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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의 배신, 지옥에서 돌아왔다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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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의 헌신은 차갑고 무자비한 배신으로 돌아왔다.다시 태어난 백아린은 비열한 연놈을 손수 응징하며 잃어버린 모든 것을 되찾기로 결심한다.이후 계모와 맞서 싸우고, 이복 여동생에게도 통쾌한 복수를 선사한다.공부에 매진해 정의의 사도가 되어 못된 남친과 무책임한 아버지의 콧대를 납작하게 만든다.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절대 권력 약혼자의 넘치는 사랑에 몸 둘 바를 모른다.돈도, 집도, 회사도, 심지어 자기 자신까지 내어주는 그 남자.사람들이 수군댔다.“듣자 하니 시골 출신인 백가네 큰딸이 어떻게든 대표님과 결혼하려 한다면서요?”강태준은 눈살을 찌푸렸다.“백아린이 아니면 안 되는 사람은 저입니다.”눈빛만 봐도 알 수 있다. 이 여자가 바로 강태준이 목숨 걸고 지키려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집착하거나, 사랑하거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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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윤정의 사모님 신분이 고작 보여주기식에 불과하다는 것은 강성시에서 누구나 아는 사실.설령 최성훈의 아들을 낳아줘도 결국은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는 신세가 되는데.어느 날 드디어 이혼합의서를 손에 넣은 여자는 인스타에 사진 한 장과 함께 [행복한 싱글]이라는 짧은 문구를 업로드했다.모두가 이제 최성훈이 진짜 사랑인 강수아와 재혼할 거로 예상했을 때, 한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야밤에 클럽으로 픽업 가는 남자의 모습이 포착되었다.다만 품에 안긴 여자는 소윤정과 꽤 닮았다.어느 늦은 밤, 파파라치는 또다시 한 주택가 아파트 입구에 무릎 꿇고 있는 최성훈을 발견했는데 앞에 글자가 적힌 커다란 플래카드도 놓여 있었다.[너라면 다시 희생양이 될지언정 기꺼이 받아들일 거야.]
재벌가 며느리의 지옥
9.3
7.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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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아와 박태윤의 결혼은 남성시 상류층에서 가장 많이 입에 오르내리는 화제였다. 한쪽은 제멋대로 당당하고, 틀에 얽매이지 않으며 공격적일 만큼 눈부신 미모를 가진 문씨 가문의 장녀 문서아였다. 다른 한쪽은 차갑고 금욕적이며, 스스로를 엄격히 다스리고, 박씨 가문의 실권을 쥔 재벌가의 수장 박태윤이었다. 극과 극인 두 사람은 그렇게 결혼으로 묶인 채, 3년을 버텼다. 결혼 첫해, 박씨 가문은 가법이 수천 조항이라며 문서아에게 전부 외워 지키라고 요구했다.
백 번째 이별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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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주는 최재율을 구원하기 위해 시스템의 고통 속에서 99번이나 자살을 반복한 끝에 그의 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얻은 것이라곤 최재율 정장 주머니 속 내연녀의 임신 검사 결과였다. 눈 속에 무릎 꿇고 그녀를 위해 기도하던 그 남자가 이제는 다른 여자의 아이를 부드럽게 달래며 그의 새로운 가족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민주는 절대 알 수가 없어.” 절망에 빠진 연민주는 100번째로 죽음을 선택했다... 이번만큼은 환생이 아니라 완전한 이별을 위해. “최재율, 오로라는 시스템 전송하는 빛 같다고 했지... 이제는 내가 먼저 갈 차례야.” 광기에 사로잡힌 최재율은 연민주가 화장하는 날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 자신이 직접 죽인 것이 그녀의 아이뿐만 아니라 그녀의 마지막 남은 사랑이었다는 것을. 연민주를 따라 99번 자살하고 그녀가 있는 세계로 갔을 때 연민주는 다른 남자의 팔짱을 끼고 유채꽃밭에서 미소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기꺼이, 하겠습니다.” 가장 고통스러운 징벌은 살아서 그녀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보는 것이었다. [잔혹한 연애, ‘아내를 따라간’ 지옥, 더블 시간 이동, 시작부터 감성 폭발!]
너 없이도 잘 살아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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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가윤은 문태오를 목숨처럼 사랑했다.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의 곁을 지키며 별별 방법을 다 시도했다.자연임신, 민간요법, 시험관 시술, 심지어 수술까지...하지만 돌아온 건 매번 그가 몰래 먹였던 피임약이 섞인 한약뿐이었다.문태오는 어떻게든‘엄마’가 되는 걸 막고 있었다.그러던 어느 날, 다시 눈을 뜨자 7년 전 화재 현장으로 돌아갔다.첫사랑을 품에 안고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불길을 헤쳐 나간 남자.결국 홀로 남은 임가윤은 짙은 연기 속에서 서서히 의식을 잃어갔다.그 순간, 문득 깨달은 사실이 있었다.문태오 역시 환생했다.다만 이번 생에서 그는 망설임 없이 첫사랑을 선택했다.결국 더 이상 매달리지 않기로 결심했다.문태오가 첫사랑을 위해 찾아와 파혼을 통보하던 날, 일말의 미련도 없이 소꿉친구의 사촌 오빠와 초고속 결혼을 해버렸다.상대는 바로, 화재 속에서 그녀를 구해준 소방관 서지강이다.넓은 어깨와 근육질 몸매, 쭉 뻗은 다리.강렬한 수컷 향기를 내뿜는 남자는 혼인 신고한 첫날에 월급 통장까지 넘겨주었다.문태오는 괜한 자존심 싸움이라고 비웃었다.“나한테 복수하려고 아무 남자랑 결혼해봤자 소용없어. 내 마음은 변치 않아.”하지만 현실을 깨닫는 데 얼마 안 걸렸다.그에게 버림당한 임가윤은 어느덧 국제 AI 정상 회의에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존재가 되었다.게다가 그렇게 무시했던 남자도 결코 평범한 소방관이 아니었다.그리고 전생에 7년 동안 아이를 갖지 못했던 그녀가 이번 생에는 서지강과 사랑스러운 쌍둥이 남매를 낳았을뿐더러 또 하나의 생명을 품고 있다는 것도!결국 후회가 밀려와 무릎을 꿇고 울부짖었다.“가윤아, 우리도 아이가 있었어야 했는데...!”
이혼 후, 연하 재벌과 사랑 중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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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후회+부녀+이혼 역습+사이다 여주]3년의 연애, 7년의 혼인. 온나연은 아주 당연하게 여경민과 영원히 함께 할 줄 알았다. 하지만 아무리 깊은 감정도 한순간의 호기심은 이기지 못했다.그녀와 평생 함께할 것을 맹세했던 여경민은 결국 바람을 피우고 말았다.그녀가 애지중지하던 딸은 내연녀를 엄마로 삼으려고 했다.마음이 싸늘하게 식은 온나연은 모든 것을 포기하기로 했다.‘바람피운 남편? 꺼지라 그래.’‘배신한 딸? 이제 나와 상관없어.’온나연의 남은 인생에는 세 가지 용건만 있었다. 이혼, 재산 분배, 그리고 일.아, 참고로 귀여운 연하남 하나 키우면서 호르몬 조절도 알차게 하는 중이었다.다시 만났을 때, 온나연은 법의학계의 전설이 되었지만 여경민의 머릿속에는 어린 시절 앳된 모습만 남아 있었다.여경민이 말했다.“여보, 집에 돌아와. 우리 애 엄마 없이 크게 하면 안 되지.”“미안한데 나 벌써 둘째까지 생겼어.”여경민은 온나연을 구석으로 밀어 넣었다.“괜찮아. 한 명도 키울 수 있고, 세 명도 키울 수 있어.”다른 한편, 베일에 싸여진 연하남이 참다못해 정체를 밝혔다.“전남편 씨, 내 와이프 빼앗아도 된다고 허락한 적 없는 것 같은데요.”
