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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지막 페이지
7.2
31.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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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미션 세계 탈출을 신청한다.” 소환된 시스템이 곧바로 나타났다. “숙주님, 신청이 승인되었습니다. 보름의 시간을 드릴 테니 이 세계의 가족들과 작별 인사를 하십시오.” 이 말을 끝으로 시스템은 그녀 앞에서 다시 사라졌다. ‘가족’이라는 단어를 들은 우예린은 한동안 멍하니 서 있다가 천천히 고개를 돌려 탁자 위에 놓인 가족사진을 바라보았다. 사진 속 그녀의 남편과 아들은 애정 가득한 표정으로 그녀의 두 볼에 입을 맞추고 있었는데 이런 행복한 장면은 그녀를 순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우예린이 공략자라는 사실은 그 누구도 모른다.10년 전, 그녀는 시스템에 의해 경진시의 태자라 불리는 박시언을 공략하라는 임무를 받고 이 세계로 오게 되었다. 10년 동안 두 사람은 캠퍼스에서 예식장으로 들어서며 그녀의 미션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짓게 되었으나 그녀는 공략 대상인 박시언을 사랑하게 되었다.
이별을 준비하는 밤
9.7
111.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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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엄마, 저 유학 갈게요.”딸이 마침내 마음을 바꿔 유학을 가겠다고 하자, 멀리 해외에 있는 부모님은 드디어 걱정을 덜어낸 듯 목소리에 안도감이 가득했다. “시아야, 드디어 네가 생각을 정리했네. 아빠랑 엄마는 드디어 걱정을 내려놓게 됐구나! 그동안 준비하고 있어. 아빠랑 엄마가 바로 준비할 테니까 한 달 후면 우리 가족이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야.”두 사람의 밝고 흥겨운 목소리와는 달리, 이시아의 목소리는 차분하고 담담했다.“알겠어요.”몇 마디 형식적인 인사를 나눈 후, 전화는 끊겼다. 창밖은 깜깜했다. 이시아는 불을 켜지 않았다. 약간 붉어진 눈가에서는 별다른 감정이 보이지 않았다.
거짓의 베일 아래
9.0
58.7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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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전날 언니가 도망쳤다.그리고 대신 빈자리를 채우게 된 나, 노정의 황태자 이강현의 곁을 차지했다.하지만 ‘주인’이 돌아오는 순간 헌신짝처럼 버림을 받았다.3년.옆에서 그림자처럼 수발을 들며 모욕과 조롱을 견뎌야 했다.세상은 내가 이강현을 죽도록 사랑한다고 믿었다.그조차도.모든 이가 지켜보는 앞에서 청혼하는 날,나는 반지를 받아들고 싸늘한 웃음과 함께 그의 얼굴에 내던졌다.“형부, 우리 그냥 즐기는 사이 아니었어요? 진지하시긴.”
폐허 속의 여왕
8.1
14.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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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상위 1% 킬러, 스파이로 알려진 그녀, 암암리에서는 수많은 갑옷을 걸친 월드클래스 빅 보스 한유리.한차례 돌발 사고로 찌질이, 폐인으로 환생하여 모두에게 미움받는 못생기고 뚱뚱한 여학생으로 거듭나는데... 친여동생은 그녀에게 독을 타고 절도범이라고 모함했고 모두가 그녀를 돈 없고 사랑받지 못하는 가여운 애벌레라고 만만하게 여기며 괴롭혀왔다.그러던 어느 날.미모가 회복되고 갑옷이 드러나면서 장내를 충격에 빠트렸다.동생 바보로 불리는 네 명의 오빠는 먼 길도 마다하고 한달음에 학교까지 찾아왔다.“내가 살아있는 한 아무도 우리 유리 털끝 하나 건드릴 수 없어!”전생에서부터 그녀에게 애틋한 마음을 품었던 남자도 그녀를 품에 꼭 끌어안았다.“다들 나랑만 붙어. 한유리를 건드리는 날엔 지구 끝까지 쫓아간다!”
눈꽃으로 물든 키스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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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씨 가문의 귀한 막내딸 서은수는 상류 사회에서 ‘얼음 공주’로 통했다.숱한 재벌가 아들들이 그녀에게 앞다투어 구애했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그녀가 선택한 결혼 상대는 파산하여 모든 것을 잃은 몰락한 도련님 강지훈이었다.저렴하고 허술하기 짝이 없는 결혼식, 그리고 그 결혼 생활의 내막은 더욱 스산했다.신혼 첫날 밤, 서은수는 정성껏 준비한 란제리 속옷으로 갈아입고 그의 옆에 누웠다. 남자는 흥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무심하게 밀쳐내며 서재로 가서 업무를 처리하겠다는 핑계를 둘러댔다.서은수가 열병에 시달려 몽롱해졌을 때, 남편이 물 한 잔 가져다주길 바랐지만, 그에게 손가락이 닿는 순간, 질색하며 손을 거두고 덤덤하게 물었다.“내일 차영 그룹과의 미팅에 정상적으로 참석할 수 있겠어?”다만 그도 언제나 이렇게 절제하고, 무미건조한 사람은 아니다.한번은 술에 취해 돌아오더니 그녀가 있는 안방으로 불쑥 쳐들어와 밤새 굉장한 체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자마자 침실로 달려가 열 번도 넘게 샤워를 했다.
배신의 법정
8.7
10.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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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도준은 사법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스물다섯 살에 고등법관 자리에 올라 여태껏 맡은 사건 중 단 한 번의 오심도 없었다. 일할 때는 그 누구보다도 칼 같았지만 집에 오면 그야말로 아내 바라기였다. 민도준은 진나연의 손을 잡고 법정 앞에서 경건하게 외쳤다.“법과 너, 두 사람 모두 절대 배신하지 않을게!”그러나 결혼 후 5년째 되던 해, 진나연의 엄마 김숙희가 북성시에서 가장 건방지고 오만한 재벌 집 딸 심수아에게 실수로 우유를 쏟았다. 그 자리에서 김숙희의 손과 발의 힘줄을 끊은 심수아는 숨이 끊어져 가는 노인을 상업용 세탁기에 산 채로 집어넣어 갈아 죽였다.
남녀 사이, 친구 사이
9.8
10.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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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나는 배승훈이 좋아하는 음식들로 한 상 가득 차려놓았다.하지만 그는 또다시 약속을 어겼다.잠시 침묵이 흐른 뒤, 나는 익숙한 듯 그의 첫사랑 여신의 SNS를 열어보았다.[아주 칭찬해. 전구 나갔다는 이 한마디에 여친 버려두고 달려왔네.][사랑보다 우정이 먼저인 귀한 성품, 계속 유지해줘.]함께 올린 사진에는 배승훈이 의자 위에 올라서서 전구를 갈고 있었고, 그녀는 두 손으로 배승훈의 다리를 붙잡았다.심지어 무심코 얼굴을 배승훈의 민감 부위에 스쳤지만, 이 남자는 피하지 않고 입가에 옅은 미소까지 번졌다.말 그대로 초토화 광경이지만 나는 더 이상 마음이 무너지거나 소란을 피우지 않았다.그저 차분하게 [좋아요]를 누르고 그에게 이별을 통보했다.다만 배승훈은 전혀 믿지 않았다.“별거 아니야. 그냥 삐진 거지. 며칠 내버려 뒀다가 몇 마디 달래면 금방 화 풀려.”어리석은 남자는 전혀 모르겠지. 전에 내가 그토록 쉽게 길들여졌던 이유는 오롯이 그를 사랑했기 때문이란 걸.‘배승훈, 이제 더는 날 길들일 생각 마.’
