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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친의 쌍둥이 남동생
8.9
94.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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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사실을 확인한 그 날, 서은수는 쏟아지는 폭우를 뚫고 구도운의 단골 술집으로 향했다.룸 문 앞에서 그녀는 흠뻑 젖은 머리카락을 툭툭 털며 구도운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에게 서프라이즈를 해 줄 생각이었다.살짝 열린 문틈 사이로 웃음기가 섞인 남자 목소리가 흘러나왔다.“도운아, 일주일 뒤면 너랑 은수 결혼식이잖아. 결혼식 깜짝 이벤트는 다 준비된 거지?”“당연하지,”구도운은 술기운에 나른해진 목소리로 차분하게 답했다.“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거야.”서은수는 머리를 닦던 손을 멈추고 저도 몰래 입가에 행복한 미소가 번졌다.구도운과 함께한 3년 동안 그는 진심으로 서은수를 아껴주고 뼛속 깊이 사랑했다.“하하, 형! 서은수가 만약 내가 형인 척하고 이렇게 오래 가지고 논 걸 알면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난리 나겠지?”“아쉽지만 걔는 죽어도 상상 못 해. 도운이한테 똑같이 생긴 쌍둥이 동생이 있다는 걸 말이야!”“자기 남친 동생한테 3년이나 놀아난 걸 알면...”
기억 심판대에 선 여자
7.1
22.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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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짝 친구랑 같이 먄마에 있는 렌트 와이프 클럽에 속아서 끌려갔다. 어떤 남자든 돈 60만 원만 내면 우리를 하루짜리 아내로 빌려 갈 수 있는 곳이었다. 경찰이 소씨 가문 사람들을 데리고 들이닥쳤을 때, 나는 이미 그 클럽의 간판이 되어 있었고, 배가 뚱뚱한 갑부의 몸 위에 올라탄 채로 돈을 세고 있었다. 반대로 소하린은 지하실 바닥에 누워 배만 불러 온 채 식물인간이 되어 있었다. 소씨 가문은 우리 둘을 먄마에 팔아넘긴 진짜 범인을 잡겠다며 무려 10억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하지만 진실을 아는 사람은 나 혼자뿐이었고 나는 그럼에도 끝까지 입을 다물었다. 소하린 엄마가 내 앞에서 무릎까지 꿇고 말해 달라고 빌었지만 나는 눈을 꼭 감고 자는 척했다. 경찰이 여러 번 불러다 캐물어도 나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결국 내 남자 친구이자 소하린의 친오빠인 소도현이 분노 끝에 나를 기억 재판대 위로 끌고 갔다. “하린이는 병원에서 차라리 죽는 게 나을 만큼 누워 있는데 넌 인신매매범을 그냥 풀어둔 채로 살게 둔다고?” “예전에 내가 너 같은 자신을 천하게 굴리는 여자를 사랑했다는 것만 생각해도 토할 것처럼 역겨워!” “오늘 이 기억 추출기로 너랑 그 인신매매범을 통째로 지옥으로 끌어내려 주겠다!” 그런데 모든 진실이 드러났을 때, 소도현은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사위의 역전
9.9
235.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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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릴사위로 지내온 지난 3년간 온갖 굴욕을 당한 진명은 이혼 후, 우연히 진 씨 가문의 선택을 받게 되어 일이 술술 풀리게 된다.
처음부터 악녀는 없었다
7.2
121.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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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이 되는 해, 집에 다시 돌아온 신지수는 그제야 당시 실수로 다른 아이와 바뀌었던 신씨 가문 친딸이라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부모님의 편애와 약혼자의 증오, 가짜 딸의 계략과 모함으로 평생 가족과 사랑이라는 굴레에 갇혀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데... 그러나 하루아침에 18살로 다시 태어나서 약혼자를 버리고, 가짜 딸에게 복수하는 계획을 꾸미기 시작했다. 그동안 당하기만 했던 신지수는 탄탄대로를 걸으며 거침없는 기세로 완벽한 정복을 향해 점점 가까워졌다. 편애하는 부모님의 후회, 쓰레기 약혼자의 통곡. 다들 사랑받는 느낌이 어떤 건지 모르는 신지수가 제일 갈망하는 게 바로 관심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어느 날,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권세가 하늘을 찌르고 막강한 재력을 자랑하는 거물을 두 팔로 가둔 채 차 문에 기대어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지 않겠는가?! 오로지 그녀만 바라보는 단 한 사람, 오직 그녀를 위해 모든 관심과 사랑을 바친 한 남자가 나타났다!
어긋난 우리
8.9
26.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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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과 한수혁은 7년의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두게 되었다. 그러나 한수혁은 최지은과 결혼을 약속한 뒤 결혼을 앞둔 시점에 바람을 피웠다. 최지은은 자신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한수혁은 휴대전화에 그 여자를 181초라고 저장했다. 그녀를 향한 마음이 쉽게 식지 않을 거라는 의미로 말이다. 한수혁은 최지은을 사랑한다고 말하며 몇 번이나 그 여자를 위해 최지은을 외면했다. 그렇다면 최지은도 지난 7년간 이어져 온 인연을 버리고 결혼식을 취소할 것이다. 그리고 한수혁도 버릴 것이다. 그런데 한수혁은 왜 바람을 피워 놓고 그녀가 떠나려 하자 우는 것일까?
다시 태어난 나를 위해
8.5
1.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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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 김우연은 기억이 있어서부터 보육원에서 지냈다.5살, 그는 양부모에게 입양되어 가족의 정을 느끼게 되었다.15살, 그는 친부모를 되찾고 김씨 가문으로 돌아가게 되었다.가족의 정을 바랐던 김우연은 김씨 가문에서 백번 양보하며 자세를 낮췄다. 하지만 부모와 세 명의 누나는 진짜 도련님인 그를 보는 체도 하지 않고 가짜 도련님만 싸고돌았다.가짜 도련님이 짠 교통사고라는 판에 김우연은 목숨을 잃었다. 영혼 상태로 본 것조차 살이 살짝 까졌을 뿐인데도 눈물을 줄줄 흘리고 있는 가짜 도련님을 둘러싼 가족들이었다. 피바다 속에 쓰러진 그의 시체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다.김우연은 이제야 깨달았다. 바람을 타고 날아오른 민들레 씨처럼 애초에 원위치에 돌아가려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했다.그렇게 김우연은 환생했다.이번 생은 반드시 자신만을 위해 살 것을,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 주는 사람을 위해 살 것을 맹세했다.하지만 가족의 정을 완전히 내려놓고 김씨 가문과도 연을 끊은 다음, 친누나들도 부모도 하나 같이 후회하기 시작했다. 김우연이 잘해줬던 것을 생각하며 뒤늦게 관계를 회복하려고 했다.그러나 뒤늦은 후회는 잡초만도 못한 것이었다.
