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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랩 인 러브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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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가난한 택배기사인 척했던 남자친구가 알고 보니 우진 그룹의 도련님이었다니? 하지만 사랑은 연기에 불과했고, 결국 냉정하게 떠나기까지 했다. 단지 첫사랑의 소원을 들어주려고 그녀를 놀렸을 뿐. 뒤늦게 진실을 깨달은 소은지는 미련 없이 돌아섰다. 그리고 절친 ‘오빠’와 초고속으로 혼인 신고하고 결혼 준비를 시작한다. 박현우는 다른 남자와 결혼하려는 그녀를 보고서야 질투심에 휩싸였다. “이거 다 나 붙잡으려고 하는 수작이잖아? 이리 와, 우리 다시 시작하자...” 하지만 말을 마치기도 전에 예비 신랑 한태현의 강력한 날아 차기에 저 멀리 떨어져 나갔다. 곧이어 얼음장처럼 차가운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은지 머리카락 하나라도 까딱하면 넌 내 손에 죽는다.” ... 결혼 후 소은지는 남편이 단지 절친의 ‘오빠’이자 무명 방송사 부사장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팔짱을 끼고 최고급 연회장에 들어서는 순간, 자신이 앉기 전에 아무도 움직이지 못하고 젓가락을 들기 전에 아무도 손을 못 대는 현실을 목격하고서야 깨달았다. 자기 남편이 전 세계를 뒤흔드는 상업계의 제왕이라는 사실을!
배신 뒤, 인생2막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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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나는 죽기 직전에야 알게 되었다. 자기에게 남편이 두 명이었다는 사실을. 한 명은 심서원. 그리고 또 한 명은 그의 쌍둥이 형, 심서진이었다. 두 사람은 모두 가짜 재벌가 딸인 하시안을 사랑했지만 정작 결혼해야 하는 건 진짜 재벌가 딸인 그녀, 강유나였다. 그래서 그들은 결혼 후 번갈아 가며 강유나와 잠자리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누구도 손해 보지 않도록 각자 일주일씩 하시안의 곁에서 지내기로.
꽃을 잃은 봄의 후회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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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현은 여자에 대한 남자의 사랑은 절대 꾸며낼 수 없다고 생각했다. 차재욱은 결혼과 함께 아이의 탄생을 기대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녀를 끔찍하게 사랑하는 완벽한 남편이었다. 강서현은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지만 헌신적인 사랑의 대가는 이혼 합의서였다. 부드러웠던 남편은 차갑게 변했고, 얌전했던 아들은 더 이상 그녀를 엄마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동안 사랑이라고 여겼던 행복은 그저 남자가 만들어낸 허상일 뿐이었다. - 이혼한지 4년 차. 차재욱은 다시 강서현과 재회하게 되었다. 강서현의 옆에는 다른 남자과 귀여운 딸이 있었다. 죄책감, 후회, 질투가 그의 마음속에서 제멋대로 치솟았다. 차재욱은 아들을 안고 두 눈을 붉히며 물었다. “서현아, 우리 아들이 너를 보고 싶어했어. 돌아와서 한번 만나보지 않을래?”
피의 서약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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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자와 이복동생이 손을 잡고 그녀를 납치했다. 깊은 산속에서 도망치던 그녀는 그렇게 순결을 잃고 말았다.죽음의 문턱에서 간신히 돌아온 후 기필코 복수하리라 다짐했는데 임신이라니? 설상가상 아이의 아버지가 찾아왔다.“결혼하자. 복수를 도와줄게. 돈? 얼마든지 줄 테니까 내 아이를 낳아줘.”김소연은 베일에 싸인 남자를 바라봤다.“그 가면부터 벗고 얘기하는 게 어때요?”결국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김소연은 분노했다.“너였어? 그 미친X이?”남자는 애정 어린 눈길로 바라봤다.“여보, 화내지 마. 태아한테 안 좋아.”
달빛 그림자 속으로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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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 무심한 남자, 서이건. 자유분방하고 거침없는 여자, 이루나. 그녀는 오직 복수를 위해 치밀하게 접근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를 유혹하고 음모를 꾸며 계략에 빠뜨렸다. 약혼식을 엉망으로 만들었을뿐더러 첫사랑까지 쫓아내며 그의 마지노선을 아슬아슬하게 건드린다. 어느 깊은 밤. 서이건은 이루나를 벽으로 몰아세우며 물었다. “또 무슨 꿍꿍이를 꾸미는 거야!” 하지만 돌아온 건 의미심장한 웃음뿐이었다. 그렇게 이루나는 서이건의 세계에 침투해 마음대로 휘젓고, 끝내는 ‘왕좌’에서 끌어내려 철저히 자신의 손아귀에 넣게 된다.
피로 물든 혼인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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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린은 국내 최대 방송사의 간판 여배우였다. 눈부시게 화려한 미모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눈짓 하나, 미소 하나에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주태준은 서울 최고 재벌가의 후계자였다. 잘생기고 여유로운 데다가 한없이 자유분방해 수많은 재벌가 딸들과 여자 연예인들이 그를 좇았다. 5년 전, 두 사람의 결혼식은 대한민국 전체를 들썩이게 했다. 한강 위로 터져 오르던 불꽃놀이는 한 시간에 20억이 들었고 주태준은 그녀를 위해 사흘 밤낮을 쉬지 않고 아름다운 불꽃을 터뜨렸다. 불꽃의 찬란한 빛은 서울의 밤하늘 전체를 밝힐 듯했고 그 순간 그는 마치 세상 모두에게 말하는 듯했다. 줄곧 자유분방하던 그가 오직 한 여자만을 위해 살아가겠다고. 대한민국의 여자들은 모두 양혜린을 부러워했지만 아무도 그녀에게 말해 주지 않았다. 한 번 바람둥이는 영원히 바람둥이라는 것을...
다시 피는 장미 한 송이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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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사망한 형을 대신해 가업을 이어받게 된 강하준.어머니의 강요에 못 이겨 형수 이서연과 두 집 살림을 차리고 임신까지 시킨다.전통 가보인 목걸이를 주고, 임신한 이서연을 위해 아내 정다온에게 본채를 내주게 하는 등, 강하준의 배신은 날로 심화된다.정다온은 과거의 정을 생각하며 참아왔으나 생일날 남편이 형수를 다정히 챙기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완전히 식는다. 결국 요트 타고 유람하는 기회를 이용해 위장 사망을 한 뒤 강씨 가문을 벗어나 이혼 합의서를 작성한다.강하준은 정다온을 잃고 나서야 정신을 차리지만, 회사는 정씨 가문의 투자 철회로 파산 직전까지 몰린다. 그는 미친 듯이 그녀를 찾아 헤맸고, 결국은 거절당하게 된다. 끝내 이서연의 계략에 빠진 강하준은 아이와 함께 화마 속에서 생을 마감한다.한편, 정다온은 새 삶을 시작하며 가업을 이어받아 과거를 완전히 뒤로한 채 당당한 여성으로 거듭난다.
내가 떠날 때, 그의 봄이 시작됐다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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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아, 너 진짜 주석현 두고 해외로 나갈 거야?”카페 안은 조용했다. 한서영은 손에서 스푼을 내려놓고 놀란 표정의 서해원을 바라봤다. 목소리는 담담했다.“나랑 그 사람, 이미 이혼했어.”“이혼...?”갑작스러운 폭탄 선고에 서해원의 눈이 크게 흔들렸다. 이어 억울함이 터져 나왔다.“주석현이 동의했다고? 서영아, 너 3년 동안 얼마나 잘했는데. 그 정도면 돌덩이도 데워졌겠다. 그 사람은 진짜 감정이 하나도 없었던 거야?”한서영은 미세하게 웃으며 눈빛이 잠시 흔들렸다.
