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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친 그녀에게 선물한다
9.1
56.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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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에 걸린 약혼자의 소꿉친구, 그녀가 요구한 한 가지: 허지은이 오랫동안 준비했던 결혼식을 자기에게 양보하는 것, 약혼자는 흔쾌히 동의했다. 소꿉친구는 허지은이 그녀의 "신부 들러리"가 되어, 자신의 로망을 채워주길 바랐다. 그녀는 허씨 가문의 가보와 매칭한, 허지은이 직접 만든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약혼자가 다른 여자의 손을 잡고 자신의 결혼식장을 들어가는 걸 보았지만, 그녀가 곧 죽을 사람이라 허지은은 모두 참아주었다. 하지만 약혼자가 별장까지 내놓고 나가라고 하자, 허지은은 드디어 폭발해 버렸다!
재벌 사위면 될까?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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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로써 그의 인생은 불행했다. 그가 힘을 얻은 순간, 장모와 처제 둘이 그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장모가 그에게 싹싹 빌었다, “제발 내 딸을 떠나지 말아줘.” 처제가 말했다, “형부, 제가 잘못했어요...”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9.2
116.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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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현은 자신의 여자친구가 바람나서 차이고, 바람난 상대가 도발하여 피를 토하고 쓰러졌다. 임동현이 깨어났을 때, 그는 슈퍼 리치 시스템을 얻게 됐다. 200,000,000,000,000,000,000원을 다 쓰라고 지시받은 것이다. 그로부터 임동현의 인생역전이 시작됐다.임동현: “난 이제 세계 최고의 부자야, 판은 뒤집어 졌어…”
진심같은 건 없어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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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생활을 송여은은 2년간 경험한 적이 있었다. 비록 인터넷에서 전해지는 것처럼 엉망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이혼한 뒤 염지훈은 그녀를 향해 만약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이번에는 절대로 그렇게 고생하지 않게, 서러운 일 없게 제대로 사랑해주겠다고 말했었다.그 말을 송여은은 웃으며 거절했다. 그 뒤늦은 행복과 사랑을 그녀는 누릴 운명이 아닌 듯 싶었다.한때 그녀가 그를 향해 걸었던 모든 걸음들은 남은 여생으로 이별을 고하고 있었다.만남의 대가가 너무 커, 그녀는 평생의 운을 전부 소진해 버리고 만 것이다.
백 번째 이별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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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주는 최재율을 구원하기 위해 시스템의 고통 속에서 99번이나 자살을 반복한 끝에 그의 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얻은 것이라곤 최재율 정장 주머니 속 내연녀의 임신 검사 결과였다. 눈 속에 무릎 꿇고 그녀를 위해 기도하던 그 남자가 이제는 다른 여자의 아이를 부드럽게 달래며 그의 새로운 가족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민주는 절대 알 수가 없어.” 절망에 빠진 연민주는 100번째로 죽음을 선택했다... 이번만큼은 환생이 아니라 완전한 이별을 위해. “최재율, 오로라는 시스템 전송하는 빛 같다고 했지... 이제는 내가 먼저 갈 차례야.” 광기에 사로잡힌 최재율은 연민주가 화장하는 날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 자신이 직접 죽인 것이 그녀의 아이뿐만 아니라 그녀의 마지막 남은 사랑이었다는 것을. 연민주를 따라 99번 자살하고 그녀가 있는 세계로 갔을 때 연민주는 다른 남자의 팔짱을 끼고 유채꽃밭에서 미소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기꺼이, 하겠습니다.” 가장 고통스러운 징벌은 살아서 그녀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보는 것이었다. [잔혹한 연애, ‘아내를 따라간’ 지옥, 더블 시간 이동, 시작부터 감성 폭발!]
이상하네 분명 계약 결혼인데
8.5
14.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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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처음부터 백설희뿐이었어.”결혼식이 있던 날, 그는 이 한마디를 던지고 도망쳐버렸다. 해성에서 최고의 미인이라고 불리던 성지원은 그렇게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어버렸고 6년을 마쳐 사랑했던 사람에게 돌아온 건 미안하다는 한마디뿐이었다.“난 정우가 돌아올 거라는 건 알아. 하지만 이번엔 기다리지 않으려고.”아버지는 교통사고로 의식불명, 회사에서는 아버지의 자리를 노리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모든 게 무너질 위기에 놓였다. 성지원은 아버지의 회사를 지키기 위해 해성에서 가장 무섭다고 알려진 남자, 이름만 들어도 모두가 긴장하는 남자에게 시집갔다.사람들은 그를 이렇게 말했다. 가족도 내치는 냉혈한, 피도 눈물도 없는 괴물이라고. 하지만 그녀가 마주한 그 남자는 한없이 다정하고 유난히 그녀에게 집착하며 그녀만을 바라보는 사람이었다.“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 뭔지 알아?”
신혼 첫날밤에 생긴일
10.0
1.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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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회사가 파산 직전까지 몰린 진아연은 계모에 의해 중환자실에 누워 있는 거물급 인사 박시준과 결혼하게 된다. 주변 사람들은 모두 그녀가 과부가 되어 박 씨 집안에서 쫓겨날 거라 생각했다.하지만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바로 박시준이 깨어난 것이다.깨어난 그는 차갑고 난폭한 사람이 돼있었다. "진아연. 네가 내 아이를 가져서 낳게 된다면... 내 손으로 직접 그 아이의 숨통을 끊어버리겠어!" 4년 후, 진아연은 자신이 살던 곳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녀는 혼자가 아닌 서로 매우 닮은 천재 이란성 쌍둥이아이들과 함께 돌아왔다.그녀는 금융 TV프로그램에 나온 박시준을 가리키며 아이들에게 말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여기 이 사람과 만나게 된다면 꼭... 피해야 해. 알았지? 아니면 너희들이 위험해져." 그날 밤, 큰 아이는 박시준의 컴퓨터를 해킹하여 메시지 하나를 남겼다. - 바보, 멍청이. 죽일 수 있으면 와보시지! -
그의 사랑, 함정이었다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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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에서는 온갖 소문이 파다했다. 공현우가 카나리아 같은 애인을 두었다느니, 그 애인이 호화로운 별장에서 돈을 물 쓰듯 쓴다느니, 전용 기사까지 붙여 여왕처럼 모신다느니 말이다... 심지어 약혼녀인 최다인이 있는데도 그는 술자리에서 홍시아를 위해 서슴없이 흑기사를 자처했다는 말까지 떠돌았다. 그런 소문을 들은 친구들은 너도나도 전화를 걸어와 최다인에게 빨리 마음을 정리하라고 설득했지만... 최다인은 그저 대수롭지 않다는 듯 대충 알겠다는 대답만 흘려보냈다. 그녀는 문틀에 기대어 선 채 주방에서 공현우가 자신을 위해 갈비탕을 끓이며 서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보글보글 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공현우의 목소리는 언제나처럼 다정했다. “다인아, 너도 알잖아. 내가 홍시아한테 잘해주는 건 다 보여주기식이야. 연기라고. 그래야 내가 홍시아를 감금하고 있다는 걸 눈치채지 못하거든.” “조금만 더 버티면 돼. 홍시아가 홍재 그룹 지분을 내놓는 순간 내가 그 인간들을 전부 감옥으로 보내줄게.” 지금 이 순간도 최다인은 그가 거짓말을 할 리가 없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모니터 속 황제님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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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리는 이런 주제로 학교 포럼을 열었다. [애인이 조선시대 왕인데 천 년을 거슬러 나를 찾아왔다고 한다. 과연 나는 연인과 함께 돌아가야 할까?] 그녀가 올린 글 밑에는 어느새 댓글이 수천 개가 달렸다. “고고학자도 이런 로맨스 소설을 보네?” 옆자리에 있던 동료가 농담처럼 말하자 강나리는 책상 위에 놓인 술을 단숨에 비우고는 밖으로 나가 휴대폰으로 CCTV를 켰다. 뭐, 어쩔 수 없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강나리의 남편이자 남편과 바람 난 여자는 그녀가 후원하던 가난한 학생이었으니까.