비운의 그녀
7.9
29.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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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 문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던 그녀는 죽어가는 아이를 안은 채 의원을 불러달라고 애원했다.그러나 그는 그녀의 애원을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문을 굳게 걸어 잠근 뒤, 가마를 보내 달빛 같은 여인을 부인으로 맞이했다.“많고 많은 사람 중에서 왜 저한테만 이리 잔인하십니까?”“너는 천한 노비고 그녀는 내 어렸을 적 생명의 은인이니까.”다음 생에도 그와 엮이지 않기를 바라며 그녀는 스스로 몸에 불을 질러 이 세상과 연을 끊었다.그녀가 죽은 지 3년 후에야 비로소 그는 비로소 깨달았다.자신이 찾고자 했던 사람이 그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사랑은 끝났고 복수만 남았다
7.9
9.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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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박시아는 내가 자신의 첫사랑을 죽였다고 오해했다. 그렇게 감옥에 간 나는 직장도 가정도 전부 파탄 나고 말았다.5년 후, 출소한 나는 새로운 인생을 꿈꿨다. 그런데도 박시아는 나를 내버려두지 않았다. 그녀는 붉은 눈시울로 물었다.“이도준, 너 어떻게 딴 여자랑 결혼해서 애 낳을 수가 있어?”“너랑은 상관없지 않나? 우린 이혼한 거로 기억하는데.”나는 박시아를 완전히 포기했다. 지금은 가업을 이어가서 아버지 대신 복수할 생각밖에 없었다. 하지만 박시아의 집착은 쉽게 끝나지 않았다. 나는 참다못해 바다에 뛰어들어서 떠났다.그날 이후 박시아는 미친 듯이 나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드디어 다시 만난 어느 날, 그녀는 나를 있는 힘껏 끌어안으며 말했다.“도준아, 나 네 아이를 가졌어. 제발 날 버리지 말아줘.”
남편 버리고 부자 됐다
8.5
31.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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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심초연은 사랑 하나만 믿고 ‘빚더미에 앉은’ 기태풍과 결혼했다. 그가 창업에 실패했다고 하자 그녀는 기꺼이 아프리카로 출장을 떠났다. 전쟁과 질병이 가득한 땅에서 심초연은 설계 도면 한 장 한 장으로 기태풍의 몇억에 가까운 빚을 갚아갔다. 그러나 귀국한 첫날 밤 심초연은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됐다. 그 빚이라는 건 고작 그녀의 진심을 시험하기 위한 기태풍의 거짓말이었다. 그 사이 기태풍은 국내에서 새 여자를 품에 안고 있었으며 다섯 살짜리 아들마저 그 여자를 ‘엄마’라고 불렀다. 두 사람의 혼인신고조차 조작된 가짜였다. 심초연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수십 년간 봉인해 둔 전화번호를 눌렀다. 다시 만나게 됐을 때, 심초연은 더 이상 남의 진심을 구걸하는 여자가 아니었다. 모두가 고개 숙이고 인사를 건네는 최정상 재벌가의 상속자로 돌아온 것이다. 기태풍이 위기에 몰려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 때 심초연은 온화하게 웃으며 말했다. “투자 철회는 맛보기에 불과해. 이제 제대로 된 메인 이벤트를 즐겨봐. 기 대표.”
모니터 속 황제님
7.8
11.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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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리는 이런 주제로 학교 포럼을 열었다. [애인이 조선시대 왕인데 천 년을 거슬러 나를 찾아왔다고 한다. 과연 나는 연인과 함께 돌아가야 할까?] 그녀가 올린 글 밑에는 어느새 댓글이 수천 개가 달렸다. “고고학자도 이런 로맨스 소설을 보네?” 옆자리에 있던 동료가 농담처럼 말하자 강나리는 책상 위에 놓인 술을 단숨에 비우고는 밖으로 나가 휴대폰으로 CCTV를 켰다. 뭐, 어쩔 수 없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강나리의 남편이자 남편과 바람 난 여자는 그녀가 후원하던 가난한 학생이었으니까.
다시 시작해, 너 없이
8.7
132.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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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아버지의 친구이자 자신보다 열두 살이나 많은 남자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처음 그를 본 날, 그는 고급스러운 수트를 차려입고 있었다. 넓은 어깨, 날렵한 허리선, 강렬한 존재감. 사람들 틈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남자였다. 그가 다가와 부드러운 손길로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예쁜 드레스를 건넸다. 그가 건넨 선물이, 그가 전해준 따스함이 어린 마음에 깊이 새겨졌다. 그리고 스무 살이 되던 해.그는 술자리에서 약에 당해 정신을 놓았고 그녀는 그의 곁에 다가가 그가 필요로 하는 해독제가 되어주었다. 그 드레스를 입은 채 가장 순수한 몸을 그에게 내어주며 그녀의 세상은 완전히 달라졌다.
집착하거나, 사랑하거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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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윤정의 사모님 신분이 고작 보여주기식에 불과하다는 것은 강성시에서 누구나 아는 사실.설령 최성훈의 아들을 낳아줘도 결국은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는 신세가 되는데.어느 날 드디어 이혼합의서를 손에 넣은 여자는 인스타에 사진 한 장과 함께 [행복한 싱글]이라는 짧은 문구를 업로드했다.모두가 이제 최성훈이 진짜 사랑인 강수아와 재혼할 거로 예상했을 때, 한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야밤에 클럽으로 픽업 가는 남자의 모습이 포착되었다.다만 품에 안긴 여자는 소윤정과 꽤 닮았다.어느 늦은 밤, 파파라치는 또다시 한 주택가 아파트 입구에 무릎 꿇고 있는 최성훈을 발견했는데 앞에 글자가 적힌 커다란 플래카드도 놓여 있었다.[너라면 다시 희생양이 될지언정 기꺼이 받아들일 거야.]
황태자의 스캔들
9.7
712.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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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만리는 기모진을 12년 동안 사랑했지만 기모진은 소만리를 감옥에 보냈다.그녀는 고통 속에서 기모진과 다른 여자가 애틋하게 사랑하는 것을 보았다.5년 후, 소만리는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그녀는 더 이상 그를 기모진만을 사랑하는 여자가 아니다.이전에 그녀에게 잔인하고 매몰차게 대하던 그가 한없이 다정해지다니! 심지어 많은 사람이 쳐다보는 앞에서 발등에 입을 맞추며 “만리야, 한때는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했어… 앞으로 남은 생을 속죄하며 살게”라며 약속했다. 하지만 소만리는 차갑게 웃으며 거절했다. “네가 죽지 않는 이상 너를 용서하지 않을 거야”
너라는 감옥에 갇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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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언니의 생일파티에서 임서우는 누군가의 계략으로 강하성의 침대에 기어올랐고 재벌가에서 가장 뻔뻔스러운 존재로 거듭났다.또한 최고 권력가 강하성의 아내가 되었다.다만 결혼 후 서로 사랑하기는커녕 끝없는 능멸과 증오만 당했다.그러던 중 이 남자의 마음속 여신 사촌 언니가 돌아왔고 남자는 곧바로 이혼합의서를 내던졌다.“강씨 가문 사모님 자리는 인제 그만 원주인에게 돌려줘.”그는 심지어 둘만의 아이를 뺏어와 ‘불임’인 임서우 사촌 언니에게 주려고 했다.임서우는 결국 낙담하여 아이를 데리고 멀리 떠나가 버렸다. 그의 세상에서 철저히 사라졌다.결혼식 당일 강하성은 드디어 진실을 알아챘다. 그의 마음속 여신은 줄곧 임서우였다는 것을.“서우야, 사랑이 외딴 섬이라면 난 널 위해 영원히 이곳에 정착할 거야!”
