 불리던 성지원은 그렇게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어버렸고 6년을 마쳐 사랑했던 사람에게 돌아온 건 미안하다는 한마디뿐이었다.“난 정우가 돌아올 거라는 건 알아. 하지만 이번엔 기다리지 않으려고.”아버지는 교통사고로 의식불명, 회사에서는 아버지의 자리를 노리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모든 게 무너질 위기에 놓였다. 성지원은 아버지의 회사를 지키기 위해 해성에서 가장 무섭다고 알려진 남자, 이름만 들어도 모두가 긴장하는 남자에게 시집갔다.사람들은 그를 이렇게 말했다. 가족도 내치는 냉혈한, 피도 눈물도 없는 괴물이라고. 하지만 그녀가 마주한 그 남자는 한없이 다정하고 유난히 그녀에게 집착하며 그녀만을 바라보는 사람이었다.“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 뭔지 알아?”
산후조리원으로 온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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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원시아에게는 ‘아내 바라기’로 불리는 완벽한 남편이 있다는 사실을. 그런 그녀가 산후조리 중이던 어느 날, 낯선 사람에게서 친구 추가 요청을 받았다. 메시지는 단 한 줄이었다. [신도운이 바람피웠어요. 증거도 있습니다.] 짧은 문장이었지만 독이 발린 갈고리처럼 눈에 박혀 숨이 턱 막혔다. 원시아는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들었다. 그러자 세면대 앞에 서서 그녀가 방금 갈아입은 피 묻은 바지를 손수 빨고 있는 신도운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밖에서는 위엄 있고 고귀한 신해 그룹의 대표, 하지만 그녀의 앞에서는 누구보다 익숙하게 허드렛일을 해내는 남자였다. 그는 원시아의 일만큼은 단 한 번도 남의 손에 맡긴 적이 없었다. 원시아는 고개를 저으며 웃었다. 그리고 그 친구 요청을 바로 삭제했다. 신도운은 원시아가 목숨처럼 아끼는 사람이었다. 때문에 세상 모든 남자가 바람을 피운다 해도 신도운만큼은 절대 아닐 거라 믿은 것이었다. 그러나 사흘 뒤, 또다시 같은 계정에서 요청이 왔다. [못 믿겠다면 신도운의 코트 안주머니를 확인해 보세요.] 상대는 이미 결과를 알고 있다는 듯 확신에 차 있었고 원시아의 심장은 점점 공포심에 쥐어짜이듯 조여 왔다.
백 번의 청혼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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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슬은 서울 상류사회에서 가장 고고하고 차가운 매력을 가진 인물로 통했다. 수많은 재벌 2세들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그녀의 마음을 얻으려 했으나 결국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기억을 잃은 젊은 청년이 나타났다. 강원도 대관령의 양떼목장에서 조용히 살아가고 있던, 이름이 혁이라는 남자였다. 키는 훤칠했고 얼굴은 한눈에 시선이 멈출 만큼 잘생겼다. 말수는 적지만 마음만큼은 뜨겁게 그녀 곁을 지켰다. 평생 결혼에 뜻이 없던 윤이슬조차도 그가 99번이나 청혼을 반복하자, 결국 마음의 문을 열었다. 두 사람이 서울로 돌아와 혼인신고를 하려던 날, 혁이는 문득 집안의 오래된 규칙이 떠올랐다. 그날의 운세 풀이에서 길운이 떠야만 혼인이 성립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난 3년 동안 그가 99번이나 운세를 보았음에도 결과는 단 한 번도 달라지지 않았다. 모두 액운, 단 한 번의 예외도 없었다. 윤이슬이 임신했을 때, 100번째 운세를 봤는데 그마저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또다시 액운이었다. 윤이슬의 마음은 서서히 가라앉았다. 하지만 혁이는 눈가를 붉히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액운이라는 결과 따위에 휘둘리지 않겠다며 반드시 윤이슬, 아이와 함께 가정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혼인신고를 하러 가던 길, 누군가 뒤에서 고의로 차를 들이박았다. 혁이는 충돌 직후 범인의 공격에 쓰러졌고 윤이슬은 잔혹한 납치범들에게 끌려갔다.
결혼식의 도망친 남편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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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 차, 남편이 샤워하는 사이 허민아는 우연히 그의 휴대폰 속 메시지를 보게 되었다. [찬율 오빠, 오빠를 떠난 뒤로 난 정말 힘들게 지냈어. 매일같이 오빠가 너무 보고 싶어.] [내일이면 나 결혼해. 마지막 소원은 결혼 전에 오빠를 한 번만 보는 거야. 내 첫날밤을 오빠에게 주고 싶어. 30분 기다릴게. 오빠가 오지 않으면 자살할 거야.] 이 두 메시지를 보는 순간, 허민아는 마치 벼락을 맞은 듯 멍하니 굳어버린 채 한참 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인생 전성기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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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서 다시 태어나, 현실을 바꾸고, 자신을 바꾸고, 미래를 다시 쓴다. 내 인생 최고봉에 오를 것을 맹세한다!
