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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장

강진우는 고집스러운 고인아가 자기를 만나기 전에 떠나지 않았을 거라 확신했다. "나가." 그는 비서를 내쫓았다. 비서는 당황해서 도망갔다. 사람이 없자 강진우는 휴대폰을 꺼내 자기 비서한테 전화했다. "로비에 가서 고인아 데려와." "작은 사모님 말이세요?" 강진우는 그의 호칭이 마음에 안 들었다. "그럼 나한테 큰 사모님도 있어?" 비서는 바로 자기 잘못을 알아챘다. "대표님, 걱정 마세요, 바로 가서 사모님 모셔 올게요." "그래." 강진우는 전화를 끊고 다시 자리에 앉아 머리가 아파 관자놀이를 눌렀다. 그는 심지어 조금 이따 고인아가 오면 어떻게 자신과 싸울지 예측할 수 있었다. "고인아야 고인아, 그날 밤에 왜 오라고 전화한 건데?" 고인아가 자기 조카와 있었을 때 강진우는 연남 별장에 갔었다. 만약 거기서 하룻밤 자게 되면 조카와 고인아를 성사시킬 수도 있었다. 하지만 고인아가 하필 밤에 그한테 전화해서 오라고 했었다. 그녀는 그 통화가 강진우한테 뭘 의미하는지 몰랐다. 강진우가 머리 아파하고 있는데 사무실 문이 "벌컥" 열렸고 바로 높은 소리가 들렸다. "강진우, 너 무슨 뜻이야? 내가 정공 바꾸는데 너랑 뭔 상관이야? 이제 나까지 상관하려고 해? 네가 무슨 보호자야? 네가 내 아빠야 아니면 엄마야? 이렇게 큰 회사가 바쁘지도 않나 봐? 한가하게 내 일어 끼어들어? 미친 거 아니야?" 그녀를 데리고 온 비서는 깜짝 놀랐고 사무실 밖에 있던 직원들도 모두 멍해졋다. 대표 사무실 문이 닫히지 않았기에 그녀들은 모두 정확하게 들었다. '저 여자애가... 대표님 욕한 거야?' '세상에 미련이 없어서 죽으려는 거야?' 비서는 감히 대표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얼른 대표 사무실 문을 닫아버렸다. 그러고는 문에 기대 자기 가슴을 두드리고는 맥박을 만져보았다. "헉, 너무 빨리 뛰어." 비서 실장은 조금 전에 이미 큰 소식을 알게 되었는데 지금 고인아가 문을 발로 박차는 걸 보고, 또 고인아의 욕하는 소리에 깜짝 놀라서 얼른 비서한테 물었다. "대표 사모님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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