대표님, 사모님께서 이혼하시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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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운과 결혼한지 3년, 지수현은 자신이 그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끝내 그녀에게 돌아온 것이라곤 그와 자신의 쌍둥이 동생인 지연정과의 은밀한 사진이었다!끝내 지수현은 마음이 식어 그를 놓아주고, 자신에게도 자유를 주기로 마음먹었다.하지만 그녀가 이혼 협의서를 남자에게 전해주자, 그는 그녀의 앞에서 이혼 협의서를 찢어버리더니 그녀를 벽 쪽으로 밀어 넣었다.“지수현, 내가 죽지 않는 한 이혼은 절대 안 돼!”분노하는 허정운을 보는 지수현의 눈빛은 담담하기 그지없었다.“허정운, 나와 지연정 중 넌 하나만 선택할 수 있어.”끝내 허정운은 지연정을 선택했다. 하지만 진정으로 지수현을 잃고 난 뒤에야 그는 자신이 이미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마는데….
바람난 남편은 버리는 게 답니다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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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다섯째 해, 진수혁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당당히 서지수에게 자신이 바람피우는 것을 정당화하며 받아들이게 했다. 서지수는 울지도 화내지도 않았다. 그녀는 차분한 태도로 미리 준비된 이혼협의서를 건넸다. 그녀의 사인은 이미 되어 있었다. 진수혁은 그녀가 얼마 지나지 않아 후회할 줄 알았다. 서씨 가문이 망한 뒤로 그녀는 5년 내내 가정주부로 살았기 때문이다. 수입 하나 없으면서 부귀영화에 익숙해진 서지수가 그를 떠나 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삼일, 이게 그가 생각한 최선이었다. 그러나 삼일에 또 다음 삼일이 흐르고... 진수혁은 도무지 견딜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그는 그녀를 벽으로 밀치며 붉어진 눈시울로 달랬다. “지수야, 이제 그만 화 풀어. 응?” 서지수는 웃으면서 말했다. “진수혁, 널 떠나고 나서야 난 깨달았어. 내 앞길이 얼마나 창창했던지.”
내가 떠날 때, 그의 봄이 시작됐다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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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아, 너 진짜 주석현 두고 해외로 나갈 거야?”카페 안은 조용했다. 한서영은 손에서 스푼을 내려놓고 놀란 표정의 서해원을 바라봤다. 목소리는 담담했다.“나랑 그 사람, 이미 이혼했어.”“이혼...?”갑작스러운 폭탄 선고에 서해원의 눈이 크게 흔들렸다. 이어 억울함이 터져 나왔다.“주석현이 동의했다고? 서영아, 너 3년 동안 얼마나 잘했는데. 그 정도면 돌덩이도 데워졌겠다. 그 사람은 진짜 감정이 하나도 없었던 거야?”한서영은 미세하게 웃으며 눈빛이 잠시 흔들렸다.
바람이 다시 불어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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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헌과 결혼한 지 4년째 되던 해, 한서율은 아이를 가졌다.산모 등록을 위해 한빛병원을 찾은 그녀는 접수대에서 뜻밖의 말을 들었다.“이상하네요. 시스템상 미혼으로 표시되는데요.”불길한 예감에 곧장 구청으로 달려간 한서율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윤재헌 씨는 이미 혼인신고가 되어 있습니다. 배우자는 한세린 씨네요.”한세린... 그녀의 이복언니이자, 윤재헌의 첫사랑이었다.그녀는 몇 년 전, 결혼식 당일에 윤재헌을 버리고 흔적 없이 사라졌다.뒤늦게 알려진 건, 그녀가 자신의 꿈을 좇아 홀로 해외로 떠났다는 사실이었다.‘그런데... 지금 재헌 씨 아내가 세린 언니라고?’
그녀가 숨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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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가현은 재벌가 자제들 사이에서 악명 높은 ‘추녀’로 통했다. 두꺼운 앞머리는 얼굴의 절반을 가렸고 두툼한 검은 뿔테 안경이 눈을 눌러 덮고 있었다. 얼굴에는 늘 칙칙한 파운데이션을 두텁게 발라 생기를 지웠고 입술에는 짙은 색 립스틱을 덧발라 윤곽마저 흐릿하게 만들었다. 길을 걸어도 누구 하나 시선을 두 번 주지 않았다. 하지만 아무도 몰랐다. 그 모든 것이 전부 고의라는 사실을. 이유는 그녀의 어머니 때문이었다. 임가현의 어머니, 박지숙은 한 번 보면 쉽게 잊히지 않는 미인이다. 임동석은 그런 그녀를 집요하게 쫓아다니다가 끝내 결혼에까지 골인했다. 그러나 결혼 후 3년도 채 지나지 않아 그는 수시로 외도를 일삼았다. 박지숙은 수없이 상처받은 끝에 무너졌고 결국 절망 속에서 우울증을 견디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희미한 우리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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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 당일 서현석의 이름은 온 인터넷을 휩쓸었다.만점 500점에서 그가 500점을 받은 것이다. 각 언론사는 앞다투어 그를 수능 만점자로 보도했고 SNS 실시간 검색어는 순식간에 폭발했다.본인은 자신의 SNS에 성적표를 올리며 조유나와의 키스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내 여자에게는 제일 좋은 것만 줄 거야. @조유나]반급 단톡방은 뜨겁게 달구어졌다.[헐, 남신이 만점이라니! 이게 사람 인간이야?][어휴, 공부 잘하는 남신에 얼굴까지 반반한 사랑꾼이라니. 대박, 너무 완벽한 거 아니야?][조유나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봐! 남친 개 쩐다. 진짜 잘생김!][하나님, 훈남 훈녀에게 사랑의 자물쇠를 걸어주세요. 키는 제가 삼키겠습니다.]
이중연애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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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어떤 능력이 워낙 남달랐던 탓에 우리는 매번 사랑을 나눌 때마다 새로운 방식을 찾아 헤매곤 했다. 그럴 때마다 남자친구는 결혼 이야기를 꺼내며 나를 달래곤 했다. “우리 졸업하면 바로 결혼하자.” 이런 속삭임을 나는 진심으로 믿었다. 그래서 나는 필사적으로 학점을 채우며 조기 졸업을 하려 애썼고 밤이면 남몰래 온갖 자료들을 찾아보며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일에 몰두했다. 오직 그의 몸이 만족하기만을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그러다 어느 날, 너무 늦게까지 공부한 탓에 통금 시간을 놓치고 말았다. 허겁지겁 그를 찾아 클럽으로 갔을 때 나는 뜻하지 않게 그와 친구들의 한가로운 대화를 엿듣게 되었다. “시안이 형, 형 여자친구 정말 그렇게까지 화끈합니까?” “거짓말일 리가 있나. 이거 다 시안이 형이 손수 길들인 거라니까.” “그럼, 임설아는요?” 김시안은 담배 연기를 내뱉으며 눈빛이 한순간 부드러워졌다. “주세린은 달라. 주세린은 아주 순수해.” 바로 그 순간부터 나는 김시안을 미워하기 시작했다. 학교로 돌아온 나는 곧장 교수님께 전화를 걸었다.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던 그 비밀 프로젝트, 저 신청하고 싶습니다.” 이제부터 나의 일생은 오직 나라만을 위할 것이다.
