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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원에 핀 유일한 꽃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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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남자친구와 함께 집에 인사를 간 날, 문지원은 예상치 못한 사람과 마주쳤다.바로 5년 동안 동고동락한 남자, 여진우.잔인하고 매정하며 위험천만한 삶을 살아온 악마.그가 인생에서 유일하게 베푼 선의는 15살의 문지원을 길러준 일이었다.시간이 흘러 결국 도망치게 된 그녀.과거를 벗어나 평범한 삶을 살고 싶었다.“아저씨, 제발 저 좀 놓아줘요.”“넌 죽어서도 내 울타리를 벗어날 수 없어.”
카운트다운 제로
8.3
4.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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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영은 서울에서 시간관념이 유난히 엄격하기로 유명했다. 가정부가 실수로 레드와인을 30초 더 늦게 열었다는 이유만으로 그는 수십만 달러짜리 와인을 전부 하수구에 쏟아버렸다. 과거의 협력 상대가 단 1분 늦었을 때도 그는 수백억 규모의 비즈니스 협업을 단호하게 취소했다. 아내 강이설의 외할머니가 임종을 맞았을 때조차 그는 일정표에 적힌 대로 7시 30분에 뉴스가 끝나야만 병문안을 떠나겠다고 했다. “신재영 씨, 외할머니는 나한테 아주 소중한 사람이에요. 마지막 소원이 당신을 한 번만 보는 거였다고요!” 강이설은 무너질 듯한 모습을 한 채 눈물을 머금고 그에게 따져 물었다. “이번 한 번만 예외로 우리 외할머니 뵈러 가면 안 돼요?!” 그녀의 말에 신재영은 미간을 살짝 찌푸린 채 아무렇지 않다는 듯 손목시계를 힐끗 보았다. “아직 3분 남았어. 나한테 일정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건 없어. 내 일정을 바꾸고 싶었으면 더 일찍 나한테 말했어야지.”
복수 플랜B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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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사랑했던 사람에게 떠밀려 지옥으로 떨어졌다. 그런데... 지옥에서 다시 기어 나왔다. 배청아는 천재 화가였다. 우울증이 가장 심했던 그해, 배청아가 유일하게 살아남을 희망은 심리치료를 해 주는 연인이자 의사였던 서기백이었다. 하지만 옷장 속에 숨어 있던 배청아는 서기백과 여동생 도하윤의 속삭임을 똑똑히 듣고 말았다. “배청아를 완전히 나 없이는 못 살게 만든 뒤에... 자살로 몰아가자. 그럼 청아의 모든 게 다 네 것이 될 거야.” 그 순간, 배청아는 더는 누구의 말대로 움직이는 사람이 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배청아는 겉으로 순종하는 척했지만 사실은 증거를 녹음하고 그림 속에 이름을 숨기고, 함정을 파고, 판을 짰다. 그리고... 배청아는 바다로 몸을 던졌다. 전 국민이 지켜보는 생중계 앞에서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남겼다. “도하윤, 내가 죽으면... 이제 너 혼자서 그림을 한 점이라도 그릴 수 있겠어?” 모두가 배청아가 죽었다고 믿었다. 하지만 법정의 문이 열리던 날, 역광 속에서 배청아가 걸어 들어왔다. “유감이네요. 저 안 죽었어요. 지옥이 저를 안 받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당신들 데리러 돌아왔어요.”
감옥에서 핀 검은 장미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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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를 가장 뜨겁게 사랑했던 시절, 박진우는 아들과 함께 첫사랑을 위해 그녀를 직접 감옥에 보낸다. 성유리가 감옥에서 온갖 고초를 겪었지만 돌아온 건 박진우의 냉랭한 한마디뿐. “그냥 감옥에서 죽지 그랬어?” 혈육으로 이어진 아들조차 그녀를 극도로 혐오한다. “엄마는 정말 끔찍해. 어떻게 아현 이모처럼 착한 사람한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어?” 감옥에서 보낸 3년 동안 그녀는 몸이 만신창이가 돼버렸고 죽다 살아난 적도 있었다. 출소 후 완전히 깨달은 성유리. 냉혹하고 무정한 부자에게 마음이 완전히 식어버렸고 단호하게 이혼을 요구하며 자기 일에 몰두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어느 날 경성에서 명성이 자자한 재벌이 성유리에게 대시하는데... 질투에 눈이 먼 박진우는 박강훈과 함께 그녀의 집 앞에 무릎을 꿇는다. “유리야, 제발 한 번만 기회를 줘.”
가을에 날아온 이혼장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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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시아 재계가 가장 침체됐던 그해, 최소아는 거액을 내고 강진혁의 아내 자리를 사들여 한 번쯤 대표 부인 놀이를 해봤다.최소아는 10조 원을 쏟아부으며 스스로 악역을 자처했고, 강진혁과 그의 소꿉친구 유지아를 갈라놓았다.강진혁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최소아는 그의 재기를 끝까지 곁에서 도왔다.그녀는 5년이 지나면 언젠가는 그의 마음이 돌아올 거라고 믿었다.그리고 결혼 5주년 기념일, 선물 상자를 열었을 때 그 안에는 이혼 서류가 들어 있었다.최소아는 5년 동안 이어진 이 연극이 드디어 오늘 막을 내리게 됐다는 걸 깨달았다.
다시 만난 1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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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7년, 송은솔은 몸과 마음을 다 헌신했지만 주서훈의 차가운 마음을 녹이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한 그녀, 만신창이가 된 마음으로 18살로 회귀한다. 다시 주어진 인생, 비굴했던 모습을 거두고 더 이상 사랑하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잘못된 인생을 바로잡으려면 답은 오직 하나, 바로 서울대에 합격하는 것. 송은솔이 더 이상 매달리지 않자 늘 무심했던 주서훈이 되레 화를 낸다. “송은솔. 날 좋아한다고 했던 말 전부 거짓이었어?” 어리석은 그의 모습에 송은솔은 쓴웃음을 짓는다. 뒤늦은 사랑 따위 그녀는 받을 자격도 없고 받고 싶지도 않다. 그리고 주서훈은 마침내 깨닫는다. 그가 놓쳐버린 것이 이 생에서 영영 되찾을 수 없는 소중한 보물이었다는 것을.
바람 피웠다고 이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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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곧 결벽증이 있던 내 남편이 여자 후배와 물 한 병을 같이 마시는 모습을 본 순간, 나는 더 이상 이 사람과 부부로 살고 싶지 않았다.그러나 내가 이혼하자고 먼저 제기하니 그는 오히려 언성을 높이며 화를 냈다.“고작 물 한 병 가지고 이렇게까지 유난을 떨어야겠어?”남편 조준우의 불만스러운 얼굴을 보고도 내 결심은 확고했다.‘당연하지...’
파혼하자며? 누구랑 뽀뽀하든 내 맘이야
8.5
103.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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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천하를 휩쓰는 지존 군단의 최고 지존이다. 그는 지존 그룹의 창시자로 몸값이 무려 수백조에 달한다. 그러다 약혼녀를 찾기 위해 강주시로 간 남자. 그런데 약혼녀가 다른 남자와 약혼하고 있다? 심지어 약혼녀는 그의 앞에서 혼서를 찢어 파혼을 선언하고 남자에게 온갖 수모를 다 주는데...
