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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6장

그렇게 세 사람은 부근에 있는 레스토랑에 들어가 음식을 주문했다. 이와 동시에 전지훈은 사진 몇 장을 받았다. 전부 이다빈과 박현우가 친밀하게 붙어있는 사진이었다. “도대체 누가 회장님을 몰래 찍은 거야?” 전지훈이 혼잣말로 중얼거릴 때, 마침 상대방이 전화 왔다. “전 대표님, 사진은 제가 사람을 시켜서 찍은 겁니다. 절대로 합성된 사진 아니에요. 못 믿겠으면 확인해 보셔도 되고요. 하지만 되도록 시간 낭비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거예요. 이다빈이랑 저 남자, 지금 성월 호텔에 있습니다. 지금 가시면 현행범을 잡을 수 있을 겁니다.” 전지훈은 이마를 찌푸리며 물었다. “누구시죠?” “정씨 가문의 정지명입니다.” ‘정지명? 아, 알겠네.’ 전지훈은 아무런 반응 없이 계속 말했다. “목적이 뭐죠?” “전 대표님, 대표님이 이다빈이랑 사이가 각별하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저도 이다빈이 밖에서 호스트를 찾은 걸 보고 많이 놀랐어요. 이다빈이 전 대표님의 돈을 가지고 다른 남자를 만나러 가는 걸 보니까 도저히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은 거예요. 이다빈한테 속지 마세요!” 정지명은 지금 이다빈이 전지훈에게 버려지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야 정씨 가문이 다시 살아날 테니까. 전지훈은 손가락으로 책상을 툭툭 치더니, 대답했다. “지금 어디죠? 서주?” 정지명의 심장이 철렁했다. 식은땀이 이마에서 흘러내렸다. 너무 두려워서 감히 대답하지 못했다. “전…….” “거짓말할 생각 마세요.” 전지훈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정지명은 식은땀을 닦으며 벌벌 떨었다. “전 대표님, 일부러 안 떠난 게 아니라, 그냥 일이 있어서 지체했습니다.” 전지훈은 눈을 가늘게 떴다. “아, 지체했다. 이렇게 오래요?” 정지명은 이제 이마뿐만이 아니라, 등에도 식은땀으로 흥건했다. “이다빈 씨가 지금 성월 호텔에 있다고요?” “네, 전 대표님.” “제가 그쪽으로 가길 바라나 보죠?” 전지훈의 말에 정지명은 오리무중이었다. ‘이다빈은 네 여자잖아. 네 여자가 바람을 피우고 네 돈으로 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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