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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1장 모든 벌을 되돌려 받을 거다

왠지 모르게 불안감이 몰려든 그녀는 아랫입술을 깨물고 억지웃음을 지었다. “무... 무슨 일인데요? 민서희 씨와 관련된 일이 아니면 뭐 때문에 불렀어요?” 박지환은 눈을 비스듬히 뜨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전에 서희를 서이준한테 데려다주던 날 임가인이 실종됐다고 당신이 알려줬다던데 맞아요?” 가슴이 철렁한 호진은은 안색이 창백해졌다. 민서희가 이 얘기를 박지환한테 했다고? 박지환한테 실망하고 있었던 거 아니었나? 게다가 박지환은 또 왜 이러는 거지! 나를 의심하는 건가? “임가인 씨...” 이마에서 식은땀이 흐르고 있는 호진은은 해명할 내용들을 생각하고 있었다. 박지환은 그녀의 말을 차갑게 끊어버렸다. “임가인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없고 서희가 거짓말하는 거라고 하지는 말아요. 이 일로 서희가 날 속이지 않을 거라는 걸 잘 알거든요.” 그는 위협적인 말투와 칼날처럼 각진 턱선으로 그녀를 핍박하고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었다. 호진은은 당황스러웠다. 만일 임가인을 얘기한 적이 없다고 하면 박지환한테 마음이 찔렸다는 인식을 남겨주게 될 테니 말이다. “그날 임가인 씨가 실종된 일에 관해서 언급한 적이 있어요.” 호진은은 솔직하게 승인했다. “들리는 소문을 듣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혹시 민서희 씨가 어떻게 된 영문인지 알까 해서 물어봤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어요.” 눈빛이 사나워진 박지환은 귀차니즘의 태도로 의자에 앉아 소매를 거두고 덤덤히 말을 이었다. “임가인은 내가 사적으로 데려가서 당파를 떠나기 전까지 모든 소식을 전부 차단했었어요.” “그러니 당파에 사람들과 나를 제외한 그 누구도 아는 사람이 없어요.” 박지환은 말을 뚝 멈추더니 스스로에게 물을 따랐다. 물줄기가 소리에 심장이 쿵쾅거리는 호진은은 숨이 턱턱 막혀왔다. 그녀는 긴장한 나머지 입술을 깨물고 박지환을 바라보았고 그는 눈빛에 한기를 머금었다. “왜 이 일에 대해 이토록 자세히 꿰뚫고 있는 건지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박 대표님.” 호진은은 억울한 듯 눈을 깜빡거렸다. “이거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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