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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7장

그 날?! 그 날 허태윤은 아무 말도 없이 고연화를 차에 집어넣곤 한참을 나타나지 않았었는데. 그 시간에 그럼 강준영이랑 주먹다짐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얼굴에 멍자국이며, 눈에 핏줄까지 터져서 왔었던거구나...... 근데, 왜? 설마 강준영이 고연화한테 커피 부은것 때문에 화풀이하러...... 아니! 그럴리가! 강현월 아들 아빠면 그 편에 서는게 맞지, 뭐하러 더는 아무 사이도 아닌 여자 때문에 주먹다짐을 할까? 아저씨 설마...... 넋놓고 서있는 고연화를 보던 강찬양이 손을 휘휘 저어보인다. “여보세요! 무슨 생각해요?” 겨우 정신을 차린 고연화가 이내 명령조로 강찬양을 훈육한다. “해커 회담은 안 돼! 어린 나이에 무슨! 얼른 집이나 가! 안 갔다간 너희 형한테 일러바칠거니까!” 이내 고연화는 더는 강찬양을 거들떠도 보지 않은채 공항을 빠져나온다. 다시 돌아가긴 너무 아쉬웠던 탓에 고연화를 붙잡고 어떻게든 설득을 해보려고 하지만 몰려드는 인파 탓에 고연화를 놓쳐버린 강찬양이다...... ...... 고연화는 벌써 픽업차를 타고 목적지로 향하는 중이다. 가는 길에 윤혜영에게서 전화가 걸려온다. 이내 윤혜영이 뭔가 다급해 보이는 목소리로 말한다. “보스, 문제가 좀 생겼어요!” “뭔데?” “제가 몰래 보스 걱정돼서 보디가드 붙여뒀는데 지금 수상한 택시 한 대가 뒤에서 보스 타고 있는 차 따라가고 있다네요.” 그 말에 고연화가 뒤를 돌아본다...... 눈썰미 좋은 고연화는 단번에 조수석에 앉아 고연화가 있는 차를 가리키며 뭐라뭐라 중얼거리는 강찬양 놈을 발견한다. 저 자식이 말을 안 듣고 결국엔 따라왔네! 고연화가 어쩔수 없다는 듯 한숨을 푹 내쉰다. “그래, 봤어. 택시 따라오고 있네.” “처리할까요?” “됐어. 강씨 가문 작은 도련님이니까 별 위협은 안될거야. 근데 호기심에 많아서 굳이 오늘 해커 회담 가보겠대! 그러니까 혜영이 네가 어떻게든 저 자식 거기 못 가게 막아줘, 아직 어리니까 다치게는 하지 말고.” “알겠어요, 걱정 마요.” 한편, 뒤따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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