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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1장 호진은은 결코 억울하지가 않다

민서희는 이마를 찌푸렸다. 호진은이 아직도 자기가 결백하다고 반항할 줄은 그녀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었다. 그날 빵을 점검한 결과도 절대 조작된 것도 아니니 말이다. 그러나 호진은이 오늘 대체 무슨 꿍꿍이인 건지 가늠이 가지 않았다. 어쩌면 불쌍한 척 시간을 지체하는 건가? 민서희는 개의치 않은 채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호진은은 마치 엄청난 서러움을 당한 듯 붉어진 두 눈은 보기 안쓰러울 정도였다. 그러다 밖에서 움직임이 들리자 임가인의 목소리게 기복이 생겼다. “민서희 씨, 서류 도착했어요!” 그녀는 그 서류를 박지환에게 건넸다. 호진은도 자연스레 몸을 앞으로 내세웠고 박지환은 눈짓 경고를 한 뒤 서류를 열어보았다. 그 찰나 차가웠던 박지환의 얼굴에 변화가 일어났다. 민서희는 멍해졌고 장시간의 침묵이 흐르자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박지환 씨, 결과가 어떻게 나왔어요?” 박지환은 서류를 책상에 던졌고 임가인은 내용을 본 뒤 얼굴이 하얗게 질려버렸다. “이게 왜...!” 민서희는 다급해졌다. “뭔데요?” 임가인은 정시니 혼미해졌다. “민서희 씨, 결과에는 그저 비타민 성분밖에 나오지 않았어요.” 머리가 띵해진 민서희는 누군가에게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임가인은 서류를 꽉 쥐며 호진은을 쳐다보았다. “이럴 수가 없어! 당신이 손을 댄 거죠!” “그만해!” 이 상황이 허무맹랑하기만 한 박지환은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임가인, 호진은 씨한테 사과해.” 정신을 차리려고 애쓰고 있던 민서희는 자신이 속임수에 넘어갔다는 걸 깨달았으나 이해가 가지 않았다. 호진은이 어떻게 그들의 계획을 알고 응수한 거지? “잠시만요!” 민서희는 눈빛이 굳건했다. 호진은은 결코 무고하지 않다! “이 빵에서 비타민 성분이 발견된 거면 왜 몰래 넣은 거예요? 위에 카메라에서 다 찍혔거든요.” 호진은은 나약한 척했다. “몰래 넣다니요? 민서희 씨... 왜 그렇게 생각해요? 저는 그냥 민서희 씨가 영양분을 더 많이 섭취했으면 해서 밥 먹기 전에 넣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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