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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9장 반응이 없다

그 누구도 이 남자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호진은이 눈앞에 나타나자 박지환은 의아한 눈빛을 보냈다. “여기는 무슨 일이야?” “회사에 휴가를 냈다길래 무슨 일이 있나 싶어 걱정돼서 왔죠.” 박지환은 이마를 짚었다. “별거 아니야. 요즘 휴식을 제대로 못 한 건지 머리가 아파서 휴개를 낸 거야. 네가 준 훈향을 피우고서야 그나마 잠을 청할 수 있었어.” “그렇구나.” 자리를 비키고 옷장에 가서 양복을 꺼낸 박지환은 단추를 풀며 말을 건넸다. “어쩌다 여기까지 왔는데 같이 나가서 저녁이나 먹자. 인근에 괜찮은 레스토랑이 있는데 그 집 음식이 꽤나 맛있더라고.” 그가 셔츠를 벗자 호진은은 뒤에서 그를 끌어안았고 그녀도 옷을 풀고 있다는 걸 느낀 박지환은 온몸이 굳어버렸다. 호진은은 그의 몸을 비비고 있었다. “지환 씨, 우리 다시 시도해 봐요. 내가 지환 씨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지환 씨는 아니에요? 지환 씨한테 아기도 낳아주고 싶단 말이에요. 우리 둘 사이에서 나온 아이가 엄청 예쁠 것 같지 않아요?” 그녀가 끊임없이 유혹하자 호흡이 흐트러지는 박지환은 거절하지 않고 호진은을 침대로 데려갔다. 기분이 좋아진 호진은은 박지환의 목을 끌어안았고 지금 이 시간 민서희가 수술실로 들어갈 거라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그녀가 박지환과 황홀한 잠자리를 가지고 있을 때 민서희는 아기를 떼어내게 될 거고 대출혈로 수술실에서 생을 마감하게 된다. 어차피 소문이 나가봤자 민서희가 불법 행위를 한 거고 스스로 아기를 떼어내려고 한 거니 그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게 된다. 생각만 해도 웃음꽃이 피어진 호진은은 곧이어 웃음기가 사라졌다. 박지환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그러자 이제는 박지환도 미간을 찌푸리게 되었다. 호진은은 얼른 다독여 주었다. “급하게 행동해서 그런 거예요. 천천히 해요.” 박지환은 이마를 짚었고 그 모습은 실로 퇴폐해 보였다. “아니야. 널 속이고 싶지 않아. 사실 난 한 번도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없어. 머리로는 그럴 마음이 굴뚝 같은데 이상하게도 요즘 전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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