남편이 언니와 결혼했다
8.2
58.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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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지 5년, 유선우는 지금껏 심지유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그는 늘 같은 말을 되풀이했다. 회사 일 때문에 너무 바쁘다든지, 굳이 혼인신고를 안 해도 별다른 차이가 없다든지 하면서.심지유는 그 말을 믿었다. 아니, 믿고 싶었다.그런데 오늘 그녀는 유선우가 5년 전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자신의 언니와 함께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나오는 걸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눈시울이 붉어진 심민주는 유선우의 품으로 달려들었고 손에 혼인관계증명서가 꼭 쥐어져 있었다.“선우야, 그 해 결혼식 날에 도망친 건 내가 잘못했어...”심민주가 흐느끼며 말했다.“이번에도 내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날 불쌍하게 여겨서 혼인신고해 준 거라는 거 알아. 하지만 그래도 묻고 싶었어. 시간이 많이 흐르긴 했지만 정말 나를 잊고 지유를 사랑하게 된 거야?”
새빨간 거짓말
8.8
9.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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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은은 마침내 마음속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했다.그리고 결혼한 첫날, 그가 파산했다.결혼한 지 5년, 그녀는 빚을 갚기 위해 하루 20시간씩 일을 하며 아들까지 데리고 폐지를 주워 모았다.아들의 생일, 38도의 더위 속에서 두 사람은 무거운 인형 옷을 입고 호텔 앞에서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었다.땀이 비처럼 흐를 때 직원이 다가왔다.“전단지 나누는 두 분, 오늘 운이 좋으세요. 유 대표님의 사랑하는 사람 아들이 여기서 생일 파티를 하고 있어요. 아이가 마침 이 캐릭터를 좋아하니 들어가서 춤 한 번 춰보세요. 그러면 200만 원을 드리겠습니다."그 ‘거액’을 위해 그들은 금빛 화려한 연회장으로 들어갔다.그러나 고개를 들었을 때, 그들은 천둥에 맞은 듯 충격을 받았다.말쑥한 양복을 입고 주인 석에 앉아 있는 남자는 다름 아닌 유한주였다.
7일 후의 죽음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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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별장 안, 차서아는 소파에만 묵묵히 앉아 있었다. 한참 후 별장 대문이 열리고 윤건우가 안으로 들어오더니 그녀에게 시선이 닿는 순간 안색이 확 어두워졌다.“오늘 채린이 열 나서 아픈데 무슨 전화를 그렇게 많이 해대는 거야?”
도망간 아내에게 미치면
8.4
13.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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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에는 이런 소문이 떠돌았다. 세상 모든 남자가 바람을 피워도 배수혁만큼은 아니라고 말이다. 우아하고 도도한 아우라는 누가 봐도 너무 매력적이었지만 자기관리에 엄격한 그는 교복부터 턱시도까지 오직 한 사람만을 마음에 품었다.다만 결혼한 지 5년째가 되던 해에 성아린은 배수혁이 따로 만나는 여자가 있다는 소식을 접해 듣게 되었다. 사진을 받은 순간 성아린은 그대로 얼어붙었다.
위험한 약혼녀
8.0
11.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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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번째 생일을 맞은 예하늘의 버킷리스트는 거침없고 자유분방했다. 바인브룩에서 질주를 만끽하고, 설한봉 정상에 올라 ‘세상을 다 뒤엎겠다’고 외치며, 전 세계 최고의 남자 모델들의 복근을 만져보는 것... 하지만 그녀가 예상치 못한 한 가지가 있었다. 바로 아버지의 혼약 때문에 해안시에 있는 기도훈의 비밀스럽고 엄격한 호화 저택으로 보내지게 될 줄은 몰랐던 것이다. 한빛시에서 가장 금욕적이고 자제심 강한 재벌 상속자로 알려진 기도훈은 예하늘이 가장 싫어하는 인간 불상 그 자체였다. 그래서 약혼식 전날 밤, 예하늘은 도발적인 붉은색 레이싱 슈트를 입고, 도발적인 붉은색 페라리를 몰아 삼엄한 경비가 펼쳐진 저택의 안뜰을 뚫고 돌진했다. 정원에는 턱시도를 차려입은 신사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이런 갑작스러운 상황에 깜짝 놀랐다. 수많은 경비원이 다가오는 가운데 누군가 갑자기 외쳤다. “기 대표님, 대... 대표님의 약혼녀예요.” 중앙에 서 있던 남자가 시끌벅적한 소리에 뒤돌아보았다. 그 순간, 예하늘은 숨을 멈췄다.
트랩 인 러브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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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가난한 택배기사인 척했던 남자친구가 알고 보니 우진 그룹의 도련님이었다니? 하지만 사랑은 연기에 불과했고, 결국 냉정하게 떠나기까지 했다. 단지 첫사랑의 소원을 들어주려고 그녀를 놀렸을 뿐. 뒤늦게 진실을 깨달은 소은지는 미련 없이 돌아섰다. 그리고 절친 ‘오빠’와 초고속으로 혼인 신고하고 결혼 준비를 시작한다. 박현우는 다른 남자와 결혼하려는 그녀를 보고서야 질투심에 휩싸였다. “이거 다 나 붙잡으려고 하는 수작이잖아? 이리 와, 우리 다시 시작하자...” 하지만 말을 마치기도 전에 예비 신랑 한태현의 강력한 날아 차기에 저 멀리 떨어져 나갔다. 곧이어 얼음장처럼 차가운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은지 머리카락 하나라도 까딱하면 넌 내 손에 죽는다.” ... 결혼 후 소은지는 남편이 단지 절친의 ‘오빠’이자 무명 방송사 부사장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팔짱을 끼고 최고급 연회장에 들어서는 순간, 자신이 앉기 전에 아무도 움직이지 못하고 젓가락을 들기 전에 아무도 손을 못 대는 현실을 목격하고서야 깨달았다. 자기 남편이 전 세계를 뒤흔드는 상업계의 제왕이라는 사실을!
나쁜 여자가 될 거야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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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란 시간 동안 설인아는 육진수를 뒷바라지했다. 무명 시절부터 슈퍼스타가 되기까지 변함없이 곁을 지켰지만 결국 설연우에게 밀려나고 말았다. 실망한 설인아는 이제 잃어버린 커리어를 다시 주워 담으려 했다. 신급의 실력을 자랑하는 의사, 수준급 해커, 내놓으라 하는 변호사, 현란한 플레이를 자랑하는 프로게이머, 유명 디자이너, 대상을 휩쓴 영화배우까지... 이것이 설인아가 육진수를 떠나고 이뤄낸 성과들이었다. 그리고 가끔은 연놈들을 시원하게 혼내주기도 했다. 육진수는 오만한 표정으로 설인아를 내려다보며 이렇게 말했다. “설인아, 이제 내 여자로 자격이 충분하겠어.” 갑자기 나타난 하시훈이 육진수를 걷어찼다. “네까짓 게 감히 내 여자를 건드려?” 육진수는 혼비백산했다. “대... 대표님?” 하시훈이 설인아의 턱을 살포시 들어 올리더니 위험한 목소리로 말했다. “인아야, 요즘 벌이 꼬여도 너무 꼬인다.” 얼굴이 하얗게 질린 설인아가 도망가려는데 하시훈이 틈을 주지 않고 번쩍 안아 들었다.
결혼 10분 전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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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혼인 신고를 하러 갔는데 여동생이 결혼 신고서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며 따라나섰다. 하지만 누가 예상이나 했으랴, 가는 길에 그녀와 동생이 함께 납치될 줄이야. 다시 눈을 떴을 때,` 두 사람의 몸에 폭탄이 묶여 있었고 폭발까지 남은 시간은 겨우 10분이었다! 공포에 질려 있을 때 누군가 창고 문을 거칠게 걷어찼다.
배신 뒤, 인생2막
9.6
16.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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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나는 죽기 직전에야 알게 되었다. 자기에게 남편이 두 명이었다는 사실을. 한 명은 심서원. 그리고 또 한 명은 그의 쌍둥이 형, 심서진이었다. 두 사람은 모두 가짜 재벌가 딸인 하시안을 사랑했지만 정작 결혼해야 하는 건 진짜 재벌가 딸인 그녀, 강유나였다. 그래서 그들은 결혼 후 번갈아 가며 강유나와 잠자리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누구도 손해 보지 않도록 각자 일주일씩 하시안의 곁에서 지내기로.
