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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0장

빨간색 스포츠카가 쏜살같이 앞으로 나아간다. “저 차요! 앞에 있는 저 스포츠카요!” 벌써 고연화의 뒤꽁무니까지 쫓아온 강찬양이 흥분해서는 소리친다. “얼른요! 저 차 따라가줘요!” 윤혜영은 이내 더욱 속도를 올려 냅다 달리기 시작한다! 고속도로에 들어서니 두 차 사이의 거리도 점차 좁혀지기 시작하는데...... 강찬양이 만족스러운듯 윤혜영을 바라본다. “좋네요! 이 차 순간 속도 장난 아닌데요?” “그런 편이지.” 시종 일관 앞을 보고있는 윤혜영은 바람에 머리를 흩날리며 쿨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준다. 그 모습에 잠시 넋을 잃었다가 다시 고개를 돌린 강찬양은 이내 뭔가 잘못됐음을 직감하는데! 여자는 어느새 고연화가 탄 차를 휙 뒤로 제쳐버린 뒤였다! 강찬양의 얼굴이 순식간에 굳어버린다. 그리고는 다급히 여자를 향해 소리치는데. “제쳐버리면 어떡해요! 속도 늦춰요 얼른!” “동생, 방금 나보고 저 차 따라잡으라며?” “따라잡으라고 했지 언네 제치라고 했어요! 어디 가는지 보려고 따라가려던건데! 누가 시합하라고 했냐고요! 자자자 얼른 속도 늦춰서 다시 뒤로 가봐요!” “그래!” 윤혜영은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곤 강찬양의 소원대로 속도를 늦춘다. 허나 애석하게도 스포츠카는 벌써 샛길로 빠져 다른 방향으로 가는 중이다...... 강찬양이 급해서 이를 바득바득 간다. “뭐해요! 얼른 유턴해야죠!” 윤혜영이 어깨를 으쓱거린다. “동생, 고속도로에선 유턴도 주차도 안 되는거 알지?” 그 말에 강찬양이 좌석을 탕 내리친다. “염병할!” 고연화가 대체 누굴 만나러 왔는지 알아낼때까지 겨우 한걸음 남았는데 그걸 눈 앞에서 놓치다니! 강찬양의 실망스럽고도 짜증 섞인 모습에 윤혜영이 묻는다. “도움 못 줘서 미안, 근데 다른 목적지까지 데려다 줄순 있어. 이젠 어디 갈건데?” 짜증나 죽을것 같았지만 처음 보는 누나 앞에서 화풀이를 할수도 없었던 강찬양이 손을 내저으며 말한다. “됐어요 뭐, 제가 말 제대로 전달 못 한거죠! 에덴국제센터로 데려다 주세요!” 거긴 오늘 해커 회담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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