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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0장 호진은이 하룻밤 묵게 되다

그녀는 마음속에 갑자기 여러 가지 감정으로 뒤죽박죽이 되어버렸다. 하필이면 이러한 장 씨 아주머니가 그녀와 박지환을 위협하고 있는 무리일 수도 있다니... 민서희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가 다시 뜨고는 입술을 깨물며 미소를 지었다. “괜찮아요. 공적인 일로 대화를 나누고 있어서 제가 끼어들래야 끼어들 수도 없는 걸요.” “공적인 거면 밥 먹고 해도 되지 굳이 사모님 앞에서 얘기를 했을까요?” 장 씨 아주머니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사모님도 참, 남을 경계하는 마음은 늘 갖고 있어야 돼요. 사모님이 상대방을 좋은 사람으로 여긴다 한들 그 상대방은 그걸 고마워하지도 않을 거예요.” 민서희는 씁쓸해졌다. “아주머니, 저를 참 많이 아껴주시네요. 일찍 만났으면 얼마나 좋아요.” 장 씨 아주머니도 눈시울이 붉어져 민서희를 품에 안았다.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저는 사모님의 아기를 품에 안기만을 기다리는걸요!” “네...” “참, 호진은 씨 꼭 신경을 쓰셔야 해요. 대표님이 설령 그런 마음이 업다 한들 시간이 지나다 보면 영향을 받게 돼요. 감정이라는 게 제삼자의 개입이 들어와서도 안 되고 그게 상대방이 어떠한 태도로 접근한다 해도 절대 안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민서희가 한마디로 승낙하자 장 씨 아주머니가 안심이 되었다. “부엌이 너무 뜨거우니까 얼른 돌아가세요.” 민서희가 나가자 호진은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박지환은 민서희를 본 뒤 젓가락을 내려놓았다. “부엌에 왜 이리 오래 있은 거야?” 민서희가 답했다. “디저트 맛 좀 보다가 레시피에 대해 이야기 좀 했어요.” 호진은은 놀라웠다. “민서희 씨도 디저트 만들 줄 알아요?” 박지환은 민서희를 언급하자 눈빛에 자랑스러움으로 가득했다. “내가 말했잖아요? 서희가 한 디저트는 아무도 따라올 수 없다고요.” 아무도 따라올 수 없다... 그 말은 극히 귀에 거슬렸다. 그럼 내 과자는? 호진은은 차갑게 얼굴이 식더니 이내 웃음기를 더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민서희 씨의 요리 솜씨를 맛보고 싶네요! 저도 평소에 과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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