합법 아내,불륜 사랑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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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황태자라 불리는 권도현은 엄격하고 냉정한 성격으로, 스스로 세운 규칙을 단 한 번도 어긴 적 없는 남자였다. 그런 그에게도 유독 예외로 허락되는 사람이 하나 있었다. 바로 윤서아였다. 사람들은 권도현이 윤서아를 위해서라면 천 번이고 자신의 규칙을 깰 수 있는 남자이며 그녀가 그의 유일한 약점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윤서아은 알고 있었다. 자신은 그의 예외가 아니라는 것을. 권도현에게 진짜 예외는 이미 따로 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그 예외는 권도현이 후원하는 대학생, 김하린이었다. 어느 날 그녀가 새벽 세 시 반에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 싶다고 말하자, 늘 철저하게 시간을 관리하던 권도현은 모든 일정과 계획을 깨뜨리고 밤을 새워 김하린과 함께 일출을 보러 갔다.
청각을 되찾은 그녀의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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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은 앞길이 창창하던 거문고 연주자였다. 23살에 이미 콘서홀에서 독주회를 열 정도의 재능과 명성을 갖췄지만 한 번의 사고로 그녀는 양쪽 귀의 청력을 모두 잃었다. 그때부터 모든 것이 무너졌다. 커리어는 한순간에 추락했고 주변의 친구들은 하나둘씩 멀어졌다. 심지어 가족들마저 한 달 치 치료비를 내준 뒤, 더는 아무 연락이 없었다. 그런 신지은의 곁에 끝까지 남아 있던 사람은 단 한 명, 연인 강재민뿐이었다. 강재민은 그녀와 결혼하기 위해 가족과의 연을 끊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고 상속받을 수 있었던 수백억의 재산도 스스로 포기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고작 서른 평 남짓한 임대 아파트로 들어가 함께 살기 시작했다. 첫 번째 달, 신지은은 건물에서 뛰어내려 모든 걸 끝내려 했다. 하지만 강재민이 그녀를 붙잡아 끌어내렸고 두 사람은 바닥에 주저앉은 채, 말없이 서로를 꽉 끌어안았다. 두 번째 달, 신지은은 한밤중에 수면제 한 통을 전부 삼켰다. 그러나 강재민이 곧바로 이를 알아차리고 병원으로 데려가 위세척을 했고 떨리는 손으로 그녀의 손바닥에 글자를 써 내려갔다. [나 혼자 두고 가지 마.] 얼마 후, 강재민은 수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신지은에게 하나하나 가르쳐 주었다. 그는 손짓 하나, 표정 하나로 그녀에게 다시 말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그러고는 몇 번이나 반복적으로 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할 수 있는 것이 더 많다고 전했다. 그렇게 조금씩 신지은은 다시 살아갈 이유를 찾은 사람처럼 재활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 강재민은 한 디자인 회사에 취직해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가장 기초적인 도면을 그리는 신입 사원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결혼식의 도망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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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 차, 남편이 샤워하는 사이 허민아는 우연히 그의 휴대폰 속 메시지를 보게 되었다. [찬율 오빠, 오빠를 떠난 뒤로 난 정말 힘들게 지냈어. 매일같이 오빠가 너무 보고 싶어.] [내일이면 나 결혼해. 마지막 소원은 결혼 전에 오빠를 한 번만 보는 거야. 내 첫날밤을 오빠에게 주고 싶어. 30분 기다릴게. 오빠가 오지 않으면 자살할 거야.] 이 두 메시지를 보는 순간, 허민아는 마치 벼락을 맞은 듯 멍하니 굳어버린 채 한참 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두 번 죽인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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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모두 조민아는 남성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붉은 장미라고 말했다. 피부가 하얗고 얼굴은 눈부시게 예쁜 데다, 하고 싶은 대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여자였다. 해외에서 가장 미친 듯이 놀던 그해, 조민아는 아버지에게서 온 긴급 메시지 한 통에 불려 급히 귀국했다. 메시지에는 차갑기만 한 문장 하나가 적혀 있었다. [즉시 귀국해서 서윤성과 결혼해.] 서윤성은 부대에서 가장 젊고 유망하다고 소문난 장교였다. 차갑고 금욕적이며, 엄격하고 절제적인 사람이었다. 자유분방한 조민아와는 완전히 정반대였다. 조민아는 시끌벅적한 걸 좋아했고, 서윤성은 고요한 걸 좋아했다. 조민아는 기분 내키는 대로 움직이며 황당한 짓도 적지 않게 했지만, 서윤성은 규율을 지키는 게 몸에 밴 데다 군기가 하늘처럼 엄했다.
그의 사랑, 함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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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에서는 온갖 소문이 파다했다. 공현우가 카나리아 같은 애인을 두었다느니, 그 애인이 호화로운 별장에서 돈을 물 쓰듯 쓴다느니, 전용 기사까지 붙여 여왕처럼 모신다느니 말이다... 심지어 약혼녀인 최다인이 있는데도 그는 술자리에서 홍시아를 위해 서슴없이 흑기사를 자처했다는 말까지 떠돌았다. 그런 소문을 들은 친구들은 너도나도 전화를 걸어와 최다인에게 빨리 마음을 정리하라고 설득했지만... 최다인은 그저 대수롭지 않다는 듯 대충 알겠다는 대답만 흘려보냈다. 그녀는 문틀에 기대어 선 채 주방에서 공현우가 자신을 위해 갈비탕을 끓이며 서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보글보글 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공현우의 목소리는 언제나처럼 다정했다. “다인아, 너도 알잖아. 내가 홍시아한테 잘해주는 건 다 보여주기식이야. 연기라고. 그래야 내가 홍시아를 감금하고 있다는 걸 눈치채지 못하거든.” “조금만 더 버티면 돼. 홍시아가 홍재 그룹 지분을 내놓는 순간 내가 그 인간들을 전부 감옥으로 보내줄게.” 지금 이 순간도 최다인은 그가 거짓말을 할 리가 없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오빠 친구가 자꾸 신경 쓰여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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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는 오빠의 친구를 좋아하게 됐다. 그 남자는 이소희보다 여섯 살이나 많았고, 그래서 이소희는 늘 들키지 않게 짝사랑만 해왔다. 그러다 어느 날, 어둑한 조명 아래서 이소희는 술에 취해 잠든 그를 바라보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조심스럽게 입을 맞췄다. 그녀는 심장이 터질 것 같아 바로 도망치려 했는데 그 남자가 갑자기 눈을 떴다. 그는 별일 아니라는 듯 느긋하게 이소희를 바라보며 말했다. “오빠한테 키스하는 법을 배우고 싶어? 아쉽지만 오빠는 너처럼 어린애한테는 관심이 없거든.” 이소희는 순식간에 얼굴이 새빨개졌지만 피하지 않고 용기를 내서 말했다. “제가 너무 어려서 그래요? 괜찮아요. 저도 빨리 클 거예요.”
거짓 가족 파멸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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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주년 기념일, 온서연의 세 살배기 딸 시아가 갑자기 미열이 났다. 그녀는 즉시 가정 의사를 불렀다. 아이를 꼼꼼히 진찰한 후, 의사는 혈액 검사 결과를 손에 쥐고는 미간을 찌푸렸다. 몇 번이고 다시 확인한 의사는 망설임 끝에 입을 열었다. “온서연 씨, 시아가... 확실히 온서연 씨 친딸이라는 거죠?” 온서연은 그 말을 듣자마자 얼굴이 굳어졌다. “의사 선생님,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가정의사 이현성은 그녀에게 검사 결과를 내밀며 미세하게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사모님과 박 대표님 둘 다 B형 혈액형인데 아이는 혈액형이 A형이에요.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예요.”
