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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5장 박지환 씨가 옆에 있는 게 부러워요

빈영은 마음이 착잡해졌다. “추측이에요! 그냥 단지 추측이요!” 민서희는 마음이 복잡했다. “진동연 씨 그런 사람으로 안 보여요.” 박지환은 미소를 지었다. “당연히 아니지. 근데 빈영이 하는 말이 거짓일 리도 없고 아마 당사자만 무슨 상황인지 잘 알 거야.” 호텔에 차가 멈춰서자 민서희는 차에서 내리며 빈영에게 물었다. “기회가 되면 청아하고 만날 수 있을까요?” 빈영이 답했다. “저도 꽤 오랫동안 청아하고 연락을 하지 않아서요. 연락은 해볼게요.” “수고해 주세요. 연락이 닿으면 저한테 알려주시고요.” 빈영은 그녀의 고마움을 사양하였고 그들을 방에 데리고 갈 겨를이 없을 정도로 업무가 다망했다. 호텔 직원들이 그들을 방으로 안내했고 민서희는 침대에 누워있다 몸을 옆으로 기울이며 박지환에게 물었다. “오늘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박지환은 한 손으로 넥타이를 풀고 그녀를 잡아당겨 입맞춤을 한 뒤 답했다. “빈영의 시각으로 봐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가 없어. 당사자한테 물어봐야 돼.” 민서희는 박지환의 옷깃을 잡고 한숨을 돌린 뒤 이마를 찌푸렸다. “당사자요? 그럼 청아한테 연락이 닿기만을 기다려야겠네요.” 그녀는 다음날까지도 계속 기다렸으나 결국은 헛수고였다. 빈영은 장청아와 연락이 닿지 못했다. 박지환이 입을 열었다. “진동연이 심란연을 선택했다면 장청아를 포기했다는 뜻이야. 우리는 보는 입장에서 너무 많이 개입해서는 안 돼. 괜한 생각으로 우리 머리만 복잡해져. 알겠지?” 두 사람이 감정에 어떠한 문제가 있었던 간에 그건 진동연의 선택이니 민서희도 깨달았다. 이성적이고 침착한 진동연이 충동적으로 일을 행사할 리도 없고 아마 심란연을 무지막지하게 사랑하고 있나 보다... “네, 그럴게요.” 민서희는 마음을 가다듬었다. “일찍 자요. 내일 진동연 씨 결혼식에 참석해야잖아요.” 박지환은 승낙하지 않고 그녀의 옷을 하나씩 벗기고 있었다. 민서희는 쑥스러웠다. “내일 아침 일찌감치 일어나야 해요.” “서희야, 즐길 때 즐겨야 하는 법이야. 그리고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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