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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3장 중기에 관한 소식

“그런 일은 없어!” 박지환은 차가운 얼굴은 어두운 밤이 되자 한기가 가득해 보였다.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거야.” 비서는 눈물을 머금고 말을 건넸다. “방금 민준 씨가 전화를 걸어왔는데 여기로 와야 되는 거냐고 물었어요...” 박지환은 심각한 표정으로 그녀의 말을 끊었다. “그곳에서 자리나 잘 지키고 있으라고 해! 내 명령 없이는 제멋대로 행동할 수 없어!” “왜요?” 비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지금은 중기 씨도 실종돼서 대표님의 옆을 보좌해야 할 사람이 필요한데 민준 씨면 도움이 많이 될 거잖아요. 민준 씨가 그곳에만 있는 건 너무 능력을 낭비하는 거 아닌가요...” 서늘해진 표정을 짓고 있는 박지환은 흐릿한 정서가 스쳐 지나갔다. “이유가 어디 있어. 마음이 나한테 없기도 하고 적을 가여워하는 부하는 필요 없어.” “적이요?” 비서는 고개를 들었다. “민... 민서희 씨 말씀하는 거예요? 네 생각엔 민준 씨가 민서희 씨를 아무 이유 없이 신뢰하는 것 같지 않아요.” “그래서 지금 내가 잘못했다는 거야? 그래?” 박지환은 경고를 곁들인 어조로 말을 이었다.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해. 나를 사사건건 의심하는 부하는 필요 없거든.” 비서가 입을 다물자 새벽에 가까워진 날을 바라보고 박지환은 외투를 둘러 경찰서로 향했다. “지환 씨.” 차 한 대가 길가에 서더니 호진은이 이상하고 어수선한 표정으로 차에서 내렸다. “중기 씨가 실종됐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는데 어떻게 된 거예요? 혹시 뭐라도 짚이는 게 있어요?” “없어.” 박지환은 눈빛이 어두워지더니 얼굴을 어둠 속으로 숨겼다. “지금 어쩌고 있는지도 몰라. 일단 경찰 쪽에서 조사하기를 기다려야 돼.” “어떻게 이런 일이.” 호진은은 매우 당황했다. “중기 씨가 당신의 부하라는 걸 모르는 사람도 없고 싸움 실력도 출중할 텐데 실종이라니요... 혹시 누가 지환 씨를 겨누고 일부러 복수하는 거 아닐까요?” 박지환은 머리가 지끈거렸다. “그거야 나도 모르지. 근데 누가 이런 짓을 한 걸 내가 알아내게 되면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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