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4장
지천무의 피는 좀처럼 멈추지 않았다. 만약 계속 이런 상태를 유지한다면, 그들에게 쫓기지 않는다고 해도 피가 마를 것이다.
그래서 그는 이를 악물고 발길을 멈추었다. 그는 손에 비수를 들고 임영을 향해 쿡 찔렀다.
임영은 이미 수련 천재이고 실력이 아주 강했다. 그는 이미 그랜드 마스터의 절정에 이르렀고, 전투력은 양비용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는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임영은 단검을 들고 지천무를 향해 돌진했다.
지천무는 옆으로 살짝 비켜서더니 검을 발로 걷어찼다.
그 바람에 임영은 깜짝 놀라 다급히 두 팔을 교차시켜 앞을 막았다. 곧이어 거대한 힘에 그녀는 몇 미터나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그때, 신씨 부녀도 이곳에 도착헸는데 신혁운은 바로 공격을 가해 손에 큰 칼을 들고 지천무를 향해 돌진했다.
하지만 신서우는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다. 그녀는 비록 수련자이지만, 그랜드 마스터 중기에 달하는 내공만 있을 뿐이었다. 그래서 지천무가 아무리 다쳤더라도 그녀는 그를 막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신서우는 몇 미터 떨어진 곳에 서서 장검을 들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이건 지천무에게도 견제 역할을 할 수 있었다.
지천무는 고작 두 번의 손놀림으로 신혁운을 물리쳤다. 하지만 그때, 임영이 다시 달려들어 신혁운과 힘을 합쳐 지천무를 공격했다.
두 그랜드 마스터 고수들이 협공 작전을 벌이니 이기는 것이 만만치 않았다. 만약 지천무가 조금 전 큰 싸움을 치르지 않았다면, 그가 다치지 않았다면, 당연히 그들을 쉽게 죽일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지금 영력의 절반을 소모했을 뿐만 아니라,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한쪽 팔이 부상을 입어 상처에서 피가 멈추지 않았다. 그래서 공격력과 반응 속도가 모두 크게 떨어졌다. 두 사람의 맹렬한 공격에 지천무는 계속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자신의 현재 상황이 장기전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순간, 그의 눈은 사나운 빛으로 번뜩였다. 그는 임영의 칼을 피하거나 저항하지도 않고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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