나쁜 여자가 될 거야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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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란 시간 동안 설인아는 육진수를 뒷바라지했다. 무명 시절부터 슈퍼스타가 되기까지 변함없이 곁을 지켰지만 결국 설연우에게 밀려나고 말았다. 실망한 설인아는 이제 잃어버린 커리어를 다시 주워 담으려 했다. 신급의 실력을 자랑하는 의사, 수준급 해커, 내놓으라 하는 변호사, 현란한 플레이를 자랑하는 프로게이머, 유명 디자이너, 대상을 휩쓴 영화배우까지... 이것이 설인아가 육진수를 떠나고 이뤄낸 성과들이었다. 그리고 가끔은 연놈들을 시원하게 혼내주기도 했다. 육진수는 오만한 표정으로 설인아를 내려다보며 이렇게 말했다. “설인아, 이제 내 여자로 자격이 충분하겠어.” 갑자기 나타난 하시훈이 육진수를 걷어찼다. “네까짓 게 감히 내 여자를 건드려?” 육진수는 혼비백산했다. “대... 대표님?” 하시훈이 설인아의 턱을 살포시 들어 올리더니 위험한 목소리로 말했다. “인아야, 요즘 벌이 꼬여도 너무 꼬인다.” 얼굴이 하얗게 질린 설인아가 도망가려는데 하시훈이 틈을 주지 않고 번쩍 안아 들었다.
그는 내 약혼자가 아니었다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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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식 당일, 약혼자는 첫사랑이랑 도망치고 마는데… 설상가상으로 강이영은 운도 없게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다시 눈을 뜬 순간 강이영은 머릿속이 너무도 어지러웠고 그저 자신이 약혼식장으로 가고 있는 것만 알고 있었다. 그렇게 강이영은 도착하자마자 눈앞에 있는 세련되고 매너가 넘치는 남자를 보며 쪼르르 다가가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얼굴로 안긴다.“자기야!”남자는 흠칫하더니 깊어진 눈으로 강이영을 빤히 보기만 할 뿐 밀어내지 않았다.그 뒤로 강이영은 매일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되었다. 비록 남자는 강이영보다 열 살이나 많았지만 오히려 점잖고 든든하여 더 좋았다. 남자는 침대에서는 활활 타오르는 불길 같았지만 평소에는 너무 세심하고 다정했고 강이영을 너무도 아껴주었다.강이영은 행여나 남자가 자신의 곁을 떠날까 봐 매일 결혼하자고 조르는데…그러나 결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잃어버렸던 기억이 돌아오고 만다.‘어떡해! 내가 사람 착각했어!’그녀는 그제야 자신을 애지중지한 남자가 자신의 약혼자가 아님을 알게 된다. 불안이 확 밀려오며 겁에 질린 강이영은 그날 밤 바로 짐을 챙겨 몰래 도망쳐 나온다.그러나 바로 다음 날 붙잡히고 말았고 침대에서 자신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남자를 보며 강이영은 그렁그렁한 눈으로 남자를 보며 말한다.“죄송해요, 아저씨. 제가 사람을 착각했어요. 제 약혼자는 이 바닥에서 엄청난 가문의 아들이에요. 잔인하기로 소문났고 그 사람 아버지는 더 무서운 사람이에요. 만약 아저씨랑 제가 이러는 거 알면 분명 저랑 아저씨를 가만두지 않을 거예요…”말을 마치자 강이영의 약혼자가 들어오고 강이영이 남자의 품에 안긴 것을 보더니 표정이 굳어진다.“강이영, 지금 아버지 앞에서 왜 우는 거야?”“???”
황제가 무릎 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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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술이 뛰어난 황후가 하루아침에 죽임을 당한 뒤, 적국의 왕비로 다시 환생했다.그녀의 지아비는 멍청한 그녀가 고문당하는 것을 보고도 구하려 하지 않으며 그녀를 천대했다.하여 그녀는 개만도 못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살아남기 위해 지아비를 무시하고 그의 첩들과 척을 졌다.결국 모진 고문을 당하고도 뛰어난 의술로 자신을 구한 그녀는 행복한 나날을 꿈꾸며 지아비와 헤어지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그런데 첩만 끔찍이 아끼던 그 개 같은 사내가 어느 순간부터 그녀에게 집착하기 시작했다.남부러운 것이 없어 보였던 진왕이 자존심을 버린 채 그녀에게 무릎을 꿇었다.“내 이 목숨을 내어줄 테니 날 떠나지 마시오. 내 곁에 있어 줄 수 있겠소?”
버림 받은 아내 정체는 억만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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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서는 이름과 신분을 숨긴채 심경준과 삼년동안 결혼생활을 하였고 온갖 진심과 정성을 다하면 남자의 차가운 마음의 벽을 깨뜨릴수 있을줄 알았다. 하지만 결혼 삼년째 되는해에 남자는 여자에게 이혼합의서를 건넸다.그러자 여자는 실망스러워 이혼을 결심하였고 그후로 갑자기 누구도 감히 쳐다볼수없는 재벌집 딸이 되었다! 그후로 그녀는 때로는 재벌이기도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사람이기도 탑클라쓰 해커이기도 검도챔피언이기도 했다! 경매장에서 그녀는 내연녀에게 창피를 주었고 사업적으로는 전남편의 모든 업무를 빼앗아갔다.“유민서! 꼭 이렇게까지 해야겠어?”심경준이 말했다. 유민서는 차갑게 웃어댔다.“이래봤자 네가 나한테 한 짓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계약은 침실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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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하에게는 강도현을 침대로 끌어들일 기회가 19번 주어져 있었다. 단 한 번만 성공하면 그 판은 윤서하의 승리였다. 하지만 19번을 모두 실패하면, 강도현의 아내 자리에서 깨끗하게 물러나야 했다. 그것이 바로 윤서하가 강도현의 새어머니 배서연과 한 내기였다. 윤서하는 누구보다 자신 있었기에 망설임 없이 계약서에 서명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앞선 18번은 전부 실패로 끝났다. 마침내 맞이한 19번째 시도에서야...
꽃을 잃은 봄의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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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현은 여자에 대한 남자의 사랑은 절대 꾸며낼 수 없다고 생각했다. 차재욱은 결혼과 함께 아이의 탄생을 기대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녀를 끔찍하게 사랑하는 완벽한 남편이었다. 강서현은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지만 헌신적인 사랑의 대가는 이혼 합의서였다. 부드러웠던 남편은 차갑게 변했고, 얌전했던 아들은 더 이상 그녀를 엄마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동안 사랑이라고 여겼던 행복은 그저 남자가 만들어낸 허상일 뿐이었다. - 이혼한지 4년 차. 차재욱은 다시 강서현과 재회하게 되었다. 강서현의 옆에는 다른 남자과 귀여운 딸이 있었다. 죄책감, 후회, 질투가 그의 마음속에서 제멋대로 치솟았다. 차재욱은 아들을 안고 두 눈을 붉히며 물었다. “서현아, 우리 아들이 너를 보고 싶어했어. 돌아와서 한번 만나보지 않을래?”
나락에서 피어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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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딸을 살리기 위해 자존심도 내려놓고 거액의 보수를 주는 구씨 가문 유모 일자리에 지원하는 심가연.그런데 고용주의 얼굴을 마주한 순간 그녀는 얼음장처럼 차가운 절망 속으로 빠져버린다.2년 전 그녀가 매정하게 내쫓았던 경호원 구진성이 이젠 상업계를 주름잡는 거물로 돌아왔다. 그것도 심가연의 생사까지 좌우할 수 있는 절대 권력자가 되어.재회는 곧 지옥이었다. 그녀의 턱을 꽉 잡고 싸늘한 한마디를 내뱉는 구진성.“심가연 씨, 어쩌다 이런 신세가 됐어요? 상태 좀 확인해야겠어요.”하지만 딸을 살려야 한다는 간절함에 심가연은 계약서에 사인하고 아이와 함께 구씨 가문에 발을 들인다.구진성은 그녀를 벼랑 끝으로 몰아붙이지만 아이를 향한 그녀의 지극정성 어린 모습과 아들이 그녀에게 보이는 깊은 유대감에 점차 흔들리기 시작한다.그러던 어느 날 심가연의 딸이 발작을 일으키는데...“괜찮을 거야.”이 한마디와 최선을 다해 아이를 살리려는 모습 속에서 숨겨져 있던 그의 깊은 진심이 드러난다.
