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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22장 민서희한테 흥취를 가지다

“한을 품어?” 백인언은 시큰둥한 웃음을 보였다. “내가 방금 전해 들은 소식인데 박지환이 부하한테 윤서아의 죽음을 조사하라고 명령했대.” “뭐?” 호진은의 목소리 톤이 올라갔다. “어떻게? 민서희가 죽인 줄로 아는 거 아니었어? 박지환한테 대한 나쁜 기억들을 모두 민서희한테로 책임을 옮겼으니 박지환이 의심하지 않을 건데...” 그녀는 백인언을 노려보았다. “혹시 네 최면술이 또 안 먹힌 거야?” 백인언은 화를 내지 않았다. “내 최면술이 안 먹혔으면 박지환이 기억을 되찾았겠지? 굳이 부하한테 조사하라고 시켰을까?” 호진은은 그 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이 드는 동시에 화가 치밀었다. “그런 이게 무슨 상황이야?” 백인언은 그윽한 눈빛을 보냈다. “그 민서희란 여자 결코 쉬운 여자 아니야.” “아니면 박지환한테 있어서 민서희의 무게감이 만만치 않은 걸 수도 있어.” 호진은은 멈칫했다. “이게... 다 민서희가 한 짓이라고? 민서희가 박지환한테 윤서아가 죽은 진실을 조사하라고 한 거야? 그랬더니 박지환이 조사하러 간 거고?” “아니면?” 백인언은 그녀를 흘겼다. “박지환이 심심하다고 자신의 기억을 검증하려고 했겠어? 가장 중요한 건 박지환이 자신의 기억을 의심하고 있다는 거야... 최면에 걸린 사람은 물론이고 보통 사람이라도 그럴 가능성이 희박했을 텐데 민서희... 내가 너무 얕잡아 봤어.” 호진은은 화를 참지 못했다. “진작에 민서희를 죽여버려야 한다고 했잖아! 민서희가 죽으면 되는 거 아니야?” “이제 어떡해? 그 부하가 조사할 수 있는 서류들에 손을 대야 하는 거 아니야?” “손을 댈 수 있으면 내가 왜 널 찾아왔겠어?” 백인언은 이마를 찌푸렸다. “박지환이 아마도 그 중기라는 애한테 혼자서 조사하라고 시켰나 봐. 다른 사람은 끼어들 수가 없어.” 호진은은 한참 정신이 나가 있었다. “그럼 이제 어떡해?” 백인언은 그녀를 힐끗 쳐다보더니 애꾸 없이 앞으로 걸어와 호진은의 몸에 눈빛을 고정한 채 공격적으로 변했다. 호진은은 화들짝 놀라 베개를 던졌다. “백인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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