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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한 아내의 역공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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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은 굴욕, 그 후는 짜릿함 + 두 번째 남주의 등장 + 이별 후 뒤늦은 후회 + 나이 차] 삼 년 전, 나는 죽은 아이를 출산했다. 고수혁은 ‘아이의 명복을 빈다'는 구실로 집에 불당을 차린 뒤 마음을 비우고 모든 욕망을 끊었다. 부부 생활은 한 달에 많아야 한 번, 내가 아무리 유혹해도 고수혁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문밖에 서서 그가 자신의 첫사랑 사진을 들여다보는 걸 보았다. 알고 보니 고수혁은 원래부터 무정한 사람이 아니라 나에게만 무정했던 것이다. 나는 고수혁을 속여 이혼 합의서에 서명하게 한 뒤 그의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그런데 그가 나를 미친 듯이 찾고 있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우리는 그의 외삼촌 결혼식에서 다시 만났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나를 본 고수혁은 눈시울 붉히며 끝내 ‘숙모'라고 부르지 못했다...
99%의 사랑
8.9
67.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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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인사들이 모인 연회장 안.모든 사람은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박진성이 유명 감독의 작품에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된 일을 축하하고 있었다.원래 남자 주인공이었을 박해성은 어둑한 발코니 한구석에 홀로 서서 마침내 결심을 내렸다.“시스템, 원래 세계로 돌아가야겠어.”시스템은 상당히 놀란 듯 반응했다.“네? 공략 대상 강지영의 호감도가 이미 99점인데요. 1점만 더 올리면 임무를 완수하고 그토록 바라던 소원을 이룰 수 있어요. 단 1점 차인데, 조금 더 노력해 보지 않을 건가요?”박해성은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더는 필요 없어. 그냥 돌아갈래.”강지영은 감독에게 남자 주인공을 박진성으로 바꿔 달라고 설득하기 위해 투자금을 열 배나 늘리는 조건을 내걸었다.그녀는 이제 박진성 곁에서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그 사람만 보고 있었다. 그러니 노력만으로 이루어 낼 수 없음을 깨달았고, 결국 그 1점은 절대 채워지지 않을 거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시스템이 한숨을 내쉬었다.“정말 아쉽네요. 단 1점만 더 있으면 운명을 바꿀 수 있었는데. 신청은 이미 제출했으니 한 달 후에 이 세계를 떠날 수 있어요. 주인님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고 마음이 바뀌면 언제든 얘기해 주세요.”
이중연애
7.4
20.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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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어떤 능력이 워낙 남달랐던 탓에 우리는 매번 사랑을 나눌 때마다 새로운 방식을 찾아 헤매곤 했다. 그럴 때마다 남자친구는 결혼 이야기를 꺼내며 나를 달래곤 했다. “우리 졸업하면 바로 결혼하자.” 이런 속삭임을 나는 진심으로 믿었다. 그래서 나는 필사적으로 학점을 채우며 조기 졸업을 하려 애썼고 밤이면 남몰래 온갖 자료들을 찾아보며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일에 몰두했다. 오직 그의 몸이 만족하기만을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그러다 어느 날, 너무 늦게까지 공부한 탓에 통금 시간을 놓치고 말았다. 허겁지겁 그를 찾아 클럽으로 갔을 때 나는 뜻하지 않게 그와 친구들의 한가로운 대화를 엿듣게 되었다. “시안이 형, 형 여자친구 정말 그렇게까지 화끈합니까?” “거짓말일 리가 있나. 이거 다 시안이 형이 손수 길들인 거라니까.” “그럼, 임설아는요?” 김시안은 담배 연기를 내뱉으며 눈빛이 한순간 부드러워졌다. “주세린은 달라. 주세린은 아주 순수해.” 바로 그 순간부터 나는 김시안을 미워하기 시작했다. 학교로 돌아온 나는 곧장 교수님께 전화를 걸었다.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던 그 비밀 프로젝트, 저 신청하고 싶습니다.” 이제부터 나의 일생은 오직 나라만을 위할 것이다.
이번 생은 호구로 살지 않을래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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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가 뛰어난 늑대, 그리고 잘 속는 토끼. 뺏고 빼앗기는 사랑. 다시 태어난 뒤 사랑하게 되는 그들의 이야기.]전생의 송민지는 이시아에 대한 배민훈의 사랑을 질투해 이시아를 모함에 빠트려 그들의 아이를 유산하게 했다.하여 배민훈은 그녀를 벌하고 다른 남자에게 보냈다.결국 끝없는 고문 끝에 송민지는 산 채로 흙 속에 묻혀 참혹한 죽음을 맞이했다.그렇게 다시 태어난 뒤, 그녀는 더 이상 배민훈의 곁에 남지 않고 떠나기로 결정하는데...한편 배민훈은 다시 정신을 차린 뒤, 그녀가 사라진 걸 발견하고 밤새도록 D시 전체를 뒤지고 다니며 그녀를 찾았다.송민지가 공항에서 캐리어를 끌고 가던 그때 한 경호원이 그녀의 앞을 막았다.배민훈이 사나운 표정으로 협박했다. "다시 도망치면 다리를 부러뜨릴 거야."
다시 결혼해 줘
9.4
117.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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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아가 가장 후회되는 일,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한 고선호와의 비밀 결혼 3년.첫사랑이 돌아오자 모든 것을 잃은 채 물러날 수밖에 없는데!이혼 후 그녀가 바로 인생의 절정에 이를 줄 누가 알았으랴!최고 디자이너 수정이 그녀였고박씨 가문의 숨겨진 딸이 그녀였으며신통방통한 투자은행의 천재 역시 그녀였다.“이 결혼 내가 하면 안 돼?” 결혼식장까지 쫓아와 속삭이는 전 남편에게나유아가 당당히 대답한다! "난 너랑 별로 안 친해."
차도남 보스와의 핑크 일지
7.6
137.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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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워크숍에서, 임하나는 텐트를 잘못 들어간 바람에 부득이하게 회사 대표와 잠자리를 가졌다.정신을 차리고 난 뒤, 그 준수한 얼굴을 보자 임하나는 황급히 옷을 챙기고 도망쳤다. 그때부터 그녀는 대표만 보면 살얼음판을 걷는 느낌이었다.그러나 임하나는 그 일을 끝까지 숨기려 했지만 2개월 뒤,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그녀가 도망치려던 그때, 공항이 폐쇄되었고 얼음 같은 대표가 그녀를 엘리베이터 안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가두었다.“내 아이를 배 놓고 어디로 도망치려고?”임하나는 순간 어안이 벙벙한 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시한부 사모님의 재벌가 탈출 일지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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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후, 나는 능력 없는 남자친구를 차고 재벌 2세와 해외에 갔다. 2년 후, 재벌 2세에게 차여서 귀국했을 때 전남친은 유명인이 되어 있었다. 그는 갖은 수를 써서 나와 결혼했다. 사람들은 그를 바람피운 여자친구도 용서하는 희대의 순애보라고 했다. 그러나 결혼한 뒤 본색을 드러낸 그는 매일 같이 여자를 바꿔가며 내 속을 뒤집었다. 그러고는 왜 신경 쓰지 않냐고, 왜 질투하지 않냐고 다그쳤다. 그가 무슨 짓을 벌이든 난 덤덤하게 바라볼 뿐이었다. 왜냐? 나는 시한부니까.
