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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은 순정을 낳고
재벌가 딸이자 천재 소녀인 서규영은 가난한 고태빈을 7년 동안 쫓아다녔다. 그러다 그와 결혼한 지 3년 만에야 비로소 고태빈에게 사랑하는 여자가 따로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태빈이 서규영과 결혼한 이유는 그녀의 돈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해외로 유학 보내기 위해서였다.그리고 그 여자는 귀국하여 출산한 뒤 한 달에 8천만 원이 드는 산후조리원에서 지냈다.고태빈이 말했다.“해은이 출산한 지 얼마 안 돼서 몸이 많이 약하니까 네가 음식 좀 신경 써서 만들어 줘.”시어머니가 말했다.“내 아들처럼 훌륭한 남자 곁에는 여자가 많기 마련이야. 그러니까 마음을 너그럽게 가져.”고태빈의 동생이 말했다.“그동안 아이 하나 낳지 못했잖아요. 우리 오빠랑 결혼했으면 고마운 줄 알고 우리 가족한테 잘해야죠.”온 가족이 그녀에게 불륜녀의 산후조리를 도우라고 하자 서규영은 그제야 정신을 차렸다.그런데 서규영이 전남편의 가족들을 상대할 때마다 누군가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녀를 도와줬다.그 사람은 모두에게 존경받는, 한때 그녀와 앙숙이었던 박시형이었다.“왜 날 돕는 거야? 목적이 뭐야?”박시형은 두 눈이 빨개진 채 서규영을 붙잡고 말했다.“서규영, 난 널 10년 동안 짝사랑했어. 지난 10년 동안 내가 어떻게 지냈는지 알아?”
아들의 소원은 새 엄마
[재혼+카운트다운+부자의 후회+사이다 여주의 복수+가족 몰락+용서 없음] 결혼 6년 내내 정서연은 남편과 아들을 성심껏 보살폈지만, 돌아온 건 아들이 새엄마를 원한다는 잔인한 소원뿐이었다. 남편은 아이의 말을 대수로이 여기지 말라고 넘기면서도, 아들이 입에 올린 그 새엄마와 끈질기게 얽혔다. 결국 정서연은 부자의 소원을 들어주겠다며 이혼을 통보한다. 주변 사람들은 그녀가 한 달도 못 버티고 부자에게 매달릴 거라며 비웃었다. 친부모까지도 양녀에게만 온 정성을 쏟고, 정서연의 등골만 빼먹은 뒤 모질게 내쳤다. 어릴 적 그녀가 목숨 걸고 살려 준 사촌오빠는 정수를 위해서는 그녀가 죽어도 좋다며 독설을 퍼부었다... 마음이 완전히 식은 정서연은 연구직을 떠나 유학에 나섰다. 배은망덕한 부자는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았지만, 병이 들어도 돌봐 줄 사람 없이 침대에 쓰러지고서야 눈물을 흘렸다. 3년 후, 유학을 마친 그녀는 신약을 개발해 세상에 내놓자마자 세계적인 화제를 일으키며 연구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뒤늦게 후회에 빠진 부자는 미친 듯이 매달렸다. “서연아, 내가 잘못했어. 제발 용서해 줘...” “엄마, 나 버리지 마. 응?” 한때 그녀를 무시하고 편애하던 부모는 온갖 사랑을 훔친 가짜 친딸에게 재산까지 털린 뒤, 거의 무릎을 꿇을 기세로 뉘우쳤다. “서연아, 우리가 눈이 멀었어. 우리를 용서해 주면 안 되겠니?” 그리고 양심 없는 사촌오빠 역시 자신을 살린 이가 그녀였다는 사실을 알고 통곡했다. “서연아, 집에 돌아와... 네가 나를 용서만 해 준다면 목숨이라도...”
