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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7장 그녀를 대신해 해명하다

박지환의 준수한 외모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기억 안 나. 이토록 중요한 일들이 왜 생각이 나지 않는 거지.” 민서희는 약간 의아해했다. “생각이 안 난다니요? 오늘 왜 호진은을 불렀는지도 몰라요?” “대지 경쟁으로 호씨 약업에서 나하고 합작하고 싶어 했었어. 그 일로 호진은이 날 찾아온 거고.” 민서희는 입술을 오므렸다. “그러니까 오늘 그 협력에 관해 논의하려고 불러들인 거예요?” “응.” 박지환이 잊어버렸다고 하니 딱히 뭐라 할 말도 없고 해야 할 말마저 잃어버린 민서희는 그의 손을 뿌리치고 곧장 앞으로 걸어갔다. 박지환은 그녀의 손목을 움켜쥐었고 눈빛은 어두워졌다. “서희야, 화났어?” 민서희가 입을 열기도 전에 그가 말했다. “나도 왜 이토록 중요한 일을 까먹었는지 모르겠어. 다만 이 일에 대해서는 호진은한테 자세히 물어보도록 할게.” 민서희는 수상쩍인 마음에 말을 건넸다. “만나지 말고 통화로 해요.” “그래.” 두 사람이 돌아가고 박지환은 가장 먼저 베란다로 가서 호진은에게 전화로 물었다. 민서희가 죽을 마시며 박지환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다 냉큼 물었다. “호진은이 뭐래요?” 박지환이 그녀의 옆에 앉으며 답했다. “내 입에서 들었대.” 그녀는 전혀 믿을 수가 없었다. “언제 알려줬었어요?” 박지환이 입을 열었다. “그랬나 봐. 아까 물어보니까 임가인이 실종되던 날 마침 나하고 같은 식탁에 앉아 밥을 먹고 있었는데 내가 통화하는 얘기를 엿들었대.” “호진은이 널 데리러 왔었던 그날인데 까먹었어?” 당연히 기억하지 못할 리가 없는 민서희는 이러한 답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날 그녀가 소파에 앉아 있었으니 식탁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전혀 몰랐던 것이다. 아마도 박지환이 말하는대로 그가 통화하는 내용을 호진은이 들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녀는 호진은이 임가인을 실종되게 만들었다는 거에 믿어 의심치 않았다! “정말 당신이 통화하는 얘기를 들은 거면 왜 굳이 차 안에서 나한테 그걸 얘기했대요? 당신 앞에서 물어봤어도 됐잖아요?” 잠시 멈칫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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