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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가짜 사랑에 속아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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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인은 한은찬을 15년 동안 죽을 만큼 사랑했지만 정작 출산 당일 식물인간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한은찬은 그녀의 귀에 바짝 다가가 다정하게 속삭였다. “해인아, 영원히 깨어나지 마. 내게 넌 이제 아무런 가치도 없어.” 다정하고 깊은 정을 가진 남편이라고 믿었지만 알고 보니 그녀에게 끝없는 혐오와 이용만 품고 있었다. 그리고 송해인이 목숨을 걸고 낳은 쌍둥이 남매는 병상 앞에서 한은찬의 첫사랑을’엄마’라고 부르고 있었다. 완전히 절망한 송해인은 깨어나자마자 첫 번째로 한 일이 바로 단호하게 이혼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혼 후 한은찬은 뒤늦게 깨달았다. 그의 삶 곳곳이 송해인의 흔적들로 가득 차 있으며 이 여자는 이미 그의 습관이 되어버렸다는 것을. 다시 만났을 때 송해인은 수석 의학 전문가의 신분으로 회의에 나타났고 찬란히 빛나는 모습으로 모든 이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한때 그에게만 온전히 마음을 쏟았던 이 여자는 이제 눈길 한 번 주려 하지 않았다. 한은찬은 그녀가 아직 화가 나 있을 뿐 자신이 한마디만 하면 송해인은 분명 다시 돌아올 것이라 믿었다. 어차피 그녀는 그를 뼛속까지 사랑했으니까. 하지만 그 후 배씨 가문의 새로운 가주 약혼식에서 그는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송해인이 활짝 웃으며 배도현의 품에 안기는 모습을 보았다. 그녀의 눈빛에는 사랑이 가득 담겨 있었다. 질투에 미쳐버린 한은찬은 눈에 핏발이 선 채 유리잔을 움켜쥐어 산산조각을 냈다. 그러자 손에 피가 흘러내렸다...
리셋된 연애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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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인간쓰레기인 남자에게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준 이진아. 그런데 어느 날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게 된다. 약혼자 강서준은 이진아의 여동생을 껴안고 TV에 나오는 남자를 가리킨다. “저 사람이 네 남자 친구야. 찾아가 봐.” 그 말에 이진아는 정말로 그를 찾아간다. TV에 나왔던 남자 강현우는 재벌계에서 차갑기로 소문이 자자했다. 그런데 2년 전 이진아 때문에 사고를 당하고 두 다리를 못 쓰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이진아가 망신당하는 모습을, 강현우가 무자비한 수단으로 그녀를 괴롭히는 모습을 기다린다. 그런데 이진아가 다시 나타났을 때 강현우의 아내가 되어 있었는데...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에 강서준은 뼈저리게 후회한다. =
이혼하려고 결혼했습니다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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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앞 대기 중 - 어쩌다 건진 넘사벽의 존잘, 이거 어떡하죠?]전남친과 언니에게 배신당한 강여름, 전 남자친구와 언니의 외숙모가 되기로 결심했다!목표를 위해 전 남자친구의 외삼촌을 공략하기로 한다.그런데 알고보니 외삼촌은 젊고 잘 생긴데다 부까지 거머쥔 남자였다!여름은 외삼촌의 와이프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남자는 여름에게 눈길도 주지 않지만 여름은 전 남자친구의 외숙모 자리만 차지할 수 있으면 만족한다.그러던 어느 날 여름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이 남자가 전 남자친구의 외삼촌이 아니라고!?!?천신만고 끝에 겨우 꼬신 남자가 전 남자친구의 외삼촌이 아니라니!“우리 그만 이혼해요!”“뭐 이런 무책임한 여자가 다 있어? 이혼 같은 소리 하시네.”
환생녀는 참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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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서 나는 고서준 밖에 모르는 사람이었다. 미치도록 쫓아다녔다. 그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도 말이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고, 나는 결국 고서준과 결혼을 했다. 나는 이제 행복할 일만 남은 줄 알았다. 결혼한 3년 동안 항상 그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고서준의 첫사랑이 돌아온 날, 나는 드디어 정신을 차렸다. 지난 인생을 되돌아보니 비참한 후회만 느껴졌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수능시험 전으로 환생했다. 이번에는 전생에 미친 듯이 사랑했던 소년에 대한 마음은 접고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려고 했다. 마음 없는 사람을 붙잡을 필요는 없지 않은가. 그러나 고서준은 나를 구석으로 밀어붙이며 이를 악물었다. “김수아, 너만 재미 보고 내빼겠다는 거야? 어림도 없지.”
소설 속에서 살아남기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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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약에 취해 유괴당할 뻔한 여성을 마주친 정서준.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며 뼛속까지 매혹적인 여자가 다부진 그의 허리를 끌어안고 외쳤다.“여보, 살려줘요!”그러고 나서 매일 밤 그의 꿈속에 찾아왔다.어느 날, 정서준은 그녀가 바로 줄곧 피하기 바빴던 허영심 많고 속물적인 양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하지만 지금은 맞선 현장에서 돈 많은 남자에게 빌붙어 남은 생을 호의호식하기 위해 안달이지 않겠는가?결국 그는 이성을 잃고 날뛰기 시작했다....1970년대 배경의 소설 속 여조연으로 타임슬립해서 정씨 가문의 양녀가 된 온서우.남자에게 빌붙으려고 애를 쓰는 속물녀로 단단히 오해한 정서준은 그녀가 집에 들어오기 전부터 기숙사에 머물면서 외면하기 급급했다.온서우 역시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정서준과 최대한 거리를 두었다.그러던 와중에 평생을 함께할 괜찮은 남자를 찾기 위해 맞선을 보기 시작하는데...하지만 맞선 보러 가는 길에 늘 차갑기만 하고 콧대 높은 정서준이 그녀를 막아서며 새빨개진 두 눈으로 외쳤다.“서우야, 날 좀 바라봐.”
차가운 이별, 눈부신 시작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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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지는 강우빈을 십 년 동안 사랑했다. 하지만 그와 아들이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자 심은지의 마음은 완전히 식어버렸다. 세 사람이 화목하게 지내는 모습을 내려다보며 심은지는 이제 새로운 삶을 살기로 마음먹었다. 남편은 바람을 피우고, 아들은 새엄마를 원하고 있었으니, 심은지는 이제 그런 두 사람을 위해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세상에는 널리고 널린 게 남자였다. 그녀는 그저 조용히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마음먹었다. 정신을 차리고 현실을 마주한 심은지는 다시 꿈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고, 세계적인 미술 전시회에서 찬란히 빛나는 별로 떠올랐다. 게다가 억대 유산까지 상속받으며 모두 그녀를 인생의 승자라며 부러워했다. 그제야 전남편은 미친 사람처럼 다시 그녀를 품에 가두려 했다. 심은지는 냉소를 지으며 피했고, 한때 그토록 사랑했던 마음이 이제는 혐오로만 남아 있었다. 그녀는 담담하게 말했다. “강 대표, 사람 잘 봐. 괜히 엄한 사람 끌어안지 말고.” 결국 그 남자는 뼈저리게 후회하며 아들을 데리고 매일 밤 문밖에서 무릎 꿇고 용서를 빌었다. 하지만 심은지는 짜증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꺼져!”
