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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6화

도수월도 역시 감격에 겨워 눈시울마저 붉어졌다. 그녀는 나오는 눈물을 참으며 떨리는 목소리로 도범에게 말했다. "도, 도범 도련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옆에 있던 도맹이 잠시 생각하더니 도범을 향해 말했다. "도범 도련님, 나도 도련님이 좋은 마음에 이런 결정을 내린 거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만 정말 그래도 괜찮을까요? 우리야 너무 고맙지만 필경 우리 이 분가에는 식구가 적잖아요. 나중에 두 명밖에 선출하지 못한 기타 가문에서 우리 쪽이 세 사람을 선출했다는 걸 알게 되면 좋아하지 않을 겁니다." 도수월의 아버지도 곧 눈살을 찌푸리고 어두운 얼굴색으로 말했다. "그래요. 이렇게 되면 다른 분가의 사람들은 무조건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할 거고 그때 가서 도범 도련님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비록 겉으로는 아무 말도 못 하겠지만 분명 뒤에서 뭐라 할 겁니다." 방금 전까지만해도 기쁨에 겨워 어쩔 줄 몰라 하던 도수월이 그들의 말을 듣더니 입술을 깨물었다. 그러고는 도범에게 말했다. "도범 도련님, 도련님의 호의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이건 확실히 도련님에게 공평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기회를 포기하겠습니다. 앞으로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그때 가서 다시 쟁취하겠습니다." 도범은 순간 크게 감동하였다. 그는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 "걱정마세요, 전 한 입으로 두 말을 하지 않습니다. 제가 충분히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천재라면 규칙을 깨부스고 정원을 한 명 더 늘린다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니 전혀 마음에 둘 필요가 없습니다. 다른 분가에도 천부적인 재능이 뛰어난 인재가 있다면 그때 가서 그들에게도 정원을 늘리면 되는 거 잖아요. 그리고 오늘의 상황에 대해 저도 다른 분가에게 미리 해석할 겁니다." "그럼 감사합니다, 도범 도련님!" 도맹이 즉시 도범에게 손을 들어 감사를 표했다. "도범 도련님은 역시 매사에 우리를 위해 생각하는 좋은 분이시네요. 앞으로 도련님이 우리 분가 식구의 도움이 필요하기만 하다면 우리는 반드시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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