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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3장

사실, 지천무는 그랜드 마스터의 절정에 불과하지만 진기가 아닌 영력인데다 육신의 힘도 강해 윤해와 동률을 이뤘다. “아버지, 칼 받으세요.” 임영은 그녀의 아버지가 오랫동안 공격하지 않는 것을 보고 장검을 윤해에게 던졌다. 윤해는 지천무의 공격을 물리치고 장검을 휙 잡더니 지천무와 맞섰다. 지천무는 일찍이 이럴때를 대비해서 허리춤에서 날카로운 비수를 꺼냈다. 쿵. 장검과 비수가 부딪혔다. 그러자 날카로운 쇠붙이 소리가 나면서 불꽃이 사방으로 튀었다. 곧이어 두 사람은 격렬한 전투를 벌였는데, 매 한 방은 마치 번개처럼 빨라 자칫 목숨이 위태로울 수도 있었다. 두 사람은 여전히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류준남 씨, 뭘 멍하니 서 있어요? 어서 도와주지 않고 뭐해요?” 윤해는 자신이 실력으로 조금 밀리자, 류준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류준남도 조금도 머뭇거리지 않고 칼을 들고 전쟁에 합류하여 윤해와 힘을 합쳐 협공 작전을 벌였다. 지천무는 핍박에 시달리다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다. 지금의 실력으로는 선천적인 강자를 상대하는 것도 한계에 이르렀는데, 이제 류준남까지 합세하는 바람에 그는 도저히 막아낼 수 없었다. 푹. 지천무는 조금 부주의하는 바람에 윤해의 검에 배가 찔려버리고 말았다. 하마터면 칼이 배를 관통할 뻔했다. 동시에, 류준남의 칼도 그의 팔에 박혀버리고 말았다. 지천무가 조금만 더 늦게 피했다면 팔이 잘려버리고 말았을 것이다. 지천무는 극심한 고통을 참으며 은침 한 자루를 꺼내 두 사람을 향해 던졌다. 그러자 아연실색한 류준남과 윤해는 다급히 무기를 휘두르며 저항했다. 하지만 은침이 너무 많고 속도가 아주 빠른데다가 지천무의 수법이 워낙 교묘한 탓에 은침은 비록 동시에 던졌지만, 속도가 전부 같지 않았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침을 전부 맞고 말았다. 잠시 후, 지천무는 몸을 돌려 도망쳤다. 윤해와 류준남은 깜짝 놀라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은 그를 쫓아갈 수 없었다. 왜냐하면 은침의 독이 매우 강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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