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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7장

"부장님, 방금 기획부에서 보내온 서류입니다." 진미주는 생각을 정리하고 자리로 돌아왔다. "한번 볼게." 최근 회사는 한 프로젝트로 바쁜 상태였는데 그녀는 부서의 총책임자로서 야근을 해야 했다. 비서가 나가려는 그때, 그녀가 비서를 향해 말했다.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모두를 위해 회사에 상여금을 두 배로 신청할게. 그리고 작은 휴가도 쟁취할 생각이야." 그러자 비서가 기뻐하며 말했다. "부장님, 정말 대단하세요!" 진미주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나가봐." 비서가 나간 후, 진미주는 서류를 펼치려다가 갑자기 무언가를 떠올리더니 평평한 자신의 복부를 내려다보며 입술을 깨물었다. 그리고 어제 최한빈과 한 여자 연예인이 함께 레스토랑에 들어가는 모습을 본 기억을 떠올리며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곧 다시 생각을 정리하고 눈앞의 서류를 바라보았다. 지금은 오직 일만이 그녀를 마비시켜 차분함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었다.’ 점심시간이 되자 비서는 그녀에게 점심 메뉴를 물었다. 원래는 입맛이 없어 먹지 않으려 했지만 무언가를 떠올리며 말을 바꿨다. "전에 네가 주문했던 수타면 있잖아. 그 집 면이 괜찮았어." "네, 지금 바로 주문할게요." 요즘은 배달 앱이 편리해서 바쁠 때는 점심시간도 없이 그냥 배달 음식을 시켰다. 몇 분 지나지 않아 비서가 다시 들어왔다. "부장님, 누군가가 부장님을 만나고 싶다고 해요." 진미주는 여전히 서류에만 집중한 채 물었다. "누구야?" 주말인데도 그녀를 만나려는 사람이 있다니? 보통 주말에는 외부 사람이 찾아오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저도 아는 사람이에요. 얼마 전 웹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 김아정이에요.” 비서가 말했다. 그들의 회사는 엔터 업계와는 관련이 없었고 교류도 없었다. 그런데 왜 연예인이 부장님을 찾아온 걸까? 비서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이상하다는 듯이 말했다. 김아정이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진미주는 고개를 번쩍 들었다. 진미주의 얼굴색 변하자 비서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물었다. "부장님,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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