나는 그의 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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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 차, 신채이는 무려 108번이나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였다.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병원 침대 위에 누워 있었고 머릿속은 텅 비어 있었다. 침대 곁에는 중년 부부가 앉아 있었는데 그들은 신채이가 눈을 뜨자마자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짓을 할 생각이야?” “처음부터 한섭이가 좋아했던 건 소은이었어. 네가 없었더라면 술에 취해 방을 잘못 들어가는 일도 없었을 테고 결혼도 없었겠지.” 여자는 지친 기색으로 혀를 끌끌 찼다. “그 사람은 너를 사랑하지 않아. 그러니 집에 안 들어오는 것도 당연하지. 그런데 너는 어때? 매번 자살하겠다고 협박하고... 수없이 반복했는데도 그 사람이 단 한 번이라도 널 보러 왔니?”
바람이 다시 불어올 때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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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헌과 결혼한 지 4년째 되던 해, 한서율은 아이를 가졌다.산모 등록을 위해 한빛병원을 찾은 그녀는 접수대에서 뜻밖의 말을 들었다.“이상하네요. 시스템상 미혼으로 표시되는데요.”불길한 예감에 곧장 구청으로 달려간 한서율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윤재헌 씨는 이미 혼인신고가 되어 있습니다. 배우자는 한세린 씨네요.”한세린... 그녀의 이복언니이자, 윤재헌의 첫사랑이었다.그녀는 몇 년 전, 결혼식 당일에 윤재헌을 버리고 흔적 없이 사라졌다.뒤늦게 알려진 건, 그녀가 자신의 꿈을 좇아 홀로 해외로 떠났다는 사실이었다.‘그런데... 지금 재헌 씨 아내가 세린 언니라고?’
지옥에서 돌아온 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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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첫사랑인 심시은은 강인아가 일부러 자신을 차로 치려 했다고 누명을 씌웠다. 그다음 날, 남편과 두 아들은 그녀의 남동생을 끓는 기름 솥 위에 매달아 놓고 산 채로 튀겨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강인아는 미친 듯이 달려들었지만 결국 경호원들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정장 차림의 진도윤은 냉정한 표정으로 옆에 서서 얼음장처럼 차가운 목소리로 물었다. “네 잘못을 알겠어? 앞으로 시은에게 손끝 하나 댈 생각하지 마.” 강인아는 울부짖으며 애원했다. “내가 한 게 아니야. 진도윤, 제발 내 동생만은 살려줘. 아직 열여덟 살이고 이제 막 명문대에 합격했다고.”
재벌 후회남, 현실 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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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들어간 지 10년째 되던 해 서아진은 공략 임무에 실패했으니 이제 그만 현실 세계로 돌아가라는 시스템의 공지를 받았다. 그리고 임무에 실패한 벌로 화재를 당해 혼수 상태에 빠져있다가 고통이 극에 달했을 때 영혼은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고 몸은 원래의 주인이 받아 간다고 했다. 서아진은 덤덤한 표정으로 메시지를 확인하고는 고개를 들어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봤다. 여자는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었는데 치마 끝이 활짝 피어난 백합처럼 예뻤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결혼식에 선보일 메이크업을 해주자 눈매는 더 강조되고 입술은 빨간 것이 참으로 아름다웠다.
군주의 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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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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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락궁에서 잃어버린 진짜 옹주였다.돌아온 후 나는 가족의 사랑을 받을 수 있으리라 믿었건만 아버지는 양녀로 삼은 민자희 때문에 연유를 묻지도 않고 나를 꾸짖고 때렸으며, 그녀가 나를 괴롭히도록 내버려 두었다.나와 어려서부터 혼인이 정해진 영의정 댁 도련님마저도 민자희의 편을 들었다. 그녀는 고귀하고 우아하며 글을 알고 예의 바르다 하였고 나는 제멋대로이고 고집스러우며 비열하다고 했다.후에 아버지는 내가 양녀에게 해를 끼칠까 염려하여 나를 달래 무공을 없애는 약을 먹게 했다.하지만 아버지는 그 약이 일찍이 이 세상에서 가장 독한 독약으로 바뀌었음을 몰랐다.독이 퍼질 때, 아버지는 당황하여 붉게 충혈된 눈으로 내게 달려오며 죽지 말라 애원했다.‘아버지, 엎질러지는진 물은 더는 담을 수 없지요.’
냉정한 그 남자의 허울뿐인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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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 김수지는 늘 남편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고, 드디어 임신 소원도 이뤘다.하지만 그녀가 임신 검사서를 그의 앞에 내놓는 순간, 그녀에게 돌아온 건 이혼이라는 결말이었다. “난 다른 여자가 나 박민혁의 아이를 갖는 걸 용납할 수 없어!”그녀는 머리가 띵해지는 느낌이 들었고 그에게 왜냐고 물었다.이에 남자는 단호하게 답했다. “난…… 단 한번도 널 사랑한 적 없으니까!”그녀는 정말 이 세상에서 최고의 바보 멍청이였다!이 남자가 자신을 끔찍이도 아끼고 사랑하는 줄 알았으나, 그가 진정 사랑한 건 단지 다른 여자와 비슷한 그녀의 얼굴 뿐이였다!그녀는 더 이상 미련을 갖지 않기로 하고 이혼 합의서에 사인하며, 평생 그와 다시는 만나지 않기로 결심했다!하지만 그녀에게 제발 떠나달라고 하던 남자는, 본인의 입으로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던 남자는, 결국 미쳐버리고 말았다.“수지야……”그는 아내의 무덤을 보며 그제서야 깨달았다. 그녀는 이미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에게 목숨과 같은 존재가 되어있었고, 그녀가 없는 이 세상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폐허 속의 여왕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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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상위 1% 킬러, 스파이로 알려진 그녀, 암암리에서는 수많은 갑옷을 걸친 월드클래스 빅 보스 한유리.한차례 돌발 사고로 찌질이, 폐인으로 환생하여 모두에게 미움받는 못생기고 뚱뚱한 여학생으로 거듭나는데... 친여동생은 그녀에게 독을 타고 절도범이라고 모함했고 모두가 그녀를 돈 없고 사랑받지 못하는 가여운 애벌레라고 만만하게 여기며 괴롭혀왔다.그러던 어느 날.미모가 회복되고 갑옷이 드러나면서 장내를 충격에 빠트렸다.동생 바보로 불리는 네 명의 오빠는 먼 길도 마다하고 한달음에 학교까지 찾아왔다.“내가 살아있는 한 아무도 우리 유리 털끝 하나 건드릴 수 없어!”전생에서부터 그녀에게 애틋한 마음을 품었던 남자도 그녀를 품에 꼭 끌어안았다.“다들 나랑만 붙어. 한유리를 건드리는 날엔 지구 끝까지 쫓아간다!”
불굴의 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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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뱅이 청년이 산에서 내려와 혼약을 깨려고 하자 절세미인 대표님은 절대 안 된다고 거절하며 1년 동안만 계약 결혼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그녀의 은밀한 이중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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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원은 죽마고우가 자신을 싫어할 때까지, 주위의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할 때까지, 김씨 집안에서 쫓겨나 시골로 돌아갈 때까지도 자신이 김씨 집안 핏줄이 아니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데…진희원은 담담하게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정체를 밝혀 사람들을 놀래킬 준비를 한다.하지만 김씨 집안에서 말했던 시골이 경주 최고의 재벌가 진씨 가문일 줄은 몰랐다. 하루아침에 그녀는 모두 구박하기만 하던 미운 오리새끼에서 여섯 명의 오빠들의 총애를 받는 진짜 부잣집 딸이 되고 만다.재벌 총수 큰오빠: “회의 잠시 중단하고 귀국행 티켓 끊어놔. 누가 감히 내 동생 괴롭히는지 봐야겠어.”톱스타 둘째 오빠: “공연 취소해. 나 지금 내 여동생 데리러 가야 돼.”프로선수 셋째 오빠: “경기 뒤로 미뤄. 내 여동생보다 중요한 건 아무것도 없어.”인천이 발칵 뒤집혔다!김씨 집안은 후회막급이었고 죽마고우도 그녀의 환심을 돌리려고 했지만 진희원은 그들을 거들떠보지도 않는다.대한민국의 명문가, YS 그룹 대표 윤성훈이 그녀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하면서 실검에 오르게 된다!
