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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7장 애타게 기다린 민서희는 어쩌지

그제야 그녀는 만족스러운 듯 소유미의 요구를 승낙했다. “그래요. 그럼 제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한 번 보여드리죠. 괜히 억측을 할 수도 있으니까 제가 선심을 쓰는 거예요.” 그녀는 휴대폰에서 사진을 확대해 소유미에게 보여주었다. “봐요. 호진은하고 껴안고 있는 사람이 바로 박지환이에요.” 사진 속 남자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 소유미는 그 남자는 불빛 아래에 부드러운 눈빛을 띠고 있었고 준수한 외모는 그림자가 기울어져 더욱 도드라 보였다. 그가 풍기는 위풍당당한 모습도 사람으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였고 말이다. 그러나 소유미가 극히 충격을 받게 된 건 그 사람이 정말로 박지환이라는 사실이었다. 소유미가 얼떨떨해 있자 그 여자는 의기양양한 자태를 보였다. “어때요? 박지환이 잘 생겼죠? 천재적인 사업가인 데다 얼굴도 훤칠하니 이런 남자하고 결혼하는 여자는 평생 풍화로움을 한껏 즐기면서 살 거예요. 그런데 그것도 호진은 같은 신분이어야만 어울릴 수 있을 거예요.” 소유미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이거... 언제 찍은 거예요?” 사진 속의 여자가 박지환인 게 틀림없고 그것도 두 달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면 민서희는 뭐가 되는 거지? 병원에서 두 달 동안 있으면서 그녀와 고우성이 말동무가 되어준 것 말고 민서희는 겨우 병원 정원에서 바람을 쐴 수 있었는데 이 모든 게 정말 사실이라면 민서희의 기대와 기다림은 뭐가 되는 거지? 그녀는 사진을 축소하여 메시지가 발송된 시간을 가리켰다. “3월 7일에 찍은 사진이에요. 봤어요? 딱 한 달 전이에요.” “박지환이 호진은을 어찌나 아끼는지 몰라요. 소문에 의하면 경매에서 막 50억에 낙찰한 사파이어 다이아 목걸이를 생일 선물로 줬다고 하던데 그 이름이 바다의 마음이라고 불린대요. 목걸이에 세팅된 실버 체인만 해도 여러 가지 공정이 더해져 사파이어가 더 돋보일 뿐만 아니라 햇빛에 비추면 눈부실 정도로 반짝인대요.” “이토록 자신을 아껴주는 남자 친구가 옆에 있는 호진은의 인생을 저도 한번 살아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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