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98화
‘최강 가문! 정말 그렇게 되면 앞으로 우린 더는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고!’
그 생각에 다들 두 말없이 분분히 자신의 거처로 돌아가 수련에 전념하기 시작했다.
도범은 거처로 돌아온 후 박시율과 간단하게 안부 인사만 하고 바로 새로 데리고 온 연단사들을 지도하러 갔다.
하지만 연단사들의 능력은 각기 달랐고, 모든 연단사들의 실력을 가능한 빨리 향상시키기 위해 도범은 먼저 구 장로 등의 실력을 향상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그러고 나서 구 장로에게 연단사들을 지도하는 임무를 주었다.
그렇게 며칠 동안 도범은 줄곧 단약을 정제하는 데에만 전념했고 덕분에 그의 연단 실력은 비약적인 발전을 보이게 되었다. 5일의 시간, 도범은 의외로 3품 연단사의 질곡을 돌파하고 4품 연단사의 대열에 들어섰다.
비록 현재 도범은 고작 4품 초급 연단사에 불과했지만, 그곳에서는 충분히 유례가 없는 존재였고, 동시에 또 끊임없는 수련 하에 그의 수련 경지는 어느새 진혼경 2품으로 돌파하게 되었다.
그리고 도범이 4품 단약을 정제해냈다는 소식을 들은 경문은 저도 모르게 흥분에 빠지게 되었다. 전설속에만 존재할 법한 4품 연단사가 지금 그의 앞에 살아 숨쉬고 있었으니.
“도 종주! 이미 4품 초급 연단사로 되었겠다, 한번 실력을 실험해봐야 하는 거 아닌가? 어떤 단약을 정제해볼 생각인 거지?”
분명 그냥 해본 소리였는데, 도범은 진작 답을 생각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진혼단을 한번 정제해 보려고요.”
도범의 목소리는 우렁차고 힘이 있었다. 그건 그가 예전부터 생각했던 거고, 그걸 정제해내기 위해 줄곧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도범이 진혼단을 정제하려는 목적은 순수했다. 그냥 짧은 시간 내에 자신의 수련 경지를 향상하고 싶어서. 수호 연맹 쪽에서 절대 그들을 가만두지 않을 게 뻔했으니 그는 부단히 강해져야만 했다.
그리고 진혼단이 바로 그의 수련 경지를 향상시키는 가장 빠른 길이었고.
진혼단은 말 그대로 진혼경 강자들의 수련 경지를 향상시켜줄 수 있었다. 하지만 단방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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