사라진 신부의 자리에서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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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지 3년째 되던 해, 강지영은 하나의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다.드디어 박태형에게서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이다.“한 달 뒤면 네 언니가 돌아와. 이 한 달 동안 계속해서 언니 역할을 제대로 해.”전화기 너머로 들려온 어머니 임우희의 목소리는 늘 그랬듯 냉랭했다.“모든 게 끝나면 60억 줄게. 그 돈으로 네 인생 살면 돼.”“알겠습니다.”강지영의 목소리는 잔잔했다.파도 한 번 일지 않는 고요한 수면처럼 말이다.전화를 끊은 강지영은 고개를 들어 벽에 걸린 커다란 웨딩사진을 바라보았다.
너를 밉던 날들에 사랑이 숨어 있었다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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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안과 서강준은 손꼽히는 앙숙 커플이었다.결혼한 지 다섯 해, 싸운 것도 다섯 해였다.그가 신혼 첫날밤에 그녀의 사적인 사진을 퍼뜨리면 그녀는 그의 머리를 내리쳐 깨뜨렸고, 그가 밤마다 여자들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오면 그녀는 그가 가장 아끼던 꽃병을 산산조각 내버렸다.그가 비즈니스 연회장에서 그녀를 곤란하게 만들면 그녀는 사람들 앞에서 그의 얼굴에 와인을 들이부었다.하지만 이 모든 것도 곧 끝이 날 예정이다.임지안은 고개를 숙인 채 손에 쥔 위암 말기 진단서를 바라보았다.의사의 말이 아직도 귓가에 맴돌았다.“길어야 반달입니다.”이상하게도 임지안은 별다른 슬픔이 느껴지지 않았다.오히려 묘한 해방감이 밀려왔다.
순애보 남편의 배신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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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민 신청 할게요.”신수아는 창구에 서서 준비 자료를 전부 직원에게 건넸다.곧이어 직원이 그 서류들에 해당 도장을 찍고 그중에서 한 장 뽑아서 신수아에게 건넸다.“15일 안에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니 그때까지 기다려주세요.”신수아가 머리를 끄덕이고 문밖을 나선 순간 뒤에서 직원들이 쉬쉬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지금 내가 잘못 본 거 아니지? 저분 주강빈 대표님 와이프잖아? 왜 이민 신청하지? 둘이 싸웠나?”“아무리 싸워도 이민까진 오버야! 주 대표님 팔불출로 유명한데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사모님이 이민을 신청하겠어?”“그러게 말이야. 5년 전에 두 분 성대한 결혼식을 올려서 나처럼 거의 SNS를 안 하는 사람도 다 알 정도인데... 게다가 3년 전에 사모님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수혈이 시급할 때 주 대표님이 뭇사람들 반대를 무릅쓰고 과감하게 수혈해주셨잖아. 그 당시 몸의 절반가량의 피를 뽑아서 겨우 살렸다고 들었어. 또 1년 전에 사모님이 고작 한 시간 연락이 안 된다고 언론매체를 동원해서 전 세계적으로 수색에 나섰잖아. 사모님이 이렇게 몰래 이민하면 대표님 미쳐 발광하는 거 아니야?”뭇사람들의 의논에 신수아는 입꼬리를 씩 올렸다. 들으면 들을수록 본인만 우스운 꼴이 되었다.그랬다. 주강빈이 그녀에 대한 사랑은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다.
리스타트, 호구로 살지 않을래
7.6
18.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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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아와 우리 집은 가문끼리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로 어렸을 때에 약혼을 한 사이였다.그러나 나의 약혼녀인 그녀는 대학의 유명한 쓰레기남을 사랑하게 되었다.그녀가 사기를 당하지 않게 지켜주기 위해 나는 인맥을 동원해 전학을 보냈으나 졸업 전야에 트럭이 나를 덮쳤다.그녀는 나를 깔보듯 내려다 쳐다봤다.“뭔데 내가 어렸을 때 누구랑 결혼할지를 정하는 거야? 너만 아니었으면 난 진작에 내 사랑을 찾았어!”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대학 시절로 돌아가 있었다.날티 가득한 쓰레기남이 나에게 물었다.“네가 선아 약혼자냐?”나는 고개를 저었다.“아니, 나 아니야.”
얼룩진 3년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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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연에게는 두 가지 비밀이 있었다.백 년 역사를 자랑하는 강씨 가문의 유일한 상속녀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기꺼이 이름을 숨기고 진씨 가문의 사모님으로 살아갔다.하지만 그녀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진태경이 아니었다.모든 사람은 그녀가 진태경과 결혼한 것을 과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녀가 진태경에게서 심지원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었다.결혼 3년 동안, 그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정성껏 요리하며 남편을 챙겼지만 돌아온 것은 외박하거나 다른 여자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남편의 싸늘한 모습뿐이었다.그러던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 간 강지연에게 남편이라는 작자는 그녀에게 돌아간 형의 아내에게 수혈하라고 강요했다.강지연은 그 순간 자신이 지난 3년간 해 온 대역 게임이 얼마나 터무니없었는지 깨달았다.그녀는 마침내 결혼반지를 빼고 시원하게 떠나며 말했다.“진태경 씨, 우리 이혼해요.”그녀가 떠난 후에야 진태경은 자신이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는지 깨달았다.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화려한 시상식에서 그는 진씨 가문의 주식 10%를 고백 선물로 바쳤다.하지만 그녀는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진 대표님, 우리 잘 모르는 사이잖아요.”
처음처럼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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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서빈 씨, 온라인 면접에 합격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계약서는 메일로 보내드렸고 보름 안에 런던으로 오셔야 하는데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전화기 반대편에서 바다 건너 멀리 있는 남자가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자 온서빈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단번에 동의했다.“문제없습니다. 제시간에 갈게요.”전화가 끊어질 때쯤 문이 열리고 심유정이 들어와 온서빈을 보자마자 살가운 얼굴로 종이봉투를 건넸다.“어제 로펌에 일이 생겨서 같이 새해를 맞이하지 못했네. 화 풀어.”진심을 담은 그녀의 말에 온서빈이 별다른 질문도 없이 봉투를 건네받아 들여다보니 종이봉투 안에는 나무 팔찌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얼마나 성의가 없으면 팔찌에 아무런 포장도 하지 않았을까.무척 비싼 거다. 하지만 이 팔찌가 비싼 게 아니라 세트로 들어있는 다른 염주 팔찌가 비싼 거고 이 나무 팔찌는 그저 증정품에 불과했다.나무 팔찌가 있다는 건 심유정이 염주 팔찌를 샀다는 말인데 증정품을 그에게 준 거다.어제 송성진이 보내준 사진 속 눈길을 사로잡는 질감과 크기의 팔찌를 보지 못했다면 온서빈은 5년을 사귄 여자 친구가 진품을 다른 사람에게 주고 남자 친구에겐 증정품을 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을 거다.
붉은 장미 속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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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례를 올리던 날, 나와 혼인해 부마가 될 자는 나와 호위무사가 정을 통한 사이라며 음해했고, 세자 오라버니는 그 일을 구실 삼아 나를 죄인으로 몰았다.결국 나는 명예가 실추된 채,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이 모든 비극의 시작은 민연아가 울먹이며 내뱉은 한마디에서 비롯되었다.“저는 그저... 경현 오라버니가 다른 여인과 혼인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흑흑...”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민연아가 막 궁에 발을 들이던 바로 그날로 돌아와 있었다.그녀는 스스로 뺨을 철썩 소리 나게 때리며, 독기 어린 웃음을 지었다.“공주마마, 두 오라버니께서 제 얼굴을 보시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마마께서 제게 그 귀한 목걸이를 넘기고, 제 앞에 무릎 꿇어 빈다면... 고변은 하지 않겠사옵니다.”그 말에 속에서 천불이 치밀어 올랐다.나는 주저 없이 그녀의 머리채를 움켜쥐고, 좌우로 열댓 번 넘게 뺨을 갈겨 주었다.민연아의 입술에서 피가 흘렀고 얼굴은 순식간에 퉁퉁 부어올랐다.“연극도 제대로 해야 재미가 있지. 이 정도는 맞아야 고변할 맛이 나지 않겠느냐?”
