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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7화

도범이 달려온 수아를 품에 안고 아이의 볼에 뽀뽀를 했다. "응!" 이에 수아가 고개를 한 번 끄덕이더니 다시 말을 이어갔다. "엄마가 그랬는데, 이제 아빠가 돌아오면 수아를 데리고 같이 산 아래에 있는 마을로 놀러 간다고 했어!" "하하, 그래. 저녁에 엄마랑 함께 마을에 놀러 가자!" 도범이 큰소리로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애틋한 부녀의 모습에 옆에 있던 초수정이 어색하게 웃으며 물었다. "이게 네 딸이야? 정말 귀엽게 생겼네!" "응. 내 딸, 수아야." 도범이 웃으며 수아를 안은 채 초수정과 함께 장진과 나봉희 쪽으로 걸어갔다. 그러다 도범이 소개하기도 전에 초수정이 히죽거리며 장진을 향해 말했다. "말 안 해도 알아. 이분이 바로 네 부인이지? 몸매가 역시 좋아!" 장진이 듣더니 순간 얼굴이 붉어져서는 황급히 말했다. "아닙니다. 내가 도범의 아내일 리가 없잖아요. 난 도범의 제자 장진이라고 합니다." 그러고는 도범을 바라보며 물었다. "사부님, 이 아가씨는?" 도범이 그제야 웃으며 소개했다. "이분은 초씨 가문의 셋째 아가씨 초수정이야." "초씨 가문? 8대 은세 가문 중의 하나인 그 초씨 가문?" 장진이 듣더니 순간 놀란 표정을 지었다. 초씨네 셋째 아가씨가 도범과 아는 사이일 뿐만 아니라 도씨 가문까지 따라올 줄은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다. 게다가 두 사람의 사이가 꽤 좋은 것 같기도 하고. "맞아요." 옆에 있던 초수정이 웃으며 다시 입을 열었다. "도범이 전에 그의 아내가 엄청 미인이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장진 씨가 도범의 아내인 줄 알았네요. 도범의 제자도 이런 미인일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도씨 가문에 미인이 참 많네요." 초수정의 칭찬에 장진이 기뻐서 웃으며 말했다. "내가 무슨 미인이라고요. 듣기로는 초씨 가문의 세자매가 전부 절세미인이라던데, 그 정도는 되어야 미인이라는 소릴 듣죠. 아마 세속의 사람들은 세자매를 본 적이 없어 모를 수도 있겠지만 적지 않은 은세 가문의 도련님들이 전부 세자매를 엄청 만나보고 싶어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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