굿바이 짝사랑
7.7
21.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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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민은 어릴 때부터 강씨 가문에서 강시현의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그는 그녀와 함께 수많은 생애 첫 경험을 했고, 함께한 오랜 시간을 하루 같이 사랑했다. 그녀는 강시현도 그녀와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했지만 한 번도 입 밖에 내지 않았다. 그의 첫사랑이 귀국하고 나서야 유지민은 그가 원하는 사람이 결코 그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첫사랑을 위해 자신을 여러 번 버리는 것을 보며 그녀는 망설임 없이 출국했다. 하지만 늑대나 개같은 남자를 피해 초고속 결혼한 남자가 용이라니. 그녀가 결혼한 것을 안 경시현이 눈시울이 붉어진 채 묻는다. “우리 다시 시작할까?”
영웅 대신 가난남을 택했다
9.2
8.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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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역사상 최연소 최고사령관이 죽음에서 돌아와 영광 속에 귀환했다. 도시는 축제 분위기로 들썩였고 밤하늘에는 불꽃이 밤새도록 꺼질 줄 몰랐다. 나는 TV를 끄고 바닥에 쪼그려 앉아 무언가를 고치고 있는 남자를 바라보았다. 여러 번 빨아 색이 바랜 러닝셔츠를 입은 그는 망가진 자전거 타이어에 접착제를 바르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다은아, 여기 좀 눌러 줘. 금방 끝나.” 그는 나를 올려다보며 바보 같은 웃음을 지었다. 나는 그를 바라보다가 손이 멈추지 않고 떨리는 걸 느꼈다. 남자는 알지 못했다. TV 속에서 신처럼 떠받들어지는 그 제국의 최고사령관이 지금 이 순간에도 미친 듯이 나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일단 붙잡히게 되는 순간, 나는 생지옥을 살게 될 운명이었다. 하지만 지금 내 앞에서 아무것도 모른 채 나를 향해 웃고 있는 이 남자는 그때가 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 것이다.
불멸의 연기자
9.3
19.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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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우혁은 5천 년 동안 수련했지만 아직도 연기 기간을 벗어나지 못했다.
누나, 나 좀 내버려둬요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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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 차가운 방바닥에 누워 있던 강준은 무심결에 천장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이때, 이웃집 예쁜 여자의 매혹적인 몸이 그의 시야에 들어왔다!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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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현은 자신의 여자친구가 바람나서 차이고, 바람난 상대가 도발하여 피를 토하고 쓰러졌다. 임동현이 깨어났을 때, 그는 슈퍼 리치 시스템을 얻게 됐다. 200,000,000,000,000,000,000원을 다 쓰라고 지시받은 것이다. 그로부터 임동현의 인생역전이 시작됐다.임동현: “난 이제 세계 최고의 부자야, 판은 뒤집어 졌어…”
미치도록 널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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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아는 귀하게 자란 얌전한 아가씨였지만, 하필이면 업계에서 모르는 이가 없는 바람둥이인 김도균을 사랑하게 되었고 온갖 노력을 기울인 끝에 마침내 김도균의 여자 친구가 될 수 있었다. 그녀는 김도균의 곁에 남기 위해 여러 가지 자세를 익혔고 그의 갖은 취향에 맞춰주며 밤낮없이 원하는 그를 받아 주었다. 감정이 고조될 때면 김도균은 늘 권서아의 귀에 바짝 다가가 낮게 속삭이곤 했다. “자기야, 정말 최고야. 배우는 게 참 빠르네.” “힘 좀 빼, 너무 조이지 말고.” “그래, 바로 이거야. 자기야, 정말 사랑해.” 권서아는 김도균의 곁에 가장 오래 머문 여자였다. 그 기간이 어찌나 길었던지, 주변 사람들 모두가 그가 이제는 방탕한 생활을 청산하고 정착했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그러던 오늘 밤, 김도균은 통창 앞에서 뜨거운 정사를 나눈 뒤 권서아를 데리고 한 파티에 참석했다.
배신의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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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도준은 사법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스물다섯 살에 고등법관 자리에 올라 여태껏 맡은 사건 중 단 한 번의 오심도 없었다. 일할 때는 그 누구보다도 칼 같았지만 집에 오면 그야말로 아내 바라기였다. 민도준은 진나연의 손을 잡고 법정 앞에서 경건하게 외쳤다.“법과 너, 두 사람 모두 절대 배신하지 않을게!”그러나 결혼 후 5년째 되던 해, 진나연의 엄마 김숙희가 북성시에서 가장 건방지고 오만한 재벌 집 딸 심수아에게 실수로 우유를 쏟았다. 그 자리에서 김숙희의 손과 발의 힘줄을 끊은 심수아는 숨이 끊어져 가는 노인을 상업용 세탁기에 산 채로 집어넣어 갈아 죽였다.
처음처럼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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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서빈 씨, 온라인 면접에 합격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계약서는 메일로 보내드렸고 보름 안에 런던으로 오셔야 하는데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전화기 반대편에서 바다 건너 멀리 있는 남자가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자 온서빈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단번에 동의했다.“문제없습니다. 제시간에 갈게요.”전화가 끊어질 때쯤 문이 열리고 심유정이 들어와 온서빈을 보자마자 살가운 얼굴로 종이봉투를 건넸다.“어제 로펌에 일이 생겨서 같이 새해를 맞이하지 못했네. 화 풀어.”진심을 담은 그녀의 말에 온서빈이 별다른 질문도 없이 봉투를 건네받아 들여다보니 종이봉투 안에는 나무 팔찌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얼마나 성의가 없으면 팔찌에 아무런 포장도 하지 않았을까.무척 비싼 거다. 하지만 이 팔찌가 비싼 게 아니라 세트로 들어있는 다른 염주 팔찌가 비싼 거고 이 나무 팔찌는 그저 증정품에 불과했다.나무 팔찌가 있다는 건 심유정이 염주 팔찌를 샀다는 말인데 증정품을 그에게 준 거다.어제 송성진이 보내준 사진 속 눈길을 사로잡는 질감과 크기의 팔찌를 보지 못했다면 온서빈은 5년을 사귄 여자 친구가 진품을 다른 사람에게 주고 남자 친구에겐 증정품을 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을 거다.
처음부터 악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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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이 되는 해, 집에 다시 돌아온 신지수는 그제야 당시 실수로 다른 아이와 바뀌었던 신씨 가문 친딸이라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부모님의 편애와 약혼자의 증오, 가짜 딸의 계략과 모함으로 평생 가족과 사랑이라는 굴레에 갇혀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데... 그러나 하루아침에 18살로 다시 태어나서 약혼자를 버리고, 가짜 딸에게 복수하는 계획을 꾸미기 시작했다. 그동안 당하기만 했던 신지수는 탄탄대로를 걸으며 거침없는 기세로 완벽한 정복을 향해 점점 가까워졌다. 편애하는 부모님의 후회, 쓰레기 약혼자의 통곡. 다들 사랑받는 느낌이 어떤 건지 모르는 신지수가 제일 갈망하는 게 바로 관심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어느 날,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권세가 하늘을 찌르고 막강한 재력을 자랑하는 거물을 두 팔로 가둔 채 차 문에 기대어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지 않겠는가?! 오로지 그녀만 바라보는 단 한 사람, 오직 그녀를 위해 모든 관심과 사랑을 바친 한 남자가 나타났다!
호구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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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려 10년 동안 강윤서를 좋아했다. 그녀를 위해 내 회사를 내주었고 또한 국립 연구소에 들어갈 기회까지 포기했다.다만 그녀는 첫사랑과 짜고 쳐서 내 인생을 풍비박산 내버렸다.배속의 딸아이마저 내 아이가 아니었다.강윤서가 첫사랑과 세기의 결혼식을 올릴 때 나는 옥상에서 뛰어내렸다.다시 눈을 떠보니 나는 어느덧 환생했고 강윤서와 결혼식을 열흘 앞둔 시점이었다.