생사를 넘어, 그의 적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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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과 양동생이 결혼하던 날, 나는 건물에서 뛰어내렸다. 전남편인 서진혁을 10년 동안 사랑했었던 나는, 가정적이고 현명한 여자를 좋아한다는 그의 말에 결혼 후 사업에서 손 떼고 전업주부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전남편은 열심히 일하는 여자가 가장 아름답다고 하면서 연약하지만 열심히 일하는 내 양동생을 마음에 품었다. 결혼하기 전, 나도 한때 국제적으로 유명했던 사업가였다는 것을 잊은 것 같았다. 우리의 혼인을 이어가기 위해 했던 나의 모든 말과 행동에, 그는 그저 나를 더욱 악랄한 여자라고 평가할 따름이었다. 나랑 이혼하기 위해 우리 가족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아이까지 유산되게 만들었지만 서진혁은 이건 전부 내가 양동생을 다치게 한 대가라고 말했을 뿐이었다. 기적처럼 찾아온 나의 두 번째 인생, 다시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굳게 맹세했다. 이런 남자, 나도 필요 없어.하지만 이혼협의서에 도장을 찍고 난 후, 전생에 나를 미워했던 서진혁은 무릎을 꿇고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한다. 그렇게 나는 전남편의 면전에서 그의 라이벌의 품에 안겼다.
이번 생엔 만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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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여진과 주지한은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사이지만 평생 서로를 원망했다.송여진은 주지한이 평생 사랑하겠노라 맹세해 놓고 기억을 잃은 뒤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진 걸 원망했고 주지한은 송여진이 함부로 기억을 잃은 그를 집으로 데려오는 바람에 사랑하는 여자가 뱃속에 아이를 가진 채로 바다에 투신한 걸 원망했다.결혼한 첫해, 주지한은 공개적으로 송여진의 은밀한 사진을 경매했고 송여진은 그런 주지한의 뚝배기를 깼다.결혼한 이듬해, 주지한이 밖에서 모델들과 파티를 열면 송여진은 주지한이 소장한 몇십억짜리 예술품에 불을 질렀다.결혼한 지 3년째 되던 해, 주지한이 경매에서 끝물에 올려붙이면 송여진은 주지한과의 몇백억짜리 프로젝트를 중단하는 것으로 저항했다.원망이 극에 달했을 때 그들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제일 잔인한 말로 상대에게 곱게 죽지는 못할 거라고 저주를 퍼부었다.그러다 결혼한 지 5년째 되던 해 주지한의 소원이 이루어졌다. 송여진이 만성 백혈병 말기에 걸린 것이다.숨을 거두기 전 주지한은 송여진의 눈가에 맺힌 눈물을 살며시 닦아주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지니야, 이번 생에 네게 해야 할 책임은 다한 것 같다. 불쌍한 건 유진밖에 없어.”“다음 생이 있다면...”
너라는 지옥에서 벗어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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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결혼기념일, 아내가 회사자금으로 첫사랑에게 페라리를 선물했다.
부서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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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번째로 서울의 신흥 권력자가 벌인 정사의 뒤처리를 하던 때에 백하임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장 의사 신분으로 다시 복귀할래요. 만약 죽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을 거고요.” 그러자 수화기 너머에서 옅은 한숨 소리가 들렸다. “그때 네가 선호 치료비 마련하려고 그 생지옥에 갔던 거 알지? 그러다 목숨 잃을 뻔도 했잖아. 선호랑 다시 만난 지 이제 1년도 안 됐는데... 정말 후회 안 해?” 백하임은 거울 속에 비친 뼈만 남은 듯 초췌한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며 씁쓸하게 웃었다. 그녀는 의사 집안에서 태어났고 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에는 어린 동생을 홀로 키워냈다. 졸업 후에는 서울 최고의 병원에서 일할 수도 있었지만 백하임이 선택한 건 전쟁터였다. 총알이 허벅지를 관통해도, 폭발로 인해 팔 하나를 잃어도, 단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후회 안 해요. 열흘 뒤에 차 한 대만 보내줘요.” 전화를 끊은 백하임은 의수로 바닥에 흩어진 콘돔들을 하나씩 집어 들었다. 지난 반 년 동안 고선호는 매일 밤, 다른 여자를 데려와 문밖에서도 생생히 들릴 만큼 그들의 신음을 흘려보냈다. 매번 끝나면 백하임에게 뒷정리를 시켰고 심지어 사랑을 나눈 상대에게 임신이 쉽게 되도록 도움을 주는 약까지 직접 처방하게 했다. 이 모든 건 다 전에 그녀가 고선호를 배신했던 일 때문이다. 즉, 아직 그는 그 일을 잊지 못해 이런 식으로 복수를 하는 것이다.
세 아이와 재벌가를 상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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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 퍼졌고 서현지는 올해의 첫 번째 선물을 받았다. 서현지의 남편과 다른 여자가 다정하게 찍힌 사진이었다. 불과 10분 전까지만 해도 그는 딸을 안고 불꽃놀이를 하고 있었지만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다른 여자와 침대에 누워 있었다. 강진 그룹 후계자와 떠오르는 신인 여배우의 밀회 소식은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강씨 가문 본가 거실에서는 연회에 참석한 하객들의 시선이 일제히 서현지에게 쏠리며 모두가 그녀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었다. “사모님...” 비서는 다급히 다가와 약간 긴장된 목소리로 말했다. “늘 하던 대로 여론을 부추겨서 더 크게 터뜨릴까요?” 서현지는 차분하게 대답했다. “됐어요. 홍보팀에 연락해서 기사를 내리세요.” 비서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계약은 침실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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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하에게는 강도현을 침대로 끌어들일 기회가 19번 주어져 있었다. 단 한 번만 성공하면 그 판은 윤서하의 승리였다. 하지만 19번을 모두 실패하면, 강도현의 아내 자리에서 깨끗하게 물러나야 했다. 그것이 바로 윤서하가 강도현의 새어머니 배서연과 한 내기였다. 윤서하는 누구보다 자신 있었기에 망설임 없이 계약서에 서명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앞선 18번은 전부 실패로 끝났다. 마침내 맞이한 19번째 시도에서야...
하룻밤 NO! 한평생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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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밤, 운명의 장난에 빠져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되는 사람을 맞닥뜨린 임다인.그리고 제인 그룹의 주식을 얻기 위해 결혼을 요구하게 되는데...남자는 오만방자한 태도로 말했다.“결혼해줄 수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계약 결혼에 불과해.”그렇게 합의를 보고 나서 곧바로 혼인신고까지 했다.계약 기간이 만료되자 임다인은 이혼 합의서를 꺼내들었다.“태윤 씨, 우리의 관계는 오늘부로 끝이에요.”하지만 패닉에 빠진 남자는 어떻게든 눈에 띄지 않으려고 피해 다녔다.이혼을 질질 끌수록 임다인의 인내심도 점차 바닥이 났다.“태윤 씨! 이게 뭐 하는 짓이죠?”서태윤은 그녀를 껴안고 간곡히 애원했다.“다인아, 우리 이혼하지 말자.”