피로 물든 혼인
8.3
4.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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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린은 국내 최대 방송사의 간판 여배우였다. 눈부시게 화려한 미모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눈짓 하나, 미소 하나에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주태준은 서울 최고 재벌가의 후계자였다. 잘생기고 여유로운 데다가 한없이 자유분방해 수많은 재벌가 딸들과 여자 연예인들이 그를 좇았다. 5년 전, 두 사람의 결혼식은 대한민국 전체를 들썩이게 했다. 한강 위로 터져 오르던 불꽃놀이는 한 시간에 20억이 들었고 주태준은 그녀를 위해 사흘 밤낮을 쉬지 않고 아름다운 불꽃을 터뜨렸다. 불꽃의 찬란한 빛은 서울의 밤하늘 전체를 밝힐 듯했고 그 순간 그는 마치 세상 모두에게 말하는 듯했다. 줄곧 자유분방하던 그가 오직 한 여자만을 위해 살아가겠다고. 대한민국의 여자들은 모두 양혜린을 부러워했지만 아무도 그녀에게 말해 주지 않았다. 한 번 바람둥이는 영원히 바람둥이라는 것을...
은밀한 유혹
8.1
25.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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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루는 송난시에서 가장 화려하게 피어난 붉은 장미 같은 존재였다.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인 정하루는 눈길 한 번 주는 것만으로도 수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었다. 소문에 따르면 그녀에게 홀린 남자들이 줄을 서면 송난시를 한 바퀴 두르고도 남는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정하루 본인은 그들에게 일말의 관심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정하루의 친구가 내기를 걸었다. “하루야, 만약 네가 우리 유환 삼촌을 꼬실 수 있다면 내 차들 중에 한 대 골라서 가져.” 정문 그룹 대표인 도유환은 냉정하고 금욕적이며 고고하고 오만한 성격으로 수많은 여자들이 원하는 백마 탄 왕자님이었다.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인간 여자뿐만 아니라 암컷 모기조차 그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없다고 한다. 정하루는 웃음을 터뜨렸다.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것은 언제나 손에 넣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늘 계획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웨딩 대신 리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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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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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준과 만난 지도 3년이 되었건만 그는 여전히 나에게 청혼할 생각이 없다.그러던 어느 날, 그는 내 의붓 여동생에게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애정 공세를 펼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울지도 않았고 또 예전처럼 그가 실컷 놀다 돌아오기를 기다리지도 않았다.대신 그가 준 선물을 모두 버리고 몰래 사두었던 웨딩드레스를 갈기갈기 찢어버렸다. 그의 생일날, 나는 홀로 하성을 떠났다. 비행기에 오르기 전, 주하준이 메시지를 보내왔다. [왜 아직도 안 와? 다들 너만 기다리고 있는데.] 나는 그저 미소를 지을 뿐 답장을 보내지 않았다. 그러고는 그의 연락처를 차단해 버렸다. 그는 보름 전, 내가 대학 선배인 고유안의 청혼을 받아들였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비행기가 새로운 도시에 착륙하면 우리는 곧바로 혼인신고를 하러 갈 예정이다.
이혼 후에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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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되던 해 진이서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앓고 있는 이준서와 결혼했다. 결혼한 5년 동안 이준서는 차가운 조각상처럼 도무지 온기가 느껴지지 않았고 어기면 안 되는 규칙까지 3개 만들었다. 말하지 말 것, 건드리지 말 것, 그리고 잠자리를 바라지 말 것. 그러다 어느 날 지진이 닥쳤고 진이서는 본능적으로 이준서를 챙기려고 달려갔다. 다만 이준서는 조심스럽게 다른 여자를 품에 안은 채 고개조차 돌리지 않고 폐허를 빠져나갔다. 만신창이가 되어 병원에서 깨어난 진이서는 바로 비틀거리며 이준서를 찾아갔다가 그 여자가 부드럽게 타이르는 걸 들었다. “준서야. 나는 찰과상이라 괜찮아. 와이프 많이 다친 것 같은데... 정말 안 가봐도 돼?” 잠깐의 정적이 흐르고 이준서가 차갑기 그지없는 목소리가 문을 뚫고 나왔다. “나는 진이서 좋아하지 않아. 그러니까 죽든 말든 상관없어.” 순간 진이서는 마음이 싸늘하게 식는 걸 느꼈다. 하여 이준서의 할아버지 이성범이 병원으로 달려왔을 때 진이서는 그저 이렇게 요구했다. “할아버지. 저 준서와 이혼하겠습니다.”
전 남친의 삼촌이 나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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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이의 25번째 생일날, 그녀의 남자친구는 그녀가 아닌 다른 여자의 손에 프러포즈 반지를 끼워주었다. 심지어 그녀에게 생일 파티를 품속의 여자에게 양보하라고까지 했다. 마음이 식을 대로 식어버린 심재이는 이제는 네가 필요 없다며 남자친구에게 헤어짐을 고했다. 고은찬은 이별 통보를 받고도 전혀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3일도 안 돼 분명히 다시 돌아올 거라며 친구들 앞에서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다시 만나게 된 그녀는 그의 삼촌과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있었다. “조카, 앞으로는 숙모라고 불러.”
재회는 파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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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4학년 때 성지태는 금융과 퀸카인 심민지에게 첫 경험을 안겨주었다. 심민지는 가슴 벅찬 얼굴로 연애 소식을 아버지에게 자랑했다. 그런데 충격적인 말을 듣고 말았다. “고작 하룻밤 잤을 뿐인데 얘 아빠가 날 만나겠다고 했대.” 그녀는 일방적인 짝사랑이 쌍방의 열렬한 사랑으로 승화했다고 믿었다. 그런데 부잣집 도련님의 노리개에 불과했던 심민지. 3년 동안 그녀는 평범한 삶을 되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그가 등장한 순간 모든 것을 다시 지옥으로 밀어 넣었다. 살기 위해 발버둥 쳤으나 성지태는 계속 심민지를 궁지로 몰아세웠다. 더 이상 저항하지 않기로 한 심민지는 평소 그녀를 묵묵히 좋아해 주던 남자에게 말했다. “나 당신한테 시집갈 테니까 평생 지켜주세요.” 심민지의 약혼식 날, 성지태는 완전히 미쳐버렸다.
떠나간 호구를 붙잡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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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결에게게6년동안 호구 짓을 하면서 눈길 한 번 받은 적이 없었다. 그러다 오랜만에 다시 만났을 때, 그 여자애는 나에게 웃으며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이 제삼자라고 말했었다. 그리고 그는 웃으며 그 여자의 손을 잡았다. .그 순간, 나는 내가 보였던 모든 진심이 다 우스갯거리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그러다 내가 포기를 선택하고 다른 결혼반지를 받아들었을 때야 그는 눈시울을 붉히면 말했다.“가지마. 제발.”나의 사랑이 완전히 불타 없어져 재가 되어서야 그는 불을 지폈다.
재혼: 나의 재벌 전부인
에:: H.D.Cynth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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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아는 부모님을 떠나 제주도에서 서울로 김준혁과 결혼하려고 혼자 갔다. 그러나 위험에 처했을 때, 김준혁은 아내인 자신에 대신 다른 여자를 구해줬다. 그때서야 나윤아는 깨달았다. 이제 떠나야 할 시간이 됐다. 나윤아가 다시 나타났을 때, 김준혁이 생각했던 시골 여자가 아니라 재벌가 CEO가 됐다.