날 버린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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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이던 해 홍씨 가문이 망하며 설상가상으로 부모님마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었다. 홍서윤은 하루아침에 오갈 곳도 없는 고아가 되었다.최태준은 보육원에서 지내던 홍서윤을 데리고 나온 후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게 해주었다. 뭐든 홍서윤을 일 순위에 놓고 애지중지하면서 키우게 되는데... 마음 기댈 곳 하나 없던 홍서윤은 그런 자상한 최태준에게 점차 다른 감정을 품게 된다.수능 결과가 나오던 날 홍서윤은 미성년자에서 탈출한 기념으로 술기운을 빌려 최태준에게 고백한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늘 다정하던 최태준은 거절과 동시에 화를 낸다.그날 이후 최태준은 더는 홍서윤에게 잘해주지 않았고 오히려 그 애정을 다른 여자에게 쏟아붓는데...최태준은 하루가 멀다 하게 여자를 집에 데리고 온 후 집안 곳곳에서 사랑을 나누었다. 곳곳에 가득한 두 사람의 흔적을 보며 홍서윤은 이젠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무덤덤해졌고 결국 조용히 떠나기로 한다.5년 후.홍서윤은 다시 한번 최씨 가문에 발을 들이자마자 누군가 그녀를 와락 끌어안았다.“서윤아, 어디 있었어. 영원히 못 찾는 줄 알았잖아.”
사라진 신부의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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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지 3년째 되던 해, 강지영은 하나의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다.드디어 박태형에게서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이다.“한 달 뒤면 네 언니가 돌아와. 이 한 달 동안 계속해서 언니 역할을 제대로 해.”전화기 너머로 들려온 어머니 임우희의 목소리는 늘 그랬듯 냉랭했다.“모든 게 끝나면 60억 줄게. 그 돈으로 네 인생 살면 돼.”“알겠습니다.”강지영의 목소리는 잔잔했다.파도 한 번 일지 않는 고요한 수면처럼 말이다.전화를 끊은 강지영은 고개를 들어 벽에 걸린 커다란 웨딩사진을 바라보았다.
돌아오지 않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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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유는 남편 차현우 몰래, 집에서 돌보던 소녀 지아를 해외 명문 음대로 보냈다. 소식을 들은 차현우는 순식간에 무너졌다. 차현우는 임지유가 고의로 지아를 자기 곁에서 떼어내 몰래 해외로 보냈다고 믿었다.그날 밤 차현우는 다섯 살 된 두 사람의 아들 차세준을 북극행 크루즈에 태워 바다 한가운데로 끌고 나갔다. 배가 영해를 벗어나 공해로 접어들자 차현우의 비서는 아이를 번쩍 들어 난간 밖으로 내걸었다. 깃발처럼 펄럭이는 얇은 팔, 얼음장 같은 바람, 갑판을 가르는 울음 소리... 모든 것이 임지유의 가슴을 후벼 팠다.차현우가 난간 너머 바다를 가리키며 낮게 말했다.“지아를 5분 안에 데려와. 그렇지 않으면 세준이를 바다에 빠뜨릴 거야.”
기나긴 기다림의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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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뉴스! 경성 부잣집 아가씨가 밤에 첫사랑 픽업, 옛사랑 되살아난 듯!]기사 사진에는 비가 많이 내리는 공항에서 흰 치마를 입은 여자가 웃으며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의 품에 안기는 것이 보였는데 남자가 그녀의 머리 위로 우산을 기울여 조심스럽게 아끼는 모습이었다.이 사진은 수많은 네티즌에 의해 열광적으로 리트윗되었고 많은 사람은 기사 사진에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고 댓글을 달았다.프렌치 레스토랑에서 박시원은 뉴스 사진을 확대와 줄임을 반복했지만 여자의 표정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그때 누군가 다가와 그에게 물었다.“손님, 저희 레스토랑 곧 문 닫을 시간인데 계속 기다리실 건가요?”
식물인간 회장님에게 아이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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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못한 일로 인해 정조를 잃고 임신까지 하게 되었던 차수현은 몸 져 누운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액막이로 식물인간에게 억지로 시집보내졌다. 하지만 식물인간 남편이 신혼 첫날 밤에 불가사의하게 깨어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녀가 쫓겨나고 얼굴도 쳐들지 못하길 모두가 기다렸으나 항상 잔인하고 무정하던 온은수는 그녀를 사랑해 주고 누구나 부러워할 정도로 잘 대해준다.나쁜 마음을 품은 자가 “은수 도련님, 남의 자식을 기르게 되었네요.”라고 도발해도 온은수는 차수현 품에 안긴 미니 사이즈 버전의 자신과 똑 닮은 아이를 보며 대답한다.“미안하지만 아내도 내 사람이고, 아이도 내 핏줄이야.”
지옥에서 돌아온 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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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첫사랑인 심시은은 강인아가 일부러 자신을 차로 치려 했다고 누명을 씌웠다. 그다음 날, 남편과 두 아들은 그녀의 남동생을 끓는 기름 솥 위에 매달아 놓고 산 채로 튀겨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강인아는 미친 듯이 달려들었지만 결국 경호원들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정장 차림의 진도윤은 냉정한 표정으로 옆에 서서 얼음장처럼 차가운 목소리로 물었다. “네 잘못을 알겠어? 앞으로 시은에게 손끝 하나 댈 생각하지 마.” 강인아는 울부짖으며 애원했다. “내가 한 게 아니야. 진도윤, 제발 내 동생만은 살려줘. 아직 열여덟 살이고 이제 막 명문대에 합격했다고.”
후반생에 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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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살면서 인생이 이렇게 막장일 수 있다는 걸 단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었다.어머니의 장례식 날.그 자리엔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아버지가 그녀의 친한 친구와 함께 나타난 것이다.어머니의 유산을 겨우 손에 넣은 순간, 두 사람은 그 재산을 가로채려 했다.그뿐만이 아니었다.그 돈을 차지하기 위해 아버지와 친구는 그녀를 감옥에 보낼 계획까지 세우고 있었다.한순간에 그녀는 가족도, 친구도 모두 잃었다.하지만 무너질 순 없었기에 주먹을 꼭 쥐며 스스로에게 되뇌었다.“엄마의 유산도, 회사도... 전부 내가 되찾을 거야!”바로 그때였다.마치 운명처럼 한 남자가 내 앞에 나타났다.검은 슈트를 입은 그는 차가우면서도 품격 있는 분위기를 풍기며 조용히 말했다.“복수하고 싶어? 내가 도와주지.”그녀는 경계하며 물었다.“복수의 대가로 뭘 원하는데요?”남자는 짧고 단호하게 대답했다.“내가 원하는 건 단 하나, 결혼 계약서 한 장이야.”
전능장군 용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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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의 일가는 음모에 빠져 한차례의 큰 화재를 당했고, 김초현은 목숨을 걸고 강서준을 불길에서 끌어냈다. 10년 후, 은혜를 갚고 복수를 하기 위해 강서준은 다시 돌아왔다. 목숨을 구해준 김초현에게 은혜를 갚아야 한다. 가족의 원수를 갚아야 한다. 강서준이 김초현의 앞에 나타났다. 내가 살아있는 한, 난 당신에게 이 세상 전부를 줄 거야.