도망간 아내에게 미치면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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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에는 이런 소문이 떠돌았다. 세상 모든 남자가 바람을 피워도 배수혁만큼은 아니라고 말이다. 우아하고 도도한 아우라는 누가 봐도 너무 매력적이었지만 자기관리에 엄격한 그는 교복부터 턱시도까지 오직 한 사람만을 마음에 품었다.다만 결혼한 지 5년째가 되던 해에 성아린은 배수혁이 따로 만나는 여자가 있다는 소식을 접해 듣게 되었다. 사진을 받은 순간 성아린은 그대로 얼어붙었다.
그는 내 약혼자가 아니었다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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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식 당일, 약혼자는 첫사랑이랑 도망치고 마는데… 설상가상으로 강이영은 운도 없게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다시 눈을 뜬 순간 강이영은 머릿속이 너무도 어지러웠고 그저 자신이 약혼식장으로 가고 있는 것만 알고 있었다. 그렇게 강이영은 도착하자마자 눈앞에 있는 세련되고 매너가 넘치는 남자를 보며 쪼르르 다가가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얼굴로 안긴다.“자기야!”남자는 흠칫하더니 깊어진 눈으로 강이영을 빤히 보기만 할 뿐 밀어내지 않았다.그 뒤로 강이영은 매일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되었다. 비록 남자는 강이영보다 열 살이나 많았지만 오히려 점잖고 든든하여 더 좋았다. 남자는 침대에서는 활활 타오르는 불길 같았지만 평소에는 너무 세심하고 다정했고 강이영을 너무도 아껴주었다.강이영은 행여나 남자가 자신의 곁을 떠날까 봐 매일 결혼하자고 조르는데…그러나 결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잃어버렸던 기억이 돌아오고 만다.‘어떡해! 내가 사람 착각했어!’그녀는 그제야 자신을 애지중지한 남자가 자신의 약혼자가 아님을 알게 된다. 불안이 확 밀려오며 겁에 질린 강이영은 그날 밤 바로 짐을 챙겨 몰래 도망쳐 나온다.그러나 바로 다음 날 붙잡히고 말았고 침대에서 자신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남자를 보며 강이영은 그렁그렁한 눈으로 남자를 보며 말한다.“죄송해요, 아저씨. 제가 사람을 착각했어요. 제 약혼자는 이 바닥에서 엄청난 가문의 아들이에요. 잔인하기로 소문났고 그 사람 아버지는 더 무서운 사람이에요. 만약 아저씨랑 제가 이러는 거 알면 분명 저랑 아저씨를 가만두지 않을 거예요…”말을 마치자 강이영의 약혼자가 들어오고 강이영이 남자의 품에 안긴 것을 보더니 표정이 굳어진다.“강이영, 지금 아버지 앞에서 왜 우는 거야?”“???”
리셋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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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구원으로 될 줄 알았는데 고통도 함께 온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절대 네 이름을 내 마음에 새기지 않을 텐데... 심도윤!
파혼하자며? 누구랑 뽀뽀하든 내 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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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천하를 휩쓰는 지존 군단의 최고 지존이다. 그는 지존 그룹의 창시자로 몸값이 무려 수백조에 달한다. 그러다 약혼녀를 찾기 위해 강주시로 간 남자. 그런데 약혼녀가 다른 남자와 약혼하고 있다? 심지어 약혼녀는 그의 앞에서 혼서를 찢어 파혼을 선언하고 남자에게 온갖 수모를 다 주는데...
달이 뜨지 않는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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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개의 대명사 연수호! 난폭한 성격과 괴팍한 성미, 칼 같은 결단력, 그리고 무자비한 수단으로 경성시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19살에 귀국해 재계를 누비며 20살에 억대의 가산을 물려받아 그룹사의 대표직을 맡으면서 국내 최고 갑부인 유안 그룹 CEO가 되었다. 그런 사람한테도 유일한 약점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바로 아내이자 이정 그룹의 큰딸 김유정이다. 어느 날, 김유정은 여러 장의 사진을 받았다. 연수호는 혼수상태에 빠진 첫사랑을 살리려고 불상을 찾아가 계단을 하나씩 오를 때마다 절을 했고, 무려 81개의 계단을 지나 이마에서 피가 나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불상 앞에 다다라 밤새 무릎 꿇고 기도했다. 그제야 아내라는 타이틀은 단지 연수호가 첫사랑을 지키기 위한 허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
달콤한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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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째 공략자로 전락한 유채하가 제일 먼저 한일은 시나리오를 찢어버리는 것이었다.‘착하고 부드러운 캐릭터는 개뿔, 악녀가 답이지.’‘구원보다는 조련이 더 재밌지 않겠어.’시스템이 극구 말렸지만 현실은 예상과 달랐다.[호감도 +10, 호감도 +15, 호감도 +20]가난한 킹카는 유채하를 위해 신앙을 내려놓고 허리를 숙였다.“주인님만 좋다면 저도 다 좋습니다.”구릿빛 피부의 운동부는 유채하를 위해 꿈을 버리고 졸졸 따라다녔다.“역시 매력적이야. 너무 좋아.”막강한 권력을 가진 도련님도 유채하만 보면 심장이 요동쳤다.“욕도 찰지고 매질도 끝내주는 난폭한 미인이라니, 마음에 들어.”시스템은 붕괴한 세상과 푹 빠져든 남자 주인공들을 보며 패닉에 빠졌다.[유채하 님, 학대받던 주인공들이 오히려 중독된 거 같습니다]유채하가 담배 연기를 후 하고 뿜어내며 말했다.“그러니까, 진작 내 말을 듣지 그랬어.”
