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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8장 호진은하고 관련이 있다

그 후 그녀는 손으로 박지환의 몸을 훑었다. 마지막 순간 박지환이 그녀의 손을 되잡았다. “아니야. 억지로 그럴 필요 없어. 다음에, 다음에 다시 시도해 보자.” 마음이 썩 내키지 않는 호진은은 박지환의 능력에 의심이 갔다. 그런데 민서희를 임신까지 시킨 걸 보면 무능하지도 않을 텐데 이런 상황에서 남자구실이 안 되니 의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오늘 저녁에 뜻밖의 황홀함을 느낄 줄 알았는데 김이 빠져버린 그녀는 그쪽에서 아기로 박지환을 묶어두라는 명령을 떠올리고 재차 부드러운 몸을 그에게로 들이붙였다. “괜찮아요. 당신을 위해서 뭐든지 원해요.” “샤워도 하지 않은 상태인데 너한테 안 좋아. 우리한테 남아도는 건 시간이잖아. 그리고 갑자기 회사에 처리할 서류가 있다는 걸 깜빡해서 가서 처리하고 올게.” 그는 호진은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오늘 고생 많았어. 우리 결혼식 때는 최고로 행복한 신부로 만들어 줄게.” 호진은은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고 박지환의 허리를 감쌌다. “그래요. 지환 씨를 기다릴게요.” 몸을 일으킨 박지환은 외투를 걸치고 밖으로 나갔더니 대기하고 있던 비서가 운전하며 조심스레 말을 건넸다. “대표님, 민서희 씨가 오늘 오후에 난리를 쳤던 이유가... 고우성 씨라는 분이 다리가 부러졌기 때문니었잖아요. 그런데 그게 사실이었어요.” 박지환은 눈빛이 어두워지더니 차 안으로 비추는 불빛에 이내 평온해지고 이마를 살짝 찌푸렸다. “누가 그런 거야?” 비서가 답했다. “그건 몰라요. 호진은 씨가 묶어 두고 있던 곳에서 확실히 풀려나긴 했는데 그 뒤에 혼자 호텔 인근에 도착한 고우성 씨를 누군가 골목으로 끌고 가 두들겨 때려서 다리가 부러진 거예요.” 박지환은 눈을 감았고 비서가 말을 이었다. “다만 저는 이상하게도... 이 일이 호진은 씨하고 연관이 있는 것 같아요.”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났잖아요. 호진은 씨가 고우성 씨를 돌려보내자마자 현지인도 아니고 원수도 없는 한성에서 다리까지 부러질 이유가...” “닥쳐.” 박지환은 사나운 눈빛을 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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