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6화
“젠장, 상대 쪽의 진신경 강자들이 너무 강해!”
창몽이 아래쪽을 한번 보더니 안색이 순간 어두워졌다. 장진, 남무성, 한우현 그들은 비록 진신경 초기의 수련 경지에 지나지 않았지만 충분히 혼자서 진신경 초기의 강자 여러 명을 상대할 수 있을 법했다. 심지어 같은 수련 경지의 상대를 죽이는 건 그들에게 있어 식은 죽 먹기에 불과했다.
쿵-
같은 시각, 도범은 곧 용 장로를 죽였고 신왕전은 또 한 명의 강자를 잃게 되었다.
“젠장! 우리 쪽에 이미 4~5만 명이 죽었는데 상대 쪽엔 겨우 1만 명도 안 되게 죽었잖아! 이러다 우리 쪽 사람들이 점점 더 빨리 죽게 될 거야!”
전투 상황을 한번 훑어본 모 장로가 얼굴색이 어두워져 말했다.
양쪽의 인원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심지어 신왕전 쪽엔 강자도 엄청 많이 죽은 상태라 계속 싸웠다간 상대 쪽의 남아도는 강자들이 신왕전의 위신경 가족들을 공격할 게 분명했다. 그렇게 되면 신왕전 쪽의 인원수가 도범 그들보다 더 적어지는 건 시간 문제일 거고.
“전주님, 더는 못 싸웁니다! 우리 어서 도망가요! 상대가 너무 강해요. 저 중에 틀림없이 대가문의 세력들이 있을 겁니다. 게다가 저 녀석이 예상밖으로 강해요! 황 장로와 용 장로조차도 저 녀석의 손에 죽었습니다!”
모 장로가 이를 악물고 다른 방향으로 멀리 날아가서야 창몽을 향해 소리쳤다.
“젠장!”
창몽이 속으로는 엄청 내키지 않았지만 지금의 상황에서 계속 싸웠다간 그들 신왕전이 패배할 게 분명하다는 걸 그도 잘 알고 있었다.
게다가 황 장로와 용 장로를 단번에 참살한 도범이 이따가 그한테 달려들기라도 하면 그는 절대 도범을 이길 수 없을 거고.
“도망쳐!”
결국 창몽은 손을 흔들어 명을 내린 후 잔영으로 변하여 먼 곳을 향해 도망쳤다.
“빨리 튀어!”
전주까지 도망간 상황에서 더욱 싸울 마음이 없었던 신왕전 세력은 뿔뿔이 낭패하게 흩어져 도망쳤다.
슝슝슝-
이에 도범은 신속히 쫓아가 상대 쪽의 진신경 강자를 몇 명 더 참살하고 서야 멈추었다.
“죽여!”
신왕전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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