누구나 한 번쯤 환생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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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학교 얼짱에게 연애편지를 써서 반 친구들 앞에서 읽어주었지만, 그녀가 거절하는 바람에 반 전체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환생해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면서, 주은우는 다시는 모태 아첨꾼이 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충실한 아첨꾼을 잃은 학교 얼짱은 오히려 조급해졌다. 그녀가 아무리 노력해도 주은우는 여전히 무관심했다.
리스타트, 호구로 살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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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아와 우리 집은 가문끼리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로 어렸을 때에 약혼을 한 사이였다.그러나 나의 약혼녀인 그녀는 대학의 유명한 쓰레기남을 사랑하게 되었다.그녀가 사기를 당하지 않게 지켜주기 위해 나는 인맥을 동원해 전학을 보냈으나 졸업 전야에 트럭이 나를 덮쳤다.그녀는 나를 깔보듯 내려다 쳐다봤다.“뭔데 내가 어렸을 때 누구랑 결혼할지를 정하는 거야? 너만 아니었으면 난 진작에 내 사랑을 찾았어!”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대학 시절로 돌아가 있었다.날티 가득한 쓰레기남이 나에게 물었다.“네가 선아 약혼자냐?”나는 고개를 저었다.“아니, 나 아니야.”
이혼 후 미인보스와의 동거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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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부의 정체를 숨기고 지내던 이보현, 돈밖에 모르는 아내에게 버림받아 쫓겨나게 되었다. 화가 난 이보현은 정체를 밝히기로 결심하고, 수많은 재벌 미인들이 대시를 걸고 동거하겠다고 매달리게 되는데,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아내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불멸의 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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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우혁은 5천 년 동안 수련했지만 아직도 연기 기간을 벗어나지 못했다.
52번의 결혼식 리허설 끝에 선택한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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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5년 차, 변호사 남자친구와의 결혼식은 또다시 리허설로 끝났다. 이번이 벌써 52번째 파투였다.되돌아보면 52번이나 반복된 결혼식 리허설, 그 악몽은 우리가 다니고 있던 법무법인에 새로 들어온 여자 인턴 변호사 하나로부터 시작됐다.첫 번째 결혼식 날, 그는 자신이 사수로 맡은 인턴 변호사가 서류를 잘못 처리했다며 갑자기 사무실로 돌아갔고 나는 결혼식이 예정된 해변에서 하루 종일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려야 했다.두 번째 결혼식이 한창이던 순간, 그는 그 인턴이 다른 파트너 변호사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는 또다시 신부인 나를 두고 떠나버렸다. 남겨진 나는 하객들의 비웃음 속에서 아무 말도 못 한 채 서 있어야 했다.그 뒤로도 우리의 결혼식만 잡히면 매번 그 인턴에게 사고가 터졌고 그는 언제나 나보다 그녀를 먼저 챙겼다.결국 나는 지칠 대로 지쳐서 이 관계를 끝내기로 했다.그러나 내가 서원시를 떠나던 날, 그는 마치 미친 사람처럼 나를 찾아 헤매고 다녔다.
이번 생은 호구로 살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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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가 뛰어난 늑대, 그리고 잘 속는 토끼. 뺏고 빼앗기는 사랑. 다시 태어난 뒤 사랑하게 되는 그들의 이야기.]전생의 송민지는 이시아에 대한 배민훈의 사랑을 질투해 이시아를 모함에 빠트려 그들의 아이를 유산하게 했다.하여 배민훈은 그녀를 벌하고 다른 남자에게 보냈다.결국 끝없는 고문 끝에 송민지는 산 채로 흙 속에 묻혀 참혹한 죽음을 맞이했다.그렇게 다시 태어난 뒤, 그녀는 더 이상 배민훈의 곁에 남지 않고 떠나기로 결정하는데...한편 배민훈은 다시 정신을 차린 뒤, 그녀가 사라진 걸 발견하고 밤새도록 D시 전체를 뒤지고 다니며 그녀를 찾았다.송민지가 공항에서 캐리어를 끌고 가던 그때 한 경호원이 그녀의 앞을 막았다.배민훈이 사나운 표정으로 협박했다. "다시 도망치면 다리를 부러뜨릴 거야."
