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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7장 다른 사람 찾아봐요

“그게...” 소유미는 마음이 조급해졌다. “정말 중요한 일로 당신들 대표님을 만나야 해서 그래요. 사람 목숨이 달려 있다고요! 조금만 더 늦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요.” 그녀가 말하는 목숨이 달린 일이라는 걸 믿을 수가 없는 직원은 예의 있게 미소를 던지고 답했다. “당장 여기를 떠나 주세요. 계속 이렇게 억지를 부리시게 되면 저희는 경호원을 부를 수밖에 없어요.” 어쩔 수 없이 밖으로 나온 소유미는 발을 동동 굴렀고 마침 한 차가 그녀 앞에 세워지더니 누군가가 문을 열었고 안에서는 건장한 체구의 한 남자가 내리고 있었다. 훤칠한 조각 외모에 양복 차림을 하고 있는 그의 얼굴 표정은 더욱 냉담해 보였다. 박지환은 소유미를 보지 못했지만 소유미는 박지환을 발견하고 달려들었다. “박지환 씨! 박지환 씨!” 비서는 화들짝 놀라 앞을 가로막았다. “뭐 하는 거예요?” 소유미가 황급히 입을 열었다. “박지환 씨한테 볼 일이 있어서 그래요. 사람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일이라고요. 박지환 씨! 전에 안성촌에서 우리 만났었는데 저 기억하죠! 서희 좀 제발 구해 주세요!” 애타는 마음에 말을 한꺼번에 내뱉은 그녀는 머릿속이 뒤죽박죽이었다. 비서는 어리둥절해졌고 박지환은 걸음을 멈추더니 소유미의 얼굴에 시선을 돌렸다. “대표님, 이거...” 박지환은 차갑게 시선을 거두었다. “누군지 몰라.” 그는 말을 마치고 곧장 회사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소유미는 당황하다 정신을 차리고 노발대발했다. “박지환 씨! 어떻게 저를 모를 수가 있어요? 우리가 비록 만난 시간은 짧아도 기껏해야 두 달밖에 시간이 흐르지 않았잖아요!” “게다가... 저는 모른다고 쳐도 서희를 모를 리가 없잖아요! 당신의 아기를 임신하고 있는 여자가 지금 위험에 처해 있어서 당신이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래도 외면할 거예요!” 박지환은 걸음을 머무더니 눈빛에 짜증이 서려 있었다. “민서희? 민서희가 왜?” 소유미는 냅다 답했다. “경찰들한테 잡혀갔어요! 그 사람들 말로는 약혼식을 습격한 죄라는데 처벌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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