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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4화 둘이 생각이 안 맞는 거였네 

소은정의 말을 들은 소은해가 미간을 찌푸렸다. "술을 그렇게 마셨는데 그게 알아서 한 거라고? 요즘 제작한 드라마도 반응 없고 출연한 배우한테 스캔들 터져서 하늘이도 짜증 났다는 거 아는데, 돈에 그렇게 목맬 필요 없잖아." "왜? 우리가 투자한 게 계속 손해를 보면 우리도 급해하잖아." "그거 뭐 얼마나 된다고 그렇게 목숨 걸 필요 있어?" 소은해가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그러자 소은정이 미간을 찌푸렸다. "둘이 생각이 안 맞는 거였네." "뭐라고?" "그거 얼마 안 된다는 소리 하지 마, 오빠한테 얼마 안 될지 몰라도 그거 하늘이 돈이야, 하늘이 오빠 돈 하나도 안 썼는데 왜 사람을 그렇게 얕잡아 보는 거야?" "내가 언제 하늘이를 얕잡아봤다고 그래? 내가 하늘이를 위해서 돈을 쓰겠다고 했는데 걔가 기를 쓰고 거절한 거라고. 하늘이가 너처럼 뻔뻔했으면 나도 이렇게 걱정하고 있지 않았을 거야!" 소은해가 말했다. "왜 나를 끌어들이고 그래, 내가 뭐 얼마나 뻔뻔하게 굴었다고." 소은정의 말을 들은 소은해가 한숨을 쉬었다. "나는 하늘이가 힘들지 않았으면 해서 그런 거지, 편안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런 건데 매번 이 얘기를 꺼낼 때마다 하늘이가 화를 냈어." "오빠, 제발 하늘이 입장에서 생각을 해, 일은 여자에게 있어서 엄청 중요한 거야, 하늘이한테 오빠랑 일 중에서 선택하라고 한다면 당연히 일을 선택할 거야. 하늘이랑 만나고 싶으면 하늘이의 선택을 받아들일 줄도 알아야지, 오빠가 해외 공연을 돌아야 해서 하늘이를 떠날 때도 하늘이 오빠 막지 않았잖아." 소은정은 자신이 이런 얘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은해가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면 두 사람은 헤어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소은해가 계속 이렇게 나왔다가는 김하늘의 앞길만 망치기 쉬웠다. 다른 건 제쳐두고 김하늘의 외모와 아이큐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소은해는 입을 다물고 생각에 잠겼다. 오후가 되어, 소은호가 오자 소은해는 많이 얌전해졌다. 소은호는 한시연이 임신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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