짓밟힌 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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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한예빈은 재벌가인 한씨 가문의 귀한 딸이었고 강윤오는 말수 적은 한예빈의 경호원이었다. 한때 두 사람은 불타는 사랑을 했었고 강윤오는 한예빈의 쇄골을 깨물며 맹세했었다. “예빈아, 내가 늘 곁에 있어 줄게.” 그러나 한씨 가문이 망한 뒤 강윤오는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고 혼자가 된 한예빈은 홀로 아이를 낳아야 했다. 6년 뒤, 한예빈은 돈을 위해 무슨 일이든 마다하지 않는 여자가 되었고 강윤오는 월스트리트에서 돌아온 변호사가 되었다. 한예빈은 강윤오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해 그의 앞에서 다른 남자와 함께 있었다. 강윤오는 한예빈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줄 알았고, 그녀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걸 보며 치밀어오르는 질투심 때문에 점점 미쳐갔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마음을 부정했다. “안 친해. 사랑 안 해. 잘 모르는 사람이야.” 한예빈은 그의 말을 듣고 차갑게 웃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끝내 이성을 잃은 강윤오는 늦은 밤 한예빈의 집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가서 핏발 선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한예빈을 벽으로 몰아붙였다. “나랑 결혼해. 내 목숨까지 다 줄게.”
이혼 후,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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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이는 3년 만에 한 가지의 진리를 깨달았다.자신의 결혼은 완전히 쓰레기였다는 것이다.민지환이라는 남자는 단 한 순간도 그녀를 아내로 생각한 적이 없었다.하느님조차도 그 꼴은 차마 두고 볼 수 없었을 것이다.결국 그녀는 완전히 깨달았다.‘집에는 막대한 자산이 있고 날 아껴주는 오빠들도 있는데 도대체 왜 남의 집에 가서 그 고생을 했을까?’이혼 후, 그녀는 순식간에 재벌가의 딸로 돌아왔다.그리고 그날 이후, 감히 구재이를 깔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나를 가둔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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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은 한때 신해에서 가장 눈부신 존재였다.바람처럼 자유롭고, 불처럼 뜨거웠으며, 거침없이 자신의 삶을 살았다.하지만 그녀는 아이러니하게도 업계에서 가장 엄격하고 자기 규율이 철저한 재벌가인 김현석과 결혼했다.그 남자는 정밀하게 작동하는 기계와 같았고, 자신에게뿐만 아니라 배우자에게도 똑같이 엄격했다.그녀는 떠들썩한 것을 좋아했고, 디스코텍에 가거나 남자 모델들과 어울리는 것을 즐겼다.그러자 그는 도시 전체의 유흥업소에 그녀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그녀는 자유를 사랑했고, 아프리카의 뜨거운 태양과 아이슬란드의 오로라를 즐겼으며, 운전과 낙하산 점프에 능했다.그러자 그는 그녀의 여권을 빼앗고 여행을 제한했다.
가짜 딸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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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난 뒤 도성시에는 백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대지진이 닥쳤다. 진서인은 죽을힘을 다해 부모님과 오빠를 폐허 속에서 끌어냈지만, 정작 자신은 무너진 서까래에 척추를 강하게 부딪쳐 평생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부모님은 그 일로 극심한 죄책감을 느끼며 하루하루 눈물로 지새웠다. 그러던 어느 날 오빠 진기준이 손에 친자 확인서를 들고는 한 여자아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아빠, 엄마, 두 분 친딸은 여기 진명화예요.” 진기준의 차분한 목소리는 진서인의 귀에 청천벽력 같았다. “서인아, 너랑 명화는 그때 병원에서 바뀌었었어.”
배신 뒤, 인생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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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나는 죽기 직전에야 알게 되었다. 자기에게 남편이 두 명이었다는 사실을. 한 명은 심서원. 그리고 또 한 명은 그의 쌍둥이 형, 심서진이었다. 두 사람은 모두 가짜 재벌가 딸인 하시안을 사랑했지만 정작 결혼해야 하는 건 진짜 재벌가 딸인 그녀, 강유나였다. 그래서 그들은 결혼 후 번갈아 가며 강유나와 잠자리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누구도 손해 보지 않도록 각자 일주일씩 하시안의 곁에서 지내기로.
달이 지고 별이 사라진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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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동안 명의상의 오빠를 15년이나 짝사랑해온 심자영. 어릴 적부터 주경민은 그녀를 아낌없이 사랑하며 한 번도 힘든 일을 겪게 하지 않았다. 그 노골적인 편애에 용기를 내어 고백한 심자영, 돌아온 건 그의 차가운 한마디 었다. "너 정말 역겨워." 주경민은 서둘러 약혼식을 올렸고 약혼녀가 심자영을 괴롭히는 것도 묵인했다. 그 순간, 심자영의 마음은 산산이 부서졌고, 미련 없이 떠났다. 하지만 다른 남자의 품에서 행복해 보이는 그녀를 본 주경민은 미친 듯 후회하며 돌아와 달라고 사정한다. 그러나 그녀의 사랑은 모두 타버렸고, 그 자리에서 더는 그를 기다리지 않았다.
미치도록 널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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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아는 귀하게 자란 얌전한 아가씨였지만, 하필이면 업계에서 모르는 이가 없는 바람둥이인 김도균을 사랑하게 되었고 온갖 노력을 기울인 끝에 마침내 김도균의 여자 친구가 될 수 있었다. 그녀는 김도균의 곁에 남기 위해 여러 가지 자세를 익혔고 그의 갖은 취향에 맞춰주며 밤낮없이 원하는 그를 받아 주었다. 감정이 고조될 때면 김도균은 늘 권서아의 귀에 바짝 다가가 낮게 속삭이곤 했다. “자기야, 정말 최고야. 배우는 게 참 빠르네.” “힘 좀 빼, 너무 조이지 말고.” “그래, 바로 이거야. 자기야, 정말 사랑해.” 권서아는 김도균의 곁에 가장 오래 머문 여자였다. 그 기간이 어찌나 길었던지, 주변 사람들 모두가 그가 이제는 방탕한 생활을 청산하고 정착했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그러던 오늘 밤, 김도균은 통창 앞에서 뜨거운 정사를 나눈 뒤 권서아를 데리고 한 파티에 참석했다.
위험하고 달콤한 계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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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준과 사귄 지 2년째 되던 해, 송찬미는 그가 줄곧 가난한 척하며 그녀의 감정을 갖고 놀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그가 밥도 못 사 먹을 정도로 가난한 학생인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사실 그는 다른 여자에게 아무렇지 않게 6천만짜리 가방을 사주는 남자였다. 그녀는 심영준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걔는 편부모 가정에서 자라서 어릴 때부터 아빠 사랑을 못 받고 자랐어. 난 그냥 장단 맞춰주면서 기분 좋게 해주는 것뿐이지, 진짜로 결혼할 리가 있겠어?” 어머니가 위암에 걸리셨을 때, 송찬미는 심영준에게 돈을 빌리려 했지만 그는 여전히 돈이 없다고 우는소리를 했다. 그래서 그녀는 바로 냉정하고 금욕적인 재벌남과 결혼해버렸다. 나중에 심영준은 술을 마시다 위출혈로 쓰러진 채 그녀에게 다시 만나자고 전화로 애원했다. 그때 신승우의 목소리가 차갑게 울렸다. “찬미는 지금 자고 있으니 할 말 있으면 나한테 해.” ... 송찬미는 원래 신승우와 자신이 각자 필요에 의한 계약 부부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신승우가 사실은 몇 년 동안이나 자신을 짝사랑해왔다는 것을...