피로 물든 혼인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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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린은 국내 최대 방송사의 간판 여배우였다. 눈부시게 화려한 미모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눈짓 하나, 미소 하나에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주태준은 서울 최고 재벌가의 후계자였다. 잘생기고 여유로운 데다가 한없이 자유분방해 수많은 재벌가 딸들과 여자 연예인들이 그를 좇았다. 5년 전, 두 사람의 결혼식은 대한민국 전체를 들썩이게 했다. 한강 위로 터져 오르던 불꽃놀이는 한 시간에 20억이 들었고 주태준은 그녀를 위해 사흘 밤낮을 쉬지 않고 아름다운 불꽃을 터뜨렸다. 불꽃의 찬란한 빛은 서울의 밤하늘 전체를 밝힐 듯했고 그 순간 그는 마치 세상 모두에게 말하는 듯했다. 줄곧 자유분방하던 그가 오직 한 여자만을 위해 살아가겠다고. 대한민국의 여자들은 모두 양혜린을 부러워했지만 아무도 그녀에게 말해 주지 않았다. 한 번 바람둥이는 영원히 바람둥이라는 것을...
폭주하는 알파를 길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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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사고로 만 미터 상공에서 추락한 윤초원은 그대로 죽을 줄 알았다. 하지만 예상 밖으로 그녀는 이상한 숲속으로 떨어졌다. 마치 운명처럼 짐승 귀가 달린 남자 위에 떨어짐과 동시에 ‘정화 시스템’이 그녀에게 연결되었다. 시스템은 윤초원에게 정화치를 모으면 모을수록 보상과 능력을 얻을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눈앞에서 폭주하며 늑대로 변한 수인을 바라보던 윤초원은 시스템의 안내에 따라 그를 정화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며 윤초원의 정화 능력은 점점 강해졌고 실력도 늘어갔다. 그와 동시에 그녀 주변의 수컷들도 점점 늘어났다. 그들은 하나둘씩 애처로운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계약을 맺자고 했다. 윤초원은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았다. “다 내 탓이야. 다 내가 자초한 일이라고!”
전처의 놀이감이 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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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남편 한서준에게 세상 끝까지 증오하는 전처가 있다는 걸 알고 있다. 한서준은 예전에 이렇게 말했다. “정씨 가문이 내 부모를 죽음으로 몰아넣었어. 나는 정초아를 차라리 죽는 것만도 못하게 만들 거야.” 첫째 날, 한서준은 정초아가 타 온 커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온갖 트집을 다 잡았다. 다시 타 오라고 열 번 넘게 시켰고, 정초아는 뜨거운 커피를 들고 들락거리다가 결국 손등이 데여 물집이 잔뜩 올라왔다. 그제야 한서준은 겨우 그만하라고 했다. 둘째 날, 부서 회의 자리에서 한서준은 정초아가 밤새 준비한 기획안을 사람들 앞에서 한심할 정도로 깎아내렸다. 회의실 가득 퍼진 웅성거림 속에서 정초아의 얼굴은 점점 새하얗게 질려 갔다. 셋째 날, 한서준은 가장 까다롭고 고객도 제일 악명 높은 남성 프로젝트를 정초아에게 떠넘겼다. 안진성 대표가 어떤 인간인지 뻔히 알면서도 정초아에게 사흘 내내 술자리에 나가 접대를 하라고 밀어붙였다. 정초아가 일곱 번째로 커피를 들고 그의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나는 결국 더는 보고만 있을 수가 없었다. 무심한 척 책상 옆을 지나가다가 슬쩍 한서준의 소매를 붙들었다. “당신은 정초아한테... 정말 복수만 하려는 거야?”
붉은 장미 속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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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례를 올리던 날, 나와 혼인해 부마가 될 자는 나와 호위무사가 정을 통한 사이라며 음해했고, 세자 오라버니는 그 일을 구실 삼아 나를 죄인으로 몰았다.결국 나는 명예가 실추된 채,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이 모든 비극의 시작은 민연아가 울먹이며 내뱉은 한마디에서 비롯되었다.“저는 그저... 경현 오라버니가 다른 여인과 혼인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흑흑...”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민연아가 막 궁에 발을 들이던 바로 그날로 돌아와 있었다.그녀는 스스로 뺨을 철썩 소리 나게 때리며, 독기 어린 웃음을 지었다.“공주마마, 두 오라버니께서 제 얼굴을 보시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마마께서 제게 그 귀한 목걸이를 넘기고, 제 앞에 무릎 꿇어 빈다면... 고변은 하지 않겠사옵니다.”그 말에 속에서 천불이 치밀어 올랐다.나는 주저 없이 그녀의 머리채를 움켜쥐고, 좌우로 열댓 번 넘게 뺨을 갈겨 주었다.민연아의 입술에서 피가 흘렀고 얼굴은 순식간에 퉁퉁 부어올랐다.“연극도 제대로 해야 재미가 있지. 이 정도는 맞아야 고변할 맛이 나지 않겠느냐?”
널 잊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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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 저 결정했어요. 진씨 가문을 떠나 고모랑 함께 진서국으로 가서 살래요.”전화기 너머로 고모는 기쁨에 겨운 목소리로 그녀에게 신신당부했다.“그래, 나은아, 지금 바로 비자 신청해줄게. 대략 한 달 정도 걸릴 거야. 그 동안 친구들이랑 동기들 많이 만나. 나중에 진서국에 정착하면 다시 만나기 어려울 거야. 대화도 많이 나누고 작별인사해야지.”“특히 네 삼촌은 너 어릴 때부터 키워줬으니 그 은혜를 평생 잊으면 안 돼. 떠나기 전에 고마운 마음을 잘 전해드려.”연나은은 나지막이 대답한 후 전화를 끊고 베란다에서 거실로 돌아왔다. 그녀는 무심코 탁자 위에 놓인 사진을 바라보았다.
표적이 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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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서영훈이 정성껏 기른 살아 있는 과녁이다. 내 미션은 99번의 결혼식으로 서영훈의 진정한 연인을 대신해 암살자들의 주의를 내게로 끌어모으는 것이다. 총격, 교통사고, 납치는 모두 내가 그 여자 대신 당했다. 그런데 서영훈이 내 턱을 잡고 말했다. “유진아, 내 곁에 설 수 있는 사람은 너뿐이야.” 하지만 서재에서는 비서를 향해 코웃음을 치며 한마디 했다. “온유진 같은 멍청이가 어떻게 내 아내가 될 자격이 있어!” 99번째 결혼식을 하기 전, 나는 서영훈이 그 여자를 위해 하는 말을 들었다. “다빈이는 원래 어린애 같은 성격이야, 유진이 납치하는 걸로 다빈이 기분 풀어주면 돼.” 눈가에 흐른 눈물을 닦은 뒤 5년 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오빠, 내가 졌어. 집에 가서 정략 결혼할게. 그리고 서울에 있는 서영훈이 하는 모든 사업, 다 망가뜨려 줘.”