복수의 칼날, 정의의 심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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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음모에 휘말려 정점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스타 윤라희.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고 처참히 무너졌다. 6년의 사랑은 끝내 빈손으로 돌아서는 걸로 막을 내렸고 그녀를 기다린 건 세상의 손가락질과 전 국민의 비난뿐이었다. 하지만 지옥 끝에서 돌아온 윤라희는 더 강해진 모습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무개념 배우들이건 위선적인 여자들이건 그녀 앞에선 단 한 명도 예외 없이 무너졌다. 배신자들은 하나둘씩 그녀 손에 쓸려나갔고 그 복수엔 단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무섭다. 독하다. 악마다. 사람들은 그녀를 그렇게 불렀지만 집요하게 매달리는 전남편만은 비웃듯 말했다. “내 아내야. 당신들이 무슨 상관인데?” 그러자 윤라희는 이를 악물며 되받았다. “전 아내라고 해줄래?”
법의학자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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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호와 결혼한 지 2년째 되던 해, 나의 전 남자 친구인 유승현은 여전히 나를 놓아주지 않았다. 그는 피 묻은 붉은 구두를 내 침대맡으로 보내며 지금의 이 평온한 나날을 박살 내버리겠다고 협박했다. 나는 사시나무 떨듯 떨며 경찰에 신고하려 했지만, 라텍스 장갑을 낀 손 하나가 내 어깨를 지그시 눌러왔다. “겁먹지 마요.” 막 부검을 마치고 돌아온 나의 법의학자 남편에게선 은은한 포르말린 냄새가 났다. 그는 안경을 벗고 늘 메스를 쥐던 그 손으로 택배 상자 속의 협박 편지를 조심스럽게 뜯었다. “필체가 거칠고 힘 조절이 안 돼 있어요. 전형적인 불안형 인격의 사람이네요.” 그는 마치 부검 보고서를 읽듯 담담하게 평가했다. “이런 인간들은 보통 뼈가 아주 약해요. 살짝만 꺾어도 바로 부러지곤 하죠.” * 성인의 몸에는 총 206개의 뼈가 있다. 권지호는 내게 ‘갈비뼈’ 모양의 반지를 건네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당신은 내가 잃어버린 뼈야. 당신을 찾고 나서야, 나는 비로소 완전해졌어.” ——그 한마디에서, 이 이야기의 제목이 태어났다.
전남편을 버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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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를 기쁘게 하려고 박도운은 아내 임서희의 사적인 사진들을 공개했고 도시 전체의 대형 스크린에 사진들이 연이어 재생되었다.3년 간의 결혼 생활은 웃음거리가 되었고 임서희는 마음이 죽은 채로 그의 곁을 떠났다.다시 만났을 때, 그녀는 이미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과학 연구계의 유명 인사가 되었다.박도운이 그녀를 붙잡았다.“이제 고집 좀 그만 부려. 아이가 널 많이 보고 싶어 해. 나랑 같이 집에 가.”임서희는 매정하게 그의 손을 뿌리쳤다.“이혼 합의서에 사인까지 했어요. 난 맨몸으로 나왔고 아들도 이젠 나와 상관없는 사람이에요.”단호한 그녀의 뒷모습을 보면서 박도운은 이해할 수가 없었다. 한때 자신만 바라보던 임서희가 왜 이렇게 무정해진 것인지...그러다가 그녀의 뇌에 슈퍼칩이 들어있고 그녀가 이미 사랑을 끊어버렸다는 걸 알게 된 순간, 그는 자신이 오랫동안 사랑했던 여자가 바로 임서희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폭우 속에서 7일 동안 무릎을 꿇고 쓰러질 때 그녀한테 애원했다.“서희야, 제발 한 번만 더 날 사랑해 줘...”그 모습을 보며 임서희는 차갑게 웃었다.“뒤늦게 찾아온 사랑은 나한테 아무 의미 없어요.”
재벌 후회남, 현실 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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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들어간 지 10년째 되던 해 서아진은 공략 임무에 실패했으니 이제 그만 현실 세계로 돌아가라는 시스템의 공지를 받았다. 그리고 임무에 실패한 벌로 화재를 당해 혼수 상태에 빠져있다가 고통이 극에 달했을 때 영혼은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고 몸은 원래의 주인이 받아 간다고 했다. 서아진은 덤덤한 표정으로 메시지를 확인하고는 고개를 들어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봤다. 여자는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었는데 치마 끝이 활짝 피어난 백합처럼 예뻤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결혼식에 선보일 메이크업을 해주자 눈매는 더 강조되고 입술은 빨간 것이 참으로 아름다웠다.
나는 결혼식 날 죽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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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연 씨, 저희는 이미 당신의 요구에 따라 안서연 씨와 똑같은 시신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10일 후 당신 남편과의 결혼식장으로 시신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전화 너머에서 들려온 직원의 말에 안서연은 며칠간 긴장했던 신경이 조금은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알겠어요. 수고해요.” “아니에요, 당연한 일이에요. 그 시신이라면 절대 들킬 염려 없으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확신에 찬 말을 들은 안서연은 안도의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안서연은 직원과 시신을 보내는 당일의 세부 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한 후에야 전화를 끊고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시끌벅적하던 방 안은 그녀가 들어오는 순간 거짓말처럼 조용해졌다.
비운의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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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 문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던 그녀는 죽어가는 아이를 안은 채 의원을 불러달라고 애원했다.그러나 그는 그녀의 애원을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문을 굳게 걸어 잠근 뒤, 가마를 보내 달빛 같은 여인을 부인으로 맞이했다.“많고 많은 사람 중에서 왜 저한테만 이리 잔인하십니까?”“너는 천한 노비고 그녀는 내 어렸을 적 생명의 은인이니까.”다음 생에도 그와 엮이지 않기를 바라며 그녀는 스스로 몸에 불을 질러 이 세상과 연을 끊었다.그녀가 죽은 지 3년 후에야 비로소 그는 비로소 깨달았다.자신이 찾고자 했던 사람이 그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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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서 다시 태어나, 현실을 바꾸고, 자신을 바꾸고, 미래를 다시 쓴다. 내 인생 최고봉에 오를 것을 맹세한다!
이중연애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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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어떤 능력이 워낙 남달랐던 탓에 우리는 매번 사랑을 나눌 때마다 새로운 방식을 찾아 헤매곤 했다. 그럴 때마다 남자친구는 결혼 이야기를 꺼내며 나를 달래곤 했다. “우리 졸업하면 바로 결혼하자.” 이런 속삭임을 나는 진심으로 믿었다. 그래서 나는 필사적으로 학점을 채우며 조기 졸업을 하려 애썼고 밤이면 남몰래 온갖 자료들을 찾아보며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일에 몰두했다. 오직 그의 몸이 만족하기만을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그러다 어느 날, 너무 늦게까지 공부한 탓에 통금 시간을 놓치고 말았다. 허겁지겁 그를 찾아 클럽으로 갔을 때 나는 뜻하지 않게 그와 친구들의 한가로운 대화를 엿듣게 되었다. “시안이 형, 형 여자친구 정말 그렇게까지 화끈합니까?” “거짓말일 리가 있나. 이거 다 시안이 형이 손수 길들인 거라니까.” “그럼, 임설아는요?” 김시안은 담배 연기를 내뱉으며 눈빛이 한순간 부드러워졌다. “주세린은 달라. 주세린은 아주 순수해.” 바로 그 순간부터 나는 김시안을 미워하기 시작했다. 학교로 돌아온 나는 곧장 교수님께 전화를 걸었다.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던 그 비밀 프로젝트, 저 신청하고 싶습니다.” 이제부터 나의 일생은 오직 나라만을 위할 것이다.
