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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5장 수술은 계속해요

소유미는 머릿속이 하얘졌다. “서희야, 지금 무슨 말 하는 거야? 우성 씨 다리가 복원될 가능성이 있다니? 다리가 완전히 부러졌다고 의사 선생님이 분명...” “그건 호진은이 우리가 그렇게 오해하게끔 한 거예요. 아무튼 우성 오빠의 다리가 회복될 수 있으니 절단 수술은 당장 막아야 해요! 안 그러면 앞으로 정말로 걸을 수 없게 된다고요!” 소유미는 눈앞이 캄캄해졌고 민서희는 허겁지겁 수술실 입구로 다려가 문을 냅다 두드렸다. “멈춰요! 멈추라고요!” 간호사는 화들짝 놀라 그녀를 끌어당겼다. “미쳤어요? 안에서 환자분이 수술을 하고 있는데 그렇게 문을 두드려서 무슨 사고라도 벌어지면 그 책임을 어떻게 지려고 그래요!” 그녀의 말이 귀로 들리지 않는 민서희는 간호사의 손에서 벗어나 미친 듯이 문을 두드렸고 제자리에 멍하니 서 있는 소유미는 온몸이 벌벌 떨렸다. 결국 수술실 문이 열렸고 민서희가 들이닥치려 하던 그때 의사에게 제지를 당했다. “뭐 하는 거예요! 이러다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어쩔 셈이에요? 환자의 수술을 방해하는 건 감옥에 들어갈 수도 있어요!” 민서희는 아랫입술을 깨물고 겨우 남은 기력으로 물었다. “수술... 수술을 진행한 거예요?” 의사는 이마를 찌푸렸다. “지금은 마취제만 놓고 아직 수술을 진행하지는 않았다.” 갈등 속에서 정신을 차린 소유미도 달려와 무슨 말을 하려고 했으나 입을 떼지지가 않았고 민서희가 그녀 대신에 말을 건넸다. “저희 수술하지 않을래요! 다리를 절단하지 않겠다고요!” 의사는 마스크를 벗으며 답했다. “저희도 절단 수술을 최대한 진행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설령 절단을 하지 않더라도 이 다리를 회복할 가능성이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이 다리를 보존하는 것만으로도 대량의 돈이 들어갈 거고 추후 여러 수술들을 진행하려고 해도 충분한 인내심과 환자의 의지력이 따라줘야 돼요. 그래야만 두 다리로 걸을 수가 있어요.” “여기서 단하나만 잘못 돼도 환자분이나 가족분들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가 없어요.” 소유미는 입술을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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