전처의 놀이감이 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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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남편 한서준에게 세상 끝까지 증오하는 전처가 있다는 걸 알고 있다. 한서준은 예전에 이렇게 말했다. “정씨 가문이 내 부모를 죽음으로 몰아넣었어. 나는 정초아를 차라리 죽는 것만도 못하게 만들 거야.” 첫째 날, 한서준은 정초아가 타 온 커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온갖 트집을 다 잡았다. 다시 타 오라고 열 번 넘게 시켰고, 정초아는 뜨거운 커피를 들고 들락거리다가 결국 손등이 데여 물집이 잔뜩 올라왔다. 그제야 한서준은 겨우 그만하라고 했다. 둘째 날, 부서 회의 자리에서 한서준은 정초아가 밤새 준비한 기획안을 사람들 앞에서 한심할 정도로 깎아내렸다. 회의실 가득 퍼진 웅성거림 속에서 정초아의 얼굴은 점점 새하얗게 질려 갔다. 셋째 날, 한서준은 가장 까다롭고 고객도 제일 악명 높은 남성 프로젝트를 정초아에게 떠넘겼다. 안진성 대표가 어떤 인간인지 뻔히 알면서도 정초아에게 사흘 내내 술자리에 나가 접대를 하라고 밀어붙였다. 정초아가 일곱 번째로 커피를 들고 그의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나는 결국 더는 보고만 있을 수가 없었다. 무심한 척 책상 옆을 지나가다가 슬쩍 한서준의 소매를 붙들었다. “당신은 정초아한테... 정말 복수만 하려는 거야?”
기다리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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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부자 성도현은 소문난 워커홀릭이었다. 그는 5년 동안 강나연과 결혼 생활을 해오며 일을 핑계로 수십 번씩 그녀를 바람 맞혔다.첫 번째는 강나연의 생일이었다. 그녀가 정성껏 레스토랑까지 예약했지만 성도현은 인수 합병 건 때문에 급히 해외로 날아가 버렸다. 강나연은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기다려 봤지만 결국, 성도현은 와 주지 않았다.두 번째는 강나연이 교통사고를 당했던 때였다. 생명이 위태로운 순간, 보호자의 수술동의서가 필요하다던 의사의 말에 그녀는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성도현에게 문자를 보냈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중요한 일 얘기 중이니 알아서 처리하라는 답변 뿐이었다.그리고 세 번째는 강나연의 아버지가 위독하던 때였다. 임종을 앞둔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이 바로 성도현을 한 번 만나는 것이었지만 그는 수천억 규모의 프로젝트 계약식을 핑계로 강나연의 전화를 무시해 버렸다. 그녀는 점점 차게 식어가는 아버지의 손을 꼭 붙잡고 휴대폰 너머에서 들려오던 발신음을 들으며 절망 속으로 빠져야 했다.이런 일이 몇 번이고 반복된 끝에야 강나연은 마침내 깨달을 수 있었다. 성도현의 마음속에 비즈니스보다 중요한 존재는 없었다.
차갑게 식은 달콤한 허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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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내가 수십억 원짜리 프로젝트를 그가 제일 아끼는 여비서한테 ‘자발적으로’ 넘겼다는 소식을 듣고 드디어 자신이 석 달 동안 차가운 태도를 견딘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했다.그래서 느닷없이 나에게 한설도로 신혼여행을 가자는 말을 꺼냈는데 그 말을 들은 여비서는 질투가 폭발했는지 사직서를 내겠다고 회사에서 대놓고 소란을 피웠다.늘 그녀를 예뻐하던 남편은 식은땀을 흘리며 사흘 밤낮을 달래더니 출장을 핑계 삼아 신혼여행을 미뤘다. 그러곤 그 허니문 비행기 티켓 한 장을 그녀에게 슬쩍 건넸다.그 후, 그는 나를 붙잡고 무심하게 말했다.“사랑은 일에 비하면 사소한 거지. 나는 회사 대표니까 당연히 일을 우선으로 해야 해.”“넌 내 아내잖아. 내가 어떤 선택을 해도 응원해 줄 거라 믿어.”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조금 전 나는 여비서가 SNS에 올린 게시물을 봐버렸는데 둘이 머리를 맞대고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든 채 찍은 커플 셀카였다.남편은 내가 이제 이해심 깊고 어른스러워졌다고 생각하며 흡족해했다. 그리고 이번에 신혼여행을 못 간 건 아쉽지만 돌아오면 나한테 더 로맨틱한 여행을 선물하겠다고 했다.하지만 그는 내가 이미 회사에 사직서를 냈고 그의 이름이 서명된 이혼 서류도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모른다.이제 우리 사이에 ‘다음’은 없다.
절대 가만 안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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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나이트클럽 홀에서, 배가 가득 부른 동생이 사람들에게 등 떠밀려 무대로 올라와 상을 받게 되었다. 무대 아래에 있는 남자들은 그녀를 보며 저마다 얼굴을 붉힌 채 언쟁을 벌이기 바빴다.“배 속의 아이는 분명 내 아이야! 그날 밤 내가 제일 만족하게 해줬다고!”“헛소리하지 말지? 그날 밤은 나와 더 많이 뒹굴었어! 그러니 내 아이지!”...안색이 창백한 동생은 두 눈에 눈물을 머금은 채 옆에 있는 남자에게 따져 물었다.“유시우, 넌 내 약혼자잖아. 그런데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가 있어?”유시우는 늘씬한 여자를 품에 안고 차갑게 비웃었다.“네 배 속에 있는 아이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는 주제에. 뻔뻔하게 나한테 그딴 말을 해?”동생의 약혼자 품에 안긴 여자는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그를 보다가 이내 기세등등하게 동생을 보았다.무대 아래에 있던 나는 나도 모르게 눈빛이 서늘해졌다.‘몇 년 동안 자리를 비웠더니, 감히 우리 강 씨 집안사람을 괴롭히는 사람이 생겼네? 겁이 없네.'
우당탕탕 김시아의 숨겨진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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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불명된 지 18년 된 김시아가 돌아왔다. 사람들은 그녀가 시골 여자고 재능도 능력도 없는 말괄량이라 했다.하지만 우연히 유령 신의, 최고의 해커, 천재 디자이너, 블랙 조직의 보스 등 신분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며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린다.갑부인 친 부모님과 유능한 다섯 오빠의 사랑을 듬뿍 받는 그녀는 경성에서 ‘살아있는 저승사자’ 불리며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남자의 관심을 끌게 된다.“우리 베이비가 겁이 많으니 다들 베이비가 놀라지 않게 조심해.”많은 사람을 경악하게 하는 한마디...
접근 금지 계약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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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파경 후 재회, 집착 로맨스, 감금 서사, 광기 재벌남, 쉽게 길들여지지 않는 여주, 엄마 껌딱지 아들] 임지현은 실패로 끝난 결혼을 정리하고 전남편과 형제처럼 지내던 남자와 새로운 삶을 선택하려 한다. 그러나 결혼식을 하루 앞둔 밤, 이미 끝난 사이라고 믿었던 전남편 육현재가 그녀를 납치하면서 모든 계획은 산산이 무너진다. 권력과 집착, 그리고 광기로 무장한 재벌 육현재. 감금된 상황에서도 쉽게 길들여지지 않는 여자 임지현. 그녀를 놓치지 않기 위해 그는 사랑이 아닌 소유를 택한다. “날 증오해도 상관없어. 잊히는 것보다 나으니까.” 임지현의 턱을 움켜쥔 그의 눈빛에는 돌이킬 수 없는 파멸이 서려 있다. “이번 생은 내 곁에서 벗어날 생각하지 마.” 두 사람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극에 달하던 순간, 육현재조차 감당할 수 없는 진실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엄마 껌딱지’ 이윤이가 자신의 친아들이라는 사실 앞에서 육현재의 세계는 산산이 부서진다.