결혼식의 도망친 남편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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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 차, 남편이 샤워하는 사이 허민아는 우연히 그의 휴대폰 속 메시지를 보게 되었다. [찬율 오빠, 오빠를 떠난 뒤로 난 정말 힘들게 지냈어. 매일같이 오빠가 너무 보고 싶어.] [내일이면 나 결혼해. 마지막 소원은 결혼 전에 오빠를 한 번만 보는 거야. 내 첫날밤을 오빠에게 주고 싶어. 30분 기다릴게. 오빠가 오지 않으면 자살할 거야.] 이 두 메시지를 보는 순간, 허민아는 마치 벼락을 맞은 듯 멍하니 굳어버린 채 한참 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어머나, 신분 또 들켜버렸어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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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전, 누군가 이씨 가문 친딸 유지아를 잘못 안아갔는데 17년 뒤에 찾아오게 되었다.친딸이 돌아왔지만 아버지는 무시하고 할머니도 싫어하고 명목상의 약혼자도 그녀를 싫어했다.유지아 아버지:"고씨 가문이랑 정략결혼 해야 해, 고씨 가문에서 촌년이 며느리인 게 싫다니까 두 가문의 이익을 위해 네가 우리 양딸이라고 보도낼 거야."유지아 할머니:"너 성적이 너무 못하니까 주인 방에서 잘 수 없어, 객실에서 자."유지아 약혼자:"이씨 가문 딸 자연이만 나한테 어울려, 촌년은 꺼져!"하지만 유지아는 그들의 말에 신경 쓰지 않았다.나중에...유지아라는 이름이 빈번하게 뉴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폭로 1:수능 만점 공부의 신, 유지아!폭로 2:해커 천재 까마기, 유지아!폭로 3:천의 사이트 NO. 1, 유지아!폭로 4:진연훈 도련님의 사랑, 유지아!폭로5:...유지아를 무시하던 사람들은 모두 깜짝 놀랐고 모두 그녀한테 도와달라고 사정했다. 하지만 모두 남자 주인공한테 혼나고 거절당했다.진연훈:"내 와이프는 내 거야."터프하게 말하고는 뒤돌아 불쌍한 표정을 하고 유지아를 보며 말했다. "네가 이렇게 신분이 많으니까 나 잘 보살펴 줘."유지아는 차가운 표정을 하고 말했다. "진연훈 씨, 당신도 여러 신분이 있다는 걸 진작에 알았으니까 연기하지 마."
합법 아내,불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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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황태자라 불리는 권도현은 엄격하고 냉정한 성격으로, 스스로 세운 규칙을 단 한 번도 어긴 적 없는 남자였다. 그런 그에게도 유독 예외로 허락되는 사람이 하나 있었다. 바로 윤서아였다. 사람들은 권도현이 윤서아를 위해서라면 천 번이고 자신의 규칙을 깰 수 있는 남자이며 그녀가 그의 유일한 약점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윤서아은 알고 있었다. 자신은 그의 예외가 아니라는 것을. 권도현에게 진짜 예외는 이미 따로 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그 예외는 권도현이 후원하는 대학생, 김하린이었다. 어느 날 그녀가 새벽 세 시 반에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 싶다고 말하자, 늘 철저하게 시간을 관리하던 권도현은 모든 일정과 계획을 깨뜨리고 밤을 새워 김하린과 함께 일출을 보러 갔다.
막밤에 그친 비
에:: Thorn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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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민과 결혼하기 일주일 전, 강하연은 우연히 그와 자신의 이복 여동생의 불륜을 목격했다.수년간 함께 해온 소꿉친구였던 두 사람인데, 강하연은 처음으로 그들의 관계가 이렇게 허무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그녀의 꿈, 그녀의 미래, 그녀의 모든 것이 박승민으로 인해 덧없이 사라졌다.마음이 완전히 식어버린 강하연은 서씨 가문의 정략결혼을 받아들이고 괴팍하고 하반신이 불편한 남자와 결혼하게 되었다.하지만 그녀가 생각했던 절망적인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삶이 눈 앞에 펼쳐졌다.다시 만났을 때, 박승민은 고통으로 가득 찬 눈으로 그녀에게 다시 돌아봐 달라고 간청했다...
재벌 사위면 될까?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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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로써 그의 인생은 불행했다. 그가 힘을 얻은 순간, 장모와 처제 둘이 그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장모가 그에게 싹싹 빌었다, “제발 내 딸을 떠나지 말아줘.” 처제가 말했다, “형부, 제가 잘못했어요...”
러브의 두 번째 기회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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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년 기념일서윤아는 서프라이즈를 위해 연차를 내고 박시훈의 회사로 찾아간다.그런데 그의 사무실 문 앞에 섰을 때, 안에서 낯선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섭정왕의 왕비로 환생하다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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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한 죽음을 맞은 대제사장은 멍청하고 추하며 갖은 모욕을 겪고 자결한 섭정왕비의 몸에서 깨어났다. 사람들은 그녀를 모욕하고 조롱했고 그녀의 부군은 그녀를 경멸하고 혐오했다. 그녀의 동생마저도 그녀를 해치려고 흉계를 꾸몄고 그녀는 결국 짐승만도 못한 처지가 되었다. 그러나 모든 이들의 존경을 받는 대제사장이 그녀의 몸에서 깨어났으니 예전처럼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 터였다. 관상을 보고 점을 치며, 풍수지리를 통달한 그녀는 조상님이 대대로 물려주신 천명 나침반으로 세상 모든 일을 알 수 있었다. 그녀는 의술과 독에 능하고 죽은 자를 살릴 수 있었다. 갑자기 아름다워진 그녀의 미모에 수도 전체가 떠들썩해졌고 수많은 귀족이 그녀의 미모에 무릎을 꿇었다. 선택지가 수두룩했으니 섭정왕이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해도 상관없었다. 그녀는 멋스럽게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수세를 써주시면 앞으로 평생 왕야와 엮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왕야는 의외의 대답을 했다. “본왕이 점괘를 봤는데 휴처는 안 된다고 하더군.” “왜입니까?” “나한테 네가 필요하다고 하더구나.”
이제 안녕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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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점쟁이가 유현진에게 ‘도’가 부족한 명이라고 했다. 그는 비웃을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며 누가 그따위에 신경 쓰겠냐 코웃음 쳤다.가랑비가 내리던 어느 날, 그녀의 유골을 받아 든 그는 드디어 점쟁이가 부족하다던 ‘도’가 그녀라는 걸 알데 되었다...도수영이 알고 있는 사랑은 서로 사랑하는 것이고, 함께 있으면 기분 좋은 것이며 항상 행복한 것이었다. 적어도 유현진이 그녀를 감옥에 보낸 후 다른 여자와 사랑을 속삭이고 있을 때까지는 말이다. 사랑은 그림 속의 떡일 뿐, 결국 가질 수 없는 허황한 것이다...아픔을 딛고 다시 태어난 그녀는 몇조 원 자산을 자랑하는 대표님의 보호를 받고 슈퍼스타의 사랑도 받으며 훈남이 마음을 다해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이에 도도하기만 했던 전남편은 질투가 화신이 되어 소리친다.“수영이는 내 여자야!”
