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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3장

경찰은 눈썹을 찌푸리며 물었다. “왜 그러세요? 강자풍이 당신 아들을 때리기라도 할까 봐요?” “그, 그게, 내 아들을 때리는 것보다 더 심각하다구요!” 남자는 자신이 하는 말이 과장이 아니란 걸 강조하고 싶은 모양이었다. 두 경찰관은 서로를 쳐다보았고 이 일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잠시 후 강자풍을 심문하던 경찰이 무거운 얼굴로 취조실에서 나왔다. 그 류 씨 성은 가진 남자는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제일 먼저 달려갔다. “경찰관님, 어떻습니까? 이제 저 강자풍을 잡아넣는 거예요?” “강자풍은 처음부터 당신을 때렸다는 것을 선뜻 인정했어요. 그것에 대해서는 해명할 의사가 없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남자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렇지만 뭐예요?” “류 선생님, 강자풍이 지금 당신과 당신 아들을 고소하려고 합니다.” “...뭐라구요? 나랑 내 아들을 고소한다고요?” “네.” 경찰관은 고개를 끄덕였다. “게다가 강자풍은 그의 변호사를 불렀어요. 아마 곧 도착할 거예요.” “...” “류 선생님, 아드님이 기여온이라는 아이를 괴롭혔고 류 선생님도 그 아이에게 언어 폭력을 행사했다고 하는데 사실입니까?” “...그, 그게...” 남자는 우물쭈물하며 눈알을 굴렸다. “아니에요. 아니라구요! 어떻게 어른이 어린아이한테 그럴 수 있겠어요? 아니에요. 그 강 씨 성을 가진 사람이 헛소리하는 거예요. 그 사람 가족이 다 그런 사람들이잖아요. 그 사람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뻔해요. 경찰관님, 절대 강씨 성 가진 그놈한테 속으시면 안 돼요. 난 여자아이를 괴롭힌 적이 없어요...” 남자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경찰서 문 앞에서 누군가 후다닥 달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경찰관님.” 채수연이 사건을 맡은 경찰에게 곧장 다가가서 자기소개를 했고 손에 든 USB를 건넸다. “경찰관님, 수사하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가지고 왔어요.” 경찰은 채수연이 건넨 USB를 받아 다른 동료에게 전달해서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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