남편이 만든 장례식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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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우의 첫사랑 진아린이 이혼했다. 그녀의 이혼 소송은 송현우가 직접 처리했다. 그는 진아린을 우리의 신혼집에 들였고 그녀가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다는 이유로 내 고양이를 버렸다. 심지어 임신한 나를 차디찬 물속으로 밀어 넣어 그녀의 목걸이를 찾으라 강요했다. 내가 결국 아이를 잃고 병상에 누워있을 때, 그는 진아린의 초음파 사진과 함께 올해 첫 게시글을 올렸다. [불국사 벚꽃 만개! 그녀가 봄과 함께 찾아왔어.] 나는 조용히 그 글에 ‘좋아요’를 눌렀고 쇠약해진 몸으로 매일 우울감에 잠식되어 갔다. 그는 그런 나를 벌레 보듯 쳐다보며 악랄한 미소를 지었다. “윤지아, 너 같은 인간은 아이를 잃어도 싸.” “그렇게 아이가 좋으면, 같이 따라 죽지 그랬어.” 다만 그가 모르는 사실이 있다면, 내가 정말 죽음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었다.
형수에게 빼앗긴 사랑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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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우와 민설아는 군인 아파트에서 모두가 부러워하는 부부였다. 하선우는 민설아를 끝도 없이 아꼈다. 한겨울만 되면 민설아의 차가운 발을 품 안에 넣어 따뜻하게 데워 주고는 했고, 민설아는 그런 하선우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민설아는 매일 난로 위에 하선우가 좋아하는 재스민차를 끓여 주었다. 모든 게 변한 건 하선우의 형, 하준성이 임무 도중 전사하고 난 뒤였다. 결혼한 지 고작 석 달이었던 형수 강서진만 홀로 남았다. 하씨 가문은 하선우에게 하준성 대신 강서진과 가문의 대를 잇는 아이를 남기라며 강요했다. 하지만 하선우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저는 평생 설아 하나만 사랑합니다. 다른 여자는 절대 건드리지 않습니다.”
배신은 연구실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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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나연은 무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가 결국 유재민 옆에 서게 되었고 이름 없는 짝사랑 상대에서 유재민의 약혼녀가 되었다. 그런데 결혼을 보름 앞둔 시점에서 그녀는 모든 것을 내려놓기로 했다. “저 서부 지역 연구소로 옮기겠습니다. 명단에 제 이름 하나만 추가해 주세요.” 서나연은 서명 완료된 신청서를 책상 위에 내려놓으며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자 컴퓨터로 업무를 보던 담당자가 놀라 고개를 들며 물었다. “나연아, 너 다음 달에 유재민 씨랑 결혼하는 거 아니었어?”
그림자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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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결혼했을 때 그녀는 22살, 신도현은 32살이었다. 그는 나이만 많은 게 아니었다. 다른 곳은 더욱 거대했다. 결혼 생활 3년, 그는 지독할 만큼 다정했다. 그녀가 원한다면 별이든 달이든 기꺼이 따다 바쳤고 보석처럼 아끼고 또 아꼈다. 밤마다 집요하게 그녀를 탐하는 것만 빼면 완벽했다. 그녀가 울며 애원해도 그는 낮은 미소와 함께 놓아주지 않았으니까. 그래서 그녀는 믿었다. 그 남자의 헤아릴 수 없는 부와 사랑이 전부 자신의 것이라고.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던 바로 그날, 그 믿음은 산산조각 나버렸다. 그에게 걸었던 수많은 전화가 단 한 통도 연결되지 못한 채, 모조리 거절당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잘못 된 맞선, 잘 만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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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 생각에 미쳐 있는 허유정은 부모님이 결혼하라는 재촉에 머리가 아파 났다.시름 놓고 사업을 하기 위해서 그녀는 공사장에서 일하는 맞선 상대와 초고속 결혼을 하기로 했다.남편은 아주 좋았지만 애가 둘이 딸려 있었다.하지만 그녀는 괜찮았고, 어차피 결혼에 의한 결혼이었기에 새엄마가 하는 게 상관없었다.그런데 결혼하고 나서, 과수원은 점점 더 커졌고 사업이 점점 더 잘 되었고 지갑이 점점 더 두꺼워졌다.그녀는 남편이 와이프를 흥하게 하는 사주인 줄 알았는데 남편의 소꿉친구가 찾아 와 그녀한테 수십억짜리 수표를 던졌다."떠나세요, 돈은 원하는 만큼 줄게요."허유정은 멍해졌다.그제야 그녀는 남편이 공사장을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 광주 재계 1위 대연 그룹의 몸값이 수십조가 넘는 후계자라는 걸 알게 되었다!자기도 모르게 재벌가에 시집가게 된 허유정은 어안이 벙벙했다."그럼, 이혼할 수 있어?"김정호는 그녀는 가슴에 끌어안고 말했다."감히 도망가려고? 내가 널 위해 고급스러운 과수원 청부 맡았는데, 싫어?"
이번엔 내가 사랑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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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진을 15년 동안 사랑해온 그녀 온유나, 4년 전 ‘짝퉁 온유나’의 음해로 큰 화재를 당하게 되는데...4년 뒤, 그녀가 돌아왔다.미디어 회사 부대표이자 국제적으로 유명한 신인 감독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섭렵하는 분야마다 승승장구하고 각계각층 빅 보스들의 배려를 받으며 위선적인 사람들은 제거하고 인간쓰레기들에겐 모조리 복수하는 그야말로 안하무인 격이었다.누군가가 그해 그 일을 언급할 때 온유나는 단도직입적으로 대답했다.“누구나 한 번쯤은 이성의 끈을 놓을 때가 있죠.”그때 온유나가 딱 그러했다.한편 이성의 끈을 놓고 미치도록 사랑했던 그 남자 성우진이야말로 이젠 철저하게 미쳐버렸다. 아내의 마음을 되돌리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수없이 많은 무모한 짓을 벌였으니...그러던 어느 날, 이브닝 파티가 끝나가던 깊은 밤 성우진이 그녀를 벽에 밀어붙이고 충혈된 두 눈으로 째려보는 장면이 어느 한 기자에게 찍히고 말았다.“남들은 다 되면서 왜 나만 안 돼?”이에 온유나가 답했다.“왜냐면 이젠 내가 눈멀 일은 없거든!”
후반생에 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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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살면서 인생이 이렇게 막장일 수 있다는 걸 단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었다.어머니의 장례식 날.그 자리엔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아버지가 그녀의 친한 친구와 함께 나타난 것이다.어머니의 유산을 겨우 손에 넣은 순간, 두 사람은 그 재산을 가로채려 했다.그뿐만이 아니었다.그 돈을 차지하기 위해 아버지와 친구는 그녀를 감옥에 보낼 계획까지 세우고 있었다.한순간에 그녀는 가족도, 친구도 모두 잃었다.하지만 무너질 순 없었기에 주먹을 꼭 쥐며 스스로에게 되뇌었다.“엄마의 유산도, 회사도... 전부 내가 되찾을 거야!”바로 그때였다.마치 운명처럼 한 남자가 내 앞에 나타났다.검은 슈트를 입은 그는 차가우면서도 품격 있는 분위기를 풍기며 조용히 말했다.“복수하고 싶어? 내가 도와주지.”그녀는 경계하며 물었다.“복수의 대가로 뭘 원하는데요?”남자는 짧고 단호하게 대답했다.“내가 원하는 건 단 하나, 결혼 계약서 한 장이야.”