딸바보가 되어 돌아온 프리즌 황제
에:: 불언불어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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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친 덫에 보기 좋게 걸린 이태호는 5년의 옥살이를 피해 갈 수 없었다. 하지만 옥 중에서 귀인을 만난 그의 인생은 새롭게 쓰이게 된다!오직 약혼녀에게 모든 것을 주고 싶은 생각뿐이었던 이태호였지만 되돌아온 것은 약혼녀의 배신이었고 그녀는 가정 폭력을 휘두르는 남자와 결혼했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빼어난 미모의 사장님이 그를 위해 귀여운 딸을 낳아줬다. 그녀는 이태호를 5년 동안 기다려줬으며 갖은 고생을 겪어야 했다. 이제 그는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고 아이를 정성스레 돌보며 도시에서 여유롭고 느긋하게 인생의 서막을 열어볼 생각이다.
부서진 약속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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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번째로 서울의 신흥 권력자가 벌인 정사의 뒤처리를 하던 때에 백하임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장 의사 신분으로 다시 복귀할래요. 만약 죽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을 거고요.” 그러자 수화기 너머에서 옅은 한숨 소리가 들렸다. “그때 네가 선호 치료비 마련하려고 그 생지옥에 갔던 거 알지? 그러다 목숨 잃을 뻔도 했잖아. 선호랑 다시 만난 지 이제 1년도 안 됐는데... 정말 후회 안 해?” 백하임은 거울 속에 비친 뼈만 남은 듯 초췌한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며 씁쓸하게 웃었다. 그녀는 의사 집안에서 태어났고 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에는 어린 동생을 홀로 키워냈다. 졸업 후에는 서울 최고의 병원에서 일할 수도 있었지만 백하임이 선택한 건 전쟁터였다. 총알이 허벅지를 관통해도, 폭발로 인해 팔 하나를 잃어도, 단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후회 안 해요. 열흘 뒤에 차 한 대만 보내줘요.” 전화를 끊은 백하임은 의수로 바닥에 흩어진 콘돔들을 하나씩 집어 들었다. 지난 반 년 동안 고선호는 매일 밤, 다른 여자를 데려와 문밖에서도 생생히 들릴 만큼 그들의 신음을 흘려보냈다. 매번 끝나면 백하임에게 뒷정리를 시켰고 심지어 사랑을 나눈 상대에게 임신이 쉽게 되도록 도움을 주는 약까지 직접 처방하게 했다. 이 모든 건 다 전에 그녀가 고선호를 배신했던 일 때문이다. 즉, 아직 그는 그 일을 잊지 못해 이런 식으로 복수를 하는 것이다.
달빛 그림자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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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 무심한 남자, 서이건. 자유분방하고 거침없는 여자, 이루나. 그녀는 오직 복수를 위해 치밀하게 접근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를 유혹하고 음모를 꾸며 계략에 빠뜨렸다. 약혼식을 엉망으로 만들었을뿐더러 첫사랑까지 쫓아내며 그의 마지노선을 아슬아슬하게 건드린다. 어느 깊은 밤. 서이건은 이루나를 벽으로 몰아세우며 물었다. “또 무슨 꿍꿍이를 꾸미는 거야!” 하지만 돌아온 건 의미심장한 웃음뿐이었다. 그렇게 이루나는 서이건의 세계에 침투해 마음대로 휘젓고, 끝내는 ‘왕좌’에서 끌어내려 철저히 자신의 손아귀에 넣게 된다.
붉은 장미 속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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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례를 올리던 날, 나와 혼인해 부마가 될 자는 나와 호위무사가 정을 통한 사이라며 음해했고, 세자 오라버니는 그 일을 구실 삼아 나를 죄인으로 몰았다.결국 나는 명예가 실추된 채,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이 모든 비극의 시작은 민연아가 울먹이며 내뱉은 한마디에서 비롯되었다.“저는 그저... 경현 오라버니가 다른 여인과 혼인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흑흑...”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민연아가 막 궁에 발을 들이던 바로 그날로 돌아와 있었다.그녀는 스스로 뺨을 철썩 소리 나게 때리며, 독기 어린 웃음을 지었다.“공주마마, 두 오라버니께서 제 얼굴을 보시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마마께서 제게 그 귀한 목걸이를 넘기고, 제 앞에 무릎 꿇어 빈다면... 고변은 하지 않겠사옵니다.”그 말에 속에서 천불이 치밀어 올랐다.나는 주저 없이 그녀의 머리채를 움켜쥐고, 좌우로 열댓 번 넘게 뺨을 갈겨 주었다.민연아의 입술에서 피가 흘렀고 얼굴은 순식간에 퉁퉁 부어올랐다.“연극도 제대로 해야 재미가 있지. 이 정도는 맞아야 고변할 맛이 나지 않겠느냐?”
엇갈린 만남, 환상의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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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로맨스+선 결혼 후 연애+거만한 남주]소개팅 날 안이서의 실수로 소개팅 상대가 엇갈렸고 결국 엇갈린 그 남자와 결혼까지 해버렸다.다만 그녀는 엇갈리면 엇갈린 대로 서로 깍듯이 대하다가 자연스럽게 이혼할 줄 알았다. 어차피 오해로 인한 초고속 결혼이니 이혼하면 그만일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결혼 뒤에 이토록 흥미진진해질 줄이야.안이서가 어려운 일에 부딪히면 이 남자가 나서서 바로 해결사가 돼주었다.그녀가 불공평한 대우를 받을 때도 이 남자가 선뜻 나서서 수호자가 돼주었다.단순한 안이서는 복덩이 남편을 만나서 운세가 좋아지는 거라고 여겼지만 정작 그녀의 남편은 억만장자였다. 이건 안이서가 꿈에도 예상치 못한 전개였다.
탈출구 없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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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친구는 대학교 3학년부터 대학원에 다닐 때까지 내 카드를 썼다.무려 5년 동안이나 열심히 뒷바라지하면서 극진히 보살폈고, 상대방도 완벽한 연인으로서 흠잡을 데 없는 열연을 펼쳤다.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친구들의 대화를 엿듣고 나서야 그가 강씨 가문 도련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나는 어디까지나 심심풀이 땅콩에 불과했다.이별을 결심하고 뒤돌아서는 순간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겼는데...성격이 워낙 괴팍하고 쌀쌀맞은 사람이라 서슴없이 밀어낼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말했다.“나랑 같이 집에 가자.”
후반생에 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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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살면서 인생이 이렇게 막장일 수 있다는 걸 단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었다.어머니의 장례식 날.그 자리엔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아버지가 그녀의 친한 친구와 함께 나타난 것이다.어머니의 유산을 겨우 손에 넣은 순간, 두 사람은 그 재산을 가로채려 했다.그뿐만이 아니었다.그 돈을 차지하기 위해 아버지와 친구는 그녀를 감옥에 보낼 계획까지 세우고 있었다.한순간에 그녀는 가족도, 친구도 모두 잃었다.하지만 무너질 순 없었기에 주먹을 꼭 쥐며 스스로에게 되뇌었다.“엄마의 유산도, 회사도... 전부 내가 되찾을 거야!”바로 그때였다.마치 운명처럼 한 남자가 내 앞에 나타났다.검은 슈트를 입은 그는 차가우면서도 품격 있는 분위기를 풍기며 조용히 말했다.“복수하고 싶어? 내가 도와주지.”그녀는 경계하며 물었다.“복수의 대가로 뭘 원하는데요?”남자는 짧고 단호하게 대답했다.“내가 원하는 건 단 하나, 결혼 계약서 한 장이야.”
