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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장

"내가 교실에 들어온 건 맞는데 내가 한 건 아니야." CCTV가 복도에 있어서 누가 교실에 들어갔는지는 볼 수 있지만 교실 속 상황은 볼 수 없었다. 원지연은 이다빈 앞에 걸어가 말했다. "내가 교실에 들어가서 네 가방만 뒤졌어, 현우 도련님이 널 안 좋아하게 할 증거를 찾으려고 했어." 이다빈은 그 말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다빈은 미간을 찌푸렸다. '내 가방에 있는 걸 봤을지 모르겠네.' "지연 선배, 정말 선배가 한 거 아니에요?" 연소원이 부들거리며 물었다. 이다빈과 최이나 앞에서 연소원은 오만할 수 있었지만 원지연은 평범한 그녀가 건드릴 수 있는 게 아니었다. "계속 보면 알게 될 거야." 원지연은 당당하게 옆에 서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은 일이 자신들이 생각한 것처럼 쉽지 않다고 추측했다. 역시나 1분도 되지 않아 이은영이 동영상에 나타났다. "이은영이다!" 모두 이다빈을 쳐다보았고 그들의 머릿속에는 지금 가짜 딸이 진짜 딸을 모함하는 상황을 상상하고 있었다. 비록 이은영이 교실에 들어가서 이진진의 목걸이를 이다빈의 가방에 넣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이다빈은 동영상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원지연과 이은영 둘뿐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 중에서 고르라고 하면 이은영의 가능성이 더 컸다. 이 일은 바로 크게 번졌다. 교감 선생님 사무실에서 최이나가 이은영을 가리키며 분노에 차서 말했다. "이은영, 다빈이가 이제 너희 이씨 가문이랑 아무 사이도 없어, 그때도 똑똑히 말했잖아. 죽든 살든 절대 이씨 가문이랑 상관없다고. 내가 기억하기로 다빈이가 아무것도 안 받고 집에서 쫓겨났잖아. 이렇게 비참한데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야? 다빈이가 전에 가졌었던 모든 걸, 약혼자도 그렇고 부모님도 그렇고, 이씨 가문 딸의 신분도 그렇고, 네가 모두 다 가졌잖아. 그런데 뭐가 불만이라서 이렇게 몰아세우는 거야! 그렇게 보기 싫은 거야?" 단숨에 소리를 지르고 난 최이나는 숨을 헐떡거렸다. 학생들도 귓속말하며 이은영한테 뭐라고 했다. 이은영은 눈이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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