다시 만난 18세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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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7년, 송은솔은 몸과 마음을 다 헌신했지만 주서훈의 차가운 마음을 녹이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한 그녀, 만신창이가 된 마음으로 18살로 회귀한다. 다시 주어진 인생, 비굴했던 모습을 거두고 더 이상 사랑하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잘못된 인생을 바로잡으려면 답은 오직 하나, 바로 서울대에 합격하는 것. 송은솔이 더 이상 매달리지 않자 늘 무심했던 주서훈이 되레 화를 낸다. “송은솔. 날 좋아한다고 했던 말 전부 거짓이었어?” 어리석은 그의 모습에 송은솔은 쓴웃음을 짓는다. 뒤늦은 사랑 따위 그녀는 받을 자격도 없고 받고 싶지도 않다. 그리고 주서훈은 마침내 깨닫는다. 그가 놓쳐버린 것이 이 생에서 영영 되찾을 수 없는 소중한 보물이었다는 것을.
물어만 보세요, 재벌 신녀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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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씨 가문의 진짜 아가씨 추나연은 추씨 가문으로 돌아온 뒤, 일은 하지 않고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온 강성의 상류사회가 추나연이 망신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보이는 건 각 업계 거물이 그녀의 인터넷방송에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뿐이었다.어느 신규 재벌: 법사님 저 좀 구해주세요!어느 연기 대상 남배우: 법사님 제 썩은 도화살 좀 없애 주세요!어느 연구계 거물: 법사님 저희 풍수지리 좀 봐주세요!어느 한 남자: 여보, 좋아!“왜 저 사람만 분위기가 다른 거야?”추나연: 저도 알고 싶네요.
라방 중 남편의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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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부산을 뒤흔든 고씨와 하씨 두 가문의 약혼식은 당일 친아들이 나타남으로써 완전히 망쳤다. 연예계에서 몸을 함부로 굴리기로 유명한 스타 민효영이 고씨 가문의 사생아를 안고 연회장에 쳐들어와 침대 위에서 찍은 사진이 인쇄되어 있는 종이를 신부 하가윤에게 뿌렸다. 순간 플래시 세례가 미친 듯이 터졌다. 하지만 하가윤은 생방송 카메라를 향해 오열하는 민효영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은 채 고의찬만 바라봤다. “내게 할 말 없어?” 담배 한 대를 꺼내 불을 붙인 고의찬은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하가윤의 마음을 순식간에 식게 하는 말을 내뱉었다. “그냥 사고야, 아이가 생길 줄은 몰랐어.” 잠시 침묵하더니 경호원들에게 그들을 내보내라고 손짓한 뒤 고개를 숙여 하가윤의 귓불에 입을 맞췄다. “걱정 마, 깔끔하게 처리할게.”
누나, 나 좀 내버려둬요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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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 차가운 방바닥에 누워 있던 강준은 무심결에 천장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이때, 이웃집 예쁜 여자의 매혹적인 몸이 그의 시야에 들어왔다!
계약은 중지, 사랑은 시작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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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대의 정지연 교수가 초고속 결혼을 했다.초고속 결혼을 한 재벌 남편은 주민환은 그녀에게 결혼 협의서를 던져주며, 서로의 사생활은 침범하지 않고,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헛된 꿈은 꾸지 말라는 요구 조건을 내걸었다.그래서 이 결혼은 각자 원하는 것만 취하면서 적당히 시간이나 보내다 때 되면 헤어지는 나날이 될 줄 알았는데, 후회를 한 누군가가 협의서를 찢더니 강압적으로 훅 다가온다.이 바닥 사람들은 정지연이 문씨 가문에서 쫓겨난 가짜 딸이라고 비웃으며 재벌가에 시집가게 된 것도 다 대체품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주민환에게는 예전부터 깊이 사랑하던 여자 친구가 있는데 그 사람이 돌아오면 쫓겨나는 건 시간문제였다.하지만 다음 순간, 누군가가 주민환의 취중 진담을 찍게 된다.[우리 예쁜 여보야는 스스로가 재벌가의 여왕님이야. 난 우리 여보가 A 대의 천재 소녀에 서전 세게 적으로 유명한 과학자가 되는 걸 오랫동안 지켜봤어. 우리 여보가 나랑 결혼한 건 여보의 손해야. 우리 여보랑 대화를 하려고 대표이사인 내가 매일 밤마다 물리학을 연구하고 있다니까? 내 모든 재산은 다 우리 여보한테 있어. 나한테 오는 답장이 조금만 느려도 다급해져서 A 대까지 찾아가고 싶어. 이런 것도 깊은 사랑이야?]
복수 플랜B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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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사랑했던 사람에게 떠밀려 지옥으로 떨어졌다. 그런데... 지옥에서 다시 기어 나왔다. 배청아는 천재 화가였다. 우울증이 가장 심했던 그해, 배청아가 유일하게 살아남을 희망은 심리치료를 해 주는 연인이자 의사였던 서기백이었다. 하지만 옷장 속에 숨어 있던 배청아는 서기백과 여동생 도하윤의 속삭임을 똑똑히 듣고 말았다. “배청아를 완전히 나 없이는 못 살게 만든 뒤에... 자살로 몰아가자. 그럼 청아의 모든 게 다 네 것이 될 거야.” 그 순간, 배청아는 더는 누구의 말대로 움직이는 사람이 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배청아는 겉으로 순종하는 척했지만 사실은 증거를 녹음하고 그림 속에 이름을 숨기고, 함정을 파고, 판을 짰다. 그리고... 배청아는 바다로 몸을 던졌다. 전 국민이 지켜보는 생중계 앞에서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남겼다. “도하윤, 내가 죽으면... 이제 너 혼자서 그림을 한 점이라도 그릴 수 있겠어?” 모두가 배청아가 죽었다고 믿었다. 하지만 법정의 문이 열리던 날, 역광 속에서 배청아가 걸어 들어왔다. “유감이네요. 저 안 죽었어요. 지옥이 저를 안 받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당신들 데리러 돌아왔어요.”
이별은 새로운 시작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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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정 씨, 정말 개명하시겠어요? 이름을 바꾸고 나면 학력, 서류, 여권 등 모두 다시 변경해야 해요.”안유정은 고개를 끄덕였다.“할게요.”직원은 여전히 그녀를 설득했다.“사실 성인이 개명하는 것은 상당히 번거로운 일이고 원래 이름도 충분히 예쁜데 다시 생각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생각할 필요 없어요.”안유정은 개명 동의서에 서명했다.“부탁드릴게요.”“알겠습니다. 바꾸시려는 성함이... 지원인가요?”“네.”지원, 굳센 의지로 멀리 간다는 뜻이다.
달빛 그림자 속으로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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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 무심한 남자, 서이건. 자유분방하고 거침없는 여자, 이루나. 그녀는 오직 복수를 위해 치밀하게 접근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를 유혹하고 음모를 꾸며 계략에 빠뜨렸다. 약혼식을 엉망으로 만들었을뿐더러 첫사랑까지 쫓아내며 그의 마지노선을 아슬아슬하게 건드린다. 어느 깊은 밤. 서이건은 이루나를 벽으로 몰아세우며 물었다. “또 무슨 꿍꿍이를 꾸미는 거야!” 하지만 돌아온 건 의미심장한 웃음뿐이었다. 그렇게 이루나는 서이건의 세계에 침투해 마음대로 휘젓고, 끝내는 ‘왕좌’에서 끌어내려 철저히 자신의 손아귀에 넣게 된다.
패자부활 여왕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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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부모님을 잃었지만 많은 사람의 극진한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소정안은 도시로 오자마자 시골뜨기로 오해를 받는다. 하지만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다. 그의 고모는 월드 클래스 여배우이고, 키워준 아버지는 세계 최고의 부자라는 사실을. 게다가 그녀는 15세에 이미 두 개의 학위를 취득하고 세계 최고의 미스터리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Lily로, 그리고 세계 최고의 레이서로, 최고 수준의 해커 H로 거듭났다. 처음 남씨 가문 오형제를 만났을 때, 그들은 하나같이 그녀를 비웃었다. 하지만 그녀의 정체가 하나씩 드러날수록 오형제는 점차 그녀를 좋아하고 존경하게 되는데...