도망간 아내에게 미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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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에는 이런 소문이 떠돌았다. 세상 모든 남자가 바람을 피워도 배수혁만큼은 아니라고 말이다. 우아하고 도도한 아우라는 누가 봐도 너무 매력적이었지만 자기관리에 엄격한 그는 교복부터 턱시도까지 오직 한 사람만을 마음에 품었다.다만 결혼한 지 5년째가 되던 해에 성아린은 배수혁이 따로 만나는 여자가 있다는 소식을 접해 듣게 되었다. 사진을 받은 순간 성아린은 그대로 얼어붙었다.
감옥에서 핀 검은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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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를 가장 뜨겁게 사랑했던 시절, 박진우는 아들과 함께 첫사랑을 위해 그녀를 직접 감옥에 보낸다. 성유리가 감옥에서 온갖 고초를 겪었지만 돌아온 건 박진우의 냉랭한 한마디뿐. “그냥 감옥에서 죽지 그랬어?” 혈육으로 이어진 아들조차 그녀를 극도로 혐오한다. “엄마는 정말 끔찍해. 어떻게 아현 이모처럼 착한 사람한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어?” 감옥에서 보낸 3년 동안 그녀는 몸이 만신창이가 돼버렸고 죽다 살아난 적도 있었다. 출소 후 완전히 깨달은 성유리. 냉혹하고 무정한 부자에게 마음이 완전히 식어버렸고 단호하게 이혼을 요구하며 자기 일에 몰두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어느 날 경성에서 명성이 자자한 재벌이 성유리에게 대시하는데... 질투에 눈이 먼 박진우는 박강훈과 함께 그녀의 집 앞에 무릎을 꿇는다. “유리야, 제발 한 번만 기회를 줘.”
청각을 되찾은 그녀의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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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은 앞길이 창창하던 거문고 연주자였다. 23살에 이미 콘서홀에서 독주회를 열 정도의 재능과 명성을 갖췄지만 한 번의 사고로 그녀는 양쪽 귀의 청력을 모두 잃었다. 그때부터 모든 것이 무너졌다. 커리어는 한순간에 추락했고 주변의 친구들은 하나둘씩 멀어졌다. 심지어 가족들마저 한 달 치 치료비를 내준 뒤, 더는 아무 연락이 없었다. 그런 신지은의 곁에 끝까지 남아 있던 사람은 단 한 명, 연인 강재민뿐이었다. 강재민은 그녀와 결혼하기 위해 가족과의 연을 끊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고 상속받을 수 있었던 수백억의 재산도 스스로 포기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고작 서른 평 남짓한 임대 아파트로 들어가 함께 살기 시작했다. 첫 번째 달, 신지은은 건물에서 뛰어내려 모든 걸 끝내려 했다. 하지만 강재민이 그녀를 붙잡아 끌어내렸고 두 사람은 바닥에 주저앉은 채, 말없이 서로를 꽉 끌어안았다. 두 번째 달, 신지은은 한밤중에 수면제 한 통을 전부 삼켰다. 그러나 강재민이 곧바로 이를 알아차리고 병원으로 데려가 위세척을 했고 떨리는 손으로 그녀의 손바닥에 글자를 써 내려갔다. [나 혼자 두고 가지 마.] 얼마 후, 강재민은 수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신지은에게 하나하나 가르쳐 주었다. 그는 손짓 하나, 표정 하나로 그녀에게 다시 말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그러고는 몇 번이나 반복적으로 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할 수 있는 것이 더 많다고 전했다. 그렇게 조금씩 신지은은 다시 살아갈 이유를 찾은 사람처럼 재활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 강재민은 한 디자인 회사에 취직해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가장 기초적인 도면을 그리는 신입 사원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52번의 결혼식 리허설 끝에 선택한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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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5년 차, 변호사 남자친구와의 결혼식은 또다시 리허설로 끝났다. 이번이 벌써 52번째 파투였다.되돌아보면 52번이나 반복된 결혼식 리허설, 그 악몽은 우리가 다니고 있던 법무법인에 새로 들어온 여자 인턴 변호사 하나로부터 시작됐다.첫 번째 결혼식 날, 그는 자신이 사수로 맡은 인턴 변호사가 서류를 잘못 처리했다며 갑자기 사무실로 돌아갔고 나는 결혼식이 예정된 해변에서 하루 종일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려야 했다.두 번째 결혼식이 한창이던 순간, 그는 그 인턴이 다른 파트너 변호사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는 또다시 신부인 나를 두고 떠나버렸다. 남겨진 나는 하객들의 비웃음 속에서 아무 말도 못 한 채 서 있어야 했다.그 뒤로도 우리의 결혼식만 잡히면 매번 그 인턴에게 사고가 터졌고 그는 언제나 나보다 그녀를 먼저 챙겼다.결국 나는 지칠 대로 지쳐서 이 관계를 끝내기로 했다.그러나 내가 서원시를 떠나던 날, 그는 마치 미친 사람처럼 나를 찾아 헤매고 다녔다.
남편이 언니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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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지 5년, 유선우는 지금껏 심지유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그는 늘 같은 말을 되풀이했다. 회사 일 때문에 너무 바쁘다든지, 굳이 혼인신고를 안 해도 별다른 차이가 없다든지 하면서.심지유는 그 말을 믿었다. 아니, 믿고 싶었다.그런데 오늘 그녀는 유선우가 5년 전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자신의 언니와 함께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나오는 걸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눈시울이 붉어진 심민주는 유선우의 품으로 달려들었고 손에 혼인관계증명서가 꼭 쥐어져 있었다.“선우야, 그 해 결혼식 날에 도망친 건 내가 잘못했어...”심민주가 흐느끼며 말했다.“이번에도 내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날 불쌍하게 여겨서 혼인신고해 준 거라는 거 알아. 하지만 그래도 묻고 싶었어. 시간이 많이 흐르긴 했지만 정말 나를 잊고 지유를 사랑하게 된 거야?”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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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현은 자신의 여자친구가 바람나서 차이고, 바람난 상대가 도발하여 피를 토하고 쓰러졌다. 임동현이 깨어났을 때, 그는 슈퍼 리치 시스템을 얻게 됐다. 200,000,000,000,000,000,000원을 다 쓰라고 지시받은 것이다. 그로부터 임동현의 인생역전이 시작됐다.임동현: “난 이제 세계 최고의 부자야, 판은 뒤집어 졌어…”
침대 위의 감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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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나는 위암 진단서를 움켜쥔 채 눈이 새빨개진 고지오를 웃으며 달랬다. “이 정도 암쯤이야, 금방 이겨낼 수 있어.” 하지만 고지오는 오열하며 나를 꽉 껴안았고, 나는 그 힘에 뼈마디마저 아팠다. “재이야, 약속해줘. 꼭 무사해야 해. 건강하게 돌아와서 나랑 결혼해야 해.” 살기 위해 나는 거의 위장 전체를 잘라냈다. 매일 나를 기다리는 건 수많은 약과 끝없는 항암 치료뿐이었다. 3년 후 나는 마침내 완치되어 다시 고지오 곁으로 돌아왔다. 환영회 자리에서 그의 ‘여자 형제’라 불리는 유민아가 웃으며 잔을 들었다. “재이야, 네가 자리를 비운 동안 지오는 너를 위해서 한결같이 몸을 지켰어. 매일 밤 내가 지오의 침대에서 너 대신 지켜봤다니까. 맹세하건대 이불 속에 다른 여자는 없었어.” “작은 호두 두 개에 내가 직접 ‘접근 금지’라고 문신까지 새겼어.” 떠들썩하던 룸 안이 갑자기 쥐 죽은 듯 고요해졌다. 나는 애써 심장을 짓누르는 미세한 통증을 무시한 채 웃으며 잔을 들었다. “그럼 난 너한테 ‘최고의 침대 파트너상’이라도 줘야 하나?”