너를 다시금 품에 안는 방법
태어난 순간부터 엄마에게 버림받고 이윽고 커서는 재벌가에서도 인정받지 못한 여자, 난청이라는 하자가 있는 여자, 그게 바로 채시아였다. 결혼한 지도 어언 3년이지만 그녀의 남편은 단 한 순간도 그녀를 아내로 받아들인 적이 없었다. 남편의 친구들은 그녀를 ‘귀머거리’라 부르며 조롱했고 남편의 어머니는 “장애를 가졌으면 얌전히 집에나 있어!”라며 그녀에게 모욕감을 안겨주었다. 심지어 그 와중에 남편의 첫사랑까지 나타나 그녀를 몰아세웠다. “오빠가 사랑한다는 말 한번도 안 해줬죠? 나한테는 질리도록 해줬는데. 그때는 그게 어찌나 유치하고 또 오글거리던지...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알겠더라고요. 나도 오빠를 사랑했다는 걸. 그래서 오빠를 돌려받으러 왔어요. 채시아 씨한테서.” 채시아는 묵묵히 그 말을 들으며 남편과 함께했던 지난 3년을 돌이켜보았다. 그러고는 그제야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무려 12년이나 남편을 사랑했지만 그녀의 사랑은 그저 한낱 보잘것없은 감정에 불과했다. 그걸 깨달은 순간 채시아는 마음을 굳혔다. “성빈 씨, 그간 나랑 사느라 고생 많았어요. 우리 이만 이혼해요.” 하지만 순순히 허락할 줄 알았던 남편이 대뜸 화를 내며 그녀를 집에 가둬버렸다. “누구 마음대로?!”
초고속 결혼으로 몸값 억대 사모님?!
중병에 걸린 엄마 때문에 돈이 급했던 신이서는 남자 친구에게 돈을 빌리려고 했으나, 남자 친구가 엄마의 죽음을 바라며 유산까지 나눌 생각을 한다는 걸 알게 된다.신이서는 단호하게 헤어짐을 결심하고, 나이 차이에 구애받지 않고 우정을 맺은 친구의 아들과 결혼에 골인한다.신이서는 초고속으로 결혼한 남편이 그저 매일 업무가 바쁜 프로그래머에 냉담한 성격을 지녀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남편은 점점 더 신이서를 의지하게 되었다.중요한 회의마다 프로그래머 남편의 모습이 보이자 신이서는 의문이 들었다.요즘 프로그래머들은 이런 일도 하는 건가?그러다 서울에서 개최하는 중요한 상업 회의에서, 모두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몸값이 수천억에 달한다는 대표님이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자, 신이서는 그 대표님이 자신의 남편과 똑같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아챘다!다른 여자의 호감 표시에도 대표님은 카메라 앞에서 결혼반지를 보이며 덤덤하게 대답했다. "유부남입니다."신이서가 그 사람의 손에 끼워진 반지를 훑어보자, 바로 자신이 선물한 바로 그 반지였다.감히 신분을 숨기다니! 오늘 밤 대표님은... 크게 혼날 게 분명했다!
못난이 연애법칙
심윤서는 어릴 때부터 예쁜 얼굴로 인해 수많은 이성의 관심을 받았다. 열여덟 살 대학에 입학하는 해에 평소 순종적이던 그녀는 뜻밖의 결정을 내렸다.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찾아가 일부러 추하게 보이는 화장을 하고 심씨 가문의 딸이라는 신분까지 숨긴 채 홀로 부산의 천경대학교에 입학한 것이었다. 대학 생활 2년 동안 심윤서는 더 이상 남자들의 시선을 끌지 않았고 조용히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어느 날 룸메이트와 바에 갔다가 우연히 부산에서 이름난 부잣집 도련님으로 제멋대로이고 거침없기로 유명한 전우빈을 만나게 되었다. 전우빈은 2년 전 갑자기 천경대에 건물 한 채를 기부하고 대학원에 들어와 공부를 시작했고 평소 수업에는 잘 나타나지 않았고 가끔 슈퍼카를 타고 캠퍼스를 누비며 소란을 일으키곤 했다. 바에서 전우빈이 자신을 구해준 후 심윤서는 전우빈에게 완전히 빠져버렸음을 깨달았고 발렌타인데이 때 심윤서는 용기를 내어 전우빈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평범하고 재미없는 자신이 거절당할 거로 생각했지만 그녀는 최소한 마음을 전해보고 싶었다. 결국 전우빈은 심윤서의 고백을 받아들였다. 그러던 어느 날 심윤서는 전우빈이 사랑하는 사람은 강하연임을 알게 되었고 결국 자신은 방패막이로 삼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처음처럼 사랑하라
“온서빈 씨, 온라인 면접에 합격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계약서는 메일로 보내드렸고 보름 안에 런던으로 오셔야 하는데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전화기 반대편에서 바다 건너 멀리 있는 남자가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자 온서빈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단번에 동의했다.“문제없습니다. 제시간에 갈게요.”전화가 끊어질 때쯤 문이 열리고 심유정이 들어와 온서빈을 보자마자 살가운 얼굴로 종이봉투를 건넸다.“어제 로펌에 일이 생겨서 같이 새해를 맞이하지 못했네. 화 풀어.”진심을 담은 그녀의 말에 온서빈이 별다른 질문도 없이 봉투를 건네받아 들여다보니 종이봉투 안에는 나무 팔찌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얼마나 성의가 없으면 팔찌에 아무런 포장도 하지 않았을까.무척 비싼 거다. 하지만 이 팔찌가 비싼 게 아니라 세트로 들어있는 다른 염주 팔찌가 비싼 거고 이 나무 팔찌는 그저 증정품에 불과했다.나무 팔찌가 있다는 건 심유정이 염주 팔찌를 샀다는 말인데 증정품을 그에게 준 거다.어제 송성진이 보내준 사진 속 눈길을 사로잡는 질감과 크기의 팔찌를 보지 못했다면 온서빈은 5년을 사귄 여자 친구가 진품을 다른 사람에게 주고 남자 친구에겐 증정품을 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을 거다.