도망간 아내에게 미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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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에는 이런 소문이 떠돌았다. 세상 모든 남자가 바람을 피워도 배수혁만큼은 아니라고 말이다. 우아하고 도도한 아우라는 누가 봐도 너무 매력적이었지만 자기관리에 엄격한 그는 교복부터 턱시도까지 오직 한 사람만을 마음에 품었다.다만 결혼한 지 5년째가 되던 해에 성아린은 배수혁이 따로 만나는 여자가 있다는 소식을 접해 듣게 되었다. 사진을 받은 순간 성아린은 그대로 얼어붙었다.
어긋난 우리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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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린과 민재하는 학교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커플이다.게다가 민재하는 어디에 있든 단연 눈에 띄는 사람이었다.훤칠한 키, 또렷한 이목구비, 그리고 검은 점퍼로 완성된 차갑고 도도한 분위기까지... 그의 존재감은 수많은 여심을 흔들어 놓았다.하지만 그의 시선은 언제나 단 한 사람, 송하린에게만 머물렀다.두 사람은 어릴 적부터 함께 자라온 소꿉친구였다.한 살 때 돌잔치에서 서로의 손을 잡았고 일곱 살 무렵에는 부모님들의 장난 섞인 약속으로 나중에 사도 맺자는 말까지 오갔다.열네 살엔 처음으로 러브레터를 주고받았고 열여섯 살에는 정식으로 연인이 되었다.그리고 열여덟 살이 되던 해 두 사람은 같은 대학교에 진학하자며 서로에게 약속했다.하지만 고3이 되던 어느 날 오유나가 전학 오면서 두 사람의 일상에 작은 균열이 생겼다.담임선생님은 ‘1대1 학습 도우미’를 정하며 일부러 오유나의 파트너로 민재하를 지목했다.그러고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한마디 덧붙였다.“재하야, 이 조건을 거절하면 하린이랑 교내 연애는 금지다. 알겠지?”민재하는 잠시 망설이다가 결국 고개를 끄덕였다.
남편이 만든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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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우의 첫사랑 진아린이 이혼했다. 그녀의 이혼 소송은 송현우가 직접 처리했다. 그는 진아린을 우리의 신혼집에 들였고 그녀가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다는 이유로 내 고양이를 버렸다. 심지어 임신한 나를 차디찬 물속으로 밀어 넣어 그녀의 목걸이를 찾으라 강요했다. 내가 결국 아이를 잃고 병상에 누워있을 때, 그는 진아린의 초음파 사진과 함께 올해 첫 게시글을 올렸다. [불국사 벚꽃 만개! 그녀가 봄과 함께 찾아왔어.] 나는 조용히 그 글에 ‘좋아요’를 눌렀고 쇠약해진 몸으로 매일 우울감에 잠식되어 갔다. 그는 그런 나를 벌레 보듯 쳐다보며 악랄한 미소를 지었다. “윤지아, 너 같은 인간은 아이를 잃어도 싸.” “그렇게 아이가 좋으면, 같이 따라 죽지 그랬어.” 다만 그가 모르는 사실이 있다면, 내가 정말 죽음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었다.
7일 후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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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별장 안, 차서아는 소파에만 묵묵히 앉아 있었다. 한참 후 별장 대문이 열리고 윤건우가 안으로 들어오더니 그녀에게 시선이 닿는 순간 안색이 확 어두워졌다.“오늘 채린이 열 나서 아픈데 무슨 전화를 그렇게 많이 해대는 거야?”
다시 불어온 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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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하준의 아내, 조아영이 외도를 했다. 평생 들키지 않으리라 생각하면서 내연남을 곁에 두며 친한 동생인 척하면서 속였다. 그런데 온하준은 그런 조아영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면서 이혼 위자료 120억을 주면 깔끔하게 포기하겠다고 했지만 다 끝난 관계, 조아영은 갑자기 그에게 질척대며 들러붙기 시작했다.120억을 받은 온하준은 창업을 시작했고 일을 하면서 우연히 온화하고 지적인 어느 한 그룹의 여대표인 소유진을 만났다. 조아영의 배신으로 얼어붙었던 심장도 다시 천천히 녹기 시작하는데...파티에서 소유진은 그의 넥타이를 확 잡아당기며 붉은 입술을 달싹였다.“온하준 씨, 전처도 처리해줬는데 내 소원 하나쯤은 들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너를 탐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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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훈은 아내 강아영을 사랑하지 않는다.그녀가 절세미인이라 할지라도 수많은 남성의 여신일지라도...강아영은 내연녀와 다정하게 붙어있는 서지훈을 보고도 못 본 척 넘어갔다.하지만 그녀가 서지훈을 투명 인간이라고 여기고 다른 남자와 다정한 모습을 보이자...서지훈은 식음을 전폐하고 잠을 못 이루기 시작했다.
베테랑 이혼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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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서연은 서울시에서 가장 유명한 천재 소아과 의사였다. 그녀는 수많은 어린아이의 생명을 수술로 살려냈고, 언론은 그녀를 ‘서울 어린이 생명의 수호신’이라 불렀다. 그러나 지금, 그녀는 사무실 책상 위에 억눌린 채 검은 총구가 그녀의 손목을 겨누고 있었다. 총을 들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그녀의 남편이자 서울시의 범죄 조직과 정계를 모두 장악한 윤씨 가문의 수장 윤지훈이었다. 윤지훈은 검은색 정장을 입고 살벌한 기운을 뿜어내고 있었다. 그의 부하가 들고 있는 태블릿 화면에는 병원으로 옮겨지는 아들 윤지율의 모습이 재생되고 있었다. 다섯 살의 윤지율은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채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엄마...” 하고 웅얼거렸다. “지율아!” 조서연은 그 모습을 보고 심장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에 휩싸였다. “서연아, 넌 오늘 이 두 수술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해.” 윤지훈은 총구를 조서연의 손목에 더욱 세게 눌렀다. “민재를 먼저 구하든지, 아니면... 네 손 망가지고 민재와 지율이, 둘 다 죽게 내버려둘 건지.”
스무 살 차이 로맨스: 그녀의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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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하는 커다란 종이를 양손에 들고 사람들로 붐비는 번화가 한복판에 붙이고 있었다. 그 위에는 큼지막한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었다.[손태하, 남, 22세. 건강하고 체력 좋음. 곧 대학 졸업 예정.][18세 이상 여성과의 결혼을 희망함. 연상도 환영.][강성 지역 거주자 우대. 능력 있는 여성이라면 처가살이도 가능.][임시 남자친구 대행 가능. 일일 요금 50만 원부터, 숙박 포함 시 별도 협의.][과외 및 과제 대행 가능. 중고등 수학, 과학, 물리, 화학 모든 과목 가능.][가격 협의 가능! 관심 있으신 분, 지금 바로 연락하세요!]...전단지를 다 붙이기도 전에 그 옆을 지나던 한 어르신이 발걸음을 멈췄다.“이보게, 젊은이. 혹시... 계약 결혼도 가능한가? 내가 아는 사람이 한 명 있는데 말이야.”“물론이죠, 어르신.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우당탕탕 김시아의 숨겨진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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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불명된 지 18년 된 김시아가 돌아왔다. 사람들은 그녀가 시골 여자고 재능도 능력도 없는 말괄량이라 했다.하지만 우연히 유령 신의, 최고의 해커, 천재 디자이너, 블랙 조직의 보스 등 신분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며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린다.갑부인 친 부모님과 유능한 다섯 오빠의 사랑을 듬뿍 받는 그녀는 경성에서 ‘살아있는 저승사자’ 불리며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남자의 관심을 끌게 된다.“우리 베이비가 겁이 많으니 다들 베이비가 놀라지 않게 조심해.”많은 사람을 경악하게 하는 한마디...
