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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57화

“좋아요. 이번에 도범이 미리 약속한 게 있었으니 망정이지, 아까 만약 그대로 뿔뿔이 흩어졌더라면 지금쯤 돌이 틀림없이 저들한테 빼앗겼을 겁니다.” 하씨 가문의 가주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를 표했다. 그러다 시름이 놓이지 않았는지 도범을 향해 귀띔했다. “도범, 나중에 정말로 그 돌에서 공법이나 방법 같은 걸 연구해내게 되면 반드시 약속대로 우리한테 공유해야 된다는 거 잊지 않았지?” 이에 많은 사람들이 분분히 도범을 쳐다보았다. 다들 도범이 혼자서 꿀꺽할까 봐 걱정하고 있는 게 분명했다. 지금의 도씨 가문은 진신경 정점에 이른 강자만 5명이나 되었고, 더욱 혼자서 여러 명을 상대할 수 있는 막강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도범도 더해졌으니 운소종보다 더 강할 거라는 건 다들 잘 알고 있었다. 심지어 진신경 중기와 후기에 달한 강자만 몇 명 더 있었더라면 도씨 가문은 상청종이나 비영종 같은 고종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걱정 마세요, 무언가를 얻어내게 되면 제가 꼭 여러 분에게 공유하겠습니다. 물론 단 한 사람만 천급으로 돌파할 수 있는 거라면 저도 어쩔 수가 없고요.” 도범이 진지한 표정으로 주위의 사람들을 쳐다보며 대답했다. 그러다 또 무엇이 생각났는지 다시 말을 이어갔다. “참, 죽은 가족들의 수납 반지는 각 가문에서 알아서 챙겨 가세요. 신왕전 세력의 수납 반지만 전리품에 속합니다.” 많은 가족을 잃게 된 삼류 세가와 이류 세가의 사람들이 듣더니 하나같이 감격의 눈빛으로 도범을 바라보았다. 아무래도 이번에 삼류 세가와 이류 세가의 가족들이 엄청 많이 죽었는데 그들의 수납 반지마저 전리품에 속해야 한다면 그들에게 있어 너무 불공평했으니. “자, 나갈 땐 다들 속도를 올립시다. 밖으로 나갈수록 위험한 요수들이 더 적을 터이니 속도를 올리는 게 우리한테도 더욱 유리할 겁니다.” 전리품을 전부 다 수집한 후 도범이 또 여러 사람에게 건의했다. 하지만 영신이 눈썹을 찌푸린 채 도범의 앞으로 다가가 물었다. “속도를 내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이번에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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