군의관—섭정왕의 부인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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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에게 배신당해 죽었던 군의관은 정승 댁 정실부인의 딸 하지연의 몸에서 깨어났고, 그 뒤로 아버지와 서모의 박해를 받아 섭정왕과 혼인하게 된다. 그동안 수많은 모함과 함정이 존재했음에도 하지연은 자신의 의술로 몇 번이고 살아남았다. 그녀는 태자를 벌하고 덕양왕을 구하고 온역을 물리치며 겁 많은 정승 댁 큰아씨에서 섭정왕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강인한 여인이 되었다. “또 한 번 나 몰래 나간다면 네 다리를 부러뜨릴 것이다. 어떤 왕비가 아이를 가진 채로 이리저리 뛰어다닌단 말이냐?” “백성들이 온역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의원인 제가 당연히 나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자꾸 저를 막으신다면 온역이 경성까지 들이닥칠 것입니다.” 섭정왕은 두 팔을 뻗어 조잘대는 여인을 안아 들었다. 의원들은 많고 많은데 굳이 아이를 가진 하지연까지 나설 필요가 있을까? 하지연이 보살도 아니고 말이다. 하지연은 과거 자신이 얼마나 인정사정없는 사람이었는지를 잊은 듯했다.
6개월 타임아웃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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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부드럽고 밤에는 매혹적인 그녀. 도서찬이 황노을을 두고 한 말이다. 하지만 한연서에게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소리에 도서찬은 망설임 없이 황노을에게 이혼을 선언한다. “그냥 연서를 달래주려는 거야. 6개월 뒤에 다시 재혼하자.” 도서찬은 황노을이 언제나 그 자리에서 그를 기다릴 거라 믿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정신을 차렸다. 가짜 이혼이 진짜 이혼이 돼버렸고 황노을은 아기를 포기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그렇게 황노을은 떠났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결국 도서찬은 미쳐버리고 마는데...
전남편이 재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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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유정: 임현도, 우리 이혼해. 너 이제 나한테 안 어울려. 임현도: 정말 내가 너한테 안 어울린다고 생각해?
비서가 된 재벌 상속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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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씨 가문의 가훈에 따르면 차기 권력자는 어떤 방식으로든 3년간 수련을 거쳐야 한다. 그래서 진초연은 수많은 사람 중 사업 천재 성준수를 골라 신분을 숨기고 그의 비서가 되었다. 단지 그의 눈부시게 잘생긴 외모만 보고. 188 큰 키에 긴 다리, 청초하면서도 날카로운 외모, 가장 마음에 든 것은 그 예쁜 눈망울이었다. 그윽한 눈매가 냉담하고 금욕적인 분위기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었다. 진초연은 그 외모가 마음에 들었다. 남자의 사생활이 깨끗하고 재혼 가정에서 자라 성격이 차갑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진초연은 더욱 만족스러웠다. 연애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가문에서 건넨 임무를 완수하는 데에 집중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진초연이 대단한 능력과 지식으로 면접을 통과해 성준수와 만나게 되었을 때 남자는 그녀를 슬쩍 훑어보더니 차갑게 한 마디를 내뱉었다. “난 여자 필요 없어.”
카리스마 넘치는 내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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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계 제왕 강진우는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는데, 어느 날 강제로 어린 와이프와 결혼하게 되었다. 그 후로 강진우한테 새로운 인생이 열렸다!"대표님, 사모님이 위씨 가문 박살 냈어요."강진우: "화 풀렸대?""아니요..."강진우: "사람 더 불러서 도와줘.""대표님, 사모님이 싸워서 상대방을 병원에 보냈어요.""만족한대?""아니요."강진우는 계속 일하며 답했다."계속하라 그래."어느 날, 강진우는 그녀가 또 싸운 걸 알고 화가 나 말했다."고인아, 너 혼나고 싶어?!"고인아: "여보, 전에는 이러지 않았잖아~"강진우는 그녀의 배를 가리키며 말했다."전엔 배 안에 애가 없었잖아!"임신 7개월에 싸움을? 상대방이 무서워서 도망갔고 그는 놀라서 넋이 나갔는데 그녀는 자신이 이겼다는 것에 기뻐했다!
이번 생엔 만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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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여진과 주지한은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사이지만 평생 서로를 원망했다.송여진은 주지한이 평생 사랑하겠노라 맹세해 놓고 기억을 잃은 뒤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진 걸 원망했고 주지한은 송여진이 함부로 기억을 잃은 그를 집으로 데려오는 바람에 사랑하는 여자가 뱃속에 아이를 가진 채로 바다에 투신한 걸 원망했다.결혼한 첫해, 주지한은 공개적으로 송여진의 은밀한 사진을 경매했고 송여진은 그런 주지한의 뚝배기를 깼다.결혼한 이듬해, 주지한이 밖에서 모델들과 파티를 열면 송여진은 주지한이 소장한 몇십억짜리 예술품에 불을 질렀다.결혼한 지 3년째 되던 해, 주지한이 경매에서 끝물에 올려붙이면 송여진은 주지한과의 몇백억짜리 프로젝트를 중단하는 것으로 저항했다.원망이 극에 달했을 때 그들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제일 잔인한 말로 상대에게 곱게 죽지는 못할 거라고 저주를 퍼부었다.그러다 결혼한 지 5년째 되던 해 주지한의 소원이 이루어졌다. 송여진이 만성 백혈병 말기에 걸린 것이다.숨을 거두기 전 주지한은 송여진의 눈가에 맺힌 눈물을 살며시 닦아주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지니야, 이번 생에 네게 해야 할 책임은 다한 것 같다. 불쌍한 건 유진밖에 없어.”“다음 생이 있다면...”