2회차 인생, 재벌가와의 비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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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결혼]+[선결혼 후연애]+[환생]+[진위 천금]“당신의 비공개 결혼 계약에 동의할게. 3년 뒤 이혼하고 절대로 매달리지 않을게.”“당신 계약을 제대로 준수하는 것이 좋아.”치밀한 계획으로 자기를 모해하는 가족과 자기를 배신한 약혼자에게 맞서기 위해 그녀는 세명시 최고의 재벌가 차씨 가문의 권위자를 찾아 나섰다.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은 그녀를 혼내주기 위해 여러 거물과 함께 찾아왔다.그러나 이러한 거물들은 그녀를 섬기려 하던 사람들을 보고 경악하여 놀라며 무릎에 힘이 빠진 채 그녀에게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계약기간이 만료되는 날.그녀는 세명시서 가장 성대한 약혼식 연회에 참석한 남녀를 보며 이혼서류를 내던지고 돌아서서 라이브를 시작했다.“공개 구혼, 저에게 관심 있는 분들은 모두 DM으로 연락해 주세요.”라이브 생방송에는 순식간에 수만 명이 몰리며 열기가 치솟았다.그녀가 마초남 사진을 확인하려고 DM을 열 때, 그녀의 모니터 뒤에서 갑자기 한 남자의 얼굴이 나타났다.“자기야, 물 받아 놨어. 같이 씻을까?”순식간에 전체 생방송 플랫폼의 서버가 다운되어 온 도시가 다 알게 되었다.그 사람...차은우인가요?!
혈서로 끝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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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은 태자 김서준이 봄바람처럼 맑고 푸른 하늘처럼 청아하며, 품행까지 곧다고 여겼다. 그래서 김서준은 경성의 수많은 규수들이 꿈에서도 그리던 이상배필이었다.하지만 밤이 내리면 김서준이 안소민을 침상에 붙들어 놓고 미친 듯 집요하게 사랑을 쏟아내던 모습은 아무도 몰랐다.비밀 통로로 드나들어 만난 지 천 한 번째 밤, 온몸이 힘이 풀린 안소민은 흐트러진 비단 이불 속에 누워 만족스러운 숨을 고르는 김서준을 바라보다가 마침내 용기를 냈다.“전하, 보름 뒤면 언니를 동궁으로 맞아들이신다고 들었어요.”안소민은 이불 모서리를 꼭 쥐고 바람 스치는 듯 가는 목소리로 말했다.“그날에... 저도 첩실로 받아 주실 수 있겠습니까?”옷끈을 매던 김서준의 손이 잠시 멎었다.“안 된다.”김서준이 고개를 돌리자 촛불 아래의 준수한 얼굴은 유난히 차가웠다.“나는 안지연에게 맹세했다. 이 생에는 안지연 한 사람뿐, 절대 첩을 들이지 않겠다고 말이다.”그러자 안소민의 얼굴에서 핏기가 쫙 빠졌다.“그렇다면... 저는 무엇입니까?”
너에게만 들리는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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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갖고 태어난 사람은 사랑을 얻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하채원은 태어날 때 난청 진단을 받았다. 그래서 어머니에게 미움을 받았고 시집간 뒤로는 부잣집 남편에게 심한 비웃음과 모욕을 당했다.그러던 중 남편의 전 여자친구가 돌아와서 사람들 앞에서 모든 것을 되찾겠다고 선언했다.더욱이 하채원 앞에 선 그녀는 당당하게 말했다.“당신은 평생 사랑을 못 느낄 거예요. 태준 씨가 사랑한다고 말한 적 있어요? 예전에 나에게 자주 하던 말인데.”하채원은 그제야 자신의 사랑이 헛된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애초에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지 말았어야 했다.하여 그녀는 육태준에게 자유를 되돌려 주기로 했다.“우리 이혼해요. 그동안 당신을 힘들게 했어요.”하지만 육태준은 허락하지 않았다.“내가 죽지 않는 한 이혼은 없어!”
가짜 딸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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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난 뒤 도성시에는 백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대지진이 닥쳤다. 진서인은 죽을힘을 다해 부모님과 오빠를 폐허 속에서 끌어냈지만, 정작 자신은 무너진 서까래에 척추를 강하게 부딪쳐 평생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부모님은 그 일로 극심한 죄책감을 느끼며 하루하루 눈물로 지새웠다. 그러던 어느 날 오빠 진기준이 손에 친자 확인서를 들고는 한 여자아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아빠, 엄마, 두 분 친딸은 여기 진명화예요.” 진기준의 차분한 목소리는 진서인의 귀에 청천벽력 같았다. “서인아, 너랑 명화는 그때 병원에서 바뀌었었어.”
배신 뒤, 인생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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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나는 죽기 직전에야 알게 되었다. 자기에게 남편이 두 명이었다는 사실을. 한 명은 심서원. 그리고 또 한 명은 그의 쌍둥이 형, 심서진이었다. 두 사람은 모두 가짜 재벌가 딸인 하시안을 사랑했지만 정작 결혼해야 하는 건 진짜 재벌가 딸인 그녀, 강유나였다. 그래서 그들은 결혼 후 번갈아 가며 강유나와 잠자리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누구도 손해 보지 않도록 각자 일주일씩 하시안의 곁에서 지내기로.
미치도록 널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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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아는 귀하게 자란 얌전한 아가씨였지만, 하필이면 업계에서 모르는 이가 없는 바람둥이인 김도균을 사랑하게 되었고 온갖 노력을 기울인 끝에 마침내 김도균의 여자 친구가 될 수 있었다. 그녀는 김도균의 곁에 남기 위해 여러 가지 자세를 익혔고 그의 갖은 취향에 맞춰주며 밤낮없이 원하는 그를 받아 주었다. 감정이 고조될 때면 김도균은 늘 권서아의 귀에 바짝 다가가 낮게 속삭이곤 했다. “자기야, 정말 최고야. 배우는 게 참 빠르네.” “힘 좀 빼, 너무 조이지 말고.” “그래, 바로 이거야. 자기야, 정말 사랑해.” 권서아는 김도균의 곁에 가장 오래 머문 여자였다. 그 기간이 어찌나 길었던지, 주변 사람들 모두가 그가 이제는 방탕한 생활을 청산하고 정착했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그러던 오늘 밤, 김도균은 통창 앞에서 뜨거운 정사를 나눈 뒤 권서아를 데리고 한 파티에 참석했다.
