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9장
흉터 제거 크림은 지난 며칠 동안 최금주도 많이 보내주었다.
그래도 효과가 없을까 봐 해외 성형 병원의 의사도 미리 연락해 두었다.
사실 이런 상처는 관리만 잘하면 흉터가 남지 않는다.
차은우는 그녀를 힐리우스로 데려다주고 곧장 청하 그룹으로 향했다.
서하윤은 간단히 정리한 후 소파에 앉아 강서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모녀는 최근 온라인스토어 운영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수입은 강서진을 놀라게 했다.
서하윤은 강서진에게 대담하게 시도하고 혁신하라고 격려했다.
그리고 그녀도 상처가 나으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경종을 울려주고 사악한 물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생각이었다.
강서진과 통화를 끝낸 후, 그녀는 또 서하준과 대화를 나눴다.
최근 서하준은 바쁘게 보내고 있었는데 그만큼 업계에서 점점 더 유명해졌다.
그리고 서하민에게 전화를 걸려는 그때, 강은별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은별아, 나 방금 이혼했어.”
서하윤에게 있어 이건 아주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곽 대표가 동의했어?”
그녀는 곽경훈이 쉽게 포기하지 않을 줄 알았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강은별은 곽경훈이 아주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고 했기 때문이다.
“며칠 전에 양가 부모님과 한자리에 모였어. 그리고 그 자리에서 난 이혼을 요구했고, 곽경훈은 동의했어. 방금 서류 정리하고 나왔는데 기분이 많이 이상해.”
강은별의 목소리는 약간 떨렸다.
손에 쥔 이혼서류는 그녀와 곽경훈이 겪은 모든 것을 부정하는 듯했다.
그녀는 비록 마음의 준비를 했지만 이혼의 순간에 과거와 작별하는 것이 얼마나 아픈지 깨닫게 되었다.
서하윤은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어디야? 내가 같이 있어 줄게.”
강은별이 말했다.
“나 오늘 일 나가야 해. 남 선생님 시상식이 있어서 말이야. 곽경훈의 도움이 이젠 끊어졌으니 나절로 열심히 일해서 내 능력을 증명해 보일 거야. 넌 흉터 생기지 않게 약 잘 바르고, 며칠 후에 만나자. 내 걱정하지 마. 곽경훈이 날 배신한 그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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