피로 물든 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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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린은 국내 최대 방송사의 간판 여배우였다. 눈부시게 화려한 미모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눈짓 하나, 미소 하나에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주태준은 서울 최고 재벌가의 후계자였다. 잘생기고 여유로운 데다가 한없이 자유분방해 수많은 재벌가 딸들과 여자 연예인들이 그를 좇았다. 5년 전, 두 사람의 결혼식은 대한민국 전체를 들썩이게 했다. 한강 위로 터져 오르던 불꽃놀이는 한 시간에 20억이 들었고 주태준은 그녀를 위해 사흘 밤낮을 쉬지 않고 아름다운 불꽃을 터뜨렸다. 불꽃의 찬란한 빛은 서울의 밤하늘 전체를 밝힐 듯했고 그 순간 그는 마치 세상 모두에게 말하는 듯했다. 줄곧 자유분방하던 그가 오직 한 여자만을 위해 살아가겠다고. 대한민국의 여자들은 모두 양혜린을 부러워했지만 아무도 그녀에게 말해 주지 않았다. 한 번 바람둥이는 영원히 바람둥이라는 것을...
짓밟힌 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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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한예빈은 재벌가인 한씨 가문의 귀한 딸이었고 강윤오는 말수 적은 한예빈의 경호원이었다. 한때 두 사람은 불타는 사랑을 했었고 강윤오는 한예빈의 쇄골을 깨물며 맹세했었다. “예빈아, 내가 늘 곁에 있어 줄게.” 그러나 한씨 가문이 망한 뒤 강윤오는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고 혼자가 된 한예빈은 홀로 아이를 낳아야 했다. 6년 뒤, 한예빈은 돈을 위해 무슨 일이든 마다하지 않는 여자가 되었고 강윤오는 월스트리트에서 돌아온 변호사가 되었다. 한예빈은 강윤오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해 그의 앞에서 다른 남자와 함께 있었다. 강윤오는 한예빈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줄 알았고, 그녀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걸 보며 치밀어오르는 질투심 때문에 점점 미쳐갔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마음을 부정했다. “안 친해. 사랑 안 해. 잘 모르는 사람이야.” 한예빈은 그의 말을 듣고 차갑게 웃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끝내 이성을 잃은 강윤오는 늦은 밤 한예빈의 집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가서 핏발 선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한예빈을 벽으로 몰아붙였다. “나랑 결혼해. 내 목숨까지 다 줄게.”
재벌집 딸의 수상한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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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영애와 가짜 영애의 사주풀이 이야기.한씨 가문에서 쫓겨난 뒤, 한가을은 순식간에 몸값이 1조가 넘는 진짜 영애가 되었다.한씨 일가는 너무나 후회가 되어 여태껏 키워온 은혜를 핑계로 강씨 가문에게 지분을 내놓으라고 했다.그러나 한가을은 피식 웃더니 진실 부적을 한씨 일가의 못생긴 얼굴에 붙였다.똥차 남친이 자신에게 매달리니 한가을은 손짓 하나로 매일 밤 악몽을 꾸게 했다.사촌 형제들은 그녀가 창피하다며 무시했다.그러던 어느 날, 송씨 일가가 직접 그녀를 찾아왔다.“강 도사님이 제 딸을 살려준다면 그 어떤 조건이든 다 들어줄 수 있습니다!”게다가 강씨 가문과 원한 사이인 서씨 일가도 뻔뻔함을 무릅쓰고 찾아왔다.“이 동생이 여태껏 철이 없었어요. 강 도사님만 도와준다면 강 대표님을 제 친형처럼 모실게요!”결국 그녀에게 버릇없이 굴던 사촌 동생마저 강아지처럼 그녀의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가을 누나는 내 유일한 누나예요! 누가 감히 내 누나를 건드린다면 지옥 끝까지 쫓아갈 거예요!”정신을 차린 강씨 가문은 그제야 그들이 여태껏 불쌍하게 여겼던 귀염둥이가 진정한 불자라는 것을 알아차렸다.험악한 것들을 쫓고 부적을 그리고 사람까지 살리며 게다가 금수저, 이수현에게 대시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하여 이수현이 스스로 그녀의 부담을 덜어주려 했다. “대시할 필요 없어. 난 이미 네 것이야.”