이중연애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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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어떤 능력이 워낙 남달랐던 탓에 우리는 매번 사랑을 나눌 때마다 새로운 방식을 찾아 헤매곤 했다. 그럴 때마다 남자친구는 결혼 이야기를 꺼내며 나를 달래곤 했다. “우리 졸업하면 바로 결혼하자.” 이런 속삭임을 나는 진심으로 믿었다. 그래서 나는 필사적으로 학점을 채우며 조기 졸업을 하려 애썼고 밤이면 남몰래 온갖 자료들을 찾아보며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일에 몰두했다. 오직 그의 몸이 만족하기만을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그러다 어느 날, 너무 늦게까지 공부한 탓에 통금 시간을 놓치고 말았다. 허겁지겁 그를 찾아 클럽으로 갔을 때 나는 뜻하지 않게 그와 친구들의 한가로운 대화를 엿듣게 되었다. “시안이 형, 형 여자친구 정말 그렇게까지 화끈합니까?” “거짓말일 리가 있나. 이거 다 시안이 형이 손수 길들인 거라니까.” “그럼, 임설아는요?” 김시안은 담배 연기를 내뱉으며 눈빛이 한순간 부드러워졌다. “주세린은 달라. 주세린은 아주 순수해.” 바로 그 순간부터 나는 김시안을 미워하기 시작했다. 학교로 돌아온 나는 곧장 교수님께 전화를 걸었다.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던 그 비밀 프로젝트, 저 신청하고 싶습니다.” 이제부터 나의 일생은 오직 나라만을 위할 것이다.
사위의 역전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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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릴사위로 지내온 지난 3년간 온갖 굴욕을 당한 진명은 이혼 후, 우연히 진 씨 가문의 선택을 받게 되어 일이 술술 풀리게 된다.
결혼식의 도망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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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 차, 남편이 샤워하는 사이 허민아는 우연히 그의 휴대폰 속 메시지를 보게 되었다. [찬율 오빠, 오빠를 떠난 뒤로 난 정말 힘들게 지냈어. 매일같이 오빠가 너무 보고 싶어.] [내일이면 나 결혼해. 마지막 소원은 결혼 전에 오빠를 한 번만 보는 거야. 내 첫날밤을 오빠에게 주고 싶어. 30분 기다릴게. 오빠가 오지 않으면 자살할 거야.] 이 두 메시지를 보는 순간, 허민아는 마치 벼락을 맞은 듯 멍하니 굳어버린 채 한참 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도망간 아내에게 미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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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에는 이런 소문이 떠돌았다. 세상 모든 남자가 바람을 피워도 배수혁만큼은 아니라고 말이다. 우아하고 도도한 아우라는 누가 봐도 너무 매력적이었지만 자기관리에 엄격한 그는 교복부터 턱시도까지 오직 한 사람만을 마음에 품었다.다만 결혼한 지 5년째가 되던 해에 성아린은 배수혁이 따로 만나는 여자가 있다는 소식을 접해 듣게 되었다. 사진을 받은 순간 성아린은 그대로 얼어붙었다.
네가 떠난 그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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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우의 여자친구로 산 지 8년... 하지만 이제야 그저 쉽게 버려지는 심심풀이 놀이 상대였음을 알게 되었다. 심지어 고건우는 이익을 위해 망설임도 없이 여자친구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려고 했다.“한나야, 네가 그랬었잖아. 내 몸을 좋아한다고. 그럼 우리가 헤어지게 되어도 내 탓은 아닌 거지?”그 말을 들은 진한나는 어처구니가 없어 헛웃음이 나왔다.“그래요. 네가 원한다면 그렇게 해요. 앞으로 서로 아는 척도 하지 마요.”그렇게 고건우를 차버린 진한나는 고건우의 친구 중에서 정체가 가장 궁금했던 친구를 유혹하여 복수하기로 하는데...역시나 고건우는 그녀가 다른 남자의 품에 안기는 모습을 보자 흔들리고 말았고 그녀에 대한 집착에 점점 미쳐가고 있었다. 사실 진한나가 바로 그가 이익을 위해 결혼하려던 집안의 딸이었다.“진한나, 넌 내 거라고 했어. 넌 평생 내 거여야만 해!”...하연우는 고건우 친구 중 가장 신비로운 사람이었다. 예전에 고건우가 진한나에게 이런 경고를 한 적 있었다. 절대 하연우를 건드리지 말라고... 하지만 고건우와 헤어졌으니 더는 고건우의 경고를 들을 필요가 없지 않겠는가. 그런데 하연우를 유혹하기는커녕 그녀가 도리어 유혹당하게 되었다. 하연우는 진한나를 벽으로 가두며 말했다.“복수로 날 이용하려고요? 차라리 연기 말고 진짜로 해보는 건 어때요.”
표적이 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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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서영훈이 정성껏 기른 살아 있는 과녁이다. 내 미션은 99번의 결혼식으로 서영훈의 진정한 연인을 대신해 암살자들의 주의를 내게로 끌어모으는 것이다. 총격, 교통사고, 납치는 모두 내가 그 여자 대신 당했다. 그런데 서영훈이 내 턱을 잡고 말했다. “유진아, 내 곁에 설 수 있는 사람은 너뿐이야.” 하지만 서재에서는 비서를 향해 코웃음을 치며 한마디 했다. “온유진 같은 멍청이가 어떻게 내 아내가 될 자격이 있어!” 99번째 결혼식을 하기 전, 나는 서영훈이 그 여자를 위해 하는 말을 들었다. “다빈이는 원래 어린애 같은 성격이야, 유진이 납치하는 걸로 다빈이 기분 풀어주면 돼.” 눈가에 흐른 눈물을 닦은 뒤 5년 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오빠, 내가 졌어. 집에 가서 정략 결혼할게. 그리고 서울에 있는 서영훈이 하는 모든 사업, 다 망가뜨려 줘.”
나와 아내의 밀당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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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학교 내에서 유명한 캠퍼스 커플이었다. 하지만 난 말할 수 없는 이유로 우리의 사랑이 한창 불타오르고 있을 때 임세린의 옆을 떠났다.그리고 몇 년 후, 난 다시 임세린의 앞에 나타났고, 임세린은 출중한 능력과 비상한 머리로 업계에서 떠오르는 샛별이 되었다. 그리고 난 그 여자의 부드러움에 푹 빠져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주위 사람들 모두가 나한테 말했다. 임세린은 지난 몇 년 동안 미친 듯이 날 찾고 있었고 나를 뼛속까지 사랑한다고.하지만 난 결혼 생활이 7번째 해가 되던 때에야 드디어 깨달았다. 그건 사랑이 아니었다.난 아무렇지 않게 스캔들 상대를 집으로 데려오는 임세린을 보며, 이제는 내가 떠나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느꼈다.난 내가 떠나면 임세린이 만족할 줄 알았지만, 그 여자는 미친 사람처럼 무릎을 꿇고 애처롭게 애원했다.“제발 날 버리지 마.”
시한부 사모님의 재벌가 탈출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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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후, 나는 능력 없는 남자친구를 차고 재벌 2세와 해외에 갔다. 2년 후, 재벌 2세에게 차여서 귀국했을 때 전남친은 유명인이 되어 있었다. 그는 갖은 수를 써서 나와 결혼했다. 사람들은 그를 바람피운 여자친구도 용서하는 희대의 순애보라고 했다. 그러나 결혼한 뒤 본색을 드러낸 그는 매일 같이 여자를 바꿔가며 내 속을 뒤집었다. 그러고는 왜 신경 쓰지 않냐고, 왜 질투하지 않냐고 다그쳤다. 그가 무슨 짓을 벌이든 난 덤덤하게 바라볼 뿐이었다. 왜냐? 나는 시한부니까.
