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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5장

“방금 도련님들이 언급한 고연화는 누구야?” “어느 재벌집 딸인가?” “몰라! 처음 들어보는데!” “누군진 몰라도 쉽지 않아 보이네! 강씨 가문 두 도련님을 대치하게 만들다니!” 같잖은 의논 소리들에 짜증이 난 강준영은 목청을 가다듬고 무뚝뚝한 시선으로 그들을 흘겨봤다. 이에 무언의 압박을 느낀 사람들은 뿔뿔이 각자 흝어져 버린다...... 오고간 많은 말들 중에 확실히 인정할수 밖에 없는 한 마디가 있었다. 그건 바로 애송이가 쉽지 않아 보인다는것! 여자들한테 절대 쉽게 넘어가지 않는 찬이조차 고연화에 의해 쥐락펴락해지는 신세가 됐으니 말이다. 고연화는 대체 무슨 속셈이지? 허태윤으로는 부족해 강씨 가문 사람들까지 꼬시려는건가? 강준영이 깊은 생각에 잠긴다. 설마 그 날 한강에서 할아버지 도와준것도 미리 계획해뒀던건 아니겠지? ...... 2층 객실. 얼굴이 터지기 일보 직전으로 빨개진 고연화는 이를 갈며 경고를 날린다. “아저씨, 그만 안 하면 저 화낼거예요......” 허태윤은 벌써 몇분째 고연화의 손을 움직이지 못하게 잡고는 목에 입을 맞추고 있다. 이 정도라면 무조건 흔적이 남을텐데! 급해난 애송이의 모습에 허태윤은 마지막으로 한번 부드럽게 입을 맞추더니 이내 허리를 펴고는 자신이 만들어낸 ‘걸작’을 감상했다. 그리고는 목에 남은 자국을 어루만지며 여유롭게 말한다. “목에 있는 자국 들키고 싶지 않으면 고분고분 여기서 기다려요. 아저씨가 꼬치 가져다 줄테니까.” “.......” 젠장! 저 음흉한 늙은이 같으니라고! 일부러 그런게 틀림없다! 이 옷차림으로 밖에 못 나가게 하려고 말이다...... 겨우 민소매 원피스일 뿐인데, 겨우 어깨 라인만 조금 나왔을 뿐인데 밖에 못 나간다? 징글징글한 소유욕이네! 생각하면 할수록 화가 나 볼이 빵빵해지는 고연화의 모습에 허태윤은 되려 귀엽다는듯 웃어보이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기다려요!” 혼자 씩씩대며 욕실로 들어가 거울을 비춰본 고연화는 허태윤이 남긴 꽃잎 모양 자국을 보고는 미간을 찌푸리더니 또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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