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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8화

"그럼! 당연히 수련하고 싶지. 무사로밖에 되지 못한다고 해도 좋아. 적어도 감기에 잘 걸리지 않을 거 아니야. 신체 소질도 일반인보다 훨씬 강해질 거고." 나봉희가 흥분되어 대답하더니 또 바로 쓴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는 이미 수련할 수 있는 나이를 지났다는 거지. 천부적인 문제일 뿐만 아니라 몸을 정화할 때도 힘들어 견딜 수 없대." 하지만 의외로 초수정이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제가 두 분께서 수련하실 수 있게끔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도범이 듣더니 놀라서 바로 물었다. "그게 가능하다고? 이 두 분을 무사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정말 있는 거야?" "그게 정말이야? 초씨 아가씨, 정말 무슨 좋은 방법이라도 있는 거야? 우리가 진짜 수련할 수 있다면 그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인 건데." 박영호도 순간 격동되어 기대에 가득 찬 표정으로 초수정를 바라보았다. 이에 초수정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다 매혹적인 눈으로 도범을 한 번 흘겨보고는 입을 열었다. "너 역시 식견이 너무 부족해. 우리 초씨 가문에 금지된 곳이 있는데 그 안에 작은 못이 하나 있어. 못 안에 있는 물이 보물이거든. 그 못의 물을 우리는 정화 영수라고 하는데 나이가 많아 수련할 수 없는 자들이 한 모금만 마시면 바로 몸을 정화할 수 있어. 중요한 건 아무런 부작용도 없다는 거야." 초수정의 말에 도범이 다소 격동되어 말했다. "초씨 가문에 그런 보물이 있을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네. 그럼 우리 엄마도 그 영수를 드시고 수련할 수 있다는 거잖아?" "너희 엄마도 수련해 본 적이 없는 일반인이셔?" 초수정이 듣더니 속으로 더욱 기뻐했다. ‘이렇게 되면 도범의 어머니한테까지도 잘 보일 수 있는 거잖아? 나의 시어머니로 될 분인데!’ "그래, 우리 엄마도 수련해 본 적이 없어. 하지만 난 엄마가 수련했으면 하는 마음이거든. 앞으로 무사나 종사에 돌파할 수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고." 도범이 쓴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 그러다 한참 후 다시 말을 이어갔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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