이번엔 내가 사랑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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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진을 15년 동안 사랑해온 그녀 온유나, 4년 전 ‘짝퉁 온유나’의 음해로 큰 화재를 당하게 되는데...4년 뒤, 그녀가 돌아왔다.미디어 회사 부대표이자 국제적으로 유명한 신인 감독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섭렵하는 분야마다 승승장구하고 각계각층 빅 보스들의 배려를 받으며 위선적인 사람들은 제거하고 인간쓰레기들에겐 모조리 복수하는 그야말로 안하무인 격이었다.누군가가 그해 그 일을 언급할 때 온유나는 단도직입적으로 대답했다.“누구나 한 번쯤은 이성의 끈을 놓을 때가 있죠.”그때 온유나가 딱 그러했다.한편 이성의 끈을 놓고 미치도록 사랑했던 그 남자 성우진이야말로 이젠 철저하게 미쳐버렸다. 아내의 마음을 되돌리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수없이 많은 무모한 짓을 벌였으니...그러던 어느 날, 이브닝 파티가 끝나가던 깊은 밤 성우진이 그녀를 벽에 밀어붙이고 충혈된 두 눈으로 째려보는 장면이 어느 한 기자에게 찍히고 말았다.“남들은 다 되면서 왜 나만 안 돼?”이에 온유나가 답했다.“왜냐면 이젠 내가 눈멀 일은 없거든!”
이제 내가 남자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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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랑에 눈이 먼 인간이라고 북하시에서 소문났다. 아내인 임다은은 나의 목숨이자 내 삶의 전부였다.하지만 그녀는 우리의 결혼을 인생의 오점이라고 여기고 벗어나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버둥 쳤다.그렇게 우린 10년 동안 숨 막히는 결혼 생활을 했다.남편이라는 신분을 지키기 위해 자존심 따윈 버린 지 오래였지만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그녀는 하루가 멀다 하게 남자를 만난 것도 모자라 안방 침대에서 그들과 사랑을 나누기도 했다.그때만 해도 이런 지옥 같은 삶이 끝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그러던 어느날 뇌종양 말기 판정을 받았고 의사는 나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고 얘기했다.진단서를 보니 죽는다는 게 실감이 나면서도 그동안 겪었던 일들이 떠올라 허무함이 밀려왔다.그래서 결심했다. 임다은과 이혼하고 남은 3개월의 시간을 즐기기로.
이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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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점쟁이가 유현진에게 ‘도’가 부족한 명이라고 했다. 그는 비웃을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며 누가 그따위에 신경 쓰겠냐 코웃음 쳤다.가랑비가 내리던 어느 날, 그녀의 유골을 받아 든 그는 드디어 점쟁이가 부족하다던 ‘도’가 그녀라는 걸 알데 되었다...도수영이 알고 있는 사랑은 서로 사랑하는 것이고, 함께 있으면 기분 좋은 것이며 항상 행복한 것이었다. 적어도 유현진이 그녀를 감옥에 보낸 후 다른 여자와 사랑을 속삭이고 있을 때까지는 말이다. 사랑은 그림 속의 떡일 뿐, 결국 가질 수 없는 허황한 것이다...아픔을 딛고 다시 태어난 그녀는 몇조 원 자산을 자랑하는 대표님의 보호를 받고 슈퍼스타의 사랑도 받으며 훈남이 마음을 다해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이에 도도하기만 했던 전남편은 질투가 화신이 되어 소리친다.“수영이는 내 여자야!”
행복한 과부가 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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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재계 거물인 배선우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의사들마저 가망이 없다면서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결국 언니를 대신하여 액막이 신부가 된 성보람.원래는 배선우가 세상을 떠나면 과부 생활을 즐기려 했었다.그런데 웬걸? 신혼 첫날밤에 배선우가 깨어났다.사람들은 배선우의 어린 신부가 얌전하고 사랑스럽다고 입을 모았지만 배선우만 알고 있었다. 그녀가 배씨 가문에서 아주 기센 캐릭터라는 것을.그가 소리치면 그녀는 지지 않고 화를 돋우었고 그녀를 침대에서 밀어내면 다음 날 절뚝거릴 정도로 그를 괴롭혔다.그리고 그녀의 팔이라도 잡으면 피가 날 정도로 그를 물어뜯었다.배선우는 더는 이렇게 살 수가 없었다.“이혼해. 너랑 이혼 안 하면 내가 성을 간다.”그런데 두 달 후 배선우는 뼈저리게 후회하는데...“여보, 앞으로 난 배 씨가 아니야. 당신 성을 따를게. 제발 이혼만은 하지 말아줘.”
계약 결혼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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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사실을 숨긴 채 살아온 지 6년, 남편의 첫사랑이 돌아오자 심예원은 말없이 짐을 챙겼다. 상처투성이 마음을 애써 다잡은 채 딸아이를 품에 안고 조용히 별장을 나섰다. 그녀의 발걸음엔 더는 미련조차 없었다.
내 무덤 더럽히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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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졸업 후, 내가 가난뱅이 남자 친구를 차버리고 재벌 2세랑 출국했었다. 2년 뒤, 차이고 다시 귀국했지만, 그사이 전 남자 친구는 성공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는 온갖 수단을 동원해 나랑 결혼했고, 사람들은 그가 과거를 잊고 나를 깊이 사랑하는 거라고 했었다. 하지만 결혼 후 그가 끊임없이 여자를 바꾸면서 나한테 복수했다는 걸 아무도 몰랐다. 그가 나한테 왜 신경 안 쓰냐고, 왜 질투 안 하냐고 물었고 난 그저 웃으며 그를 바라보았다. '나 곧 죽을 텐데, 신경 쓸 게 뭐가 있겠어?'
식물인간 회장님에게 아이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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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못한 일로 인해 정조를 잃고 임신까지 하게 되었던 차수현은 몸 져 누운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액막이로 식물인간에게 억지로 시집보내졌다. 하지만 식물인간 남편이 신혼 첫날 밤에 불가사의하게 깨어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녀가 쫓겨나고 얼굴도 쳐들지 못하길 모두가 기다렸으나 항상 잔인하고 무정하던 온은수는 그녀를 사랑해 주고 누구나 부러워할 정도로 잘 대해준다.나쁜 마음을 품은 자가 “은수 도련님, 남의 자식을 기르게 되었네요.”라고 도발해도 온은수는 차수현 품에 안긴 미니 사이즈 버전의 자신과 똑 닮은 아이를 보며 대답한다.“미안하지만 아내도 내 사람이고, 아이도 내 핏줄이야.”
사랑은 끝났고 복수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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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박시아는 내가 자신의 첫사랑을 죽였다고 오해했다. 그렇게 감옥에 간 나는 직장도 가정도 전부 파탄 나고 말았다.5년 후, 출소한 나는 새로운 인생을 꿈꿨다. 그런데도 박시아는 나를 내버려두지 않았다. 그녀는 붉은 눈시울로 물었다.“이도준, 너 어떻게 딴 여자랑 결혼해서 애 낳을 수가 있어?”“너랑은 상관없지 않나? 우린 이혼한 거로 기억하는데.”나는 박시아를 완전히 포기했다. 지금은 가업을 이어가서 아버지 대신 복수할 생각밖에 없었다. 하지만 박시아의 집착은 쉽게 끝나지 않았다. 나는 참다못해 바다에 뛰어들어서 떠났다.그날 이후 박시아는 미친 듯이 나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드디어 다시 만난 어느 날, 그녀는 나를 있는 힘껏 끌어안으며 말했다.“도준아, 나 네 아이를 가졌어. 제발 날 버리지 말아줘.”