얼룩진 3년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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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연에게는 두 가지 비밀이 있었다.백 년 역사를 자랑하는 강씨 가문의 유일한 상속녀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기꺼이 이름을 숨기고 진씨 가문의 사모님으로 살아갔다.하지만 그녀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진태경이 아니었다.모든 사람은 그녀가 진태경과 결혼한 것을 과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녀가 진태경에게서 심지원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었다.결혼 3년 동안, 그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정성껏 요리하며 남편을 챙겼지만 돌아온 것은 외박하거나 다른 여자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남편의 싸늘한 모습뿐이었다.그러던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 간 강지연에게 남편이라는 작자는 그녀에게 돌아간 형의 아내에게 수혈하라고 강요했다.강지연은 그 순간 자신이 지난 3년간 해 온 대역 게임이 얼마나 터무니없었는지 깨달았다.그녀는 마침내 결혼반지를 빼고 시원하게 떠나며 말했다.“진태경 씨, 우리 이혼해요.”그녀가 떠난 후에야 진태경은 자신이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는지 깨달았다.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화려한 시상식에서 그는 진씨 가문의 주식 10%를 고백 선물로 바쳤다.하지만 그녀는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진 대표님, 우리 잘 모르는 사이잖아요.”
하룻밤, 그리고 운명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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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을 사랑했지만 마음속에 다른 여자를 품고 있을 줄이야.결혼을 앞둔 날, 심가희는 웨딩숍 피팅룸에서 귀에 익은 목소리를 우연히 듣게 된다.“그럼 전 뭐죠? 몰래 숨겨둔 애인이라도 되는 거예요?”“내가 말했잖아, 중요한 건 신분이 아니라 마음이라고. 정녕 누구를 좋아하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울먹이는 여자를 달래주기 급급한 남자.다름 아닌 그녀의 약혼자, 곽도현이었다.벼락을 맞은 듯한 배신.8년의 연애는 결국 우스갯거리에 불과했던 걸까?그날 밤, 심가희는 홧김에 낯선 남자에게 하룻밤을 제안하고 지폐까지 건네주며 오기를 부린다.“당신,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닐 텐데.”...그리고 며칠 후.비에 흠뻑 젖은 곽도현이 그녀를 찾아와 간절히 말했다.“가희야, 제발 한 번만... 한 번만 더 기회를 줘.”하지만 문을 연 건 평소에도 감히 함부로 대하지 못했던 사촌 형이었다.훤칠한 키에 다부진 체격의 남자가 앞을 막아섰다.“네가 뭔데 감히 형수를 넘봐?”
위험한 약혼녀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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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번째 생일을 맞은 예하늘의 버킷리스트는 거침없고 자유분방했다. 바인브룩에서 질주를 만끽하고, 설한봉 정상에 올라 ‘세상을 다 뒤엎겠다’고 외치며, 전 세계 최고의 남자 모델들의 복근을 만져보는 것... 하지만 그녀가 예상치 못한 한 가지가 있었다. 바로 아버지의 혼약 때문에 해안시에 있는 기도훈의 비밀스럽고 엄격한 호화 저택으로 보내지게 될 줄은 몰랐던 것이다. 한빛시에서 가장 금욕적이고 자제심 강한 재벌 상속자로 알려진 기도훈은 예하늘이 가장 싫어하는 인간 불상 그 자체였다. 그래서 약혼식 전날 밤, 예하늘은 도발적인 붉은색 레이싱 슈트를 입고, 도발적인 붉은색 페라리를 몰아 삼엄한 경비가 펼쳐진 저택의 안뜰을 뚫고 돌진했다. 정원에는 턱시도를 차려입은 신사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이런 갑작스러운 상황에 깜짝 놀랐다. 수많은 경비원이 다가오는 가운데 누군가 갑자기 외쳤다. “기 대표님, 대... 대표님의 약혼녀예요.” 중앙에 서 있던 남자가 시끌벅적한 소리에 뒤돌아보았다. 그 순간, 예하늘은 숨을 멈췄다.
계략의 정석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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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지 3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그동안 심유나의 남편은 은인의 딸 때문에 번번이 그녀와의 약속을 어겼고 심지어 그 여자와 함께 산전 검사를 받으러 갔다. 남편에게 완전히 실망한 심유나는 그에게 이혼합의서를 내밀었다. 고태준은 피식 웃었다. “심유나, 너 나랑 알고 지낸 지가 15년이야. 그런데 나를 떠날 수 있겠어?” 고태준은 심유나가 기댈 곳 하나 없는 사람인 줄 알고 그녀가 돌아와서 자신에게 용서를 구하기만을 기다렸다. 그런데 그 사이 그의 친한 친구 도현우가 겉으로는 화해하라고 설득하면서 은근히 이별을 부추기며 심유나에게 작업을 걸었다. 사람들은 가정부의 딸인 심유나가 재벌가에서 쫓겨나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는 걸 기대했으나 그들의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투자의 귀재인 도현우가 심유나를 밀어붙이며 그녀에게 입을 맞췄다. 시간이 흘러 고태준이 모든 걸 깨달았을 때, 그의 친구 도현우는 그의 전처 심유나를 품에 안고서 집요한 눈빛으로 말했다. “유나야, 나를 실컷 이용해 놓고 도망칠 생각은 아니지? 태준이한테 얘기해 줘. 지금 네가 누구의 여자인지를 말이야.”
처음처럼 사랑하라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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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서빈 씨, 온라인 면접에 합격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계약서는 메일로 보내드렸고 보름 안에 런던으로 오셔야 하는데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전화기 반대편에서 바다 건너 멀리 있는 남자가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자 온서빈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단번에 동의했다.“문제없습니다. 제시간에 갈게요.”전화가 끊어질 때쯤 문이 열리고 심유정이 들어와 온서빈을 보자마자 살가운 얼굴로 종이봉투를 건넸다.“어제 로펌에 일이 생겨서 같이 새해를 맞이하지 못했네. 화 풀어.”진심을 담은 그녀의 말에 온서빈이 별다른 질문도 없이 봉투를 건네받아 들여다보니 종이봉투 안에는 나무 팔찌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얼마나 성의가 없으면 팔찌에 아무런 포장도 하지 않았을까.무척 비싼 거다. 하지만 이 팔찌가 비싼 게 아니라 세트로 들어있는 다른 염주 팔찌가 비싼 거고 이 나무 팔찌는 그저 증정품에 불과했다.나무 팔찌가 있다는 건 심유정이 염주 팔찌를 샀다는 말인데 증정품을 그에게 준 거다.어제 송성진이 보내준 사진 속 눈길을 사로잡는 질감과 크기의 팔찌를 보지 못했다면 온서빈은 5년을 사귄 여자 친구가 진품을 다른 사람에게 주고 남자 친구에겐 증정품을 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을 거다.
폐비비사(廢妃秘事)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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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헌이 주상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조연서를 중전으로 봉했으나 대군 시절부터 왕위를 다투기 위해 함께 싸워 온 정실부인 조하연에게는 고작 숙빈의 품계만 내렸다. 교지가 내려온 날 요화전 안에는 죽음이 깃든 것처럼 고요했다. 궁녀들은 모두 고개를 숙인 채 감히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 혹여 조하연이 울며불며 난동을 부리거나 물건을 마구 던지며 총애 잃은 후궁들처럼 실성한 행동을 하지나 않을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하연은 그저 평온하게 교지를 받아들였을 뿐이다. “신첩은 주상전하의 은혜에 감사하나이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그 목소리에는 어떠한 기복도 없었고 표정도 담담했으며 심지어 그 아름다운 살굿빛 눈동자에는 슬픔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몸을 돌려 내전으로 들어가 다시 책을 펼쳤다. 마치 그녀를 정실부인에서 숙빈으로 강등시킨 그 교지가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다는 것처럼. 7일이 지난 후 소지헌이 요화전을 찾았다.