날 버린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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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이던 해 홍씨 가문이 망하며 설상가상으로 부모님마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었다. 홍서윤은 하루아침에 오갈 곳도 없는 고아가 되었다.최태준은 보육원에서 지내던 홍서윤을 데리고 나온 후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게 해주었다. 뭐든 홍서윤을 일 순위에 놓고 애지중지하면서 키우게 되는데... 마음 기댈 곳 하나 없던 홍서윤은 그런 자상한 최태준에게 점차 다른 감정을 품게 된다.수능 결과가 나오던 날 홍서윤은 미성년자에서 탈출한 기념으로 술기운을 빌려 최태준에게 고백한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늘 다정하던 최태준은 거절과 동시에 화를 낸다.그날 이후 최태준은 더는 홍서윤에게 잘해주지 않았고 오히려 그 애정을 다른 여자에게 쏟아붓는데...최태준은 하루가 멀다 하게 여자를 집에 데리고 온 후 집안 곳곳에서 사랑을 나누었다. 곳곳에 가득한 두 사람의 흔적을 보며 홍서윤은 이젠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무덤덤해졌고 결국 조용히 떠나기로 한다.5년 후.홍서윤은 다시 한번 최씨 가문에 발을 들이자마자 누군가 그녀를 와락 끌어안았다.“서윤아, 어디 있었어. 영원히 못 찾는 줄 알았잖아.”
순정은 순정을 낳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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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딸이자 천재 소녀인 서규영은 가난한 고태빈을 7년 동안 쫓아다녔다. 그러다 그와 결혼한 지 3년 만에야 비로소 고태빈에게 사랑하는 여자가 따로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태빈이 서규영과 결혼한 이유는 그녀의 돈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해외로 유학 보내기 위해서였다.그리고 그 여자는 귀국하여 출산한 뒤 한 달에 8천만 원이 드는 산후조리원에서 지냈다.고태빈이 말했다.“해은이 출산한 지 얼마 안 돼서 몸이 많이 약하니까 네가 음식 좀 신경 써서 만들어 줘.”시어머니가 말했다.“내 아들처럼 훌륭한 남자 곁에는 여자가 많기 마련이야. 그러니까 마음을 너그럽게 가져.”고태빈의 동생이 말했다.“그동안 아이 하나 낳지 못했잖아요. 우리 오빠랑 결혼했으면 고마운 줄 알고 우리 가족한테 잘해야죠.”온 가족이 그녀에게 불륜녀의 산후조리를 도우라고 하자 서규영은 그제야 정신을 차렸다.그런데 서규영이 전남편의 가족들을 상대할 때마다 누군가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녀를 도와줬다.그 사람은 모두에게 존경받는, 한때 그녀와 앙숙이었던 박시형이었다.“왜 날 돕는 거야? 목적이 뭐야?”박시형은 두 눈이 빨개진 채 서규영을 붙잡고 말했다.“서규영, 난 널 10년 동안 짝사랑했어. 지난 10년 동안 내가 어떻게 지냈는지 알아?”
재회는 파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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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4학년 때 성지태는 금융과 퀸카인 심민지에게 첫 경험을 안겨주었다. 심민지는 가슴 벅찬 얼굴로 연애 소식을 아버지에게 자랑했다. 그런데 충격적인 말을 듣고 말았다. “고작 하룻밤 잤을 뿐인데 얘 아빠가 날 만나겠다고 했대.” 그녀는 일방적인 짝사랑이 쌍방의 열렬한 사랑으로 승화했다고 믿었다. 그런데 부잣집 도련님의 노리개에 불과했던 심민지. 3년 동안 그녀는 평범한 삶을 되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그가 등장한 순간 모든 것을 다시 지옥으로 밀어 넣었다. 살기 위해 발버둥 쳤으나 성지태는 계속 심민지를 궁지로 몰아세웠다. 더 이상 저항하지 않기로 한 심민지는 평소 그녀를 묵묵히 좋아해 주던 남자에게 말했다. “나 당신한테 시집갈 테니까 평생 지켜주세요.” 심민지의 약혼식 날, 성지태는 완전히 미쳐버렸다.
세쌍둥이, 아빠가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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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던 남자의 외도를 알게 된 원유희. 밀려오는 배신감에 정신없이 술을 마시다 다음날 낯선 남자와 호텔 스위트룸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놀란 원유희는 남자의 얼굴도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줄행랑을 치게 된다. *2년 후, 원유희는 고모의 부탁으로 귀국행 비행기에 오르게 되고, 고모가 주최한 파티에서 고모의 양아들을 만나게 된다. 근데 그의 얼굴이 어딘가 모르게 낯설지가 않다.‘설마 그때 그 남자가 김신걸?’제성 바닥에서 재력이면 재력, 인물이면 인물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김신걸은 어딜 가나 화제의 인물이다. 어릴 적부터 만인의 사랑을 받은 그는 만사에 냉정하고 사랑을 줘본 적이 없는 남자다.*어느 날 김신걸이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소파에 곱게 머리를 땋은 여자 아이가 앉아있었다.그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그 아이를 한참 보더니 고개를 갸우뚱했다.“어디서 본 얼굴인데…… 내가 아는 여자랑 똑같이 생겼어.”여자 아이의 반짝거리는 눈동자와 가지런한 눈썹은 김신걸의 시선을 앗아갔다.“그래요? 나랑 우리 오빠들도 똑같이 생겼는데!”때마침 TV에서 김신걸이 방송국 기자와 인터뷰했던 장면이 나왔다.“김 선생님, 당신은 돈, 외모, 권력 모든 것을 가졌잖아요. 다음 생에 딱 하나만 가지고 태어나야 한다면 뭘 가지고 싶나요?”“다 필요 없고, 번식력.”
가시돋친 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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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세연은 아름다운 외모로 유명한 레이서였다. 레이싱복 차림의 그녀를 보고 반한 이들이 셀 수 없이 많았다. 그 숫자를 늘어놓으면 지구를 세 바퀴 감고도 남았지만 그녀는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았다. 서기훈은 재능 있는 레이서이자 고세연의 라이벌이었다. 사람들 앞에서 둘은 얼굴만 마주치면 으르렁거리며 언제든 싸울 기세로 날카롭게 대립했다. 하지만 대중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달랐다. 그림자가 드리운 은밀한 공간마다 둘은 격렬하게 뒤엉켰다. 고세연은 서기훈 역시 자신처럼 두 사람의 관계를 모른 척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가 다른 여자와 손을 잡고 경기장에 나타나는 걸 직접 목격하기 전까지는.
애초에 널 사랑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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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차윤서 씨. 저희가 잘못 확인했어요. 윤서 씨 남자친구분 심장은 부영 그룹 대표님께 이식한 게 아니라 다른 분이셨어요. 그분은 현재 해성에 있어요.”전화기 너머로 의료진의 미안함 가득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차윤서는 한참 침묵한 후에야 겨우 마음을 진정시켰다.“알았어요.”전화를 끊은 순간 문이 벌컥 열리고 박도하가 착잡한 표정으로 들어오더니 그녀를 덥석 잡고 나갔다.“일어나! 어디 다녀올 데 있어!”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에게 끌려서 차에 올라탔고 곧이어 차가 미친 듯이 도로를 질주했다. 연달아 빨강 신호등을 뚫고 나가며 귓가에 바람 소리와 엔진 소리만 윙윙 울려댔다.박도하는 손가락으로 핸들을 두드리며 초조한 마음을 한껏 드러냈다.