지옥 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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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하연은 한때 청담고에서 가장 부러움을 많이 받던 여자애였다. 단지 맑고 수수한 외모 때문도, 성적이 좋아서도 아니다. 가장 큰 이유는 그녀의 뒤에 언제나 황성민이 서 있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소꿉친구인 두 사람은 같은 대학에 가자고 굳게 약속했다. 장난으로 미래에 낳을 아이의 이름까지 지어두었을 만큼, 그들에게 ‘함께’가 아닌 미래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 찬란했던 세계는 단 하루 만에 무너져버렸다. 황성민의 아빠와 남하연의 엄마가 옷매무새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한 침대에 누워 있던 그날... 그 현장을 목격한 황성민의 엄마는 베란다 밖으로 몸을 던졌다. 붉은 피가 황성민의 깨끗한 교복 위로 점점이 튀었다. 하룻밤 사이 집안은 풍비박산 났고 두 사람의 관계 또한 돌이킬 수 없이 파괴되었다.천국에서 지옥으로 추락한 황성민의 눈동자에는 남하연을 향한 뼛속 깊은 증오만 남았다. 그는 복수하듯 남하연을 밀어냈다. 둘이 함께 찍었던 사진을 찢어버리고 소중히 쌓아온 약속들을 모조리 짓밟아 버린 뒤 차갑게 말했다. “내 세상에서 영원히 꺼져 버려.” 남하연은 그가 바라는 대로 떠났다. 가장 완벽하고도 잔인한 방식으로 그의 세계에서 영원히 자취를 감췄다. ... 그리고 십 년 뒤, 황성민은 보란 듯이 성공했다. 그는 누구도 감히 넘볼 수 없는 견고한 삶을 일궈냈고 곁에는 집안과 외모를 모두 갖춘 약혼녀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모교의 옛 교실에서 편지 한 통을 발견한다. 빛바랜 종이 위에는 잊으려 애썼던 남하연의 글씨가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편지의 마지막 문장은 이러했다. [성민아, 난 목숨으로 죗값을 치렀어. 이제... 나를 용서해 줄래?]
7년의 겨울, 그리고 찰나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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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마고우에서 서로를 혐오하는 사이가 된 두 사람.정해은은 성수혁과 결혼한 지 여러 해가 흘렀지만 갑자기 나타난 한 여자에게 밀려나고 말았다.무수히 많은 밤, 그 여자의 전화 한 통이면 성수혁은 곧바로 그녀를 버리고 떠났다.어린 시절의 깊은 정, 뼛속까지 새겨진 사랑, 뜨거웠던 마음을 잊지 못한 정해은. 노력하면 그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다.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강요할 수 없는 게 바로 사랑이었다. 그녀의 끈기는 그녀를 만신창이로 만들었고 가슴을 칼로 도려낸 것처럼 아팠다.정해은은 마침내 마음을 완전히 접었다. 사랑은 얄팍한 것이고 바다에 비친 달, 거울 속의 꽃,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는 모래알 같다는 걸 깨달았다.마음이 재가 돼버린 그녀는 떠나기로 결심했다. 이제부터 그녀의 세상은 눈부시게 밝아질 것이다.그리고 그녀가 떠난 후 성수혁은 그제야 당황했다.그 후로 수많은 해가 지났다. 성수혁이 눈시울이 붉어진 채로 정해은에게 다시 돌아와달라고 애원했지만 그녀는 다른 남자의 손을 잡고 있었다.“성수혁 씨, 난 오래전에 이미 당신을 버렸어요.”
나와 아내의 밀당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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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학교 내에서 유명한 캠퍼스 커플이었다. 하지만 난 말할 수 없는 이유로 우리의 사랑이 한창 불타오르고 있을 때 임세린의 옆을 떠났다.그리고 몇 년 후, 난 다시 임세린의 앞에 나타났고, 임세린은 출중한 능력과 비상한 머리로 업계에서 떠오르는 샛별이 되었다. 그리고 난 그 여자의 부드러움에 푹 빠져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주위 사람들 모두가 나한테 말했다. 임세린은 지난 몇 년 동안 미친 듯이 날 찾고 있었고 나를 뼛속까지 사랑한다고.하지만 난 결혼 생활이 7번째 해가 되던 때에야 드디어 깨달았다. 그건 사랑이 아니었다.난 아무렇지 않게 스캔들 상대를 집으로 데려오는 임세린을 보며, 이제는 내가 떠나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느꼈다.난 내가 떠나면 임세린이 만족할 줄 알았지만, 그 여자는 미친 사람처럼 무릎을 꿇고 애처롭게 애원했다.“제발 날 버리지 마.”
그녀의 화려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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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씨 가문 아가씨라는 존엄을 버려가며 박시언의 사랑을 받으려고 항상 꼬리만 흔들며 살았던 신다정. 하지만 박시언이 사랑하는 여자는 서찬미라는 걸 해성시 사람은 다 알고 있는데. 신다정을 혐오하는 박시언은 그녀의 마지막 가치까지 깡그리 이용한 후 차가운 수술대에 죽게 내버려둔다. 다시 태어난 신다정의 목적은 단 하나. 바로 박시언을 떠나는 것. 합의 이혼 후, 뼛속까지 그녀를 혐오하던 전남편의 태도는 완전히 뒤바뀌고, 재혼을 애원하는 박시언 앞에서 그녀는 바로 그의 라이벌의 품에 쏙 안긴다. “봤지? 내 새 남친” “반갑다. 선배.”
그녀가 숨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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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가현은 재벌가 자제들 사이에서 악명 높은 ‘추녀’로 통했다. 두꺼운 앞머리는 얼굴의 절반을 가렸고 두툼한 검은 뿔테 안경이 눈을 눌러 덮고 있었다. 얼굴에는 늘 칙칙한 파운데이션을 두텁게 발라 생기를 지웠고 입술에는 짙은 색 립스틱을 덧발라 윤곽마저 흐릿하게 만들었다. 길을 걸어도 누구 하나 시선을 두 번 주지 않았다. 하지만 아무도 몰랐다. 그 모든 것이 전부 고의라는 사실을. 이유는 그녀의 어머니 때문이었다. 임가현의 어머니, 박지숙은 한 번 보면 쉽게 잊히지 않는 미인이다. 임동석은 그런 그녀를 집요하게 쫓아다니다가 끝내 결혼에까지 골인했다. 그러나 결혼 후 3년도 채 지나지 않아 그는 수시로 외도를 일삼았다. 박지숙은 수없이 상처받은 끝에 무너졌고 결국 절망 속에서 우울증을 견디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애초에 널 사랑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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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차윤서 씨. 저희가 잘못 확인했어요. 윤서 씨 남자친구분 심장은 부영 그룹 대표님께 이식한 게 아니라 다른 분이셨어요. 그분은 현재 해성에 있어요.”전화기 너머로 의료진의 미안함 가득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차윤서는 한참 침묵한 후에야 겨우 마음을 진정시켰다.“알았어요.”전화를 끊은 순간 문이 벌컥 열리고 박도하가 착잡한 표정으로 들어오더니 그녀를 덥석 잡고 나갔다.“일어나! 어디 다녀올 데 있어!”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에게 끌려서 차에 올라탔고 곧이어 차가 미친 듯이 도로를 질주했다. 연달아 빨강 신호등을 뚫고 나가며 귓가에 바람 소리와 엔진 소리만 윙윙 울려댔다.박도하는 손가락으로 핸들을 두드리며 초조한 마음을 한껏 드러냈다.