절정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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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가문의 장남이자 국내 최고 부자, 각국 공주들이 앞다투어 결혼하려는 남자. 그러나 집에 돌아오면 눈치를 보며 장모님께 가정부처럼 부려먹히는 인생...
이번 생은 호구로 살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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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가 뛰어난 늑대, 그리고 잘 속는 토끼. 뺏고 빼앗기는 사랑. 다시 태어난 뒤 사랑하게 되는 그들의 이야기.]전생의 송민지는 이시아에 대한 배민훈의 사랑을 질투해 이시아를 모함에 빠트려 그들의 아이를 유산하게 했다.하여 배민훈은 그녀를 벌하고 다른 남자에게 보냈다.결국 끝없는 고문 끝에 송민지는 산 채로 흙 속에 묻혀 참혹한 죽음을 맞이했다.그렇게 다시 태어난 뒤, 그녀는 더 이상 배민훈의 곁에 남지 않고 떠나기로 결정하는데...한편 배민훈은 다시 정신을 차린 뒤, 그녀가 사라진 걸 발견하고 밤새도록 D시 전체를 뒤지고 다니며 그녀를 찾았다.송민지가 공항에서 캐리어를 끌고 가던 그때 한 경호원이 그녀의 앞을 막았다.배민훈이 사나운 표정으로 협박했다. "다시 도망치면 다리를 부러뜨릴 거야."
엇갈린 만남, 환상의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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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로맨스+선 결혼 후 연애+거만한 남주]소개팅 날 안이서의 실수로 소개팅 상대가 엇갈렸고 결국 엇갈린 그 남자와 결혼까지 해버렸다.다만 그녀는 엇갈리면 엇갈린 대로 서로 깍듯이 대하다가 자연스럽게 이혼할 줄 알았다. 어차피 오해로 인한 초고속 결혼이니 이혼하면 그만일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결혼 뒤에 이토록 흥미진진해질 줄이야.안이서가 어려운 일에 부딪히면 이 남자가 나서서 바로 해결사가 돼주었다.그녀가 불공평한 대우를 받을 때도 이 남자가 선뜻 나서서 수호자가 돼주었다.단순한 안이서는 복덩이 남편을 만나서 운세가 좋아지는 거라고 여겼지만 정작 그녀의 남편은 억만장자였다. 이건 안이서가 꿈에도 예상치 못한 전개였다.
소설 속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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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약에 취해 유괴당할 뻔한 여성을 마주친 정서준.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며 뼛속까지 매혹적인 여자가 다부진 그의 허리를 끌어안고 외쳤다.“여보, 살려줘요!”그러고 나서 매일 밤 그의 꿈속에 찾아왔다.어느 날, 정서준은 그녀가 바로 줄곧 피하기 바빴던 허영심 많고 속물적인 양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하지만 지금은 맞선 현장에서 돈 많은 남자에게 빌붙어 남은 생을 호의호식하기 위해 안달이지 않겠는가?결국 그는 이성을 잃고 날뛰기 시작했다....1970년대 배경의 소설 속 여조연으로 타임슬립해서 정씨 가문의 양녀가 된 온서우.남자에게 빌붙으려고 애를 쓰는 속물녀로 단단히 오해한 정서준은 그녀가 집에 들어오기 전부터 기숙사에 머물면서 외면하기 급급했다.온서우 역시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정서준과 최대한 거리를 두었다.그러던 와중에 평생을 함께할 괜찮은 남자를 찾기 위해 맞선을 보기 시작하는데...하지만 맞선 보러 가는 길에 늘 차갑기만 하고 콧대 높은 정서준이 그녀를 막아서며 새빨개진 두 눈으로 외쳤다.“서우야, 날 좀 바라봐.”
비서실의 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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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비서님, 사직 처리 건은 윤 대표님이 결재까지는 하셨어요. 그런데 정작 퇴사자가 강 비서님인 줄은 못 보신 것 같아서요. 제가 따로 알려 드릴까요?” 전화 너머로 들려온 말에 강유진은 천천히 눈을 내리깔았다. “괜찮아요. 그냥 이대로 진행해 주세요.” “그래도 강 비서님은 윤 대표님 곁에서 4년이나 일하셨잖아요. 윤 대표님이 제일 만족해했고, 제일 손이 많이 가는 사람이 강유진 비서님인데... 정말 다시 생각 안 해 보세요?” 인사팀 직원이 애타게 설득했지만 강유진은 작게 웃고 말았다.
재벌집 딸의 수상한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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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영애와 가짜 영애의 사주풀이 이야기.한씨 가문에서 쫓겨난 뒤, 한가을은 순식간에 몸값이 1조가 넘는 진짜 영애가 되었다.한씨 일가는 너무나 후회가 되어 여태껏 키워온 은혜를 핑계로 강씨 가문에게 지분을 내놓으라고 했다.그러나 한가을은 피식 웃더니 진실 부적을 한씨 일가의 못생긴 얼굴에 붙였다.똥차 남친이 자신에게 매달리니 한가을은 손짓 하나로 매일 밤 악몽을 꾸게 했다.사촌 형제들은 그녀가 창피하다며 무시했다.그러던 어느 날, 송씨 일가가 직접 그녀를 찾아왔다.“강 도사님이 제 딸을 살려준다면 그 어떤 조건이든 다 들어줄 수 있습니다!”게다가 강씨 가문과 원한 사이인 서씨 일가도 뻔뻔함을 무릅쓰고 찾아왔다.“이 동생이 여태껏 철이 없었어요. 강 도사님만 도와준다면 강 대표님을 제 친형처럼 모실게요!”결국 그녀에게 버릇없이 굴던 사촌 동생마저 강아지처럼 그녀의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가을 누나는 내 유일한 누나예요! 누가 감히 내 누나를 건드린다면 지옥 끝까지 쫓아갈 거예요!”정신을 차린 강씨 가문은 그제야 그들이 여태껏 불쌍하게 여겼던 귀염둥이가 진정한 불자라는 것을 알아차렸다.험악한 것들을 쫓고 부적을 그리고 사람까지 살리며 게다가 금수저, 이수현에게 대시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하여 이수현이 스스로 그녀의 부담을 덜어주려 했다. “대시할 필요 없어. 난 이미 네 것이야.”
우당탕탕 김시아의 숨겨진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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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불명된 지 18년 된 김시아가 돌아왔다. 사람들은 그녀가 시골 여자고 재능도 능력도 없는 말괄량이라 했다.하지만 우연히 유령 신의, 최고의 해커, 천재 디자이너, 블랙 조직의 보스 등 신분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며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린다.갑부인 친 부모님과 유능한 다섯 오빠의 사랑을 듬뿍 받는 그녀는 경성에서 ‘살아있는 저승사자’ 불리며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남자의 관심을 끌게 된다.“우리 베이비가 겁이 많으니 다들 베이비가 놀라지 않게 조심해.”많은 사람을 경악하게 하는 한마디...
접근 금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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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파경 후 재회, 집착 로맨스, 감금 서사, 광기 재벌남, 쉽게 길들여지지 않는 여주, 엄마 껌딱지 아들] 임지현은 실패로 끝난 결혼을 정리하고 전남편과 형제처럼 지내던 남자와 새로운 삶을 선택하려 한다. 그러나 결혼식을 하루 앞둔 밤, 이미 끝난 사이라고 믿었던 전남편 육현재가 그녀를 납치하면서 모든 계획은 산산이 무너진다. 권력과 집착, 그리고 광기로 무장한 재벌 육현재. 감금된 상황에서도 쉽게 길들여지지 않는 여자 임지현. 그녀를 놓치지 않기 위해 그는 사랑이 아닌 소유를 택한다. “날 증오해도 상관없어. 잊히는 것보다 나으니까.” 임지현의 턱을 움켜쥔 그의 눈빛에는 돌이킬 수 없는 파멸이 서려 있다. “이번 생은 내 곁에서 벗어날 생각하지 마.” 두 사람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극에 달하던 순간, 육현재조차 감당할 수 없는 진실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엄마 껌딱지’ 이윤이가 자신의 친아들이라는 사실 앞에서 육현재의 세계는 산산이 부서진다.