벼랑 끝에서 피는 꽃 한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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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명진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엘리트였다.세상이 인정한 천재, 모두의 자랑이던 내가 지금은 임가을의 앞에 무릎을 꿇고 토사물을 손으로 받아내고 있었다.친구들은 말했다.“완전 임씨 가문 시종이네.”“돈에 굴복한 노예지.”“임가을한테 질질 끌려다니는 호구 아니야?”결국 주변 사람은 하나둘 내 곁을 떠났다. 임가을이라면 찍소리도 못하고 자존심마저 내팽개쳤다고 여겼다.심지어 고향 친척들조차 등을 돌렸다.“기껏 돈 많은 사람의 종노릇이나 하려고 그렇게 열심히 공부한 거야?”그들은 날 부끄러워했다.하지만 그 누구도 모른다. 매일 병원에서 나오는 여동생의 치료비가 얼마나 비싼지.임가을이 거들먹거리며 말했다.“너 아니면 안 되거든.”그 오만함이 이제는 지긋지긋했다.나를 옭아맨 계약서.남은 시간은 단 한 달이다.
짓밟힌 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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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한예빈은 재벌가인 한씨 가문의 귀한 딸이었고 강윤오는 말수 적은 한예빈의 경호원이었다. 한때 두 사람은 불타는 사랑을 했었고 강윤오는 한예빈의 쇄골을 깨물며 맹세했었다. “예빈아, 내가 늘 곁에 있어 줄게.” 그러나 한씨 가문이 망한 뒤 강윤오는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고 혼자가 된 한예빈은 홀로 아이를 낳아야 했다. 6년 뒤, 한예빈은 돈을 위해 무슨 일이든 마다하지 않는 여자가 되었고 강윤오는 월스트리트에서 돌아온 변호사가 되었다. 한예빈은 강윤오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해 그의 앞에서 다른 남자와 함께 있었다. 강윤오는 한예빈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줄 알았고, 그녀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걸 보며 치밀어오르는 질투심 때문에 점점 미쳐갔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마음을 부정했다. “안 친해. 사랑 안 해. 잘 모르는 사람이야.” 한예빈은 그의 말을 듣고 차갑게 웃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끝내 이성을 잃은 강윤오는 늦은 밤 한예빈의 집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가서 핏발 선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한예빈을 벽으로 몰아붙였다. “나랑 결혼해. 내 목숨까지 다 줄게.”
패자부활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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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부모님을 잃었지만 많은 사람의 극진한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소정안은 도시로 오자마자 시골뜨기로 오해를 받는다. 하지만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다. 그의 고모는 월드 클래스 여배우이고, 키워준 아버지는 세계 최고의 부자라는 사실을. 게다가 그녀는 15세에 이미 두 개의 학위를 취득하고 세계 최고의 미스터리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Lily로, 그리고 세계 최고의 레이서로, 최고 수준의 해커 H로 거듭났다. 처음 남씨 가문 오형제를 만났을 때, 그들은 하나같이 그녀를 비웃었다. 하지만 그녀의 정체가 하나씩 드러날수록 오형제는 점차 그녀를 좋아하고 존경하게 되는데...
하룻밤, 그리고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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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을 사랑했지만 마음속에 다른 여자를 품고 있을 줄이야.결혼을 앞둔 날, 심가희는 웨딩숍 피팅룸에서 귀에 익은 목소리를 우연히 듣게 된다.“그럼 전 뭐죠? 몰래 숨겨둔 애인이라도 되는 거예요?”“내가 말했잖아, 중요한 건 신분이 아니라 마음이라고. 정녕 누구를 좋아하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울먹이는 여자를 달래주기 급급한 남자.다름 아닌 그녀의 약혼자, 곽도현이었다.벼락을 맞은 듯한 배신.8년의 연애는 결국 우스갯거리에 불과했던 걸까?그날 밤, 심가희는 홧김에 낯선 남자에게 하룻밤을 제안하고 지폐까지 건네주며 오기를 부린다.“당신,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닐 텐데.”...그리고 며칠 후.비에 흠뻑 젖은 곽도현이 그녀를 찾아와 간절히 말했다.“가희야, 제발 한 번만... 한 번만 더 기회를 줘.”하지만 문을 연 건 평소에도 감히 함부로 대하지 못했던 사촌 형이었다.훤칠한 키에 다부진 체격의 남자가 앞을 막아섰다.“네가 뭔데 감히 형수를 넘봐?”
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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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6년 차, 윤슬은 가정부와 다름없으며 자신을 잃어가고 있다. 부시혁의 말 한마디가 윤슬이 정신 차리게 했다. “내일 유나 오니까 이 집에서 나가줘.”“알겠어요. 우리 이혼합시다.” 윤슬은 그대로 부시혁의 집에서 나왔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났을 때 윤슬은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겨 있었다. 부시혁의 얼굴이 어두워졌다.“이혼하자마자 다른 남자를 만나?”“제 사생활이에요. 부시혁 씨랑은 상관없는 것 같은데요.” 윤슬의 보조개가 마치 꽃처럼 아름다웠다.
인어가 나에게 사랑을 속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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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웠던 세계가 급변하면서 90퍼센트의 육지가 전부 바다로 되어버렸다.깊은 바닷속에서 나타난 기이한 생물은 아름다웠지만 다가가기에는 위험한 존재였다.인간은 생물의 능력을 탐냈고 가장 완벽한 인간을 만들기 위해 수없이 많은 생물을 가두고 실험하기 시작했다.실험 기지 사육사 강이서는 아무것도 모른 채 반인반수의 계략에 넘어갔다.군소 인간이 가녀린 팔을 붙잡고 울먹이면서 애원했다.“이서, 나를 두고 가지 마... 이곳은 너무 춥고 무섭단 말이야. 조금만 더 같이 있어 주면 안 돼?”조각낸 것처럼 오관이 뚜렷한 문어 인간은 아무도 강이서한테 손대지 못하게 막아섰다.“끝까지 살아남을 테니까 지켜봐 줘. 꼭 다시 너를 만나러 갈게.”매혹적이고도 잔인한 인어가 먼저 말을 걸어왔다. 운명적인 만남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전부 인어의 치밀한 계획일 뿐이었다.연약한 인간을 사랑하게 된 인어는 인간으로 위장해서 접근하려고 했다. 상처를 보여주면서 동정받고 방심한 틈을 타서 마음을 얻을 것이다.“처음 만난 그날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너를 잊은 적이 없어.”
빌어 봐, 아님 울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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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3년, 결혼 4년, 7년의 감정인데도 서지훈은 내연녀의 말만 믿고 직접 그녀를 재판장으로 떠밀었다. ‘죄를 시인하십니까?’라는 말에 고아람은 마음을 완전히 접었다. 재판장에서 그녀는 최선을 다해 스스로의 결백을 증명하며 불륜남에게 내연녀의 진면모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무죄 판정을 받은 그 순간 그녀는 서지훈에게 말했다.“서지훈, 우리 이혼해.”“고아람, 후회하지 마!”사랑을 믿고 제멋대로 굴던 서지훈은 고아람이 순간의 오기를 부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그러다 어느 날.“재결합 하자고 온 거야?”“근자감도 병이야. 정신과 가서 제대로 검사라도 받아 봐.”매번 화가 날 때면 혼자 화를 삭인 뒤 다시 돌아오던 그녀라 이번에는 아주 오랫동안 기다렸다.그러다 그녀가 자신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거물급 변호사가 되어 재판장에서 마주하게 되었을 때에야 서지훈은 그녀가 변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고아람이 자신의 것이 아니게 되자 그는 당황했다.“람아, 나 아직 너 사랑해. 제발 다시 돌아와.”고아람은 당당하고 단호하게 말했다.“난 더 나아질 거야. 너 때문인 거지, 너를 위해서가 아니야.”“서지훈 씨, 비키시죠. 당신 고모 앞길 막지 마시고.”
