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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장

강수연은 단호하게 답했다. [대리 불러.] 2초가 지나자 채팅창에 다시 문자가 떴다. [CCTV로 봤는데 쿵이가 토하고 설사하고 있었어, 당장 가야 해, 대리는 너무 늦어.] 강수연은 심장이 덜컹해서, 바로 뒤돌아 심지운을 보며 말했다. "나 갑자기 급한 일 생겨서 너랑 같이 못 가!" 그러고는 하이힐을 신은 채로 출구로 뛰어갔다. 심지운이 그녀를 부르기도 전에 그녀는 이미 사라졌다... 윤호진이 벤틀리를 조금 운전하자, 강수연이 그가 보낸 위치로 재빨리 달려왔다. 이 거리는 연회가 열린 호텔과 몇 백 미터 떨어져 있었기에 다른 사람들이 볼까 봐 걱정할 필요 없었고, 괜한 스캔들이 나지도 않을 것이었다. "쿵이가 정말 아파?" 강수연이 운전석 문을 열고 앉으며 다급하게 물었다. 윤호진이 CCTV화면을 보여주었는데, 바닥에 모두 설사한 자국이었고 쿵이가 바닥에 엎드려 가만히 있었다. "운전해." 그의 차가운 말투에는 긴박함이 묻어있었다. 강수연은 꾸물대지 않고 바로 액셀을 밟아 빠르게 떠났다. 청하음에 도착하자 두 사람은 다급하게 집으로 향했고, 문을 열자 코를 자극하는 냄새가 풍겨왔다. 강수연은 미간을 찌푸릴 틈도 없이 쿵이한테 달려가 조심스럽게 들어 안았다. 허약하게 신음을 내는 소리에 강수연은 심장이 덜컹거렸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 "위장염인 거 같아, 빨리 동물병원 가야 해!" 강수연이 다급하자 말하자 윤호진은 고양이 케이지와 담요를 가져와서 조심스럽게 쿵이를 담요에 싸서 케이지에 넣었다. 두 사람은 또 다급하게 차로 향했다. 쿵이는 케이지에서 가만히 있었고 신음을 낼 기운도 없었다. 그런 모습을 보며 강수연은 눈시울이 붉어졌다. 30분 뒤, 드디어 동물병원에 도착했다. "의사 선생님, 우리 고양이 봐주세요, 한 시간 전부터 토하고 설사하고 난리였어요, 위장염인 것 같아요." 강수연이 케이지를 들고 병원에 뛰어 들어가 다급하게 외쳤다. 의사들이 재빨리 쿵이를 데리고 검사하러 들어갔다. 윤호진과 강수연이 밖에서 다급하게 기다렸다. 기다리는 일 분 일 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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