늑대의 귀환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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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를 맘껏 누비며 승리를 거두고 돌아온 늑대왕이, 사부님의 강요로 총재인 그녀와 선을 보게 된다?!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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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현은 자신의 여자친구가 바람나서 차이고, 바람난 상대가 도발하여 피를 토하고 쓰러졌다. 임동현이 깨어났을 때, 그는 슈퍼 리치 시스템을 얻게 됐다. 200,000,000,000,000,000,000원을 다 쓰라고 지시받은 것이다. 그로부터 임동현의 인생역전이 시작됐다.임동현: “난 이제 세계 최고의 부자야, 판은 뒤집어 졌어…”
붉은 장미 속 가시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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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례를 올리던 날, 나와 혼인해 부마가 될 자는 나와 호위무사가 정을 통한 사이라며 음해했고, 세자 오라버니는 그 일을 구실 삼아 나를 죄인으로 몰았다.결국 나는 명예가 실추된 채,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이 모든 비극의 시작은 민연아가 울먹이며 내뱉은 한마디에서 비롯되었다.“저는 그저... 경현 오라버니가 다른 여인과 혼인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흑흑...”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민연아가 막 궁에 발을 들이던 바로 그날로 돌아와 있었다.그녀는 스스로 뺨을 철썩 소리 나게 때리며, 독기 어린 웃음을 지었다.“공주마마, 두 오라버니께서 제 얼굴을 보시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마마께서 제게 그 귀한 목걸이를 넘기고, 제 앞에 무릎 꿇어 빈다면... 고변은 하지 않겠사옵니다.”그 말에 속에서 천불이 치밀어 올랐다.나는 주저 없이 그녀의 머리채를 움켜쥐고, 좌우로 열댓 번 넘게 뺨을 갈겨 주었다.민연아의 입술에서 피가 흘렀고 얼굴은 순식간에 퉁퉁 부어올랐다.“연극도 제대로 해야 재미가 있지. 이 정도는 맞아야 고변할 맛이 나지 않겠느냐?”
빙의했더니 이게 웬 횡재?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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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뒤, 나는 막장 소설 속으로 들어가 시련에 빠진 여주가 되었다. 시스템이 말했다. 정해진 스토리를 따라 남주의 ‘후회치’를 끌어올려 100%에 도달하면, 그가 뒤늦게 사랑을 깨닫고 애정 공세를 펼칠 때 현실로 돌아가 20억의 보상까지 받을 수 있다고. 그래서 첫사랑에게 줄 신장을 달라는 남주에게 나는 주저 없이 내주었다. 수술이 끝나자 시스템은 내 넓은 아량에 혀를 내둘렀다. “어딜 봐서 교활한 사람이지? 너 완전 착한데?” “방금 네가 침상에 눕는 순간, 남주 마음이 이미 조금 흔들렸어. 계획대로라면, 남주가 후회하게 만드는 데 얼마나 걸릴 것 같아?” 나는 손가락 세 개를 폈다. 시스템이 피식 비웃었다. “아직 어려서 무지하구나. 스토리를 따라가려면 적어도 5년은 걸리는데, 겨우 3년 만에...” “3년 아니야.” 죽음과 사랑, 복수와 선택이 얽힌 세계에서 그녀는 과연 계획대로 남주를 후회하게 만들고, 현실로 돌아올 수 있을까?
누구나 한 번쯤 환생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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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학교 얼짱에게 연애편지를 써서 반 친구들 앞에서 읽어주었지만, 그녀가 거절하는 바람에 반 전체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환생해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면서, 주은우는 다시는 모태 아첨꾼이 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충실한 아첨꾼을 잃은 학교 얼짱은 오히려 조급해졌다. 그녀가 아무리 노력해도 주은우는 여전히 무관심했다.
불멸의 연기자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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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우혁은 5천 년 동안 수련했지만 아직도 연기 기간을 벗어나지 못했다.
파혼하자며? 누구랑 뽀뽀하든 내 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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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천하를 휩쓰는 지존 군단의 최고 지존이다. 그는 지존 그룹의 창시자로 몸값이 무려 수백조에 달한다. 그러다 약혼녀를 찾기 위해 강주시로 간 남자. 그런데 약혼녀가 다른 남자와 약혼하고 있다? 심지어 약혼녀는 그의 앞에서 혼서를 찢어 파혼을 선언하고 남자에게 온갖 수모를 다 주는데...
형수와의 불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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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이 유산하던 그 순간, 강도훈은 첫사랑의 귀국을 축하하는 파티를 하고 있었다. 3년간 헌신했지만 그에게는 그저 도우미와 요리사에 불과했다. 마음이 차갑게 식어버린 소이현. 결국 이혼하기로 결심하는데... 친구들은 소이현이 절대 이혼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다. “하루 걸게. 소이현 걔 내일이면 얌전히 돌아올 거야.” 강도훈이 말했다. “하루도 길어. 길어야 반나절이지.” 이혼한 후 소이현은 더는 뒤돌아보지 않기로 했다. 새 삶을 시작하느라, 예전에 미뤄뒀던 사업을 하느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시간이 하루하루 흘러갔고 강도훈은 더는 집에서 소이현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 갑자기 불안해진 강도훈. 한 정상회담에서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소이현을 발견했다. 그는 모든 것을 제쳐두고 그녀에게 다가갔다. “소이현, 대체 언제까지 억지 부릴 거야?” 그때 권승준이 갑자기 소이현의 앞을 막아서더니 한 손으로 강도훈을 밀치며 위압적인 기세로 말했다. “네 형수야, 함부로 손대지 마.” 강도훈은 소이현을 사랑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을 때 그녀의 곁에는 그의 자리가 남아있지 않았다.
이번 생엔 만나지 말자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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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여진과 주지한은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사이지만 평생 서로를 원망했다.송여진은 주지한이 평생 사랑하겠노라 맹세해 놓고 기억을 잃은 뒤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진 걸 원망했고 주지한은 송여진이 함부로 기억을 잃은 그를 집으로 데려오는 바람에 사랑하는 여자가 뱃속에 아이를 가진 채로 바다에 투신한 걸 원망했다.결혼한 첫해, 주지한은 공개적으로 송여진의 은밀한 사진을 경매했고 송여진은 그런 주지한의 뚝배기를 깼다.결혼한 이듬해, 주지한이 밖에서 모델들과 파티를 열면 송여진은 주지한이 소장한 몇십억짜리 예술품에 불을 질렀다.결혼한 지 3년째 되던 해, 주지한이 경매에서 끝물에 올려붙이면 송여진은 주지한과의 몇백억짜리 프로젝트를 중단하는 것으로 저항했다.원망이 극에 달했을 때 그들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제일 잔인한 말로 상대에게 곱게 죽지는 못할 거라고 저주를 퍼부었다.그러다 결혼한 지 5년째 되던 해 주지한의 소원이 이루어졌다. 송여진이 만성 백혈병 말기에 걸린 것이다.숨을 거두기 전 주지한은 송여진의 눈가에 맺힌 눈물을 살며시 닦아주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지니야, 이번 생에 네게 해야 할 책임은 다한 것 같다. 불쌍한 건 유진밖에 없어.”“다음 생이 있다면...”
