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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2장 임가인이 실종되다

지금은 박지환의 신임을 잃었고 박지환도 호진은을 철저히 사라지게 하지 않을 거니 어떻게든 임가인과 연락이 닿아 아주머니를 접촉하게 되면 상황이 호전될 수도 있다. “참, 민서희 씨, 그거 알아요? 임가인 씨 박지환 씨 손에서 벗어나 자유의 몸이에요.” 순간 호진은은 아무렇지도 않게 불쑥 말을 건넸다. 민서희는 몸이 굳어졌다. 이 일을 호진은은 어떻게 아는 거지? 임가인이 당파에서 쫓겨나 이민준같이 당파의 사람이 아니라면 이 일을 당연히 몰라야 한다! 그녀는 호진은의 방향으로 눈길을 돌렸고 호진은이 입꼬리를 올리고 천천히 입을 열었다. “목숨이 꽤나 질긴 사람이죠. 지하실에 갇혀서 이대로 이번 생을 마감할 줄 알았는데 지금은 상처도 별로 없이 당파에서 빠져나왔잖아요.” “당신이 그걸 어떻게 알아요!” 눈동자가 휘둥그레진 민서희는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상처도 별로 없다는 걸 어디에서 알았냐고요!” 호진은은 답을 하지 않고 미소를 지었고 바로 그때 옆에서 휴대폰이 울렸다. 민서희가 전화를 받자 그쪽에서 이민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민서희 씨!” 그의 흐트러진 목소리에 뭔가를 깨달은 듯 민서희의 가슴도 철컹했다. “이민준, 왜 그래?” 난감해진 이민준은 바로 토로했다. “임가인, 실종됐어요.” 민서희는 두 눈을 부릅뜨고 고개를 돌려 노발대발했다. “당신 임가인 씨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민서희의 분노에 호진은은 빙그레 웃으며 민서희의 손에 들린 전화를 뺏어 통화를 끊었다. “민서희 씨, 내가 했던 말 까먹었어요” “모든 걸 잃은 당신이 박지환의 신임도 없으면 뭐가 남냐고요?” “내가 볼 땐 그 결과는 오직 하나예요.” 눈앞이 캄캄한 민서희는 안전대를 풀고 호진은에게 달려들었다. 호진은은 그녀를 제지했다. “민서희 씨, 아무리 급해도 일단 그 안과의사부터 만나고 이야기해요. 내가 준 선물이 마음에 들 거예요.” 민서희는 이를 악물었다. “호진은 씨, 임가인 씨가 만일 잘못되면 내가 당신을 가만두지 않을 거예요!” “당신의 목표는 나잖아요! 내가 여기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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