이혼 후 미인보스와의 동거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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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부의 정체를 숨기고 지내던 이보현, 돈밖에 모르는 아내에게 버림받아 쫓겨나게 되었다. 화가 난 이보현은 정체를 밝히기로 결심하고, 수많은 재벌 미인들이 대시를 걸고 동거하겠다고 매달리게 되는데,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아내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지옥에서 돌아온 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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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첫사랑인 심시은은 강인아가 일부러 자신을 차로 치려 했다고 누명을 씌웠다. 그다음 날, 남편과 두 아들은 그녀의 남동생을 끓는 기름 솥 위에 매달아 놓고 산 채로 튀겨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강인아는 미친 듯이 달려들었지만 결국 경호원들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정장 차림의 진도윤은 냉정한 표정으로 옆에 서서 얼음장처럼 차가운 목소리로 물었다. “네 잘못을 알겠어? 앞으로 시은에게 손끝 하나 댈 생각하지 마.” 강인아는 울부짖으며 애원했다. “내가 한 게 아니야. 진도윤, 제발 내 동생만은 살려줘. 아직 열여덟 살이고 이제 막 명문대에 합격했다고.”
이번엔 내가 사랑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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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진을 15년 동안 사랑해온 그녀 온유나, 4년 전 ‘짝퉁 온유나’의 음해로 큰 화재를 당하게 되는데...4년 뒤, 그녀가 돌아왔다.미디어 회사 부대표이자 국제적으로 유명한 신인 감독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섭렵하는 분야마다 승승장구하고 각계각층 빅 보스들의 배려를 받으며 위선적인 사람들은 제거하고 인간쓰레기들에겐 모조리 복수하는 그야말로 안하무인 격이었다.누군가가 그해 그 일을 언급할 때 온유나는 단도직입적으로 대답했다.“누구나 한 번쯤은 이성의 끈을 놓을 때가 있죠.”그때 온유나가 딱 그러했다.한편 이성의 끈을 놓고 미치도록 사랑했던 그 남자 성우진이야말로 이젠 철저하게 미쳐버렸다. 아내의 마음을 되돌리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수없이 많은 무모한 짓을 벌였으니...그러던 어느 날, 이브닝 파티가 끝나가던 깊은 밤 성우진이 그녀를 벽에 밀어붙이고 충혈된 두 눈으로 째려보는 장면이 어느 한 기자에게 찍히고 말았다.“남들은 다 되면서 왜 나만 안 돼?”이에 온유나가 답했다.“왜냐면 이젠 내가 눈멀 일은 없거든!”
행복한 과부가 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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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재계 거물인 배선우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의사들마저 가망이 없다면서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결국 언니를 대신하여 액막이 신부가 된 성보람.원래는 배선우가 세상을 떠나면 과부 생활을 즐기려 했었다.그런데 웬걸? 신혼 첫날밤에 배선우가 깨어났다.사람들은 배선우의 어린 신부가 얌전하고 사랑스럽다고 입을 모았지만 배선우만 알고 있었다. 그녀가 배씨 가문에서 아주 기센 캐릭터라는 것을.그가 소리치면 그녀는 지지 않고 화를 돋우었고 그녀를 침대에서 밀어내면 다음 날 절뚝거릴 정도로 그를 괴롭혔다.그리고 그녀의 팔이라도 잡으면 피가 날 정도로 그를 물어뜯었다.배선우는 더는 이렇게 살 수가 없었다.“이혼해. 너랑 이혼 안 하면 내가 성을 간다.”그런데 두 달 후 배선우는 뼈저리게 후회하는데...“여보, 앞으로 난 배 씨가 아니야. 당신 성을 따를게. 제발 이혼만은 하지 말아줘.”
호구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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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려 10년 동안 강윤서를 좋아했다. 그녀를 위해 내 회사를 내주었고 또한 국립 연구소에 들어갈 기회까지 포기했다.다만 그녀는 첫사랑과 짜고 쳐서 내 인생을 풍비박산 내버렸다.배속의 딸아이마저 내 아이가 아니었다.강윤서가 첫사랑과 세기의 결혼식을 올릴 때 나는 옥상에서 뛰어내렸다.다시 눈을 떠보니 나는 어느덧 환생했고 강윤서와 결혼식을 열흘 앞둔 시점이었다.
처음부터 악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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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이 되는 해, 집에 다시 돌아온 신지수는 그제야 당시 실수로 다른 아이와 바뀌었던 신씨 가문 친딸이라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부모님의 편애와 약혼자의 증오, 가짜 딸의 계략과 모함으로 평생 가족과 사랑이라는 굴레에 갇혀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데... 그러나 하루아침에 18살로 다시 태어나서 약혼자를 버리고, 가짜 딸에게 복수하는 계획을 꾸미기 시작했다. 그동안 당하기만 했던 신지수는 탄탄대로를 걸으며 거침없는 기세로 완벽한 정복을 향해 점점 가까워졌다. 편애하는 부모님의 후회, 쓰레기 약혼자의 통곡. 다들 사랑받는 느낌이 어떤 건지 모르는 신지수가 제일 갈망하는 게 바로 관심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어느 날,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권세가 하늘을 찌르고 막강한 재력을 자랑하는 거물을 두 팔로 가둔 채 차 문에 기대어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지 않겠는가?! 오로지 그녀만 바라보는 단 한 사람, 오직 그녀를 위해 모든 관심과 사랑을 바친 한 남자가 나타났다!
날 버린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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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이던 해 홍씨 가문이 망하며 설상가상으로 부모님마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었다. 홍서윤은 하루아침에 오갈 곳도 없는 고아가 되었다.최태준은 보육원에서 지내던 홍서윤을 데리고 나온 후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게 해주었다. 뭐든 홍서윤을 일 순위에 놓고 애지중지하면서 키우게 되는데... 마음 기댈 곳 하나 없던 홍서윤은 그런 자상한 최태준에게 점차 다른 감정을 품게 된다.수능 결과가 나오던 날 홍서윤은 미성년자에서 탈출한 기념으로 술기운을 빌려 최태준에게 고백한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늘 다정하던 최태준은 거절과 동시에 화를 낸다.그날 이후 최태준은 더는 홍서윤에게 잘해주지 않았고 오히려 그 애정을 다른 여자에게 쏟아붓는데...최태준은 하루가 멀다 하게 여자를 집에 데리고 온 후 집안 곳곳에서 사랑을 나누었다. 곳곳에 가득한 두 사람의 흔적을 보며 홍서윤은 이젠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무덤덤해졌고 결국 조용히 떠나기로 한다.5년 후.홍서윤은 다시 한번 최씨 가문에 발을 들이자마자 누군가 그녀를 와락 끌어안았다.“서윤아, 어디 있었어. 영원히 못 찾는 줄 알았잖아.”
유혹의 끝, 재벌가의 진짜 상속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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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입을 모아 말했다. 하태원이 방세린밖에 모른다고.방세린 역시 그렇게 믿었다.하지만 1년 후 그는 약혼녀를 품에 안고 그녀에게 이별을 고했다.“연애는 연애고 결혼은 결혼이야. 세린이 너도 이걸 깨달았으면 좋겠어.”울지도, 난리도 피우지 않고 그냥 돌아선 방세린.그런데 이게 웬일? 나중에 우연히 친부모를 찾게 되고 전 남자친구가 그녀의 제부가 되었다?그날 밤 하태원은 그녀를 벽에 밀어붙이며 핏발이 선 눈으로 속삭였다.“이런 우연이 다 있네?”방세린이 싸늘하게 답했다.“하 대표, 날 처형이라 불러야지.”
합법 아내,불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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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황태자라 불리는 권도현은 엄격하고 냉정한 성격으로, 스스로 세운 규칙을 단 한 번도 어긴 적 없는 남자였다. 그런 그에게도 유독 예외로 허락되는 사람이 하나 있었다. 바로 윤서아였다. 사람들은 권도현이 윤서아를 위해서라면 천 번이고 자신의 규칙을 깰 수 있는 남자이며 그녀가 그의 유일한 약점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윤서아은 알고 있었다. 자신은 그의 예외가 아니라는 것을. 권도현에게 진짜 예외는 이미 따로 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그 예외는 권도현이 후원하는 대학생, 김하린이었다. 어느 날 그녀가 새벽 세 시 반에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 싶다고 말하자, 늘 철저하게 시간을 관리하던 권도현은 모든 일정과 계획을 깨뜨리고 밤을 새워 김하린과 함께 일출을 보러 갔다.