알고보니 슈퍼재벌인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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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도시 사람의 웃음거리로 전락한 시골 출신 이다빈. 소문에 그녀는 공부도 못하고 재주도 없는데 허구한 날 싸움만 해대는 것도 모자라 사생활까지 지저분하다고 하는데. 그러다 결국 약혼자한테 파혼까지 당하고 명문가 박씨 가문에까지 거절당해 이씨 가문 치욕이 되어버린다. 그러나--나라 최고등급 연구원이라는 신분이 폭로되자 세상은 패닉에 빠져버리고 만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바둑계의 신의 손, 의학 대가, 무술 대가, 천재 수학가... 수조 원의 자산을 가진 갑부도 그녀 앞에서는 공손해질 정도라니... 각계 거물들과 명문가 도련님들은 줄을 서서 그녀에게 애정 공세를 펼치고. "나 좀 선택해 줘. 난 건강하고 로맨틱하고 성격도 부드러워. 손에 물도 안 묻히게 내가 잘할게!" "아니, 나 선택해 줘! 우리 집에 돈 많아. 평생 돈 모자라는 일은 없을 거야!" "..."전에 그녀를 거절했던 박선 그룹 대표는 그제야 후회한다. "이 여자 내 와이프야! 그러니 다들 꺼져!"
남겨진 사랑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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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난 후에야 하예린은 자신이 그때 왜 그랬는지 깊이 후회하게 되었다.
달이 뜨지 않는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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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개의 대명사 연수호! 난폭한 성격과 괴팍한 성미, 칼 같은 결단력, 그리고 무자비한 수단으로 경성시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19살에 귀국해 재계를 누비며 20살에 억대의 가산을 물려받아 그룹사의 대표직을 맡으면서 국내 최고 갑부인 유안 그룹 CEO가 되었다. 그런 사람한테도 유일한 약점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바로 아내이자 이정 그룹의 큰딸 김유정이다. 어느 날, 김유정은 여러 장의 사진을 받았다. 연수호는 혼수상태에 빠진 첫사랑을 살리려고 불상을 찾아가 계단을 하나씩 오를 때마다 절을 했고, 무려 81개의 계단을 지나 이마에서 피가 나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불상 앞에 다다라 밤새 무릎 꿇고 기도했다. 그제야 아내라는 타이틀은 단지 연수호가 첫사랑을 지키기 위한 허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
하룻밤, 그리고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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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을 사랑했지만 마음속에 다른 여자를 품고 있을 줄이야.결혼을 앞둔 날, 심가희는 웨딩숍 피팅룸에서 귀에 익은 목소리를 우연히 듣게 된다.“그럼 전 뭐죠? 몰래 숨겨둔 애인이라도 되는 거예요?”“내가 말했잖아, 중요한 건 신분이 아니라 마음이라고. 정녕 누구를 좋아하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울먹이는 여자를 달래주기 급급한 남자.다름 아닌 그녀의 약혼자, 곽도현이었다.벼락을 맞은 듯한 배신.8년의 연애는 결국 우스갯거리에 불과했던 걸까?그날 밤, 심가희는 홧김에 낯선 남자에게 하룻밤을 제안하고 지폐까지 건네주며 오기를 부린다.“당신,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닐 텐데.”...그리고 며칠 후.비에 흠뻑 젖은 곽도현이 그녀를 찾아와 간절히 말했다.“가희야, 제발 한 번만... 한 번만 더 기회를 줘.”하지만 문을 연 건 평소에도 감히 함부로 대하지 못했던 사촌 형이었다.훤칠한 키에 다부진 체격의 남자가 앞을 막아섰다.“네가 뭔데 감히 형수를 넘봐?”
재벌집 딸의 수상한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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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영애와 가짜 영애의 사주풀이 이야기.한씨 가문에서 쫓겨난 뒤, 한가을은 순식간에 몸값이 1조가 넘는 진짜 영애가 되었다.한씨 일가는 너무나 후회가 되어 여태껏 키워온 은혜를 핑계로 강씨 가문에게 지분을 내놓으라고 했다.그러나 한가을은 피식 웃더니 진실 부적을 한씨 일가의 못생긴 얼굴에 붙였다.똥차 남친이 자신에게 매달리니 한가을은 손짓 하나로 매일 밤 악몽을 꾸게 했다.사촌 형제들은 그녀가 창피하다며 무시했다.그러던 어느 날, 송씨 일가가 직접 그녀를 찾아왔다.“강 도사님이 제 딸을 살려준다면 그 어떤 조건이든 다 들어줄 수 있습니다!”게다가 강씨 가문과 원한 사이인 서씨 일가도 뻔뻔함을 무릅쓰고 찾아왔다.“이 동생이 여태껏 철이 없었어요. 강 도사님만 도와준다면 강 대표님을 제 친형처럼 모실게요!”결국 그녀에게 버릇없이 굴던 사촌 동생마저 강아지처럼 그녀의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가을 누나는 내 유일한 누나예요! 누가 감히 내 누나를 건드린다면 지옥 끝까지 쫓아갈 거예요!”정신을 차린 강씨 가문은 그제야 그들이 여태껏 불쌍하게 여겼던 귀염둥이가 진정한 불자라는 것을 알아차렸다.험악한 것들을 쫓고 부적을 그리고 사람까지 살리며 게다가 금수저, 이수현에게 대시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하여 이수현이 스스로 그녀의 부담을 덜어주려 했다. “대시할 필요 없어. 난 이미 네 것이야.”
사랑한(愛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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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고귀한 남자, 최주원. 오직 단 한 여자, 손아윤에게만 지극히 다정했다. 달콤한 착각에 빠져 반드시 행복해질 거라 굳게 믿은 손아윤. 하지만 결혼식 전날 모든 것이 무너졌다. 새언니가 보내온 영상 속에는 다른 여자와 입을 맞추는 최주원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 여파로 온 가족이 목숨을 잃게 되었다. 결국 화려한 저택에 갇히게 된 그녀에게 사랑은 칼날 같은 증오로 변해 돌아왔다. “정말이지, 당신 죽여버리고 싶어요.” “언젠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해줄 거예요!” 격정적인 밤이 지나고, 남자는 여자의 얼굴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말했다. “그래, 아윤아. 그날이 오기를 기다릴게.” ... 처음 본 순간부터 최주원에게 손아윤은 운명이었다. 말을 걸고 싶고, 품에 안고 싶고, 입을 맞추고 싶은 존재. 그녀를 완전히 소유하고, 그녀의 눈동자에 오직 자신만이 담기길 갈망했다.
초고속 결혼으로 몸값 억대 사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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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병에 걸린 엄마 때문에 돈이 급했던 신이서는 남자 친구에게 돈을 빌리려고 했으나, 남자 친구가 엄마의 죽음을 바라며 유산까지 나눌 생각을 한다는 걸 알게 된다.신이서는 단호하게 헤어짐을 결심하고, 나이 차이에 구애받지 않고 우정을 맺은 친구의 아들과 결혼에 골인한다.신이서는 초고속으로 결혼한 남편이 그저 매일 업무가 바쁜 프로그래머에 냉담한 성격을 지녀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남편은 점점 더 신이서를 의지하게 되었다.중요한 회의마다 프로그래머 남편의 모습이 보이자 신이서는 의문이 들었다.요즘 프로그래머들은 이런 일도 하는 건가?그러다 서울에서 개최하는 중요한 상업 회의에서, 모두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몸값이 수천억에 달한다는 대표님이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자, 신이서는 그 대표님이 자신의 남편과 똑같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아챘다!다른 여자의 호감 표시에도 대표님은 카메라 앞에서 결혼반지를 보이며 덤덤하게 대답했다. "유부남입니다."신이서가 그 사람의 손에 끼워진 반지를 훑어보자, 바로 자신이 선물한 바로 그 반지였다.감히 신분을 숨기다니! 오늘 밤 대표님은... 크게 혼날 게 분명했다!
지옥에서 올라 온 저승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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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녀한테 재산을 전부 빼앗겨 가정이 파탄한 것도 모자라 눈알을 뽑히고 능력까지 잃고 온갖 굴욕을 겪게 된 이진영. 그러나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죽기 직전 그는 약신의 관문 제자가 되어 천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겹안 초능력을 일깨운 후 원수를 갚기 위해 진정한 강자가 되어 돌아와 무적의 길을 걷게 된다. 그러다 오로지 복수만을 생각하던 이진영은 우연히 약혼녀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이진영은 어떻게 이 도시에서 폭풍을 일으키고 무적의 길을 펼쳐나갈 것인가?
