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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0장 너를 제대로 지켜줄 수 있게 되었네

“당신 같은 살인자가 감옥에서 처벌을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니라 왜 병원에 나타난 거예요? 이 옆에 있는 여자는 누구예요?” “민서희 씨, 이렇게 허겁지겁 나가고 있는 걸 보니 혹시 도망가려는 거예요!” “사람을 죽였으면서 무슨 낯으로 병원에 피해 있어요? 그러고도 사람이에요? 어쩜 사람이 그렇게 악독해요? 죄를 인정하지 않는 건 그렇다 쳐도 어떻게 도망갈 생각을 해요. 박지환 대표님의 비호만 있으면 아주 무사할 줄 아나 보죠!” “이 살인자! 죽어 버려!” “내연녀! 남의 가정을 파탄 내고 살인까지 하려 한 년! 죽어도 싸!” 그 사람들은 점점 과격해지고 더 나아가서 민서희를 밀기 시작했다. “악!” 한 줄기 중력에 의해 민서희는 벽을 향해 곤두박질쳤다. “민서희 씨!” 임가인은 가장 빠른 속도로 손을 내밀어 민서희를 붙잡았다. “괜찮아요?” 안색이 창백해진 민서희는 고개를 흔들었고 임가인이 화를 냈다. “다 비키세요! 비키시라고요!” 여기에는 격분한 행인들도 포함되어 있어 민서희를 놓아주지 않고 밀치고 있었다. “살인자를 어떻게 가게 놔둬? 오늘은 경찰들이 당신을 잡아가는 걸 똑똑히 지켜볼 거야!” 인파에 밀려 숨을 쉴 수 없게 된 민서희는 배가 따끈거리기 시작하고 현기증이 밀려와 다리에 힘이 빠져 몸을 웅크리고 쓰러질 것 같았다. “민서희 씨!” 땀이 흐르는 임가인은 이러한 상황에서 아무리 능력이 있다고 해도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민서희 씨, 괜찮아요? 조금만 더 버틸 수 있어요? 이대로 무너지면 안 돼요! 이 사람들이 몰려들면 다칠 수 있어요!” 민서희는 멱살을 잡아당겼으나 숨이 막혀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바로 그때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몰려든 사람들을 통제하더니 그 사이로 누군가가 민서희에게로 곧장 다가왔다. 민서희는 고개를 들었고 누군지 확인하기도 전에 그의 품에 안겼다. 너무 고통스러워 힘을 쓸 수 없으나 그 남자의 향기가 느껴지니 거듭 밀어내고 있었다. “박지환 씨, 나가요! 나가라고요! 여기에 오면 안 돼요!” 자신이 어떠한 상황에 처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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