재벌집 아가씨의 사냥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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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카드에 적힌 채 연애 랜덤박스 안에 버려졌다. 그리하여 명진 대학 저소득층 학생인 나 서연경은 이 학교의 최상급 권위자들이 사냥 게임하는 새로운 라운드의 사냥감이 되었다. 나를 길들이는 역할을 맡은 사람은 학생회 회장인 유진우였다. 그는 나에게 청춘 드라마 같은 애정 공세를 퍼부으며 부드럽고 다정하게 대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나한테 돈을 물 쓰듯 했다. 사람들은 모두 나를 보고 신세를 고쳤다고 하며 그의 애장품이 되었다고 했다. 그들은 나 몰래 내기를 걸기도 했다. 한 달이라는 기한이 끝나는 제일 마지막 날에 내가 얼마나 비참하게 우느냐 하는 내기였다. 그러나 그들은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 레벨이 제일 높은 사냥꾼은 종종 사냥감의 신분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내가 이 학교에 온 유일한 목적은 정략결혼 할 상대의 인성을 테스트하는 것이었다. 이제, 테스트는 끝났다. ...
비서실의 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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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비서님, 사직 처리 건은 윤 대표님이 결재까지는 하셨어요. 그런데 정작 퇴사자가 강 비서님인 줄은 못 보신 것 같아서요. 제가 따로 알려 드릴까요?” 전화 너머로 들려온 말에 강유진은 천천히 눈을 내리깔았다. “괜찮아요. 그냥 이대로 진행해 주세요.” “그래도 강 비서님은 윤 대표님 곁에서 4년이나 일하셨잖아요. 윤 대표님이 제일 만족해했고, 제일 손이 많이 가는 사람이 강유진 비서님인데... 정말 다시 생각 안 해 보세요?” 인사팀 직원이 애타게 설득했지만 강유진은 작게 웃고 말았다.
운명의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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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지 2년 되던 해는 성나정이 유하준을 가장 미워했던 해였다.유하준의 생일,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바로 그날 그녀가 한 일은 단 두 가지였다.첫째, 병원에 가서 아이를 지운 것.둘째, 아직 형태도 갖추지 못한 태아를 표본으로 만들어 유하준의 생일 선물로 준비한 것.상자를 열어본 유하준의 눈가가 순식간에 붉게 변하는 걸 본 성나정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생일 축하해. 이 선물... 마음에 들어?”
배신의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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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도준은 사법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스물다섯 살에 고등법관 자리에 올라 여태껏 맡은 사건 중 단 한 번의 오심도 없었다. 일할 때는 그 누구보다도 칼 같았지만 집에 오면 그야말로 아내 바라기였다. 민도준은 진나연의 손을 잡고 법정 앞에서 경건하게 외쳤다.“법과 너, 두 사람 모두 절대 배신하지 않을게!”그러나 결혼 후 5년째 되던 해, 진나연의 엄마 김숙희가 북성시에서 가장 건방지고 오만한 재벌 집 딸 심수아에게 실수로 우유를 쏟았다. 그 자리에서 김숙희의 손과 발의 힘줄을 끊은 심수아는 숨이 끊어져 가는 노인을 상업용 세탁기에 산 채로 집어넣어 갈아 죽였다.
6개월 타임아웃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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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부드럽고 밤에는 매혹적인 그녀. 도서찬이 황노을을 두고 한 말이다. 하지만 한연서에게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소리에 도서찬은 망설임 없이 황노을에게 이혼을 선언한다. “그냥 연서를 달래주려는 거야. 6개월 뒤에 다시 재혼하자.” 도서찬은 황노을이 언제나 그 자리에서 그를 기다릴 거라 믿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정신을 차렸다. 가짜 이혼이 진짜 이혼이 돼버렸고 황노을은 아기를 포기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그렇게 황노을은 떠났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결국 도서찬은 미쳐버리고 마는데...
심장에 새긴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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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날이 되어서야 진소희는 비로소 자기 남편이 명문가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날 밤 강명자는 진소희를 납치해 카드를 건네며 스스로 떠나지 않으면 부모의 무덤을 파헤치겠다고 위협했다. 결국 그녀는 거액의 위자료를 받고 떠났다. 이 일을 계기로 고준서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버렸다. 그는 가문에서 정해준 정략결혼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일밖에 모르는 기계로 만들어버렸다. 3년 후 그는 마침내 정략결혼 상대의 가업을 무너뜨리는 데 성공하며 고씨 가문의 실세가 되었다. 그제야 그는 더 이상 거리낌 없이 수억 원의 현상금을 걸고 진소희를 찾아 나섰다. 소중한 사람을 되찾은 고준서는 자기 심장을 꺼내 진소희에게 바치고 싶어 할 정도로 완전히 미친 사람이 되어버렸다. 기네스 기록을 깰 만큼 성대한 결혼식, 나라 하나를 살 정도로 비싼 고가의 다이아몬드 반지, 무릎이 닳도록 빌어서 얻은 사랑의 서약... 물질주의든 신앙이든 그는 오직 그녀가 떠나지 않기를 바라며 목숨을 걸고 하나씩 해냈다. 결혼한 지 3년째 되던 해에 진소희가 임신했지만 아이는 두 달 만에 유산되고 말았다.
얼룩진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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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연에게는 두 가지 비밀이 있었다.백 년 역사를 자랑하는 강씨 가문의 유일한 상속녀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기꺼이 이름을 숨기고 진씨 가문의 사모님으로 살아갔다.하지만 그녀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진태경이 아니었다.모든 사람은 그녀가 진태경과 결혼한 것을 과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녀가 진태경에게서 심지원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었다.결혼 3년 동안, 그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정성껏 요리하며 남편을 챙겼지만 돌아온 것은 외박하거나 다른 여자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남편의 싸늘한 모습뿐이었다.그러던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 간 강지연에게 남편이라는 작자는 그녀에게 돌아간 형의 아내에게 수혈하라고 강요했다.강지연은 그 순간 자신이 지난 3년간 해 온 대역 게임이 얼마나 터무니없었는지 깨달았다.그녀는 마침내 결혼반지를 빼고 시원하게 떠나며 말했다.“진태경 씨, 우리 이혼해요.”그녀가 떠난 후에야 진태경은 자신이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는지 깨달았다.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화려한 시상식에서 그는 진씨 가문의 주식 10%를 고백 선물로 바쳤다.하지만 그녀는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진 대표님, 우리 잘 모르는 사이잖아요.”
위험한 약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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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번째 생일을 맞은 예하늘의 버킷리스트는 거침없고 자유분방했다. 바인브룩에서 질주를 만끽하고, 설한봉 정상에 올라 ‘세상을 다 뒤엎겠다’고 외치며, 전 세계 최고의 남자 모델들의 복근을 만져보는 것... 하지만 그녀가 예상치 못한 한 가지가 있었다. 바로 아버지의 혼약 때문에 해안시에 있는 기도훈의 비밀스럽고 엄격한 호화 저택으로 보내지게 될 줄은 몰랐던 것이다. 한빛시에서 가장 금욕적이고 자제심 강한 재벌 상속자로 알려진 기도훈은 예하늘이 가장 싫어하는 인간 불상 그 자체였다. 그래서 약혼식 전날 밤, 예하늘은 도발적인 붉은색 레이싱 슈트를 입고, 도발적인 붉은색 페라리를 몰아 삼엄한 경비가 펼쳐진 저택의 안뜰을 뚫고 돌진했다. 정원에는 턱시도를 차려입은 신사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이런 갑작스러운 상황에 깜짝 놀랐다. 수많은 경비원이 다가오는 가운데 누군가 갑자기 외쳤다. “기 대표님, 대... 대표님의 약혼녀예요.” 중앙에 서 있던 남자가 시끌벅적한 소리에 뒤돌아보았다. 그 순간, 예하늘은 숨을 멈췄다.