탈출구 없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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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친구는 대학교 3학년부터 대학원에 다닐 때까지 내 카드를 썼다.무려 5년 동안이나 열심히 뒷바라지하면서 극진히 보살폈고, 상대방도 완벽한 연인으로서 흠잡을 데 없는 열연을 펼쳤다.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친구들의 대화를 엿듣고 나서야 그가 강씨 가문 도련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나는 어디까지나 심심풀이 땅콩에 불과했다.이별을 결심하고 뒤돌아서는 순간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겼는데...성격이 워낙 괴팍하고 쌀쌀맞은 사람이라 서슴없이 밀어낼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말했다.“나랑 같이 집에 가자.”
다시 태어난 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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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 김우연은 기억이 있어서부터 보육원에서 지냈다.5살, 그는 양부모에게 입양되어 가족의 정을 느끼게 되었다.15살, 그는 친부모를 되찾고 김씨 가문으로 돌아가게 되었다.가족의 정을 바랐던 김우연은 김씨 가문에서 백번 양보하며 자세를 낮췄다. 하지만 부모와 세 명의 누나는 진짜 도련님인 그를 보는 체도 하지 않고 가짜 도련님만 싸고돌았다.가짜 도련님이 짠 교통사고라는 판에 김우연은 목숨을 잃었다. 영혼 상태로 본 것조차 살이 살짝 까졌을 뿐인데도 눈물을 줄줄 흘리고 있는 가짜 도련님을 둘러싼 가족들이었다. 피바다 속에 쓰러진 그의 시체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다.김우연은 이제야 깨달았다. 바람을 타고 날아오른 민들레 씨처럼 애초에 원위치에 돌아가려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했다.그렇게 김우연은 환생했다.이번 생은 반드시 자신만을 위해 살 것을,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 주는 사람을 위해 살 것을 맹세했다.하지만 가족의 정을 완전히 내려놓고 김씨 가문과도 연을 끊은 다음, 친누나들도 부모도 하나 같이 후회하기 시작했다. 김우연이 잘해줬던 것을 생각하며 뒤늦게 관계를 회복하려고 했다.그러나 뒤늦은 후회는 잡초만도 못한 것이었다.
종말에 만난 만렙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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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를 졸업하고 슬럼프에 빠진 하선아는 마지못해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러다 오래 전에 각성했던 공간 이동 초능력 덕분에 어느 날 낯선 남자를 만나게 되었다.식량이 부족한 세계에서 사는 남자와 돈이 필요한 여자는 금세 의기투합하여 손을 잡기로 했다.“여기서 금이나 다이아몬드는 땅에 굴러다녀도 가져가는 사람이 없어요.”남자의 말에 하선아는 눈이 반짝거렸다. 알고 보니 종말을 맞이한 세상에 살고 있어 동식물이 돌연변이를 일으켰고, 땅에서 농사를 지을 수 없을뿐더러 수질이 오염되고 인간의 안전을 위협하는 좀비까지 득실거린다고 했다.혼란의 시대에서 1년 동안 고군분투한 서준수는 이제 식량난에 부딪혔고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악착같이 버텨서 전우를 챙겨주었다.“통닭, 오리구이, 만두, 찐빵, 깨끗한 물... 당신이 원하는 건 전부 다 구해줄게요.”그리고 하선아는 어깨를 당당히 폈다. 수정구슬의 에너지 덕분에 피부 미백은 물론 체력도 강해지고 근시도 완치되어 안경을 벗었다. 심지어 금과 골동품은 넘쳐날 정도로 쌓여 있었다.서준수가 다른 세상에서 보내준 책, 가사집, 만화 덕분에 그녀는 단숨에 문학계 거장으로 거듭났다.남존여비 사상으로 똘똘 뭉친 할머니, 가식적이고 탐욕스러운 친척들은 울면서 용서를 구했다.공간이 확장되면서 드디어 종말의 세계로 발을 들이는 순간 불빛이 훤한 도시를 마주한 하선아.반면, 서준수는 이 세상의 통치자로서 최후의 인류를 지키기 위해 나라를 세웠다.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사람들 앞에서 그는 한쪽 무릎을 꿇었다.“왕좌를 하선아 씨에게 기꺼이 넘겨주겠습니다.”
바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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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수는 자신을 사랑하는 완벽한 남편과 사람들의 부러움을 살만한 ‘완벽한 결혼'을 했다. 그러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그날, 그녀는 다른 사실도 알게 되었다. 자신의 완벽한 남편이 이미 2년 전부터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었다는 것. 게다가 남편의 불륜 상대는 대학 시절 그녀를 괴롭혔던 박예지였다. 심지어 두 사람 사이에는 쌍둥이 아이까지 있었다. 평생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았던 남편은 그녀를 도발하는 내연녀를 보고도 가만히 있었고 도리어 내연녀의 편을 들어주면서 그녀를 속이기도 했다. 배신한 남편에게 복수심이 타오른 강지수는 망설임도 없이 배 속의 아이를 지우고 자신이 사고당한 것처럼 꾸미기로 했다. 떠나기 전 그녀는 유산했다는 진단서와 내연녀인 박예지가 그간 자신을 괴롭혀 왔던 증거들을 남편에게 선물로 남겨주고는 반드시 며칠 후에 열어보라는 메모까지 남기는데...
후반생에 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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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살면서 인생이 이렇게 막장일 수 있다는 걸 단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었다.어머니의 장례식 날.그 자리엔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아버지가 그녀의 친한 친구와 함께 나타난 것이다.어머니의 유산을 겨우 손에 넣은 순간, 두 사람은 그 재산을 가로채려 했다.그뿐만이 아니었다.그 돈을 차지하기 위해 아버지와 친구는 그녀를 감옥에 보낼 계획까지 세우고 있었다.한순간에 그녀는 가족도, 친구도 모두 잃었다.하지만 무너질 순 없었기에 주먹을 꼭 쥐며 스스로에게 되뇌었다.“엄마의 유산도, 회사도... 전부 내가 되찾을 거야!”바로 그때였다.마치 운명처럼 한 남자가 내 앞에 나타났다.검은 슈트를 입은 그는 차가우면서도 품격 있는 분위기를 풍기며 조용히 말했다.“복수하고 싶어? 내가 도와주지.”그녀는 경계하며 물었다.“복수의 대가로 뭘 원하는데요?”남자는 짧고 단호하게 대답했다.“내가 원하는 건 단 하나, 결혼 계약서 한 장이야.”
카리스마 넘치는 내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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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계 제왕 강진우는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는데, 어느 날 강제로 어린 와이프와 결혼하게 되었다. 그 후로 강진우한테 새로운 인생이 열렸다!"대표님, 사모님이 위씨 가문 박살 냈어요."강진우: "화 풀렸대?""아니요..."강진우: "사람 더 불러서 도와줘.""대표님, 사모님이 싸워서 상대방을 병원에 보냈어요.""만족한대?""아니요."강진우는 계속 일하며 답했다."계속하라 그래."어느 날, 강진우는 그녀가 또 싸운 걸 알고 화가 나 말했다."고인아, 너 혼나고 싶어?!"고인아: "여보, 전에는 이러지 않았잖아~"강진우는 그녀의 배를 가리키며 말했다."전엔 배 안에 애가 없었잖아!"임신 7개월에 싸움을? 상대방이 무서워서 도망갔고 그는 놀라서 넋이 나갔는데 그녀는 자신이 이겼다는 것에 기뻐했다!
