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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6장 중기의 행적

“그럼 네 생각은 어떤데?” 호진은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말을 이었다. “당파에 심문하는 수단이 있었던 걸로 아는데 그걸로 민서희 씨가 알고 있는 걸 털어놓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아무것도 밝힐 수 없는 거라면 민서희 씨가 결백하다는 증거인데 돌려보내면 되잖아요.” 답을 하지 않은 박지환은 담배를 물었고 연기가 피어오르자 잘생긴 얼굴의 표정은 더욱 짐작하기 어려웠다. 호진은은 숨을 죽이고 지켜보고 있던 찰나 박지환이 입을 열었다. “이건 민서희하고 상관없는 일이야. 그러니 심문을 한다 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어.” 호진은은 가슴이 철렁했다. “그 말은... 어떻게 민서희가 이 일과 상관이 없다고 단정을 지을 수 있는 건데요? 제 생각엔...” “그럴 능력이 못 돼.” 박지환은 그녀의 말을 가로챘다. “중기의 실력을 내가 뻔히 아는데 민서희 옆에 있는 그 남자가 중기를 넘어뜨릴 자격이 된다고 생각하는 거야? 힘만 있고 기술이 없으면 중기를 절대 못 이겨.” 호진은은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만일 민서희 씨가 다른 사람하고 손을 잡은 거라면? 중기 씨의 실종은 절대 사고가 아니에요.” 박지환은 그녀를 힐끗 쳐다보았다. “그래서 감금한 거야. 그 사람들이 민서희한테 시선을 돌리게 된다면 중기가 안전하다는 거잖아. 박지환의 태도로 보아 민서희한테 손을 대지 않을 거라는 걸 알아챈 호진은은 침을 삼켰다. 사실 일석이조로 민서희도 해결하고 박지환이 미래에 기억을 회복할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할 생각이었으니 더욱 짜증이 나는 것이다. 그녀가 말을 이으려 했지만 백인언의 당부가 생각이 나 어쩔 수 없이 화제를 돌렸다. “당신 말도 맞아요. 그럼 우리 내일 약혼식은...” “예정대로 진행해.” 호진은은 호텔의 위치를 힐끗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요. 그럼 친구들한테 알릴게요.” ... 그 사람들에 의해 호텔 방에 갇혀진 민서희는 고우성이 다른 방으로 이끌려 가자 문을 두드렸다. “우성 오빠를 어디로 데려가는 거예요? 저하고 같이 갇히게 해줘요!” “시끄럽게 굴지 마!” 문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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