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05장 훗날 꼭 후회하게 될 거야

불야성? 양성에서 몇 년을 살았으니 불야성이란 곳이 어떤 곳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민서희는 충격을 받았다. 오락 장소라고 하기엔 인명 피해만 있으면 뭐든 해도 되는 권력자 세력자들의 피난처와도 다름없는 곳이었다. 그녀는 핏기가 싹 사라졌다. “여기는 왜 데려왔어요?” 민서희는 도망치려고 발버둥 쳤다. 그의 뜻대로 둘리 없는 박지환은 벗어나지 못하게 그녀의 손을 손목을 잡아당겨 품에 안기게 하고 귓속말했다. “이제야 두려워? 네가 서아 목숨을 위협했으니 이 정도 후과는 예상했어야 하는 거 아니야? 내가 너 호락호락하게 놔둘 거 같아?” “그런 적 없어요.” 3일이나 지난 마당에 아직도 거짓말을 해대는 그녀의 행동에 박지환의 눈빛은 점점 차가워졌다. 그는 손을 놓아 주었다. “그래, 도망가고 싶으면 가도 돼. 근데 네가 이렇게 가면 서이준은 어떡해?” 뛰쳐나가려던 박지환은 발걸음을 멈췄다. 심장이 누군가에게 갈기갈기 찢지는 기분이었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참 악독하네요.” 박지환은 썩소를 지었다. “너보다 하겠어? 서아한테 누명 씌우려고 혼자서 그런 짓도 하고, 너에 비하면 난 새 발의 피지!” 민서희는 주먹을 불끈 쥐고 고개를 젖히며 절망에 찬 눈빛으로 입을 열었다. “지환 씨, 훗날 이 모든 게 윤서아가 꾸민 짓이라는 걸 발견하게 되면 후회하게 될까요?” 가슴이 뚫린 것 같은 박지환은 큰소리를 쳤다. “서아는 절대 그럴 리 없어, 그리고 나는...” 그는 몸을 앞으로 기대고 그녀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절대로 후회하지 않아.” “그래요.” 민서희는 웃음을 터뜨렸다. “ 후회만 하지 않으면 됐어요.” 눈에 거슬리게 웃고 있는 그 여자를 보고 있자니 짜증이 확 도진 박지환은 몸을 돌려 냉랭하게 명령했다. “따라 와.” 민서희는 고개를 숙이고 순순히 룸으로 따라 들어갔다, 문을 밀고 들어가자 귀청이 찢어 짖을 듯한 음악 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음악이 꺼진 후에도 남녀의 웃음소리들로 시끌버쩍거렸다. 누군가가 자리에서 일어나 그들을 맞이했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