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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2장

차은우는 갓 헬스를 마치고 커피를 마시는 틈을 타 휴대폰을 보았는데 서하윤이 올린 SNS를 보고 순간 멍해 버렸다. 사진 속 그녀는 잘생긴 남자와 같이 서 있었는데 강렬한 키 차이가 서하윤을 더 여리여리하게 만들었다. 남자는 마침 머리를 숙여 서하윤을 보고 있었는데 눈빛에 부드러움이 가득했다. 그냥 사진 한 장이었지만 남자가 서하윤을 좋아했고 서하윤도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오늘 만난다는 남자가 이 남자였어?' - 사진 한 장에 파도가 일렀다. 사진을 본 박재성은 순간 몸이 안 좋아지는 것 같았다. 마침 그 남자를 알고 있었고 전에 박재성을 잡아 심문한 적이 있었다. 전에 같이 오토바이를 타던 친구가 살해당했는데 그 사건을 담당한 형사였다. 심문 과정이 아주 미칠 것 같았고 정말 잘못을 하지 않았으니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어렸을 때 이불에 오줌 싼 비밀까지 다 털어놓을 뻔했다. '서하윤 남편이 저 사람이었어...' - 강민준은 서하윤한테 차단당해서 서하윤의 SNS를 볼 수 없었다. 하지만 같은 고등학교 동창은 많았고 그 동창들이 모두 그와 서하윤이 헤어진 걸 알기에 서하윤의 SNS를 캡처해서 보냈다. 사진을 본 순간, 강민준은 손에 있는 물건을 모두 떨어뜨렸다. 검사 결과서가 가득 바닥에 떨어졌다. 임수아가 말한 차은우가 아니었다!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남자였다. 재벌 같아 보이지 않는 남자였다! 임수아가 그를 속인 것이었다! - 임수아는 턱이 빠질 정도로 깜짝 놀랐다. "왜 차은우가 아니야? 우리가 다 잘못 생각한 거야?" "서하윤이 그렇게 운이 좋아서 차은우 마음에 들었을 리가 없네!" 임수아는 사진을 봤을 때 모든 의아함을 마음속으로 말했다. 그녀의 앞에 강서진들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도저히 그들과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고 있었는데 휴대폰에서 누군가 서하윤의 SNS를 보냈고 그녀는 바로 클릭했고 그걸 보고 아주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되면 강서진한테 잘 보일 필요가 없었다. 원래 서하윤이 차은우랑 있는 게 화가 나서 찾아온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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