내 무덤 더럽히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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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졸업 후, 내가 가난뱅이 남자 친구를 차버리고 재벌 2세랑 출국했었다. 2년 뒤, 차이고 다시 귀국했지만, 그사이 전 남자 친구는 성공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는 온갖 수단을 동원해 나랑 결혼했고, 사람들은 그가 과거를 잊고 나를 깊이 사랑하는 거라고 했었다. 하지만 결혼 후 그가 끊임없이 여자를 바꾸면서 나한테 복수했다는 걸 아무도 몰랐다. 그가 나한테 왜 신경 안 쓰냐고, 왜 질투 안 하냐고 물었고 난 그저 웃으며 그를 바라보았다. '나 곧 죽을 텐데, 신경 쓸 게 뭐가 있겠어?'
전 남친의 삼촌이 자꾸 다정하게 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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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솔은 결혼식을 며칠 앞두고 약혼자와 동생이 바람을 피우는 현장을 목격했다.사람들은 다 그녀를 ‘바보’라고 불렀다. 강현수 때문에 자기 미래도 손쉽게 포기해버린 ‘사랑에 눈이 먼 바보’라고.그런데 그랬던 그녀가 달라졌다. 직접 바람현장을 덮치러 간 것도 모자라 기자들까지 대동해 두 파렴치한의 추악한 만행을 만천하에 드러내려 했다.“강현수, 너 같은 인간을 만나 사랑했던 내 지난 7년을 후회해! 나는 이 결혼 못 해. 아니, 안 해!”그러나 가문의 반대로 파혼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그때 강현수의 삼촌, 강재하가 다가와 그녀에게 미소를 지었다.“어차피 해야 하는 결혼, 신랑을 바꿔보는 건 어때요?”
사랑이 오면,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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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시 대마왕 박태성이 여자를 극혐하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그러다 어느 날, 할아버지의 강요에 못 이겨 갑자기 결혼하게 되는데?!대마왕이 불같이 화를 내고, 우스갯거리로 전락하는 온채원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들의 바람과 달리 박씨 가문에서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진다.“여보, 나 요리 못 해.”“여보, 미안해. 옷장을 엉망으로 만들었어.”“여보, 난 아무것도 할 줄 모르니까 자기 없인 못 살아.”결국 마지못해 무능력한 남편의 뒷바라지를 계속하는 온채원이다.
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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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술집으로 향한 원하람은 술에 취해 술집 모델하고 하룻밤을 보냈다.2년 후 귀국한 그녀는 당시 술집 모델이 제성의 으뜸, 권세의 왕으로 변신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한 고모의 의붓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녀는 외국에서 삼둥이를 낳았다. 제성의 왕자들이었다.제성의 권세 왕은 그 누구보다 냉정한 사람이었고 누구도 사랑하지 않았다.그러던 어느 날, 사무실에 들어와 보니 인형 같은 꼬마 한 명이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그러고는 “내가 아는 누구랑 똑같이 닮았네.”라고 말했다.“우리 오빠랑도 똑같이 닮았어요.”라고 꼬마는 대답했다.모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문 선생, 당신의 외모, 부귀, 권력 중 가장 자랑스러운 것이 뭡니까?”냐고 물었다.문성우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번식력 입니다"라고 말했다.
나는 그의 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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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 차, 신채이는 무려 108번이나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였다.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병원 침대 위에 누워 있었고 머릿속은 텅 비어 있었다. 침대 곁에는 중년 부부가 앉아 있었는데 그들은 신채이가 눈을 뜨자마자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짓을 할 생각이야?” “처음부터 한섭이가 좋아했던 건 소은이었어. 네가 없었더라면 술에 취해 방을 잘못 들어가는 일도 없었을 테고 결혼도 없었겠지.” 여자는 지친 기색으로 혀를 끌끌 찼다. “그 사람은 너를 사랑하지 않아. 그러니 집에 안 들어오는 것도 당연하지. 그런데 너는 어때? 매번 자살하겠다고 협박하고... 수없이 반복했는데도 그 사람이 단 한 번이라도 널 보러 왔니?”
어긋난 우리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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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린과 민재하는 학교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커플이다.게다가 민재하는 어디에 있든 단연 눈에 띄는 사람이었다.훤칠한 키, 또렷한 이목구비, 그리고 검은 점퍼로 완성된 차갑고 도도한 분위기까지... 그의 존재감은 수많은 여심을 흔들어 놓았다.하지만 그의 시선은 언제나 단 한 사람, 송하린에게만 머물렀다.두 사람은 어릴 적부터 함께 자라온 소꿉친구였다.한 살 때 돌잔치에서 서로의 손을 잡았고 일곱 살 무렵에는 부모님들의 장난 섞인 약속으로 나중에 사도 맺자는 말까지 오갔다.열네 살엔 처음으로 러브레터를 주고받았고 열여섯 살에는 정식으로 연인이 되었다.그리고 열여덟 살이 되던 해 두 사람은 같은 대학교에 진학하자며 서로에게 약속했다.하지만 고3이 되던 어느 날 오유나가 전학 오면서 두 사람의 일상에 작은 균열이 생겼다.담임선생님은 ‘1대1 학습 도우미’를 정하며 일부러 오유나의 파트너로 민재하를 지목했다.그러고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한마디 덧붙였다.“재하야, 이 조건을 거절하면 하린이랑 교내 연애는 금지다. 알겠지?”민재하는 잠시 망설이다가 결국 고개를 끄덕였다.
재벌 후회남, 현실 침입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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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들어간 지 10년째 되던 해 서아진은 공략 임무에 실패했으니 이제 그만 현실 세계로 돌아가라는 시스템의 공지를 받았다. 그리고 임무에 실패한 벌로 화재를 당해 혼수 상태에 빠져있다가 고통이 극에 달했을 때 영혼은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고 몸은 원래의 주인이 받아 간다고 했다. 서아진은 덤덤한 표정으로 메시지를 확인하고는 고개를 들어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봤다. 여자는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었는데 치마 끝이 활짝 피어난 백합처럼 예뻤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결혼식에 선보일 메이크업을 해주자 눈매는 더 강조되고 입술은 빨간 것이 참으로 아름다웠다.
우리 집에 왜 왔어?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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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중 전사 화상회의에서 나는 느닷없이 단두대 위에 올랐다.“근무 태만으로 고발된 직원이 있습니다. 당사자는 즉시 해명하세요.”직속 상사의 날 선 목소리와 함께 모니터에 내 얼굴이 나타났다.전 직원의 시선이 집중된 그 순간.얼어붙은 나의 시야에 대표님의 모습이 들어왔다.“그게 무슨 말이죠?”
돌싱남이면 어때서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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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훈은 아내를 사랑했기에, 그녀를 대신해 기꺼이 죄를 뒤집어쓰고 감방에 갔다. 하지만 힘든 수용 생활을 마치고 출소했을 때, 3년 만에 만난 그리운 아내는 차디찬 얼굴로 그에게 이혼을 요구했다.아내와 이혼하고 의기소침하던 시기, 잘나가는 대기업 대표가 찾아와 그에게 잘해보자며 청혼을 했다. 그리고 더 어처구니없는 건, 매몰차게 그를 버렸던 아내마저 제발 돌아오라며 애원하는 상황….과연 장훈의 선택은?