달이 뜨지 않는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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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개의 대명사 연수호! 난폭한 성격과 괴팍한 성미, 칼 같은 결단력, 그리고 무자비한 수단으로 경성시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19살에 귀국해 재계를 누비며 20살에 억대의 가산을 물려받아 그룹사의 대표직을 맡으면서 국내 최고 갑부인 유안 그룹 CEO가 되었다. 그런 사람한테도 유일한 약점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바로 아내이자 이정 그룹의 큰딸 김유정이다. 어느 날, 김유정은 여러 장의 사진을 받았다. 연수호는 혼수상태에 빠진 첫사랑을 살리려고 불상을 찾아가 계단을 하나씩 오를 때마다 절을 했고, 무려 81개의 계단을 지나 이마에서 피가 나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불상 앞에 다다라 밤새 무릎 꿇고 기도했다. 그제야 아내라는 타이틀은 단지 연수호가 첫사랑을 지키기 위한 허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
이혼을 꺼내자 남편의 집착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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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이 이혼했던 그날, 상류사회 전체가 그녀의 불행을 기다리고 있었다.모두가 알다시피, 경성 최고의 재벌가인 이엘 그룹의 후계자 김도하가 사랑한 사람은 이서현이 아니었다. 김도하가 이서현과 결혼한 이유는 김상철 회장의 고집 때문이라는 소문이 자자했다.두 사람의 이혼 조짐이 상류사회에 퍼지면서 김도하와 이서현은 한동안 상류사회의 웃음거리가 되었다....사람들은 두 사람이 다시 마주치면 서로 으르렁거리며 싸울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러나 항상 안하무인이었던 김도하가 뜻밖에도 전처 이서현에게 먼저 다가가 친근하게 말을 걸었다. 게다가 그의 목소리에는 간절함이 묻어 있었다.“서현아, 우리 다시 결혼하자. 네가 다시 돌아오기만 한다면, 이엘 그룹 전부를 너에게 줄게.”
꼭두각시 사모님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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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정은 3년간 '명의상'으로만 여민석의 아내로 살아왔다.3년의 결혼 생활. 유소정은 신혼 첫날 밤을 혼자 보냈고, 인공수정도 혼자 묵묵히 견뎌냈으며 둘 사이에 아이가 있었다는 사실도 혼자만 알고 있다.간신히 목숨을 건진 유소정은 더이상 참지 않기로 했다. 유소정은 이기적인 친정과 연을 끊고 이혼서류를 '서울 금융계의 큰손? 다 거기서 거기지! [이모티콘: 바람둥이 쓰레기]'라는 글과 함께 인터넷에 게시했다.서울 금융계가 발칵 뒤집혔다. 무시무시한 금융계의 큰손을 공공연히 도발한다고?그러나 금융계 큰손의 공식 계정은 곧바로 게시글에 댓글을 달았다. "여보, 한 번만 더 기회를 줘!"
악마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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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에 걸린 엄마는 늘 참지 못하고 물건을 부수려 했다. 하지만 돈을 배상하는 게 두려워 어릴 때부터 줄곧 나를 방패로 삼았다. 어릴 적, 엄마가 기분이 안 좋아서 이웃집 꽃병을 깨뜨렸을 때도 상대에게 들키니 내 탓으로 돌렸다. “얘는 왜 이렇게 말썽을 부리면서 남의 물건을 함부로 만지는 거야?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꼭 제대로 혼낼게요!” 엄마가 정말로 나를 흙길 위에서 무릎을 꿇게 한 탓에 내 무릎은 상처투성이로 되었다. 학창 시절 엄마는 나와 함께 백화점에 갔다가 몰래 매장의 가죽 코트를 찢어놓고는 직원에게 들키니 울부짖으며 소리쳤다. “내가 어쩌다 너처럼 공공장소에서 물건이나 망가뜨리는 애를 키웠을까. 차라리 공부를 못하는 게 인성 나쁜 것보다 낫지!” 백화점에선 배상을 요구했고 학교 친구들도 모두 나를 멀리했다. 나는 우울증에 걸려 결국 학교를 그만둬야 했다. 어른이 되어 간신히 남편을 만나 결혼했는데 결혼식 당일 엄마는 시어머니가 선물한 옥팔찌를 부숴버렸다.
웰컴투 하이스쿨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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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그 남자, 인생역전의 짜릿함을 맛보게 되었다. 그가 부른 노래는 레전드로 꼽히고 농구 실력 또한 NBA를 압도하는 수준이며 게임 실력은 프로게이머를 격파할 경지에 다다랐다. 손 한번 댔다 하면 금융업계를 휘어잡고 금융 폭풍을 일으킨다... 더없이 완벽한 학교 퀸카는 그를 바라보며 장담했다.“이번 생에 가장 잘한 일이 바로 널 선택한 거야!”완벽한 미모에 다재다능한 매력을 지닌 소꿉친구도 눈물을 머금고 말했다.“내게 한 번만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절대 널 놓치지 않을 거야!”
불굴의 신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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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뱅이 청년이 산에서 내려와 혼약을 깨려고 하자 절세미인 대표님은 절대 안 된다고 거절하며 1년 동안만 계약 결혼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가시돋친 왕관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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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세연은 아름다운 외모로 유명한 레이서였다. 레이싱복 차림의 그녀를 보고 반한 이들이 셀 수 없이 많았다. 그 숫자를 늘어놓으면 지구를 세 바퀴 감고도 남았지만 그녀는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았다. 서기훈은 재능 있는 레이서이자 고세연의 라이벌이었다. 사람들 앞에서 둘은 얼굴만 마주치면 으르렁거리며 언제든 싸울 기세로 날카롭게 대립했다. 하지만 대중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달랐다. 그림자가 드리운 은밀한 공간마다 둘은 격렬하게 뒤엉켰다. 고세연은 서기훈 역시 자신처럼 두 사람의 관계를 모른 척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가 다른 여자와 손을 잡고 경기장에 나타나는 걸 직접 목격하기 전까지는.
두 번 죽인 남편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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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모두 조민아는 남성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붉은 장미라고 말했다. 피부가 하얗고 얼굴은 눈부시게 예쁜 데다, 하고 싶은 대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여자였다. 해외에서 가장 미친 듯이 놀던 그해, 조민아는 아버지에게서 온 긴급 메시지 한 통에 불려 급히 귀국했다. 메시지에는 차갑기만 한 문장 하나가 적혀 있었다. [즉시 귀국해서 서윤성과 결혼해.] 서윤성은 부대에서 가장 젊고 유망하다고 소문난 장교였다. 차갑고 금욕적이며, 엄격하고 절제적인 사람이었다. 자유분방한 조민아와는 완전히 정반대였다. 조민아는 시끌벅적한 걸 좋아했고, 서윤성은 고요한 걸 좋아했다. 조민아는 기분 내키는 대로 움직이며 황당한 짓도 적지 않게 했지만, 서윤성은 규율을 지키는 게 몸에 밴 데다 군기가 하늘처럼 엄했다.
아가씨 또 들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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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정한 혼약, 재벌가 온씨 가문에서 상대에게 다섯 도련님 중 한 명을 약혼자로 삼게 하다!>모두들 깜짝 놀랐다. 이내 언론에서는 그 여자의 사진을 보도했다.사진 속의 여자는 검고 뚱뚱한 것이 촌스럽기 그지없었다. 네티즌들은 그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의견이 분분했다. 그러나 한 번, 두 번 얼굴을 드러내자 네티즌들은 반전을 맞이하고 만다. 파이란 회사의 배후 대표이사도 그녀!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여가수도 그녀! 신비 주의 레이싱 선수 역시 그녀!...... 정체가 하나둘씩 드러나자 감히 여지안이 온씨 가문 다섯 아들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은 없었다. 급은 그들이 떨어졌다!