은밀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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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루는 송난시에서 가장 화려하게 피어난 붉은 장미 같은 존재였다.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인 정하루는 눈길 한 번 주는 것만으로도 수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었다. 소문에 따르면 그녀에게 홀린 남자들이 줄을 서면 송난시를 한 바퀴 두르고도 남는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정하루 본인은 그들에게 일말의 관심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정하루의 친구가 내기를 걸었다. “하루야, 만약 네가 우리 유환 삼촌을 꼬실 수 있다면 내 차들 중에 한 대 골라서 가져.” 정문 그룹 대표인 도유환은 냉정하고 금욕적이며 고고하고 오만한 성격으로 수많은 여자들이 원하는 백마 탄 왕자님이었다.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인간 여자뿐만 아니라 암컷 모기조차 그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없다고 한다. 정하루는 웃음을 터뜨렸다.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것은 언제나 손에 넣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늘 계획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유혹의 끝, 재벌가의 진짜 상속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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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입을 모아 말했다. 하태원이 방세린밖에 모른다고.방세린 역시 그렇게 믿었다.하지만 1년 후 그는 약혼녀를 품에 안고 그녀에게 이별을 고했다.“연애는 연애고 결혼은 결혼이야. 세린이 너도 이걸 깨달았으면 좋겠어.”울지도, 난리도 피우지 않고 그냥 돌아선 방세린.그런데 이게 웬일? 나중에 우연히 친부모를 찾게 되고 전 남자친구가 그녀의 제부가 되었다?그날 밤 하태원은 그녀를 벽에 밀어붙이며 핏발이 선 눈으로 속삭였다.“이런 우연이 다 있네?”방세린이 싸늘하게 답했다.“하 대표, 날 처형이라 불러야지.”
눈꽃으로 물든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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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씨 가문의 귀한 막내딸 서은수는 상류 사회에서 ‘얼음 공주’로 통했다.숱한 재벌가 아들들이 그녀에게 앞다투어 구애했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그녀가 선택한 결혼 상대는 파산하여 모든 것을 잃은 몰락한 도련님 강지훈이었다.저렴하고 허술하기 짝이 없는 결혼식, 그리고 그 결혼 생활의 내막은 더욱 스산했다.신혼 첫날 밤, 서은수는 정성껏 준비한 란제리 속옷으로 갈아입고 그의 옆에 누웠다. 남자는 흥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무심하게 밀쳐내며 서재로 가서 업무를 처리하겠다는 핑계를 둘러댔다.서은수가 열병에 시달려 몽롱해졌을 때, 남편이 물 한 잔 가져다주길 바랐지만, 그에게 손가락이 닿는 순간, 질색하며 손을 거두고 덤덤하게 물었다.“내일 차영 그룹과의 미팅에 정상적으로 참석할 수 있겠어?”다만 그도 언제나 이렇게 절제하고, 무미건조한 사람은 아니다.한번은 술에 취해 돌아오더니 그녀가 있는 안방으로 불쑥 쳐들어와 밤새 굉장한 체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자마자 침실로 달려가 열 번도 넘게 샤워를 했다.
전능장군 용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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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의 일가는 음모에 빠져 한차례의 큰 화재를 당했고, 김초현은 목숨을 걸고 강서준을 불길에서 끌어냈다. 10년 후, 은혜를 갚고 복수를 하기 위해 강서준은 다시 돌아왔다. 목숨을 구해준 김초현에게 은혜를 갚아야 한다. 가족의 원수를 갚아야 한다. 강서준이 김초현의 앞에 나타났다. 내가 살아있는 한, 난 당신에게 이 세상 전부를 줄 거야.
파혼하자며? 누구랑 뽀뽀하든 내 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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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천하를 휩쓰는 지존 군단의 최고 지존이다. 그는 지존 그룹의 창시자로 몸값이 무려 수백조에 달한다. 그러다 약혼녀를 찾기 위해 강주시로 간 남자. 그런데 약혼녀가 다른 남자와 약혼하고 있다? 심지어 약혼녀는 그의 앞에서 혼서를 찢어 파혼을 선언하고 남자에게 온갖 수모를 다 주는데...
남연이 북진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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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2년 동안 고남연은 임무를 완료해 아이를 낳고 싶었지만, 윤북진은 차갑게만 대꾸했다.“내 아이를 낳기엔 고남연 넌 자격 미달이야.”결국 분노가 터져 이혼을 해 이 결혼을 끝내려고 할 때, 상대는 오히려 대답했다.“사모님, 오늘 대표님께서 오신대요!”[남주여주 능력자물, 달달물, 순결물 1v1]
이혼 통보했는데 상속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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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라는 결혼 생활 동안 허소원은 아내로서 최선을 다했지만 돌아온 건 남자의 차가운 한마디뿐이었다.“아내가 누구든지 관심 없어.”결국 체념하고 이혼 합의서에 서명한 그녀.그리고 6년 후, 귀여운 쌍둥이를 데리고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귀환했다.천재 의사, 전문 고고학자, 보석 감정사.게다가, 국내 최대 재벌의 숨겨진 외동딸.수많은 정체에 사람들은 하나같이 혀를 내둘렀다.“허소원? 걔는 우리 집에서 버린 고아였어요.”당시 인연을 끊은 양부모는 현실을 부정했고, 악녀 허지유는 발만 동동 굴렀다.“허소원이 재벌 딸이라니? 그냥 사기꾼이에요!”그러나 갑부가 직접 등판해서 못을 박았다.“소원은 제 딸입니다. 결혼 상대를 공개 모집하니 우리 딸에게 걸맞은 남성분이라면 누구든 환영이지요.”결혼을 앞둔 그녀 앞에 박태진이 숨 가쁘게 뛰어왔다.붉어진 눈과 떨리는 목소리.“소원아, 내 아내는 너야. 다른 사람은 절대 안 돼.”
전남편 파멸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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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 무언의 사랑을 갈구하며 완벽한 아내가 되기 위해 모든 걸 바쳐온 서아라. 그녀는 믿었다. 언젠간 차건우의 마음도 자신을 향할 거라고. 하지만 생일날, 피바다에 쓰러진 임신한 아내를 버리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는데... 이유는 단 하나, 첫사랑이 전화를 걸어 정전돼서 무섭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서아라를 수식하는 한 마디. “돈 때문에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재벌가에 들어간 여자.” 그러나 아무도 몰랐다. 진짜 재벌은 바로 서아라 자신이라는 사실을. 이혼 후, 화려하게 부활해 당당히 재계 1위를 탈환하게 된다. 과거 그녀를 괴롭히던 이들을 철저히 짓밟으며 매력적인 구혼자들에게 둘러싸인다. 이때, 차갑기만 하던 전남편이 갑자기 나타나 온갖 훼방을 놓더니 충성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라야, 우리 다시 시작하자. 내 전 재산을 네 명의로 옮겨줄게. 원하는 게 뭐야? 말만 해.” 그러나 들려오는 대답은 시큰둥했다. “미안한데, 너 가진 거? 나도 다 있어. 남자는 그냥 내 돈벌이에 방해만 될 뿐이야.”