아내의 리턴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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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빈이 내연녀와 데이트를 즐기던 그날 밤, 한가을은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그러나 염라대왕은 그녀가 생전에 쌓은 공덕을 이유로 7일간의 환혼을 허락한다. 다시 세상으로 돌아온 한가을의 마지막 소원은 배성빈과 이혼하는 것이었다. ‘이 7일만 끝나면 배성빈과는 완전히 남이야...’
카리스마 넘치는 내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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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계 제왕 강진우는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는데, 어느 날 강제로 어린 와이프와 결혼하게 되었다. 그 후로 강진우한테 새로운 인생이 열렸다!"대표님, 사모님이 위씨 가문 박살 냈어요."강진우: "화 풀렸대?""아니요..."강진우: "사람 더 불러서 도와줘.""대표님, 사모님이 싸워서 상대방을 병원에 보냈어요.""만족한대?""아니요."강진우는 계속 일하며 답했다."계속하라 그래."어느 날, 강진우는 그녀가 또 싸운 걸 알고 화가 나 말했다."고인아, 너 혼나고 싶어?!"고인아: "여보, 전에는 이러지 않았잖아~"강진우는 그녀의 배를 가리키며 말했다."전엔 배 안에 애가 없었잖아!"임신 7개월에 싸움을? 상대방이 무서워서 도망갔고 그는 놀라서 넋이 나갔는데 그녀는 자신이 이겼다는 것에 기뻐했다!
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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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술집으로 향한 원하람은 술에 취해 술집 모델하고 하룻밤을 보냈다.2년 후 귀국한 그녀는 당시 술집 모델이 제성의 으뜸, 권세의 왕으로 변신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한 고모의 의붓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녀는 외국에서 삼둥이를 낳았다. 제성의 왕자들이었다.제성의 권세 왕은 그 누구보다 냉정한 사람이었고 누구도 사랑하지 않았다.그러던 어느 날, 사무실에 들어와 보니 인형 같은 꼬마 한 명이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그러고는 “내가 아는 누구랑 똑같이 닮았네.”라고 말했다.“우리 오빠랑도 똑같이 닮았어요.”라고 꼬마는 대답했다.모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문 선생, 당신의 외모, 부귀, 권력 중 가장 자랑스러운 것이 뭡니까?”냐고 물었다.문성우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번식력 입니다"라고 말했다.
목숨값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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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군부대 병원, 이서하는 해외에서 돌아온 젊은 인재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존재였다. 부대 병원 외과 최연소 과장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수많은 대형 수술을 직접 집도해 온 그녀의 두 손은 의사로서의 생명과도 같았다. 하지만 그렇게 귀한 손이 지금은 누군가의 군화에 짓밟힌 채 가차 없이 짓이겨지고 있었다. 그 발의 주인은 다름 아닌 이서하의 남편이자 부대 사단장인 강태민. 그는 의자에 앉아 조용히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각 잡힌 군복은 흐트러짐 하나 없었고 얼굴에는 아무런 감정도 읽히지 않았다. 마치 지금 벌어지는 일이 자신과는 무관하다는 듯이. 그리고 닫힌 문 너머에서는 이서하의 여동생이 몇 명의 사내들에게 밀려 침대에 눕혀지고 있었다. 이내 이서하의 귀에는 공포에 질려 떨리는 목소리, 도움조차 제대로 청하지 못한 채 내뱉는 절규가 끊임없이 들렸다. 그 소리 하나하나가 지금 이서하의 마음을 너무 아프게 만들었다. “이서하, 지금 당장 가서 나연이 엄마 수술을 도와줘. 만약 거부한다면 바로 네 여동생 방문을 열 거야. 그러면 서울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지금 네 여동생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똑똑히 보게 되겠지.” 이서하는 이를 꽉 깨물고 핏발이 선 눈으로 강태민을 쏘아보며 물었다. “강태민, 왜 나한테 이렇게까지 하는 거야?”
전남편, 나를 잊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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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하던 유지안은 자존심을 버리고 연승훈에게 구애하다가 드디어 결혼까지 해냈다. 고고한 공주 같던 유지안이 자세를 한껏 숙이고 얻은 것이었다.하지만 결혼한 후에야 연승훈의 마음속에 여태껏 지워지지 않은 첫사랑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렇게 유지안은 재벌 2세들 사이의 웃음거리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유지안의 멘붕도, 절망 끝의 투신도, 광대같이 영상에 담겨 인터넷에 돌아다녔다. 사람들은 그런 그녀를 비웃기만 했다.다시 깨어난 유지안은 연승훈에 관한 모든 기억을 잃었다.유지안이 물었다.“저... 혹시 누구시죠?”“유지안, 기억 잃은 척하는 거 식상하지 않아? 나 너랑 이혼 안 해.”유지안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몸을 돌렸다.3년 후.조각같이 예쁜 여자아이가 뛰놀다가 연승훈의 품에 부딪혔다. 연승훈은 꿈에 그리던 실루엣이 눈앞에 나타난 것을 보고 무의식적으로 말했다.“지안아, 혹이 우리 애...”유지안은 곁에 있던 훤칠한 남자와 팔짱을 끼며 인사했다.“연 대표님, 소개할게요. 이쪽은 애 아빠예요.”
파혼하자며? 누구랑 뽀뽀하든 내 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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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천하를 휩쓰는 지존 군단의 최고 지존이다. 그는 지존 그룹의 창시자로 몸값이 무려 수백조에 달한다. 그러다 약혼녀를 찾기 위해 강주시로 간 남자. 그런데 약혼녀가 다른 남자와 약혼하고 있다? 심지어 약혼녀는 그의 앞에서 혼서를 찢어 파혼을 선언하고 남자에게 온갖 수모를 다 주는데...
그대를 위해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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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다음 생이 있다면 절대 그대의 마음이 헛되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와 제 가족들, 친우들을 죽이거나 모욕한 이들에게 복수할 것입니다.” 전생에 심화영은 미련하게도 명양왕 전강훈과의 혼약을 깨뜨리고 삼황자와 혼인하려고 그를 위해 수많은 일을 했다. 그리고 전강훈은 그녀 때문에 두 다리와 두 눈을 잃었고 결국엔 그녀를 위해 목숨까지 바치게 되었다. 그러나 삼황자는 즉위하자마자 곧바로 심화영의 사촌 언니와 혼인하였고 심화영을 포함한 심씨 가문 사람들을 전부 파멸로 이끌었다. 열다섯 살 때로 돌아가게 된 심화영은 의술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독도 능수능란하게 사용하였으며 침술도 탁월했다. 그녀는 인간 말종인 사내와 비열한 여인을 응징할 것이고, 지고지순한 전강훈을 지키며 심씨 가문을 높은 자리로 끌어올릴 것이다. 그리고 이 아름다운 강산에 자신만의 안식처를 마련할 것이다. 황자비가 뭐 그리 대단한가? 그녀는 황후가 될 것이다. 전생에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었던 왕이 말했다. “그래. 널 위해 원씨 황족을 제거해 주마.”
다시 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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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이 되던 해 여다현은 아버지의 좋은 동생인 신지환과 결혼했다. 신지환은 여다현보다 여덟 살 많았고 저승사자라는 소문처럼 차갑기 그지없었다. 게다가 사업 수완이 매섭고 과감할뿐더러 여자를 가까이 한 적이 없지만 여다현에게만은 더없이 부드러웠다. 여다현이 예쁘다는 목걸이는 이튿날 바로 대령했고 생리 기간에 배가 아프면 수백억이 오가는 프로젝트를 제쳐두고 직접 따듯한 유자차를 끓여 한 숟가락씩 떠먹여 주는가 하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할 때는 여다현의 허리를 꼬집으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자기야”라고 부르고는 그녀만이 그를 미치게 한다고 말했다. 심지어 그의 소셜미디어 계정 이름까지 전부 “엘리제를 위하여”였는데 여다현은 그 이유를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날 그녀가 연주한 피아노 연주곡이 그 곡이라 그렇다고 생각했다.그러다 어느 날 여다현은 서재에서 낡은 앨범 하나를 발견했다. 앨범에 들어있는 사진은 전부 한 여자였는데 여다현과 꽤 닮았고 피아노 앞에 서서 웃고 있었다. 그리고 그 사진에는 이런 구절이 함께였다.[엘리제를 위하여, 나의 최애 제인에게.]