붉은 밤의 유혹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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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쓴 냉철 대표님vs 명랑발랄 재벌가 아가씨]고현준은 잘생긴 데다 막강한 재력과 권력을 가진 남자로 자기 절제와 예의범절의 화신, 그야말로 재벌 상속자의 정석이었다.하지만 결혼한 지 3년, 안희연은 그의 차가움에 지쳐가고 있었다.사람들은 그녀가 오랜 노력 끝에 손에 넣은 권력을 뒤로하고 이혼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쉽게 믿지 못했다.안희연은 단호하게 말했다.“난 내 목숨이 아까워!”그러나 그녀의 빈자리를 두고 수많은 재벌가 아가씨들이 고씨 가문 사모님 자리를 차지하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고현준은 안희연을 품에 안고 거칠게 키스하며 낮게 속삭였다.“이혼? 꿈 깨.”[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
희미한 우리의 시작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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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 당일 서현석의 이름은 온 인터넷을 휩쓸었다.만점 500점에서 그가 500점을 받은 것이다. 각 언론사는 앞다투어 그를 수능 만점자로 보도했고 SNS 실시간 검색어는 순식간에 폭발했다.본인은 자신의 SNS에 성적표를 올리며 조유나와의 키스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내 여자에게는 제일 좋은 것만 줄 거야. @조유나]반급 단톡방은 뜨겁게 달구어졌다.[헐, 남신이 만점이라니! 이게 사람 인간이야?][어휴, 공부 잘하는 남신에 얼굴까지 반반한 사랑꾼이라니. 대박, 너무 완벽한 거 아니야?][조유나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봐! 남친 개 쩐다. 진짜 잘생김!][하나님, 훈남 훈녀에게 사랑의 자물쇠를 걸어주세요. 키는 제가 삼키겠습니다.]
순애보 남편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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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민 신청 할게요.”신수아는 창구에 서서 준비 자료를 전부 직원에게 건넸다.곧이어 직원이 그 서류들에 해당 도장을 찍고 그중에서 한 장 뽑아서 신수아에게 건넸다.“15일 안에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니 그때까지 기다려주세요.”신수아가 머리를 끄덕이고 문밖을 나선 순간 뒤에서 직원들이 쉬쉬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지금 내가 잘못 본 거 아니지? 저분 주강빈 대표님 와이프잖아? 왜 이민 신청하지? 둘이 싸웠나?”“아무리 싸워도 이민까진 오버야! 주 대표님 팔불출로 유명한데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사모님이 이민을 신청하겠어?”“그러게 말이야. 5년 전에 두 분 성대한 결혼식을 올려서 나처럼 거의 SNS를 안 하는 사람도 다 알 정도인데... 게다가 3년 전에 사모님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수혈이 시급할 때 주 대표님이 뭇사람들 반대를 무릅쓰고 과감하게 수혈해주셨잖아. 그 당시 몸의 절반가량의 피를 뽑아서 겨우 살렸다고 들었어. 또 1년 전에 사모님이 고작 한 시간 연락이 안 된다고 언론매체를 동원해서 전 세계적으로 수색에 나섰잖아. 사모님이 이렇게 몰래 이민하면 대표님 미쳐 발광하는 거 아니야?”뭇사람들의 의논에 신수아는 입꼬리를 씩 올렸다. 들으면 들을수록 본인만 우스운 꼴이 되었다.그랬다. 주강빈이 그녀에 대한 사랑은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다.
첫사랑을 찾아 떠난 아내가 후회를 시작했다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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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계약서로, 만인의 사랑을 받던 강서윤은 급전이 필요한 허남준과 결혼했다.사람들은 허남준이 최고의 신랑감이라고 했다. 하반신 불구인 아내를 위해 하던 연구를 버리고 의학을 전공하기 시작했으니 말이다.그는 최선을 다해 강서윤을 다시 일어서게 했다.하지만 누가 알았겠는가? 강서윤이 일어선 다음 첫사랑이 돌아왔다. 첫사랑을 본 순간으로 그녀는 이혼을 요구했다. 지난 8년간 계속 첫사랑을 잊지 못했던 것이다.모두가 허남준이 아쉬운 쪽이라고 했다. 그가 처절하게 매달리며 이혼만은 막을 줄 알았다. 그러나 허남준은 무덤덤하기만 했다.그에게 새 여자친구가 생긴 날, 그녀는 후회를 시작한다.
하룻밤의 실수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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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 도도한 재계 거물과 순진하고 똑똑한 의대생의 선 결혼 후 연애의 달콤한 로맨스.안시연은 몇천원짜리 밀크티도 아까워 못 마시던 자신이 어느 날 덜컥 임신해서 재벌가에 시집가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결혼 첫날, 각자 원하는 걸 얻으면 그만이고 다른 건 꿈도 꾸지 말라던 남자가 이젠 아내 바보, 자식 바보가 되어 애도 돌보고 기저귀도 갈겠다며 들러붙는데...결혼 전에는 음료 한 잔도 살 여유가 없었지만 결혼 후에는 재벌가 식구들의 애정을 한 몸에 받게 된다. 생명이 위태로운 엄마의 목숨을 구해준 것은 물론, 출산 전까지 최고의 한의사가 그녀의 맥을 짚어준다.멍청하고 비천한 출신 주제에 부당한 수작을 부려 아내 자리를 꿰찼다며 사람들이 비웃어도 박성준은 거침없이 반박했다.“내가 선택한 아내고 결혼도 내가 하자고 했어. 누구에게 더 이득인지 몰라?”“사랑하는 우리 딸은 뭐로 보나 아주 훌륭하게 태어났어!”자신은 행운아라며 안시연이 감탄할 때 그토록 고고한 박 대표님이 허리를 감싸며 칭얼거린다.“왜 네가 행운아야. 널 만나느라 내 모든 운을 다 썼는데.”
재벌가 막내딸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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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디거 주제에 거울이나 비춰보지 그래? 아우라힐이 네가 들어올 수 있는 곳인 줄 알아?” 나는 몇만 원짜리 운동복을 입고 내 별장에 맞선을 보러 갔을 뿐인데, 대문에는 다른 사람의 결혼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쓰레기 같은 남자가 내 호화 저택을 점거하고, 내 골동품을 박살 내고, 심지어 내 그림 진품을 쓰레기처럼 내다 버렸다. 그러더니 오히려 나더러 12억을 배상하라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감옥에 보내겠다고 말이다. 나는 웃었다. 그리고 곧바로 집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헬리콥터 열 대를 불러요. 변호사단도 같이 데리고 오고요.” 20분 후, 도시 전체가 발칵 뒤집혔고, 하늘을 가득 메운 헬리콥터를 본 그 쓰레기 남자는 겁에 질려 바지에 오줌을 쌌다. “육 대표님, 이것은 대표님이 훼손한 물품 목록입니다. 총액 280억 원인데 카드로 결제하시겠습니까, 아니면 현금으로 하시겠습니까?”
섭정왕의 왕비로 환생하다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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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한 죽음을 맞은 대제사장은 멍청하고 추하며 갖은 모욕을 겪고 자결한 섭정왕비의 몸에서 깨어났다. 사람들은 그녀를 모욕하고 조롱했고 그녀의 부군은 그녀를 경멸하고 혐오했다. 그녀의 동생마저도 그녀를 해치려고 흉계를 꾸몄고 그녀는 결국 짐승만도 못한 처지가 되었다. 그러나 모든 이들의 존경을 받는 대제사장이 그녀의 몸에서 깨어났으니 예전처럼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 터였다. 관상을 보고 점을 치며, 풍수지리를 통달한 그녀는 조상님이 대대로 물려주신 천명 나침반으로 세상 모든 일을 알 수 있었다. 그녀는 의술과 독에 능하고 죽은 자를 살릴 수 있었다. 갑자기 아름다워진 그녀의 미모에 수도 전체가 떠들썩해졌고 수많은 귀족이 그녀의 미모에 무릎을 꿇었다. 선택지가 수두룩했으니 섭정왕이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해도 상관없었다. 그녀는 멋스럽게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수세를 써주시면 앞으로 평생 왕야와 엮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왕야는 의외의 대답을 했다. “본왕이 점괘를 봤는데 휴처는 안 된다고 하더군.” “왜입니까?” “나한테 네가 필요하다고 하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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