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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7장 그녀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

“나하고 서희 사이의 갈등은 오랜 세월 동안 쌓여온 거라 당신이 아니었어도 우리는 여전히 이런 결과를 초래했을 거예요. 그러니 너무 자기 자신을 미화하지 말아요.” 표정이 약간 흐려진 호진은은 미소를 유지하며 답을 했다. “하긴 박지환 씨의 인내력으로 뭐 별일이나 있었겠어요? 설마 박지환 씨 이성을 잃고... 민서희 씨를 다치게 한 거 아니죠?” 그 말에 차갑고 매서운 눈빛을 쏘아 보내고 있는 박지환의 모습은 비록 술에 취해있었지만 그 중압감은 호진은으로 하여금 화들짝 놀라게 했다. “누가 알려줬어?” 그는 손을 뻗어 사정없이 호진은의 목을 조르며 나지막이 경고했다. “호진은, 남의 일에 너무 끼어드는 건 예의 아니라는 거 몰라? 죽고 싶어 환장했어?” 입술이 파르르 떨리는 호진은은 파랗게 질린 얼굴로 답했다. “그런 거 아니에요. 전에도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민서희 씨한테 영향을 받아 감정 조절이 쉽게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요...” “그리고 박지환 씨 상태를 살펴보니까 민서희 씨를 다치게 한 것 같아서 지금 얘기하고 있는 거라고요!” 멈칫하다 손의 힘이 느슨해진 박지환은 결국 의심이 사라졌고 호진은을 풀어준 후 술을 계속 들이켰다. 호진은은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얼른 말을 덧붙였다. “제가 오래 전부터 누누이 말을 했었지만 아무래도 박지환 씨는 매일 2시간 씩 심리 상담을 할 필요가 있어 보여요. 그래야 다시는 민서희 씨를 다치게 하지 않죠.” “설마 민서희 씨한테 있어서 박지환 씨가 늘 두려운 존재였으면 좋겠어요?” 마음을 콕 찌르는 말에 박지환은 이마를 찌푸리고 술잔을 내려놓았다. 호진은이 계속하며 말을 건넸다. “나하고 만나는 걸 민서희 씨가 꺼려하니까 별장 말고 다른 곳을 찾아서 심리상담을 하면 효과는 똑같은 거예요.” “어떻게 생각해요?” 잠시 침묵을 지키던 박지환은 술잔에 담긴 술을 들이키고 눈빛에는 갈등이 서려 있었다. 그는 다시는... 절대 민서희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 “그래요. 매일 2시간 씩 심리상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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