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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장 이 사기꾼아

전화가 연결되자 박지환은 이를 갈며 물었다. "민서희, 어디야?”   민서희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갑자기 전화를 끊었다.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은 민서희는 실망했다. 서이준이 전화를 걸어온 것이 아니었다.   그가 어떻게 되었는지, 괜찮은지, 전혀 알 수 없었다.   다행히 서씨 가문이 꽤 알아봐 주는 가문이라 택시 기사에게 물어 서씨 가문 집 앞까지 왔다.   돈을 주고 차에서 내린 민서희는 기사님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초인종을 만졌다.   초인종을 누르자 곧 발소리가 들렸지만 목소리가 언짢아 보였다. "도대체 어떤 미친놈이 서씨 가문의 초인종을 감히 함부로 누르는 거야?”   "죄송합니다." 민서희는 조마조마했다. "저는 단지 서이준 씨가 어디에 있는지 묻고 싶었을 뿐이에요. 그가 계속 전화를 받지 않아서요...”   "서이준?" 하인은 여전히 시큰둥한 어투로 물었다. 분명 도련님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런 칭호 한 마디도 붙이지 않았다. “사생아 주제에 서씨 집안에 이렇게 큰 폐를 끼쳤으니, 아마 지금 사당에서 기절해서 죽었을 거야. 찾고 싶으면, 좀 늦게 와서 시체나 수습하면 돼!”   뭐? 시체 수습!   민서희는 안색이 변했다. 박지환이 서이준을 놔준다고 하지 않았던가?   "제발! 제발 그를 좀 만나게 해 주세요! 박지환이 약속했어요, 이준 씨를 놔주기로 했단 말이에요!”   하인은 박지환이라는 세 글자를 제대로 듣지 못하고, 갑자기 다가온 민서희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 욕설을 퍼부었다. “젠장, 미쳤어? 이렇게 못생겼으면서 왜 나와서 사람 무섭게 하는 거야!”   곧이어 대문이 열렸다.   민서희가 막 들어가려던 참에 누군가 가슴을 걷어찼고, 그녀는 그렇게 땅바닥에 나동그라졌다.   그 하인은 멈출 생각이 없는 듯했다. "어딜 들어가려고! 네가 뭔데, 못생긴 장님 주제에. 온 천하의 사람들이 다 너한테 오냐오냐할 줄 알아?! 징그러워 죽겠네!"   화가 다 풀리자 하인은 자리를 뜨려 했지만, 민서희가 고통을 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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