15년의 배신, 지옥에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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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의 헌신은 차갑고 무자비한 배신으로 돌아왔다.다시 태어난 백아린은 비열한 연놈을 손수 응징하며 잃어버린 모든 것을 되찾기로 결심한다.이후 계모와 맞서 싸우고, 이복 여동생에게도 통쾌한 복수를 선사한다.공부에 매진해 정의의 사도가 되어 못된 남친과 무책임한 아버지의 콧대를 납작하게 만든다.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절대 권력 약혼자의 넘치는 사랑에 몸 둘 바를 모른다.돈도, 집도, 회사도, 심지어 자기 자신까지 내어주는 그 남자.사람들이 수군댔다.“듣자 하니 시골 출신인 백가네 큰딸이 어떻게든 대표님과 결혼하려 한다면서요?”강태준은 눈살을 찌푸렸다.“백아린이 아니면 안 되는 사람은 저입니다.”눈빛만 봐도 알 수 있다. 이 여자가 바로 강태준이 목숨 걸고 지키려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이혼만큼은 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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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강이준을 사랑했던 이시연, 하지만 그를 포기하는 데 걸린 시간은 고작 한나절에 불과했다. 그날 오후, 강이준이 애착 팔찌를 아무렇지 않게 이웃집 여동생에게 선물하는 영상을 몇 번이고 돌려보았다. 결국 마음을 다잡고 이별을 고했지만 강이준은 어디까지나 그녀가 홧김에 오기를 부린다고 여겼다. 그러다 나중에 이시연이 직접 사원까지 가서 수천 개의 계단을 올라 힘겹게 얻은 팔찌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강이준은 당일에 비행기를 타고 사원을 찾아가 소원이 적힌 빨간 천이 걸려 있는 나무를 발견했다. [강이준이 평생 승승장구하고 모든 소망을 이뤘으면 좋겠어!] 위풍당당하기로 소문난 강 배우가 한 여자의 앞에서 무릎 꿇은 모습에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는 이시연의 손가락에 이마를 대고 간절한 목소리로 애원했다. “시연아, 우리 다시 시작하면 안 될까?” 이때, 등 뒤의 문이 벌컥 열리더니 귀공자 같은 아우라를 내뿜는 이엘 그룹 대표 육성재가 손을 뻗어 그녀를 품에 끌어안았다. “미안하지만 그쪽은 이미 한발 늦었어요.”
천억의 약속, 불륜의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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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대표님 VS 반항심 충만한 부잣집 아가씨] [순결함을 지켜오던 그들의 불타는 사랑] [남주의 애틋한 기다림이 현실로 다가왔고 전 남자친구는 그녀한테 매달리고 있다.] 술자리에서 이소현은 고진우가 한 말들을 엿듣게 되는데... “주하영과 비슷하게 생겨서 쫓아다녔던 거야. 그동안 소현이한테서 주하영이 그림자를 찾고 있었어” 그제서야 그녀는 자신이 다른 여자의 그림자였었다는 걸 깨달았고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그에게 연락을 하게 된다. “여보세요. 아빠, 집안 혼사에 동의할게.” 강준 그룹 대표님과 이씨 가문 천금의 약혼식. 고진우는 밤낮으로 그리워하던 그 얼굴을 보며 완전히 미쳐버렸다. ... 이소현이 집안 혼사를 거부하고 가출하던 날. 창가에 서 있는 강지태는 와인을 흔들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소현아, 멀지 않아 내 옆으로 순순히 돌아오게 될 거야.” 소문에 의하면 강준 그룹 대표인 강지태는 도도하고 차가운 성격에 여자들을 멀리한다고 했었다. 이소현도 그 소문을 굳게 믿었었는데 나중에서야 강지태의 점잖은 모습 아래 짐승과도 같은 면이 숨겨져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너라는 지옥에서 벗어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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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결혼기념일, 아내가 회사자금으로 첫사랑에게 페라리를 선물했다.
첫날밤의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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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진국에서 어리석고 악독하기로 소문난 소씨 가문의 딸 소희연. 승찬 대군을 짝사랑하여 온갖 계략을 꾸며 부부인 자리를 꿰찼지만 혼례 가마 안에서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한다.그런데 다시 눈을 떴을 때 현대 의술과 독술 명가의 후예로 환생한 그녀.모두가 그녀를 모욕하고 조롱했고 심지어 남편마저 그녀를 죽이려 한다.살면서 이런 억울한 일을 겪어본 적이 없었던 소희연은 차라리 오명을 뒤집어쓰고 지아비인 승찬 대군을 덮친 후 기별서만 남기고 도망치는 길을 택한다.북진국 만인이 숭배하고 전장에서 백전백승을 거둔 승찬 대군은 분노에 휩싸이고 만다.“여봐라. 땅을 파서라도 샅샅이 뒤져서 내 눈앞에 데려와야 한다.”5년 후 소희연은 신분을 감춘 채 경성으로 돌아와 복수혈전을 펼치려 하는데...그런데 뜻밖에도 전남편의 손아귀에 떨어지고 만다.다음 날 승찬 대군 저택에 소식이 들려왔는데 승찬 대군이 베개를 안고 안방 문밖에 서서 부부인에게 애원하고 있다고 한다.“제발 나 좀 들여보내 줘.”“측비에게 가십시오.”승찬 대군의 안색이 눈에 띄게 어두워진다.“측비라니? 난 너 외에는 그 어떤 여인도 가까이하지 않는다.”
하룻밤 NO! 한평생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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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밤, 운명의 장난에 빠져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되는 사람을 맞닥뜨린 임다인.그리고 제인 그룹의 주식을 얻기 위해 결혼을 요구하게 되는데...남자는 오만방자한 태도로 말했다.“결혼해줄 수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계약 결혼에 불과해.”그렇게 합의를 보고 나서 곧바로 혼인신고까지 했다.계약 기간이 만료되자 임다인은 이혼 합의서를 꺼내들었다.“태윤 씨, 우리의 관계는 오늘부로 끝이에요.”하지만 패닉에 빠진 남자는 어떻게든 눈에 띄지 않으려고 피해 다녔다.이혼을 질질 끌수록 임다인의 인내심도 점차 바닥이 났다.“태윤 씨! 이게 뭐 하는 짓이죠?”서태윤은 그녀를 껴안고 간곡히 애원했다.“다인아, 우리 이혼하지 말자.”