배신 뒤, 인생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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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나는 죽기 직전에야 알게 되었다. 자기에게 남편이 두 명이었다는 사실을. 한 명은 심서원. 그리고 또 한 명은 그의 쌍둥이 형, 심서진이었다. 두 사람은 모두 가짜 재벌가 딸인 하시안을 사랑했지만 정작 결혼해야 하는 건 진짜 재벌가 딸인 그녀, 강유나였다. 그래서 그들은 결혼 후 번갈아 가며 강유나와 잠자리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누구도 손해 보지 않도록 각자 일주일씩 하시안의 곁에서 지내기로.
돌싱남이면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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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훈은 아내를 사랑했기에, 그녀를 대신해 기꺼이 죄를 뒤집어쓰고 감방에 갔다. 하지만 힘든 수용 생활을 마치고 출소했을 때, 3년 만에 만난 그리운 아내는 차디찬 얼굴로 그에게 이혼을 요구했다.아내와 이혼하고 의기소침하던 시기, 잘나가는 대기업 대표가 찾아와 그에게 잘해보자며 청혼을 했다. 그리고 더 어처구니없는 건, 매몰차게 그를 버렸던 아내마저 제발 돌아오라며 애원하는 상황….과연 장훈의 선택은?
사랑, 그 부질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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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살아계실 때 심하윤은 가족들에게 이쁨받는 공주였다. 다만 나중에는 오빠에게 미움받고 아빠도 외면했다. 그녀에게 남은 건 오직 도강우 뿐이었다. 소꿉친구로 수년간 함께 커오면서 이 남자만큼은 자신을 믿을 줄 알았는데... 그런 도강우마저 임다인에게 마음이 기울었다. 그는 결국 심하윤 ‘양동생’인 임다인의 약혼자가 되었다. 3년 전 뜻밖의 일로 심하윤은 뭇사람들에게 엄청난 오해를 받았다. 갖은 계략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갈라놓은 악인이 돼버린 것이다. 그래도 그녀에겐 도강우가 있으니 의지할 수 있을 거라 믿었다. 하지만 위암 판정을 받고 온 세상이 무너질 것 같을 때 도강우는 임다인을 위해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해주고 성대한 결혼식까지 준비했다.
계략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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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지 3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그동안 심유나의 남편은 은인의 딸 때문에 번번이 그녀와의 약속을 어겼고 심지어 그 여자와 함께 산전 검사를 받으러 갔다. 남편에게 완전히 실망한 심유나는 그에게 이혼합의서를 내밀었다. 고태준은 피식 웃었다. “심유나, 너 나랑 알고 지낸 지가 15년이야. 그런데 나를 떠날 수 있겠어?” 고태준은 심유나가 기댈 곳 하나 없는 사람인 줄 알고 그녀가 돌아와서 자신에게 용서를 구하기만을 기다렸다. 그런데 그 사이 그의 친한 친구 도현우가 겉으로는 화해하라고 설득하면서 은근히 이별을 부추기며 심유나에게 작업을 걸었다. 사람들은 가정부의 딸인 심유나가 재벌가에서 쫓겨나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는 걸 기대했으나 그들의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투자의 귀재인 도현우가 심유나를 밀어붙이며 그녀에게 입을 맞췄다. 시간이 흘러 고태준이 모든 걸 깨달았을 때, 그의 친구 도현우는 그의 전처 심유나를 품에 안고서 집요한 눈빛으로 말했다. “유나야, 나를 실컷 이용해 놓고 도망칠 생각은 아니지? 태준이한테 얘기해 줘. 지금 네가 누구의 여자인지를 말이야.”
그녀의 화려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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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씨 가문 아가씨라는 존엄을 버려가며 박시언의 사랑을 받으려고 항상 꼬리만 흔들며 살았던 신다정. 하지만 박시언이 사랑하는 여자는 서찬미라는 걸 해성시 사람은 다 알고 있는데. 신다정을 혐오하는 박시언은 그녀의 마지막 가치까지 깡그리 이용한 후 차가운 수술대에 죽게 내버려둔다. 다시 태어난 신다정의 목적은 단 하나. 바로 박시언을 떠나는 것. 합의 이혼 후, 뼛속까지 그녀를 혐오하던 전남편의 태도는 완전히 뒤바뀌고, 재혼을 애원하는 박시언 앞에서 그녀는 바로 그의 라이벌의 품에 쏙 안긴다. “봤지? 내 새 남친” “반갑다. 선배.”
천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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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동안 피를 흘리고, 왕이 되어 돌아왔다. 나의 건장한 몸으로 적들을 주먹으로 때려 응석받이였던 아내와 귀여운 아이를 반드시 보호할 것이다...
계략남주와의 재혼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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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때부터 강서우의 곁에는 항상 박민재가 있었다.사랑을 알기 시작하는 청춘부터 결혼까지, 강서우의 마음속에는 박민재만 있었다.그가 다른 여자에게 한눈팔려 그녀를 무시하고 상처 줘도, 머지않은 미래에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 줄 알았다.결혼 전날 밤, 박민재는 신혼집 침대에서 다른 여자를 안았다. 이제야 강서우도 스스로 속이기를 그만하고 보이지 않는 울타리 속에서 벗어났다.강서우는 박민재의 모든 연락처를 차단했다. 그리고 오래간만에 자신의 초라한 집으로 돌아갔다.그녀는 불임인 이씨 가문의 셋째 아들과 갑작스레 재혼했다. 그리고 자신에게 상처를 준 적 있는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시작했다.어머니가 남겨준 것들, 즉 원래도 그녀의 것이어야 했던 것들을 모조리 앗아왔다. 미친 듯이 무릎 꿇고 후회하는 박민재는 당연히 안중 밖이었다.또다시 이씨 가문의 셋째 아들에 의해 침대에 밀쳐졌을 때, 그녀는 문뜩 깨달았다.감정 없이 이익만 존재할 줄 알았던 이 결혼은 그가 15년 동안 준비한 계략이었다는 사실을...
달빛 그림자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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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 무심한 남자, 서이건. 자유분방하고 거침없는 여자, 이루나. 그녀는 오직 복수를 위해 치밀하게 접근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를 유혹하고 음모를 꾸며 계략에 빠뜨렸다. 약혼식을 엉망으로 만들었을뿐더러 첫사랑까지 쫓아내며 그의 마지노선을 아슬아슬하게 건드린다. 어느 깊은 밤. 서이건은 이루나를 벽으로 몰아세우며 물었다. “또 무슨 꿍꿍이를 꾸미는 거야!” 하지만 돌아온 건 의미심장한 웃음뿐이었다. 그렇게 이루나는 서이건의 세계에 침투해 마음대로 휘젓고, 끝내는 ‘왕좌’에서 끌어내려 철저히 자신의 손아귀에 넣게 된다.
설레는 계약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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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빈은 절친의 삼촌과 3년째 비밀 연애 중이었다. 그러던 중 절친에게서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는데... “유빈아, 우리 삼촌... 여자친구 생겼다?” 그녀는 그제야 알게 되었다. 3년 동안 자신은 누군가의 대타였다는 것을. 아버지가 남겨주신 유산을 물려받기 위해 홍유빈은 어머니의 뜻대로 맞선 자리에 나가기로 한다. 그런데 그 맞선 자리에서 사람을 착각해 남의 맞선 상대와 맞선을 보는 뜻밖의 일이 일어난다. “바로 결혼하죠. 1년 후에 이혼하는 거예요.” 그 말을 들은 신시후는 눈썹을 튕겼다. “좋아요. 시간도 꽤 남았는데 그럼 바로 혼인신고 하러 갈까요?” ... 계민호는 홍유빈의 손가락에 있는 반지를 보고 후회하기 시작한다. 결국 그는 홍유빈의 손목을 붙잡으며 애원하고 마는데... “유빈아, 우리 다시 시작하자, 응?” 그러나 홍유빈이 입을 열기도 전에 한 남자가 나타나 홍유빈을 뒤에서 꽉 끌어안으며 계민호를 경계했다. “이런, 이게 누구야. 그 대단하신 계민호 씨가 아니세요? 그런데 여기서 뭘 하는 거죠? 아아, 남의 아내를 꼬시고 있는 중이었나요? 그 손 놓으시죠. 그쪽이 잡고 있는 손이 내 아내의 손이라서요.” “계속 잡고 있으면 그 손 잘라버릴 겁니다.” 계민호는 그제야 자신의 여자를 빼앗아간 사람이 영원한 라이벌인 신시후임을 알게 되었다.