연애는 오직 나랑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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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욕적인 군단장 vs 청순가련 여대생, 인기 게시물 속으로 타임슬립, 쌍방 첫사랑.]기차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청순가련한 미인 한 분이 갑자기 민준혁의 품에 안겼다.그녀는 촉촉하고 빨간 입술로 뜨거운 숨결을 내뿜었다.민준혁은 그 순간 가슴이 설렜지만 고개를 숙여보니 상대는 정작 그가 죽을 만큼 혐오하고 결혼까지 거부했던 여자 소은비였다. 그녀의 아빠는 한때 민준혁의 아빠를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다. 소은비는 어려서부터 위선적이고 이리저리 빌붙으며 갖은 사리사욕을 다 챙기려 했다.다만 그날 이후로 민준혁은 거의 매일 밤잠을 설치게 되는데...소은비는 시대극 게시물 속의 악랄한 서브 여주로 타임슬립했다.원주인은 흑역사가 너무 많아 도통 씻어낼 수가 없었고 그녀는 마지못해 열심히 공부하여 대학교에 가야만 했다. 민준혁을 피하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그가 자꾸 단속하고 통제하고 가르치려고 들었다.그러던 어느 날 민준혁은 그녀가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를 손에 넣게 되는데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내용이었다.차갑고 도도하며 금욕적인 이 남자는 학교 담벼락에 그녀를 밀어붙인 채 미쳐 발광할 것 같은 이 마음을 꾹 짓누르며 말했다.“은비 너 남자친구 사귈 생각 마. 연애는 오직 나랑만 해.”
붉은 밤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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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쓴 냉철 대표님vs 명랑발랄 재벌가 아가씨]고현준은 잘생긴 데다 막강한 재력과 권력을 가진 남자로 자기 절제와 예의범절의 화신, 그야말로 재벌 상속자의 정석이었다.하지만 결혼한 지 3년, 안희연은 그의 차가움에 지쳐가고 있었다.사람들은 그녀가 오랜 노력 끝에 손에 넣은 권력을 뒤로하고 이혼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쉽게 믿지 못했다.안희연은 단호하게 말했다.“난 내 목숨이 아까워!”그러나 그녀의 빈자리를 두고 수많은 재벌가 아가씨들이 고씨 가문 사모님 자리를 차지하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고현준은 안희연을 품에 안고 거칠게 키스하며 낮게 속삭였다.“이혼? 꿈 깨.”[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
하룻밤, 그리고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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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을 사랑했지만 마음속에 다른 여자를 품고 있을 줄이야.결혼을 앞둔 날, 심가희는 웨딩숍 피팅룸에서 귀에 익은 목소리를 우연히 듣게 된다.“그럼 전 뭐죠? 몰래 숨겨둔 애인이라도 되는 거예요?”“내가 말했잖아, 중요한 건 신분이 아니라 마음이라고. 정녕 누구를 좋아하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울먹이는 여자를 달래주기 급급한 남자.다름 아닌 그녀의 약혼자, 곽도현이었다.벼락을 맞은 듯한 배신.8년의 연애는 결국 우스갯거리에 불과했던 걸까?그날 밤, 심가희는 홧김에 낯선 남자에게 하룻밤을 제안하고 지폐까지 건네주며 오기를 부린다.“당신,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닐 텐데.”...그리고 며칠 후.비에 흠뻑 젖은 곽도현이 그녀를 찾아와 간절히 말했다.“가희야, 제발 한 번만... 한 번만 더 기회를 줘.”하지만 문을 연 건 평소에도 감히 함부로 대하지 못했던 사촌 형이었다.훤칠한 키에 다부진 체격의 남자가 앞을 막아섰다.“네가 뭔데 감히 형수를 넘봐?”
시한부 사모님의 재벌가 탈출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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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후, 나는 능력 없는 남자친구를 차고 재벌 2세와 해외에 갔다. 2년 후, 재벌 2세에게 차여서 귀국했을 때 전남친은 유명인이 되어 있었다. 그는 갖은 수를 써서 나와 결혼했다. 사람들은 그를 바람피운 여자친구도 용서하는 희대의 순애보라고 했다. 그러나 결혼한 뒤 본색을 드러낸 그는 매일 같이 여자를 바꿔가며 내 속을 뒤집었다. 그러고는 왜 신경 쓰지 않냐고, 왜 질투하지 않냐고 다그쳤다. 그가 무슨 짓을 벌이든 난 덤덤하게 바라볼 뿐이었다. 왜냐? 나는 시한부니까.
누나, 나 좀 내버려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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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 차가운 방바닥에 누워 있던 강준은 무심결에 천장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이때, 이웃집 예쁜 여자의 매혹적인 몸이 그의 시야에 들어왔다!
호구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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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려 10년 동안 강윤서를 좋아했다. 그녀를 위해 내 회사를 내주었고 또한 국립 연구소에 들어갈 기회까지 포기했다.다만 그녀는 첫사랑과 짜고 쳐서 내 인생을 풍비박산 내버렸다.배속의 딸아이마저 내 아이가 아니었다.강윤서가 첫사랑과 세기의 결혼식을 올릴 때 나는 옥상에서 뛰어내렸다.다시 눈을 떠보니 나는 어느덧 환생했고 강윤서와 결혼식을 열흘 앞둔 시점이었다.
