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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1장

“아가씨, 사실상 고 아가씨는 이미 임자있는 분이십니다. 그러니 도련님도 더이상 접촉이나 연락을 할 수 없게 되셨죠. 이따가 들어가시면 절대 고 아가씨 언급하시면 안 됩니다, 아시겠죠?” “뭐라고요?!” 유영이 벌떡 일어나며 차 지붕에 머리를 꽝 박아버리고 만다. “아가씨, 괘......괜찮으세요?” 유영이 얼얼한 머리를 부여잡고는 또다시 다급히 묻는다. “임자가 있다뇨? 삼촌이랑 이혼도 안 했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이랑 결혼을 해요!” 정 비서가 한숨을 푹 내쉰다. “그게 도련님은 애초에 어르신들 성화에 못이겨 다급히 결혼식부터 하신거였지 두 분은 혼인신고를 한 적이 없거든요. 그러니 이혼이니 뭐니 할것도 없죠.” “삼촌도 너무하네! 처음엔 혼인신고 안 했다고 쳐도 같이 잘 살아볼 생각이었으면 얼른 혼인신고 하러 갔어야죠! 외숙모 낚아채려는 남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결국 이렇게 뺏겨버리네!” “아가씨, 그래도 이럴땐 그런 말은 삼가해 주시죠. 특히 도련님 앞에서는요.” 유영은 이러한 결과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외숙모를 얼마나 좋아했는데! 삼촌이 부인 포기해도 유영은 그런 외숙모를 절대 포기하고 싶지 않다! “정 비서님, 외숙모 누구랑 결혼한건데요?” “신월그룹 부사장, 육호중이요.” 유영이 뭔가 꿍꿍이를 꾸미는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한다. “신월그룹 육호중! 알겠습니다!” 정 비서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는 걱정스럽게 묻는다. “아가씨, 뭘 어쩌시려고요?” 유영이 입꼬리를 스윽 올린다. “안 알려줄거예요! 걱정 마세요, 제가 삼촌 도와서 다시 외숙모 붙잡게 할거니까요!” 그리고는 차에서 내려 안으로 들어가버리는 유영이다. 정 비서는 저게 대체 무슨 말인지를 생각하며 고뇌에 빠진다. 유부녀한테 다시 집적거리는건 안 되는데...... 도련님과 고 아가씨 두 분 다 원리원칙을 무섭게 따지는 분들이시니 절대 그런 일은 하지 않을텐데. 대체 유 아가씨는 뭘 어쩌려는걸까? 제발 사고만 안 치셨으면...... ...... 이튿날 오후. 유영은 이력서를 들고 냅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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