솔로 모드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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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미는 눈을 떴을 때 1989년으로 돌아와 있음을 깨달았다.서른 살, 그녀의 남편 주경진은 서른다섯 살로 은하 연구원의 최연소 수석 연구원이 되어 국가의 핵심 인재로 촉망받고 있었다.슬하에는 열 살 된 쌍둥이 아이들도 있었다.주변 사람들은 모두 은성미의 행복을 부러워했다.결혼도 잘하고 아이도 잘 낳았으니 말이다.하지만 그녀가 환생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변호사를 찾아가 이혼 서류 두 장을 작성하는 것이었다.남편의 사무실에 전화를 걸자 비서가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는 곧바로 답했다.“사모님, 교수님께서 바쁘셔서 시간 없으십니다.”연구원 입구에서 그를 기다렸지만 경비원이 그녀를 제지했다.“죄송합니다. 교수님께서 면회를 거절하셨습니다.”3일 후, 은성미는 이혼 서류를 들고 주경진의 첫사랑인 강아림 앞에 섰다.그녀는 서류를 강아림 앞에 밀어놓으며 차분하게 말했다.“주경진더러 이 서류에 도장 찍으라고 해요. 이제부터 주경진과 아이들 모두 강아림 씨거예요.”
전남편 파멸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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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 무언의 사랑을 갈구하며 완벽한 아내가 되기 위해 모든 걸 바쳐온 서아라. 그녀는 믿었다. 언젠간 차건우의 마음도 자신을 향할 거라고. 하지만 생일날, 피바다에 쓰러진 임신한 아내를 버리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는데... 이유는 단 하나, 첫사랑이 전화를 걸어 정전돼서 무섭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서아라를 수식하는 한 마디. “돈 때문에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재벌가에 들어간 여자.” 그러나 아무도 몰랐다. 진짜 재벌은 바로 서아라 자신이라는 사실을. 이혼 후, 화려하게 부활해 당당히 재계 1위를 탈환하게 된다. 과거 그녀를 괴롭히던 이들을 철저히 짓밟으며 매력적인 구혼자들에게 둘러싸인다. 이때, 차갑기만 하던 전남편이 갑자기 나타나 온갖 훼방을 놓더니 충성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라야, 우리 다시 시작하자. 내 전 재산을 네 명의로 옮겨줄게. 원하는 게 뭐야? 말만 해.” 그러나 들려오는 대답은 시큰둥했다. “미안한데, 너 가진 거? 나도 다 있어. 남자는 그냥 내 돈벌이에 방해만 될 뿐이야.”
카운트다운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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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영은 서울에서 시간관념이 유난히 엄격하기로 유명했다. 가정부가 실수로 레드와인을 30초 더 늦게 열었다는 이유만으로 그는 수십만 달러짜리 와인을 전부 하수구에 쏟아버렸다. 과거의 협력 상대가 단 1분 늦었을 때도 그는 수백억 규모의 비즈니스 협업을 단호하게 취소했다. 아내 강이설의 외할머니가 임종을 맞았을 때조차 그는 일정표에 적힌 대로 7시 30분에 뉴스가 끝나야만 병문안을 떠나겠다고 했다. “신재영 씨, 외할머니는 나한테 아주 소중한 사람이에요. 마지막 소원이 당신을 한 번만 보는 거였다고요!” 강이설은 무너질 듯한 모습을 한 채 눈물을 머금고 그에게 따져 물었다. “이번 한 번만 예외로 우리 외할머니 뵈러 가면 안 돼요?!” 그녀의 말에 신재영은 미간을 살짝 찌푸린 채 아무렇지 않다는 듯 손목시계를 힐끗 보았다. “아직 3분 남았어. 나한테 일정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건 없어. 내 일정을 바꾸고 싶었으면 더 일찍 나한테 말했어야지.”
천재 의사의 복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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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로 지낸 3년 동안 아내는 날 개처럼 부려 먹으며 모욕했다.그러다가 제정신으로 돌아온 뒤 나는 천재 의사가 되었다.날 쫓아낼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자기 친구랑 결혼했다고 우는 건 뭐야?
카리스마 넘치는 내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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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계 제왕 강진우는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는데, 어느 날 강제로 어린 와이프와 결혼하게 되었다. 그 후로 강진우한테 새로운 인생이 열렸다!"대표님, 사모님이 위씨 가문 박살 냈어요."강진우: "화 풀렸대?""아니요..."강진우: "사람 더 불러서 도와줘.""대표님, 사모님이 싸워서 상대방을 병원에 보냈어요.""만족한대?""아니요."강진우는 계속 일하며 답했다."계속하라 그래."어느 날, 강진우는 그녀가 또 싸운 걸 알고 화가 나 말했다."고인아, 너 혼나고 싶어?!"고인아: "여보, 전에는 이러지 않았잖아~"강진우는 그녀의 배를 가리키며 말했다."전엔 배 안에 애가 없었잖아!"임신 7개월에 싸움을? 상대방이 무서워서 도망갔고 그는 놀라서 넋이 나갔는데 그녀는 자신이 이겼다는 것에 기뻐했다!
가면 쓴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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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아, 네 언니는 이미 형부랑 약혼했어. 인제 그만 속 썩여. 네 비행기 표 다 끊어놨으니까 몇 년 동안 해외에 있다가 언니 결혼식 끝나고 돌아오렴.”자신을 위해 그런다는 부모님 얼굴에 띈 표정을 보며 안서연은 자신이 환생했다는 것을 깨달았다.부모님이 억지로 해외로 내쫓는 바람에 송민규를 완전히 포기해야 하던 날로 환생했다.
새빨간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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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은은 마침내 마음속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했다.그리고 결혼한 첫날, 그가 파산했다.결혼한 지 5년, 그녀는 빚을 갚기 위해 하루 20시간씩 일을 하며 아들까지 데리고 폐지를 주워 모았다.아들의 생일, 38도의 더위 속에서 두 사람은 무거운 인형 옷을 입고 호텔 앞에서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었다.땀이 비처럼 흐를 때 직원이 다가왔다.“전단지 나누는 두 분, 오늘 운이 좋으세요. 유 대표님의 사랑하는 사람 아들이 여기서 생일 파티를 하고 있어요. 아이가 마침 이 캐릭터를 좋아하니 들어가서 춤 한 번 춰보세요. 그러면 200만 원을 드리겠습니다."그 ‘거액’을 위해 그들은 금빛 화려한 연회장으로 들어갔다.그러나 고개를 들었을 때, 그들은 천둥에 맞은 듯 충격을 받았다.말쑥한 양복을 입고 주인 석에 앉아 있는 남자는 다름 아닌 유한주였다.
52번의 결혼식 리허설 끝에 선택한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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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5년 차, 변호사 남자친구와의 결혼식은 또다시 리허설로 끝났다. 이번이 벌써 52번째 파투였다.되돌아보면 52번이나 반복된 결혼식 리허설, 그 악몽은 우리가 다니고 있던 법무법인에 새로 들어온 여자 인턴 변호사 하나로부터 시작됐다.첫 번째 결혼식 날, 그는 자신이 사수로 맡은 인턴 변호사가 서류를 잘못 처리했다며 갑자기 사무실로 돌아갔고 나는 결혼식이 예정된 해변에서 하루 종일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려야 했다.두 번째 결혼식이 한창이던 순간, 그는 그 인턴이 다른 파트너 변호사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는 또다시 신부인 나를 두고 떠나버렸다. 남겨진 나는 하객들의 비웃음 속에서 아무 말도 못 한 채 서 있어야 했다.그 뒤로도 우리의 결혼식만 잡히면 매번 그 인턴에게 사고가 터졌고 그는 언제나 나보다 그녀를 먼저 챙겼다.결국 나는 지칠 대로 지쳐서 이 관계를 끝내기로 했다.그러나 내가 서원시를 떠나던 날, 그는 마치 미친 사람처럼 나를 찾아 헤매고 다녔다.