불륜이라니,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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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대표의 아내에게 불륜녀로 모독을 당했다. 자칭 불륜녀 퇴치 어벤져스라고 부르는 정의의 사도들이 집 앞으로 들이닥쳤다. “왜? 반반한 얼굴로 남자를 꼬드길 땐 언제고, 인정할 용기는 없나 봐?”“간통죄가 폐지됐다고 네가 무사할 줄 알았어?”그들은 욕설을 퍼부으며 물건을 던졌다. 덤덤하게 그들을 지켜보던 나는 휴대폰을 꺼내 비서에게 문자를 보냈다. [계약 취소해요.]
비밀의 유리창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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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하고 고집스러운 언어장애인 X 천천히 공략하는 가면 쓴 신사][삼각관계+강제물+첫사랑+후회물]여수민과 하준혁의 첫 만남은 식상한 스토리에서 시작되었다. 여수민은 본의 아니게 하준혁의 어두운 모습을 목격하였고, 이로써 응징당할 줄 알았다.하지만 겉보기에는 차갑고 냉정한 하준혁이 먼저 그녀를 데려다주겠다고 했다.참 신사다운 좋은 사람이었다.그 외에도 한 번, 또 한 번 위험에 처한 그녀를 구해주면서 물었다.“수민 씨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내 곁으로 오면 안 돼요?”여수민의 남자친구는 소꿉친구로 쉽게 헤어질 수 없었다. 그녀는 거듭 거절하였지만 도움을 받으면서 진 빚은 산과 같이 그녀를 억눌러 숨을 쉴 수가 없었다.인내심이 바닥난 하준혁은 결국 여수민을 창문 앞으로 몰아넣었다. 창밖으로 비가 내리며 여수민의 모든 결심을 무너뜨렸다.하준혁은 여수민의 보조개를 깨물며 말했다.“수민아, 네 남자친구 옆 방에서 바람났어. 너는? 복수하고 싶지 않아?”하준혁은 자신을 마음껏 이용해도 좋다고 했다.물론 이용은 이번 한 번 뿐이다.
차라리 마피아랑 재혼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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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결혼 3년 차, 마침내 아이를 가진 나는 이 기쁜 소식을 남편 이시헌에게 전하고 싶어 설레는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다. 그런데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그가 누군가와 통화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시우야, 유정이가 이미 로즈파를 넘겨받았어. 이제 임다희랑은 정리할 생각이야. 아직 질리지 않았다면 며칠간은 걔 네가 가져.” 곧 남편과 닮았지만 훨씬 경박한 목소리가 이어졌다. “좋지. 형은 참 한결같이 통이 크네. 유정이를 지키기 위해서 아내까지 동생한테 넘겨주다니... 나중에 자기가 몇 년 동안 같은 침대에 누운 사람이 남편이 아니라 실은 남편의 쌍둥이 동생이었다는 걸 알게 되면, 걔 멘탈붕괴 오지 않을까?” 남편의 목소리는 차갑고 혐오에 가까웠다. “가짜 증명서 한 장에 속아 넘어간 멍청이가 내 아내가 될 자격이나 있나? 게다가 하도 둔해서 3년이나 눈치 못 챘는데 앞으로도 알 리가 없지.” 순간 온몸이 얼어붙는 것 같았다. 운명이라 믿었던 내 사랑은 남편과 그의 쌍둥이 동생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치밀하게 꾸며낸 잔인한 게임에 불과했던 것이다.
잘못 된 맞선, 잘 만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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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 생각에 미쳐 있는 허유정은 부모님이 결혼하라는 재촉에 머리가 아파 났다.시름 놓고 사업을 하기 위해서 그녀는 공사장에서 일하는 맞선 상대와 초고속 결혼을 하기로 했다.남편은 아주 좋았지만 애가 둘이 딸려 있었다.하지만 그녀는 괜찮았고, 어차피 결혼에 의한 결혼이었기에 새엄마가 하는 게 상관없었다.그런데 결혼하고 나서, 과수원은 점점 더 커졌고 사업이 점점 더 잘 되었고 지갑이 점점 더 두꺼워졌다.그녀는 남편이 와이프를 흥하게 하는 사주인 줄 알았는데 남편의 소꿉친구가 찾아 와 그녀한테 수십억짜리 수표를 던졌다."떠나세요, 돈은 원하는 만큼 줄게요."허유정은 멍해졌다.그제야 그녀는 남편이 공사장을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 광주 재계 1위 대연 그룹의 몸값이 수십조가 넘는 후계자라는 걸 알게 되었다!자기도 모르게 재벌가에 시집가게 된 허유정은 어안이 벙벙했다."그럼, 이혼할 수 있어?"김정호는 그녀는 가슴에 끌어안고 말했다."감히 도망가려고? 내가 널 위해 고급스러운 과수원 청부 맡았는데, 싫어?"
