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83장

안 그래도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알 것 같았다. 임수아도 꽤 빼어난 외모를 가지고 있었지만 서하윤이 압도적으로 예뻤고 외모로만 보면 임수아 쪽이 나이 들어 보이는 게 사실이었다. 그런데 말끝마다 언니라고 하고 있으니 막장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악역 캐릭터가 생각나는 그림이었다.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지 그들은 이유가 궁금하지 않았다. 그들은 동료로써 서하윤의 실력을 인정하고 좋아할 뿐이었다. 임수아는 예상과도 전혀 다른 전개에 당황했다. 그녀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주변사람들의 반응을 살폈다. “서하윤, 너도 알다시피 희귀혈액형 구하기 얼마나 힘든지 알아? 지금 내 목숨을 살릴 수 있는 사람은 너뿐이야. 설마 정말 내가 죽어가는 걸 보고만 있을 거야?” 임수아는 서하윤이 사람들 앞에서 매정하고 잔인한 모습을 들키기 싫어할 거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그녀의 예상과는 다르게 서하윤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싸늘하게 말했다. “네가 죽건 말건 나랑 무슨 상관인데?” “정말 너무한 거 아니야? 서하윤 너 언제 이렇게 변했어? 남자랑 손 잡고 집안을 말아먹으려고 들지 않나. 그 남자 와이프는 남편이 너랑 바람 피우는 거 알아? 어떻게 남의 가정을 파탄 내는 그런 짓을 저지를 수 있어? 너 도덕성을 완전히 쓰레기통에 버려버린 거야? 대체 그 남자가 너한테 얼마나 줬길래 그래? 그 돈 내가 줄 테니까 그만하라고 해. 엄마 아빠한테 부탁해서 그 사람보다 더 많은 돈을 줄 수도 있어. 넌 아무것도 몰라. 너 이 회사에 출근하게 된 것도 그 사람이 꽂아줬지? 앞으로 너 능력 없는 게 들통나서 회사에서 내쫓기면 가문 망신이야!” 임수아는 이를 질끈 악물고 악담을 퍼부었다. 동료들은 벙찐 얼굴로 서로 눈길을 교환했다. 이 여자, 미친 거 아닌가? 박 선생이 이끄는 팀은 능력 없는 사람을 받지 않는다. 서하윤은 실력으로 인정 받았고 아마 그녀가 가진 재능이 세상에 공개된다면 수많은 작업팀이 그녀를 스카우트하겠다고 달려들 것이다. 서하윤 스스로 충분히 벌어먹고 살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