폐비비사(廢妃秘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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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헌이 주상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조연서를 중전으로 봉했으나 대군 시절부터 왕위를 다투기 위해 함께 싸워 온 정실부인 조하연에게는 고작 숙빈의 품계만 내렸다. 교지가 내려온 날 요화전 안에는 죽음이 깃든 것처럼 고요했다. 궁녀들은 모두 고개를 숙인 채 감히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 혹여 조하연이 울며불며 난동을 부리거나 물건을 마구 던지며 총애 잃은 후궁들처럼 실성한 행동을 하지나 않을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하연은 그저 평온하게 교지를 받아들였을 뿐이다. “신첩은 주상전하의 은혜에 감사하나이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그 목소리에는 어떠한 기복도 없었고 표정도 담담했으며 심지어 그 아름다운 살굿빛 눈동자에는 슬픔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몸을 돌려 내전으로 들어가 다시 책을 펼쳤다. 마치 그녀를 정실부인에서 숙빈으로 강등시킨 그 교지가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다는 것처럼. 7일이 지난 후 소지헌이 요화전을 찾았다.
못난이 연애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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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윤서는 어릴 때부터 예쁜 얼굴로 인해 수많은 이성의 관심을 받았다. 열여덟 살 대학에 입학하는 해에 평소 순종적이던 그녀는 뜻밖의 결정을 내렸다.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찾아가 일부러 추하게 보이는 화장을 하고 심씨 가문의 딸이라는 신분까지 숨긴 채 홀로 부산의 천경대학교에 입학한 것이었다. 대학 생활 2년 동안 심윤서는 더 이상 남자들의 시선을 끌지 않았고 조용히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어느 날 룸메이트와 바에 갔다가 우연히 부산에서 이름난 부잣집 도련님으로 제멋대로이고 거침없기로 유명한 전우빈을 만나게 되었다. 전우빈은 2년 전 갑자기 천경대에 건물 한 채를 기부하고 대학원에 들어와 공부를 시작했고 평소 수업에는 잘 나타나지 않았고 가끔 슈퍼카를 타고 캠퍼스를 누비며 소란을 일으키곤 했다. 바에서 전우빈이 자신을 구해준 후 심윤서는 전우빈에게 완전히 빠져버렸음을 깨달았고 발렌타인데이 때 심윤서는 용기를 내어 전우빈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평범하고 재미없는 자신이 거절당할 거로 생각했지만 그녀는 최소한 마음을 전해보고 싶었다. 결국 전우빈은 심윤서의 고백을 받아들였다. 그러던 어느 날 심윤서는 전우빈이 사랑하는 사람은 강하연임을 알게 되었고 결국 자신은 방패막이로 삼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고립된 섬의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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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당일, 해난 사고로 진태현과 여러 명의 미녀들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었다. 담수와 식량에 접근할 수 없게 된 것은 물론이고, 알 수 없는 맹수의 공격과 같은 위기가 끊임없이 닥쳐왔지만, 진태현은 오히려 섬에서 점점 더 풍요롭게 지내게 되었다...
운명이 개입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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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혼상담 신청하러 왔어요!”결혼한지 3년만에 노은정은 이혼을 결심했다.
어긋난 우리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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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린과 민재하는 학교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커플이다.게다가 민재하는 어디에 있든 단연 눈에 띄는 사람이었다.훤칠한 키, 또렷한 이목구비, 그리고 검은 점퍼로 완성된 차갑고 도도한 분위기까지... 그의 존재감은 수많은 여심을 흔들어 놓았다.하지만 그의 시선은 언제나 단 한 사람, 송하린에게만 머물렀다.두 사람은 어릴 적부터 함께 자라온 소꿉친구였다.한 살 때 돌잔치에서 서로의 손을 잡았고 일곱 살 무렵에는 부모님들의 장난 섞인 약속으로 나중에 사도 맺자는 말까지 오갔다.열네 살엔 처음으로 러브레터를 주고받았고 열여섯 살에는 정식으로 연인이 되었다.그리고 열여덟 살이 되던 해 두 사람은 같은 대학교에 진학하자며 서로에게 약속했다.하지만 고3이 되던 어느 날 오유나가 전학 오면서 두 사람의 일상에 작은 균열이 생겼다.담임선생님은 ‘1대1 학습 도우미’를 정하며 일부러 오유나의 파트너로 민재하를 지목했다.그러고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한마디 덧붙였다.“재하야, 이 조건을 거절하면 하린이랑 교내 연애는 금지다. 알겠지?”민재하는 잠시 망설이다가 결국 고개를 끄덕였다.
오늘부터 재벌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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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외국에서 일하고 있는 부모님과 누나가 갑자기 내게 1천조원 자산의 재벌 2세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이도윤: 내가 재벌 2세라고?
전남편이 재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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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유정: 임현도, 우리 이혼해. 너 이제 나한테 안 어울려. 임현도: 정말 내가 너한테 안 어울린다고 생각해?
이혼 통보했는데 상속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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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라는 결혼 생활 동안 허소원은 아내로서 최선을 다했지만 돌아온 건 남자의 차가운 한마디뿐이었다.“아내가 누구든지 관심 없어.”결국 체념하고 이혼 합의서에 서명한 그녀.그리고 6년 후, 귀여운 쌍둥이를 데리고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귀환했다.천재 의사, 전문 고고학자, 보석 감정사.게다가, 국내 최대 재벌의 숨겨진 외동딸.수많은 정체에 사람들은 하나같이 혀를 내둘렀다.“허소원? 걔는 우리 집에서 버린 고아였어요.”당시 인연을 끊은 양부모는 현실을 부정했고, 악녀 허지유는 발만 동동 굴렀다.“허소원이 재벌 딸이라니? 그냥 사기꾼이에요!”그러나 갑부가 직접 등판해서 못을 박았다.“소원은 제 딸입니다. 결혼 상대를 공개 모집하니 우리 딸에게 걸맞은 남성분이라면 누구든 환영이지요.”결혼을 앞둔 그녀 앞에 박태진이 숨 가쁘게 뛰어왔다.붉어진 눈과 떨리는 목소리.“소원아, 내 아내는 너야. 다른 사람은 절대 안 돼.”
