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0장
나른한 몸을 느끼며 향긋한 냄새를 맡자 지천무는 몸에서 열이 나는 것 같더니 피가 끓는 것 같았다.
지천무는 한창 혈기 왕성한 나이었지만 여자를 오랫동안 만지지 않았다.
게다가 임영같이 예쁜 여자가 이렇게 꼬시는 데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으면 그건 남자도 아니었다고 생각되었고 바로 그녀한테 덮치고 싶었지만 그는 강제로 충동을 억제하며 임영을 밀어냈다.
"이게 네가 말한 성의야?"
임영은 마치 꽃처럼 활짝 웃으며 말했다.
"제 몸이 가장 소중한 물건입니다. 게다가 전 아직 처녀라고요. 이제 지존님 것이니 어떻게 하셔도 좋아요."
그러면서 지천무의 다리에 앉아 그의 목을 끌어안았다.
지천무는 계속 억제하려고 했는데 왜인지 피가 들끓었고 마치 터질 것처럼 참을 수가 없어서 바로 임영을 안아 방으로 들어가서 그녀를 침대에 던지고는 덮쳤다.
임영의 몸매는 정말이지 아주 완벽했다. 게다가 피부가 하얗고 부드러웠기에 지천무가 그저 손으로 잡았을 뿐인데 바로 빨갛게 자리가 생겼다.
아리따운 붉은색 입을 보자 지천무는 바로 입맞춤하였다.
임영도 부끄럽게 답하면서 마치 지천무를 자신의 몸에 넣으려는 듯 두 팔로 그를 꽉 끌어안았다.
나긋한 향기가 방 안 가득했다.
한참 지나서 모든 게 다시 잠잠해졌다.
침대에 기대 있던 지천무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미간을 찌푸렸다.
'임영이 예쁘고 유혹적이었지만 내가 항상 억제를 잘했었는데 왜 이번에는 참지 못한 거지?'
지천무는 자신의 품에 안겨있는 여자를 보며 물었다.
"너 나한테 약 탔어?"
임영은 잠깐 당황했지만 바로 웃으며 말했다.
"맞아요, 하지만 분위기를 돋우려고 그런 거예요, 싫으세요?"
지천무는 순간 할 말을 잃었다. 지천무한테는 아주 예쁜 와이프가 있었지만 유아린은 지천무가 자신을 만지지 못하게 했다.
사실 못 만지게 한 것도 아니었다. 유아린이 지천무한테 기회를 여러 번 주었지만 그가 기회를 잡지 못한 것이었다.
게다가 지천무는 유아린이 정말 아무 이유도 없이 그저 좋아서 자신의 여자가 되기를 바랐다.
지천무는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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