베테랑 이혼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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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서연은 서울시에서 가장 유명한 천재 소아과 의사였다. 그녀는 수많은 어린아이의 생명을 수술로 살려냈고, 언론은 그녀를 ‘서울 어린이 생명의 수호신’이라 불렀다. 그러나 지금, 그녀는 사무실 책상 위에 억눌린 채 검은 총구가 그녀의 손목을 겨누고 있었다. 총을 들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그녀의 남편이자 서울시의 범죄 조직과 정계를 모두 장악한 윤씨 가문의 수장 윤지훈이었다. 윤지훈은 검은색 정장을 입고 살벌한 기운을 뿜어내고 있었다. 그의 부하가 들고 있는 태블릿 화면에는 병원으로 옮겨지는 아들 윤지율의 모습이 재생되고 있었다. 다섯 살의 윤지율은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채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엄마...” 하고 웅얼거렸다. “지율아!” 조서연은 그 모습을 보고 심장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에 휩싸였다. “서연아, 넌 오늘 이 두 수술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해.” 윤지훈은 총구를 조서연의 손목에 더욱 세게 눌렀다. “민재를 먼저 구하든지, 아니면... 네 손 망가지고 민재와 지율이, 둘 다 죽게 내버려둘 건지.”
내 동생을 모욕한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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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해 유람선 안에서 돌아다니다가 여동생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녀는 카드 게임 책상 옆에 서서 울먹이고 있었다.어릴 적에 그녀와 친하게 지냈던 두 남자가 한 여자를 달래더니 고개를 돌리고 차갑게 말했다.“강씨 가문 아가씨 실력이 이것밖에 안 돼? 그깟 스카프 때문에 하영한테서 6억을 뜯어내려고 했잖아. 잘난 척하더니 왜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거야?”“이 판은 네가 패배할 테니 이쯤에서 그만둬. 내일 강씨 그룹 15퍼센트 지분을 하영한테 넘길 수밖에 없을 거야. 네가 끝까지 버텨도 소용없어.”여동생은 화가 나서 주먹을 꽉 쥔 채 눈물을 흘렸다. 이때 구경하던 한 남자가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면서 말했다.“아가씨, 돈이 없으면 내가 빌려줄까? 옷 한 벌씩 벗을 때마다 10억씩 빌려줄게. 어때?”사람들이 휘파람을 불면서 부추겼다.“다 벗으면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을 너에게 줄게. 그래도 안 벗을 거야?”나는 위층에서 그 사람들을 내려다보며 반지를 돌렸다. 몇 년 동안 조용히 지냈더니 모두 잊어버린 것 같았다. 심씨 가문의 사람을 건드리는 놈은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산후조리원으로 온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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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원시아에게는 ‘아내 바라기’로 불리는 완벽한 남편이 있다는 사실을. 그런 그녀가 산후조리 중이던 어느 날, 낯선 사람에게서 친구 추가 요청을 받았다. 메시지는 단 한 줄이었다. [신도운이 바람피웠어요. 증거도 있습니다.] 짧은 문장이었지만 독이 발린 갈고리처럼 눈에 박혀 숨이 턱 막혔다. 원시아는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들었다. 그러자 세면대 앞에 서서 그녀가 방금 갈아입은 피 묻은 바지를 손수 빨고 있는 신도운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밖에서는 위엄 있고 고귀한 신해 그룹의 대표, 하지만 그녀의 앞에서는 누구보다 익숙하게 허드렛일을 해내는 남자였다. 그는 원시아의 일만큼은 단 한 번도 남의 손에 맡긴 적이 없었다. 원시아는 고개를 저으며 웃었다. 그리고 그 친구 요청을 바로 삭제했다. 신도운은 원시아가 목숨처럼 아끼는 사람이었다. 때문에 세상 모든 남자가 바람을 피운다 해도 신도운만큼은 절대 아닐 거라 믿은 것이었다. 그러나 사흘 뒤, 또다시 같은 계정에서 요청이 왔다. [못 믿겠다면 신도운의 코트 안주머니를 확인해 보세요.] 상대는 이미 결과를 알고 있다는 듯 확신에 차 있었고 원시아의 심장은 점점 공포심에 쥐어짜이듯 조여 왔다.
차라리 마피아랑 재혼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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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결혼 3년 차, 마침내 아이를 가진 나는 이 기쁜 소식을 남편 이시헌에게 전하고 싶어 설레는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다. 그런데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그가 누군가와 통화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시우야, 유정이가 이미 로즈파를 넘겨받았어. 이제 임다희랑은 정리할 생각이야. 아직 질리지 않았다면 며칠간은 걔 네가 가져.” 곧 남편과 닮았지만 훨씬 경박한 목소리가 이어졌다. “좋지. 형은 참 한결같이 통이 크네. 유정이를 지키기 위해서 아내까지 동생한테 넘겨주다니... 나중에 자기가 몇 년 동안 같은 침대에 누운 사람이 남편이 아니라 실은 남편의 쌍둥이 동생이었다는 걸 알게 되면, 걔 멘탈붕괴 오지 않을까?” 남편의 목소리는 차갑고 혐오에 가까웠다. “가짜 증명서 한 장에 속아 넘어간 멍청이가 내 아내가 될 자격이나 있나? 게다가 하도 둔해서 3년이나 눈치 못 챘는데 앞으로도 알 리가 없지.” 순간 온몸이 얼어붙는 것 같았다. 운명이라 믿었던 내 사랑은 남편과 그의 쌍둥이 동생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치밀하게 꾸며낸 잔인한 게임에 불과했던 것이다.
설레는 계약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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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빈은 절친의 삼촌과 3년째 비밀 연애 중이었다. 그러던 중 절친에게서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는데... “유빈아, 우리 삼촌... 여자친구 생겼다?” 그녀는 그제야 알게 되었다. 3년 동안 자신은 누군가의 대타였다는 것을. 아버지가 남겨주신 유산을 물려받기 위해 홍유빈은 어머니의 뜻대로 맞선 자리에 나가기로 한다. 그런데 그 맞선 자리에서 사람을 착각해 남의 맞선 상대와 맞선을 보는 뜻밖의 일이 일어난다. “바로 결혼하죠. 1년 후에 이혼하는 거예요.” 그 말을 들은 신시후는 눈썹을 튕겼다. “좋아요. 시간도 꽤 남았는데 그럼 바로 혼인신고 하러 갈까요?” ... 계민호는 홍유빈의 손가락에 있는 반지를 보고 후회하기 시작한다. 결국 그는 홍유빈의 손목을 붙잡으며 애원하고 마는데... “유빈아, 우리 다시 시작하자, 응?” 그러나 홍유빈이 입을 열기도 전에 한 남자가 나타나 홍유빈을 뒤에서 꽉 끌어안으며 계민호를 경계했다. “이런, 이게 누구야. 그 대단하신 계민호 씨가 아니세요? 그런데 여기서 뭘 하는 거죠? 아아, 남의 아내를 꼬시고 있는 중이었나요? 그 손 놓으시죠. 그쪽이 잡고 있는 손이 내 아내의 손이라서요.” “계속 잡고 있으면 그 손 잘라버릴 겁니다.” 계민호는 그제야 자신의 여자를 빼앗아간 사람이 영원한 라이벌인 신시후임을 알게 되었다.