붉은 장미 속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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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례를 올리던 날, 나와 혼인해 부마가 될 자는 나와 호위무사가 정을 통한 사이라며 음해했고, 세자 오라버니는 그 일을 구실 삼아 나를 죄인으로 몰았다.결국 나는 명예가 실추된 채,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이 모든 비극의 시작은 민연아가 울먹이며 내뱉은 한마디에서 비롯되었다.“저는 그저... 경현 오라버니가 다른 여인과 혼인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흑흑...”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민연아가 막 궁에 발을 들이던 바로 그날로 돌아와 있었다.그녀는 스스로 뺨을 철썩 소리 나게 때리며, 독기 어린 웃음을 지었다.“공주마마, 두 오라버니께서 제 얼굴을 보시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마마께서 제게 그 귀한 목걸이를 넘기고, 제 앞에 무릎 꿇어 빈다면... 고변은 하지 않겠사옵니다.”그 말에 속에서 천불이 치밀어 올랐다.나는 주저 없이 그녀의 머리채를 움켜쥐고, 좌우로 열댓 번 넘게 뺨을 갈겨 주었다.민연아의 입술에서 피가 흘렀고 얼굴은 순식간에 퉁퉁 부어올랐다.“연극도 제대로 해야 재미가 있지. 이 정도는 맞아야 고변할 맛이 나지 않겠느냐?”
상처 위에서 피어난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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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대회 전날, 지연우는 10여 명의 건달에게 끌려 골목으로 사라졌다. 구조되었을 때는 온몸이 피범벅이 되어버렸다. 검사 결과, 두 다리는 심하게 뒤틀려 기형이 되었고 왼쪽 귀는 듣지 못하게 되었으며 평생 소변 주머니도 달고 살아야 해서 다시는 춤을 출 수 없게 되었다. 그녀를 가장 아껴오던 오빠는 노발대발하며 반드시 건달들을 응징하겠다고 맹세했다. 그녀를 애지중지하던 약혼자는 가슴 아파하며 세계 최고의 의료팀을 불러 치료에 나섰다.
다시 불어온 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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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하준의 아내, 조아영이 외도를 했다. 평생 들키지 않으리라 생각하면서 내연남을 곁에 두며 친한 동생인 척하면서 속였다. 그런데 온하준은 그런 조아영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면서 이혼 위자료 120억을 주면 깔끔하게 포기하겠다고 했지만 다 끝난 관계, 조아영은 갑자기 그에게 질척대며 들러붙기 시작했다.120억을 받은 온하준은 창업을 시작했고 일을 하면서 우연히 온화하고 지적인 어느 한 그룹의 여대표인 소유진을 만났다. 조아영의 배신으로 얼어붙었던 심장도 다시 천천히 녹기 시작하는데...파티에서 소유진은 그의 넥타이를 확 잡아당기며 붉은 입술을 달싹였다.“온하준 씨, 전처도 처리해줬는데 내 소원 하나쯤은 들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나는 그의 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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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 차, 신채이는 무려 108번이나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였다.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병원 침대 위에 누워 있었고 머릿속은 텅 비어 있었다. 침대 곁에는 중년 부부가 앉아 있었는데 그들은 신채이가 눈을 뜨자마자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짓을 할 생각이야?” “처음부터 한섭이가 좋아했던 건 소은이었어. 네가 없었더라면 술에 취해 방을 잘못 들어가는 일도 없었을 테고 결혼도 없었겠지.” 여자는 지친 기색으로 혀를 끌끌 찼다. “그 사람은 너를 사랑하지 않아. 그러니 집에 안 들어오는 것도 당연하지. 그런데 너는 어때? 매번 자살하겠다고 협박하고... 수없이 반복했는데도 그 사람이 단 한 번이라도 널 보러 왔니?”
인어가 나에게 사랑을 속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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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웠던 세계가 급변하면서 90퍼센트의 육지가 전부 바다로 되어버렸다.깊은 바닷속에서 나타난 기이한 생물은 아름다웠지만 다가가기에는 위험한 존재였다.인간은 생물의 능력을 탐냈고 가장 완벽한 인간을 만들기 위해 수없이 많은 생물을 가두고 실험하기 시작했다.실험 기지 사육사 강이서는 아무것도 모른 채 반인반수의 계략에 넘어갔다.군소 인간이 가녀린 팔을 붙잡고 울먹이면서 애원했다.“이서, 나를 두고 가지 마... 이곳은 너무 춥고 무섭단 말이야. 조금만 더 같이 있어 주면 안 돼?”조각낸 것처럼 오관이 뚜렷한 문어 인간은 아무도 강이서한테 손대지 못하게 막아섰다.“끝까지 살아남을 테니까 지켜봐 줘. 꼭 다시 너를 만나러 갈게.”매혹적이고도 잔인한 인어가 먼저 말을 걸어왔다. 운명적인 만남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전부 인어의 치밀한 계획일 뿐이었다.연약한 인간을 사랑하게 된 인어는 인간으로 위장해서 접근하려고 했다. 상처를 보여주면서 동정받고 방심한 틈을 타서 마음을 얻을 것이다.“처음 만난 그날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너를 잊은 적이 없어.”
그녀의 화려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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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씨 가문 아가씨라는 존엄을 버려가며 박시언의 사랑을 받으려고 항상 꼬리만 흔들며 살았던 신다정. 하지만 박시언이 사랑하는 여자는 서찬미라는 걸 해성시 사람은 다 알고 있는데. 신다정을 혐오하는 박시언은 그녀의 마지막 가치까지 깡그리 이용한 후 차가운 수술대에 죽게 내버려둔다. 다시 태어난 신다정의 목적은 단 하나. 바로 박시언을 떠나는 것. 합의 이혼 후, 뼛속까지 그녀를 혐오하던 전남편의 태도는 완전히 뒤바뀌고, 재혼을 애원하는 박시언 앞에서 그녀는 바로 그의 라이벌의 품에 쏙 안긴다. “봤지? 내 새 남친” “반갑다. 선배.”
인생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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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정은 눈을 뜬 순간, 자신이 되살아났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거울 앞에는 주름 하나 없는 앳된 얼굴과 여전히 가느다란 손가락이 비쳤다. 잠시 멍하니 있다가, 그녀는 급히 휴대폰을 집어 들고 날짜를 확인했다. 2024년 11월 14일. 수능이 끝난 뒤, 정시 원서를 접수하던 시기였다. 그리고 전생에서 두 소꿉친구 심유찬과 임세윤이 본격적으로 자신에게 호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던 바로 그때였다.
꿈을 훔친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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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혜는 남편의 소꿉친구와 함께 납치당했다. 그날 밤 창고에서 밤새도록 끊이지 않는 신음이 울려 퍼졌다. 한 달 후 그녀들은 동시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다. 소꿉친구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유하준은 망설임 없이 나서서 그 아이의 아버지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정다혜의 아이에게는 납치범들에게 윤간당한 뒤 생긴 잡것이라는 낙인이 찍혔다. 이성을 잃은 그녀는 집안 물건을 마구 부수며 절규했다. “왜 그래? 너 분명 알고 있잖아! 이 아이는 납치되기 전에 생긴 아이라고! 납치범들은 나를 털끝 하나 건드리지 않았다고!”