언니 대신 결혼했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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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다 부러워했다. 온씨 가문에 똑똑하고 예쁜 쌍둥이 자매가 태어났다고.그러나 사람들은 몰랐다. 얼굴이 똑같다고 해서 그들에게 주어지는 사랑까지 똑같은 건 아니라는 것을.나의 부모님은 늘 참하고 부드러운 성격인 언니만 더 예뻐했고 나에게는 집안의 천덕꾸러기라며 늘 혼내고 구박하기만 했다.그래서 언니가 결혼하기 싫다며 도망갔을 때도 부모님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언니 대신 나를 신부 자리에 앉혔다.그들의 강경한 태도에 나는 발언권이 없었고 그렇게 언니 대신 박지한의 신부가 되었다.그런데 언니인 척을 하며 평화롭게 지내던 어느 날, 신부가 사실은 언니가 아닌 동생 쪽이었다는 것이 모두에게 들켜버렸고 시댁 식구들은 그 사실에 분노하며 얼른 나를 내쫓으려고 했다.언젠가는 이렇게 될 걸 알고 있었기에 나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집을 나와 해외로 완전히 떠나버렸다.하지만 모든 걸 다 내려놓은 것에 후련함을 느낀 것도 잠시, 배 속에 생명 하나가 꿈틀대는 것이 느껴졌다!
저주받은 혈통, 천사(天師)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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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가 나를 가졌을 때, 점쟁이는 내가 그들에게 복수하러 온 원귀라면서 무사히 태어나도 18살을 넘기지 못할 것이고 부모님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까지 나 때문에 불행해질 거라고 했다.우리 부모님은 그 말을 믿지 않았다.그러나 내가 태어난 날, 점쟁이가 했던 말이 현실이 되었다.
그는 내 약혼자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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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식 당일, 약혼자는 첫사랑이랑 도망치고 마는데… 설상가상으로 강이영은 운도 없게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다시 눈을 뜬 순간 강이영은 머릿속이 너무도 어지러웠고 그저 자신이 약혼식장으로 가고 있는 것만 알고 있었다. 그렇게 강이영은 도착하자마자 눈앞에 있는 세련되고 매너가 넘치는 남자를 보며 쪼르르 다가가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얼굴로 안긴다.“자기야!”남자는 흠칫하더니 깊어진 눈으로 강이영을 빤히 보기만 할 뿐 밀어내지 않았다.그 뒤로 강이영은 매일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되었다. 비록 남자는 강이영보다 열 살이나 많았지만 오히려 점잖고 든든하여 더 좋았다. 남자는 침대에서는 활활 타오르는 불길 같았지만 평소에는 너무 세심하고 다정했고 강이영을 너무도 아껴주었다.강이영은 행여나 남자가 자신의 곁을 떠날까 봐 매일 결혼하자고 조르는데…그러나 결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잃어버렸던 기억이 돌아오고 만다.‘어떡해! 내가 사람 착각했어!’그녀는 그제야 자신을 애지중지한 남자가 자신의 약혼자가 아님을 알게 된다. 불안이 확 밀려오며 겁에 질린 강이영은 그날 밤 바로 짐을 챙겨 몰래 도망쳐 나온다.그러나 바로 다음 날 붙잡히고 말았고 침대에서 자신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남자를 보며 강이영은 그렁그렁한 눈으로 남자를 보며 말한다.“죄송해요, 아저씨. 제가 사람을 착각했어요. 제 약혼자는 이 바닥에서 엄청난 가문의 아들이에요. 잔인하기로 소문났고 그 사람 아버지는 더 무서운 사람이에요. 만약 아저씨랑 제가 이러는 거 알면 분명 저랑 아저씨를 가만두지 않을 거예요…”말을 마치자 강이영의 약혼자가 들어오고 강이영이 남자의 품에 안긴 것을 보더니 표정이 굳어진다.“강이영, 지금 아버지 앞에서 왜 우는 거야?”“???”
아내의 리턴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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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빈이 내연녀와 데이트를 즐기던 그날 밤, 한가을은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그러나 염라대왕은 그녀가 생전에 쌓은 공덕을 이유로 7일간의 환혼을 허락한다. 다시 세상으로 돌아온 한가을의 마지막 소원은 배성빈과 이혼하는 것이었다. ‘이 7일만 끝나면 배성빈과는 완전히 남이야...’
죽음은 우리의 유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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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날, 선우연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되었다.그녀를 거둬들인 사람은 아버지의 오랜 친구이자 우남시에서 ‘황태자’로 불리는 남자.“열 살 차이니까 아저씨라고 불러.”이후, 그녀가 원하면 별이든 달이든 따다 줄 기세로 우남시의 공주님으로 애지중지 키웠다.18번째 생일, 그의 염주를 훔쳐 은밀한 곳에 하나씩 밀어 넣었다. 차가운 촉감은 마치 손가락으로 애무하는 느낌이 들었다.곧이어 열린 문 너머에서 남자는 상상조차 못 한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데...
절정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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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가문의 장남이자 국내 최고 부자, 각국 공주들이 앞다투어 결혼하려는 남자. 그러나 집에 돌아오면 눈치를 보며 장모님께 가정부처럼 부려먹히는 인생...
환승 연애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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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구덩이에 뛰어들지언정 쓰레기 더미에 내 몸을 맡기고 싶지 않아!”이가인은 고현우에게 이 말을 내뱉은 후 오랜 짝사랑을 정리하고 정승진과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천국일 줄 알았던 정승진과의 연애는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활활 타오르는 불구덩이였다.
다시 피는 장미 한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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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사망한 형을 대신해 가업을 이어받게 된 강하준.어머니의 강요에 못 이겨 형수 이서연과 두 집 살림을 차리고 임신까지 시킨다.전통 가보인 목걸이를 주고, 임신한 이서연을 위해 아내 정다온에게 본채를 내주게 하는 등, 강하준의 배신은 날로 심화된다.정다온은 과거의 정을 생각하며 참아왔으나 생일날 남편이 형수를 다정히 챙기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완전히 식는다. 결국 요트 타고 유람하는 기회를 이용해 위장 사망을 한 뒤 강씨 가문을 벗어나 이혼 합의서를 작성한다.강하준은 정다온을 잃고 나서야 정신을 차리지만, 회사는 정씨 가문의 투자 철회로 파산 직전까지 몰린다. 그는 미친 듯이 그녀를 찾아 헤맸고, 결국은 거절당하게 된다. 끝내 이서연의 계략에 빠진 강하준은 아이와 함께 화마 속에서 생을 마감한다.한편, 정다온은 새 삶을 시작하며 가업을 이어받아 과거를 완전히 뒤로한 채 당당한 여성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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