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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6장

“맞아 이 여자야! 선생님이 보낸 사진이랑 똑같잖아! 묶어 얼른!” “형님, 근데......생긴것도 예쁜데 이렇게 죽이는건 너무 아깝잖아요!” “너 이 자식은 여자만 보면 오금을 못 쓰지!” “맞는 말이잖아요! 이런 미인을 그냥 보내버리는건 아니죠!” “꿈 깨! 선생님이 직접 처리하라고 지시한 여자니까 깔끔하게 처리해야 돼!” 이내 고연화의 두 손은 힘이 장사인 남자에 의해 뒤로 보내져서는 노끈으로 단단히 묶여버린다! 이런 상황에서도 고연화는 침착함을 유지하며 묻는다. “잠시만요, 사람 잘못 잡은거 아닙니까?” “당신 고연화 아니야? 맞잖아, 우리가 찾은건 당신이라고!” “그럼 날 왜 찾은건데요?” “당신이 사람 잘못 건드렸거든. 그 사람은 당신이 이 세상에서 사라져줬으면 해!” “그게 누군데요?” “그건 알 필요없고 알아봤자 이젠 별 의미도 없어!” 수하로 보이는 남자는 되려 안타까워하는 말투로 말한다. “아가씨, 무서워마요. 예쁘장하게 생긴거 봐서라도 고통없이 보내줄거니까!” 손이 꽁꽁 묶인데다 마대자루에 가려져 주위환경을 파악할수가 없는 고연화에겐 너무도 불리한 상황이다. 듣자하니 납치는 커녕 아예 목숨을 앗아갈 생각인것 같은데! 설마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이렇게 허무하게 죽는걸까? 그럴순 없지! 아직 그 날의 진실을 파헤치지도 못했거니와 배속엔 아이까지 있거늘! 그렇게 머리를 굴리고 있던 고연화는 귀가 째지는듯한 브레이크 소리에 생각이 뚝 끊겨버리고 만다! 이내 다급하면서도 무거운 발걸음소리가 울려퍼진다. “누구야? 죽고 싶지 않으면 당장 꺼져!” 이윽고 우당탕탕 격렬한 몸싸움 소리가 들리는데...... 누군인지 알리없던 고연화는 그 틈을 타 재빨리 벽 모서리에 노끈을 비비면서 자신의 손으로 직접 나쁜놈들을 처단하려고 마음 먹는다. 이때, 다급한 발자국 소리가 멀어지며 주위가 삽시간에 조용해지는데...... 더욱 다급해져 속도를 빨리는 고연화에게로 한기가 점차 몰려온다. 허나 여전히 미동도 없는 노끈에 고연화의 이마에는 땀까지 송골송골 맺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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