청각을 되찾은 그녀의 복수
신지은은 앞길이 창창하던 거문고 연주자였다. 23살에 이미 콘서홀에서 독주회를 열 정도의 재능과 명성을 갖췄지만 한 번의 사고로 그녀는 양쪽 귀의 청력을 모두 잃었다. 그때부터 모든 것이 무너졌다. 커리어는 한순간에 추락했고 주변의 친구들은 하나둘씩 멀어졌다. 심지어 가족들마저 한 달 치 치료비를 내준 뒤, 더는 아무 연락이 없었다. 그런 신지은의 곁에 끝까지 남아 있던 사람은 단 한 명, 연인 강재민뿐이었다. 강재민은 그녀와 결혼하기 위해 가족과의 연을 끊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고 상속받을 수 있었던 수백억의 재산도 스스로 포기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고작 서른 평 남짓한 임대 아파트로 들어가 함께 살기 시작했다. 첫 번째 달, 신지은은 건물에서 뛰어내려 모든 걸 끝내려 했다. 하지만 강재민이 그녀를 붙잡아 끌어내렸고 두 사람은 바닥에 주저앉은 채, 말없이 서로를 꽉 끌어안았다. 두 번째 달, 신지은은 한밤중에 수면제 한 통을 전부 삼켰다. 그러나 강재민이 곧바로 이를 알아차리고 병원으로 데려가 위세척을 했고 떨리는 손으로 그녀의 손바닥에 글자를 써 내려갔다. [나 혼자 두고 가지 마.] 얼마 후, 강재민은 수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신지은에게 하나하나 가르쳐 주었다. 그는 손짓 하나, 표정 하나로 그녀에게 다시 말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그러고는 몇 번이나 반복적으로 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할 수 있는 것이 더 많다고 전했다. 그렇게 조금씩 신지은은 다시 살아갈 이유를 찾은 사람처럼 재활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 강재민은 한 디자인 회사에 취직해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가장 기초적인 도면을 그리는 신입 사원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산후조리원으로 온 비밀
서울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원시아에게는 ‘아내 바라기’로 불리는 완벽한 남편이 있다는 사실을. 그런 그녀가 산후조리 중이던 어느 날, 낯선 사람에게서 친구 추가 요청을 받았다. 메시지는 단 한 줄이었다. [신도운이 바람피웠어요. 증거도 있습니다.] 짧은 문장이었지만 독이 발린 갈고리처럼 눈에 박혀 숨이 턱 막혔다. 원시아는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들었다. 그러자 세면대 앞에 서서 그녀가 방금 갈아입은 피 묻은 바지를 손수 빨고 있는 신도운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밖에서는 위엄 있고 고귀한 신해 그룹의 대표, 하지만 그녀의 앞에서는 누구보다 익숙하게 허드렛일을 해내는 남자였다. 그는 원시아의 일만큼은 단 한 번도 남의 손에 맡긴 적이 없었다. 원시아는 고개를 저으며 웃었다. 그리고 그 친구 요청을 바로 삭제했다. 신도운은 원시아가 목숨처럼 아끼는 사람이었다. 때문에 세상 모든 남자가 바람을 피운다 해도 신도운만큼은 절대 아닐 거라 믿은 것이었다. 그러나 사흘 뒤, 또다시 같은 계정에서 요청이 왔다. [못 믿겠다면 신도운의 코트 안주머니를 확인해 보세요.] 상대는 이미 결과를 알고 있다는 듯 확신에 차 있었고 원시아의 심장은 점점 공포심에 쥐어짜이듯 조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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