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649장

고연화가 그토록 아이 앞에서 확신에 차 말할수 있었던 이유는 같은 병원에 혈연관계인 두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강준영과 강찬양. 특히나 강준영은 같은 엄마 배 속에서 태어난 친자매이니 혈액형이 같을 확률도 더 높겠지...... ...... 다시 VIP 병실. 강준영은 아직까지도 제대로 공부를 안 한다느니, 몰래 해커 짓이나 한다느니 하는 일로 강찬양에게 면박을 주고 있다. 이때, 병실 문이 벌컥 열리며 누군가 바람같이 휙 달려들어오는데. 고연화가 다급히 묻는다. “두 사람 혈액형이 뭐예요?” “......” “???” 가지 않고 또다시 돌아온 고연화를 보며 강찬양이 반가워하더니 대답한다. “RH 마이너스요! 왜요?” 그 말에 고연화는 더는 강준영의 말을 기다리지도 않은채 강찬양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간다. “아래 여자애 엄마가 사고로 다치셨는데 급히 수혈자가 필요하거든, 나랑 얼른 가자!” 그 말에 강찬양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침대에서 내려온다...... “그래요! 얼른 가요!” “안 돼!” 강준영이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차갑게 한마디 내뱉는다. 강찬양이 흠칫 놀라 행동을 멈추곤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말한다. “형, 사람 목숨이 달렸......” 강준영은 동생을 쏘아보더니 다시 고연화에게로 시선을 돌리며 쌀쌀맞게 쏘아붙인다. “부처님인 고연화 씨가 직접 하지 그래요?” 고연화가 팔을 걷어올려 보여주며 말한다. “저도 조금은 했어요, 병원에서 더는 안 된다고 하는 바람에 못했지만요. 급하니까 이렇게 찾아온거죠!” 강준영이 눈썹을 치켜든다. “병원에서 왜 안 된다고 해요?” “그게......” 말문이 턱 막혀버린다.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려선 안 되는데. 이때, 급해난 강찬양이 용기내 끼어들며 말한다. “형!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일단은 사람부터 살려야......” “넌 꼼짝말고 거기 누워있어! 한 발자국이라도 내려왔다간 집에 숨겨둔 노트북이니 뭐니 평생 압수할거니까!” 이내 강준영은 더는 동생을 거들떠 보지도 않은채 고연화에게 말한다. “고연화 씨, 우린 밖에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