이혼하려고 결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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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앞 대기 중 - 어쩌다 건진 넘사벽의 존잘, 이거 어떡하죠?]전남친과 언니에게 배신당한 강여름, 전 남자친구와 언니의 외숙모가 되기로 결심했다!목표를 위해 전 남자친구의 외삼촌을 공략하기로 한다.그런데 알고보니 외삼촌은 젊고 잘 생긴데다 부까지 거머쥔 남자였다!여름은 외삼촌의 와이프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남자는 여름에게 눈길도 주지 않지만 여름은 전 남자친구의 외숙모 자리만 차지할 수 있으면 만족한다.그러던 어느 날 여름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이 남자가 전 남자친구의 외삼촌이 아니라고!?!?천신만고 끝에 겨우 꼬신 남자가 전 남자친구의 외삼촌이 아니라니!“우리 그만 이혼해요!”“뭐 이런 무책임한 여자가 다 있어? 이혼 같은 소리 하시네.”
어둠 속에서 피어난 한 떨기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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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 나는 여동생과 남편의 함정에 빠져 끔찍하게 살해당했다. 죽어서도 내 영혼은 그들 곁을 맴돌았다. 살아 있을 때도 나를 사랑해 준 사람은 없었고 죽어서조차 나는 외로운 귀신이었다. 하지만 단 한 사람, 그는 모든 것을 감수하고 나를 위해 복수했다. 나는 그가 나를 위해 흘리는 눈물을 보았다. 다시 태어난 나는 먼저 그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나를 외면했던 사람들이 후회하며 사랑한다고 애원했다. 깊은 밤, 박진섭은 내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 뜨거운 숨결을 내쉬었다. “지연아,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줘. 다시는 사라지지 않겠다고 약속해.” 나는 그의 말을 되뇌었다. “나는 그들 다 필요 없어. 당신만 있으면 돼.” ‘세상 모두가 나를 등져도 난 그저 변함없이 뜨겁게 사랑해주는 당신만 있으면 돼.’
이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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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점쟁이가 유현진에게 ‘도’가 부족한 명이라고 했다. 그는 비웃을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며 누가 그따위에 신경 쓰겠냐 코웃음 쳤다.가랑비가 내리던 어느 날, 그녀의 유골을 받아 든 그는 드디어 점쟁이가 부족하다던 ‘도’가 그녀라는 걸 알데 되었다...도수영이 알고 있는 사랑은 서로 사랑하는 것이고, 함께 있으면 기분 좋은 것이며 항상 행복한 것이었다. 적어도 유현진이 그녀를 감옥에 보낸 후 다른 여자와 사랑을 속삭이고 있을 때까지는 말이다. 사랑은 그림 속의 떡일 뿐, 결국 가질 수 없는 허황한 것이다...아픔을 딛고 다시 태어난 그녀는 몇조 원 자산을 자랑하는 대표님의 보호를 받고 슈퍼스타의 사랑도 받으며 훈남이 마음을 다해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이에 도도하기만 했던 전남편은 질투가 화신이 되어 소리친다.“수영이는 내 여자야!”
알고 보니 재벌 오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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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윤은 박씨 가문에 대한 기억이 오직 하나뿐이다. 가난한 오빠, 앞을 보지 못하는 엄마, 늘 눈물짓는 아빠, 산산조각이 난 이 집은 가난 그 자체였다. 그녀는 소녀 가장이 되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단란한 가족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던 그 이후... 박아윤이 마천루를 힐끔 쳐다봤더니 큰오빠가 말했다. “마음에 들어? 너 줄게.” 고개를 들고 하늘의 별을 쳐다봤더니 둘째 오빠가 말했다. “저 별 보이지? 네 이름 따서 명명했어.” 아이돌 콘서트를 보러 간 그녀, 아이돌이 가면을 벗어던지자 셋째 오빠가 보란 듯이 얼굴을 내밀었다. 넷째 오빠를 물끄러미 쳐다봤더니 내향적인 오빠가 나직이 입을 열었다. “너한테 광산 하나 선물해주고 싶은데...” 대박, 온 집안이 빅 보스였다니. 오직 그녀만 가장 가여운 존재였다. 박아윤은 집을 나가기로 했다. 하지만 소문으로만 듣던 약혼자가 덥석 발목을 잡았다. “애기야, 오빠랑 함께 집에 가자. 오빠가 평생 책임질게.”
이번 생은 호구로 살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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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가 뛰어난 늑대, 그리고 잘 속는 토끼. 뺏고 빼앗기는 사랑. 다시 태어난 뒤 사랑하게 되는 그들의 이야기.]전생의 송민지는 이시아에 대한 배민훈의 사랑을 질투해 이시아를 모함에 빠트려 그들의 아이를 유산하게 했다.하여 배민훈은 그녀를 벌하고 다른 남자에게 보냈다.결국 끝없는 고문 끝에 송민지는 산 채로 흙 속에 묻혀 참혹한 죽음을 맞이했다.그렇게 다시 태어난 뒤, 그녀는 더 이상 배민훈의 곁에 남지 않고 떠나기로 결정하는데...한편 배민훈은 다시 정신을 차린 뒤, 그녀가 사라진 걸 발견하고 밤새도록 D시 전체를 뒤지고 다니며 그녀를 찾았다.송민지가 공항에서 캐리어를 끌고 가던 그때 한 경호원이 그녀의 앞을 막았다.배민훈이 사나운 표정으로 협박했다. "다시 도망치면 다리를 부러뜨릴 거야."
이혼 후 미인보스와의 동거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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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부의 정체를 숨기고 지내던 이보현, 돈밖에 모르는 아내에게 버림받아 쫓겨나게 되었다. 화가 난 이보현은 정체를 밝히기로 결심하고, 수많은 재벌 미인들이 대시를 걸고 동거하겠다고 매달리게 되는데,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아내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그녀의 화려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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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씨 가문 아가씨라는 존엄을 버려가며 박시언의 사랑을 받으려고 항상 꼬리만 흔들며 살았던 신다정. 하지만 박시언이 사랑하는 여자는 서찬미라는 걸 해성시 사람은 다 알고 있는데. 신다정을 혐오하는 박시언은 그녀의 마지막 가치까지 깡그리 이용한 후 차가운 수술대에 죽게 내버려둔다. 다시 태어난 신다정의 목적은 단 하나. 바로 박시언을 떠나는 것. 합의 이혼 후, 뼛속까지 그녀를 혐오하던 전남편의 태도는 완전히 뒤바뀌고, 재혼을 애원하는 박시언 앞에서 그녀는 바로 그의 라이벌의 품에 쏙 안긴다. “봤지? 내 새 남친” “반갑다. 선배.”
군의관—섭정왕의 부인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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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에게 배신당해 죽었던 군의관은 정승 댁 정실부인의 딸 하지연의 몸에서 깨어났고, 그 뒤로 아버지와 서모의 박해를 받아 섭정왕과 혼인하게 된다. 그동안 수많은 모함과 함정이 존재했음에도 하지연은 자신의 의술로 몇 번이고 살아남았다. 그녀는 태자를 벌하고 덕양왕을 구하고 온역을 물리치며 겁 많은 정승 댁 큰아씨에서 섭정왕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강인한 여인이 되었다. “또 한 번 나 몰래 나간다면 네 다리를 부러뜨릴 것이다. 어떤 왕비가 아이를 가진 채로 이리저리 뛰어다닌단 말이냐?” “백성들이 온역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의원인 제가 당연히 나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자꾸 저를 막으신다면 온역이 경성까지 들이닥칠 것입니다.” 섭정왕은 두 팔을 뻗어 조잘대는 여인을 안아 들었다. 의원들은 많고 많은데 굳이 아이를 가진 하지연까지 나설 필요가 있을까? 하지연이 보살도 아니고 말이다. 하지연은 과거 자신이 얼마나 인정사정없는 사람이었는지를 잊은 듯했다.