복수라 착각했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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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천하 유아독존이었던 한씨 가문의 맏딸, 한세희는 어느 날 큰 ‘교통사고’ 를 당하게 된다. 바로 자신과 급과 격 모두 맞지 않는 가난한 남자를 사랑하게 된 것. 그를 위해, 한세희는 날카롭게 세워두었던 발톱을 숨겼다. 하지만 가난한 줄 알았던 남자는 사실 백씨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백도원이었고 그는 한세희를 사랑한 것이 아니라 그녀의 동생, 최지영의 복수를 하기 위해 그녀에게 접근한 것이었다. 깊이 상처받은 한세희는 결국 피해 왔던 정략결혼을 받아들이고 백도원을, 신월시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백도원은 한세희가 떠난 뒤에야 자신이 잘못된 사람을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뒤늦은 후회에 한세희를 붙잡아보려 하지만 시간은 그를 기다려주지 않았다...
리셋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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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구원으로 될 줄 알았는데 고통도 함께 온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절대 네 이름을 내 마음에 새기지 않을 텐데... 심도윤!
역겨웠던 날들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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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날, 매서운 찬바람에 송서아는 몸을 덜덜 떨었다. 앙상한 손을 들어 바람이 숭숭 들어오는 낡은 솜옷을 움켜쥐고, 시리고 아픈 무릎을 끌며 한 걸음 한 걸음 대문을 나섰다. 교도소 밖, 고급 스포츠카에 탄 운전기사는 그녀를 보자마자 내려와 짐을 받아 들었다.“은우 씨랑 연준 씨는 지금 이나 씨 생일 파티를 열어주고 계세요. 저더러 친히 서아 씨를 파티에 모셔오라고 분부했습니다.”잠시 멍하니 있던 송서아는 그제야 ‘네’라고 대답했다.
남편이 만든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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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우의 첫사랑 진아린이 이혼했다. 그녀의 이혼 소송은 송현우가 직접 처리했다. 그는 진아린을 우리의 신혼집에 들였고 그녀가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다는 이유로 내 고양이를 버렸다. 심지어 임신한 나를 차디찬 물속으로 밀어 넣어 그녀의 목걸이를 찾으라 강요했다. 내가 결국 아이를 잃고 병상에 누워있을 때, 그는 진아린의 초음파 사진과 함께 올해 첫 게시글을 올렸다. [불국사 벚꽃 만개! 그녀가 봄과 함께 찾아왔어.] 나는 조용히 그 글에 ‘좋아요’를 눌렀고 쇠약해진 몸으로 매일 우울감에 잠식되어 갔다. 그는 그런 나를 벌레 보듯 쳐다보며 악랄한 미소를 지었다. “윤지아, 너 같은 인간은 아이를 잃어도 싸.” “그렇게 아이가 좋으면, 같이 따라 죽지 그랬어.” 다만 그가 모르는 사실이 있다면, 내가 정말 죽음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었다.
날 버린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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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이던 해 홍씨 가문이 망하며 설상가상으로 부모님마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었다. 홍서윤은 하루아침에 오갈 곳도 없는 고아가 되었다.최태준은 보육원에서 지내던 홍서윤을 데리고 나온 후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게 해주었다. 뭐든 홍서윤을 일 순위에 놓고 애지중지하면서 키우게 되는데... 마음 기댈 곳 하나 없던 홍서윤은 그런 자상한 최태준에게 점차 다른 감정을 품게 된다.수능 결과가 나오던 날 홍서윤은 미성년자에서 탈출한 기념으로 술기운을 빌려 최태준에게 고백한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늘 다정하던 최태준은 거절과 동시에 화를 낸다.그날 이후 최태준은 더는 홍서윤에게 잘해주지 않았고 오히려 그 애정을 다른 여자에게 쏟아붓는데...최태준은 하루가 멀다 하게 여자를 집에 데리고 온 후 집안 곳곳에서 사랑을 나누었다. 곳곳에 가득한 두 사람의 흔적을 보며 홍서윤은 이젠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무덤덤해졌고 결국 조용히 떠나기로 한다.5년 후.홍서윤은 다시 한번 최씨 가문에 발을 들이자마자 누군가 그녀를 와락 끌어안았다.“서윤아, 어디 있었어. 영원히 못 찾는 줄 알았잖아.”
사랑의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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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훈을 10년 사랑했는데, 돌아오는 건 이 한마디뿐이었다."갖기엔 뭐 하고 버리기엔 아깝잖아. 관심 없어."그리고는 다른 여자를 온종일 챙기고 있었다.10년이란 시간, 싹은 텄지만, 꽃은 피지 않았다. 나도 이젠 지쳤다.그래서 난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강지훈이 한밤중에 날 찾아왔다."나은아…….""무슨 일이야?"내 말이 떨어지는 찰나, 안방에서 남자의 섹시한 목소리가 전해져 왔다."여보, 내 팬티 어디 있어?"강지훈은 휘청거리며 내 앞에서 피를 토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강지훈이 올린 한편의 글을 보게 되었다.어떤 사람은 한번 지나치면 평생이 될 것이다.지금 사랑한다고 영원히 사랑하는 건 아니다.그러니까 있을 때,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좋다.
소설 속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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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약에 취해 유괴당할 뻔한 여성을 마주친 정서준.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며 뼛속까지 매혹적인 여자가 다부진 그의 허리를 끌어안고 외쳤다.“여보, 살려줘요!”그러고 나서 매일 밤 그의 꿈속에 찾아왔다.어느 날, 정서준은 그녀가 바로 줄곧 피하기 바빴던 허영심 많고 속물적인 양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하지만 지금은 맞선 현장에서 돈 많은 남자에게 빌붙어 남은 생을 호의호식하기 위해 안달이지 않겠는가?결국 그는 이성을 잃고 날뛰기 시작했다....1970년대 배경의 소설 속 여조연으로 타임슬립해서 정씨 가문의 양녀가 된 온서우.남자에게 빌붙으려고 애를 쓰는 속물녀로 단단히 오해한 정서준은 그녀가 집에 들어오기 전부터 기숙사에 머물면서 외면하기 급급했다.온서우 역시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정서준과 최대한 거리를 두었다.그러던 와중에 평생을 함께할 괜찮은 남자를 찾기 위해 맞선을 보기 시작하는데...하지만 맞선 보러 가는 길에 늘 차갑기만 하고 콧대 높은 정서준이 그녀를 막아서며 새빨개진 두 눈으로 외쳤다.“서우야, 날 좀 바라봐.”