트랩 인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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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가난한 택배기사인 척했던 남자친구가 알고 보니 우진 그룹의 도련님이었다니? 하지만 사랑은 연기에 불과했고, 결국 냉정하게 떠나기까지 했다. 단지 첫사랑의 소원을 들어주려고 그녀를 놀렸을 뿐. 뒤늦게 진실을 깨달은 소은지는 미련 없이 돌아섰다. 그리고 절친 ‘오빠’와 초고속으로 혼인 신고하고 결혼 준비를 시작한다. 박현우는 다른 남자와 결혼하려는 그녀를 보고서야 질투심에 휩싸였다. “이거 다 나 붙잡으려고 하는 수작이잖아? 이리 와, 우리 다시 시작하자...” 하지만 말을 마치기도 전에 예비 신랑 한태현의 강력한 날아 차기에 저 멀리 떨어져 나갔다. 곧이어 얼음장처럼 차가운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은지 머리카락 하나라도 까딱하면 넌 내 손에 죽는다.” ... 결혼 후 소은지는 남편이 단지 절친의 ‘오빠’이자 무명 방송사 부사장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팔짱을 끼고 최고급 연회장에 들어서는 순간, 자신이 앉기 전에 아무도 움직이지 못하고 젓가락을 들기 전에 아무도 손을 못 대는 현실을 목격하고서야 깨달았다. 자기 남편이 전 세계를 뒤흔드는 상업계의 제왕이라는 사실을!
패자부활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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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부모님을 잃었지만 많은 사람의 극진한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소정안은 도시로 오자마자 시골뜨기로 오해를 받는다. 하지만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다. 그의 고모는 월드 클래스 여배우이고, 키워준 아버지는 세계 최고의 부자라는 사실을. 게다가 그녀는 15세에 이미 두 개의 학위를 취득하고 세계 최고의 미스터리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Lily로, 그리고 세계 최고의 레이서로, 최고 수준의 해커 H로 거듭났다. 처음 남씨 가문 오형제를 만났을 때, 그들은 하나같이 그녀를 비웃었다. 하지만 그녀의 정체가 하나씩 드러날수록 오형제는 점차 그녀를 좋아하고 존경하게 되는데...
러브의 두 번째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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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년 기념일서윤아는 서프라이즈를 위해 연차를 내고 박시훈의 회사로 찾아간다.그런데 그의 사무실 문 앞에 섰을 때, 안에서 낯선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우 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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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그는 여자 친구를 위해 사람을 다치게 하고, 고의상해죄로 감옥에 갔다.3년 후, 돌아왔을 때 집에 변고가 생겼다. 형님과 형수가 교통사고로 죽었고, 아버지는 한쪽 다리를 절었으며, 겨우 일곱 살 난 조카는 백혈병에 걸렸는데 조상 대대로 전해 내려오던 병원마저 사라졌다.생활비를 유지하기 위해 아버지는 사채를 빌렸고 집안 형편은 궁지에 몰렸다.때마침 그는 목숨 걸고 구해준 여자 친구의 배신까지 맞이하게 된다.더는 숨길 수 없는 그의 신분은 죄수가 아닌 교도소의 의사였다.옥황상제(狱皇大帝:감옥의 황제)로 불리는 그의 이름은 진태평이다.
꼭두각시 사모님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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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정은 3년간 '명의상'으로만 여민석의 아내로 살아왔다.3년의 결혼 생활. 유소정은 신혼 첫날 밤을 혼자 보냈고, 인공수정도 혼자 묵묵히 견뎌냈으며 둘 사이에 아이가 있었다는 사실도 혼자만 알고 있다.간신히 목숨을 건진 유소정은 더이상 참지 않기로 했다. 유소정은 이기적인 친정과 연을 끊고 이혼서류를 '서울 금융계의 큰손? 다 거기서 거기지! [이모티콘: 바람둥이 쓰레기]'라는 글과 함께 인터넷에 게시했다.서울 금융계가 발칵 뒤집혔다. 무시무시한 금융계의 큰손을 공공연히 도발한다고?그러나 금융계 큰손의 공식 계정은 곧바로 게시글에 댓글을 달았다. "여보, 한 번만 더 기회를 줘!"
알고보니 슈퍼재벌인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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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도시 사람의 웃음거리로 전락한 시골 출신 이다빈. 소문에 그녀는 공부도 못하고 재주도 없는데 허구한 날 싸움만 해대는 것도 모자라 사생활까지 지저분하다고 하는데. 그러다 결국 약혼자한테 파혼까지 당하고 명문가 박씨 가문에까지 거절당해 이씨 가문 치욕이 되어버린다. 그러나--나라 최고등급 연구원이라는 신분이 폭로되자 세상은 패닉에 빠져버리고 만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바둑계의 신의 손, 의학 대가, 무술 대가, 천재 수학가... 수조 원의 자산을 가진 갑부도 그녀 앞에서는 공손해질 정도라니... 각계 거물들과 명문가 도련님들은 줄을 서서 그녀에게 애정 공세를 펼치고. "나 좀 선택해 줘. 난 건강하고 로맨틱하고 성격도 부드러워. 손에 물도 안 묻히게 내가 잘할게!" "아니, 나 선택해 줘! 우리 집에 돈 많아. 평생 돈 모자라는 일은 없을 거야!" "..."전에 그녀를 거절했던 박선 그룹 대표는 그제야 후회한다. "이 여자 내 와이프야! 그러니 다들 꺼져!"
나를 배신한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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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시의 황태자로 알려진 진이한은 마비로 3년간 침대에만 누워있다가 겨우 완치했다. 친구들은 그런 진이한을 위해 프라이빗 클럽에서 축하 파티를 열어줬다. 공들여 준비한 선물을 들고 클럽으로 찾아간 민아진이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진이한과 친구들이 얘기를 나누는 소리가 들렸다.“이한아, 아진이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는 더 말할 것도 없지.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진이 없었으면 이 정도로 회복할 수 있었겠어?”“그래. 하루도 빼먹지 않고 마사지해 주면서 재활도 따라다녔잖아. 혹시나 네가 밤에 깨나서 어리석은 생각이라도 할까 봐 푹 자지도 못하고. 이 신세는 평생 기억해야 해.”“좋은 사람 맞아.”진이한이 나지막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마음이 따듯해진 민아진은 선물을 든 손이 파르르 떨렸다.곧이어 한 친구가 물었다.“언제 결혼할 거야?”
환생한 아내의 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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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은 굴욕, 그 후는 짜릿함 + 두 번째 남주의 등장 + 이별 후 뒤늦은 후회 + 나이 차] 삼 년 전, 나는 죽은 아이를 출산했다. 고수혁은 ‘아이의 명복을 빈다'는 구실로 집에 불당을 차린 뒤 마음을 비우고 모든 욕망을 끊었다. 부부 생활은 한 달에 많아야 한 번, 내가 아무리 유혹해도 고수혁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문밖에 서서 그가 자신의 첫사랑 사진을 들여다보는 걸 보았다. 알고 보니 고수혁은 원래부터 무정한 사람이 아니라 나에게만 무정했던 것이다. 나는 고수혁을 속여 이혼 합의서에 서명하게 한 뒤 그의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그런데 그가 나를 미친 듯이 찾고 있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우리는 그의 외삼촌 결혼식에서 다시 만났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나를 본 고수혁은 눈시울 붉히며 끝내 ‘숙모'라고 부르지 못했다...