비밀의 정원에서 피어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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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그녀는 계략에 빠져 모두에게 배신당하고 비참하게 감옥에서 죽음을 맞이했다.환생한 후, 그녀는 마치 게임에서 치트키를 쓴 듯 불륜녀를 처단하고 쓰레기 남자를 응징하며 악독한 계모와 맞서 싸우며 자신이 지키고 싶은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전생에, 그녀는 하늘의 신과도 같은 남자를 철없이 대하다가 결국 그를 잃고 말았다. 후회로 가득 찬 그녀는 환생한 후, 그에게 다가가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했다. 애교를 부리고, 유혹하며, 울고불고...온갖 방법을 다 써서 그의 마음을 열기 위해 애썼다.여준수는 그녀를 경계하며 말했다.“정은지, 너 도대체 무슨 꿍꿍이야?”정은지는 웃으며 말했다.“나 아무 꿍꿍이도 없어. 그냥 정말 진지하게... 준수 씨를 좋아하는 거야.”
사랑의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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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훈을 10년 사랑했는데, 돌아오는 건 이 한마디뿐이었다."갖기엔 뭐 하고 버리기엔 아깝잖아. 관심 없어."그리고는 다른 여자를 온종일 챙기고 있었다.10년이란 시간, 싹은 텄지만, 꽃은 피지 않았다. 나도 이젠 지쳤다.그래서 난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강지훈이 한밤중에 날 찾아왔다."나은아…….""무슨 일이야?"내 말이 떨어지는 찰나, 안방에서 남자의 섹시한 목소리가 전해져 왔다."여보, 내 팬티 어디 있어?"강지훈은 휘청거리며 내 앞에서 피를 토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강지훈이 올린 한편의 글을 보게 되었다.어떤 사람은 한번 지나치면 평생이 될 것이다.지금 사랑한다고 영원히 사랑하는 건 아니다.그러니까 있을 때,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좋다.
다시 만난 1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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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7년, 송은솔은 몸과 마음을 다 헌신했지만 주서훈의 차가운 마음을 녹이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한 그녀, 만신창이가 된 마음으로 18살로 회귀한다. 다시 주어진 인생, 비굴했던 모습을 거두고 더 이상 사랑하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잘못된 인생을 바로잡으려면 답은 오직 하나, 바로 서울대에 합격하는 것. 송은솔이 더 이상 매달리지 않자 늘 무심했던 주서훈이 되레 화를 낸다. “송은솔. 날 좋아한다고 했던 말 전부 거짓이었어?” 어리석은 그의 모습에 송은솔은 쓴웃음을 짓는다. 뒤늦은 사랑 따위 그녀는 받을 자격도 없고 받고 싶지도 않다. 그리고 주서훈은 마침내 깨닫는다. 그가 놓쳐버린 것이 이 생에서 영영 되찾을 수 없는 소중한 보물이었다는 것을.
버림 받은 아내 정체는 억만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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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서는 이름과 신분을 숨긴채 심경준과 삼년동안 결혼생활을 하였고 온갖 진심과 정성을 다하면 남자의 차가운 마음의 벽을 깨뜨릴수 있을줄 알았다. 하지만 결혼 삼년째 되는해에 남자는 여자에게 이혼합의서를 건넸다.그러자 여자는 실망스러워 이혼을 결심하였고 그후로 갑자기 누구도 감히 쳐다볼수없는 재벌집 딸이 되었다! 그후로 그녀는 때로는 재벌이기도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사람이기도 탑클라쓰 해커이기도 검도챔피언이기도 했다! 경매장에서 그녀는 내연녀에게 창피를 주었고 사업적으로는 전남편의 모든 업무를 빼앗아갔다.“유민서! 꼭 이렇게까지 해야겠어?”심경준이 말했다. 유민서는 차갑게 웃어댔다.“이래봤자 네가 나한테 한 짓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식물인간 회장님에게 아이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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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못한 일로 인해 정조를 잃고 임신까지 하게 되었던 차수현은 몸 져 누운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액막이로 식물인간에게 억지로 시집보내졌다. 하지만 식물인간 남편이 신혼 첫날 밤에 불가사의하게 깨어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녀가 쫓겨나고 얼굴도 쳐들지 못하길 모두가 기다렸으나 항상 잔인하고 무정하던 온은수는 그녀를 사랑해 주고 누구나 부러워할 정도로 잘 대해준다.나쁜 마음을 품은 자가 “은수 도련님, 남의 자식을 기르게 되었네요.”라고 도발해도 온은수는 차수현 품에 안긴 미니 사이즈 버전의 자신과 똑 닮은 아이를 보며 대답한다.“미안하지만 아내도 내 사람이고, 아이도 내 핏줄이야.”
나를 깜싸는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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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다영은 임씨 가문에 발을 들인 날부터 그 집에서 가장 약한 존재였다. 언니는 그녀가 사랑한 이를 빼앗았고 여동생은 웃으며 그녀를 물속으로 밀어 넣었다. 양부모마저 쉰을 훌쩍 넘긴 졸부에게 그녀를 팔아넘기듯 시집을 보내려 했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느낀 순간, 임다영은 도원시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인 연시윤을 찾아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도시는 발칵 뒤집혔다. 연씨 가문에 새로운 안주인이 나타났고, 그 여자가 연시윤에게 그 누구보다 특별한 존재라는 소문이 퍼졌다. 임다영을 배신했던 자들은 하나둘 무릎을 꿇었고 그녀를 깔보던 사람들은 그녀 앞에서 무참히 무너졌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아이를 품고 떠나려던 임다영은 다시 연시윤의 품에 붙잡혔다. 그가 그녀의 허리를 감싸안으며 낮게 속삭였다. “임다영, 내 사람이 된 이상, 죽을 때까지 내 곁을 떠날 수 없어.” (강렬하고 달콤한 로맨스)
지옥 초대장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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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하연은 한때 청담고에서 가장 부러움을 많이 받던 여자애였다. 단지 맑고 수수한 외모 때문도, 성적이 좋아서도 아니다. 가장 큰 이유는 그녀의 뒤에 언제나 황성민이 서 있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소꿉친구인 두 사람은 같은 대학에 가자고 굳게 약속했다. 장난으로 미래에 낳을 아이의 이름까지 지어두었을 만큼, 그들에게 ‘함께’가 아닌 미래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 찬란했던 세계는 단 하루 만에 무너져버렸다. 황성민의 아빠와 남하연의 엄마가 옷매무새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한 침대에 누워 있던 그날... 그 현장을 목격한 황성민의 엄마는 베란다 밖으로 몸을 던졌다. 붉은 피가 황성민의 깨끗한 교복 위로 점점이 튀었다. 하룻밤 사이 집안은 풍비박산 났고 두 사람의 관계 또한 돌이킬 수 없이 파괴되었다.천국에서 지옥으로 추락한 황성민의 눈동자에는 남하연을 향한 뼛속 깊은 증오만 남았다. 그는 복수하듯 남하연을 밀어냈다. 둘이 함께 찍었던 사진을 찢어버리고 소중히 쌓아온 약속들을 모조리 짓밟아 버린 뒤 차갑게 말했다. “내 세상에서 영원히 꺼져 버려.” 남하연은 그가 바라는 대로 떠났다. 가장 완벽하고도 잔인한 방식으로 그의 세계에서 영원히 자취를 감췄다. ... 그리고 십 년 뒤, 황성민은 보란 듯이 성공했다. 그는 누구도 감히 넘볼 수 없는 견고한 삶을 일궈냈고 곁에는 집안과 외모를 모두 갖춘 약혼녀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모교의 옛 교실에서 편지 한 통을 발견한다. 빛바랜 종이 위에는 잊으려 애썼던 남하연의 글씨가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편지의 마지막 문장은 이러했다. [성민아, 난 목숨으로 죗값을 치렀어. 이제... 나를 용서해 줄래?]