다시 태어난 나를 위해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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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 김우연은 기억이 있어서부터 보육원에서 지냈다.5살, 그는 양부모에게 입양되어 가족의 정을 느끼게 되었다.15살, 그는 친부모를 되찾고 김씨 가문으로 돌아가게 되었다.가족의 정을 바랐던 김우연은 김씨 가문에서 백번 양보하며 자세를 낮췄다. 하지만 부모와 세 명의 누나는 진짜 도련님인 그를 보는 체도 하지 않고 가짜 도련님만 싸고돌았다.가짜 도련님이 짠 교통사고라는 판에 김우연은 목숨을 잃었다. 영혼 상태로 본 것조차 살이 살짝 까졌을 뿐인데도 눈물을 줄줄 흘리고 있는 가짜 도련님을 둘러싼 가족들이었다. 피바다 속에 쓰러진 그의 시체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다.김우연은 이제야 깨달았다. 바람을 타고 날아오른 민들레 씨처럼 애초에 원위치에 돌아가려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했다.그렇게 김우연은 환생했다.이번 생은 반드시 자신만을 위해 살 것을,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 주는 사람을 위해 살 것을 맹세했다.하지만 가족의 정을 완전히 내려놓고 김씨 가문과도 연을 끊은 다음, 친누나들도 부모도 하나 같이 후회하기 시작했다. 김우연이 잘해줬던 것을 생각하며 뒤늦게 관계를 회복하려고 했다.그러나 뒤늦은 후회는 잡초만도 못한 것이었다.
다시 시작해, 너 없이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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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아버지의 친구이자 자신보다 열두 살이나 많은 남자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처음 그를 본 날, 그는 고급스러운 수트를 차려입고 있었다. 넓은 어깨, 날렵한 허리선, 강렬한 존재감. 사람들 틈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남자였다. 그가 다가와 부드러운 손길로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예쁜 드레스를 건넸다. 그가 건넨 선물이, 그가 전해준 따스함이 어린 마음에 깊이 새겨졌다. 그리고 스무 살이 되던 해.그는 술자리에서 약에 당해 정신을 놓았고 그녀는 그의 곁에 다가가 그가 필요로 하는 해독제가 되어주었다. 그 드레스를 입은 채 가장 순수한 몸을 그에게 내어주며 그녀의 세상은 완전히 달라졌다.
얼룩진 3년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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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연에게는 두 가지 비밀이 있었다.백 년 역사를 자랑하는 강씨 가문의 유일한 상속녀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기꺼이 이름을 숨기고 진씨 가문의 사모님으로 살아갔다.하지만 그녀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진태경이 아니었다.모든 사람은 그녀가 진태경과 결혼한 것을 과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녀가 진태경에게서 심지원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었다.결혼 3년 동안, 그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정성껏 요리하며 남편을 챙겼지만 돌아온 것은 외박하거나 다른 여자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남편의 싸늘한 모습뿐이었다.그러던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 간 강지연에게 남편이라는 작자는 그녀에게 돌아간 형의 아내에게 수혈하라고 강요했다.강지연은 그 순간 자신이 지난 3년간 해 온 대역 게임이 얼마나 터무니없었는지 깨달았다.그녀는 마침내 결혼반지를 빼고 시원하게 떠나며 말했다.“진태경 씨, 우리 이혼해요.”그녀가 떠난 후에야 진태경은 자신이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는지 깨달았다.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화려한 시상식에서 그는 진씨 가문의 주식 10%를 고백 선물로 바쳤다.하지만 그녀는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진 대표님, 우리 잘 모르는 사이잖아요.”
이혼 후에야 알았다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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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되던 해 진이서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앓고 있는 이준서와 결혼했다. 결혼한 5년 동안 이준서는 차가운 조각상처럼 도무지 온기가 느껴지지 않았고 어기면 안 되는 규칙까지 3개 만들었다. 말하지 말 것, 건드리지 말 것, 그리고 잠자리를 바라지 말 것. 그러다 어느 날 지진이 닥쳤고 진이서는 본능적으로 이준서를 챙기려고 달려갔다. 다만 이준서는 조심스럽게 다른 여자를 품에 안은 채 고개조차 돌리지 않고 폐허를 빠져나갔다. 만신창이가 되어 병원에서 깨어난 진이서는 바로 비틀거리며 이준서를 찾아갔다가 그 여자가 부드럽게 타이르는 걸 들었다. “준서야. 나는 찰과상이라 괜찮아. 와이프 많이 다친 것 같은데... 정말 안 가봐도 돼?” 잠깐의 정적이 흐르고 이준서가 차갑기 그지없는 목소리가 문을 뚫고 나왔다. “나는 진이서 좋아하지 않아. 그러니까 죽든 말든 상관없어.” 순간 진이서는 마음이 싸늘하게 식는 걸 느꼈다. 하여 이준서의 할아버지 이성범이 병원으로 달려왔을 때 진이서는 그저 이렇게 요구했다. “할아버지. 저 준서와 이혼하겠습니다.”
위험한 약혼녀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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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번째 생일을 맞은 예하늘의 버킷리스트는 거침없고 자유분방했다. 바인브룩에서 질주를 만끽하고, 설한봉 정상에 올라 ‘세상을 다 뒤엎겠다’고 외치며, 전 세계 최고의 남자 모델들의 복근을 만져보는 것... 하지만 그녀가 예상치 못한 한 가지가 있었다. 바로 아버지의 혼약 때문에 해안시에 있는 기도훈의 비밀스럽고 엄격한 호화 저택으로 보내지게 될 줄은 몰랐던 것이다. 한빛시에서 가장 금욕적이고 자제심 강한 재벌 상속자로 알려진 기도훈은 예하늘이 가장 싫어하는 인간 불상 그 자체였다. 그래서 약혼식 전날 밤, 예하늘은 도발적인 붉은색 레이싱 슈트를 입고, 도발적인 붉은색 페라리를 몰아 삼엄한 경비가 펼쳐진 저택의 안뜰을 뚫고 돌진했다. 정원에는 턱시도를 차려입은 신사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이런 갑작스러운 상황에 깜짝 놀랐다. 수많은 경비원이 다가오는 가운데 누군가 갑자기 외쳤다. “기 대표님, 대... 대표님의 약혼녀예요.” 중앙에 서 있던 남자가 시끌벅적한 소리에 뒤돌아보았다. 그 순간, 예하늘은 숨을 멈췄다.
대표님, 사모님께서 이혼하시겠답니다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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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운과 결혼한지 3년, 지수현은 자신이 그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끝내 그녀에게 돌아온 것이라곤 그와 자신의 쌍둥이 동생인 지연정과의 은밀한 사진이었다!끝내 지수현은 마음이 식어 그를 놓아주고, 자신에게도 자유를 주기로 마음먹었다.하지만 그녀가 이혼 협의서를 남자에게 전해주자, 그는 그녀의 앞에서 이혼 협의서를 찢어버리더니 그녀를 벽 쪽으로 밀어 넣었다.“지수현, 내가 죽지 않는 한 이혼은 절대 안 돼!”분노하는 허정운을 보는 지수현의 눈빛은 담담하기 그지없었다.“허정운, 나와 지연정 중 넌 하나만 선택할 수 있어.”끝내 허정운은 지연정을 선택했다. 하지만 진정으로 지수현을 잃고 난 뒤에야 그는 자신이 이미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마는데….
리스타트, 호구로 살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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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아와 우리 집은 가문끼리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로 어렸을 때에 약혼을 한 사이였다.그러나 나의 약혼녀인 그녀는 대학의 유명한 쓰레기남을 사랑하게 되었다.그녀가 사기를 당하지 않게 지켜주기 위해 나는 인맥을 동원해 전학을 보냈으나 졸업 전야에 트럭이 나를 덮쳤다.그녀는 나를 깔보듯 내려다 쳐다봤다.“뭔데 내가 어렸을 때 누구랑 결혼할지를 정하는 거야? 너만 아니었으면 난 진작에 내 사랑을 찾았어!”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대학 시절로 돌아가 있었다.날티 가득한 쓰레기남이 나에게 물었다.“네가 선아 약혼자냐?”나는 고개를 저었다.“아니, 나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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