남연이 북진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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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2년 동안 고남연은 임무를 완료해 아이를 낳고 싶었지만, 윤북진은 차갑게만 대꾸했다.“내 아이를 낳기엔 고남연 넌 자격 미달이야.”결국 분노가 터져 이혼을 해 이 결혼을 끝내려고 할 때, 상대는 오히려 대답했다.“사모님, 오늘 대표님께서 오신대요!”[남주여주 능력자물, 달달물, 순결물 1v1]
식물인간 남편이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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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시 최고 갑부 강기준은 3년째 식물인간 삶을 살고 있다. 그의 아내 정라엘은 병시중을 3년이나 들었다. 강기준이 깨어난 뒤 정라엘은 그의 휴대폰에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발견했다. 그의 첫사랑이 귀국한 것이다. 정라엘을 깔보는 강기준의 친구들은 웃으면서 말했다. “백조가 돌아왔으니 미운 오리새끼는 버려도 되겠지.” 정라엘은 이제야 강기준이 한 번도 그녀를 사랑한 적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의 존재는 웃음거리일 뿐이다. 어느 날 밤, 강기준은 그녀가 보낸 이혼협의서를 받았다. 이혼 이유는 그의 신체적 문제였다. 강기준은 어두운 안색으로 찾아갔다. 옛적의 미운 오리 새끼는 긴 드레스를 입고 별빛처럼 빛나는 조명 아래에서 의학 대가가 되어 있었다. 그가 온 것을 보고 정라엘은 싱긋 웃었다. “강 대표, 비뇨기과 보러 왔어?”
대표님, 사모님은 이미 떠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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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훈과 결혼한지 3년, 서정희는 끝내 염정훈이 마음속에 10년간 숨기고 있던 첫사랑을 이기지 못했다.위암 확진을 받은 그날, 염정훈은 첫사랑의 아들 검진을 함께해주고 있었다.서정희는 울지도 소란을 피우지도 않은 채 얌전히 이혼 서류를 들고 떠났지만 찾아온 건 더 큰 보복이었다.알고보니 염정훈이 서정희와 결혼했던 이유는 동생의 복수때문이었고, 크게 앓고 있을 때 염정훈은 그녀의 턱을 쥔 채 차갑게 말했다.“이건 너희 집안이 진 빚이야.”끝내 집안이 파산하고,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어 모든 희망을 잃은 그녀는 고층에서 뛰어내렸다.“우리 집안이 너한테 진 목숨값, 이걸로 갚은 거야.’늘 고귀하기만 했던 염정훈은 눈시울을 붉힌 채 바닥에 무릎을 꿇고 미친 것처럼 그녀에게 돌아오라고 빌고 또 빌었다.
이제부터 시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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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집 딸인 줄 알았던 수지는 20여 년 동안 김은경의 수혈꾼으로 살았는데 진짜 딸이 나타난 뒤로 집에서 쫓겨났다.진짜 딸 하윤아는 그녀를 된통 괴롭혔고 뭇사람들은 갖은 야유를 날렸다. 그랬던 수지는 어느 날 갑자기 신분이 확 바뀌어버리는데... 전국 최고 재벌가인 신비로운 남씨 가문의 유일한 외동딸이라고 한다.친부모님과 다섯 오빠들 전부 그녀를 애지중지하면서 무한한 사랑을 퍼부었다. 한도 제한 없는 은행카드를 건네며 용돈으로 실컷 쓰라고 했고 한정판 수입차를 마음껏 몰게 했으며 최고급 럭셔리 오트 쿠튀르도 원하는 대로 사 입게 했다...게다가 세계 최고 갑부 약혼남까지 차려졌지만 이 남자가 줄곧 수지를 외면하고 있다. 쌀쌀맞은 태도로 대하는가 하면 집까지 찾아와 파혼을 제기하고 있다.파혼? 마침 같은 생각이라면서 수지가 맞장구를 쳤다.다만 이 남자는 파혼을 제기하더니 또다시 그녀에게 집착하며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애정 공세를 퍼부었다.짜증 난 수지가 그에게 쏘아붙였다.“이봐요, 적당히 좀 하시죠?”이에 박서진이 되물었다.“적당히라니요? 그렇게 해서 수지 씨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겠어요?”“꺼져!”“우리 자기 이젠 날 꺼지라고 하네요? 사랑하니까 그런 거겠죠. 왜 딴 사람들한텐 안 그러겠어요?”이 광경을 본 뭇사람들은 입이 쩍 벌어졌다.“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 세계 갑부가 알고 보니 영락없는 팔불출이었네.”한편 박서진은 후회가 밀려왔다. 그녀를 외면했던 예전 모습이 너무 원망스럽고 얄미울 따름이었다.
너를 버린 혼인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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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말기였던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 제일 큰 소원이 바로 나와 고현우의 결혼식을 보는 거였다.간곡한 부탁 끝에 고현우는 엄마가 편히 눈을 감으실 수 있도록 나의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하지만 결혼식 당일, 신랑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한 번 또 한 번 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아무도 받지 않았다...결국 나는 결혼식장에서 모두의 웃음거리가 되었고, 엄마는 충격에 피를 토하시며 마음에 큰 한을 남긴 채로 세상을 떠나셨다. 엄마의 장례를 치르느라 바빠 그가 어디에 있었는지 물을 겨를도 없었다. 그런데 이튿날, 친구가 나에게 사진 한 장을 캡처해 보냈다. 사진 속 내 남편은 따뜻하고 다정한 얼굴로 다른 여자를 안고 있었다...
하룻밤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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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 도도한 재계 거물과 순진하고 똑똑한 의대생의 선 결혼 후 연애의 달콤한 로맨스.안시연은 몇천원짜리 밀크티도 아까워 못 마시던 자신이 어느 날 덜컥 임신해서 재벌가에 시집가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결혼 첫날, 각자 원하는 걸 얻으면 그만이고 다른 건 꿈도 꾸지 말라던 남자가 이젠 아내 바보, 자식 바보가 되어 애도 돌보고 기저귀도 갈겠다며 들러붙는데...결혼 전에는 음료 한 잔도 살 여유가 없었지만 결혼 후에는 재벌가 식구들의 애정을 한 몸에 받게 된다. 생명이 위태로운 엄마의 목숨을 구해준 것은 물론, 출산 전까지 최고의 한의사가 그녀의 맥을 짚어준다.멍청하고 비천한 출신 주제에 부당한 수작을 부려 아내 자리를 꿰찼다며 사람들이 비웃어도 박성준은 거침없이 반박했다.“내가 선택한 아내고 결혼도 내가 하자고 했어. 누구에게 더 이득인지 몰라?”“사랑하는 우리 딸은 뭐로 보나 아주 훌륭하게 태어났어!”자신은 행운아라며 안시연이 감탄할 때 그토록 고고한 박 대표님이 허리를 감싸며 칭얼거린다.“왜 네가 행운아야. 널 만나느라 내 모든 운을 다 썼는데.”
우당탕탕 김시아의 숨겨진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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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불명된 지 18년 된 김시아가 돌아왔다. 사람들은 그녀가 시골 여자고 재능도 능력도 없는 말괄량이라 했다.하지만 우연히 유령 신의, 최고의 해커, 천재 디자이너, 블랙 조직의 보스 등 신분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며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린다.갑부인 친 부모님과 유능한 다섯 오빠의 사랑을 듬뿍 받는 그녀는 경성에서 ‘살아있는 저승사자’ 불리며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남자의 관심을 끌게 된다.“우리 베이비가 겁이 많으니 다들 베이비가 놀라지 않게 조심해.”많은 사람을 경악하게 하는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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