지독한 집착, 끝나지 않는 인연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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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년 동안 남편이 다양한 방식으로 여자를 즐기는 것을 차갑게 지켜본 유수진은 남편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며 헤어지자고 요구했다.그러자 한경민은 서류를 찢어버리며 소리쳤다.“유수진, 네가 정말 나를 떠날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허락하지 않는 한 넌 평생 내 침대에 누워있어야 해. 절대 내 곁을 벗어날 수 없어! 다른 여자들과 노는 게 뭐가 문제인데? 이 바닥 남자들 중에 바람 안 피우는 사람이 어디 있어? 넌 그냥 재벌 집 사모님으로서 편히 지내기만 하면 돼, 쓸데없는 글 같은 건 그만 읽어.”그 말에 코웃음을 친 유수진은 귀국한 후 경력을 쌓아 최고의 매니저가 되어 수많은 톱스타를 키워냈고 자기 회사를 설립해 연예계의 흔들림 없는 기준이 되었다.이혼 후 한경민은 후회막심한 얼굴로 다가와 낮은 자세로 재결합을 원했다.“우리 딸을 봐서 한 번만 봐주면 안 될까? 앞으로는 너만 바라볼게.”유수진이 대답하기도 전에 한 남자가 와서 발로 한경민을 걷어찼다.“연우는 내 딸이야. 이제 내가 지킬 거야. 네가 무슨 자격으로 나서는데!”유수진은 어리둥절할 뿐이었다.“이 미친놈은 대체 누구지?”[탈락자가 왜 나중에는 오히려 앞서 나갈 수 있는 걸까? 그 이유는 그가 싸우고 빼앗고 유혹하며 말도 잘했기 때문이다.]
첫날밤의 도발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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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진국에서 어리석고 악독하기로 소문난 소씨 가문의 딸 소희연. 승찬 대군을 짝사랑하여 온갖 계략을 꾸며 부부인 자리를 꿰찼지만 혼례 가마 안에서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한다.그런데 다시 눈을 떴을 때 현대 의술과 독술 명가의 후예로 환생한 그녀.모두가 그녀를 모욕하고 조롱했고 심지어 남편마저 그녀를 죽이려 한다.살면서 이런 억울한 일을 겪어본 적이 없었던 소희연은 차라리 오명을 뒤집어쓰고 지아비인 승찬 대군을 덮친 후 기별서만 남기고 도망치는 길을 택한다.북진국 만인이 숭배하고 전장에서 백전백승을 거둔 승찬 대군은 분노에 휩싸이고 만다.“여봐라. 땅을 파서라도 샅샅이 뒤져서 내 눈앞에 데려와야 한다.”5년 후 소희연은 신분을 감춘 채 경성으로 돌아와 복수혈전을 펼치려 하는데...그런데 뜻밖에도 전남편의 손아귀에 떨어지고 만다.다음 날 승찬 대군 저택에 소식이 들려왔는데 승찬 대군이 베개를 안고 안방 문밖에 서서 부부인에게 애원하고 있다고 한다.“제발 나 좀 들여보내 줘.”“측비에게 가십시오.”승찬 대군의 안색이 눈에 띄게 어두워진다.“측비라니? 난 너 외에는 그 어떤 여인도 가까이하지 않는다.”
사랑의 구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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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훈을 10년 사랑했는데, 돌아오는 건 이 한마디뿐이었다."갖기엔 뭐 하고 버리기엔 아깝잖아. 관심 없어."그리고는 다른 여자를 온종일 챙기고 있었다.10년이란 시간, 싹은 텄지만, 꽃은 피지 않았다. 나도 이젠 지쳤다.그래서 난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강지훈이 한밤중에 날 찾아왔다."나은아…….""무슨 일이야?"내 말이 떨어지는 찰나, 안방에서 남자의 섹시한 목소리가 전해져 왔다."여보, 내 팬티 어디 있어?"강지훈은 휘청거리며 내 앞에서 피를 토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강지훈이 올린 한편의 글을 보게 되었다.어떤 사람은 한번 지나치면 평생이 될 것이다.지금 사랑한다고 영원히 사랑하는 건 아니다.그러니까 있을 때,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좋다.
혈서로 끝낸 사랑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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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은 태자 김서준이 봄바람처럼 맑고 푸른 하늘처럼 청아하며, 품행까지 곧다고 여겼다. 그래서 김서준은 경성의 수많은 규수들이 꿈에서도 그리던 이상배필이었다.하지만 밤이 내리면 김서준이 안소민을 침상에 붙들어 놓고 미친 듯 집요하게 사랑을 쏟아내던 모습은 아무도 몰랐다.비밀 통로로 드나들어 만난 지 천 한 번째 밤, 온몸이 힘이 풀린 안소민은 흐트러진 비단 이불 속에 누워 만족스러운 숨을 고르는 김서준을 바라보다가 마침내 용기를 냈다.“전하, 보름 뒤면 언니를 동궁으로 맞아들이신다고 들었어요.”안소민은 이불 모서리를 꼭 쥐고 바람 스치는 듯 가는 목소리로 말했다.“그날에... 저도 첩실로 받아 주실 수 있겠습니까?”옷끈을 매던 김서준의 손이 잠시 멎었다.“안 된다.”김서준이 고개를 돌리자 촛불 아래의 준수한 얼굴은 유난히 차가웠다.“나는 안지연에게 맹세했다. 이 생에는 안지연 한 사람뿐, 절대 첩을 들이지 않겠다고 말이다.”그러자 안소민의 얼굴에서 핏기가 쫙 빠졌다.“그렇다면... 저는 무엇입니까?”
지옥 초대장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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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하연은 한때 청담고에서 가장 부러움을 많이 받던 여자애였다. 단지 맑고 수수한 외모 때문도, 성적이 좋아서도 아니다. 가장 큰 이유는 그녀의 뒤에 언제나 황성민이 서 있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소꿉친구인 두 사람은 같은 대학에 가자고 굳게 약속했다. 장난으로 미래에 낳을 아이의 이름까지 지어두었을 만큼, 그들에게 ‘함께’가 아닌 미래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 찬란했던 세계는 단 하루 만에 무너져버렸다. 황성민의 아빠와 남하연의 엄마가 옷매무새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한 침대에 누워 있던 그날... 그 현장을 목격한 황성민의 엄마는 베란다 밖으로 몸을 던졌다. 붉은 피가 황성민의 깨끗한 교복 위로 점점이 튀었다. 하룻밤 사이 집안은 풍비박산 났고 두 사람의 관계 또한 돌이킬 수 없이 파괴되었다.천국에서 지옥으로 추락한 황성민의 눈동자에는 남하연을 향한 뼛속 깊은 증오만 남았다. 그는 복수하듯 남하연을 밀어냈다. 둘이 함께 찍었던 사진을 찢어버리고 소중히 쌓아온 약속들을 모조리 짓밟아 버린 뒤 차갑게 말했다. “내 세상에서 영원히 꺼져 버려.” 남하연은 그가 바라는 대로 떠났다. 가장 완벽하고도 잔인한 방식으로 그의 세계에서 영원히 자취를 감췄다. ... 그리고 십 년 뒤, 황성민은 보란 듯이 성공했다. 그는 누구도 감히 넘볼 수 없는 견고한 삶을 일궈냈고 곁에는 집안과 외모를 모두 갖춘 약혼녀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모교의 옛 교실에서 편지 한 통을 발견한다. 빛바랜 종이 위에는 잊으려 애썼던 남하연의 글씨가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편지의 마지막 문장은 이러했다. [성민아, 난 목숨으로 죗값을 치렀어. 이제... 나를 용서해 줄래?]
이번 생은 너만을 위해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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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은 너무나도 쉽게 그 쓰레기들을 믿었다. 그들의 말을 믿고 세상에서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해 주던 남자를 엉망으로 만들고 또 아프게 짓밟았다.그리고 숨이 끊어지는 순간에서야 비로소 자신이 얼마나 멍청했는지, 또 그 남자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깨달았다.‘미안해, 오빠...’그런데 죽음이라는 것에 완전히 몸을 맡긴 순간, 갑자기 결혼을 허락해달라며 강인호를 협박하던 순간으로 돌아왔다.강인호는 신지은의 자살 소동에 가슴 아픈 것을 꾹 참으며 무거운 입을 열었다.“그래, 해. 허락할게.”정신을 번쩍 차린 신지은은 강인호의 손을 덥석 잡으며 큰 소리로 외쳤다.“안 돼! 허락하지 마. 오빠 아니면 나 결혼 안 해!”그날 이후, 신지은은 할 수 있는 온갖 플러팅으로 강인호를 유혹하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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