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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9장

그렇게 두 사람은 또다시 육두문자를 주고받기 시작한다! 강찬양도 어이없다는듯 두 사람을 한심하게 쳐다본다. 보아하니 저 아저씨 타로 고연화를 뒤따라 가는건 물 건너 간것 같고...... 다른 희망이라도 없을까 주위를 두리번거려 보지만 택시라곤 보이지도 않는다. 한창 골머리를 앓고 있을때, 웬 빨간색 스포츠카 한대가 앞에 멈춰서는데...... 운전석엔 중단발 웨이브 머리에 단색 민소매 비단 원피스를 입고 빨간색 립스틱을 바른 여자가 앉아있다. 여자가 요염하게 웃어보이며 묻는데. “뭐예요? 사고 났나?” 강찬양이 툴툴거리며 말한다. “보면 모르겠어요!” 여자는 화를 내긴 커녕 웃으며 말한다. “학생, 여긴 택시 잡기도 힘들어. 어디 가는데? 누나가 태워다 줄까?” 강찬양이 얼빠진 표정을 짓는다. 하늘에서 웬 떡이? 택시보다 훨씬 빨라보이는 스포츠카이니 어쩌면 고연화를 따라잡을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내 강찬양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네! 그럼 감사히 잘 타겠습니다!” 여자가 무심하게 머리를 쓸어넘기며 묻는다. “동생, 어디 가는지 아직 말 안 했는데?” “저 앞에 있는 스포츠카 따라가 주면 돼요!” 윤혜영이 그럴줄 알았다는듯 입꼬리를 쓰윽 들어올린다. “그래? 그럼 꽉 잡아!” 악셀을 밟자마자 차는 거의 날아가듯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안전벨트 안 했으면 날아갈 뻔했네! 그래도 고연화가 앉은 차를 따라잡을수만 있다면야 땡큐지! 이내 윤혜영의 차가 떠나자 택시기사와 대치를 하고 있던 건장한 남자도 미쳐 날뛰던걸 곧바로 멈추고 입을 다문다. 갑자기 조용해진 남자를 보며 택시기사가 휴대폰을 꺼내든다. “딱 기다려, 내가 지금 당장 경찰 불러서 참교육 시켜 줄테니까!” 하지만 남자는 방금 전의 무례함은 온데간데없이 90도 인사를 하며 말한다. “방금은 죄송했습니다. 충동을 억제 못하고 그만 무례를 범했네요! 수리비와 정신적 손해배상을 포함한 제 성의이니 부디 용서해 주십시오.” 그러면서 남자가 금액이 적힌 수표 한 장을 건네준다. 얼빠진 표정으로 수표를 받아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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