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342장

소만영의 환한 미소를 보고 소만리는 입꼬리를 올리며 감미로운 미소를 지었다. “미스 소, 당신 망상증이 있는 것 같은데요? 모진은 저를 데리고 왔어요.” ??? 소만영은 낯이 부끄러워 머릿속 가득 의문 투성이였다. 하지만 이때 그녀는 기모진에게 웃으며 손을 내밀었지만, 그녀가 사모하는 남자는 오히려 천미랍의 곁으로 다가가 그녀의 손을 잡았다. “모진?!” 소만영은 자신이 본 광경이 믿기지 않아 가슴이 큰 돌로 막힌 듯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었다. 소만리는 빙그레 웃으며 손을 뻗어 기모진의 셔츠 네크라인을 단정하게 만져주었다. “모진, 당신 오늘 또 다른 매력이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오늘 미스 소가 첩이 되어 당신의 침대에 올라가고 싶었나 봐요.” “......너, 천미랍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야!” 소만영의 가식적이었던 얼굴은 무너져 내렸다. “분명히 네가 나의 약혼자를 꼬셨어, 이 나쁜 년!” 그녀는 죽일 것처럼 소만리를 향해 손을 휘저었다. 소만영의 그 해치려는 모습에 놀라 기모진의 품에 안긴 소만리의 모습은, 기모진의 강한 보호 본능과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 그는 온통 냉랭한 기색의 눈초리로 소만영의 손목을 움켜 잡았다. “감히 내 앞에서 미랍을 이렇게 괴롭히는데, 내가 보이지 않는 동안 당신은 도대체 얼마나 많은 협박을 했겠어?” 소만영은 너무 깜짝 놀라, 단념할 수 없었다. “모진, 아니에요, 나는 그녀를 괴롭힌 적이 없어요. 그녀가 일부러 내 앞에 나타나서 지금껏 나를 노리고, 내 곁에서 당신을 뺏으려 하고 이제 와서 내 웨딩드레스까지 뺏어가는 걸, 내가 어떻게 참을 수 있겠어요?” “나 기모진은 누가 뺏고 싶다고 빼앗을 수 있는 물건이 아니야.” 그의 가느다란 입술에서 냉정한 말들이 쏟아지더니, 이내 손을 뿌리쳤다. “웨딩드레스는 내가 미랍에게 선물한 건데 오늘 네가 여기 올 줄은 몰랐어. 다시는 소란을 피우지 말아줘!” “......뭐? 모진, 뭐라고요? 이 웨딩드레스를 당신이 선물했다고요?” 소만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