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11장
차은우는 서하윤이 걱정된 것이다.
차은우는 침대에 올라 서하윤을 품에 안았고 서하윤은 힘차게 뛰는 차은우의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5년 뒤면 우리에게도 아이가 있을 거야.”
차은우의 부드러운 목소리는 서하윤의 마음을 가볍게 흔들었다.
“그래, 기대해 보자. 은우 씨 일 말인데, 내가 도울 수 있는 게 있을까?”
며칠 동안 그는 새벽 일찍 나가 밤늦게 돌아왔는데 장민호조차 최근 삶이 특수부대 훈련 같은 생활이라며 SNS에 글을 올릴 정도였다.
그가 마주한 모든 것은 도전이지만 이런 도전들은 그에게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도 그럴 것이 3년 동안 악마 같은 시간을 견뎌낸 장민호와 3년간 바닥부터 시작한 차은우에게 지금의 어려움은 절대 그들을 물러서게 할 수 없었다.
“내가 충분히 해결할 수 있어. 그 사이 당신은 집에서 건강에나 신경 쓰면서 얌전히 있어. 나머지는 나한테 맡기면 돼.”
차은우는 손을 들어 서하윤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그녀의 머리카락은 언제나 부드러웠고 그녀와 함께 있으면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모든 것이 평온해지는 듯했다.
그는 그녀를 더 잘 보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지난 3년간 긴 시간을 낭비해 청하 그룹이 지금의 상황에 처하게 된 것과 그녀와 함께 할 수 있었던 3년을 잃었다는 생각에 자신이 원망스럽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을 생각하며 차은우의 눈동자는 점점 깊어졌다.
ㅡㅡ
강서진은 원래 서하윤이 자궁외임신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는데 밤에 영상 통화를 하다가 서하윤의 안색이 좋지 않은 것을 보고 물었다.
자궁외임신이라는 말을 들은 강서진은 안절부절못하며 말했다.
"내가 가서 돌봐줄게. 금방 수술 마쳤으니 몸조리 제대로 해야 해. 산후조리 하듯이 쉬어야 한다.”
“할머니가 도우미 아줌마를 보내주셨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강서진의 걱정스러운 말투에 서하윤이 서둘러 말했다.
누군가 서하윤을 돌봐주고 있다는 말에 강서진은 잠시 안심했지만 여전히 걱정스러웠다.
서하윤은 몇 년 전 헌혈을 자주 해서 한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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