불꽃 튀는 재벌의 연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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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준 도련님이 이혼을 당했다!이혼 도장이 박힌 증빙서류를 보며 그는 헛웃음만 나오고 있었다.“우리 집 여우가 아주 대단해!”다음날이 되자 그는 말도 안 되는 이혼서를 들고 그녀한테 찾아갔다.“제가 빈털털이로 이혼을 당해서 그러는데 저 좀 먹여 살려주세요.”경도준은 수만가지 애정행각들로 집착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옛말에 큰 산 뒤에 더 큰 산이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고하진은 전생에 그한테 죄를 지은 게 틀림없다고 여기고 있었다.
버림 받은 아내 정체는 억만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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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서는 이름과 신분을 숨긴채 심경준과 삼년동안 결혼생활을 하였고 온갖 진심과 정성을 다하면 남자의 차가운 마음의 벽을 깨뜨릴수 있을줄 알았다. 하지만 결혼 삼년째 되는해에 남자는 여자에게 이혼합의서를 건넸다.그러자 여자는 실망스러워 이혼을 결심하였고 그후로 갑자기 누구도 감히 쳐다볼수없는 재벌집 딸이 되었다! 그후로 그녀는 때로는 재벌이기도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사람이기도 탑클라쓰 해커이기도 검도챔피언이기도 했다! 경매장에서 그녀는 내연녀에게 창피를 주었고 사업적으로는 전남편의 모든 업무를 빼앗아갔다.“유민서! 꼭 이렇게까지 해야겠어?”심경준이 말했다. 유민서는 차갑게 웃어댔다.“이래봤자 네가 나한테 한 짓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계약은 중지, 사랑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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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대의 정지연 교수가 초고속 결혼을 했다.초고속 결혼을 한 재벌 남편은 주민환은 그녀에게 결혼 협의서를 던져주며, 서로의 사생활은 침범하지 않고,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헛된 꿈은 꾸지 말라는 요구 조건을 내걸었다.그래서 이 결혼은 각자 원하는 것만 취하면서 적당히 시간이나 보내다 때 되면 헤어지는 나날이 될 줄 알았는데, 후회를 한 누군가가 협의서를 찢더니 강압적으로 훅 다가온다.이 바닥 사람들은 정지연이 문씨 가문에서 쫓겨난 가짜 딸이라고 비웃으며 재벌가에 시집가게 된 것도 다 대체품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주민환에게는 예전부터 깊이 사랑하던 여자 친구가 있는데 그 사람이 돌아오면 쫓겨나는 건 시간문제였다.하지만 다음 순간, 누군가가 주민환의 취중 진담을 찍게 된다.[우리 예쁜 여보야는 스스로가 재벌가의 여왕님이야. 난 우리 여보가 A 대의 천재 소녀에 서전 세게 적으로 유명한 과학자가 되는 걸 오랫동안 지켜봤어. 우리 여보가 나랑 결혼한 건 여보의 손해야. 우리 여보랑 대화를 하려고 대표이사인 내가 매일 밤마다 물리학을 연구하고 있다니까? 내 모든 재산은 다 우리 여보한테 있어. 나한테 오는 답장이 조금만 느려도 다급해져서 A 대까지 찾아가고 싶어. 이런 것도 깊은 사랑이야?]
너에게만 들리는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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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갖고 태어난 사람은 사랑을 얻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하채원은 태어날 때 난청 진단을 받았다. 그래서 어머니에게 미움을 받았고 시집간 뒤로는 부잣집 남편에게 심한 비웃음과 모욕을 당했다.그러던 중 남편의 전 여자친구가 돌아와서 사람들 앞에서 모든 것을 되찾겠다고 선언했다.더욱이 하채원 앞에 선 그녀는 당당하게 말했다.“당신은 평생 사랑을 못 느낄 거예요. 태준 씨가 사랑한다고 말한 적 있어요? 예전에 나에게 자주 하던 말인데.”하채원은 그제야 자신의 사랑이 헛된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애초에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지 말았어야 했다.하여 그녀는 육태준에게 자유를 되돌려 주기로 했다.“우리 이혼해요. 그동안 당신을 힘들게 했어요.”하지만 육태준은 허락하지 않았다.“내가 죽지 않는 한 이혼은 없어!”
스쳐지나간 인연 바로 잡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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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 성지태는 자신을 구한 임유민을 사랑하게 돼 나와 파혼을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다, 부모님의 강력한 반발을 받게 됐다.대학 졸업 후, 우리는 예정대로 결혼식을 올렸으나 임유민은 교통사고를 당해 뱃속의 태아와 함께 사망했다. 그 이후부터 나를 기다리고 있는 건 끝이 없는 모욕이었다.성지태는 임유민은 어장관리를 좋아하는 나쁜 여자라는 것과 뱃속의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는 것을 죽을 때까지도 모르고 있었다.과거로 돌아가 다시 눈을 뜬 나는 이제 깨달았다.나에게 은혜를 베푼 성영준에게 과감히 구애를 하며 성지태의 외숙모가 되었다.헤헤, 이번에 나는 어른의 위치가 되어 두 사람을 전적으로 응원하여, 성지태에게 아내가 바람을 피우고 다른 사람의 아이를 키우는 기분이 어떤지 똑똑히 가르쳐줄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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