백 번의 청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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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슬은 서울 상류사회에서 가장 고고하고 차가운 매력을 가진 인물로 통했다. 수많은 재벌 2세들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그녀의 마음을 얻으려 했으나 결국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기억을 잃은 젊은 청년이 나타났다. 강원도 대관령의 양떼목장에서 조용히 살아가고 있던, 이름이 혁이라는 남자였다. 키는 훤칠했고 얼굴은 한눈에 시선이 멈출 만큼 잘생겼다. 말수는 적지만 마음만큼은 뜨겁게 그녀 곁을 지켰다. 평생 결혼에 뜻이 없던 윤이슬조차도 그가 99번이나 청혼을 반복하자, 결국 마음의 문을 열었다. 두 사람이 서울로 돌아와 혼인신고를 하려던 날, 혁이는 문득 집안의 오래된 규칙이 떠올랐다. 그날의 운세 풀이에서 길운이 떠야만 혼인이 성립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난 3년 동안 그가 99번이나 운세를 보았음에도 결과는 단 한 번도 달라지지 않았다. 모두 액운, 단 한 번의 예외도 없었다. 윤이슬이 임신했을 때, 100번째 운세를 봤는데 그마저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또다시 액운이었다. 윤이슬의 마음은 서서히 가라앉았다. 하지만 혁이는 눈가를 붉히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액운이라는 결과 따위에 휘둘리지 않겠다며 반드시 윤이슬, 아이와 함께 가정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혼인신고를 하러 가던 길, 누군가 뒤에서 고의로 차를 들이박았다. 혁이는 충돌 직후 범인의 공격에 쓰러졌고 윤이슬은 잔혹한 납치범들에게 끌려갔다.
집착하거나, 사랑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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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윤정의 사모님 신분이 고작 보여주기식에 불과하다는 것은 강성시에서 누구나 아는 사실.설령 최성훈의 아들을 낳아줘도 결국은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는 신세가 되는데.어느 날 드디어 이혼합의서를 손에 넣은 여자는 인스타에 사진 한 장과 함께 [행복한 싱글]이라는 짧은 문구를 업로드했다.모두가 이제 최성훈이 진짜 사랑인 강수아와 재혼할 거로 예상했을 때, 한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야밤에 클럽으로 픽업 가는 남자의 모습이 포착되었다.다만 품에 안긴 여자는 소윤정과 꽤 닮았다.어느 늦은 밤, 파파라치는 또다시 한 주택가 아파트 입구에 무릎 꿇고 있는 최성훈을 발견했는데 앞에 글자가 적힌 커다란 플래카드도 놓여 있었다.[너라면 다시 희생양이 될지언정 기꺼이 받아들일 거야.]
누구나 한 번쯤 환생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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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학교 얼짱에게 연애편지를 써서 반 친구들 앞에서 읽어주었지만, 그녀가 거절하는 바람에 반 전체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환생해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면서, 주은우는 다시는 모태 아첨꾼이 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충실한 아첨꾼을 잃은 학교 얼짱은 오히려 조급해졌다. 그녀가 아무리 노력해도 주은우는 여전히 무관심했다.
불멸의 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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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우혁은 5천 년 동안 수련했지만 아직도 연기 기간을 벗어나지 못했다.
폭주하는 알파를 길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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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사고로 만 미터 상공에서 추락한 윤초원은 그대로 죽을 줄 알았다. 하지만 예상 밖으로 그녀는 이상한 숲속으로 떨어졌다. 마치 운명처럼 짐승 귀가 달린 남자 위에 떨어짐과 동시에 ‘정화 시스템’이 그녀에게 연결되었다. 시스템은 윤초원에게 정화치를 모으면 모을수록 보상과 능력을 얻을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눈앞에서 폭주하며 늑대로 변한 수인을 바라보던 윤초원은 시스템의 안내에 따라 그를 정화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며 윤초원의 정화 능력은 점점 강해졌고 실력도 늘어갔다. 그와 동시에 그녀 주변의 수컷들도 점점 늘어났다. 그들은 하나둘씩 애처로운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계약을 맺자고 했다. 윤초원은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았다. “다 내 탓이야. 다 내가 자초한 일이라고!”
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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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6년 차, 윤슬은 가정부와 다름없으며 자신을 잃어가고 있다. 부시혁의 말 한마디가 윤슬이 정신 차리게 했다. “내일 유나 오니까 이 집에서 나가줘.”“알겠어요. 우리 이혼합시다.” 윤슬은 그대로 부시혁의 집에서 나왔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났을 때 윤슬은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겨 있었다. 부시혁의 얼굴이 어두워졌다.“이혼하자마자 다른 남자를 만나?”“제 사생활이에요. 부시혁 씨랑은 상관없는 것 같은데요.” 윤슬의 보조개가 마치 꽃처럼 아름다웠다.
바람난 남편은 버리는 게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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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다섯째 해, 진수혁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당당히 서지수에게 자신이 바람피우는 것을 정당화하며 받아들이게 했다. 서지수는 울지도 화내지도 않았다. 그녀는 차분한 태도로 미리 준비된 이혼협의서를 건넸다. 그녀의 사인은 이미 되어 있었다. 진수혁은 그녀가 얼마 지나지 않아 후회할 줄 알았다. 서씨 가문이 망한 뒤로 그녀는 5년 내내 가정주부로 살았기 때문이다. 수입 하나 없으면서 부귀영화에 익숙해진 서지수가 그를 떠나 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삼일, 이게 그가 생각한 최선이었다. 그러나 삼일에 또 다음 삼일이 흐르고... 진수혁은 도무지 견딜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그는 그녀를 벽으로 밀치며 붉어진 눈시울로 달랬다. “지수야, 이제 그만 화 풀어. 응?” 서지수는 웃으면서 말했다. “진수혁, 널 떠나고 나서야 난 깨달았어. 내 앞길이 얼마나 창창했던지.”
순애보 남편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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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민 신청 할게요.”신수아는 창구에 서서 준비 자료를 전부 직원에게 건넸다.곧이어 직원이 그 서류들에 해당 도장을 찍고 그중에서 한 장 뽑아서 신수아에게 건넸다.“15일 안에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니 그때까지 기다려주세요.”신수아가 머리를 끄덕이고 문밖을 나선 순간 뒤에서 직원들이 쉬쉬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지금 내가 잘못 본 거 아니지? 저분 주강빈 대표님 와이프잖아? 왜 이민 신청하지? 둘이 싸웠나?”“아무리 싸워도 이민까진 오버야! 주 대표님 팔불출로 유명한데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사모님이 이민을 신청하겠어?”“그러게 말이야. 5년 전에 두 분 성대한 결혼식을 올려서 나처럼 거의 SNS를 안 하는 사람도 다 알 정도인데... 게다가 3년 전에 사모님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수혈이 시급할 때 주 대표님이 뭇사람들 반대를 무릅쓰고 과감하게 수혈해주셨잖아. 그 당시 몸의 절반가량의 피를 뽑아서 겨우 살렸다고 들었어. 또 1년 전에 사모님이 고작 한 시간 연락이 안 된다고 언론매체를 동원해서 전 세계적으로 수색에 나섰잖아. 사모님이 이렇게 몰래 이민하면 대표님 미쳐 발광하는 거 아니야?”뭇사람들의 의논에 신수아는 입꼬리를 씩 올렸다. 들으면 들을수록 본인만 우스운 꼴이 되었다.그랬다. 주강빈이 그녀에 대한 사랑은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다.
전남편이 재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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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유정: 임현도, 우리 이혼해. 너 이제 나한테 안 어울려. 임현도: 정말 내가 너한테 안 어울린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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