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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장

소정안은. “…” 차라리 입을 다물었다. 됐어! 어찌 됐든 할아버지의 뜻이니 그녀도 더 이상 캐묻지 않았다. 두 시간 비행하고 나서 비행기는 세명공항에 착륙했다. 소정안과 남시운은 함께 비행기에서 내렸고, 이미 누군가가 도착출구에서 그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시운 도련님!” 기사는 공경한 태도로 남시운에게 인사를 하고 곧이어서 남시운의 손에서 짐을 받았다. “올라타.” 소정안은 ‘네’라고 답하고 바로 올라탔다. 차가 달리자 소정안은 물었다. “우리 지금 어디 가는 거야?” 남시운은 한 손으로 iPad를 들고 업무를 처리하고 한편으로 그녀의 물음에 답했다. “우선 널 델리고 시험장소를 익히고 나서 세명시에 있는 집으로 갈 거야.” “당신 세명세도 집이 있어요?” 남시운이 말했다. “오늘 밤은 거기에서 지내. 내가 검색해 봤는데 그 집의 주소가 제일 가까워. 네가 시험을 보는 장소랑 차로 5분 거리라서 멀지 않아.” 소정안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요, 알겠어요.” 소정안은 시험장으로 먼저 가서 가기의 수험표를 출력하고 자기의 좌석번호를 찾은 후, 대충 시험장의 환경을 익히고 나서 남시운을 따라서 이른바 그의 집으로 갔다. 그 곳은 단독 별장이었다. 남씨 가문의 본가에 비하면 한참 뒤떨어졌지만, 한 치의 땅이 금값에 비하는 세명시를 놓고 말하면 이 단독별장의 가격은 결코 적지 않았다. “여기 내가 이미 사람 불러서 청소해 놓았어. 저녁에 너는 위층 왼쪽 침실에 머물고, 나는 오른쪽 침실에서 머물 거야. 중간에는 서재가 있어서 난 그 안에서 일을 할 거야. 필요한 거 있으면 직접 나한테 말해도 돼.” 소정안은 이해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어요.” 그러고 나서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남시운은 그녀의 뒷모습이 사라지고 나서야 시선을 거두고 전화를 했다. “도우미 아줌마를 찾아서 음식 준비하라고 해.” 전화를 끊고 남시운을 서재로 돌아가 업무를 보기 시작했다. 소정안은 방으로 돌아온 후 별로 한가하지는 않았다. 휴대폰을 꺼내서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는데, 3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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