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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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술집으로 향한 원하람은 술에 취해 술집 모델하고 하룻밤을 보냈다.2년 후 귀국한 그녀는 당시 술집 모델이 제성의 으뜸, 권세의 왕으로 변신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한 고모의 의붓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녀는 외국에서 삼둥이를 낳았다. 제성의 왕자들이었다.제성의 권세 왕은 그 누구보다 냉정한 사람이었고 누구도 사랑하지 않았다.그러던 어느 날, 사무실에 들어와 보니 인형 같은 꼬마 한 명이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그러고는 “내가 아는 누구랑 똑같이 닮았네.”라고 말했다.“우리 오빠랑도 똑같이 닮았어요.”라고 꼬마는 대답했다.모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문 선생, 당신의 외모, 부귀, 권력 중 가장 자랑스러운 것이 뭡니까?”냐고 물었다.문성우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번식력 입니다"라고 말했다.
이혼만큼은 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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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강이준을 사랑했던 이시연, 하지만 그를 포기하는 데 걸린 시간은 고작 한나절에 불과했다. 그날 오후, 강이준이 애착 팔찌를 아무렇지 않게 이웃집 여동생에게 선물하는 영상을 몇 번이고 돌려보았다. 결국 마음을 다잡고 이별을 고했지만 강이준은 어디까지나 그녀가 홧김에 오기를 부린다고 여겼다. 그러다 나중에 이시연이 직접 사원까지 가서 수천 개의 계단을 올라 힘겹게 얻은 팔찌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강이준은 당일에 비행기를 타고 사원을 찾아가 소원이 적힌 빨간 천이 걸려 있는 나무를 발견했다. [강이준이 평생 승승장구하고 모든 소망을 이뤘으면 좋겠어!] 위풍당당하기로 소문난 강 배우가 한 여자의 앞에서 무릎 꿇은 모습에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는 이시연의 손가락에 이마를 대고 간절한 목소리로 애원했다. “시연아, 우리 다시 시작하면 안 될까?” 이때, 등 뒤의 문이 벌컥 열리더니 귀공자 같은 아우라를 내뿜는 이엘 그룹 대표 육성재가 손을 뻗어 그녀를 품에 끌어안았다. “미안하지만 그쪽은 이미 한발 늦었어요.”
그림자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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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결혼했을 때 그녀는 22살, 신도현은 32살이었다. 그는 나이만 많은 게 아니었다. 다른 곳은 더욱 거대했다. 결혼 생활 3년, 그는 지독할 만큼 다정했다. 그녀가 원한다면 별이든 달이든 기꺼이 따다 바쳤고 보석처럼 아끼고 또 아꼈다. 밤마다 집요하게 그녀를 탐하는 것만 빼면 완벽했다. 그녀가 울며 애원해도 그는 낮은 미소와 함께 놓아주지 않았으니까. 그래서 그녀는 믿었다. 그 남자의 헤아릴 수 없는 부와 사랑이 전부 자신의 것이라고.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던 바로 그날, 그 믿음은 산산조각 나버렸다. 그에게 걸었던 수많은 전화가 단 한 통도 연결되지 못한 채, 모조리 거절당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식물인간 남편이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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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시 최고 갑부 강기준은 3년째 식물인간 삶을 살고 있다. 그의 아내 정라엘은 병시중을 3년이나 들었다. 강기준이 깨어난 뒤 정라엘은 그의 휴대폰에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발견했다. 그의 첫사랑이 귀국한 것이다. 정라엘을 깔보는 강기준의 친구들은 웃으면서 말했다. “백조가 돌아왔으니 미운 오리새끼는 버려도 되겠지.” 정라엘은 이제야 강기준이 한 번도 그녀를 사랑한 적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의 존재는 웃음거리일 뿐이다. 어느 날 밤, 강기준은 그녀가 보낸 이혼협의서를 받았다. 이혼 이유는 그의 신체적 문제였다. 강기준은 어두운 안색으로 찾아갔다. 옛적의 미운 오리 새끼는 긴 드레스를 입고 별빛처럼 빛나는 조명 아래에서 의학 대가가 되어 있었다. 그가 온 것을 보고 정라엘은 싱긋 웃었다. “강 대표, 비뇨기과 보러 왔어?”
배신의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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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도준은 사법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스물다섯 살에 고등법관 자리에 올라 여태껏 맡은 사건 중 단 한 번의 오심도 없었다. 일할 때는 그 누구보다도 칼 같았지만 집에 오면 그야말로 아내 바라기였다. 민도준은 진나연의 손을 잡고 법정 앞에서 경건하게 외쳤다.“법과 너, 두 사람 모두 절대 배신하지 않을게!”그러나 결혼 후 5년째 되던 해, 진나연의 엄마 김숙희가 북성시에서 가장 건방지고 오만한 재벌 집 딸 심수아에게 실수로 우유를 쏟았다. 그 자리에서 김숙희의 손과 발의 힘줄을 끊은 심수아는 숨이 끊어져 가는 노인을 상업용 세탁기에 산 채로 집어넣어 갈아 죽였다.
남편의 첫사랑이 나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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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고구마, 후 사이다] 결혼한 3년 동안, 박재현은 고성은과 한 달에 2번만 만나서 부부로서의 의무를 이행했다. 그는 그녀에게 무심하고도 무지했다. 그렇게 3년의 계약이 끝나고, 그는 부리나케 첫사랑을 만나러 가려고 했다. 고서은 또한 쿨하게 뒤돌아섰다. “박재현, 우리 이혼하자. 이제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그에게는 더 이상 어떠한 기대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가정을 포기한 채 일에만 몰두하기 시작했다. 어느덧 직장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하면서, 고성은의 곁에는 더 이상 박재현의 자리가 없었다. 그러나 그는 그녀의 재능에 한 번, 또 한 번 굴복하기 시작했다. 박재현은 점점 더 그녀에게로 이끌리고 있었지만, 그녀는 이미 완전히 떠난 다음이었다. 그제야 과거의 진실도 수면 위로 드러났다. 그는 그녀를 두 번이나 잊었다. 그녀가 오직 그를 지켜주기 위해 익숙한 곳을 떠나 와줬는데도, 그녀가 원하는 건 오직 은혜를 갚는 것뿐인데도 몰라줬다. 후회가 치밀었지만, 고성은은 이미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올라가 있었다. 포기하지 않으려고 해도 돌아오는 말은 하나뿐이었다. “사모님 노릇에는 관심이 없으시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박재현이 그녀를 쫓아다닐 차례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후의 수를 꺼낼 수밖에 없다.
7일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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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우는 재벌가들 사이에서 가장 방탕한 여자로 소문이 났다. 예쁜 얼굴로 남자를 유혹하지만 오만하고 포악하다는 안 좋은 명성 때문에 아무도 아내로 맞이하려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부산을 떠들썩하게 하는 2조 유괴 사건은 여자를 가까이하지 않기로 유명한 재벌가 아들 하경찬을 한데 묶어놓았다. 쓰레기가 가득 찬 방에서 두 사람은 무려 7일이나 한 침대에 묶여 있었다. 첫째 날, 두 사람은 가죽 채찍으로 세 시간 동안 매질을 당했다. 하경찬은 자기 몸으로 심연우를 보호하며 모든 학대를 감당했다. 둘째 날, 납치범은 그들의 옷을 벗긴 뒤 물탱크에 담갔다. 하경찬은 심연우를 자신의 등 위에 올려 목숨을 구해줬다. 셋째 날, 미친 듯한 납치범은 자기의 악질적인 취미를 즐기기 위해 두 사람에게 약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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