절정인생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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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가문의 장남이자 국내 최고 부자, 각국 공주들이 앞다투어 결혼하려는 남자. 그러나 집에 돌아오면 눈치를 보며 장모님께 가정부처럼 부려먹히는 인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널 사랑할게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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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강씨 집안이 나한테 진 빚은 네가 다 갚아야 해!"아버지를 죽인 원수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 이변섭은 강수지를 정신병원에 처넣고 온갖 수모를 겪게 하면서 괴롭혔다.그런데 2년 후, 그는 그녀와 결혼했다. "착각하지 마, 넌 그냥 또 다른 방식으로 나한테 속죄하는 것 뿐이야."그는 그녀를 증오했고, 오직 혼자서만 그녀를 괴롭히려고 했다.강수지는 한편으로 온갖 괴롭힘을 참아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진실을 밝혀 강씨 집안의 결백을 증명하려 했다.그후, 강수지는 수집한 증거자료들을 이변섭의 얼굴에 던지면서 "난 너에게 아무것도 빚 진거 없어."라고 말했다.그후 이변섭은 하루 사이에 초췌해졌다.그는 매일 그녀의 귓가에 속삭이듯 말했다. "수지야, 제발 날 떠나지 마. 네가 날 떠나면 넌 곧 내 시체를 보게 될거야...""이변섭, 지금 나한테 협박하는 거야?!""내가 너에게 그럴 리가 없잖아? 너도 우리 아이가 아빠 없이 자라는 걸 바라지는 않잖아?"
카리스마 넘치는 내 남편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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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계 제왕 강진우는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는데, 어느 날 강제로 어린 와이프와 결혼하게 되었다. 그 후로 강진우한테 새로운 인생이 열렸다!"대표님, 사모님이 위씨 가문 박살 냈어요."강진우: "화 풀렸대?""아니요..."강진우: "사람 더 불러서 도와줘.""대표님, 사모님이 싸워서 상대방을 병원에 보냈어요.""만족한대?""아니요."강진우는 계속 일하며 답했다."계속하라 그래."어느 날, 강진우는 그녀가 또 싸운 걸 알고 화가 나 말했다."고인아, 너 혼나고 싶어?!"고인아: "여보, 전에는 이러지 않았잖아~"강진우는 그녀의 배를 가리키며 말했다."전엔 배 안에 애가 없었잖아!"임신 7개월에 싸움을? 상대방이 무서워서 도망갔고 그는 놀라서 넋이 나갔는데 그녀는 자신이 이겼다는 것에 기뻐했다!
순정은 순정을 낳고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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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딸이자 천재 소녀인 서규영은 가난한 고태빈을 7년 동안 쫓아다녔다. 그러다 그와 결혼한 지 3년 만에야 비로소 고태빈에게 사랑하는 여자가 따로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태빈이 서규영과 결혼한 이유는 그녀의 돈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해외로 유학 보내기 위해서였다.그리고 그 여자는 귀국하여 출산한 뒤 한 달에 8천만 원이 드는 산후조리원에서 지냈다.고태빈이 말했다.“해은이 출산한 지 얼마 안 돼서 몸이 많이 약하니까 네가 음식 좀 신경 써서 만들어 줘.”시어머니가 말했다.“내 아들처럼 훌륭한 남자 곁에는 여자가 많기 마련이야. 그러니까 마음을 너그럽게 가져.”고태빈의 동생이 말했다.“그동안 아이 하나 낳지 못했잖아요. 우리 오빠랑 결혼했으면 고마운 줄 알고 우리 가족한테 잘해야죠.”온 가족이 그녀에게 불륜녀의 산후조리를 도우라고 하자 서규영은 그제야 정신을 차렸다.그런데 서규영이 전남편의 가족들을 상대할 때마다 누군가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녀를 도와줬다.그 사람은 모두에게 존경받는, 한때 그녀와 앙숙이었던 박시형이었다.“왜 날 돕는 거야? 목적이 뭐야?”박시형은 두 눈이 빨개진 채 서규영을 붙잡고 말했다.“서규영, 난 널 10년 동안 짝사랑했어. 지난 10년 동안 내가 어떻게 지냈는지 알아?”
여우 잡이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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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그는 여자 친구를 위해 사람을 다치게 하고, 고의상해죄로 감옥에 갔다.3년 후, 돌아왔을 때 집에 변고가 생겼다. 형님과 형수가 교통사고로 죽었고, 아버지는 한쪽 다리를 절었으며, 겨우 일곱 살 난 조카는 백혈병에 걸렸는데 조상 대대로 전해 내려오던 병원마저 사라졌다.생활비를 유지하기 위해 아버지는 사채를 빌렸고 집안 형편은 궁지에 몰렸다.때마침 그는 목숨 걸고 구해준 여자 친구의 배신까지 맞이하게 된다.더는 숨길 수 없는 그의 신분은 죄수가 아닌 교도소의 의사였다.옥황상제(狱皇大帝:감옥의 황제)로 불리는 그의 이름은 진태평이다.
산후조리원으로 온 비밀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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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원시아에게는 ‘아내 바라기’로 불리는 완벽한 남편이 있다는 사실을. 그런 그녀가 산후조리 중이던 어느 날, 낯선 사람에게서 친구 추가 요청을 받았다. 메시지는 단 한 줄이었다. [신도운이 바람피웠어요. 증거도 있습니다.] 짧은 문장이었지만 독이 발린 갈고리처럼 눈에 박혀 숨이 턱 막혔다. 원시아는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들었다. 그러자 세면대 앞에 서서 그녀가 방금 갈아입은 피 묻은 바지를 손수 빨고 있는 신도운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밖에서는 위엄 있고 고귀한 신해 그룹의 대표, 하지만 그녀의 앞에서는 누구보다 익숙하게 허드렛일을 해내는 남자였다. 그는 원시아의 일만큼은 단 한 번도 남의 손에 맡긴 적이 없었다. 원시아는 고개를 저으며 웃었다. 그리고 그 친구 요청을 바로 삭제했다. 신도운은 원시아가 목숨처럼 아끼는 사람이었다. 때문에 세상 모든 남자가 바람을 피운다 해도 신도운만큼은 절대 아닐 거라 믿은 것이었다. 그러나 사흘 뒤, 또다시 같은 계정에서 요청이 왔다. [못 믿겠다면 신도운의 코트 안주머니를 확인해 보세요.] 상대는 이미 결과를 알고 있다는 듯 확신에 차 있었고 원시아의 심장은 점점 공포심에 쥐어짜이듯 조여 왔다.
누구의 엄마도 아닌, 나 자신으로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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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남편이 사랑하는 여자는 아주 매력적인 사람이었다.그 여자가 귀국한 뒤, 나와 함께 있을 땐 낭만이라고는 알지 못하던 남편이 그 여자에게는 자신의 모든 걸 쏟아부었다.심지어 내 아들마저 내 앞에서 입을 비죽이며 내연녀가 자기 엄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남편과 아들이 보기에 나는 그저 그들을 위해 요리하고 빨래하고 그들의 뒷바라지를 하는 사람일 뿐이었다.그러던 어느 날, 자폐증을 앓고 있는 여자아이가 내 옷자락을 잡고 결연한 얼굴로 말했다.“지욱이가 버린 엄마 제가 가질래요!”나는 그제야 비로소 깨달았다. 척박한 땅에서도 눈부신 장미꽃이 피어날 수 있다는 것을.마침내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기 시작했을 때, 그들은 후회했다.전남편은 내게 연락해 아들이 엄마를 보고 싶어 한다고 했다.“나는 더 이상 걔 엄마가 아니야.”전남편은 내게 잘못했다고, 자기가 진짜 사랑하는 건 나라고 했다.내 곁에 있던 남자는 내 손등에 입을 맞추며 질투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나도 아직 지안 씨 마음을 얻지 못했는데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지안 씨를 넘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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